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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런토탈솔루션·한켐 등 9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 탑런토탈솔루션·한켐·에스지헬스케어·에이치엔에스하이텍·닷밀·와이제이링크·대신밸런스제18호기업인수목적·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 등 8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분할 재상장을 신청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전자부품 제조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전장 디스플레이·pOLED 부품 등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138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296억8000만원이다. 순이익은 22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선인은 KB증권이다. 한켐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 벤처기업으로, OLED 발광층 소재를 주로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69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50억2100만원이다. 순이익은 41억6000만원이다. 신영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의료용 기기 제조 벤처기업으로, 진단용 의료기기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77억7800만원, 영업이익 22억4600만원, 순이익 17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전자부품 제조 벤처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ACF(이방성전도필름), 수정진동자·수정발진기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5억5100만원, 영업이익 139억5600만원, 순이익은 301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이다. 닷밀은 전문 디자인 벤처기업으로, 실감미디어 콘텐츠·시설 구축과 전시·테마파크 운영이 주된 사업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87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8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12억1300만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와이제이링크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 벤처기업으로, SMT(PCB 표면실장) 이송·추적장비 등 스마트 공정장비 등을 주로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85억5100만원, 영업이익 91억5900만원, 순이익 70억5400만원이다. KB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상장법인으로 주성홀딩스(분할 존속·가칭)와 주성엔지니어링(분할 신설·가칭)으로 인적 분할함에 따라 분할 신설되는 법인의 재상장을 신청했다. 분할 전 주성엔지니어링은 기타 전기장비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반도체 장비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847억4500만원, 영업이익은 289억3700만원이다. 순이익은 340억원이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다. 아울러 대신밸런스제18호기업인수목적의 자산총계는 24억원, 부채총계는 7억4600만원이다. 자기자본은 16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의 자산총계는 3억4500만원, 부채총계는 300만원이다. 자기자본은 3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 숭실대 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 사업단 선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2023년도 GTEP 사업을 수행한 전국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제17기 GTEP 사업단 성과 평가에서 전국 사업단 중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숭실대 GTEP 사업단 제16기 수료식 및 제17기 발대식. (사진 제공=숭실대)숭실대 GTEP 사업단은 성과평가 ‘상’ 등급을 취득해 5년 연속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성과평가는 크게 교육 성과, 수출 마케팅, 전시회와 전자상거래 활동 등 수출마케팅 성과, 협력업체 및 참여 학생의 만족도, 취업률, 사업홍보, 소속대학 지원 및 지자체의 협력,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 항목으로 구성된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지난 제17기 사업 기간인 2023년 1월1일~2024년 3월31일 동안 총 53개의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었고, 66회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전자상거래 업무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특히 아마존, 쇼피파이, 쇼피 등의 전자상거래와 전시회에서 총 6,932,579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업 참여 인원 중 모두가 수료요건을 달성했으며, 수료 학생 중 총 19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인증’을 획득했다.한편,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7년간 580여 명의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2024년에 활동을 시작한 제18기 GTEP 사업단은 올해 해외 전시회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혁신 담당 공무원 대상 특강 나선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북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혁신 담당 공무원들 앞에 강연자로 선다.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사진=유튜브 ‘충TV’ 영상 캡처.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이틀 간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24년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한다.둘째 날인 8일 열리는 그의 특강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170여 명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운영하는 김 주무관은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정부 홍보 방식을 넘어 각종 밈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충주시를 홍보하며 충TV를 전국 지자체 최고의 홍보 채널로 키워냈다. 이날 기준 충TV 구독자 수는 약 72만 명으로, 서울시 유튜브 계정(20만명)의 3배가 넘는다.김 주무관은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기존 업무 방식을 바꾸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개개인의 과감한 시도가 모이면 조직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행정안전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해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을 실시한다.개인 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한국도로공사 윤석덕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고, 국민신문고를 구축해 온라인 국민소통 행정 기반을 마련한 국민권익위원회 전시현 과장이 근정포장을 받는 등 6명에게 훈·포장 등이 주어진다.기관 부문에서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 2023년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전남 화순군, 서울 은평구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각 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비전과 4대 원칙(현장, 협업, 행동, 해결)에 따라 수립된 ‘2024년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110개의 세부 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 분쟁 속 인권·평화의 메시지…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공모전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여성가족부)공모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열한 번째다.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이야기 △우리가 바라는 문제 해결의 모습 △피해자들께 보내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등이다.공모 분야는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두 분야다. 영상·음악 분야에는 연주, 뮤지컬, 춤, 숏폼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 그림, 공예, 만화, 캘리그라피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응모할 수 있다.정부는 심사를 거쳐 총 24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 및 상금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권과 존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피해자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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