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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선정 中企에 외교부 자금 지원…“글로벌 진출 협력”
  • 중기부 선정 中企에 외교부 자금 지원…“글로벌 진출 협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한다. 중기부의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와 외교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대표 사업인 ‘CTS’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외교부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팁스-CTS 연계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일 양 부처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다. 현재까지 팁스에 참여한 2700여개 스타트업은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CTS는 창업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해 개발협력 난제를 해결하는 외교부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연계사업은 팁스 성공졸업기업 및 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개도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 외교부의 CTS를 통해 현지실증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내년부터 CTS 내 신규트랙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 부처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팁스 기업을 포함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팁스-CTS 연계사업 설명회에 이어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투자자(VC)로부터 기술력·시장성 등을 검증받고 일정규모(20만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6 I 김경은 기자
“中企 탄소규제 부담완화”…중기부,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 “中企 탄소규제 부담완화”…중기부,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CBAM은 철강·알루미늄·비료·수소·시멘트·전력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을 유럽연합(EU)으로 수출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됐고 내년까지 2년간 전환 기간을 거쳐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관세 부담을 줄이는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을 신설했다. CBAM 대상 6개 품목을 EU로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감축 컨설팅과 EU 인정기관의 검증보고서 발급을 동시에 지원한다.사업 참여 기업은 생산공정 분석, 제품별 배출량 산정을 위한 공정 분할, 배출량 산정 경계 설정, EU 측 수입업자에 배출량 보고 등 전문인력의 현장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EU에서 인정한 기관이 사업의 검증기관으로 참여해 현지 노하우를 전수하는 만큼 CBAM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EU의 CBAM 본격 시행에 대비해 우리 중소기업은 지금부터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EU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CBAM 대응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6 I 김경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충북도 ◇4급 승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윤정수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김응규 ◇4급 전보 △문화예술산업과장 김수인 △관광과장 강태인 △교통철도과장 유인웅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박선희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장인수(파견) ●문화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최현미 △편집국 부국장 직무대리 이제교 △〃 정치부장 직무대리 신보영 △〃 경제부장 직무대리 유회경 △〃 전국부장 직무대리 김만용 △〃 문화부장 직무대리 김인구 △〃 체육부장 직무대리 방승배 △기획관리국 국장 직무대리 겸 총무팀장 김종문 △〃 기획·인사팀장 김동욱●TV조선 △보도본부 보도위원실장 장원준●경인방송 △인천본부장 구대서 △보도국장 김창용●대전MBC ◇ 전략기획실 △국장 대우 이은표 △경영광고심의부 부국장 안준철 △경영광고심의부 부국장 이한신 △전략콘텐츠기획팀장 김지훈 △기획사업부장 길홍동 △기획사업부장 노현수 ◇인프라국 △기술영상부 국장 우경수 △기술영상부 부국장 김훈 △기술영상부 부국장 명신환 △기술영상부 부국장 김의수 ◇ 보도국 △보도국장 최기웅 △취재편집부 부장 고병권 ◇ 편성국 △기획제작부 국장 이재우 △기획제작부 부장 권성주●조선비즈 △사이언스조선부장 이영완 △벤처중기부장 유윤정 △생활경제부장 김문관●아시아투데이 △세종본부 부장 겸 편집국 기획취재부장 박병일●서울파이낸스 △산업1부장 서종열 ●필드뉴스 △부회장 강창현 △편집국 부국장 김면수 △〃 취재팀장 태기원 △광고부장 김광훈 ●핀포인트뉴스 △부국장 박성필 △산업부장 김남규 ●현대경제신문 △경영지원팀장 안효경 ●라온신문 △발행인 조영신 △편집인 겸 부사장 이성태
2024.05.02 I 이영민 기자
국민연금, 새 자산배분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위험자산 비중 65%
  • 국민연금, 새 자산배분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위험자산 비중 65%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략적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비중 65%’를 준수해 나갈 예정이다. 위험자산 비중 내에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에 신속하게 투자해서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이날 논의된 기준 포트폴리오는 국민연금 ‘모수 개혁’을 전제로 하지 않고 있다. 향후 국민연금 개혁안이 선택된다면 국민연금기금 고갈에 영향을 줄 여러 제약 조건들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운용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다양한 대체자산 신속 투자…‘자산배분 유연성’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일 올해 제3차 회의를 열어 그간 준비해 온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중장기 운용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중기 자산배분계획을 수립해왔다. 그러나 현 체계는 장기 운용목표가 없고, 사전에 정해진 자산군만 투자가 가능해서 신규 상품이 상시적으로 등장하는 최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날 기금위에서는 ‘기준 포트폴리오’라는 새로운 자산배분체계를 도입했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기금이 장기적으로 감내해야 할 위험 수준을 명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수익률과 위험군을 주식, 채권 등 단순한 자산군의 조합으로 나타낸다.기준 포트폴리오 체계에서는 모든 액티브 투자가 동일한 위험을 갖는 공모자산 조합에서 자금조달(펀딩)을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예컨대 신규 부동산에 100만큼 투자한다고 결정할 경우, 이를 위험자산으로 간주한다.이 위험을 기준 포트폴리오의 구성 요소인 주식과 채권으로 나눴을 때 어느 정도 위험을 부과해야 하는지 분석한다. 분석 결과 주식은 40%, 채권은 60% 위험을 갖는 것으로 나오면 부동산에 100을 투자하기 위해 주식 40과 채권 60을 매도해서 자금을 마련한다.이렇게 투자한 부동산은 주식과 채권 대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40, 채권 60에 대한 기회 비용이 발생한다. 즉 특정 자산에 투자할 경우 기회비용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해야 투자하는 의미가 있게 된다.운용역은 이 주식과 채권의 차입 비용보다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펀드를 골라서 투자하게 된다.◇ 기준 포트폴리오, 국민연금 ‘모수개혁’ 고려 안해이날 기금위는 기금의 장기 운용방향으로 ‘위험자산 65%’를 제시했다. 앞으로 기금은 전략적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65%를 준수해 나갈 예정이다. 기준 포트폴리오에 따라 중기자산배분을 할 경우 우선적으로 대체투자에 적용한다. 위험자산 비중 내에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에 신속하게 투자해서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연금의 투자 계획은 5년 단위다. 현재 설정한 중기자산 배분은 2028년까지의 계획이며, 다음달 의결될 중기자산배분은 오는 2025~2029년 기준이다. 즉 다음달 기준 포트폴리오 관련 중기자산배분을 의결하면 내년부터 새로운 체계로 운용을 시작한다.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한 후에도 각 자산들 수익률에 대한 공시는 지금과 동일하다. 기존에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채권, 대체투자로 나뉘어 있는 형태를 그대로 취할 수 있게 된다.다만 이날 논의된 기준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국민연금 ‘모수 개혁’을 전제로 하지 않고 있다.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기존보다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다.만약 개혁안이 적용되면 국민연금기금의 투자 기간(time horizon), 유동성 제약 등 기금 고갈에 영향을 주는 여러 제약 조건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금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생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새로운 자산배분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인력 확보 및 투자환경 개선 등 운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김성수 기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 "올해 금리·물가·환율 3중고…기금운용, 위험관리 만전"
  • 조규홍 복지부 장관 "올해 금리·물가·환율 3중고…기금운용, 위험관리 만전"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국내적으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운 투자환경이 예상된다”며 “기금운용본부가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운용위)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장관은 “작년 국민연금은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적으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3고(高) 현상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투자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국민연금)이어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금리 등 통화정책을 둘러싼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는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오늘은 그간 보건복지부와 기금운용본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준 포트폴리오라는 새로운 자산배분체계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난 2006년 도입된 현재의 자산배분체계는 장기적 운용목표가 없고, 사전에 정해진 자산군(주식·채권·대체)에만 투자할 수 있어서 신속하고 유연한 투자결정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해서 기금의 장기 운용방향성을 수립하고, 수익 원천도 다변화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기금운용본부와 함께 기준 포트폴리오 개편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합동 연찬회(1월)와 설명회(2월), 기금위 중간 보고(3월) 및 세미나(4월) 등을 실시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 새로운 자산배분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가지고 논의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보상체계 마련, 투자환경 개선 등 운용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제3차 기금운용위원회는 의결 안건 1건, 보고 안건 4건으로 총 5건을 논의한다.의결 안건은 ‘국민연금기금 기준포트폴리오 도입방안’이다. 도입방안과 함께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개정(안)’도 함께 심의한다. 보고 안건은 ‘2025년~2029년도 중기자산배분 수립현황’이다. 이달 말 심의를 앞두고 진행상황과 주요 고려사항이 보고된다.아울러 조 장관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금 기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02 I 김성수 기자
  • 중기부,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전과정 밀착 지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B2B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 수출을 지원하는‘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 및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구매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문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2024.05.02 I 김영환 기자
美재무부, '국채 바이백' 20년 만에 첫 실시…입찰 규모는 유지
  • 美재무부, '국채 바이백' 20년 만에 첫 실시…입찰 규모는 유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 재무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수십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는 ‘바이백’(Buyback·조기상환)을 시작한다. 국채시장에서 시장 유동성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다.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실시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첫 바이백을 오는 29일 시작으로 총 9번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7월까지 최대 20억달러의 2년만기 국채 등 명목이표채(nominal coupon)와 5억달러의 물가연동채(TIPS)를 환매한다는 계획이다. 명목 이표채 바이백은 총 7번 TIPS 바이백은 2번 이뤄진다. 총 매입 한도는 명목 이표채가 140억달러, TIPS가 10억달러다. 바이백이란 국채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중장기 국채를 시장에서 사들이는 행위로 이는 국채의 조기 상환을 의미한다. 시장에는 유동성이 공급된다. 재무부는 2002년 4월 정례 바이백을 끝난후 20여년 만에 이를 재개했다. 팬데믹 사태 이후 미 국채 발행이 급증하자 국채시장에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2022년에 바이백을 정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본격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재무부는 5~7월 12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1078억달러 채권 상환을 위해 다음주에 1250억달러 국채를 입찰에 부쳐 172억달러 이상의 추가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1210억달러)와 비교해 유사한 규모다.앞서 재무부는 지난달 30일 2분기(4~6월) 차입금 추정치를 올초 보다 410억달러 상향한 2430억달러로 조정하면서 국채발행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입찰 규모는 늘어나지 않았다. 5월에는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가 각각 30억달러씩 증액 발행되고, 6월과 7월은 4월과 같은 수준의 발행만 할 계획이다. 변동금리국채(FRN)는 4월과 비교해 5월과 6월 각각 20억달러씩 감액 발행된 후 7월에 다시 4월 수준으로 돌아간다.입찰은 7일 3년 만기 580억달러를 시작해, 10년 만기 420억달러(8일), 30년 만기 250억달러(9일)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재무부는 “현재 예상 차입수요를 고려할 때, 적어도 향후 몇분기동안은 오늘 발표 이상으로 장기 또는 중기 채권 발행을 추가로 늘릴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시장은 장기채 공급이 예상을 뛰어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심한 분위기다.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장기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된 이후 과도한 장기채 공급 우려가 커졌고, 10년물 국채금리는 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TD 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는 “입찰 규모는 예상대로 변동이 없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채 발행 규모의 확대가 중단된 것이지 반전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4.05.02 I 김상윤 기자
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오영주 “내수진작 계기 되길”
  • 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오영주 “내수진작 계기 되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1일 부산에서 개막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개막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소상공인 제품 및 농·축·수산물 판매전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개막식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770만 중소기업·소상공인과 60여개 민간 유통사들을 대표해 오아시스 등 유통 플랫폼사와 유관 협·단체장 등 5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 어린이들로 이뤄진 치어리더 공연팀의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응원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세리머니에서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동행의 빛을 밝힌다’는 뜻을 담아 무대와 관객석이 하나가 되는 불빛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동행축제 동참을 당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첫 동행축제의 개막식을 부산에서 열었다”며 “예년보다 알차게 준비한 동행축제에서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오는 3일까지 메인 행사장인 구남로 광장에서 동행제품 전시·판촉 부스, 농축수산물마켓, 버스킹공연·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한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150개사 제품에 대한 전시·판촉 부스를 운영한다. 플리마켓에서는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제맥주 등 다양한 부산시 소재 향토기업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복자(복숭아·자두)에이드 등 무료시음회와 가족 동반 방문객들 위한 버스킹공연,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3일 내내 이어진다.
2024.05.01 I 김경은 기자
  •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일반트랙 2차 참여기업 모집 실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일반트랙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속 지원을 위해 평가 기간을 줄인 패스트트랙과 그 외 536종의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으로 구분돼 운영된다.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은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536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20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패스트트랙은 오는 8월 30일까지 상시 접수를 진행 중이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6종은 일반트랙으로 지원해야 한다.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중기부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1 I 김영환 기자
현대홈쇼핑, 중기부 주최 ‘동행축제’ 참여
  • 현대홈쇼핑, 중기부 주최 ‘동행축제’ 참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행사다.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판촉 행사로, 동행축제를 통해 할인 등 혜택을 받은 누적 고객은 160만명에 달한다.이번 행사기간 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생활용품, 식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쇼라 대표 상품으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로띠에 노블레스 돔 강아지 유모차(9만 9000원) 등이 있다.아울러 현대홈쇼핑은 고객 1인당 최대 25% 할인 쿠폰(최대 1만 5천원)을 지급하고, 최대 7% 카드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이외에도 1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 적립 혜택(최대 5만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식품 상품 결제 횟수가 2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H포인트(최대 2만포인트)로 돌려주는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상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사진= 현대홈쇼핑)
2024.05.01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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