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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06건

소이작도 갯티길서 '해작해작' 섬여행 즐겨볼까
  • 소이작도 갯티길서 '해작해작' 섬여행 즐겨볼까
  •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 포스터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에서 섬 둘레길 테마의 섬 탐방 행사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섬 일원에서 여는 ‘제1회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 행사다. 총 길이 5㎞의 섬 둘레길 ‘갯티길’을 산책하면서 섬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매력을 하나씩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타이틀인 ‘해작해작’도 무언가를 찾기 위해 조금씩 잇따라 들춘다는 의미를 지닌 순우리말이다.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갯티길 산책, 해변 맨발산책, 햇살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섬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갯티 장터, 벌안해변을 무대삼아 펼쳐지는 바다 버스킹,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갯티 별 이야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섬 음식으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섬 밥상’은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100명만 이용할 수 있다. 식당이 부족한 섬 지역 여건을 감안해 선착순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 후 1인당 2만원을 내면 점심식사와 함께 소원 유리병 키링 등 소정의 기념품을 함께 제공한다. 섬 밥상을 사전 예약하지 못한 경우엔 섬 안에 있는 매점에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다. 갯티길 산책 코스 정보와 섬 밥상 예약, 숙소 정보 등은 행사 공식 블로그(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75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약 110분 떨어진 소이작도는 전국 최초 섬특성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지역 특산물 상품화, 해양 액티비티 운영, 카페 대표 메뉴 개발 등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05.02 I 이선우 기자
9개국 주한 대사에 韓유산 소개…'K헤리티지 데이'
  • 9개국 주한 대사에 韓유산 소개…'K헤리티지 데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5월 2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과 석조전에서 주한 대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산을 소개하는 ‘K-Heritage Day’를 개최한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해 각국의 주한 대사 등 15개국 46명을 대상으로 관련 특강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총 3개의 과정으로 이뤄진 ‘K-Heritage 비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오는 5월 5일까지 열리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주한 대사들을 대상으로 한 ‘K-Heritage Day’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K-Heritage Leadership Program‘ 시범강의 현장(사진=문화재청).대한제국 외교의 중심 공간이었던 덕수궁 돈덕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9개국(그리스, 라오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잠비아, 캄보디아, 태국, 페루)의 대사와 배우자 등 14명이 참석한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의 한국 유산 특강, 덕수궁을 탐방하며 대한제국 황실의 이야기를 알아보는 야간 프로그램 ‘밤의 석조전’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K-Heritage Leadership Program‘ 시범강의 현장(사진=문화재청).
2024.05.02 I 이윤정 기자
파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4일부터 개방
  • 파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4일부터 개방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DMZ 평화의길을 누구나 걸을 수 있다.경기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도라전망대.(사진=경기도)‘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광 노선이다.이중 파주 구간은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임진각-도라산 코스’로 이름 붙였다.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코스이고 평일 오후 운영하는 2코스에는 기존 1코스에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와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추가했다.특히 2코스는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을 경유해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를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다.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파주 노선을 통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도라산역은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다.파주 노선을 이용하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과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미디어 월(Media Wall)’을 볼 수 있다.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참가 희망자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자세한 사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01 I 정재훈 기자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 시행
  •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 시행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7월~9월까지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이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숭실대)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대표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인문학 강의는 물론,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더해진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과 ‘행복과정’으로 운영된다. ‘행복과정’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이다. 7~9월에 정규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수료생 대상 졸업여행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숭실대학교에서는 ‘자활지원 주민의 지속가능한 회복력·배양’을 비전으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모색한다. 또한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은 이날 10시30분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수강생 23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전년도 수료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진리와 봉사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숭실대학교가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해당 사업에 동참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며 “희망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숭실대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세훈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위한 자립의 발판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참가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올해도 약자 1000명과 함께한다
  •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올해도 약자 1000명과 함께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인 ‘희망의 인문학’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시설, 838명)’과 ‘행복과정(대학, 160명)’으로 운영한다. 우선 ‘희망과정’은 35개 노숙인·자활관련시설에서 진행하는 과정으로 인문학·일자리·심리·건강 등 6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행복과정’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좀 더 깊이 있는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이다. 대학 방학 기간인 7~9월에 정규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수료생 대상 졸업여행도 간다. 또한 취업, 건강 등의 사유로 정규과정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6월과 9월에는 인문학 특강(대학별 2회, 총 4회)도 진행한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숭실대학교에서는 ‘자활지원 주민의 지속가능한 회복력 배양’을 비전으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모색한다. 또한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과정 종료 후 수강생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운영한다. 자격증 취득, 취업·창업 맞춤형 지원 등과 함께 사후관리도 실시한다.수강생들의 소통을 위한 소규모(동아리) 활동인 자조모임 운영도 지원한다. 자조모임은 작년 희망의 인문학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운영하는 것으로 심화학습, 토론활동 등이 이뤄진다.과정 후반에는 ‘마음을 살리고 함께 어우러지는 온기더함 문화제’도 개최한다. 수강생 작품 전시(공모전 출품 및 당선작 포함), 공연(합창, 연극 등), 민간기업 후원 음악제(오케스트라, 풍물패 등)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은 이날 오전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다. 입학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강생 230여 명 등이 참석하며 전년도 수료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오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위한 자립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은 소외계층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아성찰을 통해 자존감과 삶의 의지를 다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8~2012년 5년간 4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2년 중단됐다가 10년 만인 2022년 다시 시작했다. 2022년 303명, 2023년에는 총 6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4.04.30 I 함지현 기자
새 환경부 위해 환경부 MZ 공무원 100명 한자리 모였다
  • 새 환경부 위해 환경부 MZ 공무원 100명 한자리 모였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엠제트(MZ) 세대, 새로운 환경부를 함께 고민하다. 혁신 그라운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시 어진동 환경부 청사. 사진=뉴시스.이번 토론회는 환경부 젊은 직원의 눈으로 환경부의 현재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모습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조직의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부와 소속 기관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한데 모인 첫 번째 행사다.혁신 어벤져스는 공직 관행 개선 등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신한 시각을 가진 신규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 지난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그간 정책토론회 참여, 19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고, 매년 리버스멘토링(5급 이하 젊은 직원이 멘토가 돼 선배인 국·과장을 멘토링 하는 것)을 통해 엠제트(MZ) 세대 문화를 간부들에게 공유하고, 환경부 내 세대 간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환경부는 소속 기관을 포함해 총 19개 팀, 169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부의 제6기 혁신 어벤져스 ‘작은 따옴표’는 수습사무관으로 구성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를 통해 9급에서 5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 17명을 선정했다. ‘작은 따옴표’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오고 싶은 환경부, 일하고 싶은 환경부, 함께하고 싶은 환경부의 3가지 비전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100명의 어벤져스를 12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별 조력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에 대해 현재의 모습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혁신기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는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혁신 어벤져스는 이날 토론회 외에도 신규 임용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 타 부처 및 민간 기업의 우수 조직 문화 벤치마킹 탐방, 혁신공모함 운영 등의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청년세대의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해 환경부의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더 나은 환경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접근으로 기존 관행들을 개선하고 혁신해야 하며,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조직 변화를 위해 즉각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는 물론 다양한 세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이연호 기자
근로환경·고용여건 개선…구인난 덜어주는 '기도패'
  • 근로환경·고용여건 개선…구인난 덜어주는 '기도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요양시설에 조리식품을 배송하는 업체인 ㈜굿모닝실버푸드는 거래처가 늘어나며 직원이 더 필요했지만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벽근무의 열악한 근무환경, 내부 행정인력과 회사 인지도 부족 때문이었다. 회사는 서울고용센터를 찾았다.센터는 인근 고용센터와 협업해 신규 채용을 도왔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능력개발 전담주치의가 행정을 지원했다. 새일센터의 근로환경 개선지원금을 지원해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에도 나섰다. 그 결과 회사는 부족한 행정인력을 확보했고 처음으로 재직자 훈련체계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희처럼 작은 업체는 각종 지원을 알아볼 시간도 없다”며 “하지만 이번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센터가 회사에 제공한 것은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였다. 근로환경과 고용여건을 개선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종합서비스다. 단순한 취업 알선과 달리 △기업 특성 진단(근로조건, 복지수준, 채용여건) △노동시장 정보 분석(지역경기 및 기업체감도, 수요 분석) △기업 통합 컨설팅(고용여건 향상 설계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정부지원 사업 연계, 개선현황 모니터링) △채용대행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전국 9개 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48곳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효과는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계 제조업체인 ㈜카운텍은 2022년 신규 채용자가 3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11명을 새로 뽑을 수 있었다. 이 회사를 지원한 부천고용센터가 인지도 설문조사를 시행해 취업희망자 대상 직무특강을 개설하고 자체 포스터를 제작해 회사 인지도를 높인 결과였다.천안고용센터는 지자체, 대학, 관내 대학일자리센터 등과 협업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크게 해소했다. 25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165명 신규 채용을 도왔다.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론 중소기업 인지도 개선을 위해 현장 탐방도 시행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한창이지엠’엔 직업계고 3곳의 38명이 현장 탐방을 다녀왔고 이중 1명이 사무직으로 채용됐다. 이 회사가 고졸자를 채용한 것은 처음이었다.
2024.04.29 I 서대웅 기자
어린이날 연휴 창경궁 가볼까… "조선시대 직업 체험·탐방 가능"
  • 어린이날 연휴 창경궁 가볼까… "조선시대 직업 체험·탐방 가능"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23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제공=문화재청)27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단은 다음달 1~5일 서울 창경궁 일대에서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한 해도 봄·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모두 67만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창경궁에서 열린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어린이들이 숙수, 의관, 화원, 역관, 취타대 등 조선시대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인형극, 전통 연희 등 공연과 해설을 동반한 탐방도 진행된다.특히 창경궁 춘당지에서는 야간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가 첫 선을 보인다. 대춘당지와 소춘당지에서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사전예약 프로그램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판매된다.유료프로그램 ‘고궁 뮤지컬-세종, 1446’,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 ’시간여행, 세종‘, ’아침 궁을 깨우다‘는 회당 800석, 700석, 160석, 50석으로 운영된다. 개막제와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무료지만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024.04.27 I 석지헌 기자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 지원 17개 프로젝트 선정
  •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 지원 17개 프로젝트 선정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 협업·디딤돌 프로젝트 공모 결과 17개 사업(25개사 참여)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인천관광 활성화와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업 프로젝트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추진한다. 디딤돌 프로젝트는 인천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사는 최근 공모에서 58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협업 프로젝트 5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12개를 선정했다. 협업 프로젝트에는 차이나타운 맛 오디세이, 미식 탐방 여행, 싸리재 기념비, 온수워크 2024, 강화 진달래꽃 활용 관광코스 등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협업 아이템이 포함됐다.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는 웹사이트 제작과 검색엔진 최적화, 여행 견적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고객데이터 플랫폼 구축, ERP 단순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 25곳은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원금 외에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협업 프로젝트의 경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기업의 참여도와 성과창출 의지를 고취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5 I 이종일 기자
김원희, MC 복귀…실버타운 예능 '은퇴설계자들'서 김종민과 호흡
  • 김원희, MC 복귀…실버타운 예능 '은퇴설계자들'서 김종민과 호흡
  • (사진=tvN STORY)[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예능 ‘은퇴설계자들’ MC로 안방극장을 찾는다.tvN STORY ‘은퇴설계자들’이 오는 5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또한 6년 만에 다시 만난 김원희, 김종민 두 MC의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은퇴설계자들’은 인생 선배들의 은퇴 라이프를 엿보는 초밀착 실버타운 탐방기로 MC 김원희와 김종민이 직접 전국 곳곳의 실버타운을 찾아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대수명 110세를 바라보는 지금, 두 MC는 실버타운의 이모저모뿐만 아니라 은퇴자들의 은퇴 라이프까지 들여다보며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전한다.(사진=tvN STORY)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영상은 예능 ‘안방마님’ 김원희와 김종민의 유쾌한 케미가 그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영상 속 김종민은 “원희 누나도 결혼한 지 오래돼서 실버타운 들어갈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현실 남매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또한 실버타운을 찾으러 나선 김종민이 “호텔 같은데?”라며 화들짝 놀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1화에는 마인드 마이너이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이 함께해 시니어들을 위한 완벽한 노후 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은퇴설계자들’은 김원희와 김종민이 직접 발품을 팔아 전하는 국내 최초 실버타운 초밀착 탐방기로, 은퇴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 완벽한 은퇴 지침서가 되어줄 전망이다.‘은퇴설계자들’은 오는 5월 10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4.04.22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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