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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백주도 韓 하이볼 시장 눈독…'우량하이볼' 본격 출시
  • 中 백주도 韓 하이볼 시장 눈독…'우량하이볼' 본격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중국 명주를 제조하는 우량예그룹은 국내에 우량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중국 우량하이볼.(사진=우량예그룹)우량하이볼은 청량하고 상큼한 하이볼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캔 제품이다. 주정을 사용하지 않고 고급 백주 원액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과 레몬 맛 두 가지로 출시된다. 귀여운 판다 캐릭터가 매력적인 패키지에 오리지널은 선명한 붉은색, 레몬맛은 강렬한 노란색의 330㎖ 캔 형태다.우량하이볼의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황진욱 대표는 “일본이나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하이볼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우량예그룹은 이 점에 주목해 우량하이볼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실제로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류·제조면허 중 리큐어 면허는 23.4%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하이볼 매출(CU 기준) 또한 전년도 대비 55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볼이 술 자체를 기피하거나 낮은 도수의 술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주류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해석이다.우량하이볼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초부터는 이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개당 4000원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편의점업계 여름맞이 한창
  • 일찍 찾아온 더위에 편의점업계 여름맞이 한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른 무더위가 공습하면서 편의점업계가 여름맞이 매출 확보에 나섰다. 시원한 음료에 필수적인 얼음부터 날씬한 몸매를 위한 식단관리 수요까지 확보하기 위해 주요 상품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달부터 날씨가 30도 가까이 오르며 더워지자 CU의 5월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이 크게 늘었다. (사진=BGF리테일)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의 아이스크림과 얼음컵 상품군의 이달(1일~10일) 매출은 직전 열흘(5월 22일~31일) 대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들이객과 캠핑족이 늘어나고 하이볼 등 ‘믹솔로지’(Mixology) 주류 트렌드가 자리잡은 데다 평년보다 빨리 시작된 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이스크림은 CU가 27%, GS25 20.9%, 세븐일레븐 20%, 이마트24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얼음컵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0% 이상으로 CU(21.8%)와 GS25(24.1%), 이마트24(21%), 세븐일레븐(20%) 순이었다.편의점 업계는 매출 효자인 얼음 물량에 공을 들이고 있다.CU는 지난 2016년 얼음 품귀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3곳이었던 얼음컵 납품업체를 8곳으로 늘리며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여름 최대 판매량의 2주치를 물류센터 내에 비축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주도 내 물류센터를 확장해 제주도 얼음 비축량을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 확보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얼음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달 협력업체와 성수기 공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여름맞이 다이어트 수요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포섭하기 위한 상품구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GS25는 최근 채솟값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6월 매주 금요일 샐러드를 반값에 파는 ‘금샐(금요일 샐러드)데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를 통해 샐러드 20여종을 1000~2000원대에 살 수 있다.CU는 저당, 무당, 저열량 콘셉트 브랜드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전 상품(파인트 제외)에 대해 2+1 행사를 한다. 파인트 상품은 일괄 2000원 할인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6월 한 달 ‘편의점 아침 식사 족’ 특화 타임 마케팅을 편다. 체중 감량 목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히는 아침 식사를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BGF리테일(282330) 관계자는 “컵 얼음은 보통 한여름인 8월에 많이 팔리는데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판매량이 6~7월부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원한 음료 뿐만아니라 주류를 섞어 마시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컵 얼음 매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14 I 신수정 기자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된 신한銀, 유럽개발은행과 무역금융 '맞손'
  •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된 신한銀, 유럽개발은행과 무역금융 '맞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다수 체결했다.신한은행이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후세인 오잔 유럽부흥개발은행 중앙아시아 지역 국장,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최근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신한은행은 12일 경제사절단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총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먼저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이다.또 신한은행은 CU Central Asia(이하 CU CA), Shin-Lin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hin-Line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위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기업이며 CU CA는 Shin-Line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CU CA의 중앙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Shin-Line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이고 3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CU CA, Shin-Line과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초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 이행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유은실 기자
CU, 저당 디저트 ‘라라스윗’ 누적판매 100만개 돌파
  • CU, 저당 디저트 ‘라라스윗’ 누적판매 100만개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의 차별화 디저트 상품 ‘라라스윗’이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란 슬로건을 가진 저당, 저칼로리 건강 브랜드다. CU가 지난 2월 출시한 라라스윗 디저트는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신선하고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유사 생크림롤 상품 대비 당류 함량을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라라스윗 디저트는 출시 10일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후 라라스윗 디저트의 판매량은 2월 14만개, 3월 23만개, 4월 28만개, 지난달 35만개를 기록해왔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은 20~30대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CU는 이 같은 인기에 글루텐프리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달롤’과 손잡고 ‘크림 쌀 카스텔라 2종(우유, 초코·3000원)’을 오는 19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큐브형 카스텔라 속에 크림을 가득 담은 상품이다.글루텐은 밀가루 속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글루텐프리 상품은 체질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디저트는 당류가 많다’는 세간의 고정관념을 깬 라라스윗은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제과, 디저트 업계의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며 “헬시 플레저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김정유 기자
제주맥주, 대한제분과 샤인머스캣향 '곰표 하이볼' 출시
  • 제주맥주, 대한제분과 샤인머스캣향 '곰표 하이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주맥주는 대한제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샤인머스캣향과 부드러운 위스키의 풍미가 특징인 ‘곰표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맥주 곰표 하이볼.(사진=제주맥주)이번 제품은 제주맥주와 대한제분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하이볼이다.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캔 하이볼 제품으로 은은한 풍미의 위스키와 싱그러운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의 조화가 특징이다.특히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일반적인 하이볼 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 5%로 생산해 음용성을 높였으며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캣의 향긋하고 달콤한 플레이버로 차별화를 더했다. 용량은 355㎖다.양사는 개발과정에서 과일향과 위스키의 밸런스, 탄산감, 바디감, 알코올 도수 등을 다양한 버전의 관능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적의 밸런스를 찾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음 등을 종합해 최종 레시피를 완성했다.제주맥주 곰표 하이볼은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다. 순차적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도 판매 예정이며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맥주 관계자는 “첫인상은 싱그럽고 달콤한 샤인머스캣향에서 피니시는 부드럽고 은은한 위스키향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이라며 “맛과 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곰표 밀맥주에 이어 곰표 하이볼도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U 노조 12일 설립총회…편의점업계 최초
  • CU 노조 12일 설립총회…편의점업계 최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노조)이 정식 출범한다.CU ci.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12일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예정돼 있다. 설립총회는 노조의 출범을 알리는 공식 첫걸음이다. 이날 지부 운영 규정 제정의 건과 지부 초대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한 모바일 찬반 투표가 이뤄진다. 앞서 노조 설립을 원하는 직원들은 SNS 익명 대화방에 모여 대표를 정하고 4월 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노조 측은 우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에 가입한 후 BGF리테일 지부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초대 임원으로 입후보한 상태다.노조 가입원들은 직급에 따라 매월 2만~4만원의 조합비를 납부하게 된다. 구체적인 노조 인원 수나 계획은 공식 설립 이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282330)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올해 성과급 규모를 전년 대비 30%가량 줄였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8조 2000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직까지 노조측에서 연락이 온 것은 없지만, 노동법상 노조 설립 이후 회사에 통보를 해야하는 만큼 구체적인 협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6.11 I 신수정 기자
카카오페이, 월 최대 3만원 받을 수 있는 ‘카페이백’ 시작
  • 카카오페이, 월 최대 3만원 받을 수 있는 ‘카페이백’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월 최대 3만원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기만 해도 결제 금액의 0.5%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삼성페이?제로페이를 선택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에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전월 카카오페이 결제 실적을 충족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2%까지 올라간다. 전월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로 3000원 이상 금액을 12회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총 2%를 적립 받을 수 있다.아울러 실적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가 직전 달 카카오페이로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브랜드 한 곳은 ‘최애매장’으로 선정되며, 올리브영, 스타벅스, 맥도날드, CU 등 ‘최애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총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카카오페이는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적 달성 여부와 다음 달 ‘최애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카페이백’ 프로모션으로 지급된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포인트 적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페이포인트 받기’를 선택하면 적립된다.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의 결제탭 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으로 국내 간편결제사 중 가장 폭넓은 결제처를 확보한 만큼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쉬운 결제를 경험하고 추가로 준비한 리워드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1 I 한광범 기자
편의점 파고든 ‘흰디’…현대百·CU, 캐릭터 협업 나선다
  • 편의점 파고든 ‘흰디’…현대百·CU, 캐릭터 협업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BGF리테일(282330)과 함께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새롭게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 더현대 서울내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흰디는 현대백화점이 2019년 첫 선을 보인 흰색 강아지 모티브의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이다.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판매 가격은 1600원이다. 흰디 모양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티커도 포함된다.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구매 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결제하면 50%를 할인해준다. 또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회원이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해 젤리 상품을 2회 구매한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흰디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포켓CU 앱을 통해 발표된다.현대백화점은 그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테마 행사에 흰디를 활용해 왔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 높이 15m 초대형 흰디를 설치해 이색 포토존을 마련하는가 하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행복을 주제로 세계관을 소개하는 일러스트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젤리 출시로 자체 캐릭터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자체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흰디 지식재산(IP) 기반의 2차 저작물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1 I 김정유 기자
"염소탕까지 나올 줄이야"…이른 더위에 '이것' 불티
  • "염소탕까지 나올 줄이야"…이른 더위에 '이것' 불티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가정간편식(HMR) 보양식 상품이 초복 전부터 불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기승인데다 삼계탕 한 그릇이 2만원에 육박하는 등 고물가가 극심한 영향이다. 가정간편식 보양식은 상대적으로 외식 가격보다 싸고 조리법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식품업계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구색을 다양화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서울시의 한 삼계탕 판매점 (사진=연합뉴스)◇초복 한 달이나 남았는데…삼계탕·갈비탕 등 보양식 ‘인기’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보양식품(삼계탕·사골곰탕·꼬리곰탕·도가니탕·설렁탕·추어탕)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최대 3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갈비탕, 도가니탕 등 제품을 선보인 GS25의 보양식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8.4%나 늘었다. CU에서도 7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에서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예년보다 빠른 더위가 시작하면서 근거리 채널인 편의점의 보양식 간편식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GS리테일(007070) 관계자는 “고물가로 외식 대신 편의점 즉석상품을 찾는 수요가 많고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5월 출시한 ‘꽃집사장님도가니탕’과 PB(자체브랜드) 상품 ‘유어스명품갈비탕’ 제품이 인기를 끌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외식 물가는 연일 치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3.0%)보다도 0.8% 포인트 높았다. 임대료와 인건비, 가스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의 영향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기준 삼계탕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6885원에 달했다.과거 보양식은 가정간편식 상품이 확장하기 어려운 분야로 여겨졌다. 보양식의 원물 느낌을 살리기 힘들고 간편식과 보양식이라는 이미지가 상충해서다. 하지만 최근 기술 발전과 품목 다양화로 이같은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 간편식 보양식이 전성기를 맞은 이유다.(그래픽= 김일환 기자)◇간편식은 보양식 어렵다? 이젠 염소탕도 가정 간편식으로식품업계에선 미리부터 보양식 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를 겨냥해 하반기 ‘특양지 설렁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지난 3일 식약처에 특양지 설렁탕(가칭)라는 이름으로 품목제조보고도 마쳤다. 즉석조리식품 유형에 소고기, 양지국물농축액을 원료로 등록했다. 이름처럼 고기와 육수를 늘린 대용량 트렌드의 제품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도 올해 여름 다양한 보양식 간편식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식품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꼬리곰탕, 도가니곰탕, 닭곰탕 등 제품을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비비고 삼계탕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보양식 가정간편식의 면면이 다양해지고 질도 높아지면서 매출이 증가세”라고 말했다.팔도식품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즉석조리식품으로 ‘의성흑마늘 염소탕’(가칭)을 등록했다. 일반 간편식에서 보기 힘든 염소고기, 토란줄기, 배춧잎 등이 들어간다.편의점 업계도 보양식을 늘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9일 일식 스타 셰프 정호영과 함께 ‘카덴양념장어구이덮밥’ 등을 내놨다. CU와 GS25도 보양식 구색 확대와 할인 행사를 기획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과거 가정간편식은 집밥 등에 한정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염소탕, 장어덮밥 등 다양한 보양식 제품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물가에 이슈까지 겹치며 올여름 더욱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가정간편식 보양식 (사진=연합뉴스)
2024.06.11 I 한전진 기자
피트니스 이용권 파는 편의점…CU, 스포애니와 맞손
  • 피트니스 이용권 파는 편의점…CU, 스포애니와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 브랜드 ‘스포애니’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BGF리테일과 스포애니 운영사 케이디헬스케어는 지난 3일 편의점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CU가 판매하는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은 지점별 타입(피트니스, 프로)과 기간권(1일권, 7일권, 30일권)을 조합한 총 6종이다.가격은 최대 65% 이상 할인한 특가로 선보인다. 정가 2만원인 피트니스 1일권은 6900원에, 정가 2만5000원인 프로 1일권은 99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7일권은 피트니스 기준 2만9000원, 30일권은 피트니스 6만9000원이며 프로는 여기에 1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30일권의 경우 하루 2000원대로 최저가에 이용이 가능하다.1일권, 7일권 상품에는 운동복 무료 대여 혜택이 포함되며 30일권은 전문 트레이너의 개인트레이닝(PT) 2회가 무료로 제공된다.구매는 전국 1만 8000개 CU 점포 포스에 등록된 프리페이드 바코드를 통해 결제 가능하다. 결제 후 문자로 전송되는 PIN 넘버를 스포애니 방문 시 제시하면 된다. 전국 107개 스포애니 지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CU와 스포애니는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전개한다. 6월 한 달간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개별 안내 예정이다.오는 22일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피지컬 대회’도 개최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벨 토르 챌린지, 바벨 컬 챌린지 등을 통해 스포애니 장기 이용권, 동아제약 엑스텐드 보충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간단한 SNS 인증 이벤트도 다음달 10일부터 진행한다. 스포애니 홍보물, 구매 인증 내역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스포애니 이용권을 증정한다.최민지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피트니스 전문 센터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이용권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들과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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