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4건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성난 민심 ‘尹정권 독선’ 심판했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성난 민심 ‘尹정권 독선’ 심판했다-32년 만에 최고 총선 투표율 67.0%…중도층이 움직였다-알짜 찾아 법원 간다 PEF, 희생매물 눈독△4·10 총선 - 투표율 분석 -與 텃밭 ‘투표 포기’ 속속…대구 투표율 최대폭↓-민주당 환호, 국힘 침울…한동훈 “최선 다했지만 결과 실망”-[사설] 불통 정치의 종말, 민심 바로 봐야△4·10 총선 - 승패 가른 순간들-이종섭 논란·대파 소동·의료대란…정권 심판론 키웠다-한동훈 비대위 퇴장 수순 국힘 권력지형 재편 예고△4·10 총선 - 희비 갈린 잠룡-대권 가도 청신호 켜진 이재명…정치적 입지 흔들리는 한동훈-조국 단숨에 대권후보로…이준석·이낙연 ‘비상등’-정의당 ‘0석’ 전멸…진보당 원내 진입 성공△4·10 총선 - 지역별 결과-수도권 뒤덮은 파란 물결…사법 리스크·편법 대출도 못 막았다-‘이변 없는 보수 텃밭’ TK, 25석 중 24석 與 우세-이낙연·송영길도 쓴맛…민주, 호남 28석 싹쓸이△4·10 총선 - 화제의 인물-기업·경제인들 대거 탈락 속…고동진·임광현 배지 단다-거대 양당 ‘약자 보호’…제3지대 ‘정권 심판’ 방점-올림픽 사격 金 진종오, 가수 리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정치-尹, 국정동력 상실 위기…‘3대 개혁’ 등 국정과제 차질 불가피-손 아프도록 악수한 한동훈 vs 구두굽 떨어지도록 뛴 이재명-‘보수 위기론’ 질문에…박근혜 ‘침묵’ 이명박 “정치가 뒷받침해줘야”-정부 “오커스 협력 열려 있어”-서열 3위와 예술단 평양으로 보낸 習△닻 올리는 회생 M&A-5540억 실탄 장전한 PEF…업력 높은 중소·중견 제조업 주목-항공업·추모공원·예식장도 ‘눈독’…왜-“하반기 건설업계 회생매물 줄줄이 나올 듯”△종합-싼 맛에 가득 채운 알리·테무 장바구니…‘발암물질 범벅’ 못 쓰겠네-美 3월 근원 CPI 상승률 3.8%…6월 금리인하 기대감 뚝-日 AI 데이터센터에 4조 투자…MS, 美日 정상회담 앞두고 통큰 선물-시중은행 홍콩 ELS 배상 협상 시작 일부 고객 배상률 불만…진통 예상△경제-‘반도체 훈풍’ 타고 수출 우상향…한국 성장률 전망 줄상향-안덕근 산업장관 첫 방미 “반도체·IRA 보조금 협의”-‘金사과’ 주범 서리, 재해보험금도 끌어올렸다-긴축 길어질 조짐에…두 달 만에 기준금리 넘어선 국고채 금리△금융-400만 하나카드 뛰쫓는 신한…여행카드 ‘후끈’-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이달 중순 결론-“경기 불황에 상생금융 부담” 금융권, 채용문 걸어잠갔다-산은, 책무구조도 도입 위한 연구용역 발주△글로벌-美 빅테크 ‘新무기’ 줄줄이 출격…달아오르는 AI 전쟁-中, 과도한 빚이 독 될라 신용등급 하락 ‘빨간불’-푸틴, 이르면 내달 中 방문…방북 가능성도-中 저가공세 겨눈 EU “풍력터빈 보조금 조사”△산업-전고체 시대 곧 온다…소재사도 생태계 구축 속도-삼성전자 작년 美 가전 점유율 1위-“美 대학 운동선수 정신건강 지원”…LG전자 10만달러 기부-500대 기업, 직원은 줄고 임원은 늘었다-RV, 1분기 車 판매량 1~4위 ‘싹쓸이’-한화정밀기계, 북미 최대 SMT 전시회 참가△산업-메가존·베스핀 “흑자전환 발판, IPO 속도낸다”-네이버 ‘치지직’ 그리드 시스템 도입-중증도 5단계로 나눠…조직검사시 오진율 낮춰-“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 임상 3상서 고령자에도 효과 증명”△Auto&Life-저금리·보험료 지원까지…한정판 맞아? MINI 혜택은 통 크네-귀여운 보디에 연비깡패…‘하이브리드 원조’의 환골탈태△증권-총선 끝…밸류업株여 어디로 가나이까-“금리 오르면 뭐 어때” 진격의 일학개미-‘바이 코리아’ 약발 안받는 韓증시, 왜-“저가매수 기회”…외국인은 배터리株 충전중△부동산-서초 재건축 속도내자…인근 구축 집값도 들썩-‘김포공항’ 개명 작업 ‘산넘어 산’-역세권·대로 근점 ‘장위6구역’ 내달 분양-“건설사에 불리한 책임준공 확약, 부동산PF 부실 야기”△엔터테인먼트-신인 잘 키운 하이브…BTS 군백기 ‘이상 無’-韓영화 리메이크에 푹 빠진 中…‘올빼미’ 최고가에 모셔갔다△피플-‘신의 입자’ 존재 예견한 英 물리학자 피터 힉스 별세-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최종후보…한국문학 글로벌 날갯짓-수협은행, 日 MUFG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대한상의 부회장에 박일준△오피니언-주주권 과잉…아직은 걱정할 때 아니다-‘조삼모사’ 될 판인 출국납부금 감면△전국-한발 물러선 경기도…‘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기대감 모락-오산시 홈페이지서 공무원 이름이 사라진 이유-용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 착수-안산 인구 78만→72만명 쪼그라든 인구 회복 안간힘△사회-꽃놀이 가기 전 투표소 오픈런 싸우지 말고, 물가 안정 시켰으면-의료 공백에 전면 허용하자 비대면 진료 이용 6.5배 급증-비싼 자전거는 ‘도둑 걱정’…방치 자전거는 ‘흉물 골치’-소방청, 최정예 국제구조대원 137명 선정-“美모히건 100% 출자…법률 넘어 종합 자문 결실”
2024.04.10 I 박소영 기자
엘앤씨바이오, 피부이식재 필두로 하반기 중국 매출 본격화
  • 엘앤씨바이오, 피부이식재 필두로 하반기 중국 매출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올해부터 중국에서 매출을 본격 일궈낼 전망이다.엘앤씨바이오 3조원 규모의 피부이식재 시장을 필두로, 중국에서 6400억원 규모의 유방재건 시장, 30조원 규모의 연골재생 시장 등 대규모 시장을 타깃하고 있다. 현지 업체와 기술격차가 커 엘앤씨바이오의 경쟁 우위를 점치는 분위기다.엘앤씨바이오 연구원들이 제품 개발 중이다. (제공=엘앤씨바이오)13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현재 ‘중국 국가약품감독 관리국’(NMPA)을 통해 메가덤플러스 수입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가덤플러스은 사고나 질병으로 결손된 부위에 무세포 동종 진피를 삽입해 피부를 대체하고 수복하는 역할을 한다.국내에서는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5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유방암 수술 후 재건까지 고려하는 추세에 부합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국 피부이식재 시장 상륙당장 올 하반기부터 중국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진출이 예정보다 1년가량 밀렸다”면서 “현재 중국 NMPA의 수입인허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올 하반기면 중국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메가덤플러스는 중국 화상, 성형수술 등 피부이식재시장을 타깃하고 있다.중국화상협회에 따르면, 중국 내 화상으로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숫자가 729만명에 달한다. 매년 104만명이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단 얘기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중극에서 동종 진피를 공급하는 제이야라이프는 무세포화 기술이 없어서 부작용이 심각하다”면서 “그럼에고 1x1㎠ 피부이식재 가격을 5만~6만원으로 책정해, 국내 가격의 2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8x12㎝ 규모의 피부이식재 국내 공급가는 280만원 내외다. 해당 크기는 중상으로 분류되는 화상 크기다. 즉, 중국 화상 시장 규모는 연간 3조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제이야라이프는 사람 피부 수급 및 생산 문제 등으로 북경 및 인근도시에만 공급하고 있다. 공급처도 외과 및 피부과(화상), 비뇨기과 등으로 한정적이다. 그럼에도 제이야라이프 지난해 매출은 6위안(106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 피부이식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반증이다.◇ 유방재건 시장도 정조준향후 메가덤을 통해 중국의 유방재건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중국 유방재건 시장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중국은 지난 2015년 기준 유방암 발병율이 17.1%로 세계 1위다. 매년 30만명이 신규 유방암 환자로 등록된다. 중국 유방암 환자 가운데 1/3이 유방 재건을 원하는 상황이다. 유방재건 시장만 6400억원 규모에 달한다.그럼에도 중국 내 동종(사람) 피부이식재는 처리 기술이 떨어져 부작용이 심각한 등 기술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 그나마 해당 동종이식재 가격이 비싸 이종(돼지, 소) 피부이식재가 활성화돼 있다.그는 “현재 중국내 유방재건 대상환자들은 해외에서 수술받는 실정”이라며 “메가덤플러스는 선진 유방재건기술과 함께 중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이식재(메가덤플러스) 수출과 함께 유방재건 기술이 부족한 중국 의료현실을 고려해 수술 노하우 전수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세운 상태다.양쪽 유방을 재건할 경우 국내 기준 2000만원이 필요하다. 다만, 국내에선 급여 50%, 실비보험 50%로 각각 부담해 환자 부담이 최소화된다. 중국 유방재건 시장 현황. (제공=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메가쉴드 등 줄줄이 인허가 신청엘앤씨바이오는 이외에도 메가카티, 메가쉴드, 필러, 스킨부스터 등 인체조직 의료기기를 필두로 미용제품까지 준비 중이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카티, 메가쉴드도 순차적으로 중국 NMPA 수입 인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필러, 스킨부스터 등은 국내와 중국을 동시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메가쉴드는 유착방지재다. 메가쉴드를 체내 주입하면 온도감응성 고분자에 의해 물리적 장벽을 형성해 유착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동물실험에서 기존 제품보다 유착 방지력이 우수했다. 중국의 유착방지재 시장 규모는 4400억원 규모다. 메가카티는 연골 이식재다. 중국 관절염 환자 숫자는 1억명 이상이다. 국내 대비 25배 이상 환자 숫자가 많다. 시장 규모만 놓고보면 30조원 규모로 추정한다.엘앤싸비이오 관계자는 “메가덤플러스는 올해는 중국 수입 인허가를 통해 진출하고, 내년엔 쿤산 공장을 통해 현지 생산·판매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메가덤, 메가쉴드, 메가카티 등 회사 내 모든 제품들 역시 수입인허가 → 현지생산 인허가 순으로 단계를 높여 중국 진출, 시장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엘앤씨바이오 쿤산 공장은 대지 면적 4401평, 연면적 7106평 규모다. 이 공장은 2022년 12월에 준공됐다. 쿤산시는 상하이와 쑤저우시 가운데 위치해 있다.
2024.03.14 I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 '메가너브' 13조 신경이식재 시장 지각변동 예고..."美회사와 양분"
  • 엘앤씨바이오 '메가너브' 13조 신경이식재 시장 지각변동 예고..."美회사와 양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지난해 말 내놓은 신경이식재 ‘메가너브 프라임’이 13조원 규모의 동종(사람) 신경이식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메가너브는 자가이식에 비해 장점이 많고, 미국 회사가 글로벌하게 독점 공급하던 신경이식재보다 가격·편의성 등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가너브 프라임. (제공=엘앤씨바이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의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827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이 같은 실적 전망은 지난해 대비 각각 20.0%, 57.0% 증가한 수치다.메가너브 프라임은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신경이식재다. 신경이식재는 손상된 신경을 대체하거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인체에 삽입되는 인공 장치나 물질을 말한다. 메가너브 프라임 등장 이전엔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썼다. 메가너브 프라임은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해운대백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치료 및 임상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유방 모양뿐 아니라 감각까지 재건메가너브 프라임은 동종(사람) 신경을 탈세포화해 면역 반응을 줄이고 신경 재생을 촉진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갑자기 칼에 베였을 때, 신경이 끊어지면 꿰매고 치료를 해도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다”며 “말초 신경이 끊어져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여성 유방 재건 수술 과정에서 말초 신경들이 잘려나가 감각(신경)이 소실된다”며 “유방 모양은 재건했는 데 감각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너브 프라임을 사용하게 되면 감각을 빠르게 회복시킨다”며 “유방 외형뿐만 아니나 감각까지 회복시키기 때문에 진짜 유방에 가깝게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메가너브 프라임 등장은 신경 이식 수술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외상에서 신경들이 끊어졌을 때, 신체 다른 부위의 신경을 빼내 팔이나 다리에 이식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자가 신체 신경을 옮기는 등의 신경 이식 수술은 메가너브 프라임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동종신경 이식의 경우 세계 시장 규모가 13조원 정도로 파악된다. 자가 신경 이식은 특정부위 신경 희생으로 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美옥소젠과 시장 양분 기대글로벌 경쟁 시장을 살펴봐도 메가너브 프라임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쟁 제품은 미국 옥소젠이 내놓은 말초신경 손상 치료 신경이식재 ‘아반스’다. 아반스 역시 동종 인체 조직을 이용하여 끊어진 신경을 연결한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아반스는 영하 40도 이하 극저온 상태로 보관하고 수술 전에 해동해야 하는 등 유통과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며 “반면 메가너브 프라임은 수화타입으로 실온(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수술 직전 물에 풀어 사용할 수 있다”고 비교했다.수화타입은 동결건조 타입에 비해 준비 시간이 짧아 수술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스는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 시판되고 있다. 아반스는 한국에서는 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아반스는 지난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가격 측면에서도 메가너브 프라임은 우위를 점한다. 그는 “메가너브 프라임 가격을 아반스의 60% 선에서 공급할 계획”이라며 “메가너브 프라임은 편의성과 가격 합리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메가너브 프라임 적응증. (제공=엘앤씨바이오)◇ 메가덤과 시너지 클 듯메가너브 프라임은 메가덤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너브 프라임은 피부이식재 메가덤과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라며 “특히, 유방 재건 분야에서 같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메가덤으로 유방 모양을 재건하고, 메가너브 프라임으로 유방 감각을 회복시키는 등의 동시 사용 기대감이 크다”고 내다봤다.메가덤은 지난해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메가너브 프라임 등장에 엘앤씨바이오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옥소젠은 미국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옥소젠은 이날 기준 시가총액 4억 4536만달러(5929억원)를 기록했다. 옥소젠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억5880만달러(2113억원)이다. 같은 날 엘앤씨바이오의 시가총액은 5773억원을 기록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68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거뒀다.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메가너브 프라임 매출은 미미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피부이식재 메가덤, 골관절염 의료기기 메가카티 등의 기대감만 반영됐다. 메가너브 프라임이 미래 기업가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옥소젠은 아반스를 글로벌 시장에 독점 공급하면서, 적자임에도 불구 시총이 6000억원에 이른다”며 “메가너브 프라임이 장기적으론 아반스와 시장을 양분하거나, 대체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4.02.28 I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병원 도입 급증..."수술건수, 경쟁약보다 3~4배 빨라"
  •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병원 도입 급증..."수술건수, 경쟁약보다 3~4배 빨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연골재생 의료기기 ‘메가카티’를 대상으로 신규 침투병원 숫자를 빠르게 늘리며 급성장을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메가카티 출시 후 수술건수는 경쟁약 대비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19일 엘앤씨바이오에 따르면, 메가카티 적용 병원 숫자는 132곳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메가카티 시술이 가능한 병원은 100곳이었다.메가카티는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치료 의료기기다. 메가카티는 사람 유래 연골인 초자연골을 가공해 무릎 연골을 재건한다.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에 비해 수술 후 일상 복귀 기간이 단축되고, 치료비용이 저렴하다. 메가카티는 지난해 10월 신의료 기술 적용이 유예돼 상용화(비급여 시술)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 침투병원 160곳 전망메가카티의 침투 병원 숫자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20~30개 병원에서 메가카티 ‘코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면 메가카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160여 곳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10월부터 마케팅을 집중한 결과 병원 침투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덧붙였다.메가카티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보라매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메가카티 침투 속도 증가에 비례해 수술 횟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는 “올 상반기면 200례 가량의 수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타 경쟁 치료제들이 몇 년에 걸쳐 달성한 기록을 6개월 만에 이루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달부터 수술 결과 값 확인...효능 입증에 기대감메가카티는 처방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매출 기대감이 커졌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일단 메가카티로 수술을 한 의사들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의사 1명이 여러 환자에게 메가카티를 처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의료현장에서 메가카티 수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단 의미”라고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는 “신의료기기인 메가카티의 사용 확대를 위해선 수술받은 환자들의 경과 확인 절차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환자 레퍼런스(실적) 확보를 위해 수술 완료 후 12주의 검증 시간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월에 수술받은 환자들의 결과 값이 2월부터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술건수가 빠르게 증가를 예상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실제 메가카티 수술 환자의 예후는 긍정적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연골 결손 부위가 9㎤ 환자의 경우 수술 후 12~13주가 지났다”면서 “수술 후 통증이 사라졌고, 연골 재생도 상당히 많이 이뤄져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엘앤씨바이오 측은 현재까지 수술 후 불만족 사례 접수 건수가 영(0)건이라고 전했다.◇ 경쟁 치료제 대비 3배 빠른 성장세메가카티가 기대 이상으로 빠른 시장 안착 가능성을 보이면서 실적 전망치 상향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치료제인 카티스템은 출시 10년 만인 2021년 수술건수가 4000건을 넘어섰다”며 “메가카티 수술건수 증가 속도는 카티스템의 3~4배에 달한다”고 진단했다.투자업계에선 메가카티 올해 매출을 32억원으로 내다봤다. 카티스템은 출시 첫해 매출 7억원을 시작으로 20억원, 28억원, 41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메가카티의 초기 성장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엘앤씨바이오의 올해 실적은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각각 전망된다. 엘앤씨바이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투자업계에서 메가카티의 본격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카티 전망은 매우 밝다”며 “메가카티가 타깃(표적)하는 환자는 전체의 65%인 260만명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메가카티는 경쟁 제품보다 시술 후 회복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하다. 그럼에도 연골재생 효과는 확실하다”며 “메가카티 수술 레퍼런스가 쌓일수록 성장세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20 I 김지완 기자
국내 인공고관절 1위 코렌텍, 글로벌 기업 도약 노린다
  • 국내 인공고관절 1위 코렌텍, 글로벌 기업 도약 노린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인공고관절 1위 기업 코렌텍(104540)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코렌텍은 인공관절의 핵심인 독보적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출 확대를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코렌텍은 글로벌 인공관절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를 위해 코렌텍은 미국 헬스케어기업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코렌텍은 선헬스케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서부로 매출 발생 지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7년째 국내 인공고관절시장 점유율 1위4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코렌텍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코렌텍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0억원, 45억원을 기록했다. 코렌텍은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39억원, 58억원을 나타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코렌텍은 국내 인공고관절(엉덩위 부위 관절로 골반골과 대퇴골이 연결되는 관절)시장에서 7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을 발판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코렌텍은 국내 인공고관절시장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코렌텍의 2022년 시장점유율은 34%에 이른다. 코렌텍은 국내 인공슬관절(무릎을 둘러싼 3개의 뼈인 넙다리뼈, 정강뼈, 무릎뼈 등이 인접해 이루는 관절)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코렌텍은 4단계의 관절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관절시장은 연골 결손에 따라 1~4단계(ICRS 기준)로 구분된다. 1단계는 의심 단계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대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한다. 2단계는 1단계보다 통증이 더 심해 스테로이드 등 주사 치료를 시행한다. 3단계는 관절이 변형돼 통증 정도가 심해지는 점이 특징이다. 4단계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상태로 관절 내시경 수술, 인공관절 수술 등을 시행한다. 카티스템과 카티라이프 등 줄기와 연골세포 치료제의 경우 3~4단계를 타깃으로 한다. 인체 유래 초자연골 기반 연골치료용 의료기기 메가카티 또한 3~4단계를 타깃으로 한다. 카티스템과 카티라이프, 메가카티는 4단계의 경우 인공관절을 사용하기 전단계에 활용된다. 다만 메가카티는 카티스템, 카티라이프와 시장이 겹치지 않는다. 일례로 류마티스 등 합병증이 있으면 카티스템을 사용못하기 때문에 이런 틈새 수요를 메가카티가 공략하는 식이다. 코렌텍의 타깃시장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관절시장의 최종 단계인 셈이다. 코렌텍의 인공관절의 가격(환자 부담 기준)은 줄기·연골세포 치료제와 연골치료용 의료기기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공관절시장은 고령인구의 급중과 삶의 질에 대한 욕구 증진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관절시장 규모는 2016년 266억달러(약 35조원)에서 2025년 329억달러(약 43조원)로 성장이 예상된다.◇자회사 美센헬스케어 네트워크 적극 활용코렌텍이 수출 확대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관절은 사람의 몸 속에 삽입 시 골세포와 잘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설계와 표면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코렌텍은 인공관절 제품의 핵심 경쟁력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렌텍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MAO기술은 인공관절 표면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공극과 칼슘, 인이 함유된 산화막을 형성하는 코팅처리 기술이다. 기존 제품들은 인공관절 수술 시 인공고관절과 뼈를 붙일 때 골시멘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MAO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기존의 수술방식과 다르게 골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뼈와 인공관절의 높은 접합강도를 나타낼 수 있다.DMT기술은 3차원(3D) 프린팅 기술인 DMT를 이용해 인공관절 표면에 인체 골과 유사한 형상의 생체 친화적인 코팅층을 형성한다. DMT기술은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통해 인체와 유사한 공극을 만들어 수술시 인공관절과 코팅층의 높은 결합 강도 및 골내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코렌텍은 2022년 5월 DMT기술을 적용한 인공비구컵 제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렌텍은 글로벌 1위 인공관절 시장 미국을 적극 공략한다. 미국은 글로벌 인공관절시장의 약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미국은 환자 수도 많고 제품 단가도 높은 편”이라며 “기업 입장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코렌텍은 척주 제품 등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동부 위주로 집중된 매출지역을 선헬스케어 인공관절수술전문병원(ASC) 중심으로 서부로 확장할 예정이다. 선헬스케어는 코렌텍의 자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위치한 인공관절수술전문병원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을 보유하고 있다.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은 연간 700건 이상의 수술과 시술을 수행한다. 코렌텍은 미국 인공관절 매출의 80%가 동부지역에 집중됐는데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으로 대리점을 추가하고 있다. 코렌텍은 멕시코 인공관절 시장 점유율 2위로 파나마와 콜롬비아 등 주변 국가로의 매출로 기대된다. 일본도 코렌텍이 공략하기 위해 점찍은 시장이다. 일본은 글로벌하게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일본 총무성 자료)는 3627만명으로 총 인구의 29.1%에 달했다.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관절 시장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코렌텍은 지난해 7월 인공고관절 주력 제품(BENCOX)에 대한 일본 후생성의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코렌텍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내수와 수출의 매출 비중이 6대 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코렌텍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5%, 25.4% 증가한 885억원, 69억원이 예상된다. 코렌텍의 올해 수출이 확대될 경우 매출 첫 1000억원 달성도 기대된다. 코렌텍 관계자는 “코렌텍은 해외시장 영역을 계속 넓혀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도 동부에서 서부지역으로 매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01.09 I 신민준 기자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 “카티라이프, 美 조건부 허가 신청 검토”
  •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 “카티라이프, 美 조건부 허가 신청 검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카티라이프’는 무릎 통증 개선 효과를 넘어 구조적으로 연골을 재생시켜 주고 수술 시 골수에 구멍을 뚫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점에서 확실한 치료제입니다.”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사진= 석지헌 기자)이정선 바이오솔루션(086820)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국산 골관절염 신약 카티라이프에 대해 “장기간 연골 재생 효과를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갖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카티라이프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1분기 안으로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수술 후 48주 간 경과를 관찰한 중간평가다. 96주간 관찰한 최종 결과는 2025년 1분기 발표할 예정이다. 카티라이프는 2019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연구를 진행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9년 9월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이 사장은 “임상 2상 디자인과 3상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대상자 수가 늘었고 처음으로 60대 환자들이 참여했다”며 “60대 환자 비중이 10%였는데 이들에서도 연골이 재생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3상은 국내 17개 대학병원에서 104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세천공술을 진행한 환자를 활성대조군, 카티라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를 시험군으로 추적관찰을 실시했다.바이오솔루션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마지막 환자 투여를 앞두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르면 내년 말 나올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FDA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로 지정된 만큼, 신속한 심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사장은 “미국 임상시험 컨설팅 업체가 조건부 허가를 신청해보자는 제의가 먼저 와서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카티라이프는 RMAT으로 지정돼 있어 신속심사대상이다. FDA로부터 맞춤식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허가 과정에서도 빠르게 승인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조건부 품목허가는 통상 중대 질환 치료제나 희귀의약품에 적용되는 제도지만, 최근 미국 정부가 골관절염 치료제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기대가 모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 정부는 지난해 3월 보건의료 분야 난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창설한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의 첫 번째 질환 타깃을 골관절염으로 꼽았다. 미국의 골관절염 환자는 32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년 1360억 달러(약 185조원)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어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이다.카티라이프는 다른 골관절염 치료제들과 달리 수술 시 연골에 구멍을 뚫는 미세천공술을 실시하지 않는다. 미세천공술은 의료 현장에서 연골 재생을 시도하는 방법 중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다. 연골이 벗겨져 나간 부위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피가 나오면 피 속에 포함된 줄기세포가 연골을 재생하게 하는 원리다. 피부 절개 없이 관절경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상부위가 클 경우 효과가 줄어둘 수 있고, 재생된 연골은 원래 연골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시술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흔히 비교되는 메디포스트(078160)의 ‘카티스템’과 엘앤씨바이오(290650)의 ‘메가카티’ 모두 시술 시 미세천공술을 동반한다. 이 사장은 “미세천공술로 재생된 연골은 근본적으로 건강한 연골이 아니기 때문에 통상 2~3년이 지나면 약해진다. 카티라이프는 본인의 늑연골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으로부터 안전하고 환자 입장에서는 확실한 연골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티라이프는 의료 현장에서 이미 입소문이 나고 있다. 지난해 시술 건수는 약 130건, 올해 약 200건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500건 수준으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카티라이프의 수술 비용은 약 15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 계산 시 내년 카티라이프 단독 매출 규모는 약 75억원이다. 2025년에는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임상 2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5년 장기 추적 결과도 이르면 내년 1월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 사장은 “장기추적결과 제출 의무는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에게만 해당된다. 우리는 자가연골 세포치료제라 제출 의무가 없다”며 “환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장기 결과를 내놓고 있다. 10년 장기추적 결과도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12.18 I 석지헌 기자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골관절염 치료제 다크호스 되나
  •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골관절염 치료제 다크호스 되나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솔루션(086820)의 무릎골관절염 국산 신약 ‘카티라이프’가 이르면 내년 1월 국내 임상 3상 결과와 임상 2상 환자 대상 ‘5년 장기 결과’를 발표한다.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국내 임상 3상 1차 지표를 MOCART점수로 설정한 카티라이프의 임상계획서.(자료= 클리니컬트라이얼즈)6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바이오솔루션은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1분기 안으로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수술 후 48주 간 경과를 관찰한 데이터이며, 96주 결과는 2025년 1분기쯤 나올 예정이다. 임상은 카티라이프 이식과 미세천공술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조군보다 우수한 연골조직 재생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티라이프는 2019년 4월 식약처로부터 3상 연구를 진행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았고 2019년 9월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국내 임상 3상 데이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를 통해 임상 2상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카티라이프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마지막 환자 투여를 앞두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르면 내년 말 나올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FDA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로 지정된 만큼, 신속한 심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은 “희귀의약품은 아니지만 현재 협업 중인 미국의 임상 컨설팅 업체에서 조건부 허가 가능성이 있다고 한 상황”이라며 “카티라이프는 RMAT으로 지정돼 있어 신속심사대상이다. FDA로부터 맞춤식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허가 과정에서도 빠르게 승인을 얻을 수 있다. 일단 FDA와 미팅을 하고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지, 임상 3상을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채취해 배양한 다음 다시 이식하는 시술이다. 흔히 비교되는 메디포스트(078160)의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타인의 줄기세포를 무릎에 이식하여 연골을 재생시키는 시술이다. 엘앤씨바이오(290650)의 ‘메가카티’는 동종 인체 유래 연골인 초자연골을 무세포화해 연골 병변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이다. 메가카티는 치료제가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임상 2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5년 추적 결과도 논문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임상 1상 환자 대상 5년 추적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주목할 부분은 MRI 촬영을 통해서만 확인되는 객관적인 연골 재생 평가지표 ‘MOCART’ 점수를 통해 구조적인 연골 재생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MOCART 점수는 MRI를 바탕으로 구조적 재생과 관련된 9가지 항목(결손부위 채워짐 정도, 주변조직과 연결성, 재생조직 표면, 구조, 신호강도, 연골하골 상태, 활막염 등)을 평가한 결과다.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사진= 석지헌 기자)바이오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연골 재생을 MOCART 점수로 입증한 유일한 바이오 기업이라고 강조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의 경우, 임상 3상 환자의 5년 장기추적 논문에는 MOCART 점수가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당시 논문상 1차 지표는 ICRS(연골 결손 정도를 나타내는 국제 표준등급)가 1등급이나 그 이상으로 개선된 환자 비중이었다. ICRS 등급은 연골 손상 정도를 0~4등급으로 분류하며 3~4등급 환자에게 골관절 수술이 권유된다. 하지만 ICRS는 통상 MRI가 아닌 관절경으로 판별하며, 관절경으로는 연골 표면만 확인할 수 있다. MRI로 보는 것 만큼 연골 깊숙한 부분까지 재생되는지는 명확히 알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엘앤씨바이오의 메가카티의 경우 최근 발표한 임상 결과에서 MOCART 점수를 공개했다. 하지만 48주째까지만 추적한 결과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연골 재생 효능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시술 건수는 약 130건, 올해 약 200건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500건 수준으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평가한다. 카티라이프의 수술 비용은 약 15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장은 “올초에 원료 공급 부족이 나서 한 달 정도 영업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중소형 병원보다 대학병원에서 더 많이 쓴다. 대학병원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2차 병원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2 I 석지헌 기자
④김동현 엘앤씨차이나 대표 “메가덤·메가카티로 中매출 1조 달성”
  • [중국서 금맥캐는 K바이오]④김동현 엘앤씨차이나 대표 “메가덤·메가카티로 中매출 1조 달성”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중국 퇴행성 관절염 시장은 환자수 1억명 이상에 3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주력제품 메가덤과 메가카티 등의 판매를 통해 중장기 연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겠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메가덤 시작으로 메가카티 등 제품 판매 확대김동현(사진) 엘앤씨차이나 대표는 2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엘앤씨차이나는 모회사 엘앤씨바이오(290650)와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中金公司)가 2020년에 합작해 만들었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무릎연골 이식재 사업을 하는 바이오 회사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엘앤씨차이나를 설립했다. 중국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리서치 컨설팅기업인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의료·미용기기 시장은 규모는 2016년 1124억위안(약 20조4000억원)에서 2025년 4108억위안(약 74조4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엘앤씨씨차이나가 타깃으로 하는 중국 퇴행성 관절염 시장의 경우 환자수 1억명 이상에 30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중국 유방재건시장 규모도 약 7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김동현 대표는 “파트너인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중국 국유 최대 투자은행으로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중국국제금융공사의 투자 방향에 영향을 받는다”며 “중국 정부의 14.5규획에서 고속 성장 가능한 핵심 제조업에 바이오, 첨단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되면서 중국국제금융공사가 이에 부합하는 한국 내 투자 기업을 찾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김대표는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엘앤씨바이오 제품에 대한 신뢰와 중국 시장에서 사업 성공의 확신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엘앤씨바이오는 중국 사업 추진에 있어 중국국제금융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확보 및 확대가 가능한 파트너라고 생각돼 합작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엘앤씨차이나는 메가덤과 메가카티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엘앤씨차이나의 인체조직 제품과 관련한 중국 시장 주요 타깃은 크게 유방재건과 화상 등 의료·치료 영역과 미용·성형 영역 및 무릎관절 영역으로 나뉜다. 엘앤씨차이는 메가덤을 시작으로 메가카티 등으로 제품 판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메가덤은 사고나 질병으로 결손된 부위에 무세포동종진피를 삽입해 피부를 대체하는 제품이다. 메가덤은 주로 유방재건에 사용되고 있다. 메가덤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피부이식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엘앤씨차이나는 현재 메가덤 플러스의 수입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엘앤씨차이나는 내년 중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메가덤 플러스의 수입 인허가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초 인체유래 초자연골 기반 연골치료용 의료기기 메가카티는 내년에 수입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메가카티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고 수술도 간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김 대표는 “현재 중국 내 인지도가 가장 높은 대형병원 2곳과 제휴를 위한 사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 제품에 대한 병원 내 자체 실험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가카티는 엘앤씨차이나가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승인받은 4개 제품 중 하나”라며 “혁신 의료기기 인허가 방식의 패스트트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 판매는 베이징, 상하이 지역 내 중국을 대표하는 병원과의 제휴·합작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 내 대형병원 중심의 거점 확보를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中매출 2025년부터 본격 발생 예상 엘앤씨차이나는 중국 제품 생산의 거점 역할을 할 장쑤성 생산 공장을 내년부터 부분 가동한다. 장쑤성 생산공장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장쑤성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1만4550㎡(약 4400평), 연면적 2만3452㎡(약 7100평) 규모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장쑤성 생산공장은 1차로 약 2800억원 판매 규모의 생산라인 세팅을 완료했다”며 “전체 생산라인 구축 시 생산능력(캐파)는 약 76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쑤성 생산공장은 내년 하반기 부분 가동을 시작으로 2025년에 본격적인 양산 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쑤성 생산 공장이 위치한 쿤산시는 현지 정부가 중한의료미용바이오 산업단지 육성을 계획 중인 지역이다. 엘앤씨차이나는 쿤산산업단지 1호 기업이다. 쿤산시는 중국 100대 중소도시 평가에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방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쿤산시는 상하이시와 쑤저우시의 중간에 위치해 입지적인 탁월함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쿤산시의 이러한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미래 전략산업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이 엘앤씨바이오가 쿤산시에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현재까지 쿤산시에서 변함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씨차이나는 중국 생산 제품 승인 시점인 2025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앤씨차이나의 매출이 발생하면 모회사 엘앤씨바이오의 실적도 퀀텀점프할 전망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2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엘앤씨차이나의 중국 시장에 대한 목표는 중장기 매출 1조원 달성과 성공적 기업공개”라며 “엘앤씨차이나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인체조직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메디컬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12.05 I 신민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美 경제체력, 노동 유연화가 갈랐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美 경제체력, 노동 유연화가 갈랐다”-巨野 탄핵·쌍특검 폭주에 올해도 시한 넘긴 예산안-‘이탄징 띵하오’…중국 맘 잡은 K바이오-경영 어렵다며 1년치 임금 떼먹은 사장님-[사설]巨野의 무한탄핵 으름장…국정 마비 협박 아니고 뭔가-[사설]비대면 진료는 세계 표준, 우리만 왜 외톨이 자초하나△2면 종합-일주일 절반은 현장…‘3실’ 가슴에 새긴 소통왕-“인플레 둔화에 금리인상 끝” 산타렐리 기대감 부푼 월가△3면 탄핵정국에 발목잡힌 민생 예산-쌍특검까지 꺼내든 野, 예산심사 기피하는 與…대화 사라진 국회-연말 시한 앞두고…지상파 방송 재허가 절차 올스톱-정부는 최악 준예산 사태 걱정하는데…선심성 예산 노리는 여야△4·5면 이데일리 특별 좌담 | 韓경제 반등의 조건-“인구감소·더딘 산업재편에 잠재성장률 하락…생산성 끌어올릴 노동·교육 개혁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6면 중국서 금맥 캐는 K바이오-①임상결과 신뢰 상승 ②빠른 신약개발 트랙③세계 2위 시장-북경한미, 펜데믹에 감기약 불티…작년 매출 사상최대-74조원 규모 中 의료·미용기기 시장, 메가덤·메가카티 출격△8면 종합-中 지분율 축소 위해 수천억원대 추가 투자 우려-“임금체불 사업주 제재 강화” 한목소리-휴일·야간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50인 미만 기업 中企 중처법 2년 유예 추진△9면 정치-尹 심기일전, 부처 19곳 중 10곳 개각…한동훈은 내년 초 원포인트로-“개딸당은 고쳐쓰기 불가능” 5선 이상민, 민주당 버렸다-동해 침투 가상 적기 일발필중…SM-2 유도탄,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중진 용퇴는 없다…혁신위의 시간 끝내는 김기현 지도부△10면 경제-11월 물가 3.6% 전망…유가안정에 상승폭 둔화-내년 신용카드 더 쓰면 100만원 추가공제-‘효자’ 반도체 귀환…11월 수출 7.8% 증가-청년의 고용·주거·양육 불안이 초저출산 불러“△12면 금융-11월 은행권 가계대출 5.5조 증가-생보사들 역대급 순익…공시이율은 ‘제자리걸음’-생계형 보험 해약 증가…환급금 35조 돌파-올해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0조원 넘어△13면 Global-이스라엘, 다시 가자지구 맹폭…”최소 193명 사망“-자존심 접은 아마존 스페이스X 로켓 쏜다-‘바이든을 버려라’…뿔난 무슬림들 대신 낙선운동-“흑사병보다 심한 韓 인구 위기…잔혹한 입시·남녀 갈등 탓”-필리핀서 규모 7.6 강진△14면 산업-역대급 실적에도…오히려 빚 늘어난 금호타이어-광고판 넘어 미디어플랫폼으로…삼성, 14년째 ‘사이니지’ 넘버원-SK이노, 이산화탄소로 화학제품 원료 ‘일산화탄소’ 만든다-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금호석화 ‘CCUS’ 사업 첫 삽-에코프로비엠, 삼성SDI에 규모 양극재 공급-기아 혁신 통했다…EV9, 글로벌 수상 질주-‘Z세대 모여라’…LG전자, 힙한 소통 공개 ‘그라운드 220’ 문 연다△15면 ICT-카카오 ‘부동산 비리 의혹’ 폭로에…‘서울아레나’ 착공식 행사 삐걱-‘한국판 스페이스X’ 차세대발사체 입찰 절차 시작-폐기된 공공기관 도메인 누르니…日금융업체 접속 웬 말△16면 중소기업-자율주행으로 강남 질주…‘레벨4’ 시대 성큼-소파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따뜻·포근-세계 첫 반영구적 김서림 방지 코팅 기술 개발-현대L&C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하입코어’”△18면 소비자생활-MZ ‘인증샷 성지’된 더현대 서울…최단기간 연매출 1조 돌파-이마트 “온실가스 배출량 2030년까지 32.8% 감축”-1인가구 니즈 반영 가격 낮추니 매출 쑥-삼성웰스토리 “해외사업 키우고 고객 맞춤솔루션 강화”△19면 증권-산타랠리 기대에 예탁금·신용융자 ‘꿈틀’-삼성도 변화 선택…증권사 ‘리더십 교체’ 바람 거세졌다-두산로보 한달새 140% 뛰자…로봇 ETF 수익률 ’날개‘-숨고르는 증시…“기관 매수종목 볼때”-반도체 대형주 ‘막판 스퍼트’△20면 부동산-‘국민 안전 직결’ 철산법 개정, 이번에도 무산 우려-광명재개발 대단지 흥행 열쇠는 ’분양가‘-SH 개발수익, 인프라사업에 투입 검토-현대건설, 우크라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확장 협력△22면 문화-인생 나침반 같은 작품, 꿈의 배역으로 다시 만나-“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 서점가 쇼펜하우어 열풍-“외도가 맞지, 내 생각이 맞지?” 네 남녀가 그리는 ‘진실공방’△24면 오피니언-[이희용의 세계시민]내년 총선, 이민정책 공론장 돼야-[한반도 24시]北 후계자의 상징 거머쥔 김주애-[생생확대경]‘저소득층 낙인’ 찍힌 저출산 대책△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소상공인, 뭉쳐야 산다-[데스크의 눈]‘슈링크플레이션’과 오비이락-[기자수첩]‘걸려도 남는 장사’ 사기꾼 인식 깨야-[e갤러리] 순재‘23-100-2’△26면 피플-냄새로 암 진단하고 휴대폰으로 맛보는 세상 올 것-한동훈, 순직 장병 유족에게 손편지 “국가배상법 개정안 꼭 국회 통과”-“사회공동체 행복동반자 ‘NEW 하나’로 도약”-한국미디어정책학회장에 하주용 교수-KT넥스알, 일터혁신 우수기업 ‘장관상’ 쾌거-포스코, 대학생과 함께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유-신한금융, 서울역 쪽방촌 겨울나기 봉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7면 사회-“옷이 너무 화려해” “움직여서 거슬려”…‘민원 지옥’에 빠진 수능 감독관-보수 성향·짧은 임기·사법행정 경험 부족…조희대 ‘송곳검증’ 예고-‘입시 비리 혐의’ 조민 8일 첫 재판-경영난에 버스터미널 폐업 잇따라 “도심 외곽 시민 이동권 보호해야”-저출산 직격탄…내년 초등 입학생 40만명 첫 붕괴-심야 자율 주행버스 오늘부터 ‘합정역-동대문역’ 달린다
2023.12.03 I 이수빈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