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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K-디지털 챌린지-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인부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과제, 창업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과제를 수행한다.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1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8월 7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작 33개(성인 24개, 학생9개)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33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예선 과정부터 개발 장비 대여와 교육 강좌를 제공해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팀(약 70여팀)에게는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3차 및 최종 평가를 진행하여 수상팀(33팀) 선정될 경우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11~12월) 참여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성인부에 신설된 메타버스 아카데미 분야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 및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교육훈련비(1인 최대 100만원)가 지원된다. 또 최종 취업과제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 인턴십(10~12월, 월 250만원), 최종 창업과제 수상자에게는 창업컨설팅과 창업훈련비(3개월, 1인 월 100만원)를 제공하는 등 실제 취·창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6 I 한광범 기자
안병훈·크리스 김, NBA 스타 메타 월드 피스·부야치치 만나
  • 안병훈·크리스 김, NBA 스타 메타 월드 피스·부야치치 만나
  • (왼쪽부터)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만난 안병훈, 크리스 김, 메타 월드 피스, 사샤 부야치치(사진=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CJ 그룹의 후원을 받는 안병훈(33)과 크리스 김(16)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출신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메타 월드 피스, 사샤 부야치치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안병훈, 크리스 김은 지난 2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하고 있다.CJ그룹의 후원을 받는 레이커스 출신의 NBA 스타 메타 월드 피스와 부야치치도 비비고와 한식 홍보를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만남이 성사됐다.이들은 대회장 인근의 스톤브라이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로암 행사에서 만나, 함께 골프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16세의 나이로 이번 주 PGA 투어 대회에 처음 참가한 크리스 김은 “두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NBA 플레이어를 직접 만나서 너무 설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미국에서 학교를 나와 농구를 좋아한다는 안병훈은 “어려서 농구 중계를 즐겨 봤다. 이렇게 TV 중계로 보던 NBA 스타들을 만나는 경험을 해서 좋았다. 함께 콘텐츠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들이 이번 주 더 CJ컵도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다”고 밝혔다.메타 월드 피스는 NBA 팬들에게는 론 아테스트로 더 잘 알려져 있다. LA 레이커스 시절 현재 이름인 메타 월드 피스로 개명했다. 1999년 시카고 불스에서 NBA에 데뷔, 인디애나 페이셔스와 LA 레이커스 등을 거치면서 통산 14.6점의 평균 득점을 올렸고, 상대방의 점수를 절반으로 묶는 수비 실력으로 인정을 받았다.슬로베니아 출신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선수로 활약한 사샤 부야치치는 슬로베니아 주니어 국가대표팀 시절 유럽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며 NBA 스카우터의 눈에 들어 2004년에 LA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아 NBA에 데뷔했다. 3점 슛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한 사샤는 2009년과 2010년 NBA 파이널 우승을 경험했다.(왼쪽부터) 안병훈, 크리스 김, 메타 월드 피스, 사샤 부야치치(사진=CJ그룹 제공)
2024.05.04 I 주미희 기자
대세는 AI 반도체…엔비디아 투자 부담이라면
  • [왓츠 유어 ETF]대세는 AI 반도체…엔비디아 투자 부담이라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AI가 인간과 협력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기술이 인류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오픈 AI 챗GPT에게 AI의 전망에 대해 물어봤더니 나온 대답이었습니다. 챗GPT는 질문에 대한 정보를 막대한 빅테이터에서 추출·정제해 사용자에게 답변해줍니다. 챗GPT의 답변을 통해 AI에 대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전망과 생각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사람들은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AI의 놀라움을 확인한 바 있죠. 그로부터 8년 후 AI는 우리의 일상으로 깊숙하게 들어왔습니다. 휴대전화부터 가전제품, 자동차 자율주행, 로봇, 의료 분야 등 AI는 이제 영화나 TV에서만 보던 유물이 아닙니다. (사진=게티이미지)◇엔비디아 부담이라면…美 반도체 ETF ‘주목’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AI 시장이 이제 막 개화하면서 투자자들은 AI 반도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올해 글로벌 증시의 화두는 단연 AI였고, AI 반도체 기업을 빼놓고는 이제 증시 방향을 설명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큰 형님’ 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 학습과 추론, 연산을 위해 인간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중앙처리장치(CPU) 등 AI 반도체가 필요한데 엔비디아는 그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GPU는 원래 AI 연산을 위해 만들어진 반도체는 아니지만, 그간 쌓아올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주가도 지난해부터 꿈틀대더니 올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고점까지 562%나 급등했죠. 엔비디아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투자자로서 진입하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경쟁사들이 너도나도 바짝 따라오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엔비디아는 누가 될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 됐죠. 그럴 때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반도체 산업 전체에 통째로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가장 잘 알려진 반도체 ETF는 블랙록이 2001년 상장한 티커명 ‘SOXX’의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입니다. SOXX는 과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인 SOX를 따랐다가 2021년 이후부터는 ICE 반도체 지수를 추종합니다. 참고로 미국 반도체 산업의 대표적인 지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ICE 반도체 지수가 있는데 두 지수 구성 방식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SOXX에 투자하면 미국 AI 반도체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SOXX에는 엔비디아 8.82%, 브로드컴 8.04%, 퀄컴 6.82%, AMD 6.3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5.09% 등이 주요 종목이 담겨있기 때문이죠. 미국 최초의 반도체 ETF인 SOXX가 나온 이후 다른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상품들도 출시되면서 이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어떤 투자 전략을 갖느냐에 따라 선택지도 달라지게 되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소수 글로벌 반도체 대형주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싶으면, ‘반에크 반도체 ETF’인 ‘SMH’를 선택하면 됩니다. SMH는 엔비디아와 TSMC를 각각 20.45%, 12.74%로 구성하고 있고, 반도체 장비 기업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에서 운용하는 미국 중소형 반도체 기업 위주로 구성된 ‘XSD’와 잠재력 있는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SHOC’도 주목할 만합니다. 앞서 소개한 SOXX와 SMH, SHOC의 연초 이후 지난 3일 기준 수익률은 각각 10.20%, 21.25%, 4.91%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XSD는 이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인 -1.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투자자들이 역외에서 가장 사랑하는 반도체 ETF는 무엇일까요.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역외 반도체 ETF는 티커명 ‘SOXL’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 폭을 3배로 따라가는 반도체 레버리지 ETF로, 국내 투자자들은 SOXL를 지난 1일 기준 17억4411만 달러 규모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AFP)◇ 빅테크 기업들의 AI ‘쩐의 전쟁’…호황 이어질까이제 문제는 언제 반도체 ETF에 투자를 할지가 관건입니다. 이는 지난 2월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의 발언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후 “인공지능의 발전이 ‘티핑 포인트’를 맞이했다”며 “회사, 산업, 국가 단위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이 이제 막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할 것 없이 산업 전체로 봤을 때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시크리컬 산업입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크게 호황을 누리지만, 경기가 안 좋을 때는 다른 산업 대비 크게 꺾입니다. 고객사 물량이 많은 호황기일 경우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공격적인 자본적 지출을 통해 설비를 증설하거나 기술 개발에 투자합니다.호황기 때 이런 과감한 투자를 하는 이유는 사이클이 다시 돌아올 때 시장에서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기술력이고, 남들보다 한 보폭 앞선 기술력의 차이가 해자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각 반도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시기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AI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인 셈이죠.하나 덧붙이자면, 최근 AI를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데이터 센터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쩐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 AI와 AI 전용 데이터센터에 향후 6년간 135조원을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AWS도 데이터 센터에 202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밖에 구글, 메타, 애플 등도 AI를 비롯해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AI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05.04 I 이용성 기자
고용 둔화는 주식엔 ‘굿뉴스’…나스닥 2% 급등
  • 고용 둔화는 주식엔 ‘굿뉴스’…나스닥 2%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배드 뉴스(bad news)는 굿뉴스(good news). 고용시장이 둔화할 조짐을 보인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4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이 대폭 줄어들어든 데다 임금상승률도 예상보다 낮았다. 뜨거운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경기가 약화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한때 사라졌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고용 둔화에 다시 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감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3만8675.68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26% 상승한 5127.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99% 오른 1만6156.33에 거래를 마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4월 실업률은 3월과 같은 3.9%로, 시장 전망(3.8%)을 웃돌았다.2~3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도 일부 수정됐다. 3월 증가폭은 당초 예상치보다 1만2000명 줄어든 31만5000명, 2월 증가폭은 3만4000명 감소한 23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상승률도 둔화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에 못 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9% 증가하며, 2021년 6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였다. 월가 공포지로 불리는 VIX지수는 8.11%나 급락하며 13.49까지 떨어졌다. 약 한달 만에 최저치다. 존 핸콕 투자 관리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완화되고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고용시장에 대한 나쁜 소식은 연준이 올해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 평가했다.이날 보고서는 고용에 대한 수요가 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가 필요한 ‘예상치 못한 약화’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추세적으로 고용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추가로 나와야 연준이 금리인하 카드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고용 시장이 단순히 냉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고금리 압력에 심각한 긴장을 보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즉각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 조사 수석은 “조만간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임금 증가율 둔화는 좋은 소식이다”라면서도 “한 달의 데이터가 추세를 만드는 것은 아니므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려면 인플레이션 개선 등이 몇 달 더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알리안츠 트레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댄 노스는 “금리가 꽤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고용시장이 약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고 평가했다.◇10년물 국채금리 4.5%로 뚝..국제유가 5일째 하락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6.7bp 떨어진 4.81% 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떨어지자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랠리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46%, 메타 2.35%, 넷플릭스 2.51% 상승했다. 전날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던 애플은 5.97% 올랐다. 매출은 4% 줄긴 했지만, 워낙 월가의 눈높이가 낮아졌던 터라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중국내 사업도 나쁘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중국에서 성과에 만족했다”며 “현실은 때때로 여러분이 보는 것과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달러가치도 뚝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05.0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도 0.47%나 뚝 떨어진 152.89엔에서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는 5거래일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84달러(1.06%) 하락한 배럴당 7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12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1%, 독일 DAX지수는 0.59%, 프랑스 CAC40지수도 0.54% 상승 마감했다.
2024.05.04 I 김상윤 기자
고용둔화 조짐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3.5%↑
  • [속보]고용둔화 조짐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3.5%↑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고용시장이 둔화할 조짐을 보인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인하감을 다시 살리면서 투심이 고조됐다.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3만8675.68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26% 상승한 5127.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99% 오른 1만6156.33에 거래를 마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4월 실업률은 3월과 같은 3.9%로, 시장 전망(3.8%)을 웃돌았다.2~3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도 일부 수정됐다. 3월 증가폭은 당초 예상치보다 1만2000명 줄어든 31만5000명, 2월 증가폭은 3만4000명 감소한 23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상승률도 둔화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에 못 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9% 증가하며, 2021년 6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였다.존 핸콕 투자 관리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완화되고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고용시장에 대한 나쁜 소식은 연준이 올해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 평가했다.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6.7bp 떨어진 4.81% 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떨어지자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랠리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46%, 메타 2.35%, 넷플릭스 2.51% 상승했다. 전날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던 애플은 5.97% 올랐다. 매출은 4% 줄긴 했지만, 워낙 월가의 눈높이가 낮아졌던 터라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중국내 사업도 나쁘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중국에서 성과에 만족했다”며 “현실은 때때로 여러분이 보는 것과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5.04 I 김상윤 기자
파리 올림픽 기념, 양국 미디어 아트 한 자리에…'메타 시티' 전
  • 파리 올림픽 기념, 양국 미디어 아트 한 자리에…'메타 시티' 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기념한 기획전 ‘메타 시티: 서울-파리’ 전이 오는 9월 7일까지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 전시 공간인 서울 중구 KF XR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림픽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념하고, 양국의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상호 교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남준, 권하윤, 미구엘 슈발리에 등 양국 유명 작가들이 상대국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작업한 실감형·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미구엘 슈발리에 ‘메타 시티-AI-서울-2024’(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2024 파리올림픽 참여 작가인 미구엘 슈발리에는 최근 한국에서의 활동을 담은 ‘서울’ 소재 신작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또한 백남준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의 의뢰로 제작한 프랑스 출신의 근대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을 주제로 한 비디오 아트를 선보인다. 권하윤이 프랑스인 스승의 추억을 작가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VR 작품도 소개한다.이밖에도 배우 콜린 파렐이 영어 해설을 맡은 VR 애니메이션 영화 1점과 파리 에펠탑, 센강, 오르세 미술관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작품 3점, 한국 아티스트 듀오 룸톤(ROOM TONE)의 꿈을 주제로 한 VR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은 “올림픽을 계기로 한 국가적 교감과 쌍방 교류의 의미를 이번 전시를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3 I 이윤정 기자
퍼스트솔라, 나도 AI 수혜주…주가 오를 일만 남았나(영상)
  • 퍼스트솔라, 나도 AI 수혜주…주가 오를 일만 남았나(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태양광 모듈 기업 퍼스트솔라(FSLR)에 대해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센터내 전력 소비 급증이 태양광 모듈 수요로 이어지면서 성장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얘기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브라이언 리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65달러에서 268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날 퍼스트솔라 주가가 전일대비 1.7% 오른 180.5달러에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48.5%에 달한다고 평가한 셈이다. 퍼스트솔라는 1999년 설립된 태양광 모듈 제조 업체다. 세계 10대 태양광 모듈 회사 중 미국에 본사를 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4%에 달한다. 최근 태양광주는 정책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과 높은 금리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퍼스트솔라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견고한 성과를 올리면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퍼스트솔라가 지난 1일 장마감 후 공개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급증한 7억9400만달러로 예상치 7억18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주당순이익(EPS)은 455% 급증한 2.2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2.0달러 수준. 올해 매출 및 EPS 가이던스도 각각 44억~46억달러, 13~14달러를 제시해 실적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실적 공개 후 월가에선 목표가 상향이 이어졌다. 골드만삭스는 물론 JP모건과 UBS, 오펜하이머, 제프리스, 미즈호, 모건스탠리 등이 일제히 목표가를 올렸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브라이언 리는 퍼스트솔라가 또다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급증으로 태양광 모듈에 대한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구글 등 데이터센터를 하이퍼스케일화(대규모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대규모 시설)한 기업들이 무탄소 에너지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리는 이어 “수요 개선으로 퍼스트솔라가 추가 공장 증설도 검토 중인데 이는 핵심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 측도 10년간 지속될 수요를 확인했다며 오는 11월 대선 이후 정책환경이 안정화되면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가가 저평가 상태란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의 마크 스트라우스는 “퍼스트솔라는 국내 생산 모듈을 찾는 미국 고객들이 찾는 회사”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월가에서 퍼스트솔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7명으로 이 중 33명(89%)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31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8%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03 I 유재희 기자
대법원, 국제분쟁 전문 특별법원 설립 연구회 발족
  • 대법원, 국제분쟁 전문 특별법원 설립 연구회 발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법원이 국제 상사·지식재산 분쟁 사건 처리를 위한 특별법원 설립을 추진을 위해 국제 분쟁해결 시스템 연구회를 발족했다. 지난 2일 국제상사·지식재산 분쟁 사건 처리 특별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국제분쟁해결 시스템 연구회 발족식 기념사진. (사진=대법원)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은 각급 법원의 법관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겸 학계와의 공동연구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전국의 각급법관 56명이 참여한다. 창립총회에서는 국제거래,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가인 노태악 대법관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간사는 김광남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총무는 목혜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사, 최지원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운영위원으로 구자헌 특허법원 수석판사, 이혜진 특허법원 고법판사, 이한상 대법원 재판연구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이 지명됐다. 노태악 대법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상사 및 지식재산 분쟁해결을 위한 특별법원의 설립의 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절차적 접근성의 강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분쟁의 처리 및 신뢰의 확보 방안으로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활용한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증거개시청구와 공개 제도 등 효율성 높은 영미법상의 절차 도입 △조정 등을 활용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절차 진행 △전문화된 외국인 법관의 비상임재판관으로서 임명 △재판의 실효성 보장을 위해 대한민국의‘외국재판에 대한 승인집행 협약’ 신속한 가입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혜진 특허법원 고법판사는 “국제 지식재산 소송에서 미국과 독일 법원이 선호되는 주된 이유는 시장의 규모가 크고 특허권자에게 우호적인 판결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연합지식재산법원(AUIPC)의 설립과 판결의 예측가능성, 절차적 접근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교수)는 ‘메타버스기반 법률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특허 출원과 소송의 연계 시스템 등을 통한 아시아 지식재산 메타버스(AIP-Meta) 조성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용중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연구회의 연구결과를 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에 출판할 수 있도록 연구 방법론과 해외 논문 작성 방법을 강의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특허사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심지어는 한국기업끼리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는 일도 있었다”며 “반면 독일과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중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각국에서는 국제분쟁의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법원들이 출범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오랜 논의 끝에 유럽통합특허법원(UPC)이 창설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4.05.03 I 백주아 기자
"구글, 아이폰 기본 검색엔진 되기 위해 애플에 200억달러 지급"
  • "구글, 아이폰 기본 검색엔진 되기 위해 애플에 200억달러 지급"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세기의 반독점 소송’으로 불리는 구글 반독점 소송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200억달러(약 27조원)을 지급했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사진=AFP)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구글이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채택하도록 2022년 200억달러를 애플에 지급했다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021년(180억달러·약 25조원)보다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늘어난 액수다. 애플은 2002년부터 구글과 제휴를 맺고 구글을 사파리 기본검색 엔진으로 설정하고 있다. 구글은 기본검색 엔진 채택을 위해 사파리 브라우저로 번 광고수익의 36%를 애플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법무부는 2020년 구글이 애플 등이 스마트폰에 검색엔진 등 구글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탑재하도록 비용을 지불하는 불공정 행위로 경쟁사 시장 진입을 방해하고 독점적 지위를 유지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미 당국이 디지털 플랫폼의 경쟁 침해 등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을 낸 건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끼워팔기 사건 이후 20여년 만이었다. 이번 소송이 세기의 반독점 소송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번 재판 결과가 애플·아마존·메타 등 다른 빅테크 반독점 소송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레베카 호 앨런스워스 밴더빌트대 교수는 이번 재판을 두고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판결이자 반독점 재판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구글 경쟁사도 미 법무부의 구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MS 측은 “아이폰 기본 검색 엔진이 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지만, 애플은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며 “구글이 검색 시장 지배력을 인공지능(AI) 기반 도구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MS는 구글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오픈AI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을 독점하지 않았다면 챗GPT와 같은 혁신 제품이 수년 전에 출시됐을 것”이라고 거들었다.구글 반독점 소송은 3일 최후 변론만 남겨 놓고 있다. 늦어도 연내엔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 법무부는 사업 분할·매각 등 기업의 구조적 개편을 법적으로 강제하는 ‘구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자사의 시장 지배력은 검색 품질 차이에 따른 결과라며 소비자 후생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미 법무부 반독점국장을 지낸 빌 베어는 “법무부가 이번 재판에서 (구글의 해체를) 모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면서도 “구글 움직임을 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4.05.03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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