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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건

수원무 주민과 스킨십 다지는 염태영의 '반반 무많이'
  • 수원무 주민과 스킨십 다지는 염태영의 '반반 무많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가 수원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릴레이 ‘반반 무많이’를 시작했다.반반 무많이는 ‘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많이 알기’란 뜻으로 수원무 선거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민, 지역 현안 등을 털어놓고 함께 해법을 찾는 ‘염태영표 대면 소통 프로그램’이다.20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반반 무많이’ 행사에서 염태영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염태영 예비후보)20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서 열린 반반 무많이 첫행사에는 학부모, 청년, 어르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참석, 염태영 예비후보와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화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참석자들은 염 예비후보에게 △청소년 문화체육시설 확충 △교육 인프라 확대 △대중교통 확대 △청년 일자리 문제 △어르신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세류동의 한 상인은 “지금이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며 “염 예비후보가 수원시장 시절 행궁동을 ‘행리단길’로 변모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대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염태영 예비후보는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좋은 정치의 길 역시 현장에 있다”며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겠다. 쉼 없이 대안을 찾고 숙의하며 성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염태영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세류·권선·곡선·영통·망포지역을 찾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염 예비후보는 “수원무 주민 주연, 염태영 조연의 ‘반반 무 많이’는 계속된다”고 전했다.
2024.02.20 I 황영민 기자
'마트판 스타필드' 이마트 연수점…"직영 공간 줄였는데 매출↑"
  • '마트판 스타필드' 이마트 연수점…"직영 공간 줄였는데 매출↑"
  • [인천=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3월 30일 리뉴얼 오픈한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이마트(139480) 연수점이 재개장 한 달을 맞았다. 3일 방문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이마트(139480) 연수점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한 덕에 평일 낮인데도 고객이 붐볐다. ‘마트 버전 스타필드’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를 실감케 했다. 이마트 연수점 외관(사진=이마트)이마트 연수점은 30년간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해 그로서리와 테넌트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문화 공간까지 결합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문화 콘텐츠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놀러 왔다가 장도 보고 가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연수점이 내세우는 ‘미래형 이마트’는 장보기부터 외식, 레저, 문화 활동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장보기에서도 고객들이 식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했다.미래형 이마트 특징은 매장 공간별 규모에서 잘 드러난다. 연수점은 종전 이마트 직영 판매 공간은 1만2561㎡(3800평)에서 5619㎡(1600평)로 줄였지만 핵심인 그로서리 매장은 3867㎡(1170평)에서 4297㎡(1300평)로 확대했다. 커진 공간에는 스마트팜, 대형 정육 쇼케이스, 치킨 로봇 등 이색 볼거리가 자리했다. 이마트 직영 공간이 줄어든 대신 전문점·테넌트 규모는 5950㎡(1800평)에서 2배 가까운 1만1570㎡(3500평)로 늘었다. 맛집, 문화 테마 공간이 크게 늘어난 이유다.◇고객·매출 모두 증가…맛집·문화 공간도 북적실제 리뉴얼 효과는 한 달 만에 나타났다. 연수점은 재개장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했다. 방문한 고객수도 23% 늘었다. 서울 성수동·수원 행궁동 등 유명 맛집 25곳이 입점한 ‘미식가’와 ‘플라워샵’, ‘아로마샵’ 등 체험형 테넌트를 적극 유치한 덕분에 F&B와 라이스프타일 테넌트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이마트 연수점 ‘미식가’(사진=이마트)아울러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혁신 덕분에 고객수 증가로 이마트 직영 매장 공간이 1만2561㎡(3800평)에서 5619㎡(1600평)으로 절반가량 줄었음에도 이마트 직영 매장의 매출은 오히려 15%가량 증가했다.‘실내 스마트팜’, ‘축산 숙성 전용 쇼케이스’, ‘참치 정육점’ 등 볼거리 많은 그로서리 매장은 델리 48%, 채소 20%, 수산 23%, 가공식품 13%, 축산 13% 등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정환성 이마트 연수점 점장은 “인천지역에 최초로 입점한 F&B만 10곳으로 평일 점심시간에도 좌석 점유율이 90%가 넘고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찾아주고 계신다”고 말했다.이마트 연수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남녀노소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도 발돋움했다. 인천을 연고지로 둔 신세계(004170)그룹의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가 조성한 ‘랜더스 광장’이 화제다.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용품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해 사진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랜더스 굿즈샵’도 야구팬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2층에 위치한 760㎡(230평) 규모의 키즈카페 ‘바운스 칠드런스파크’에는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 예약이 꾸준히 들어온 상태였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플라워샵 ‘플라워 마르쉐’에도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마트 연수점 랜더스 광장(사진=이마트)◇‘고객 관점 공간 재구성’ 지속 확장이마트는 지난 2020년 이마트타운 월계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그로서리 혁신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공간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뉴얼의 핵심은 철저히 고객 관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매장 리뉴얼은 2020년 9개점, 2021년 19개점에 이어 지난해 8개 점포에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은 10개 분기 연속 신장했다. 22년 4분기 매출 신장율은 7.8%에 달했다.오는 7월에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거쳐 재개장할 예정이다. 연수점과 킨텍스점을 필두로 이마트는 올해 10여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연수점은 고객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대형마트에 와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 매장”이라며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3 I 정병묵 기자
100만명 즐긴 ‘힐링폴링 수원화성’ 22일 폐막, "내년은 더 멋지게"
  • 100만명 즐긴 ‘힐링폴링 수원화성’ 22일 폐막, "내년은 더 멋지게"
  • 지난 8일수원화성문화제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수원의 가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60돌을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가을 축제를 더 멋지게 준비하도록 하겠다”지난 22일 행궁광장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폐막식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가을 축제를 말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한 달간 총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축제와 깊어가는 가을을 즐겼다.‘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22일 저녁에는 행궁광장에서 폐막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했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한 이번 축전에서는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2일간 43만 5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다.31일간 열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는 4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총괄감독 이창근)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31일 동안 열렸다.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첨단 다면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 인터렉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 아트, 라이트 아트, 미디어퍼포먼스 등 뉴미디어 기법을 활용한 야외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미디어아트쇼 관람객은 4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디지털 나이트 투어 코스인 수원천이 야간관광명소로 핫플레이스가 되며 주변의 전통시장, 통닭거리 등 행궁동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4년 만에 개최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도 관람객 16만 6000여 명이 찾았다.지난해부터 4개 축제의 실무를 진두지휘해 온 최중필 수원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2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재현
2022.10.25 I 강경록 기자
 "첨단기술 입은 문화유산 세계유산의 가치 알린다"
  • [여행] "첨단기술 입은 문화유산 세계유산의 가치 알린다"
  • 이창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총괄감독 및 연출제작단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유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무엇보다 그 문화재에 담긴 역사성, 즉 장소성이 중요하다.”경기도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이하 미디어아트쇼)에서 만난 이창근(사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총괄감독 겸 연출제작단장은 “정조의 이상향을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일대에 아름다운 빛으로 풀어냈다”며 “화홍문의 건축물과 경관 특성을 최적화해 압도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쇼는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시민들이 수원화성을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로 새롭게 경험하도록 기획한 헤리티지 페스티벌이다. 문화재청 국비 공모 선정 사업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되는데, 수도권에서는 수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지난 1일 2022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에 참석한 이창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총괄감독 겸 연출제작단장(왼쪽부터), 이재준 수원시장, 박준혁 디지털 디렉터, 안지형 아트디렉터, 이승근 미디어디렉터, 최응천 문화재청장올해 주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2 -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지난달 23일 개막한 이 미디어아트쇼는 화홍문부터 남수문, 수원천까지 약 1.1㎞ 구간에서 펼쳐진다. 북수문인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연작 형태로 상영한다. 화홍문과 7개의 수문, 수원천 물길, 벽면 등을 활용해 입체감을 살렸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는 국내외 미디어아티스트 8팀, 수원천 기획작가 2팀, 공모 선정작가 6팀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문화유산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표”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 친구와 함께 미디어아트쇼를 보러오시길 바란다”면서 “공연 전후로 주변의 전통시장과 수원통닭, 행궁동 카페거리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유산 나들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2022.10.07 I 강경록 기자
 세계유산도시 수원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방안 찾는다"
  • [MICE] 세계유산도시 수원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방안 찾는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하동)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개발한 토종 국제행사다.올해 2회째인 포럼은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등 문화유산 관련 국내외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관광마이스 지원기관에서도 포럼을 후원한다.2022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 활용방안을 주제로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수원컨벤션센터)포럼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 활용방안’을 주제로 29일은 대중 포럼, 30일은 전문가 포럼으로 나눠 열린다. 첫 날인 29일 대중 포럼은 이름에서 드러나듯 세계유산의 활용방안에 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패션, 마케팅 등 대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최재헌 건국대 교수가 맡은 기조강연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와 지역 공동체’가 주제다. 이어지는 전문세션은 노진영 방송작가, 김영진 차이킴 대표, 황금식 LG전자 실장이 발제자로 무대에 오른다.각 세션 발제 후에는 김태영 로마로 대표, 서정선 더페스티벌 대표,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 이종기 프리랜서 팝아트 작가, 임영균 사진작가, 추미경 문화디움 대표, 서봉현 인스에듀테인먼트 대표, 안재홍 KAIST 초빙교수, 이창근 헤리티지큐레이션 연구소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이달 29, 30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이 열리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 (사진=수원컨벤션센터)30일 진행되는 전문가 포럼을 관통하는 주제는 ‘문화유산과 도시의 공존’이다.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 과정에서 염두해야 할 ‘보존’과 ‘활용’에 대한 해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문화유산과 도시 발전 사례로는 폴란드 크라쿠스시와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 경주시와 수원시가 소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이날 포럼의 첫 강연은 랜드 더밴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대표가 ‘문화유산과 도시 간 공동 발전 사례’를 주제로 한다. 오후 세션에선 안태욱 문화관광재단 전문위원이 한국의 세계유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조선왕릉문화제, 궁중문화축전, 세계유산축전 등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행사를 사례로 소개한다.강연과 토론 이후엔 현장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9일은 오후 6시부터 세계유산 즐기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공연 관람이 포함된 행궁동 투어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인 행궁 커피 견문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30일엔 오후 4시부터 수원화성 행궁투어와 스마트관광지를 둘러보는 현장 워크숍(산업시찰)을 운영한다.포럼은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 외에 화상회의 채널 ‘줌(Zoom)’을 통해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온라인은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포럼 홈페이지에 있는 별도 양식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2022.09.15 I 이선우 기자
추석나들이로 경기도 여기 가볼까
  • 추석나들이로 경기도 여기 가볼까
  • [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올해 추석 연휴는 짧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명절이다. 이 시기 즈음 더욱 의미있는 경기도 여행지를 찾아가 보는건 어떨까. 송편을 손수 빚고 전통 풍습을 체험해보는 한국민속촌부터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풀어줄 게임장과 의류매장도 있는 휴게소에서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다.◇가장 한국적인 한가위를 보내는 방법 ‘용인 한국민속촌’한국민속촌에도 한가위가 다가왔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은 약 30만평 대지에 재현한 전통문화 테마파크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어 가족 여행지이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사랑받는다. 영화 관상, 광해, 왕이 된 남자, 역린 등 다양한 사극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다. 한국민속촌은 한가위를 맞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 행사를 선보인다. 송편 빚기, 한복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전통의 가치를 잇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명절의 의미가 퇴색하는 요즘, 한국민속촌은 가장 한국적인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곳임이 틀림없다. 올 추석 행사는 민속마을 가옥마다 주인댁이 상주하며 추석 먹거리를 나누고 체험을 진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가령 진사댁이 머무는 민속마을 5호집에서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민속마을 9호집 대감댁에서는 송편을 손수 빚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대감님이 무료로 나눠주는 송편도 꿀맛이다. 추석 무렵의 전통 풍습인 올벼심리에 참여하는 것 또한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이다. 올벼심리는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으며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체험객은 쌀을 절구에 찧으며 한 해의 결실을 맺는 농부의 뿌듯함을 잠시나마 헤아릴 수 있다. 이밖에 가정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집안의 평화를 기원하는 성주고사, 직접 키운 목화를 실로 만드는 물레댁의 솜실 시연 등 예로부터 전해지는 마음 푸근한 추석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민속마을 공연장에서는 전통 마당극 ‘이상한 전래동화’의 재기발랄한 상황극을 관람가능하며, 매일 저녁 8시에는 조선 시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LED 퍼포먼스로 표현한 ‘연분’ 공연이 펼쳐져 추석 달빛만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2022년 전통시장의 올바른 자세 ‘광명 광명전통시장’추석의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을 핑계가 생긴다는 것이다. 연휴 동안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인상적인 광명전통시장을 찾아보자. 1970년대 초 5일장으로 시작한 시장은 오늘날 국내 전통시장 중 일곱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목골목에 들어선 310여 개 점포(2022년 7월 기준)는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신발·잡화, 각종 주전부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취급 품목이 많아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원스톱 장보기가 가능한 셈. 인터넷 쇼핑이 대세인 시대인데도 시장은 장 보는 이들로 북적인다. 비결은 뭘까. 첫째,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시장 입구가 고작 300여m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둘째, tvN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 셋째, 쇼핑 환경이 쾌적하다. 2015년에는 수유실·물품 보관함을 갖춘 고객센터를, 2017년에는 공영 주차장을 완비했다. 주목할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장보기 애플리케이션 ‘놀장’을 구축, 2시간 이내 바로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현대적인 전통시장으로 변신했다. 광명전통시장의 먹자골목은 닭강정·칼국수·햄버거·전·분식 등 온갖 주전부리의 천국이다. 노릇하게 지진 빈대떡, 쫄깃한 면발의 손칼국수, 맛깔스러운 분식은 언제나 인기. ‘원조광명할머니빈대떡’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바 있고, ‘클로렐라베이커리’는 양배추를 잔뜩 넣은 시장표 햄버거로 유명하며, 백년가게에 선정된 ‘새서울정육점’에서는 최상급 한우 암소와 한돈 암퇘지 고기를 취급한다.◇고속도로 휴게소의 신박한 변신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과 서울을 오가는 귀향객과 귀성객이라면 꼭 들르는 장소가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다. 2013년 4월 4일 중부고속도로에 문을 연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기존의 휴게소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휴게소다. 휴게소인 듯 바라보면 쇼핑몰 같고, 쇼핑몰인 듯 바라보면 휴게소의 모습이 물씬하다.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그런 휴게소다. 쇼핑몰의 형태를 띄기는 했으나 쇼핑몰이 아닌, 그렇다고 평범한 휴게소도 아닌 휴게소. 그래서 프리미엄이다.건물의 연면적은 8,300여평으로 일반 휴게소의 3~4배는 족히 되는 넓이다. 기다랗게 놓인 건물에는 푸드코트는 물론 일반 음식점, 햄버거와 도너츠 매장이 입점해 있고, 유명 커피 전문점도 여럿이다. ◇전통이 현재진행형인 공간 ‘수원전통문화관’전통은 오늘과 발맞출 때 힘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인지라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전통과 현대가 슬기롭게 공존하는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 장안문 앞에 자리한 전통문화 체험 공간이다. 전통문화를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음식 교육과 예절 교육, 세시풍속 행사 등 흥미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궁중·발효음식 체험을 진행하거나 전통 식문화 테마의 전시를 연다. 올가을에는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가을 궁중다과’, 떡·한과·음료 조리법을 배우는 ‘하반기 전통병과’ 프로그램이 입맛을 돋운다. 예절교육관에서는 잊혀가는 전통 예절을 알리고자 다례·예절·규방공예 등을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유튜브로 얼핏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더욱 뜻깊다. 여러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가위 차례상 예절’인데, 한가위 차례상 차림을 알아보고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다. ‘수원-소리청’에서는 수원의 아날로그 소리를 기획전시하였다. 또한 일대에는 행궁동 맛집과 카페 투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기와지붕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툇마루에 앉아 다리쉼을 하는 것만으로도 가을날의 운치를 누릴 수 있다.
2022.09.11 I 김아라 기자
수원시, 수원화성 증강현실 관광콘텐츠 출시
  • 수원시, 수원화성 증강현실 관광콘텐츠 출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수원시가 오는 5일 수원화성 AR(증강현실) 관광콘텐츠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을 출시한다.‘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콘텐츠다.‘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 상점 50여 곳을 방문해 AR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복주머니·코인·할인권 등을 획득하는 보물찾기 방식의 관광 콘텐츠다.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후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콘텐츠를 이용하면 된다.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2020년 10월, ㈜인스에듀테인먼트와 함께 야외 방탈출 게임 형식의 수원화성 미션투어 콘텐츠 ‘수원화성의 비밀’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화성의 비밀’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다.수원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VR·AR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관광 분야 공공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층이 수원화성 관광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5.03 I 김아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지난 12년 동안 시민과 동행으로 행복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지난 12년 동안 시민과 동행으로 행복했다”
  • 5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장안구와 권선구에서 구민과의 열린대화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염태영 수원시장 SNS)[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지난 12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와 권선구에서 구민과의 열린 대화에 참석해 “시민과의 동행으로 행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2010년 7월 1일 제가 취임할 때,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어떤 밥상이어야 할까? 고민 끝에 ‘시민이 중심이 되는 밥상’이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행정은 시민의 마음을 여는 일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민참여’ 시정 방식을 열었다”고 했다. 염 시장은 그 결과물로 △500인 원탁토론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좋은시정위원회 △주민참여예산 △시민중심 화성문화제 등을 소개했다. 이어 “kt-wiz 창단 때에도,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 때에도 우리 시민들이 앞장서 주셨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도시재생의 모델이 된 행궁동은 ‘생태교통 2013축제’에서 시작됐다”며 “걸어서 10분 이내의 도서관, 수원-분당선과 수인선, 신분당선, 신수원선, GTX-C노선 등 ‘수원 지하철 시대의 개막’ 또한 시민의 참여와 성원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민선 5기때 발생한 ‘흉악한 범죄의 도시’ 오명도 이젠 깔끔하게 씻고, 그 어느 도시보다 안전한 도시가 됐다”고 자부했다.수원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신설과 1만3000개 CCTV도 설치했다. 염 시장은 “응급환자를 막힘없이 이송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만들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토록 했다”고 했다.그는 “‘문화도시 수원’의 기틀도 마련했다. 수원 화성과 수원컨벤션센터가 중심이 되어 ‘마이스 산업도시’로 나아갈 길을 열었다”며 “우리시가 지난 해 말, 문화관광체육부의 ‘법정 문화도시’ 로 선정됐고, 올해 1월13일 ‘수원특례시’로 힘차게 도약한다”고 강조했다.염 시장은 “구민과의 열린대화에는 그동안 동고동락 함께해 주셨던 시민들이 참석하셔서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셨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2022.01.05 I 김아라 기자
수원시, 마을공동체 활동 방안 ‘골몰’
  • 수원시, 마을공동체 활동 방안 ‘골몰’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14일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2021년도 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한 해 동안 마을·청년·아동돌봄 돌봄 공동체가 한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운영 공모사업을 전개해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25개 공동체가 활동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율천이음 △한일두레 △블랙홀봉사단 △벌터온(on) △수원행궁가드너 △새마을문고 인계동 분회 △소곤소곤행복마을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 등 8개 공동체가 발표했다.‘율천이음’(장안구)는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실천 목표를 선포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활동을 했고, ‘한일두레’(장안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 정원·텃밭 가꾸기 등 활동을 했다.‘블랙홀 봉사단’(권선구)은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조사한 후 해결 방법을 찾았고, ‘수원행궁가드너’(팔달구)는 마을 자투리 공간을 마을 정원으로 가꾸는 활동을 했다. ‘소곤소곤 행복마을’(영통구)은 마을 정원을 조사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공동체 활동이 다소 침체됐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주셨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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