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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즐길 수 있는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명품광장에 들어선 레고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5월 19일까지 WEST 명품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함께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철들지마 레고들어’는 레고코리아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부터 동심을 간직한 어른까지 전 연령에게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신세계사이먼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선보이는 레고 팝업스토어인 만큼 더욱 규모감 있게 조성했다.광장에는 레고 쇼핑백을 모티브로 한 가로 7m, 세로 5m 크기의 초대형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레고의 상징인 노란색 사용해 방문객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는다. 팝업스토어 뒷편 레고의 인기 상품인 플라워 브릭을 활용한 포토존 공간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도 있다.레고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티, 닌자고, 테크닉, 프렌즈 등 인기 시리즈 200여 종과 아울렛 단독 상품 2종도 선보인다. 일부 레고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응모권도 증정한다.레고코리아는 팝업스토어 혜택으로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휴대용 브릭 모양 파우치, 미니피겨 동전지갑 키링 1개와 레고 스타트백 2개로 구성된 ‘한정판 레고 4종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또, 현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레고 브릭 조립을 즐겨볼 수 있는 자유 체험 테이블도 운영된다.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야외에서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레고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전 연령대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6 I 신수정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할인·경품 프로모션
  • 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할인·경품 프로모션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5월 5일)과 석가탄신일(15일),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3일)에 맞춘 프로모션이다.봄맞이 이벤트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icndutyfree)을 팔로우하면 1만원 상당 면세점 쿠폰(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 입점한 신라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경복궁, 시티 등 면세점 가운데 원하는 면세점의 안내데스크를 찾아가 팔로우 여부를 확인받으면 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공항 면세점에서 1인당 1회 사용할 수 있다.공항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20명을 뽑아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도 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공항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과 인천공항 면세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사진을 정해진 온라인(구글 독스)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4일 인천공항 홈페이지와 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6 I 이선우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파워 입증…스타필드 수원 1주일 매출 3.3억원 달성
  •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파워 입증…스타필드 수원 1주일 매출 3.3억원 달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이달 중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 1주일새 4만명 이상 고객을 끌어모으며 인기 브랜드임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4월 19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 수원 매장 내부 모습. (사진=무신사)지난 4월 19일에 스타필드 수원 5층에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1330㎡(약 403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전개 중인 △키즈 △뷰티 △스포츠까지 모든 브랜드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지난 19일 오픈 이후 25일까지 7일 동안 매장 내에 방문객은 4만4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말이었던 지난 20일과 21일에는 각각 1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스타필드 수원 내에 입점된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오픈 첫날을 포함한 일주일간 매출액은 약 3억 3000만 원에 달했다.스타필드 수원 내에서는 주력 상품인 24SS 시즌 아우터류를 비롯해 데님, 티셔츠, 쿨탠다드 등의 데일리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비롯해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도 큰 인기를 얻었다.무신사 스탠다드는 5월 이후로도 국내 대형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의 전략적 입점을 통해 대세 브랜드로서 본격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9번째 점포로 스타필드 수원까지 오픈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상대로 오프라인 접점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트렌디한 핏과 스타일이 특징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 브랜드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여러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안정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신수정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행 실패’ 명재용 코치, “행운 안 온 거 같다”
  • ‘40년 만에 올림픽행 실패’ 명재용 코치, “행운 안 온 거 같다”
  •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좌절한 가운데 명재용 코치가 아쉬움을 드러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겼다.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10-11로 패했다.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한 건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던 기록도 좌절됐다.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강상윤이 강성진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한국은 쉽게 경기를 푸는 듯했다. 전반 9분 이강희(경남FC)의 중거리 슈팅으로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됐다.기회를 놓친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전반 15분 라파엘 스트라위크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한국은 전반 45분 균형을 맞췄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엄지성(광주FC)이 헤더로 연결한 게 상대 수비수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기쁨도 잠시 한국은 곧장 추가 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인도네시아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수비수와 골키퍼가 서로 처리를 미뤘다. 그 사이 스트라위크에게 추가 실점했다.갈 길 바쁜 한국에 수적 열세라는 악재까지 닥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했던 이영준(수원FC)이 상대 수비수를 향한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처음엔 경고를 받았으나 VAR 판독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패색이 짙어가던 한국이 경기 막판 저력을 보였다. 후반 39분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정상빈(미네소타)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향했다. 12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은 이강희가 실축했으나 인도네시아는 수원FC에서 뛰는 아르한이 성공하며 희비가 엇갈렸다.2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전반 한국 황선홍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선취골이 들어가자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황 감독의 퇴장으로 대신 기자회견에 나선 명 코치는 “승리한 인도네시아에 축하를 전한다”라며 “선수들이 퇴장 악재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서 동점 골까지 따라간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승부차기는 운에 맡겨야 했는데 좋은 행운이 오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명 코치는 “전반전이 끝나고 이태석(FC서울)이 부상으로 뛸 수 없어서 (수비진을) 백스리에서 백포로 바꿨다”라면서 “(퇴장 같은) 안 좋은 상황이 생겨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그는 “경기 흐름으로는 역전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역습과 세트 플레이밖에 없었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계획이었다”라며 “선수들에게 이를 전달했고 잘 수행해 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뛰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전술적으로 잘 따라줬다”라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황선홍호는 최종 명단에 포함했던 유럽파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등이 소속팀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명 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대회 참가 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합류를 약속받았으나 차출을 못 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2024.04.26 I 허윤수 기자
충남 아산 등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
  • 충남 아산 등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고소득 근로자들의 주택 수요가 맞물린 영향이다.26일 포에드원에 따르면 직주근접 여건이 잘 갖춰진 지역은 꾸준한 수요가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사진=대우건설)올해 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일원에 분양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청약 결과 3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3월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역시 청약 결과 3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단지가 들어선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1월 광주시 북구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2블록’은 청약 결과 7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3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2월 동일 지역에서 분양한 ‘위파크 일곡공원’ 역시 청약 결과 23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9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인근에 광주첨단과학 산업단지 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모여 있다. 직주근접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어 청약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인근 지역 대비 집값도 높게 형성돼 있다. 대표적으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는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가 있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이 입주해 있다. 탕정면은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한 만큼 아산시 내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탕정면 아파트 평당(3.3㎡) 매매가는 1529만원으로 아산시 평균가(883만원)의 2배 가까이 높다.이 때문에 산단 등이 위치한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로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214가구 중 1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장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총 1509가구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산디지털단지가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있고, GBD(강남구청 등), YBD(여의도 등) 권역으로의 출퇴근도 쉽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있다.
2024.04.26 I 이윤화 기자
A대표팀 이어 U-23 대표팀도 굴욕...'아시아 고양이' 전락한 韓축구
  • A대표팀 이어 U-23 대표팀도 굴욕...'아시아 고양이' 전락한 韓축구
  •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우리 팀의 실축이 나오자 선수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패배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형님도, 동생도 카타르에서 쓴맛을 보고 말았다. 그것도 아시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팀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젠 ‘아시아 축구의 맹주’라고 자처하기조차 쑥스러운 지경까지 이르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겸하고 있다.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4위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기면 본선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하지만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축구에 허락된 자리는 없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에 못 나가는 것은 1984년 LA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이 같은 결과는 예견된 일일지도 모른다. 한국 축구는 2024년 들어 줄곧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올해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했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던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설상가상으로 경기 전날 대표팀 주축 멤버인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물리적인 충돌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았다. 대표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1년도 안 돼 전격 경질됐다.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키우기만 했던 대한축구협회는 뒤늦게 정몽규 회장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팬들은 U-23 대표팀이 한국 축구의 우울한 분위기를 바꿔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 참사였다. 조별리그에서 ‘숙적’ 일본을 꺾는 등 3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8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다른 경기는 다 망치더라도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8강전은 반드시 잡았어야 했다. 4강까지만 오른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기 때문이다.더 충격적인 것은 그냥 운이 나빠 패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FIFA 랭킹 134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과와 내용 모두 밀렸다. 이는 한국 축구 경쟁력에 근본적인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결과다.사실 U-23 대표팀은 준비 과정부터 원활하지 않았다. 올림픽 본선행에 집중해야 할 황선홍 감독이 성인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느라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황선홍 감독도 임시 사령탑 역할은 잘 수행했지만 몇 주간 자리를 비운 것은 결과적으로 U-23 대표팀에 악재가 됐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럽파 차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지수(브렌트퍼드),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의 불허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결국 대회가 임박해서 대체 선수를 뽑았다. 실제로 ‘수비의 핵’ 김지수가 빠져 전분 센터백 3명으로 대회를 시작한 황선홍호는 주전 수비수 서명관(부천)의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쳤고 이는 곧 8강전 수비 불안으로 고스란히 노출됐다.이번 대회는 FIFA 공인 A매치가 아니다.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 그럼에도 이를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것은 협회나 코칭스태프의 실책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차출 문제가 없는 선수를 선발해 조직력을 더 맞췄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최근 한국 축구는 연령별 대표팀이 갈수록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 축구는 동북아, 중동은 물론, 동남아 축구까지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정체되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이다. 한국 축구의 현실을 냉철하게 되짚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아시아의 고양이’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2024.04.26 I 이석무 기자
자율주행 선도기관 '융기원' 한국ITS학회서 기술력 선보인다
  • 자율주행 선도기관 '융기원' 한국ITS학회서 기술력 선보인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자율주행기술 선도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특별세션 발표에 참여하고, 그간의 성과를 전시한다.경기 성남 판교제로시티 내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통합관제센터.(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25일 융기원에 따르면 오는 25일~2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는 지능형교통체계, 자율주행, 교통 빅데이터 등 관련 기관·기업·교수 등 전문가 900여 명이 참가한다.융기원은 25일 특별세션에서 경기도자율주행센터 개소 6년 차를 맞아 그간 운영 성과를 되돌아 보고,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판교제로시티’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이어 임시윤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자율주행첨단단지팀장,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임경일 센터장·김형주·강용신 박사, 우성주 시티아이랩㈜ COO, 남진우 ㈜솔리드뷰 책임, 신상화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전무이사, 박한나 ㈜모빌위더스 대표, 이용채 ㈜디바인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발전방향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연 협업 방향 등을 모색한다.융기원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입주기업의 우수한 기술 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관’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운영할 예정이다.특별세션 연사로 참여하는 우성주 시티아이랩㈜ COO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학회에 참석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은 첨단기술분야의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산·학·연·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차석원 융기원장은 “그동안 자율주행센터에서는 판교제로시티 실증단지를 도심에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라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19년 개소해 경기도가 조성한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와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024.04.25 I 황영민 기자
'中 공략' 현대차, 안방서 아이오닉 5 N 공개…CATL과 협력도
  • '中 공략' 현대차, 안방서 아이오닉 5 N 공개…CATL과 협력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선보인다. 또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인기에 맞춰 신차 2종도 처음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아울러 현대차 중국법인(베이징현대)은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1위’ 기업 CATL과 현지 NEV(신에너지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한다.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오토 차이나 2024(베이징 국제 모터쇼 2024)’에 참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EV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NEV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중국 시장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中 EV 시장 ‘고성능’으로 뚫는다…현지 협력 강화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신차를 공개하고, 현지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했다.또한 현대차는 이날 CATL과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구체화했다.오 부사장은 “중국 현지화 EV 개발에 있어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의 협업을 강화해,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CATL의 배터리 기술력 조합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 내 수소기술존.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 1208제곱미터(㎡)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은 △신차존 △N브랜드존 △수소기술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특히 현대차는 자사의 글로벌 수소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수소기술존에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인 ‘HTWO 그리드 솔루션’ 전시가 마련됐다.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W2H’(Waste-to-Hydrogen) 디오라마,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등도 전시한다.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 전경. (사진=현대차)◇ 하반기 신차 3종 출시…시장 접점 늘린다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라인업도 공개했다. 먼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으로 현지 전기차 수요를 공략한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도입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과거 유산을 계승하며 유연한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기도 하다.아이오닉 5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5.5㎏·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차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했다.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왼쪽)과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사진=현대차)현대차는 N 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아 진보한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또한 N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특화 마케팅도 연다.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N 브랜드 체험 공간 ‘N 시티 상하이’를 열고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도 연중 진행하며 상하이 천마 서킷 내 위치한 해외 최초의 N 전용 체험 거점인 ‘N 라운지’를 통해 일일 및 월간 정기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틸 바텐베르크 N 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중국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고성능 브랜드 N 팬덤)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 (사진=현대차)하반기 SUV 신차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성다)와 ‘더 뉴 투싼’(전신 투성 L)을 공개하며 출시 계획을 알렸다.두 차종을 통해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중국 현지 전략 컴팩트 SUV ‘무파사’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는 구상이다.오익균 부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치샤훼이 베이징현대 사업관리본부 부본부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과 쾌적한 실내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참신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全新) 투셩 L). (사진=현대차)
2024.04.25 I 이다원 기자
리버풀, 우승 경쟁서 먼저 미끄러졌다... 에버턴과 더비서 패배
  • 리버풀, 우승 경쟁서 먼저 미끄러졌다... 에버턴과 더비서 패배
  • 리버풀 선수단이 패배 후 허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 NEWS리버풀이 에버턴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에 0-2로 무릎을 꿇었다.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리버풀(승점 74)은 1위 아스널(승점 77)에 승점 3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2경기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에도 추월당할 상황에 놓였다.아스널, 맨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엔 무승부도 용납되지 않았다. 껄끄러운 머지사이드 맞수를 만나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5분 공격 작업이 끊긴 뒤 에버턴에 역습을 허용했다. 한 번의 패스에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줬고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불안했던 리버풀은 결국 선제 실점했다. 전반 27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리버풀은 공격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4분 다르윈 누녜스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에버턴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을 제압했다. 사진=AFPBB NEWS기회를 살리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전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버트-르윈에게 헤더로 추가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만회하지 못한 리버풀은 선두 경쟁에서 한 발 밀리게 됐다. 향후 리버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 토트넘 홋스퍼(홈), 애스턴 빌라(원정), 울버햄프턴 원더러스(홈)를 차례로 만난다.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사진=AFPBB NEWS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EPL 2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셰필드를 4-2로 제압했다.5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맨유(승점 53)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0)를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 한 경기 덜 치른 5위 토트넘(승점 60)에는 승점 7점 뒤처져 있다. 반면 3연패와 함께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에 빠진 셰필드(승점 16)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셰필드 선수단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맨유는 전반 35분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제이든 보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동점 골을 넣었다.맨유는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벤 브레레턴에게 실점하며 또다시 끌려갔다. 위기에 빠진 맨유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6분에는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 골까지 터뜨렸다.맨유는 후반 40분 페르난데스가 넘겨준 공을 라스무스 회이룬이 밀어 넣으며 셰필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024.04.25 I 허윤수 기자
파주시, 상반기 중 파평·문산에 산업단지 2곳 준공
  • 파주시, 상반기 중 파평·문산에 산업단지 2곳 준공
  • 파주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조감도=파주시 제공)[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산업단지 두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졌다.2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파평면에 소재한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는 약 59만㎡(18만평) 규모로 전자·전기제조업종 등 첨단산업과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5월 준공 승인 예정인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에는 55개 기업의 입주가 가능해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이어 문산읍 내포리에는 약 12만㎡(3만6000평) 규모의 파주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서는 파주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 산업단지로 방송·영화·미술 기업(㈜더엔에스엔컴퍼니)과 그 계열사들이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된다.최근 이들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은 김진기 부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건실한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파주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사명감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파주시에는 총 17개(884만㎡)의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6곳(287만㎡)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다.
2024.04.25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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