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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연내 상장 목표
  • 다원메닥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연내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이하 BNCT)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다원메닥스(대표 박선순 유무영)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공동이다. 다원메닥스는 지난해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다원메닥스는 두 종류의 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첫 번째는 재발성 고등급 교종(일명 뇌종양)으로 임상 1상 내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 이후 임상 2상은 고등급 교종 중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교모세포종으로 특정하여 오는 5월 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 4분기에는 임상 2상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재발성 두경부암으로 지난 12일 임상 1상 내 첫 번째 그룹에 대한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다원메닥스는 영국 의료기기 회사인 ‘Leo Cancer Care’ 및 대만 의약품 회사인 ‘Taiwan Biotech Inc.’,와 각각 BNCT 시스템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럽 및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하였다. 특히 대만은 2023년 원자로 기반의 BNCT 시스템을 의료기기로 허가하여 실제 두경부암을 치료하고 있기에 가속기 기반 BNCT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기술성평가를 통과함으로써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상장 절차도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형 방사선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만큼이나 이를 해외 최초로 수출하고 싶은 바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치료가 어려웠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26 I 이정현 기자
KTR "노르웨이 수출 韓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 KTR "노르웨이 수출 韓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북유럽 대표 환경보호 선도국인 노르웨이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해 현지 인증기관과 환경성적표지인증(EPD)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하콘 하우안 EPD 노르웨이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와 관련, 김현철 KTR 원장은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하콘 하우안(Hakon Hauan) EPD 노르웨이 대표와 수출기업의 노르웨이 EPD 인증을 위한 검증·획득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탄소발자국을 비롯해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7개 범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은 각국이 앞다퉈 도입 중인 탄소발자국 인증 등 환경성 평가 기반 규제 강화에 맞춰 국내 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EPD 인증이 가능해져 현지 기관을 이용할 때 보다 인증 획득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KTR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노르웨이 EPD 보고서 작성, 3자 검증·인증 등 노르웨이 EPD 인증 취득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김현철 KTR 원장은 “유럽 등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탄소중립 등 관련 시험인증평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KTR은 UN의 지정을 받은 글로벌 대표 탄소중립 검·인증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장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6 I 윤종성 기자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에 '약가+환율' 겹호재...3년내 블록버스터 유력
  •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에 '약가+환율' 겹호재...3년내 블록버스터 유력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세노바메이트)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고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SK바이오팜의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되고 있다. 현재 판매 증가에 적응증 확대기조면 오는 2027년 매출 1조, 영업이익 5000억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엑스코프리 미국 분기별 매출액. (제공=SK바이오팜)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엑스코프리의 1분기 미국 매출은 899억~916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2021년 782억원, 2022년 1692억원, 지난해 2707억원 순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업계에선 올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4062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 매분기 처방 신기록 경신...내부거래 급증엑스코프리는 매 분기 처방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엑스코프리는 2020년 5월 출시된 이래 지난 2월 미국 내 처방환자 숫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며 “엑스코프리 출시 시점 대비 경쟁약 대비 2배가량 빠른 속도로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엑스코프리 미국 판매 급증은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 간 내부거래에서도 확인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7일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1103억원 규모의 엑스코프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이다.이전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 간 이전 거래들을 살펴보면 평균 6개월 계약에 계약규모는 380억~480억원 내외였다. 엑스코프리 미국 판매 증가에 내부거래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으로 엑스코프리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 100%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의 최근 6년간 매출과 영업이익. 엑스코프리 매출이 늘면서 SK라이프사이언스의 외형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니다. (제공=금융감독원)그는 “출시 이후 부작용 보고 사례가 1건도 없었다”며 “(엑스코프리가) 안전하다는 인식 속에 신경과 전문들의 처방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뇌전증 치료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졸음, 현기증, 피곤함, 공격성 등이 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정신병, 자살,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또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 등이다.향후 판매실적 기대감도 크다. SK바이오팜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소아환자군 처방범위 확대를 위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내 간질 환자 비율은 성인 80%, 소아 20%다.◇ 약가인상+환율상승+비용통제=이익급증 구간 진입중요한 건 SK바이오팜 약가인상에 고환율 호재까지 겹치며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우선, 엑스코프리 약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엑스코프리 약가를 6% 인상했다”고 밝혔다.엑스코프리의 200㎎정 30일치 미국 판매 가격은 2021년 1028달러(142만원), 2022년 1060달러(146만원)였고 현재는 1146달러(158만원)다원화대비 달러가치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수익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환율은 올해 초 달러당 1294원에서 지난 16일 1389원까지 올랐다. 올해 원화대비 달러가치는 평균 6.18% 상승했다.미국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에서 23일 공시한 엑스코프리 200㎎정 30일치 가격. (제공=Rite Aid).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비용은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이익 급증 구간에 접어들었단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엑스코프리 매출원가율이 8~10% 이내”라며 “매출성장에 따라 이익이 급격히 증가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미국 직판에 들어가는 연간 마케팅 비용은 1000억~15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금투업계에선 SK바이오팜 매출액이 올해 4890억원, 내년 6610억원, 2026년 8990억원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0억원, 1980억원, 3510억원 순으로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인 680억원은 신약개발을 전담하는 SK라이프사이언스랩(SK Life Science Labs)의 신약개발 비용 414억원을 지원하고 남은 액수다.이 같은 추세면 SK바이오팜은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27년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등극이 확실하다. 업계에선 △적응증 확대(부분발작·성인용 → 소아용·전신발작) △유럽 22개국 판매에 따른 로열티 증가 △내년 한중일 출시 △남미 17개국 상업화 등이 세계 블록보스터 등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는다.올해 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연간 전체 흑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를 이뤘다.
2024.04.26 I 김지완 기자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5427억원…전년比 29.8%↑
  •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5427억원…전년比 29.8%↑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조 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현대모비스 2024년 1분기 실적.(자료=현대모비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늘어났다.사업벌로 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 937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돼 매출에서 제외된 것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조달 방식 변화로 앞으로 전동화 부문의 매출은 다소 둔화됐지만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AS 부품사업은 미주, 유럽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 리스크에도 매출 2조 931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로고.(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18억1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전기차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와 IVI제품을 각각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에 올해 93억3000만달러의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도 조화를 이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6 I 공지유 기자
KIC,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 논의…“주거 섹터 관심 가져야”
  • [마켓인]KIC,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 논의…“주거 섹터 관심 가져야”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영국 런던에서 한국 기관투자자 및 현지 전문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이 모여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IC는 런던지사 주관으로 지난 25일(현지시간) 제26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존스랑라살(JLL) 닉 휘튼(Nick Whitten) 유럽 수석 연구원이 임대용 주거 섹터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휘튼 수석 연구원은 “최근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 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2006년에는 유럽 부동산 거래량의 8% 수준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24%로 증가했다. 이는 오피스 거래량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전통적인 임대 주택인 멀티 패밀리(Multifamly)는 물론, 임대용 단독 주택(Single Family Rental), 학생 기숙사(Student Housing), 노인용 주거시설을 포함한 헬스케어 등 섹터 내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그는 “유럽 민간 임대 주택의 임대료는 지난 10년간 16% 상승하는 등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반면 2020년 이후 유럽의 신규 주택 인허가가 급감해 향후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휘튼 수석 연구원은 “높은 건설 비용이라는 리스크에 따라 신규 주택 개발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전망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진성 KIC 런던지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변화가 관측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주거 섹터의 흐름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26 I 박미경 기자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탑재된 국내 첫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 '스냅피' 출시
  •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탑재된 국내 첫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 '스냅피' 출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뇌졸중 진료 원스톱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스냅피(Snappy, Stroke Network APPlication for You)’를 전격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스냅피’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료용 네트워크 서비스로 11개의 뇌졸중 풀 AI 솔루션이 탑재됐다. PC,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와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 값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빠른 치료 방침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이 플랫폼을 병원이 도입하면 환자 상태, 임상 정보, AI 분석 결과 등이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다수의 의료진에게 공유돼 실시간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빠른 판단과 뇌졸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제이엘케이 스냅피 (사진=제이엘케이)또 △의료진 간 전용 채팅 △CT, MRI 영상 공유 및 뷰어 △AI 진단 결과 제공 등 강화된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의료 현장의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응급실을 포함한 뇌졸중 진료 담당 의료진의 실시간 소통으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이 가능해져 ‘시간이 생명’으로 여겨지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는 물론 예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지난해 JBS-01K(JLK-DWI)로 국내 첫 비급여 수가 진입에 성공한 제이엘케이는 올해 국내의 수십 배 규모인 美 건강보험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에도 스냅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병원 간 이동 거리가 먼 미국 의료 시장 특성상 스냅피와 같이 고도화된 AI 솔루션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모두 탑재된 반응형 애플리케이션이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이다.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스냅피는 모든 의료 환경에서 편리하게 구동 가능한 뇌졸중 진료 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면서 “11개의 뇌졸중 진단 AI 탑재와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뇌졸중 진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스냅피는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의료진들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클 것”이라면서 “뇌졸중 진단 AI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4.26 I 김승권 기자
웨이브, 실화 기반 퀴어 스캔들 그린 '메리 앤 조지' 전편 공개
  • 웨이브, 실화 기반 퀴어 스캔들 그린 '메리 앤 조지' 전편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글로벌 미디어 NBC유니버셜(NBCU)의 ‘메리 앤 조지(Mary & George)’를 국내 OTT 최초로 전회차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메리 앤 조지 포스터(사진=웨이브)메리 앤 조지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가난한 귀족 여성 ‘메리 빌리어스’가 권력을 차지하고자 자기 아들인 ‘조지 빌리어스’를 국왕인 ‘제임스 1세’의 애인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략을 세우는 암투극이다. 당대 역사적 실화와 벤자민 울리의 책 ‘The King’s Assassin‘을 기반으로 해 7부작 드라마로 제작됐다.욕망과 야망으로 점철된 메리 빌리어스 역에는 장르를 뛰어넘으며 독보적인 캐릭터 구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줄리안 무어가, 메리의 아들이자 치명적인 매력으로 지독한 스캔들의 중심에 선 조지 빌리어스 역에는 하이틴 스타 니콜라스 갈리친이 캐스팅됐다. 메리의 계략과 조지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제임스 1세 국왕 역에는 토니 커렌이 활약을 펼친다.메리 앤 조지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최초로 프리미어 된 신작으로, 전 세계 순차 공개 중에 있다. 웨이브를 통해 북미 지역보다 빠르게 국내 공개된다.
2024.04.26 I 임유경 기자
오상헬스케어, CGM 기업에 투자…“글로벌 경쟁력 확보”
  • 오상헬스케어, CGM 기업에 투자…“글로벌 경쟁력 확보”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체외진단(IVD)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연속혈당측정기 개발기업 ‘Allez Health’(이하 알레 헬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을 납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알레 헬스’는 2018년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으로 당뇨 관리 기술의 혁신을 목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알레 헬스’ 창업 때부터 연구개발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긴밀한 관계로 발전했으며 시리즈 A+투자까지 이어졌다.FDA 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을 앞둔 ‘알레 헬스’에 오상헬스케어가 약 3600만달러를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2250만 달러는 즉시, 나머지 금액은 순차적으로 납입할 예정이다.오상헬스케어는 성장하고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다년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0여 개국, 140여개 거래처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해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오상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알레 헬스와 역할을 분담해 국내 및 유럽,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알레 헬스의 창업 때부터 현재까지 연구개발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 왔고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다년간 검증받았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2024.04.26 I 김진수 기자
신한운용,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 신한운용,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상품인 ‘신한마음편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운용되고 있는 신한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TDF 시리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연초 이후 800억 수준의 순증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우수한 성과를 꼽았다. 장기운용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2023년 1월 이후 1위를 유지 중이다. 업계 대표라고 볼 수 있는 운용규모 5000억 이상의 TDF 시리즈 중 연금투자의 핵심 세대인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2035, 2040, 2045 빈티지의 3년 수익률이 각각 10.2%, 12.5%, 13.6%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TDF 우수한 성과 요인은 운용 책임을 강화한 신한자산운용 특유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오픈 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국내 개별채권 그리고 해외 개별주식까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편입하고 있다. 해외 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환 헤지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환율전략을 활용한다고 전했다.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김성훈 센터장은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에도 불구, 시장의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가시성이 확실한 업종 및 테마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구리 및 금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채굴 업종에 대한 비중과 금리 인하 시점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유럽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6 I 이용성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행 실패’ 명재용 코치, “행운 안 온 거 같다”
  • ‘40년 만에 올림픽행 실패’ 명재용 코치, “행운 안 온 거 같다”
  •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좌절한 가운데 명재용 코치가 아쉬움을 드러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겼다.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10-11로 패했다.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한 건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던 기록도 좌절됐다.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강상윤이 강성진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한국은 쉽게 경기를 푸는 듯했다. 전반 9분 이강희(경남FC)의 중거리 슈팅으로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됐다.기회를 놓친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전반 15분 라파엘 스트라위크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한국은 전반 45분 균형을 맞췄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엄지성(광주FC)이 헤더로 연결한 게 상대 수비수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기쁨도 잠시 한국은 곧장 추가 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인도네시아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수비수와 골키퍼가 서로 처리를 미뤘다. 그 사이 스트라위크에게 추가 실점했다.갈 길 바쁜 한국에 수적 열세라는 악재까지 닥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했던 이영준(수원FC)이 상대 수비수를 향한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처음엔 경고를 받았으나 VAR 판독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패색이 짙어가던 한국이 경기 막판 저력을 보였다. 후반 39분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정상빈(미네소타)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향했다. 12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은 이강희가 실축했으나 인도네시아는 수원FC에서 뛰는 아르한이 성공하며 희비가 엇갈렸다.2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전반 한국 황선홍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선취골이 들어가자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황 감독의 퇴장으로 대신 기자회견에 나선 명 코치는 “승리한 인도네시아에 축하를 전한다”라며 “선수들이 퇴장 악재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서 동점 골까지 따라간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승부차기는 운에 맡겨야 했는데 좋은 행운이 오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명 코치는 “전반전이 끝나고 이태석(FC서울)이 부상으로 뛸 수 없어서 (수비진을) 백스리에서 백포로 바꿨다”라면서 “(퇴장 같은) 안 좋은 상황이 생겨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그는 “경기 흐름으로는 역전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역습과 세트 플레이밖에 없었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계획이었다”라며 “선수들에게 이를 전달했고 잘 수행해 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뛰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전술적으로 잘 따라줬다”라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황선홍호는 최종 명단에 포함했던 유럽파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등이 소속팀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명 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대회 참가 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합류를 약속받았으나 차출을 못 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2024.04.2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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