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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024년 골드멤버의 날 개최
  • KB손해보험, 2024년 골드멤버의 날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연도대상 행사인 ‘2024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19일 KB손해보험 ‘2024 골드멤버의 날’ 행사에서 (왼쪽부터)광주지역단 상무지점 박미경 대리점 박미경 대표, 구본욱 사장, 일산지역단 일산지점 장성호 라이프컨설턴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영업가족 총 420명이 올해의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의 ‘골드멤버’는 정도 영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뤄낸 소수정예의 영업가족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골드멤버 최고상으로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일산지역단 일산지점 장성호(남·52) 라이프컨설턴트(LC)와 광주지역단 상무지점 박미경 대리점의 박미경(여·56) 대표가 설계사부문과 대리점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장성호 LC는 보안회사 영업직으로 근무하다 보험영업에 매력을 느껴 지난 17년간 KB손해보험에서 보험영업을 해온 베테랑 LC이다. 장 LC는 고객관리 노하우에 대해 “오전 6시경에 출근하여 하루를 시작하는 특유의 성실함을 무기삼아 고객관리에 임한다”며, “만나거나 연락하는 고객들이 무슨 상품을 필요로 할지 미리 파악하고 고민해 안내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며 일한다”고 말했다.박미경 대리점 대표는 “16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며 때로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나를 믿어주는 가족과 고객들이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말하며, “평소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많이 들어주고 해결해주고자 노력해온 것이 영업 노하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같은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도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구미지역단 금오지점 주식회사 골드멤버 대리점 곽상윤(남·50) 대표가 선정됐다.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영업환경과 시장변화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성과를 창출해 골드멤버의 자리에 오른 여러분들이 KB손해보험의 ‘당당한 자부심’”이라며, “2023년의 빛나는 성과와 노력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4년에도 더 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I 정병묵 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MLB편 17일 공개
  •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MLB편 17일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이슈를 다뤄보는 ‘썰티타카’ 콘텐츠의 6번째 에피소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편이 오는 4월 17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EP.06 MLB편 영상 이미지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시리즈는 호스트 및 게스트들을 초대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썰티타카의 6번째 에피소드인 MLB편에는 강성철 캐스터(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박진형 스포츠 크리에이터가 호스트로 출연하고, 장성호 해설위원(KBS,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17일 공개되는 MLB편 본영상에서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후기 △MLB 최고 스타 오타니 선수에 대한 대담 △대형 계약으로 올해 MLB에 입성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의 첫 시즌 평가와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 명의 패널들이 거침없는 대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관련 이슈를 폭넓게 다뤄보는 썰티타카의 6번째 에피소드인 MLB편의 본영상이 오는 17일 공개된다”며 “MLB 및 국내 야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썰티타카 MLB편의 숏영상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현재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 본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4.16 I 이윤정 기자
與, 종로 최재형 등 13명 단수 공천…친윤계·용산 참모 경선(종합)
  • 與, 종로 최재형 등 13명 단수 공천…친윤계·용산 참모 경선(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지역구 현역인 최재형 의원을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후보로 결정하는 등 총 13곳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대항마로 띄운 윤희숙 전 의원도 서울 중·성동갑에 단수 추천했다. 당내 현역 중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통령실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성남분당을에서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 (사진=뉴스1)◇단수추천 13곳…“빠른 결정이 선거에 도움”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미결정된 선거구 심사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한 결과 단수 지역구 13곳, 경선 지역 17곳, 우선추천 1곳에 대한 후보자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먼저 서울 3곳, 부산 3곳, 경기 4곳, 전남 2곳, 경남 1곳까지 총 13곳의 지역구에 대한 단수추천 명단을 내놨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언급되던 종로의 경우 최재형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 중·성동갑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 관악을에는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환 위원장은 “종로의 경우 (후보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선거운동에 문제가 있다는 이의제기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선거구가 조정되어도 특별한 것이 없다면 밀고 나가는 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갑의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남구갑의 박수영 의원, 사상의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정 위원장은 부산 사상 단수 후보가 장제원 의원 측근이라 비판이 있을 수 있단 질문에 “그것 때문에 회의를 많이 했지만 후보 자체 객관성에 문제가 없고, 당에 대한 충성도 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김성원 의원이 동두천·연천의 단수공천을 받게 됐고, 안산상록갑에는 장성민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안산단원갑에는 김명연 전 의원이 단수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기 광주갑에는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이 후보로 나선다.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단수 후보로 나선다. 경남 창원성산에는 강기윤 의원이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친윤계, 용산 참모 출신 ‘경선’…“추가 재배치” 예고 경선 지역 17곳 중에는 가장 주목받던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이영 전 장관,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이 그대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마포갑에서는 조정훈 의원, 신지호 전 의원이 경선에서 나선다. 친윤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힘 당대표)은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광역시장과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과 맞붙게 됐다. 정 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은 단수 추천 요건이 되지만 본인의 의견대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김은혜 전 수석이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인천 연수을에서 김진용 전 인천자유구역청장, 민형주 전 의원과 3자 경선으로 경쟁에 나선다.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경기 구리에서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과 양자 대결을 펼친다. 공관위는 서울 은평을에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낙동강 벨트’ 내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서병수(5선)·김태호(3선)·조해진 의원(3선)에 대한 결정 이후 두 번째 우선추천 발표다. 공관위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지역구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 경선 등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 둘에 대한 지역구 재배치 논의는 없었다”면서 “박 전 장관은 오늘 만나 덕담 수준의 좋은 이야기를 나눴고, 곧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관위는 추후 있을 지역구 재배치 등에 후보자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강제적이거나 인위적인 지역구 재배치가 아니라 후보자가 동의하고 수용해야 한다”면서 “오늘 논의된 것을 바탕으로 후보자들과 재배치 수용 여부나 의견을 교환하고 결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2024.02.19 I 이윤화 기자
與, 종로에 최재형 단수 공천…친윤 김기현·이철규 경선(상보)
  • 與, 종로에 최재형 단수 공천…친윤 김기현·이철규 경선(상보)
  • [이데일리 김기덕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서울 종로구에 최재형 의원, 중성동갑에 윤희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당내 현역 중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통령실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성남분당을에서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제10차 회의를 열어 13개 선거구 단수 추천, 17개 선거구 경선, 1개 선거구 우선 추천 지역을 발표했다. 당은 서울 3곳, 부산 3곳, 경기 4곳, 전남 2곳, 경남 1곳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추가 결정했다. 우선 서울에서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구에 현역인 최재형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중성동갑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 관악을에는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을 단독 후보로 내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부산진갑) △박수영 의원(남구갑)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경기에서는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안산상록갑) △김명연 전 의원(안산단원갑) △함경우 전 당협위원장(광주갑)을 단수 후보로 내세웠다. 전남과 경남 지역에서는 각각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이정현 전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을 단수 공천했다. 경선 지역 중 눈길을 끄는 지역은 3명의 유력 후보가 맞붙은 서울 중성동을이다. 이 지역에 출마한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장관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마포갑에서는 조정훈 의원, 신지호 전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또 친윤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힘 당대표)은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광역시장과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과 맞붙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은 단수 추천 요건이 되지만 본인의 의견대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김은혜 전 수석이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인천 연수을에서 김진용 전 인천자유구역청장, 민형주 전 의원과 3자 경선으로 경쟁에 나선다.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경기 구리에서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과 양자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서울 은평을에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을 전략공천 하기로 당은 결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19 I 김기덕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역대 최대치에도 영업이익 14.3%↓
  •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역대 최대치에도 영업이익 14.3%↓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531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2022년 6979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7.6%, 2022년 52.8%, 2023년 60.1%로 해마다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2022년 대비 2023년 구작 판매가 감소했고, 국내 미디어 업황 부진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14.3% 감소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611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TV 방영 회차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이 2022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드라마 ‘아라문의 검’ 세트장 철거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스튜디오 드래곤은 ‘더 글로리’, ‘소용없어 거짓말’, ‘더 빅 도어 프라이즈’ 등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2.9% 성장한 4530억원을 기록했다. ‘더 글로리’는 지난해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전체 콘텐츠 중 시청시간 3위를 기록했고, ‘소용없어 거짓말’은 유넥스트(U-NEX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뷰(Viu) 등 로컬 OTT를 통해 서비스되며 전 세계 141개국에서 시청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제작사가 만든 첫 미드 ‘더 빅 도어 프라이즈’는 지난해 3월 시즌1이 공개된 후 호평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결정됐다.스튜디오드래곤은 올 한해 글로벌 중심 성장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선보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영국, 독일 등 다수 서구권 국가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톱10에 진입한 최초의 K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전종서, 문상민 주연의 ‘웨딩 임파서블’을 비롯해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자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눈물의 여왕’,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끄는 김태리 주연의 ‘정년이’, ‘일타 스캔들’ 유제원 감독과 ‘갯마을 차차차’ 신하은 작가가 의기 투합하고 정해인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엄마친구아들’ 등이 올해 tvN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장성호 스튜디오드래곤 CFO는 “국내 미디어 업황 회복 속도가 올해도 더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별 IP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중심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며 “미드 ‘더 빅 도어 프라이즈’처럼 해외 현지에서의 IP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IP를 생산하는 스튜디오로 변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7 I 김가영 기자
'쿠에바스 완벽투-14안타 불방망이' KT, 2패 뒤 2연승 PO 원점
  • '쿠에바스 완벽투-14안타 불방망이' KT, 2패 뒤 2연승 PO 원점
  • 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PO) 4차전 KT위즈 대 NC다이노스 경기. KT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가 6회말 1사 상황에서 NC 타자 김주원을 땅볼 아웃 처리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마법 같은 여정’ KT위즈가 2연패 뒤 2연승으로 시리즈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KT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홈런 3방 포함, 14안타를 몰아쳐 NC를 11-2로 크게 이겼다.수원 안방에서 열렸던 PO 1, 2차전을 잇달아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창원 원정 3, 4차전을 내리 이겨 시리즈를 2승 2패 동률로 만들었다.이로써 두 팀은 5일 수원에서 열릴 최종 5차전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정규시즌 1위 팀 LG트윈스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올라간다.역대 5전 3선승제 PO에서 2패 뒤 3연승 ‘역스윕’을 달성한 경우는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PO에서 2패를 당한 뒤 3연승 역스윕을 이룬 경우는 1996년 현대유니콘스, 2009년 SK와이번스, 단 두 팀뿐이었다.승부는 초반에 일찌감치 갈렸다. 3차전 승리로 타격감이 살아난 KT는 1회초부터 제구가 불안한 NC 선발 송명기를 공략했다.KT는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1사 후 앤서니 알포드도 볼넷을 얻어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병호의 우전 적시타, 장성우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2점을 선취했다.2회초에도 KT는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오윤석, 배정대의 연속안타, 조용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NC는 빠르게 송명기를 내리고 구원투수 이재학을 올렸다. 하지만 이재학은 김상수 타석에서 폭투로 실점을 헌납한 뒤 볼넷까지 허용해 위기를 더 키웠다. KT는황재균의 1타점 좌측 2루타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KT는 3회초 역시 찬스를 만든 뒤 배정대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4회초에는 황재균과 장성우의 솔로홈런 2방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KT는 이후에도 7회초 2점, 8회초 1점을 뽑아 대승을 자축했다.이날 베테랑 박경수를 대신해 7번타자 2루수로 나선 오윤석은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차전까지 무안타에 허덕였던 알포드도 8회초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황재균, 박병호, 장성호, 배정대 등 주축타자들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7타점을 합작했다.마운드에선 사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 ‘빅게임 에이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가 빛났다. 1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던 쿠에바스는 이날 6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5회까지는 단 1개 안타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KT는 7회부터 손동현, 주권, 이상동, 엄상백을 투입해 남은 이닝을 막았다. 주권이 2실점한 것이 ‘옥에 티’였다.반면 2, 3차전에서 나란히 5안타 빈공에 허덕였던 NC는 이날도 마찬가지로 5안타에 그쳤다. 그나마 8회말 박세혁과 손아섭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것이 작은 위안이었다.NC는 선발 송명기와 두 번째 투수 이재학이 나란히 1⅓이닝 4실점, 2⅓이닝 4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지면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2023.11.03 I 이석무 기자
두산에너빌,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협력사 기술지원
  • 두산에너빌,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협력사 기술지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18명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정연인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했다.서포터즈는 △제작기술 △계측기 △설계 △자재 △품질 등 협력사들을 지원할 5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제작 착수 전 설명회 개최’, ‘모형 제작용 자재 지원’, ‘품질 인증서 취득·유지’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인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이 축적된 경험도 직접 전달한다. 이를 위해 용접분야 장성호 기술명장, 가공분야 임동진 기술명장, 비파괴분야 신건철 기술명장 등이 출범식에 함께 했다.출범식에 참석한 협력사 원비두기술의 박봉규 대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기술을 지원해 주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이 원전생태계 경쟁력 향상의 시발점이 돼 협력사 모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 품질의 원전 기자재를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정연인 사장은 “국내 원전 협력사들의 경쟁력이 두산은 물론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해외 원전 수주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감 지원 △금융 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먹거리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원전 협력사 5대 상생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의 일환이다. 지난 19일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에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박봉규 원비두기술 데표(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3.10.20 I 김은경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더 글로리' 등 OTT 흥행에… 해외매출 24.8%↑
  • 스튜디오드래곤, '더 글로리' 등 OTT 흥행에… 해외매출 24.8%↑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스튜디오드래곤 측은 “TV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23개 회차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OTT 동시방영, OTT 오리지널 공급 등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8%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은 ‘구미호뎐1938’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셀러브리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넷플릭스에, ‘형사록 시즌2’를 디즈니+에, ‘이로운 사기’를 뷰(Viu)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 ‘청춘월담’을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에 공급하며 해외 판매 전략을 고도화했다. 특히 공급망 다각화에 힘쓴 결과 글로벌 OTT 외에도 유넥스트 등 로컬 OTT 대상 신작 판매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59.6% 수직 상승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디즈니+ 구작 판매로 인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며 39.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 신작 평균 단가(ASP)가 13.3% 상승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OTT 대작 및 시즌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며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주도할 계획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올 상반기 ‘더 글로리’,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당이 있는 집’, ‘셀러브리티’ 등 다수의 작품들을 넷플릭스 비영어 TV시리즈 톱10에 진입시킨 바 있다. 하반기에는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를 넷플릭스를 통해, ‘운수 오진 날’을 티빙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라문의 검’,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인도의 디바’, ‘마에스트라’를 tvN, 티빙, 글로벌 OTT 등으로 공개하며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장성호 스튜디오드래곤 CFO는 “개별 IP 퀄리티와 히트율 제고를 통해 미디어 업종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영향력 또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1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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