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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슬기 "父, 성형외과 병원장…다이아 수저 맞다"
  • '라스' 신슬기 "父, 성형외과 병원장…다이아 수저 맞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신슬기가 의사 아버지를 언급하며 ‘다이아 수저’가 맞다고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했다.이날 신슬기는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슬기는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대해 전했다.(사진=MBC)다음 시즌인 ‘솔로지옥3’를 본 소감을 묻자 신슬기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며 너스레를 덧붙이기도 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서울대 음대생 출신인 신슬기는 초, 중, 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했다고 말했다.이어 아버지가 성형외과 병원장이라고 밝힌 신슬기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신슬기는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며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2024.05.02 I 최희재 기자
'라디오스타' 신슬기 "'솔로지옥3'엔 나만한 출연자 없어"
  • '라디오스타' 신슬기 "'솔로지옥3'엔 나만한 출연자 없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슬기가 ‘솔로지옥2’보다 더 화제가 된 성형외과 의사 아버지를 언급한다. 신슬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된 MC 김국진이 깜짝 놀란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1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 (사진=MBC)1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 신슬기가 출연하는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진다.신슬기는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도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토크 예능 끝판왕 ‘라스’에 입성한 신슬기는 아버지 친구가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신슬기는 ‘솔로지옥2’에 하마터면 출연하지 못할 뻔한 사연을 언급한다. 아버지의 반대가 예상돼 출연 후에도 말하지 않았다고. 그는 모든 연애 프로그램의 섭외를 받았지만 ‘솔로지옥2’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에는 “나만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며 자신감을 표출한다. 신슬기는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공개 후에도 쑥스러워 영상을 본 적이 없다는 그는 당시 덱스의 플러팅에 느낀 속마음을 공개한다.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 때 ‘구 썸남’ 덱스로부터 받은 감동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제보한다.‘피라미드 게임’의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서도아와의 다른 점과 닮은 점을 언급한다. 닮은 점에 대해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반장이기도 했고, 서도아처럼 아빠가 의사라는 점, 아빠가 드라마를 보더니 ‘여기서도 병원장 딸이냐’ 그러시더라”라고 말한다. 그는 아버지의 재력을 묻자 “사람들이 ‘다이아 수저’라고 하는데 맞다”라고 인정한다.한편 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라스’에 입성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라디오스타’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2024.05.01 I 장병호 기자
돌아온 '피지컬:100', "결승 조작 NO! 더 투명하게…출연자 검증 강화"
  • 돌아온 '피지컬:100', "결승 조작 NO! 더 투명하게…출연자 검증 강화"[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특정 출연자를 우승자로 만들기 위해 경기를 조작하거나 번복하지 않았어요. 예능이지만 스포츠 중계만큼의 리얼리티와 투명함을 시청자분들이 원하신 것 같아서 최대한 투명하게 보여드리려고 했어요.”‘피지컬:100’ 제작진이 시즌1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예고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 제작발표회에는 장호기 PD,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앞서 시즌1에서는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결승전에서 수차례 재경기를 했다며 조작 논란이 줄거졌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원본 영상까지 공개하며 강력하게 해명했다.이 PD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게 그대로 보여드리려고 했다”면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했고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심판 10여 명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정할 때 구두 협의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했다”고 덧붙였다.‘피지컬:100’은 출연자 이슈도 불거졌다. 학폭부터 여자친구 폭행·불법촬영 논란이 제기됐다. 장 PD는 “출연자와 관련한 이슈도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타이트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한다. 출연자들의 인권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세스를 거쳐서 검증을 한다”고 전했다.또한 “한 분씩 출연자들에게 다 정신과 전문의를 매칭해서 프로그램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해 상담을 통해 이슈를 극복할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며 ”시즌1보다 훨씬 철저히 준비를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자신했다.시즌1에서 불거진 성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PD는 “다양한 지표에서 완벽에 가까운 피지컬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체급의 차이, 성별의 차이에서 핸디캡을 준다거나 어드밴티지를 준다는 게 안 맞는 것 같다”며 “시즌2는 성별 차이에 기인하기보단 큰 안전 문제 없이 자신의 피지컬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했다. 시즌2에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뉴얼과 대응 정책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뉴스1출연진, 경기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장 PD는 “시즌1은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했는데 시즌2는 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하 광산을 생각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시즌2에는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진,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전 핸드볼선수 박하얀, 배우 이재윤,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 이장준부터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출연을 예고했다.강 작가는 출연자에 대해 “참가자 자체를 더 강력하고 다양한 피지컬을 모시고 싶었다”며 “그래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많이 모시고 싶었는데 이분들은 이미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입증하신 분들이고 최고 경지에 오르신 분들이라 모시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어 “또 다른 국제 스포츠의 장, 그 정도의 스케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참가해달라고 말씀드렸다. 정말 모시고 싶었던 모든 선수를 모셨다고 해도 보면 된다”며 “다양한 직업, 체급의 분들도 오고 강자대 강자의 대결이 엄청나다”고 밝혔다.또한 장 PD는 “시즌1이 축구장 두 개 규모 정도로 했는데 이번에는 세 개 규모로 했다”며 “모래만 300톤이 넘고 덤프트럭만 60대 이상이 준비될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피지컬: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지난해 시즌1이 방송되며 국내 예능 최초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흥행을 거뒀다.
2024.03.14 I 김가영 기자
사라진 명절 특집…설 연휴 MBC는 전현무, SBS는 '골림픽'
  • 사라진 명절 특집…설 연휴 MBC는 전현무, SBS는 '골림픽'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명절 특집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아는 맛’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명절이 되면 방송사들은 연휴를 맞이해 가족 단위 시청자들을 겨냥한 특집·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연휴 특집 프로그램 수는 대폭 감소했다.지상파 방송사는 1~2개 가량의 예능으로 명절 구색을 갖췄다. 음악, 먹방, 토크, 스포츠 등 익숙한 콘텐츠로 이번 설에 시청자를 찾는다.‘주간 입맛 연구소 뭐 먹을랩’ 포스터(왼쪽)과 ‘송스틸러’ 포스터(사진=MBC)MBC는 ‘MBC의 아들’ 전현무를 내세웠다. 7일 첫 방송된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은 전현무가 기획부터 직접 참여한 신규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이거 왜 먹지?’ 코너와 ‘주말 메뉴 추천’ 코너 등을 통해 미식 토크쇼를 선보인다.‘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의 이준범 PD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의 황보경 작가가 전현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또 전현무는 다비치의 이해리와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 MC로 출격한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스틸러(뺏는 사람)이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고 원곡자가 방어전을 펼친다. 정용화, 이홍기, 선우정아, 웬디, 이무진, 임정희가 출연을 확정했다.‘송스틸러’ 제작진은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9일 오후 8시, 12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SBS는 설날 특집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이하 ‘골림픽’)을 방송한다. 지난 2021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정규 편성됐고, 현재는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설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골때녀’는 ‘골림픽’으로 세계관을 확장, 2년 연속 SBS의 명절 특집을 책임지고 있다.‘골림픽’은 ‘골때녀’ 11개 팀 선수와 감독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신체 능력을 겨루는 초대형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골림픽’은 전국 시청률 기준 6.1%를 기록하며 2023 설 특집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바 있다.올해에는 축구, 육상 등 기존 종목은 물론 수상 종목을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태환이 해설에 나선다. 하석주, 김병지, 김태영, 최진철, 이을용, 이영표, 조재진, 최성용, 정대세, 오범석, 백지훈으로 이루어진 감독진의 축구 경기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선수 61명, 감독 11명, 총 72명이 출격하는 ‘골림픽’은 오는 9일 오후 8시 20분, 12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사진=KBS2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KBS는 특집 콘서트로 이를 대신한다. 진성은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이하 ‘진성빅쇼’)을 통해 명절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진성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에 이어 무대를 꾸민다. 앞서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은 각각 29%, 11.8%, 16.1%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아왔다.‘진성빅쇼’는 장윤정이 MC를 맡아 힘을 보탠다. 또한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이 출연해 트롯 어벤져스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설 특집 무대가 많이 있었지만 최고의 무대가 될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역대급 음악쇼를 예고했다. 10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명절 특집이 눈에 띄게 사라진 이유는 명절 문화는 물론 시청층의 소비 패턴 또한 변화했기 때문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확대로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방송사 상황 또한 좋지 않다. 편성 자체에 어려움이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편성했을 때 시청률, 화제성 측면에서 과거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어졌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TV를 보지 않고 각자 자신의 기기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대에 골라서 보는 형태로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며 “특집 편성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해서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4.02.09 I 최희재 기자
"이혼 이야기 꺼내기 힘들어"…'이혼할 결심' 오윤아, 깊은 공감
  • "이혼 이야기 꺼내기 힘들어"…'이혼할 결심' 오윤아, 깊은 공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 오윤아가 자신의 이혼 경험담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출연진의 (가상) 이혼 이야기에 깊이 공감한다.21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에서는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가상 이혼에 합의한 뒤, 각자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된다.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처가살이 중에 (가상) 이혼을 결심한 속사정을 밝힌다.이날 고민환은 아내와 (가상) 이혼합의서를 쓴 뒤, 짐을 챙겨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간다. 직원 휴게실에서 대충 잠을 잔 고민환은 다음 날 아침 직원이 출근해 “여기서 주무셨냐?”라고 묻자 “(아내가) 이혼하자고 해서 이혼했다”고 덤덤하게 말한다. 이어 그는 “(아내가) 정신이 이상해졌는지 나보고 공감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며 “곧 후회하겠지”라고 심경을 토로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윤아는 “사실 이혼 이야기를 주변에 알리는 게 쉽지 않다”면서 “굉장히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공감을 표한다.이혜정은 한 카페에서 딸을 만나 “너도 알다시피 내가 아빠랑 갈등이 있잖아. 그래서 어제 아빠랑 이혼하기로 했어”라고 고백한다. 딸은 “엄마, 괜찮아?”라고 걱정하더니 “잘 결정하셨어요”라며 이혜정을 다독인다. 이혜정의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이혼 소식에) 심장이 쿵 내려앉기는 했는데 제가 아무렇지 않게 반응 해드려야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하실 것 같았다”는 애틋한 효심을 드러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딸의 속마음을 스튜디오에서 뒤늦게 확인한 이혜정은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 방송 모습(사진=MBN).
2024.01.21 I 이윤정 기자
정대세 "장인어른, 청소·속옷 빨래 부탁 안해도 해줘"…명서현 '눈물'
  • 정대세 "장인어른, 청소·속옷 빨래 부탁 안해도 해줘"…명서현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상 이혼 리얼리티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결혼 10년 차’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처가살이 중인 현재의 일상과, 이로 인해 깊어진 부부 갈등을 공개한다.‘한번쯤 이혼할 결심’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에서는 현재 10개월 넘게 처가살이 중인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남모를 갈등과 고민이 그려지는 한편, 가상 이혼에 합의하는 과정이 펼쳐진다.이날 명서현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에 만족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반반인 것 같다. 남편이 이기적인 성격이라, 제가 많이 희생하고 포기했다”며 지난 10년간 운동선수를 내조하느라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반면 정대세는 “남희석 형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며 “사기를 당할 뻔한 절 구해줘서, 그게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알려 상반된 온도 차를 보인다.이후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명서현은 홀로 두 아이를 챙기며 등원시키느라 밥도 못 먹지만, 정대세는 “운동을 가겠다”면서 사라진다. 이후 아내는 집에 돌아와서도 집안일로 바쁜데 정대세는 “장인어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다가가기 어렵다”며 방에 누워만 있는다. 이에 폭발한 명서현이 “왜 자꾸 방에 누워 있냐? 나와서 (친정아버지와) 이야기라도 하든지”라고 언성을 높여도, 정대세는 “난 지금 자느라 바쁘다”라고 대꾸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냉랭한 분위기 속, 명서현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친정아빠를 보면 너무 짠하다. 아빠가 사위를 배려하느라 오히려 눈치를 보시는 편”이라고 털어놓다가 끝내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러면서 “내가 친정살이를 괜히 선택했나? 내가 불효녀인가?”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그러나, 정대세는 “제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장인어른이 집안 청소와 속옷 빨래 등 저희 일을 대신해 주신다. 저는 잘못한 게 없다”라고 당당하게 해명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또 다른 ‘가상 이혼 부부’인 이혜정과 MC 오윤아는 놀라다 ‘그라데이션 분노’한다. 그런데 계속해 정대세의 생활을 지켜보던 이혜정은 “왜 점점 저(정대세) 논리에 빨려 들어가죠?”라며 묘하게 설득당하기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는 21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1.18 I 김가영 기자
'결혼 4년차' 류담-신유정 부부, 방송으로 이혼 발표?
  • '결혼 4년차' 류담-신유정 부부, 방송으로 이혼 발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결혼 4년차 재혼 부부인 류담-신유정이 출연한다.14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사진=MBN)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첫 회에서는 류담-신유정 부부가 전쟁 같은 ‘쌍둥이 육아’로 깊어진 갈등을 드러내면서 ‘가상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놓는다.이날 스튜디오에는 MC 김용만-오윤아, 양소영-노종언 변호사가 함께한다. 또 다른 ‘가상 이혼 부부’로 출연하는 ‘결혼 45년차’ 이혜정 요리연구가, ‘결혼 10년차’ 정대세 전 축구 선수도 자리해 허심탄회하게 부부의 고민을 이야기한다.김용만은 KBS 공채 개그맨 후배이자 예능과 드라마에서 사랑받았던 류담을 반갑게 소개하며 “결혼 후 한동안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지냈냐?”라고 묻는다. 류담은 “진짜 애들만 키우며 지냈던 것 같다. 아내 임신 때부터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약 3년간 사적 외출이 없었던 ‘쌍둥이 육아대디’의 녹록지 않은 삶을 고백한다.류담과 신유정 부부는 ‘결심 의자’에 앉아 강렬했던 첫 만남부터 결혼 4년차에 접어든 근황을 들려준다. 이 과정에서 신유정이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세인트 마틴 대학을 나온 재원이자, 톰 크루즈가 내한했을 때 찾았던 ‘미슐랭 맛집’인 ‘역전회관’의 4대 경영인이라는 사실이 소개된다.무엇보다 신유정과 류담은 각자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이 있는 터라 “두 번째 이혼은 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드러낸다. 하지만 “육아로부터 (갈등이) 시작됐다”며 2022년 태어난 쌍둥이를 돌보다 갈등이 깊어졌음을 고백한다.두 사람은 ‘전쟁’ 같은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이들은 아이 밥 먹이기부터 쓰레기 처리 문제, 육아용품 구매에 관한 이견으로 사사건건 부딪힌다. 류담은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와중에도 “여행 좀 다녀올게”라면서 화장실로 들어가 나오질 않는다.밤이 되자 류담, 신유정은 아이들을 재운 뒤 그동안 쌓아왔던 불만을 털어놓는다. 류담이 “연애할 때 마지막으로 본 (당신) 모습들이 너무 많아”라고 운을 떼자, 신유정이 “나도 마찬가지다. 옛날 연애할 때는 나한테 잔소리 한 적도 없고, 다 좋다고 하더니”라고 응수한다.신유정은 “지금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건데, 오빠가 그렇게 지적하면 내가 나쁜 엄마 같고, 안 좋은 모습만 있는 사람 같다”고 토로한다. 류담은 “없는 걸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 내가? 난 뭐 육아 안 해?”라고 차갑게 쏘아붙인다. 결국 신유정은 가상 이혼을 제안한 뒤 눈시울을 붉힌다.“두 번 이혼은 안 된다”던 류담과 신유정이 ‘가상 이혼’을 결심한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4 I 장병호 기자
오윤아 "이혼 8년차, 경험자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것"
  • 오윤아 "이혼 8년차, 경험자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것"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오윤아가 8년 전 이혼 당시 심경을 밝힌다.오는 14일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이혼할 결심’) 첫 회에서는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결혼 4년 차’이자 재혼 부부인 류담·신유정이 ‘가상 이혼’ 부부로 출연해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준다.또한 MC 김용만-오윤아와 패널 양소영, 노종언 변호사가 스튜디오에 함께해 이들 세 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나눈다.‘이혼 8년 차’이자 아들을 양육 중인 오윤아는 “이혼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것”이라고 MC 합류 소감을 전한다. 이혜정은 “저를 두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것 같다”면서 “여기에 나오길 너무 잘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이혜정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나에게 결혼은 죽음과도 같았다”며 “저희 부부는 서로가 가진 장점을 보지 못했고, 단점을 감싸주지 못하고 살았다”고 고백한다. 뒤이어 과천 자택에서의 일상이 공개되고, 이혜정은 남편과 적막이 흐르는 식사 자리에서 “옛날에 나한테 어떻게 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라”며 가상 이혼 이야기를 꺼낸다.고민환은 “혼자만 힘든 거 아니다. 누구나 우여곡절은 다 있다”고 아내의 말을 무시한다. 결국 이혜정은 “당신의 이런 뻔뻔함이 너무 싫다”며 “이제 그만 하고 싶다. (가상) 이혼 하자”고 선포한다.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양소영 변호사는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고 이혜정씨가 센 (성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오해가 풀렸다”며 이혜정의 ‘이혼할 결심’을 찬성한다. 오윤아는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이혼합의서와 재산포기각서를 쓰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과거 이혼 당시의 심경을 솔직 고백한다. “아이 생각이 많이 나서 힘들었다”는 오윤아의 발언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는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또 이혜정은 “가상 이혼이지만,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며 스튜디오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이혼할 결심’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1.11 I 최희재 기자
'한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과 이혼서류 작성하며 '오열'
  • '한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과 이혼서류 작성하며 '오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하는 이혜정 고민환, 정대세 명서현, 류담 신유정 부부의 모습이 담긴 3색 티저가 공개됐다.‘한번쯤 이혼할 결심’오는 1월 14일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결혼 45년 차인 이혜정 고민환 부부, 결혼 10년 차인 정대세 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이자 재혼 부부인 류담 신유정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세 쌍의 부부는 각자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여러 현실적인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3일 세 부부의 사연을 담은 짧지만 강렬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티저에서 이혜정은 한 카페에서 딸을 만나 “아빠랑 엄마랑 ‘이제 이혼하자’라고 했어”라며 운을 뗀다. 이에 딸은 “아예 결정이 났어요?”라며 놀라서 되묻는다. 잠시 후 이혜정은 어두운 방에 홀로 앉아서 아들에게 전화를 건다. 그런 뒤, “너도 알다시피 자꾸 아빠와 갈등이 있잖아. 더 이상은 방법이 없어”라고 아들에게 토로한다. 하지만 아들은 “그게(이혼 결정이) 오래된 생각인 건 알고 있는데, 하려면 빨리 하지 왜 이제 와서”라며 속상해한다. 그러자 이혜정은 감정이 북받친 듯 “자꾸 엄마한테 ‘왜 그랬어’라고 그러지마”라면서 고개를 떨군다.정대세 명서현 부부 역시, 이번 티저에서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대세는 “아이들만 좀 깨워주고 (외출을) 나가라”는 아내의 부탁에도 냉정하게 집밖을 나서고, 이후 명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운동 선수 남편을 내조하면서 두 아이를 거의 혼자 케어했다”며 오열한다. 그러면서 “오로지 저만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이혼을 결심한 속내를 내비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한 사무실에서 마주 앉아 이혼서류를 작성하고, 정대세는 “내가 혼자 사는 걸 선택했구나. 제가 스스로 (이혼) 수락을 한 거잖아요”라고 털어놓더니 눈물을 와락 쏟는다.마지막으로, 류담 신유정은 ‘쌍둥이 자녀’ 육아로 곪아 터져버린 감정을 쏟아낸다. 이번 티저에서 류담은 “내가 이혼을 한다고? (이혼) 유경험자로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신유정은 “난 이제 이혼녀다, 내 인생 이제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과거의 이혼 경험을 떠올리다가 “(이혼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고백한다.그럼에도, 두 사람은 부모님을 찾아가 “이혼을 하기로 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부모님은 언성을 높이며 두 사람을 꾸짖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두 사람은 다시 “양육권은 어떻게 할 거냐?”면서, 이혼 절차를 논의한다. 급기야 신유정은 “내가 나쁜 엄마인 것 같다”라며, 자신의 실수를 지적하는 남편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류담은 “없는 걸 얘기하는 건 없잖아. 있는 것만 얘기하지 내가”라고 냉정하게 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결국 신유정은 펑펑 울고 마는데, 과연 티저 속 세 부부가 (가상)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부부간의 갈등 전말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1월 14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4.01.03 I 김가영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오윤아 "이혼 후 1년간 힘들었다"
  •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오윤아 "이혼 후 1년간 힘들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로 발탁된 김용만과 오윤아가 “결혼과 이혼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보며,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사진=MBN김용만, 오윤아는 1월 14일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결혼 45년 차인 이혜정-고민환 부부, 결혼 10년 차인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이자 재혼 부부인 류담, 신유정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 개하는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세 쌍의 부부는 각자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여러 현실적인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김용만은 MC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저도 아내와 의견 다툼을 하다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럴 때 ‘나 자신도 많이 나약한 인간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부부라면 누구나 느끼는 이런 감정과 여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터놓고 공감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오윤아는 “가볍게 재미를 위한 방송이 아니라, 결혼 생활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공감대를 많이 줄 수 있는 방송이라 생각한다. 많은 부부들이 주변인이나 변호사 상담을 통해서도 해소되지 않는 경 우가 많다 보니, 우발적으로 이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저도 이혼에 대해 누구에게 터놓고 얘기하거나 상담 받기가 어려웠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부부들이 (가상) 이혼 후 삶을 겪어 보고, 전문가 분들의 조언을 들은 뒤, 나에게 더 나은 행복은 뭔지, 혹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깨닫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소통형 공감 MC’인 김용만과 ‘8년 차 슈퍼 싱글맘’인 오윤아는 세 쌍의 부부들이 겪게 될 ‘가상 이혼’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조언하는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용만은 “제가 조언을 드리기는커녕, ‘가상 이혼’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얘기 나누며 답에 접근해 봐야 할 것 같다”라며 웃었고, 오윤아는 “이혼을 하면 (대화의) 기회도 사라지고 완전히 끝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저처럼 자녀가 있는 상황에 이혼을 하면 굉장히 힘들 수밖에 없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오윤아는 “아이한테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후회도 있고, 나만 참으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저 또한, 1년 정도 되게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가슴을 열고 부부가 서로 소통하면서, 두 사람의 시간을 충분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가상 이혼’이라는 설정에 대해 김용만은 “거울을 안 보면 얼굴에 뭐가 묻어도 묻었는지 모르지 않나? 결혼 생활도 가끔 비춰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혼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가상 이혼’이라는 것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무엇보다 나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오윤아는 “이혼을 하든, 안 하든 이혼 과정을 알아두는 건 되게 중요하고 필요한 거 같다”면서 “기본적으로 양육권&친권 등 이혼 상식에 대해 알게 되면, 이혼을 더욱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저만 해도 잘 몰랐었던 상태에서 이혼을 했고, 그런 과정들을 아는 게 부담스럽다고만 생각했었다. 막연하게 ‘이혼 후, 내 삶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만 갖고 있으면, 이혼 후에 대처하지 못하는 일들도 많이 생긴다. 그래서 ‘가상 이혼’을 통해 생각을 바꿔보고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가상 이혼’을 하게 된 세 쌍의 부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김용만은 “이혜정-고민환 부부는 예전에 SBS ‘자기야’를 통해 만난 적이 있다. 거의 십여 년 만에 다시 뵙는데, 늘 활기차시고 해학이 있으신 분들이다.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세 쌍의 부부들과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다 몰입감이 있을 것 같다. 각자 살아온 인생이 다르다 보니, 어떤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특히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저희 부모님 세대다 보니까, 저희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더욱 공감할 것 같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용만은 “가상 이혼을 통해, 서로에 대해 탐구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울고 웃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가 사는 진솔한 얘기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오윤아는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 ‘더하면 더 했지, 더 못한 사람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위안이 될 수도 있고, ‘내 남편이 훨씬 낫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부 사이가 더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제 결혼하시는 분들에게도 ‘결혼은 판타지가 아니고 현실이구나’, ‘결혼 후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겠구나’ 하는 공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1월 14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4.01.0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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