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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요구"…허이재, 유부남 배우 실명 안 밝힌 이유
  • "성관계 요구"…허이재, 유부남 배우 실명 안 밝힌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허이재가 성관계를 요구한 남자 배우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허이재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허이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허이재 채널)이 영상에서 허이재는 “조심스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방에 혼자 있다가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끝까지 실명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실망한 분들도 계시고,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의심한 분들도 계신다”며 “많은 고민을 하다가 새벽 3시에 영상을 켜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허이재는 과거 촬영장에서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남자 배우의 실명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소송 때문”이라고 밝혔다.허이재는 “당시 저는 어린 사회 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며 “그래서 녹음이나 녹취가 없다. 다만 저는 저에게 일어난 일 그대로를 최대한 순화해서 편집해 올린 것뿐”이라고 했다.그는 또 “한창 활동할 때도 기사나 댓글을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번엔 하나하나 찾아봤다”며 “의외로 걱정해주고 용기를 주신 분들이 정말 많으셨다. 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전했다.아울러 허이재는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며 “용기 있게 싸우지 못한다고 겁 많은 제게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끝으로 그는 “오늘로써 그 사람과 관련된 언급이나 영상은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조금 더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나 콘텐츠로 돌아오겠다. 끝까지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앞서 허이재는 지난달 10일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한 선배에게 잠자리를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선배는 허이재에게 잠자리를 요구했고, 거절을 당하자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1.10.06 I 김민정 기자
"허이재 폭로 유부남 배우, 서글서글한 호남형…평판 안 좋다"
  • "허이재 폭로 유부남 배우, 서글서글한 호남형…평판 안 좋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TV조선 기자 겸 유튜버 백은영이 배우 허이재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폭언한 남자 배우를 두고 “연예계 평판이 매우 안 좋은 사람”이라 주장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17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에 따르면 지난 12일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알아보니 한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백 기자는 허이재가 폭로한 유부남 배우 A씨에 대해 “아주 서글서글한 호남형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갖췄다”라며 연예계 평판이 매우 안 좋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삶의 궤적을 보니 무개념 행동이나 발언을 곧잘 했다”라며 “그 배우는 상대가 탑이냐, 신인이냐, 인기가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고 주장했다.백 기자는 “많은 분들이 ‘허이재 씨가 왜 실명을 밝히거나 고소하지 않느냐’고 하더라”라며 “이런 사건의 경우 당시 상황에 대한 증거 없이 실명을 공개할 경우 고소 당하기 쉽고 패소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이미 그 배우는 업계에서 소문이 날만큼 났기 때문에 낯을 들고 다니기 힘든 상황이 될 것 같다”며 “그런 사람들은 연예계 퇴출이 정답이다. 이미 소문난 배우들이 몇명 있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 캡처)그는 “유부남 배우의 실명을 공개하고 싶은데 못해서 답답한 마음”이라며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허이재가 말한 그 감독은 피디를 뜻하는 게 아니다. 촬영 감독을 얘기하는 걸 수도 있다. 어떤 드라마인지 감이 오실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백 기자는 그 유부남 배우를 향해 “다리 뻗고 자기는 글렀다. 아니라고 부인할지 모른 척 넘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그런데 사람 참 쉽게 안 변하더라”고 강조했다.한편 허이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는 현재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한 유부남 배우가 촬영 중 잠자리를 요구하고 폭언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021.09.17 I 이선영 기자
허이재 옹호한 인지웅 "잠자리 요구? 비일비재한 일"
  • 허이재 옹호한 인지웅 "잠자리 요구? 비일비재한 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인지웅이 선배에게 잠자리 요구를 받아 은퇴했다고 밝힌 허이재를 옹호했다.인지웅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에 ‘허이재의 말이 사실인 이유 나도 많이 봤으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인지웅은 “쉽게 가쉽으로 물고 갈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배우계 병패를 물고 있는 사건”이라며 “배우판에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이 사람이 말한 얘기가 거짓이 아닐 수밖에 없다”고 직접 보고 들은 성 상납 실태를 전했다.이어 그는 “배우 판에서 S급, 원로 배우급이면 감독이고 피디고 그분들 기분 맞춰주고 촬영 스케줄을 빨리 진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겉으로는 넘어간다”고 했다. 또한 인지웅은 허이재가 언급한 남자 배우에 대해 “저는 네티즌들이 어떤 배우라고 찾고 있는데 저격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허이재의 말이 거짓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버 인지웅 채널 캡쳐)인지웅은 “(허이재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이쪽에서 일하는 분들은 알면서 쉬쉬하는 경우 너무나 많다. 저도 엔터 쪽에서 오래 일했고 현역 배우 친구들도 있다. 가장 많이 일했던 곳은 배우 협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판에서 오래 일한 분들은 알 거다. 드라마 촬영하다 브레이크 타임에 한두 시간씩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 촬영장에 소문이 파다하지만 알면서 넘기는 거다. 둘이서 방 잡고 쉬고 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지웅은 “신입급은 도리어 휴게실에서 쉰다. 쉬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짬(경력) 찬 배우들이다. 더 웃긴 건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다”며 “그들은 후배들에게 촬영 하루 하면 얼마나 힘드냐며 스트레스 풀고 즐길 거리 만들라고 훈수한다. 안 되는 일인 것 같지만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 배우들끼리는 이런 일이 없다. 30~40대 초반과 중년 배우 중에 있다”며 “별의별 꼴 다 봤을 것이다. 짬 좀 차고 고인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인지웅은 존경할 만한 중견 배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촬영 날이면 1시간 반 정도 먼저 나와서 스태프들에게 인사하고 몸을 풀고 커피도 마시면서 이야기한다”며 “일찍 나오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집에만 있다가 몰입하기 어렵다. 모두랑 섞이고 있어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는 분도 있었다. 정말 훌륭한 분”이라고 했다.인지웅은 허이재에 대해 “연극영화과로 동국대 들어가는 건 공부로 연고대 들어가는 수준이다. 신인상까지 받았던 사람이 몹쓸 경우를 겪고 연예계에 학을 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댄스판에서 10년 넘고 있었는데 이런 거 못 본다. 하지만 배우랑 방송가는 이럴 수밖에 없다”며 “지금 세상이 바뀌었다, 그 한순간에 바뀌고 그럴 일 절대 없겠지만 허이재 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웨이랜드’)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한 선배에게 잠자리를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선배는 허이재에게 잠자리를 요구했고, 거절을 당하자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네티즌들은 일부 남자배우들을 용의 선상에 올렸고,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허이재 측이 해당 남자 배우의 실명을 거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호는 “허이재가 해당 인물을 추정할 단서를 줬다. 마녀사냥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2021.09.16 I 김민정 기자
이진호, 허이재에 "폭로한 男 배우 실명 밝혀라"
  • 이진호, 허이재에 "폭로한 男 배우 실명 밝혀라"
  • (사진=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배우 허이재(35)가 과거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각종 폭언에 시달렸다고 폭로한 가운데,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허이재에게 남배우의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지난 13일 이진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취재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허이재 씨가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힌 만큼 그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그는 “특히 그녀가 명확하게 자기의 피해 사례를 밝혔고 해당 인물을 추정할 수 있는 수많은 단서를 줬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가 누구인지 직접 밝히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사실에 대해 책임을 지고 본인이 직접 나섰을 때 대중이 도울 수 있는 거지, ‘더이상 마녀사냥을 하지 마라’라고 하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이어 허이재가 남배우의 실명을 거론해도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며 “연예인들이나 공인의 이런 피해 사례에선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덧붙였다.또 이진호는 “다만 허이재 씨가 유튜브의 홍보 때문에 밝힌 거라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공익적 목적으로 폭로했다면 지금이라도 실명을 밝혀야 한다. 그래야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사진=유튜브 ‘웨이랜드’)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의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마라 현장 썰’이라는 영상에서 과거 자신의 은퇴에 영향을 끼친 한 남배우에 대해 폭로했다.허이재는 상대역을 맡았던 유부남 배우가 자신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며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분이 유부남이어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그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남배우의 태도가 점점 변하더니 촬영장에서 폭언을 일삼았다고 회상하며 “매일 ‘야 이 X같은 X아. 야 이 XXX야’라고 했다. 그분은 지금도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허이재는 대기실에서 남배우가 “남녀 사이에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라고 말하며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러니까 이 X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XXX아’라고 하면서 다시 욕하기 시작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허이재의 폭로는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허이재가 출연한 작품들을 언급하며 해당 배우를 향한 추측을 쏟아냈다.이에 허이재는 ‘웨이랜드’에 남긴 댓글을 통해 “누구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2021.09.15 I 권혜미 기자
허이재, 男배우 폭로 후폭풍에 "마녀사냥 자제해 달라"
  • 허이재, 男배우 폭로 후폭풍에 "마녀사냥 자제해 달라"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허이재가 마녀사냥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허이재는 11일 유튜브 ‘웨이랜드’에 남긴 댓글을 통해 “누구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그는 앞서 ‘웨이랜드’를 통해 배우 활동을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언제였느냐고 묻자 “내가 연기를 잘못하거나 지각을 해서 욕먹는 건 괜찮았는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갑을관계나 내가 타깃이 된 것 때문에 감정 쓰레기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남성 배우가 자신에게 잠자리를 요구하고 폭언을 했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고 운을 뗀 뒤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그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했다.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허이재가 언급한 배우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한 배우의 팬들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허이재는 2000년대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배우다. 드라마 ‘반올림’, ‘궁S’, ‘싱글 파파는 열애중’, 영화 ‘해바라기’, ‘걸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결혼한 뒤로 공백기를 가졌던 허이재는 이혼 후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2016년 방영한 드라마 ‘당신은 선물’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이 멈췄다.
2021.09.12 I 박미애 기자
허이재 폭로 후폭풍…알반지 귀싸대기·잠자리 요구 배우 누구?
  • 허이재 폭로 후폭풍…알반지 귀싸대기·잠자리 요구 배우 누구?
  • 허이재.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 참석 당시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허이재의 폭로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허이재는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게재된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허이재는 배우 활동을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언제였느냐고 묻자 “내가 연기를 잘못하거나 지각을 해서 욕먹는 건 괜찮았는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갑을관계나 내가 타깃이 된 것 때문에 감정 쓰레기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어떤 일까지 당해봤냐고 묻자 알반지를 끼고 귀싸대기를 때린 선배 배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허이재는 “대본을 미리 보고 누구를 때리는 신이 있으면 절대로 손에 반지를 안 낀다”며 “그런데 싸대기신 촬영 당일 알반지를 끼고 온 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이 ‘다칠 수도 있으니 빼셔야할 것 같다’고 하니 그분이 ‘뒷 신 미리 찍을 때 반지를 끼고 했다’고 해서 그대로 가게 됐다”며 “그 이후 ‘괜히 살살 때리다가 여러 대 맞으면 기분 나쁠 테니 한번에 갈게’ 하면서 정말 세게 ‘풀스윙’으로 저를 때리는데 반지까지 왕반지라 너무 아팠다”고 설명했다. 웃으면서 이야기를 꺼냈던 허이재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이재는 상대역을 맡았던 유부남 배우가 자신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며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했다. 허이재는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고 운을 뗀 뒤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그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엔 너무 잘해줬다. 그러다가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하더라”면서 “당시엔 순수할 때라 ‘오빠, 우리 (촬영으로)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 중) 20시간을 보고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하는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고 설명을 보탰다. (사진=유튜브 웨이랜드)허이재는 “그때부터 슬슬 시작됐다”면서 “촬영장에서 매일 ‘야 이 X같은 X아. 야 이 XXX야’라고 하더라”고 폭언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분은 지금도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당시 감독님이 입봉 감독님이라 촬영장에서 그 사람이 왕이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엉망이 되자 감독님이 나를 따로 불러 ‘걔는 너를 성적으로 보고 있는데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너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땐 ‘설마요. 그럴리가요’ 하면서 끝까지 안 믿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그분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하더라. ‘더 노력하겠다’고 했더니 ‘남녀 사이에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고 하더라”면서 잠자리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이재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그러니까 이 X 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XXX아’ 하면서 다시 욕하기 시작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 일이 있고 난 후 멘탈이 나갔다”며 “그 전까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했는데, 그 뒤로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드라마가 끝나기만을 빌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허이재의 폭로는 온라인상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허이재가 언급한 배우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내는 중이다. 허이재는 2000년대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배우다. 드라마 ‘반올림’, ‘궁S’, ‘싱글 파파는 열애중’, 영화 ‘해바라기’, ‘걸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결혼한 뒤로 공백기를 가졌던 허이재는 이혼 후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2016년 방영한 드라마 ‘당신은 선물’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이 멈췄다.
2021.09.11 I 김현식 기자
허이재, 유부남 배우 갑질폭로…"잠자리 거부하자 욕설"
  • 허이재, 유부남 배우 갑질폭로…"잠자리 거부하자 욕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허이재가 과거 촬영장에서 한 유부남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는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마라 현장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사진=유튜브 웨이랜드 캡처)해당 영상에서 허이재는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이다. 그분이 유부남이라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라며 머뭇거리더니 이내 “그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말했다.허이재는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엔 너무 잘해줬다. 그러다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허이재는 “당시 내가 순수할 때여서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 중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그분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고 했다.덧붙여 “해당 남배우 대기실에 들어가자 그 사람이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뭐라는 줄 아냐.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했다.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더라’”라며 “‘근데 너는 그러기 싫지? 그러니까 잘하라고 이 X같은 X아.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하잖아 XXX아’”라고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허이재는 연기 중 머리채를 잡힌 채 대기했던 순간도 회상했다. 그는 “유달리 맞는 신이 많았다. 상대 배우가 내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는 장면이었는데 갑자기 저혈압이 왔다면서 주저앉더라. ‘앉아서 쉬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지금 머리채를 놓으면 감정 고조되어서 감정이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하더라. 결국 그대로 세트장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연기를 잘 못했거나 지각을 해서 욕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갑을 관계나 내가 타깃이 되어서 감정 쓰레기통이 된 느낌을 받았을 때는 연기를 때려 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이어 “대본 리딩할 때 뛰쳐나온 적도 있다”며 “촬영장에서는 절대 안 우는데 리딩 당시 내가 타깃이 돼 공격받았고 자리를 뛰쳐나왔다”고 말했다.또 허이재는 “긴 머리로 출연 중이었는데 내 뒤에 몰래 와서 가위로 내 머리카락을 자르는 신이 갑자기 추가된 적도 있다”며 “붙임머리를 한 상태에서 그 머리를 자르는 식으로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현장에서 생으로 자르라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허이재는 영화 ‘해바라기’, ‘하늘을 걷는 소년’,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2021.09.11 I 이선영 기자
모델 김원중,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으로 패션 완성
  • 모델 김원중,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으로 패션 완성
  • [온라인총괄부] 세계적인 모델 김원중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선보이며 자신의 명성을 입증했다. 김원중이 최근 선보인 내추럴한 데일리 스타일링은 유니크 필드 캐주얼 브랜드 ‘펜필드(Penfield)’룩이다.펜필드의 웨이랜드 데님 트레일 셔츠와 스테이플턴 다운 베스트를 선택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트리트룩을 완성했다. 이 제품들은 실용적이고 캐주얼 성향이 강한 아이템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들이다. 김원중은 이 제품들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한편, 김원중은 지난 2009년 데뷔해 2012 올해의 베스트모델상을 수상하고 파리컬렉션 무대와 화보로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 케이블 XTM ‘옴므 5.0’ MC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독도사랑 한복 패션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LG패션 라움에디션, 핼러윈 최대 40% 할인☞ 기아차, K7 고객초청 패션쇼 '젠틀맨 클래스' 개최☞ 롯데면세점, 국내 패션브랜드 키운다☞ 형지, 800억 들여 인천에 '패션복합센터' 건립☞ 패션업계, 뜨는 효자 상품 뭔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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