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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앤씨재단, 온라인 공감 콘퍼런스 ‘인디아더 존스’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감 컨퍼런스 ‘인디아더 존스(In the other zones)’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앤씨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공감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APoV(Another Point of View)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올해 공감 컨퍼런스 주제는 ‘다양성’으로, 제목인 ‘인디아더 존스’는 화합과 융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도 여전히 인종, 국적 등을 구분지어 소수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냉혹한 현실이 벌어지는 현장을 의미한다. 컨퍼런스 기간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강연 혹은 토론 영상 1편씩이 공개된다. 사회학, 인구학, 과학철학, 미디어학, 종교학, 범죄심리학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한다.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왼쪽)와 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염운옥 교수(오른쪽)가 온라인 공감 컨퍼런스 ‘인디아더 존스‘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티앤씨재단 )염운옥 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교수는 19일 ‘인종, 그리고 인종차별’을 주제로 컨퍼런스 개막을 알린다. 인류가 인종으로 구분되기 시작한 계기와 폐해를 지적한다. 아울러 인류역사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짚어보며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조영태 서울대 인구학 교수는 20일 ‘다양성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강연으로 찾아온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문화를 향유하며 자란 첫 인류인 ‘Z세대’가 불러올 인구 이동과, 우리나라 인구감소가 결합된 미래를 전망하고 이에 대비하는 관점을 제시한다.장대익 가천대 교수(창업대학장)는 ‘행복과 다양성의 관계’를 주제로 21일 강연을 이어간다. 인류가 다양성을 수용하도록 진화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우리 사회의 경쟁 환경에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민영 고려대 미디어학 교수는 22일 ‘미디어가 혐오를 먹고 사는 이유’ 강연을 한다. 뉴스의 보도행태와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이 어떻게 편견을 강화하는지 지적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김학철 연세대 종교학 교수는 23일 종교와 혐오에 대한 주제로 본래 다양성을 포용하는 취지로 탄생한 종교가 배타적인 성격을 갖게 된 과정을 이야기한다.성탄절 이후 이어지는 대담 세션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와 염운옥 경희대 교수가 26일 ‘우리사회의 인종주의와 낙인’을 주제로 토론한다. 27일에는 장대익 교수와 조영태 교수가 ‘생존의 필수조건; 다양성’에 대한 대담으로 컨퍼런스의 막을 내린다.컨퍼런스의 모든 강의와 대담 영상은 티앤씨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티앤씨재단은 각 영상 마다 24시간 안에 댓글로 시청 소감을 남긴 독자들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모든 컨퍼런스 영상 시청 후기 공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초 당선작을 선정해 연사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는 “이번 ‘인디아더 존스’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뿌리 깊은 차별과 혐오를 해소하고 융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미래와 소프트웨어-한국정보처리학회, '운당학술상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래와 소프트웨어와 한국정보처리학회는 ‘2022년도 운당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9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수상자로는 △운당학술대상 부문 오해석 가천대 석좌교수 △운당논문대상 부문 서화정 한성대 교수, 서영석 영남대 교수 △운당학생논문대상 부문 문성원 숙명여자대 학생, 고영민 전주대 학생, 유성현 충남대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운당학술상은 우리나라 최초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KCC정보통신 창업자 운당(雲堂) 이주용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상이다. 정보기술 관련 학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포상제로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시상해 ICT 분야의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2021년에 제정돼 매년 12월 시상한다.이주용(사진 앞줄)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운당학술대상을 받은 오해석 가천대 석좌교수는 가천대 컴퓨터공학과에 재직하면서 인공지능기술원장과 부총장을 역임했고, 과거 청와대 대통령 IT 특별보좌관, 정보통신부 인터넷정책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IT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및 국가 산하 기관에서 IT 자문 교수를 역임했다. 또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36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학술대회에 72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운당논문대상을 받은 서정화 교수는 한성대에 재직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중에서 암호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양자 내성 암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자 내성 암호에 대한 최적화 구현 관련 연구 결과들을 세계 최고 암호 구현 학회인 TCHES에 세 번 발표했고,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최우수상 7번, 우수상 6번, 장려상 11번, 특별상 7번 등 총 31번을 수상했다.또 다른 운당논문대상 수상자 서영석 교수는 영남대에서 소프트웨어공학,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며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지에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과거 3년간 한국정보처리학회 영문논문지 JIPS에 주저자 논문 3편과 국문 논문지에 주저자 논문 1편을 게재했고,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이밖에 문성원 숙명여대 학생, 고영민 전주대 학생, 유성현 충남대 학생이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운당학생논문대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주용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사장은 “ICT 학문과 신기술을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인재를 더욱 많이 발탁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강진모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 역시 “운당학술상 시상 규모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우리나라 ICT 학문 연구의 인력 양성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라고 전했다.
- 올해도 문·이과 통합시험…가채점 결과로 수시·정시 선택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을 끌어 안으며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마무리되면서 대학별 수시전형, 정시 원서접수 등 대입 2라운드가 시작된다. 대입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수능 가채점을 가급적 시험 당일 끝내라고 조언한다. 수험표 뒷면에 답을 적어 나온 수험생은 문제가 없겠지만 기억에만 의존해야 한다면 가능한 빨리 가채점을 해야 비교적 정확하다.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 파악해야 수능 가채점이 끝났다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파악해야 한다. 대학별로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곳도 있지만, 3개 영역 또는 2개 영역만 반영하는 곳도 있다. 수능 성적 중에선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 대학별 반영 지표가 다르다.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을 파악한 뒤에는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 단위를 찾아 따로 정리해 두자. 예컨대 국어·영어 성적이 잘 나올 것 같다면 해당 영역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대학 명단을 따로 적어두는 방식이다. 가채점 결과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일단 남은 수시전형에 주력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중에선 수능최저기준을 반영하는 곳이 많은데 이를 충족할 수 있다면 합격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만약 그 반대의 경우라면 다음 달 29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정시모집에 주력해야 한다. 김원중 강남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가채점 결과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남은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수능도 문·이과 통합시험으로 치러졌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으로 출제돼 표준점수는 보정 과정을 거친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수험생들은 본인이 속한 응시집단의 공통과목 성적에 따라 표준점수가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된다.(표=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수능 직후 18일부터 논술고사 시작 이런 점수 보정 방식에 탓에 가채점 결과로 본인의 등급·표준점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가채점은 빨리하되 결과는 보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점수 산출방식의 변화로 정확한 성적 예측이 어려워졌다”며 “올해도 가채점을 통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는 어느 정도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판단이 애매하다면 남은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학별 논술(인문계) 시험은 18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19일에는 건국대·경희대·단국대·서울여대·성균관대·한국항공대가 논술시험을 치르며 20일은 경희대·동국대·서강대가, 24일 가천대, 25일 연세대(미래)·한국기술교육대, 26일은 경북대·고려대(세종)·부산대·세종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서울), 27일 광운대·덕성여대·중앙대·한국공학대, 12월 3일 인하대·한양대(ERICA), 4일 아주대 등의 논술시험이 예정돼 있다. 자연계는 19일 건국대·경희대·서강대·서울여대·숭실대·울산대·한국항공대, 20일 가톨릭대·경희대·단국대·동국대·성균관대·홍익대(세종), 21~22일 서울과학기술대, 24일 가천대, 25일 연세대(미래)·한국기술교육대, 26일 광운대·경북대·고려대(세종)·부산대·중앙대·한국외대(글로벌) 등의 논술 시험이 예정돼 있다. 김원중 실장은 “각 대학의 논술시험은 문제 유형 등이 어느 정도 표준화돼 있어 특정 유형의 논제들이 자주 출제된다”며 “기출문제를 통해 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 "'7차 유행' 재난 앞두고, 이거야말로 안전불감증"[전문가진단]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7차 대유행이라는 재난이 닥치고 있는데… 이거야말로 안전불감증이죠.”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 만에 6만명을 넘는 등 7차 유행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시각은 차이가 있었지만,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대비에 철저해야 한다는 데에서는 이견이 없었다.사진 왼쪽부터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염호기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먼저 김우주 교수는 “지금은 그간 코로나19로 혼났어도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이라고 현 상항을 평가했다.김 교수는 동절기 백신접종 예약률이 낮은 상황을 두고 “그간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후유증이 없고, 살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면서 “우리나라에서만 백신이 약 12만명의 사망을 예방했다는 자료가 있지만, 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관심이 없다”고 탄식했다.그는 올 겨울 재유행에 사망자가 큰 폭으로 오를 거라 봤다. 김 교수는 “6차 유행 때 하루 최고 469명(3월 24일)이나 숨졌다”며 “이번 겨울에도 사망자가 안 생길 수가 없다. 백신이 남아도는데 접종률이 낮다는 것은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정부의 백신 접종 독려에 진정성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정부 고위관료부터 솔선수범해서 동절기 예방접종에 나서는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7차 유행을 앞둔 상황을 두고 “불감증이라기보다는 ‘펜데믹’이 종료되는 단계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짚었다.정 교수는 올겨울 재유행이 과거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닐 거라 전망했다. 그는 “젊은 층은 그간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을 가져 중증화율이 높아질 이유 없다”고 말했다.다만 그 역시 문제는 고위험군,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이라고 언급했다. 정 교수는 “행정적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것은 어렵고, 원칙적으로 백신 접종의 효과와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알리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염호기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역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염 교수는 “고위험군이 백신을 맞으면 단기적이긴 하지만 중증도가 확실히 떨어진다”며 “여기에 치료만 잘해도 대부분 잘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염 교수는 백신 접종, 치료와 별개로 코로나19의 전파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바꿔야 하는데도 힘을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료체계보다 더 힘든 게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며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만 할 게 아니라 고밀집도의 문화, 손 위생 강조와 같은 인식 개선에 힘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권영남씨 별세, 최익환씨 부인상, 최진규·명규·규란·재선·두선씨 모친상, 박정규·박수연·한세용(영남지오영 사장)씨 빙모상, 허경화·권순희씨 시모상 = 31일, 경주 시민장례식장 2층 VIP호실,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장지 경주 심곡 선영. 054-775-4443.▲박일표씨 별세, 박희성·선미·영미·미옥씨 부친상, 정해용(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송동하(세신정밀 책임연구원)·윤성훈(삼성물산 부장)씨 장인상 = 1일 오전 8시,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3일 오전 9시, 장지 대구명복공원. 053-200-6464.▲김생례씨 별세, 김성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책위의장)씨 모친상 = 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일 오후 1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10-7726-0227.▲정래욱씨 별세, 정성하·유선·유정씨 부친상, 송석준(국민의힘 국회의원)씨 장인상 = 10월 3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일 오전 7시. 02-784-3161.▲유연악씨 별세, 정인철(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본부장)씨 모친상 = 1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10-4411-6356.▲이미자씨 별세, 이경혜(경인일보 종합편집부장)씨 모친상 = 1일, 인천 가천대학교 길병원 장례식장 601호, 발인 3일, 장지 안성 천주교 추모공원. 032-460-9400.▲손성기씨 별세, 이옥지씨 남편상, 손용완(경동택배 고잔영업소장)·용석(한국일보 AD전략국장)·진아씨 부친상, 이명선·우민씨 시부상, 기경렬씨 장인상 = 10월 31일 오후 5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3010-2000.▲김인숙씨 별세, 김혜영(네이미스트)·김진영(약사)·김세준(국민대 겸임교수·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씨 모친상 = 1일 오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042-280-8181.▲신은자씨 별세, 양승민(경기 김포시의회 홍보팀장)씨 모친상 = 1일 오전 11시30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9호실, 발인 3일 오전 11시30분, 장지 김포시 공설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