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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최규순(한국야구위원회 심판팀장)씨 모친상=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2 ▲서점호(거제시 관광기획담당)씨 부친상=14일, 경남 거제백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6일 오전, 055-636-0099 ▲차현국(변호사) 현준(충북 음성 중앙의원 원장) 현희(교사)씨 부친상, 임채익(코트라 팀장)씨 빙부상=1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62-670-0024▲곽은상(코암인터내셔널 전무)씨 모친상=15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10-4920-4171▲한상열(경기 양주경찰서 정보보안과)씨 빙부상=15일, 전북 정읍시 연지동 유림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3-532-4444 ▲김동옥(코암인터내셔널 회장)씨 빙모상=14일, 미국 오클랜드 그랜드밀러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이상 미국 현지시각), 001-1-510-685-0505▲김민식(동아일보 뉴스디자인팀장) 빙모상=14일,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3-620-4647 ▲김성용(연합뉴스 마케팅부장) 박병욱(삼성SDS 수석컨설턴트) 박석중(전문건설공제조합 차장)씨 빙부상=15일,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72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김영민(한국예탁결제원 부장)씨 부인상, 이태성(A1자산관리ㆍ로코모티브 대표)씨 누님상=31일, 화곡본동성당 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2-2606-3019 ▲박기청(전 충남 예산군 부군수)씨 별세=31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일 오전 8시, 042-220-9870 ▲최인건(브레인자산운용 고객지원본부장)씨 부친상=31일,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일 오전 7시, 032-460-3444 ▲김승현(OBS PD)씨 별세=1일, 부천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032-327-4444▲민경명(뉴스1 세종 충북본부장)씨 빙모상=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12 ▲전영재(건국대 대외협력처장 화학과 교수)씨 부친상=1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3일 오전 6시, 02-2030-7903 ▲오영달(LS산전 홍보팀장)씨 빙모상=1일, 안산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031-419-4400▲송인식(고려대 홍보팀장)씨 모친상, 동상근(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금시원(㈜엠비텍이엔씨 대표이사)씨 빙모상=1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3일 오전 9시, 02-923-4442 ▲김경중(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소재내수팀장)씨 모친상=1일,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51 ▲장용동(헤럴드경제 대기자) 연화(화성 수영초교 교사) 택동(한국지엠 세종부품물류 차장) 순화(전 오스코텍 판교중앙연구소 팀장)씨 모친상, 백춘희(용인 동백중학교 교사) 김영미(논산 계룡 두마초교 교사)씨 시모상, 한상락(화성 와우중학교 교사) 이용준(천안 천성동물병원 원장)씨 장모상=1일, 수원빈센트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249-7444
- "해묵은 방송정책 논란..객관적 지표 합의하면 해결"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디어정책이 20년째 바뀌지 않고 우려먹고 있습니다. 되풀이되는 정책 과제에 학자로서 피로감도 느끼고 자괴감도 듭니다.”정인숙 가천대 교수가 지체된 방송정책에 대해서 토로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마련한 ‘2020 미래방송포럼’의 토론 과정에서다.이날 미디어미래연구소는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및 산업적 차원에서 주요 과제로 ▲공-민영 체계 개편 ▲ 공영방송 거버넌스 개편 ▲지상파방송 재송신제도 개선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정책 수립 ▲방송시장 부문 경제민주화 ▲TV수신료 현실화 및 산정체계 개편 ▲통합방송법제 제정 ▲콘텐츠 제작 지원시스템 구축 등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미디어미래연구소, 최우선 과제로 ‘공영-민영 체계 개편’ 선정)문제는 이 과제가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해묵은 과제라는 점이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과제임에도 정책당국의 의지 미약에다, 정치적 입김과 사업자간의 갈등으로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그동안 정책 추진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이슈 자체가 난해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이해당사자들의 복잡한 갈등 구조 때문”이라며 “정부도 시장을 신뢰 못하고, 시장도 정부를 신뢰 못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정인숙 교수는 방송분야에서 합의된 지표개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국가 공동체 발전을 위한 공익 차원의 문제와 사업자 간 해결해야 할 사익 문제를 구분해 어떤 게 먼저 해결돼야 하는지 합의를 하자는 얘기다. 합의된 지표를 만드는 데는 방송학자, 언론인, 사업자, 시청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전제했다.정 교수는 또 정책 성과지표 도입도 제안했다. 핵심성과지표(KPI)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성과지표다. 이미 교육계를 미롯해 산업계 등 여러 분야에서 도입한 만큼 정책분야에서도 운영이 정상적인 상태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성과를 측정하자는 것이다.예를 들어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정책 수립은 정부 당국이 의지를 갖고 보편적 서비스개념을 명확히 하고, 보편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 되는 문제다. 정 교수는 이 정책의 중요도는 5점 만점에 5점인데 반해, 난이도는 1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정책별로 중요도와 난이도를 평가하고, 이를 단계별로 얼마나 진행했는지 지표로 만들어 매년 평가하는 과정이 있다면 지금 같은 해묵은 과제가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안치득 연세대 교수도 의견을 같이 했다. 그는 그동안 방송정책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은 이를 평가할 객관적인 지표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송·통신 등 미디어 영역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할 잣대가 필요하다”면서 “미디어의 GDP지수 등 지표 개발하는 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미디어미래연구소는 30일 2020미래방송포럼을 열고 방송부문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숙 가천대 교수는 방송과 관련한 합의된 지표와 정책성과 지표를 도입해 해묵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제공.
- 가천대길병원 등 5곳 권역외상센터 설치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가천대길병원 등 5곳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된다. 권역외상센터는 추락, 교통사고, 총상 등으로 치명적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곳을 말한다.보건복지부는 1일 권역외상센터로 가천대길병원, 경북대병원, 단국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연세대원주기독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은 35.2%(2010년)로 20% 미만인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응급 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는 체계가 부족했기 때문인데,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치료를 계기로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6년까지 약 2000억원을 들여해 17곳의 권역외상센터를 설치,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을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에 대한 24시간, 365일 신속·집중적인 치료 제공, ▲외상치료 전문인력 양성 및 훈련, ▲외상의료에 대한 통계 생산 및 학술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 비용 최대 80억원,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른 매년 인건비 7~27억원을 지원한다.복지부 관계자는 “5개 기관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행사항을 철저히 감독할 예정”이라면서 “2013년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추가 지정을 조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상공인 전용 창업학교 50곳 오픈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열린사비어대학교 등 전국 50곳이 소상공인창업학교로 지정됐다. 이수자에게는 정책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소상공인창업학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창업학교는 민간창업교육기관 중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교육기관으로 강의실과 교육생 편의시설 등 120㎡ 이상의 교육장을 갖추고, 해당분야의 경력과 자격증이 있는 전문강사를 최소 2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 지역에서는 (사)공동체사회포럼과 열린사이버대학교, 우성예술직업전문학교 등 11곳이, 경기도에서는 가천대학교와 중소기업인재개발원 등 8곳, 부산에서는 동의과학대학교 등 4곳이 지정됐다. 소상공인창업학교는 앞으로 창업 준비부터 기초이론, 실습, 창업예정 업종의 업체에서 직접 현장체험 참여 등 130시간으로 구성된 종합패키지 형태의 실전창업과정을 각 1회(20명)씩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수강생을 3등급으로 평가, 2등급 보통 이상 평가를 받은 교육 수료생에게만 수료증을 발급하고, 중기청은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지원, 소상공인 컨설팅 패키지 우선지원, 지역별 전통시장내 빈 점포 알선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줄 방침이다. 소상공인창업학교 수강생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교육정보시스템(www.eduinfo.seda.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박근혜 3중고..'과거사·측근·안철수' 골머리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3중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혁당 평가 발언 논란이 채 가라 앉기도 전에 최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의 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박 후보는 지난달 20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며 다른 대선 주자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제1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지난 16일에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안 원장이 오는 19일 출마 여부를 밝히기 전까지 약 한 달 간의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봉하마을 방문, 이희호 여사 예방, 전태일 재단 방문 등 대통합 행보는 인혁당 재건위 평가 논란으로 취지가 퇴색됐다. 태풍 피해지역 방문, 환경미화원 면담과 같은 민생행보 역시 홍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묻힐 처지다. 박 후보는 18일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홍 전 의원에 대한 의혹과 관련, “내용은 잘 모르겠고,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신 거 같다. 조속하게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현영희 의원 공천 비리 의혹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은 박 후보로서는 이 같은 상황이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는 강연회 때 밝은 모습을 보였으나 홍 전 의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표정이 굳어졌다. 당초 이날 강연회에서 밝힐 것으로 예상됐던 역사인식에 대한 전향적 입장 표명도 없었다. 이와 관련, 홍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자진 탈당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며 “검찰이 현재 상황을 감안.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끝내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며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1 총선 직전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홍 전 의원과 모 중소기업 대표 A씨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안 원장의 출마 기자회견도 적지 않게 신경이 쓰인다. 통상 출마 선언과 같은 이벤트 뒤에는 지지율이 오르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안 원장 측은 이날 언론 대응 창구로 개설한 페이스북 페이지 ‘안스 스피커(Ahn’s speaker)‘를 통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루 빨리 순조로운 복구의 손길이 닿기를 기원한다”며 사실상 대선 주자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동, 광주 5.18 국립묘지 방문 등으로 대권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박 후보의 강연회와 관련, 학교측이 재학생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한 누리꾼이 17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학과 다니는 학생에게 전화가 왔는데 박 후보가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싶다고 해 내일 수업을 취소하고 버스를 대절해서 강연 들으러 간다고 한다”고 밝힌 것. 이와 관련 가천대측은 “강제 동원은 아니었다”면서 학생들의 특강 참여를 위해 버스를 대절하는 계획은 취소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