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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6일간의 여정 스타트
- (사진=서울충무로영화제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지난 2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방송인 김성경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배우 이순재, 장광, 기주봉, 박성웅, 오지호, 차예련, 황정음, 함은정, 조미녀, 송지우, 조재룡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특별전을 진행하는 이장호 감독도 참석했다. 노희영 중구문화재단 이사는 ‘레트로 앤 시크’를 개막식 행사의 테마로 잡아 서울충무로영화제만의 품격을 높였다.축하 가수로는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정훈희가 나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충무로의 영화사적 의미를 담아낸 개막 영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이 공개돼 영화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 상영과 최영준 변사 공연까지 펼쳐져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충무로의 부활을 위한 이번 영화제는 고전 무성영화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괜찮아, 몰라도 돼, 그냥 즐겨 충무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서울충무로영화제는 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총 3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내달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다. 이날 현장에는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배드 랜드’(Bad Lands)의 하라다 마사토 감독도 참석해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유럽 기술협력 모색…‘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한국과 12개 유럽 국가의 기관·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게티이미)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유레카는 유럽 41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47개국이 참여한 세게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 매년 5억6000만유로(약 8000억원) 규모 280여 R&D 과제를 새로이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누적 2107억원 규모 216개 과제에 참여 중이며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토대로 비유럽국 중 최초로 정회원국으로 승격했다.참여 기관·기업 관계자는 사흘간 차세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12개 국가의 20여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도 프리메마스, 네메시스, 현대차, 경동나비엔, 인지컨트롤스 등 20여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엔 HD한국조선해양과 유레카가 기술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십 지원 양해각서(MOU)를 맺고 협력 과제를 찾기로 했다.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유레카는 글로벌 산업 표준을 선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온 국제협력 최대 파트너”라며 “한국 정부는 우리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R&D 국제협력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막식 모습. 한국과 유럽 중심의 12개국 기관·기업 관계자는 이곳에서 사흘간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정부 ‘6G R&D 추진전략’ 소개…30일부터 ‘모바일코리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10월30일(월)부터 11월3일(금)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18개국 61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을 분석한다. 개막식은 11월1일(수)에 개최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해 장관표창을 진행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R&D 사업의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모바일코리아 2023은 크게 3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韓-美-日-中-EU-브라질-인도 등 7개국의 이동통신 단체가 차세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매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Global 5G Event’(10.30.~31.), 6G 기술·표준 관련 글로벌 동향 및 6G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G Global’(11.1.~2.),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G Vertical Summit’(11.2.~3.)을 합쳐 진행한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10월30일(월)~31일(화) 이틀간 진행되며, 국가별 5G·6G 정책을 공유하고, 5G 비즈니스 모델 등 6개 세션(29개 강연)이 이어진다. 1일차인 10월30일(월)에는 미국, 일본, 중국, EU, 인도 등의 국가별 5G/6G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6G포럼과 미국 5G Americas 등 5개 해외 민간기관이 5G 특화망 등 5G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동통신사업자 관점에서의 6G 방향성(나민수 팀장 6G 포럼/SKT) 등이 발표된다. 2일차인 10월31일(화)에는 ‘5G 단말과 솔루션의 혁명’, ‘6G를 향한 5G 네트워크의 혁명’, ‘6G를 위한 미래 서비스, 기술, 그리고 사회경제 동향’을 논의하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KT, LG전자 등에서 각각 한국의 5G 공동망 구축, 5G-Advanced 표준화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새로운 고객 경험 발굴(김재열 전문위원(6G 포럼/LGU+)▲한국의 5G 공동망(김성관 박사 6G 포럼/KT) ▲스마트 시티를 위한 5G, 로봇, 인공지능 (강상철 리더 6G 포럼/네이버)등이 발표된다.‘6G 글로벌’은 11월1일(수)~2일(목) 이틀간 진행되며, 모바일코리아 2023의 개막식과 6G 국제동향,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7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먼저 1일차인 11월1일(수)에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최성현 부사장/삼성전자)발표를 시작으로, 노키아, 퀄컴 등 4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6G 글로벌 동향’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모바일코리아 2023 개막식이 개최되고, ‘6G 국제협력’ 세션 발표에 이어 ‘6G R&D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인 11월2일(목)에는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 Leti), 일본의 일본전시전화(NTT) 등 연구기관의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대규모 R&D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6G 및 5G-Advanced 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한다.‘5G 버티컬 서밋’은 11월2일(목)~3일(금) 이틀간 진행되며, 올해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이음5G(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비롯하여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공공융합, 5G 생태계, 스마트제조 등 7개의 세션(22개 강연)이 진행된다.첫째날인 11월2일(목)에는 과기정통부의 ‘2023년 이음5G(5G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현황’ 발표에 이어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릉시, LG전자 등에서 발표 후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후 스마트시티 세션에서 5G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현황, 비즈니스 모델 및 발전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짚어본다.둘째날인 11월3일(금)에는 공공융합 세션에서 전력에너지를 비롯한 공공분야에서의 5G 기반 융합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5G 생태계 세션에서는 오픈랜, 스몰셀 등 다양한 5G 장비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현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제조 세션에서는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부문에서 5G 특화망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30일~11월4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30일~11월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청사에서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0월30일(월)*장관 국외출장(28일~, 칠레·트리니다드토바고)09:30 최종현 학술원 공급망 세미나(본부장, 고등교육재단)14:00 통상추진위원회(본부장, 무보)16:00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사무차관 면담(본부장, 서울)10:00 국무회의(1차관)△10월31일(화)07:30 무역기술안보포럼(본부장, 웨스틴조선H)14:50 한-EU 디지털 협상 개시 선언식(본부장, 포시즌스H)15:00 한-EU FTA 무역위원회(본부장, 포시즌스H)10:00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1차관, 국회)14:00 대외경제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30 국가생산성대회(1차관, 대한상의)17:20 화학산업의 날((1차관, 롯데H)09:30 한독 수소 컨퍼런스(2차관, 엘타워)16:00 에너지스토리지 현장방문(2차관, 안양 LS 글로벌 R&D센터)△11월1일(수)10:00 바이오헬스 수출현장 점검(본부장, 인천 송도)13:30 한국은행-대한상의 세미나(본부장, 한국은행)17:00 배터리 산업의 날(본부장, 롯데H월드)12:00 R&D 구조개편 대학 간담회(1차관, 서울)14:45 디자인코리아(1차관, 코엑스)12:00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2차관, 엘타워)13:30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2차관, 엘타워)△11월2일(목)11:00 2023 코라시아 포럼(본부장, 용산 드래곤시티)14:30 한-조지아 EPA 협상 개시 선언식(본부장, 르메르디앙 명동)17:00 아일랜드 기업고용노동부 장관 면담(본부장, 서울)11:00 제2회 수소의날(2차관, 63빌딩)14:30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현장점검(2차관, 서울)△11월3일(금)10:00 예결위(1차관, 국회(잠정))10:30 원자력 CEO 추계 포럼(2차관, 부산)14:15 원전 신규건설, 계속운전 현장점검(2차관, 부산)◇보도계획△10월29일(일)11:00 장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 트리니다드토바고 방문11:00 욕실화 2종 자발적 리콜 실시△10월30일(월)06:00 한-유럽 간 기술협력, 한국이 주도한다12:00 17개 시·도에서 청년의 꿈과 기회를 선사합니다11:00 2023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제36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11:00 독일과 첨단산업, 탄소중립 협력 강화△10월31일(화)06:00 무역·기술 안보 포럼 발족 및 제1차 회의06:00 한-독일 청정수소 협력 강화11:00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11:00 제15회 화학산업의 날 개최11:00 세계 3대 ESS 산업 강국으로 도약 추진14:50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식18:00 한-EU FTA 무역위원회 개최11:00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11:00 수소경제, CCUS, 핵심광물 등 호주와 에너지 공급망 협력강화 논의11:00 집단에너지 열공급시설 안전확보로 올겨울을 따뜻하게11:00 한미 적층제조 산업 발표회16:00 제21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최11:00 초격차 산업 근간, ‘계량측정’이 함께 뛴다! 12:00 휠체어그네 안전기준 마련 시행(행안부 공동)△11월1일(수)06:00 세계 에너지 전환 선봉에 선 한국과 칠레, 새로운 미래를 논하다06:00 통상교섭본부장,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현장 방문06:00 한-EU 공급망, 디지털통상 협력 확대 06:00 산학연 칸막이를 허물고 산업디지털 대전환의 미래를 함께 밝힌다06:00 국민이 직접 고른 생활표준 만든다09:00 2023년 10월 수출입동향 발표미정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3’ 개막11:00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11:00 세 번째 산업기술 R&D 구조개편 방안 논의, 대학 간담회 개최11:00 미래를 여는 에너지 넘치는 인재를 찾습니다11:00 산업 현장 밀착지원, 애로해소를 위한 ‘산업부 기동대’ 신설 운영11:00 FTA 활용, 해외시장 개척의 지름길11:00 제조산업의 첨단화! 표준으로 지원한다11:00 혁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국제표준화 주도△11월2일(목)06:00 ‘제2회 수소의 날’ 기념 수소경제 성과공유 및 유공자 포상06:00 차질없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준비 박차11:00 2차관, 석유가격 안정화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주유소 현장점검 실시11:00 한-조지아 EPA 협상 개시 선언11:00 한-아일랜드 경제협력 확대 논의11:00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11:00 산업기술보호 관련 현행 정책·제도·조사 점검11:00 제3차 신FTA 전략포럼 개최 11:00 의료기기 해외인증 사각지대 발굴 나선다11:00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주요 수상 결과 발표11:00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 출범11:00 산업통상자원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가이드북 발간△11월3일(금)06:00 2차관, 원자력 업계소통부터 건설·계속운전 점검 등 릴레이 현장 행보06:00 장기 미활용 자재 개선을 통해 에너지공기업 비용 절감06:00 고부가·친환경 섬유산업으로 국제표준화 선도06:00 기술혁신 경험 공유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개선 토론의 장 마련11:00 UAM 국내 상용화 지원을 위한 비행 시연 행사11:00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 개최
- 다음주 금융당국 주요 일정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주간 행사 일정30일(월)△금융위원장, 국무회의 (10:00, 정부서울청사)△금융위원장,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4:00,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31일(화)△금융위원장, 제6회 회계의 날 기념식 (14:00, 여의도 63컨벤션)△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막식 (파라다이스호텔 부산)1일(수)△금감원장, 임원회의 (10:00, 금감원)△금융위원장 금감원장, 금융위 정례회의 (15:00,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30일(월)△2023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12:00, 금융위)△공인회계사 시험제도 변경 운영방안 등 사전 안내 (12:00, 금감원)△금융위원장,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직접 주관 (16:00, 금융위)31일(화)△「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실시 (06:00, 금융위 금감원)△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육성을 위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개최 (11:00, 금감원)△신사업 진행상황 공시 점검 및 사업진행 실태분석 결과 (12:00, 금감원)△제6회 회계의 날 기념식 개최 (14:00, 금융위)△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KRX ESG 포럼 2023 참석·축사 (14:00, 금융위)1일(수)△○○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 감리 결과 (잠정) (12:00, 금감원)2일(목)△’23년 상반기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12:00, 금감원)
-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는 우리뿐!"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선언한 4개 도시 간 경쟁 구도는 크게 ‘신구(新舊)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 제주는 서울과 함께 2000년대 초부터 K마이스 성장을 이끈 1세대 마이스 도시에 속한다. 반면 인천은 송도컨벤시아가 개장한 2008년, 경주는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문을 열면서 뒤늦게 마이스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위원회 발족식 (사진=연합뉴스)◇부산·제주 “정상회의 개최 경험 살려 시너지 키워야”부산과 제주는 정상회의 개최 경험에서 한발 앞서고 있다. 부산은 2005년 APEC 정상회의에 이어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했다. 2003년 중문관광단지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들어선 제주에선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듬해인 2010년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연달아 열렸다.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도 풍부하다. 부산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지명도와 규모면에서 정상회의에 버금가는 대형 국제회의를 여럿 개최했다. 제주 역시 한중일 문화·농업·보건·환경 장관회의를 비롯해 아시아투자인프라은행(AIIB) 연차총회, ASEM 재무장관회의 등 20건이 넘는 장관급 이상 국빈 행사가 열렸다.부산은 20년 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도시로 발돋움한 발전상을 보여줄 상징 도시라는 점을 유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APEC 도시라는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05년 정상회의가 진행된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부산시 외교통상과 관계자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각국 정상과 경제사절단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엑스포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는 기후, 경호·보안 측면에서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외부 통제가 용이한 섬인 데다 행사기간인 11월 기후 여건도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강수 확률도 낮다는 이유에서다.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은 “국제 평화도시, 국내 최대 규모 그린수소 생산기지가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APEC의 목표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인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기원 조형물 개막식 (사진=인천광역시)◇인천·경주 “개최 역량 충분, 지역 균형 발전 고려해야”인천과 경주는 첫 정상회의 개최라는 핸디캡 극복을 위해 개최 역량 증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균형 발전 측면을 고려해 개최도시를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부산, 제주가 과거 정상회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끌어 올린 것처럼 인천, 경주 등 후발 도시에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천은 세계 147개 도시를 잇는 국내 최대 국제공항이 있는 관문이자 녹색기후기금(GCF),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 본부와 바이오, 반도체 등 글로벌 기업이 있는 국제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치와 경제, 행정이 집중된 수도권 도시로 서울, 경기와 연계해 경제 협력, 투자 유치 등 정상회의 성과를 극대화할 최적지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국제행사 개최 역량도 인천아시안게임, OECD 세계포럼, ADB 연차총회 등을 통해 충분히 입증했다는 입장이다.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100만 서명운동 (사진=경북도청)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면서 대도시 못지않은 마이스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낙수 효과가 경주뿐 아니라 경북도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점도 개최 당위성에 힘을 싣고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증축 프로젝트도 APEC 개최에 맞춰 준비 중이다.경주시는 화백컨벤션센터와 객실 5000여 개를 보유한 보문관광단지가 단지를 이루고 있어 이동 동선은 물론 경호와 안전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한미 정상회담은 경호상 이유로 경주 보문단지에서 진행됐다. 김준용 경주시 APEC경주유치TF팀장은 “공항은 1시간 거리 김해국제공항을 주 공항으로 인근 울산공항과 포항경주공항, 대구공항을 함께 이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UAE서 개막… 18개국 461명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진출을 위한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IT챌린지)’ 본선 대회의 막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에서 열렸다. (사진=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주최국인 UAE 등 18개국 461명의 장애청소년이 현지 시각으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열띤 IT 경쟁과 축제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매년 개최국을 선정해 대회를 치러왔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엔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4년 만에 해외 현장에서도 대회가 열려 어느 때보다 참가 열기가 뜨겁다. 특히 개최국인 UAE뿐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에선 케냐와 이집트가 처음 참가하는 등 글로벌 대회로서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이번 대회 현장에 참석한 장애청소년과 인솔자 등 200여 명은 24일 환영 만찬에 이어 25일 오전 9시에 열린 개막식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다졌다. 온라인에서도 366명의 장애청소년이 집과 학교 등에서 모든 공식행사와 각 종목에 참가한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온라인과 UAE 현장에서 동시에 본선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다양한 종목에 대한 도전과 문화교류 등은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의 열정이 대회장에 가득하다. 여러분 자신과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대회 기간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고 격려했다.(사진=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각 국가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은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다양한 장애를 갖고 있다. 이들은 파워포인트, 엑셀을 통한 데이터 산출 능력,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기본 3종목과 영상 제작 능력, 자율 주행 자동차 경기를 위한 코딩능력,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적정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응용 3종목을 선택하거나, 혹은 6개 전 종목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eSports’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블리자드(Blizzard)사의 카드 전략 게임 ‘Hearthstone(하스스톤)’이 이번 본선전에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27일 시상식에 이어 28일에는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및 전통 시장 등을 방문하면서 중동의 전통과 사회 문화 등도 체험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대회에 집중하는 동안 아부다비 정부 관계자, IT 전문가 및 인솔자 등은 ‘디지털 포용성과 인권을 주제’로 통합과 혁신포럼(Inclusion & Innovation forum)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IT챌린지를 통한 각국의 모범사례에 이어 향후 발전과제를 논한다. 특히, 18개국 인솔 대표들은 대회 공정성과 지속발전 가능성을 위한 공동의 과제로 ‘아부다비 합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 27~28일 올림픽공원서 서울융합과학·메이커축제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융합과학교육원은 27~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융합과학·메이커 축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학생·교원·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With science, We are makers!”를 주제로 한다.27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 특별기획 메이킹 마라톤, 과학탐구 및 메이킹 UCC 공모전,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 과학 마술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에서는 ‘생태, 과학, 코딩과 로봇, 메이커’ 4가지 테마형 부스와 ‘공대생들이 모인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과학놀이, 우주사진전’ 등을 포함한 110여개 특별부스가 운영된다. △과학 마술 콘서트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본선대회, △페이스 페인팅 △축하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메이킹 마라톤에서는 학생들로 이뤄진 10개 팀이 ‘학교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주제로 27~28일 설계부터 시제품까지 제작하고 발표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이원 생중계(올림픽공원-마포중학교)를 통해 실시간 메이킹 마라톤을 시청할 수 있다. 이병은 서울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장은 “많은 학생,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체험, 창작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축제 찾은 유인촌 “건축은 예술”…노소영 관장도 깜짝 등장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손벽 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건축은 문화를 넘어 예술로서의 의미도 큽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284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등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건축계를 격려했다.유인촌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2008년 15년 전 장관 재임 당시 국내 건축가를 키우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한글박물관을 비롯한 문체부가 만드는 모든 건물을 국제공모로 하지 않고, 국내 건축가들에게 기회를 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외국의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체부 수장으로서 국내 건축가를 키우고 싶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렇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축가 양성 의지를 드러내자, 현장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져나오기도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어 유 장관은 “고집 있는 건축가들이 많아져야 시장이 잘 될 수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제가 도울 것이 있으면 돕겠다”고도 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역시 그런 진정성으로 저와 아무 개인적 인연이 없지만 그런 역할을 하라고 다시 나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내 마지막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환경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건물을 만드는지가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꿀 수 있어 건축은 정말 중요하다. 건축계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논의할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행사에 앞서 유 장관은 건축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축계 의견을 청취했다. 건축계는 이 자리에서 건축예술진흥법 제정, 원로 건축가 아카이빙 사업 지원 등을 요청했고, 유 장관은 ”숙제를 잔뜩 줬다“며 ”확신이 드는 작업은 꼭 한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유 장관은 개막식 뒤에도 전시장을 둘러보며 이날 1시간30분 가량 행사장에 머물렀다. 이날 개막식에는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 회장. 김혜림 여성건축가협회 회장, 가이탕 슈 국제건축가연맹 전 회장, 나오미 사토 일본건축가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깜짝 등장했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으로, 이날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건축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25~29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시건축의 미래변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284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무용전시 관람을 마치고 무용소품을 써보고 있다(사진=뉴시스).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284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여성 이공계 리더 꿈꾼다"...SK이노, 'K-Girl's day'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미래 기술현장을 선보였다.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 및 학생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2023 K-Girls Day 안내 포스터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체험 행사다.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약 1500명의 참여 학생들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각지 30여개 산업현장을 방문하게 된다.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의 산실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둘러보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이자 안정성에 기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한·일 대학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를 넘어섰다. 여성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별 사내 어린이집, 선택적 근무제 2.0,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앞장서 펼쳐왔다.민병주 KIAT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이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걸스데이에 함께하는 여핵생들이 가까운 미래에 각자의 분야에서 산업기술 현장을 이끄는 여성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전략 혁신을 주도할 여성인재를 확보, 육성하고자 케이걸스데이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산업현장에 흥미를 느끼고, 이공계 진학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환경부 개최 '지구하다 페스티벌' 시민 3000명 찾아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탄소 저감과 친환경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국민 축제의 장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학생과 시민들이 기후위기 해법을 즐겁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학생·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앞줄 왼쪽 두번째),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미래세대 환경 팀스피치 공연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상황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기 캐릭터 펭수,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캐릭터 꿈도깨비 ‘꾸미’ 등이 참석했다.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환경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교보생명은 ESG활동으로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숏폼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앞서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지난 8월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20초 이내의 영상을 제작하는 ‘2023 지구를 지키는 20초 환경 숏폼 공모전’을 진행했다. 행사엔 총 287개팀이 참여했으며, 대상 등 우수작 19개팀을 선정해 상장와 상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공모전 우수작들이 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지구하다 페스티벌 행사 전야제인 23일 오후에는 ‘지구하다 주제음악’ 공개를 시작으로 인디밴드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24일 열린 본 행사는 광화문광장 곳곳에서 주제별 환경교육, 환경공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여 시민들은 환경교육 주제별로 구성된 5개 구역(E.A.R.T.H. ZONE)에서 바이바이플라스틱(BBP) 캠페인 참여, 대국민 환경교육 실천 참여 앱 ‘포어스’ 체험, 개인 탄소저감 방안 체험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 △환경보전 실천방법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보전 등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교보생명 금융마이데이터팀은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소비데이터 기반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개인이 소비하는 탄소량을 보여주고 탄소저감 방안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미래세대 환경 팀스피치 공연 ‘미래세대의 외침, 우리는 엔제트(NZ, Net Zero)다!’를 비롯해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OX퀴즈 이벤트와 폐품을 활용해 연주하는 찌그락딱 밴드의 환경문화 공연도 펼쳐졌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부와 손잡고 국민들 누구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배우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새 시즌 맞이한 NBA 및 KBL 대상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발매 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미국 프로농구(NBA) 11경기 및 국내 프로농구(KBL) 3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26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는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게임은 28일 오전 9시 2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대상경기 중 새크라멘토-골든스테이트(4경기)전은 가장 눈에 띄는 빅매치다. 양 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나 7차전까지 혈전을 펼쳤던 추억이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새크라멘토는 리빌딩의 핵심 디애런 팍스가 뛰어난 조력자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함께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케빈 허더, 말릭 몽크, 해리슨 반즈 등이 외곽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슈퍼스타 가드 듀오에 눈길이 간다. 새롭게 둥지를 튼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과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크라멘토-골든스테이트전 이외에도 댈러스-브루클린(1경기)전도 선수 변화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농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댈러스에서 루카 돈치치와 듀오를 결성한 카이리 어빙은 친정팀인 브루클린을 만나고, 반대로 댈러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긴 스펜서 딘위디 역시 다시 한번 댈러스를 방문한다. 이외에 댈러스에서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 세스 커리, 마키프 모리스 등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고, 브루클린에서는 지난 시즌 LA레이커스에서 강렬한 모습을 연출했던 로니워커4세와 벤 시몬스, 미칼 브릿지스 등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에는 지난 주말 새 시즌을 개막한 KBL 3경기도 대상경기로 선정됐다.특히, 국내 농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경기는 원주DB-부산KCC(5경기)전이다. 김주성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이 된 원주DB(1승)는 허웅, 최준용, 라건아로 역대급 전력을 꾸린 부산KCC이지스(1승)와 치열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어, 한국가스(1패)와 창원LG(2패)가 시즌 첫 승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수원KT(1승1패)는 안양정관장(1패)과 경기를 갖는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시즌 개막 후 열기를 더해가는 NBA와 KBL 경기들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가 발매를 개시한다”며 “동일한 게임방식으로 단 한 경기만 선택할 수 있어, 경기 예측의 부담이 적은 프로토 승부식의 농구승5패 게임과 더불어 매치, 스페셜 등 다양한 상품에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대상경기
- [르포]전시장이 혁신가전 감상하는 갤러리로…한국전자전 가보니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글로벌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전자기업들이)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하거나 도태되느냐가 결정되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한발 앞서 대응하고 발 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을 찾아 업체 관계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올해 한국전자전에는 한국·미국·일본·독일·중국 등 10개국 480개사가 참여해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뉴스1)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은 24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이렇게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재편 등 대변혁기에 전자·정보기술(IT)산업이 살아남기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진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초격차 기술을 수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이다. KE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은 한국판 소비자가전전시회(CES)라고 불린다. 올해 한국·미국·일본·독일·중국 등 10개국 480개사가 참가해 AI와 IoT(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혁신기술과 생태계를 선보였다.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우리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대규모 전시를 통해 혁신기술 및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타운을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했다.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 노하우를 소개하며 ‘거실’에서는 스마트한 펫 케어 팁을 제공한다.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통해 가족들이 외출 시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악이나 백색소음을 원격 재생하여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의 펫 케어존에서 관람객들이 반려동물을 더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산책 기록’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또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부터 누진 구간 관리, 예상 전기 요금을 한눈에 확인하고 ‘AI 절약모드’와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같이 전시장을 관람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애플, LG전자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연결성)가 더 나은 거죠?”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하며 스마트싱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1년에 5억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시하는데 이게 모두 연결된다”며 초연결성을 언급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취미’를 테마로 하는 공간에서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의 콘솔 없이도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들을 연동해 △삼성 멀티 컨트롤 △세컨드 스크린 △퀵쉐어 등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도 가능하다.‘주방’에서는 가전과 식품을 연결하는 가전식 레스토랑 콘셉트의 쇼핑 플랫폼 삼성닷컴의 e식품관을 만날 수 있다.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에서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등 스마트한 쿠킹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의 게임존에서 관람객들이 콘솔 없이 다양한 인기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사진=LG전자)관람객들은 LG 갤러리 중앙에서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공간은 바닥 아래 물이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한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예술적인 디자인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Z세대를 겨냥한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가 신발, 피규어 등 소품과 함께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은 무드업 냉장고 색상을 취향에 맞게 직접 바꿔볼 수 있다.LG전자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도 체험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와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올해 전시를 처음 찾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이날 오후 ‘CES 2024’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샤피로 회장은 “KES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의 숫자”라며 “한국은 매우 인상적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일구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했다.
- 삼성과 스마트공장 구축한 중소기업, 제조 성과 뽐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 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에는 생활가전·식음료·생활용품·기계설비·산업용품·부품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선 △4개의 특별 테마관(고도화·사회적 기업·민간주도·ESG)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운영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진행·송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도화 기업관에선 전기 아연 표면처리업체인 동아플레이팅과 반도체용 기판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사회적 기업관에는 여성기업 혹은 장애인 고용기업인 쿠키아(두부과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유식), 제주마미(곡류·농수산물 가공품), 해담솔(조미김) 4개사가 참여한다.민간주도 기업관에는 ‘전북·삼성 스마트 CEO포럼’에 참여 중인 나리찬(김치), 더젓갈(젓갈류) 등 4개사의 전시가 마련됐다. ESG 기업관에는 형제파트너(전기자동차), 엔에프(산소공급시스템) 등 4개사가 제품을 전시한다.이날 개막식에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정 산자중기위원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참석자들은 특별 테마관, 구매상담장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의지로 제조강국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중기중앙회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브로셔 및 스마트핸드북 배포 등을 진행한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을 다져왔다”면서 “중기부의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춰 중소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뷰티산업 한눈에 '수원뷰티페스타' 사전등록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특례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뷰티박람회 ‘수원뷰티페스타(SBF) 2023’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자료=수원시)2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4일~25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원뷰티페스타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기관·단체, 학교 등 100여 곳이 참여해 제품 전시·홍보, 세미나,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최신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만나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행사기간 중에는 화장품·헤어·네일·이너뷰티 등의 제품을 전시·홍보·판매를 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뷰티산업세미나, 메이크업 강연 등 세미나 △퍼스널컬러, AI 피부진단,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메이크업 체험 등 체험행사 △개막식, 바버쇼, 뷰티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포토존, 룰렛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행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11월 23일까지 수원뷰티페스타 2023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관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행사정보와 이벤트가 업로드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