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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전 2024 파주' 개막…임진각 평화누리서 개회식
  • '경기도장애인체전 2024 파주' 개막…임진각 평화누리서 개회식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의 막이 올랐다.경기 파주시는 지난 25일 저녁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행사를 시작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의 개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김경일 시장이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주제로 진행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식은 김경일 시장과 윤희정 파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개회식은 경기춤연구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이어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 파주시립합창단의 이번 대회 주제곡 ‘한마음으로’ 공연으로 이어졌다.선수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육상의 온윤호, 수영의 강성민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함께 협력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회 성화는 역도의 79세 시각장애인 지동욱 선수로부터 파주시 장애인 육상의 에이스 이상익 선수가 이어 받아 최종 점화했다.식후 행사는 멀티미디어쇼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시는 이번 대회를 역대 경기도체전 최초로 스타디움을 벗어나 개회식을 진행했다.아울러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파주스타디움 내 장애인 경사로 설치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및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다.또 환경정비와 숙박업, 음식업소 정비 등을 통해 선수단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였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개회식장 부대행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김경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경기도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7개 종목에서 펼쳐질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의 감동과 도전의 드라마를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최종 17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942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인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서 총 16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
2024.04.26 I 정재훈 기자
인천공항 간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인천공항 간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대화하며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장 차관과 이부진 위원장은 이날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맞고 기념품을 전달했다.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입국 접점인 인천·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두 사람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등 장 차관은 부스 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부진 위원장은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선물드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한국을 찾아준 모든 분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장미란 차관도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케이(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 국경절 등과 연계해 오는 9∼10월에도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프로미스나인의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4.04.26 I 김미경 기자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 열렸지만 참석자들 "아쉽다"···왜?
  •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 열렸지만 참석자들 "아쉽다"···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탓일까. 지난 25일 개막한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가 다소 아쉽게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공룡 모형에 다가가 놀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26일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 함께 열린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는 이른 시간(10시) 임에도 국민들로 북적였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잠바를 입은 학생도 보였고, 단체로 온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과학 퀴즈를 풀어 방탈출을 하거나 장비를 착용하고 높이 떠서 달 중력 체험 등 색다른 콘텐츠들이 호응을 얻었다.과학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과학축제를 즐기는 이들의 마음은 빛났다. 유원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과정생은 “잠시 하던 연구와 학업을 멈추고 재충전하는 기분으로 왔다”라며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연구가 어려운 것은 맞지만 이번에 부스에 마련한 오가노이드(인공장기)처럼 중요성이 부각되는 연구들도 있어 참가자들에게 의미를 설명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스에서 증강현실 누리호 발사 체험을 하던 박준성 대전 매봉중 학생은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지켜봤는데 체험프로그램도 해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달 중력 체험 프로그램.(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다만,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콘텐츠가 부실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해 예산은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9억원,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9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됐다고 한다. 예년과 같은 예산이다.부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R&D 예산 삭감 여파 속 홍보 예산 만큼은 어렵게 유지했지만, 작년과 같거나 오히려 부실하게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실제 한 참석자는 “부스는 화려한데 정작 즐길 콘텐츠가 없어 아쉽다”라고 평가했다.KAIST 홍보 부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특히 올해 행사는 주로 10월에 개최하던 행사들이 4월말로 당겨지고, 장소도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변경되는 등 급하게 변경되면서 행사 참여 기관들이 인력배치, 예산 운용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령 행사가 한주 간격으로 주말마다 계속 이어지다 보니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한 출연연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빈곤하게 보이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부스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연 관계자는 “4월 과학의달을 맞아 행사들이 많아 이번 행사까지 챙기기 어려웠다”라며 “축제라면 ‘기후변화’, ‘탄소중립’, ‘우주시대’ 등 키워드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는데 획일적으로 준비하다보니 특색도 없고, 2개 행사를 굳이 합쳐야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과학기술 주무 부처 등의 대응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우주항공청 차장으로 내정된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R&D 삭감 여파 속 ‘과학대통령’을 표방하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과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돌아보고 힘을 실어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임주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후연구원(왼쪽)과 유원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과정생(오른쪽)이 각 부스에서 전시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2024.04.26 I 강민구 기자
자연유산·해양문화유산, 그림으로 그려요…어린이 그리기 대회
  • 자연유산·해양문화유산, 그림으로 그려요…어린이 그리기 대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자연유산과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리기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자연유산 그리기 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이 5월 18일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유아(7세 이하),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선착순 1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4월 29일부터 대회 하루 전날인 5월 17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당일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해 제공되는 도화지(8절)를 수령한 후 자연유산과 관련해 보고, 듣고, 느낀 대상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제출(오후 5시까지)하면 된다.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24일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1일 천연기념물센터 강당에서 개최한다. 각 부문별 대상(3명,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한 총 24명에게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6월 중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2층 회랑에 전시될 예정이다.천연기념물센터 ‘금강의 자연유산 그리기 대회’ 현장(사진=문화재청).‘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는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조선통신사선’에 직접 타고 목포 바다를 항해하면서 ‘국가유산’을 그리는 체험형이다. 오전에는 저학년(1~3학년), 오후에는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로 100명 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바다에서 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멋진 풍경’, 한·일 문화교류 징검다리 ‘조선통신사선’, 목포시 소재 천연기념물 갓바위 등 ‘국가유산’을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도화지(8절)는 제공되며 채색도구(크레파스, 물감 등)는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수상자는 6월 10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6월 17일 개최 예정인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에서 총 72명의 수상자에게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한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천연기념물센터 ‘금강의 자연유산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사진=문화재청).
2024.04.26 I 이윤정 기자
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 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5월 10일(금) 19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할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소이현, 인교진을 선정했다.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소이현 배우와 인교진 배우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호흡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어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먼저 2005년 드라마 ‘부활’로 커다란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소이현 배우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되어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할 수 있다. ‘뷰티 유레카 시즌2’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과 유튜브 채널에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악역 연기로 극찬을 받았고 드라마 ‘빨강구두’에서 피해자이지만 복수를 위해서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입체적인 연기로 2021 KBS 연기대상,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소이현과 함께 부부로 나란히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출연작마다 진지한 면모부터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이다. 최근에는 ‘꽃선비 열애사’, ‘갯마을 차차차’, ‘오! 삼광빌라!’ 등과 ‘찐팬구역’, ‘고딩엄빠’, ‘오은영게임’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따뜻하고 유쾌할 뿐만 아니라 허당미까지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인교진 배우가 아내이자 동료인 소이현 배우와 20회에 이어 제25회 폐막식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소이현·인교진 배우를 폐막식 사회자를 선정·공개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수) 개막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가장 영화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2024.04.25 I 김보영 기자
창원서 이순신방위산업전, 명실상부 글로벌 방산전시회 발돋움
  • 창원서 이순신방위산업전, 명실상부 글로벌 방산전시회 발돋움
  • [창원(경남)=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양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지상·방공 무기체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이 24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개막했다. 창원시·해군사관학교·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지난 2019년 해군과 창원시간 업무협약 체결로 ‘창원해양방위산업전’으로 시작된 행사다. 해군사관학교·해군군수사령부와 창원시 간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업무협약이 변경되면서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짝수년에 개최키로 했다.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3회 이순신방위산업전에는 82개 기관·기업이 참가했으며 1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23개국 해외 국방무관이 참석했으며 64건의 수출 상담으로 2억400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개막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 방위산업전 부스 및 무기체계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해군)27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전시규모는 물론, 수출상담과 학술 세미나, 시민 체험행사 등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참가기업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45개 기업이 부스를 꾸려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또 방산창업공동관 부스에는 14개의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방위사업청 등 10개의 기관들도 공간을 만들어 방산 정책 홍보와 K방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해군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입장 세레모니, ‘셰르파’ 무인체계 선두의전,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진행됐다. 30여 점 이상 육·해·공군 실물 무기가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을 채웠다. 둘째 날부터는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방위산업의 첨단기술 교류를 위한 네이비 학술행사 및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가 열린다. 이 밖에도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시범행사, 육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해군 특수전전단 체험, 해양레저 체험, 거북선승선 체험, 서애류성룡함·마라도함 공개 행사, 드론축구, 소방 119안전체험장, 함정조립블록 체험 클래스, 군함항해 체험 등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가 27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밥콕코리아와 롤스로이스 등 10여 개 국외기업과 60여 개 국내기업이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연다. 한·호주 세미나와 군 전문가, 대학교수, 방산기술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해양신기술 국제 포럼 등 글로벌 방산 확산을 위한 세미나와 설명회도 개최된다.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군)또 이번 방위산업전에는 25개국 50여 명 국외무관단을 비롯해 프랑스·핀란드·쿠웨이트 대사관 관계자와 그리스 해군단, 파키스탄 대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방산기업 관계자는 “올해처럼 K-방산이 전세계적으로 연일 관심이 증폭되는 분위기 속에서 창원시와 해군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이번 방산전은 그 어느해 보다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소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해양 무기체계를 직접 보고 느끼는 이번 행사는 미래전을 대비하는 우리 해군력 건설의 방향성 정립은 물론 국가적 방위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소장)은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 지속에 따라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방산기업들을 대상으로 IBK는 지급보증 업무의 우대혜택을 지원하고, 군수사령부는 선금을 최대한 집행함으로써 중소 방산업체의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개막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 방위산업전 부스 및 무기체계가 전시되어 있다. 해상에는 해군 기뢰부설함 남포함이 계류하고 있다. (사진=해군)
2024.04.24 I 김관용 기자
'유퀴즈' 김석훈, 쓰레기 아저씨 비하인드…유재석과 절친 케미
  • '유퀴즈' 김석훈, 쓰레기 아저씨 비하인드…유재석과 절친 케미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석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2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1회에는 ‘전국 요구르트 판매왕’ 김선란 매니저와 이글스의 영원한 52번 김태균 해설위원&뼛속까지 ‘주황색 피’ 최양락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석훈이 출연한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요구르트를 제일 많이 판매한 ‘영업의 신’ 김선란 매니저가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한 영업 비결을 풀어낸다. 김선란 자기님은 220원짜리 요구르트 한 병으로 연 매출 2억 3천만 원을 기록한 주인공이다.판매 경력 14년 차인 김선란 자기님은 판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전국 매출 1위에 힘입어 명예의 전당 시상식 레드카펫까지 밟은 소회 등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매일 새벽 4시에 출근해 인구 3천명의 작은 구역에서 전국을 재패한 판매왕의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으로 이글스의 ‘52번’ 영구결번 레전드 김태균 해설위원과 뼛속까지 주황 피인 이글스 골수 팬 최양락이 ‘유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한화이글스는 2024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이후 한 달 만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한화 이글스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유구한 팬심을 이어온 최양락은 이에 대해 솔직한 심정과 함께 섭외 당시 ‘유퀴즈’ 작가와 나눈 문자를 공개한다. 또한 류현진의 국내 무대 적응을 걱정한 최양락에게 아내인 팽현숙이 보인 현실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캡틴’으로서 느낀 책임감과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까지 현역 시절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13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김태균을 중심으로 삭발 투혼을 벌였던 선수단의 사연과 함께 당시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연패의 사슬을 끊은 이글스의 극적인 스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뿐만 아니라 현역 시절 김태균을 펑펑 울린 김성근 감독의 한마디가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글스라 행복한’ 김태균과 최양락 그들이 꿈꾸는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야구와 인생 스토리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김석훈이 드디어 ‘유퀴즈’에 출격한다. 김석훈은 예능 섭외가 쏟아지는 요즘, ‘유퀴즈’에서만 연락이 안 온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화제의 발언 이후 드디어 ‘유퀴즈’에 출연한 김석훈은 72년생 동갑내기이자 서울예대 91학번 동문인 ‘큰 자기’ 유재석과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김석훈은 X세대에게는 ‘홍길동’, 젊은 세대에게는 ‘Y 아저씨’ 그리고 최근에는 ‘쓰레기 아저씨’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석훈은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한다.이와 함께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설악산 오색약수터에서 두 달간 민박 생활을 하다 배우가 된 계기부터 드라마 ‘홍길동’과 ‘토마토’로 스타덤에 올랐던 당시 인기, 늦은 나이에 입문한 육아 경험담, ‘인간 김석훈’으로 다시 맞은 전성기에 대한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캐나다·독일 등 10개국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
  • 캐나다·독일 등 10개국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2022년 1개국(프랑스), 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는 10개국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캐나다(4월)를 비롯해 튀르키에(5월), 독일·멕시코(6월), 베트남·필리핀(7월), 상해·인도(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스웨덴(10월) 등에서 전시를 펼친다.먼저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자기류’와 ‘게임 및 교구재’ ‘패션 및 주얼리’ ‘생활소비재’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이외에도 관람객들에게 한글 블록, 도미노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6일 개막식 당일에는 문화원에서 50명에게 한글 문화상품 증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승섭 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은 “세계인이 한글을 친근하고 재밌게 접해보는 계기가 되도록 문화원 전시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K컬처 뿌리로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가치가 세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24 I 이윤정 기자
남양주시,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 총력
  • 남양주시,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 총력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10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및 시민 정원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남양주 다산수변공원 전경.(사진=남양주시)이날 보고회에서 행사 대행 용역사인 ㈜아이캔컴퍼니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 행사 △정원문화 체험 및 정원산업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세부 추진계획 등 행사 전반의 기획·설치·운영·관리 등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또 경기도 위탁기관인 재단법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문작가정원 공모 및 컨퍼런스 운영 방안을 안내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산중앙공원·선형공원·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다산으로(전시정원) △공동체로(참여정원) △탄소제로(정원문화프로그램) 등 3가지 테마로 진행한다.시는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막식을 포함한 행사·공연, 정원산업전, 정원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특히 정원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정원가 황지해 작가와 시민 정원사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고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도 열린다.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가 ‘정원산책’인 만큼 남양주시는 녹지와 사람,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지 내 공원 특성에 맞춰 내 집 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 산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정재훈 기자
스포츠토토, 2024년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맞히기 253만건 투표기록
  • 스포츠토토, 2024년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맞히기 253만건 투표기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발매를 전개했던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 유형)’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2024 KBO시즌 개막 이전부터 약 한 달간 한정 판매로 진행한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KBO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은 국내 야구팬들이 부담 없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이번 게임은 3월 22일 게임 발매 이후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됐으며, 이후 팀 개별 전력을 고려한 세 차례의 배당률 변화가 있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배당률 추이 변화에서 눈길이 가는 팀은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로 압축된다. 먼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LG는 스포츠토토 게임에서도 발매 개시부터 마감까지 우승 확률이 꾸준히 높았다. LG는 첫 배당률 공지부터 우승 확률 26.7%(배당 3.00)로 선두로 올라섰으며, 마지막 배당 변경 시점이었던 지난 4월 15일에는 우승확률이 22.9%(배당 3.50)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순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대로 KIA는 발매 개시 후 우승 확률이 12.3%(배당 6.50)이었다. 타 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우승 확률은 아니었지만, 리그 개막 후 인상 깊은 경기력을 선보여 온 결과, 지난 4월 3일에는 확률이 16.0%(배당 5.00)로 상승했고, 최종 집계에서는 우승 확률이 20.0%(배당 4.00)로 다시 한번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주며,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의 총 참여 건수는 253만 4,722건(중복 참여 포함)이었다. 이 중 국내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은 74만 3,217건(29.32%)을 득표한 KIA였다. 발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한화이글스가 계속해서 득표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나,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최종 결과에서는 한화가 총 투표수 62만 9,603건(24.84%)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키움 히어로즈 41만 6,180건(16.4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개막 이후 상위권에 올랐던 한화가 한순간 연패의 늪에 빠졌던 것과 달리, 기아가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 자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2024 KBO리그의 초반 판도를 확인한 스포츠팬들이 KIA의 우승 확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이번 게임은 참여한 시점에 따라 배당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팀에 투표했더라도 개별적으로 배당률과 환급 받는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최종 결과 공지 이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0명에게는 벳머니 1만 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자 중 120명에게는 5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정적으로 발매를 개시했던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 유형에 참여를 완료한 많은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게임의 참여자들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시점까지 프로야구 관전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3 I 이윤정 기자
한국물리학회, 24일 ‘양자기술특별세션’ 개막식
  • 한국물리학회, 24일 ‘양자기술특별세션’ 개막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한국물리학회(회장 홍석륜 세종대 교수)가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년 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제100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양자기술특별세션&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자 기술 (Quantum Technology)은 양자역학의 원리인 중첩과 얽힘을 활용하는 기술로서, 기존 고전 물리학 기반의 기술과 전혀 다른 기술이며, 크게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양자 통신, 양자 알고리즘 등의 분야가 있다. 양자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기존에 시도할 수 없었던 난제를 해결하고 이를 활용한 산업적 발전 및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에서는 2025년을 ‘국제 양자과학기술의 해 (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로 선포하여 양자 역학 시작의 100주년을 기념하고 양자 기술의 중요성을 기릴 예정이다. 물리학이 중심이 되는 양자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외 우수 연구진이 함께 모여 양자 기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국내 양자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24일(수) 오전 10시 ‘양자기술특별세션&심포지엄’ 개막식에서는 채은미 고려대 교수의 대중강연 ‘양자과학기술의 이해‘로 시작하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오윤제 반도체·양자 PM의 정부 양자기술 분야 사업 소개가 진행된다. 이후 2박 3일간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발표가 진행되는데 특히 4/25일(목)에는 기조강연으로 양자컴퓨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정상 Duke 대학 교수가 “Practical Quantum Computing with Trapped Ion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물리학회 홍석륜 회장은 “물리학은 양자 기술의 기본이고 핵심이며, 앞으로의 양자 컴퓨터/기술의 발전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에 한국물리학회 제100회 정기총회를 기념한 ‘양자특별세션&심포지엄’을 통해 양자 기술에서의 물리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많은 물리학자들과 양자 기술에 관한 새로운 연구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04.22 I 김현아 기자
"서울 전역에서 축제"…'서울페스타 2024' 내달 1일 개막
  • "서울 전역에서 축제"…'서울페스타 2024' 내달 1일 개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 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페스타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파티가 펼쳐지는 ‘서울광장’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되는 ‘광화문광장’ △한국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을 공원’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 전경. (사진=서울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K-팝’ 콘서트 중심의 관람형 행사를 넘어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서울광장은 사흘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5월 1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광화문광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존(놀이터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로드(5월 1~6일)’, 대규모 종합퍼포먼스 ‘서울로드쇼(5월 4일)’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또 서울로드쇼는 토요일인 5월 4일 오후 세종대로에서 열려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상암동 노을공원에선 ‘피크닉존’이 마련돼 한국식 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또 지역 특산물도 만나 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4~5일 이틀 간 열린다. 이밖에 서울 곳곳에서 드론·서커스·전통문화 등 민·관 연계 18개 행사가 펼쳐진다.김태욱 서울페스타 2024 총감독은 “올해 서울페스타는 서울의 도시 매력과 특유의 흥을 담은 종합축제”라며 “서울 전역이 축제장이 되는 글로벌 도시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을 대표 봄맞이 축제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2 I 양희동 기자
지상방산전시회, 급조한 티 역력…뭘 위한 행사인가
  • 지상방산전시회, 급조한 티 역력…뭘 위한 행사인가[생생확대경]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년마다 개최되는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얘기다. 주최 간 갈등으로 행사가 둘로 쪼개졌다. 그런데 군 당국은 장소도 확정하지 못한 육군 예비역 단체의 행사 후원을 승인한다. 이들은 부랴부랴 군 활주로를 행사장으로 결정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그런데 아직 대관 신청이나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구두로 합의하고 추후 정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 행사는 개최 6개월을 앞두고 갑자기 날짜를 바꾼다. 50개국 VIP를 초청한다는 국제행사인데 말이다. 5일의 행사 기간 중 개천절과 토·일요일 등 휴일이 3일이나 된다. 산업전시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정이다. 대한민국육군협회와 민간 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이하 IDK)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을 함께 개최해 왔다. 그러나 수익금 분배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 갈라서 각각 비슷한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 IDK의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이하 DX KOREA)은 9월 25~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의 연속성을 기대한 국내·외 기업들은 지난 2022년 행사 직후 차기 행사시 선호하는 부스 자리 선점과 임대료 할인을 위해 DX KOREA 측에 미리 돈을 내놨다. 그런데 군 당국의 후원을 등에 업은 육군협회가 10월 2~6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DX KOREA와 비슷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이하 KADEX)를 개최하기로 했다. 방산전시회는 기업들이 돈을 내고 부스를 꾸리는 게 핵심이다. 선택 ‘압박’을 받고 있는 방산기업 입장에서 굳이 참여해야 한다면, KADEX를 선택하는 게 맞다. 방산정책과 무기체계 획득 당사자인 국방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먹구구’식 행사라 썩 내키지 않아 하는 분위기다. 기업들은 킨텍스 행사를 선호한다. 익숙한 전시장인데다 VIP 의전이나 전시 연출과 운영 등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계룡대 비상활주로는 야외 천막 내 전시 부스를 꾸려야 한다. 지방 특성상 설치 비용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KADEX 측은 DX KOREA와 동일하게 가로 3m×세로 3m 크기의 한 부수당 임대료로 550만원을 요구한다. 게다가 KADEX 행사장은 킨텍스보다 협소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과 행사장을 나눠써야 하기 때문이다. 계룡대 비상활주로는 가로 약 900m×세로 약 450m 크기다. 과거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과 킨텍스에서 치러진 행사 규모를 고려하면 KADEX가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은 700부스 남짓이다. 하지만 340m×50m짜리 전시 천막을 2개 만들고 여기에 1500 부스를 넣는다는 계획이다. 상당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같은 구상대로라면 KADEX가 활주로 대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아직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측과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같은 행사장을 쓰지만 KADEX는 유료 행사이기 때문에 관람객 통제가 불가피하다. 모두가 불편한 환경을 인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국방부는 KADEX 후원을 취소하든지, DX KOREA도 동일하게 후원해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뒷말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KADEX 측은 행사장을 전시장 A·B동 각 1만7000㎡(50m×340m), 카페테리아 1800㎡, 개막식장 1800㎡ 등 총 3만7600㎡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출처=KADEX 사무국)
2024.04.22 I 김관용 기자
"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22~28일 '2024년 기후변화주간'
  • "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22~28일 '2024년 기후변화주간'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포스터=환경부.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중립 명사 강연회 △전국 소등 행사 △지자체별 기념 행사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캠페인)이 펼쳐진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과 탄녹위 소속 국민 응원단(넷제로 프렌즈) 등이 참석한다.아울러 환경부는 인기 게임 캐릭터인 ‘쿵야(넷마블 엠엔비)’를 탄소중립 실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쿵야 캐릭터를 활용해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환경부 소속의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과 탄녹위 소속의 국민 응원단(넷제로 프렌즈)의 통합 발대식도 열린다. 총 265명으로 구성된 통합 응원단(서포터즈)은 올해 연말까지 참신한 시각과 생생한 목소리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이끄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한다.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로 참여한 12개 기관·기업과의 업무 협약도 체결하며, 이들 기관·기업들은 탄소중립포인트 홍보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 밖에 22일부터 이틀 간 코엑스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녹색 공적개발원조(그린 ODA) 및 국제 온실가스 감축 정책 간담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토론회(심포지엄) △탄소중립 교차기술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17개 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관도 운영된다.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공익 활동에 참여한다. 씨제이(CJ)제일제당과 빙그레는 자사의 제품 포장재에 기후변화 주간 주제문을 새겨 이를 널리 알린다. 엘지전자, 넷마블, 샘표, 종근당홀딩스,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자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 등을 게시해 기후변화주간 공익 활동에 동참한다.환경부는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먼저 네이버 지구의 날 특별 상징(스페셜 로고)을 공개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익 활동’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의 공익 활동 서비스인 ‘해피빈 굿액션’에서는 생활 실천 문제 맞히기, 나만의 실천 방법 작성하기에 참여하면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환경부 SNS와 기후변화주간 전용 누리집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을 남기는 행사에 참여하면 기후변화주간 기념 출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전국 곳곳에서도 지자체, 시민사회 등이 주도하는 기념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는 10분 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 행사가 열린다. 정부청사(서울, 과천, 세종) 등 공공 기관을 비롯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기업 건물(우리은행 등) 및 지역 명소(숭례문, 부산 광안대교, 수원화성 등)도 참여한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주체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같은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1 I 이연호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4월 22~26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2~26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비공개 및 엠바고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4월22일(월)-11:30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장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10:00 민생토론회 계기 동성로 팔공산 연계 행사(2차관, 대구광역시 팔공산 및 동성로)△4월23일(화)-10:00 제18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제18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12:00 세계 책의 날(장관, 세종문회화관 1층 세종라운지)-15:00 언어문화 개선 위한 한국방송공사 업무협약(장관, 한국방송공사)-13:00 관광기념품 관련 업계 간담회(2차관, 관광공사 서울센터)△4월24일(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11:00 무화체육관광 정책이야기 ‘문화왔수다’(장관, 세종시)-17:30 한예종 연극단원 30주년 기념공연(장관, 한예종 서초캠퍼스-예술의전당 토월극장)-13:00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행사(2차관, 대구 사유원)△4월25일(목)-09:00 제17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4월26일(금)-16:00 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20주년 기념행사(1차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18:00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2차관, 울산종합운동장)◇주간 보도계획△4월21일(일)-만화·웹툰작가 대상 저작권 이야기 콘서트 개최 -2024 여가친화기업 공모-K-콘텐츠 기업 공동 방한 상품 개발 사업 공모 결과 발표△4월22일(월)-‘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팔공산 보고 동성로까지” 도심과 등산을 연계한 관광 체험한다△4월23일(화)-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문체부-한국방송공사 업무협약 체결-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 개최-2024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개최-관광기념품 업계 간담회 개최△4월24일(수)-수어·점자 사용 환경 개선 등 보조사업자 공모-한예종 연극원 30주년 기념공연 개최-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행사△4월25일(목)-전국 국어문화원-국어책임관 공동연수회 개최-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결과 발표-시도교육청 및 대학 대상 교육여행 설명회 개최△4월26일(금)-재외 한국문화원 다양한 한국문화 전시행사 개최-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2024.04.20 I 김미경 기자
베네치아비엔날레 간 전병극 차관…“K미술 가치 확산”
  • 베네치아비엔날레 간 전병극 차관…“K미술 가치 확산”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8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특별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예술인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전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은 그동안 세계적인 한국 작가를 배출해 한국미술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해왔다”며 한국관의 역할과 30주년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원한다”며 역대 참여 작가들과 감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개막식에는 1997년 한국관에 참여해 특별상을 수상한 강익중 작가를 비롯한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들과 예술감독들,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등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1995년부터 운영한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특별전이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베니스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예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다.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 36명(팀)의 예술 작업을 모두 담았다.한편, 올해 60회째를 맞이한 ‘베네치아비엔날레’는 20일 개막해 11월 24일까지 열린다. 한국관도 같은 기간 동안 운영되며 구정아 작가가 향을 매개로 선보이는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라는 타이틀로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urney)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막식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4.19 I 김미경 기자
“동행축제를 전 세계로”…중기부,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동행축제를 전 세계로”…중기부,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동행축제를 널리 알리겠다.”국내 최대 중소·소상공인 내수촉진행사인 동행축제를 알리기 위한 ‘동행축제 서포터즈’가 발족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동행축제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 4층에서 ‘동행축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동행축제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30명이 참석했다.대학생 서포터즈는 개막식을 비롯한 지역 특별행사에 방문해 젊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방문객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챌린지나 이벤트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동행축제의 국내 흥행과 홍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글로벌 특파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 열리는 동행축제 온라인 할인 행사를 현지 언어로 소개하는 등 동행축제를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다.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이 함께 동행축제를 즐기면서 참신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 동행축제를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동행축제 슬로건인 ‘살맛나는 행복쇼핑’처럼 동행축제 서포터즈들이 만들어갈 ‘살맛나는 동행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서포터즈들은 현장에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동행제품을 사전에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제품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에서도 익숙한 듯 잘 모르는 제품들을 많이 발굴해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오 장관은 발대식에 앞서 동행축제를 주관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센터 업무 현안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는 유통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유통센터는 중소·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현장 최접점 기관으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2024.04.19 I 김경은 기자
‘세계 평화 위한 언론 역할은?’ 한국기자협회, 세계기자대회 개최
  • ‘세계 평화 위한 언론 역할은?’ 한국기자협회, 세계기자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주최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오는 4월 21(일)일부터 26(금)일까지 5박 6일간 개최된다. 개막 행사와 컨퍼런스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리고 분단 현장인 DMZ을 비롯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그리고 산업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평화’와 첨단 ‘AI’ 주제로 컨퍼런스 개최2024 세계기자대회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별강연, 지자체 및 DMZ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22일(월) 11시 30분부터 본 행사장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의 환영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축사에 이어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AI 저널리즘 시대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두 세션의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또한 특강 첫시간에는 ‘한반도 주변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가 나선다.특강 두 번째 시간에는 ‘웹3.0 시대의 디지털미디어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가 각각 강연에 나선다. 세 번째 특강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Seoul Tourism Renewal’을 주제로 서울의 아름다움과 관광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오전 9시에는 코리아헤럴드 이주희 편집국장(한국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컨퍼런스1이 개최된다. 2년 넘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할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 1에는 한국을 대표해 한겨레신문 노지원 기자가 토론에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중국의 첸 잉춘, 파키스탄의 아눔 하니프, 영국의 니콜라 스미스가 발표에 나선다. 오후 2시부터는 ‘AI저널리즘과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2가 진행된다. 우석대학교 박종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민성 한국일보 혁신총괄 미디어전략부문장, 벨기에 엘레나 산체스 니콜라스, 칠레 레오나르도 카사스, 태국의 펜소파 스콘타락 기자가 토론에 나선다. 컨퍼런스2에서는 여러나라에서 스포츠나 증권 분야 등에서 로봇기자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의 챗GPT 등장으로 언론계 미래도 혁신적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각국의 AI 활용법과 대응, 관련 정책을 들어보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DMZ과 주요 지차체 방문 한국의 현실 경험’23일(화)에는 경기도 파주 DMZ내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분단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 취재도 진행한다. 24일(수)에는 한국민속촌과 화성행궁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취재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25일(목)에는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거리 체험과 외국인지원 정책을 취재하고 오후에는 인천 송도를 방문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를 취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 한국 또한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남과북이 나뉜 분단국가로 살아가고 있다. DMZ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갈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발제 자료 및 영상은 행사 개막 이후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4.04.18 I 김현아 기자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 지구의날 기념행사 20일 시흥 거북섬에서
  •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 지구의날 기념행사 20일 시흥 거북섬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 실천을 도모하는 행사가 4월 시흥시 거북섬에 열린다.18일 경기도는 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월 17일~23일)을 맞아 4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간, 생태, 지구’, ‘기후행동, 지금 아니면 내일은 없다’, ‘게임체인저가 된 기후테크’ 등 3개 세션이 진행되며, 시흥시장,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경기도 생물다양성 탐사에서는 도에서 개발한 탐사 앱을 활용하여 생태계 보물찾기를 진행하며, 경기도 31개 깃대종 체험부스 운영과 생물종큐브 플레이존이 운영된다.또한 업사이클 놀이터 이벤트 존에서 병뚜껑, 폐건전지, 폐의류, 우유팩을 가져올 경우 재활용품 카운팅 버튼을 누른 후 인생네컷 촬영도 참여할 수 있고, 블록 놀이터에서 폐플라스틱 블록을 활용해 장난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업사이클 악기연주, 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 업사이클 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홍보존의 포토 백월에서는 업사이클 플라자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이외에도 RE100-CAR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지구의 날 그림대회, 폐자원 활용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준비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이 없는 행사로 텀블러 지참과 더불어 음식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한 현재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이룬 시화호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경기도)
2024.04.18 I 황영민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PHI Japan 첫 참가...대량생산·특허로 日 수주 전력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PHI Japan 첫 참가...대량생산·특허로 日 수주 전력
  • 지난 17일 개막한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 2024’에서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부회장과 해외영업팀이 잠재고객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CPHI Japan 2024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CPhI Japan은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2만4000여명의 제약전문가가 참여하는 일본에서 가장 큰 의약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단일국가로는 세계3위에 해당하는 110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공식적으로 일본 박람회 첫 참가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구성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김진우 부회장이 직접 나서 양재영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전무와 함께 파트너링 미팅을 이끌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은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전 미팅 예약을 통해 전시장에서 잠재고객을 만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실제로 이번 행사 직전까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영업팀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20건이 넘는 미팅 주선이 성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도 K-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면서 부스를 찾는 내방객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부스가 종일 붐비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특히 식약처의 WHO(세계보건기구) 우수규제기관 등재에 따른 각국 규제기관의 심사 단축과 함께 스위스(중립국가 규제 선도 국가), 싱가포르 (ASEAN 13개국 규제 의장국가) 와의 GMP상호인정협정에 따른 규제 면제 등 한국 CDMO의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일본 시장 공략 포인트는 생산규모와 기술력이다. 15만4000ℓ 생산규모는 일본 내 1위 CDMO기업인 후지필름의 26만1000ℓ에 이은 2위 규모이다. 지난해 시험생산을 마치고 공장 가동에 들어갈 만큼 모든 시설이 최신식, 최첨단인 것도 장점이다. 올 초 글로벌 기업과의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첫 트랙레코드를 갖췄고, 이제 일본에서의 첫 수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회사는 지난 17일 ‘항체 의약품 제조 공정을 위한 제균 필터 시스템 및 그 작동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새롭게 취득했다. 앞서 지난 2월 ‘항체 의약품 제조를 위한 배양 및 정제 공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에 이은 두번째 일본 특허 취득이다. 신개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 의 공정 최적화 기술은 저비용에 고순도 및 고수율 항체의약품 제조를 가능케 한다. 기술력을 중요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특허 취득은 중요한 영업 포인트이다. 양재영 전무는 “일본 내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CDMO시장 또한 무주공산의 선점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수주 경험을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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