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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潘 총장 "다르푸르사태 해결 돌파구 마련"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수단 다르푸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대통령을 설득하는데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제분쟁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유엔에 따르면 반 총장은 28일밤(현지시간) 아랍연맹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바시르 대통령과 압둘라 사우디 국왕, 알파 오우마 코나르 아프리카연합(AU)의장, 아무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2시간동안 회의를 갖고 다르푸르의 분쟁과 인도주의적 고통을 조기에 종식시키기로 합의했다.반 총장 등은 이런 인식에 따라 다르푸르 사태와 관련된 모든 정파들이 조만간 정치적 합의를 이루기로 했으며 AU와 유엔 공동의 평화유지군을 조식히 파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반 총장은 회담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10일안에 기술적 대표단을 아프리카에 보내 평화유지군 파견을 포함한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며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유엔 관계자들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역할은 재정적 병참적 기술적 지원에 한정돼야 한다는 바시르 대통령의 요구를 일정부분 받아들여 AU 평화유지군을 중심으로한 평화유지군 숫자를 2만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열린 아랍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반 총장은 “수단이 유엔 평화유지군 2만명을 받아들이도록 아랍연맹 회원국이 노력해달라”고 호소한 반면 바시르 대통령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역할은 AU 평화유지군을 돕는데 한정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그러나 장시간의 다자 회의끝에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국제분쟁 해결사로서의 반 총장 위상은 한층 강화됐다. 더욱이 이날 유엔과 수단이 다르푸르지역 난민들을 돕기위한 국제구호단의 출입을 허용키로 합의한 상태라 다르푸르 사태도 해결기미를 보이게 됐다.유엔은 작년 8월 평화유지군 2만명을 파견키로 결의했으나 수단이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만 받아들일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었다.한편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갈수록 꼬여가는 중동지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동평화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기 위해 아랍연맹 회원국들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해결방안으론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때 점령한 지역에서 철수하는 대신 아랍국가가 이스라엘을 인정하는 아랍진영의 ‘평화유지안’을 지지했다. 레바논사태의 경우 안정적이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인 해결을 강조했다. 이란에 대해선 핵개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며 이라크문제의 경우 재건작업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2007.03.29 I 김기성 기자
  • 潘 사무총장, 아랍연맹 정상회의 참석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제19차 아랍연맹(AL) 정상회의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이번 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해결방안 및 레바논 이라크 수단 이란핵 등 지역 현안이 두루 논의될 예정이어서 중동지역 평화정착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반 총장은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 및 바시르 수단대통령 등과 잇따라 회담하는 등 중동지역 평화정착의 해결사로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회의의 첫번째 의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방안이다. 회원국들은 지난 2002년 채택했으나 이스라엘이 거부한 `아랍평화안`을 다시 채택할 예정이다.아랍평화안 제안국인 사우디는 이스라엘의 수정요구를 일부 받아들일수 있다는 융통성을 보이고 있다. 또 엘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도 마후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과 2주에 한번씩 정례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평화안은 이스라엘이 지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때 점령한 지역에서 철수하면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인정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반면 레바논은 이번 회의에 2개의 대표단을 파견해 분열상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어 당장 진전을 기대하긴 힘든 형편이다. 이라크 이집트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요르단을 거쳐 27일 오후 리야드에 도착한 반 총장은 곧바로 아사드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등 중동분쟁의 해결사로서의 행보를 계속했다.반 총장은 아사드 대통령에게 “레바논의 무장단체인 헤지볼라와 시리아의 관계를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4월 시리아를 방문키로 합의했다. 이어 28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린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4번째 개막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후엔 바시르 수단 대통령과 만나 다르푸르 지역에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반 총장은 리야드로 오는 길에 압둘라 2세 요르단왕과 회담했으며 회의기간중에 소말리아 수상, 알제리아 대통령, 카타르 대통령, 레바논 대통령, UAE대통령등과 연쇄회동을 갖고 중동평화 정착반안을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2007.03.29 I 김기성 기자
  • 원쟈바오 中총리 내달10일 방한…2·13後 첫 정상회담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원쟈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0일부터 이틀간 공식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원 총리는 방한기간중 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동북아 정세 및 지역 협력,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원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00년 주롱지(朱鎔基) 총리의 방한 이후 7년만이다. 특히 6자회담의 지난 2·13 합의이후 양국 지도자간 첫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원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강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계속적인 건설적 역할 확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간 협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방한기간중 국회의장, 국무총리 및 정당 지도자들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또 국무총리와 함께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중 교류의 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고 양국 청년대표단을 접견할 예정이다. 원 총리는 일본이 중·일 관계 조기 정상화를 방한에 앞서 방일을 먼저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한국을 먼저 방문하겠다고 결정, 한·중 전통적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원 총리는 이틀간의 방한후 일본으로 떠난다.
2007.03.27 I 문주용 기자
  • (SPN)박찬호 조금 돌아갔다면 어땠을까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 홈페이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박찬호(34)가 애런 헤일만과 함께 셋업맨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호가 7회,헤일만이 8회를 맡는 식으로 마운드 운영이 될 것이란 의미다. 결국 메츠에선 선발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셋업맨은 롱 릴리프와는 의미가 다른 불펜 요원이다. 롱 릴리프는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 언제든 그 자리를 메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셋업맨은 그 가능성이 적다. 또 자금이 풍부한 메츠는 선발진 공백이 생길 경우 언제든 이름값있는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 당장 급한 일이 아니라면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를 올려 기회를 주는 것도 그동안 메츠가 즐겨쓰던 방식 중 하나다. 박찬호 입장에선 맘이 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찬호는 시즌 전 팀을 선택하는 최우선 조건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꼽았었기 때문이다. 가정은 부질없는 짓이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아쉬움이 남는 것이 한가지 있다. '메츠가 아니라 워싱턴이었다면 어땠을까?'박찬호의 새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는 박찬호의 메츠 입단이 확정된 뒤 "박찬호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등을 포함해 6팀이었다"고 밝혔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지 못하던 팀이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워낙 약체팀이었던 탓이다. 실제로 워싱턴은 여전히 마땅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서 1승을 거두는데 그친 존 패터슨이 1선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 박찬호의 소속팀이 워싱턴이었다면 시범경기 성적과 상관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투구폼을 교정하려는 시도를 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을 되찾는 것이 변신의 핵심이었다. 변신의 성공과 충분한 시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박찬호 스스로도 "제대로 새로운 폼을 익히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박찬호의 시범경기 부진에는 '변신 성장통'도 한 몫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박찬호의 원 포인트 레슨 스승인 김성근 SK 감독은 "뉴스에서 박찬호의 모습을 봤는데 이도 저도 아닌 폼이 돼 있더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결국 선수와 팀간 경쟁이 치열해 맘이 급한 메츠는 박찬호를 기다려주지 못했다. 박찬호는 '메츠 전력이라면 월드시리즈도 노려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많은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따지더라도 워싱턴은 그리 나쁜 카드는 아니었다. 현재 전력으로 워싱턴이 포스트시즌을 노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워싱턴에서 출발했다고 해서 올시즌 마지막까지 미국 국회의사당이나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보장은 없다. 트레이드라는 카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트레이드가 활성화돼 있다. 만약 박찬호가 승수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전반기 막판쯤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집중 러브콜을 받을 수도 있었다. 워싱턴은 대표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팀인만큼 유망주를 이용한 트레이드는 언제든 성사 가능성이 높다. 조금 돌아서라도 목적지에 닿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박찬호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개막이 코앞인 탓에 쉽진 않을 수 있지만 과감히 메츠를 박차고 나와 도전해볼 기회는 남아 있다. 어떤 선택이건 두번의 아쉬움은 남기지 않길 바란다.
2007.03.26 I 정철우 기자
박찬호 조금 돌아갔다면 어땠을까
  • 박찬호 조금 돌아갔다면 어땠을까
  • ▲ MLB닷컴 홈페이지에 소개된 박찬호 프로필[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 홈페이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박찬호(34)가 애런 헤일만과 함께 셋업맨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호가 7회,헤일만이 8회를 맡는 식으로 마운드 운영이 될 것이란 의미다. 결국 메츠에선 선발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셋업맨은 롱 릴리프와는 의미가 다른 불펜 요원이다. 롱 릴리프는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 언제든 그 자리를 메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셋업맨은 그 가능성이 적다. 또 자금이 풍부한 메츠는 선발진 공백이 생길 경우 언제든 이름값있는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 당장 급한 일이 아니라면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를 올려 기회를 주는 것도 그동안 메츠가 즐겨쓰던 방식 중 하나다. 박찬호 입장에선 맘이 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찬호는 시즌 전 팀을 선택하는 최우선 조건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꼽았었기 때문이다. 가정은 부질없는 짓이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아쉬움이 남는 것이 한가지 있다. '메츠가 아니라 워싱턴이었다면 어땠을까?' 박찬호의 새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는 박찬호의 메츠 입단이 확정된 뒤 "박찬호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등을 포함해 6팀이었다"고 밝혔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지 못하던 팀이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워낙 약체팀이었던 탓이다. 실제로 워싱턴은 여전히 마땅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서 1승을 거두는데 그친 존 패터슨이 1선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 박찬호의 소속팀이 워싱턴이었다면 시범경기 성적과 상관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투구폼을 교정하려는 시도를 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을 되찾는 것이 변신의 핵심이었다. 변신의 성공과 충분한 시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박찬호 스스로도 "제대로 새로운 폼을 익히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박찬호의 시범경기 부진에는 '변신 성장통'도 한 몫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박찬호의 원 포인트 레슨 스승인 김성근 SK 감독은 "뉴스에서 박찬호의 모습을 봤는데 이도 저도 아닌 폼이 돼 있더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결국 선수와 팀간 경쟁이 치열해 맘이 급한 메츠는 박찬호를 기다려주지 못했다. 박찬호는 '메츠 전력이라면 월드시리즈도 노려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많은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따지더라도 워싱턴은 그리 나쁜 카드는 아니었다. 현재 전력으로 워싱턴이 포스트시즌을 노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워싱턴에서 출발했다고 해서 올시즌 마지막까지 미국 국회의사당이나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보장은 없다. 트레이드라는 카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트레이드가 활성화돼 있다. 만약 박찬호가 승수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전반기 막판쯤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집중 러브콜을 받을 수도 있었다. 워싱턴은 대표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팀인만큼 유망주를 이용한 트레이드는 언제든 성사 가능성이 높다. 조금 돌아서라도 목적지에 닿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박찬호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개막이 코앞인 탓에 쉽진 않을 수 있지만 과감히 메츠를 박차고 나와 도전해볼 기회는 남아 있다. 어떤 선택이건 두번의 아쉬움은 남기지 않길 바란다.
2007.03.26 I 정철우 기자
(SPN)홍콩 언론 매료시킨 김혜수의 패션
  • (SPN)홍콩 언론 매료시킨 김혜수의 패션
  • 유위강 감독(왼쪽), 양자경 유덕화와 나란히 앉은 김혜수[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한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왔다” 한국 영화계의 스타 김혜수와 임수정이 홍콩국제영화제의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혜수는 홍콩국제영화제의 개막 첫날인 20일 열린 ‘제 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 '타짜'의 최동훈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김혜수는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타짜’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영화 ‘풍운’, ‘무간도’ 등으로 유명한 홍콩 유위강 감독과 함께 각본상 시상자로도 나섰다.  ▲ 홍콩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의 정지훈과 임수정김혜수는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대담하면서 화려한 스타일을 자랑했던 패션리더답게 이번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도 가슴라인을 드러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 또한 김혜수는 시상식 장에서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유위강 감독, 양자경, 유덕화 등과 함께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수정 역시 그녀가 정지훈(비)와 함께 주연한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홍콩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박찬욱 감독, 정지훈과 함께 5박6일의 일정으로 18일에 홍콩에 입국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수정은 18일 입국해 다음 날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의 50여개 매체와 합동 또는 릴레이 인터뷰를 갖고, 20일에는 정지훈과 함께 ‘아시안 필름 어워드’의 레드 카펫과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혜수는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 예정이고, 임수정은 23일 돌아온다.
2007.03.21 I 김재범 기자
홍콩 언론 매료시킨 김혜수의 패션
  • 홍콩 언론 매료시킨 김혜수의 패션
  • ▲ 유위강 감독(왼쪽), 양자경 유덕화와 나란히 앉은 김혜수[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한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왔다” 한국 영화계의 스타 김혜수와 임수정이 홍콩국제영화제의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혜수는 홍콩국제영화제의 개막 첫날인 20일 열린 ‘제 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 '타짜'의 최동훈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김혜수는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타짜’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영화 ‘풍운’, ‘무간도’ 등으로 유명한 홍콩 유위강 감독과 함께 각본상 시상자로도 나섰다.   김혜수는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대담하면서 화려한 스타일을 자랑했던 패션리더답게 이번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도 가슴라인을 드러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 또한 김혜수는 시상식 장에서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유위강 감독, 양자경, 유덕화 등과 함께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수정 역시 그녀가 정지훈(비)와 함께 주연한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홍콩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박찬욱 감독, 정지훈과 함께 5박6일의 일정으로 18일에 홍콩에 입국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수정은 18일 입국해 다음 날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의 50여개 매체와 합동 또는 릴레이 인터뷰를 갖고, 20일에는 정지훈과 함께 ‘아시안 필름 어워드’의 레드 카펫과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혜수는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 예정이고, 임수정은 23일 돌아온다.
2007.03.21 I 김재범 기자
  • `섬유 트렌드를 한눈에`..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세계적인 화섬산지인 대구에서는 내년도 섬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1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7 대구국제 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gue)가 3일간 일정으로 이날 오전 11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산업자원부 등 정부, 지자체 관계인사 및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봄, 여름을 겨냥한 새로운 칼러와 첨단섬유 소재들이 선보인다. 이 박람회에서는 해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화학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신소재를 구매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많은 해외바이어들이 찾아올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참여업체의 개별부스 이외에도 섬유의 소재를 전시해 디자인 및 칼러의 트렌드를 분석, 제시하는 트렌드포럼관과 실제 의상을 제작, 전시해 보여주는 패브릭투스타일관, 전통문양디자인 특별관, 유니폼특별관, 해외전시회 히트제품 특별관을 운영한다.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봉제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IT와 어패럴의 만남`,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하는 `08 S/S 트렌드설명회`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나노염색가공 기술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가 EXCO 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EXCO 건너편 한국패션센터 패션쇼장에서는 한복 및 개별브랜드 패션쇼 등 대구컬렉션이 전시기간 중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007.03.14 I 이정훈 기자
  • 盧대통령 "6자회담틀, 동북아 다자 안보협의체로"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6자회담이 동북아 안보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로 발전해야 한다"는 뜻을 처음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기자연맹(IFJ) 특별총회 개막식`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를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하고, 나아가 동북아 지역에 통합과 협력의 질서를 창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13일 의미있는 2·13 합의가 제대로 실천된다면 북핵문제 해결은 물론, 동북아에서 60년 만에 냉전을 대체하는 새로운 평화질서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며, "6자회담이 북핵문제 해결 이후에도 북핵문제를 푼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안보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이 협의체가 군비 경쟁의 위험성이 높은 동북아에서 군비를 통제하고 분쟁을 중재하는 항구적인 다자안보협력체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안보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외교,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이 이 협의체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되면 이 지역 경제는 통합적 구심력이 증대하면서 더 큰 발전을 이루고 동북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한반도는 확고한 평화체제의 기반위에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역설, 안보 협의체를 뛰어넘는 지역 경제공동체를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기자연맹 역사상 처음 열리는 특별총회의 주제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라는 사실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언론과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날 끊임없는 대결과 근거가 박약한 (한반도)충돌의 가정이 한반도와 주변세계에 불안과 혼란을 초래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며 "가정은 언론의 자유로운 판단이라 할 것이나, 한국 국민에게는 안전과 생존이 걸린 문제로, 민감한 안보문제에 관한 보도에 있어 각벽히 신중한 접근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2007.03.12 I 문주용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3.12~16)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12일(월)▲재경부-무역협회 수출기업인 간담회(장관, 14:30) ▲산자부-中 상무부부부장 접견(1차관, 14:30) ▲농림부-국제기자연맹총회(장관, 18:00)▲공정위-성과관리및혁신전략회의(위원장, 09:30)▲한국은행-카이 나골와라(Kai Nargolwala) 스탠다드차터드은행 이사회 이사 면담(총재, 15:00)-마사유키 오쿠 쓰미토모미쓰이은행 행장 면담(부총재, 16:15)▲행자부-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기간 운영 5개부처 합동 담화문(14:00)-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 개막식(18:00)-독일, 노르웨이, 영국 해외출장(3.11~18)◇13일(화)▲재경부-국무회의(부총리, 09:30)▲산자부-미래형 자동차 개발현황 보고회<현대차 남양연구소> (장관, 15:00)▲농림부-전원마을조성사업 간담회(차관, 10:30)▲복지부-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장관, 07:30)▲행자부-평화방송라디오 인터뷰(장관, 08:10)◇14일(수)▲산자부-광물(니켈)개발 1호 펀드 출시 브리핑(1차관, 11:00)▲복지부-정책조정회의(장관, 10:00..차관, 14:00)▲공정위-전원회의(위원장, 14:00)▲한국은행-금융결제원 분당센터 준공식 참석(총재, 10:00)-예금보험위원회(부총재보, 11:00)-자금담당 임원회의(부총재보, 12:00)▲행자부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장관, 07:30)-제주4&8228;3사건 명예회복 위원회(장관, 14:00)◇15일(목)▲재경부-연두 업무보고(부총리, 15:00)-차관회의(1차관, 14:00)-규제개혁차관회의(1차관, 15:00)▲농림부-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장관, 07:30)-고품질쌀 상황실 현판식(장관, 11:00)▲복지부-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장관, 07:30)◇16일(금)▲재경부-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2차관, 16~22)▲산자부-에너지산업 해외진출협의회(장관, 15:00)-석탄산업 CEO 간담회(2차관, 12:00)▲농림부-아시아&8228;태평양 난 전시회(11:00)▲한국은행-금융협의회(총재, 07:30)-금감위 정기회의(총재, 10:00)
2007.03.11 I 좌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美 수교협상 급물살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3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낡은 소득세제가 중산층 잡는다..과세기준 11년간 불변-북미 수교협상 급물살..1차 실무회의 마쳐-국민은행 수수료 확 내린다-미, 한국에 내년 비자 면제 가능성▲종합 -미 자동차 노조가 달라졌다..비용절감 앞장-교과서 참고서 노트가 다 들어있네..디지털교과서 내년부터 -세계 금융시장 급등락할 땐 채권투자·현금보유 늘려라-부동산 있고없고 따라 자산 10배 격차-시중 유동성 22개월만에 줄었다-한미 FTA 오늘 개막..고위급 총출동▲국제 -EU 50년..유로화 위력 유럽통합 가속-중국, 이번엔 사이버머니 규제-씨티, 닛코코디얼 인수로 일본 진출..도교 금융허브에 독 되나▲금융 -연임 불가 관행 깬 기업은행장..민영화·종합금융그룹 과제-은행 수수료 내리거나 없앤다..외환 등 잇따라 조정할듯-주택담보대출증가세 주춤▲기업과 증권 -삼성 수뇌부 중국 총출동-중국 진출기업 세금 줄이려면-강신호 전경련 회장 70대 회장 불가론 정면반박-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때..호주 맥쿼리 행장-NH증권, 채권에 강한 증권사 인수할 것-싸게 살까, 팔고 나올까-주식형 평균수익률 3.84% `굿`-세계가 깜짝 놀란 상장지수펀드의 진화-중국 금융주 거품 논란..연말 PER 최고 70배▲부동산 -저층 재건축 대명사 개포주공..상승세 꺾였지만 하락폭 미미-베트남에서는 합작투자하세요-혁신·기업도시 개발 속도낸다◇서울경제 &nbsp;▲1면 -富 창출수단 부동산 집중..작년 가구당 총자산의 76.8% 차지 `세계 최고 수준` -국민銀, 이용수수료 업계 최저수준 인하..12일부터-수출 고용창출력 환란전 절반-북·미 "평화협정 마련" 공동노력 합의-"중국은 더 이상 황금시장 아니다"..닝푸쿠이 주한中대사&nbsp;▲종합 -주택대출 증가세 급속 둔화-기은행장 강권석·한전사장 이원걸씨 내정-내일부터 지방혁신도시 토지보상 본격화..보상금 4兆5천여억 주변 땅값 영향에 촉각-건설부진 수출둔화 국제금융시장 불안 '3대 악재 한국경제 위협'-경제관료출신 `전성시대`-산업銀 투자은행 업무 손뗀다-2005년 나라살림 9兆 적자-한미FTA 8차협상..쇠고기 농산물 민감품목 개방등 쟁점사안 이달중 고위급 협상 통해 타결-부품 수입의존 30%대..`IT코리아` 험난-약세장 예고 중기 데드크로스 임박..美증시 `조정장세` 지속될 듯&nbsp;▲금융 -강권석 "유례없는 연임 어깨 무겁다" -한국씨티銀 카드 수수료율 조정-한국 자동차보험료 OECD서 가장 낮아&nbsp;▲정치/국제 -舊여권 `제3지대 통합` 급물살-靑 비서진 교체폭 커질 듯-그린스펀·버냉키 "美경제 우려" 모처럼 한목소리-中 전인대·정협서 CEO 입김 세졌다-濠 기준금리 석달째 동결-베트남 주식차익 과세 검토-실적부진 야후 CEO에 거액 보너스 논란&nbsp; &nbsp;▲산업 -LG CNS `상암IT센터 개관`..최첨단 `IT 기술 메카` 탄생-홍석조 전 고검장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취임..보광 2세 모두 경영 전면에-엔씨소프트 `포털 제왕` 꿈꾼다-대형슈퍼마켓 시장 달아오른다 &nbsp;▲증권 -개인 투자패턴 달라졌다-사모 M&A펀드 운용실태 점검-"지금이 한국주식 투자 적기"..알란 모스 濠 매쿼리투자은행장 -대한방직 `수퍼개미`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제기-대우건설 `주가부양 효과` 보나-"M&A때 주식매수청구권 공시시점 주주에만 허용"&nbsp;▲부동산 -"신도시 인기도, 청약통장 가입추이 보면 안다"..용인 수원 급증, 김포 양주 저조-용인 타운하우스 분양 본격화-김포 장기 단독택지등 154필지 공급-판교서도 단독택지 258필지 나온다◇한국경제 ▲1면 -감원 임금삭감 수용..미국 자동차 노조 변했다-북미 평화협정 체제 논의키로-사모M&A 펀드 전면 실태조사-ATM수수료 최대 50% 인하▲종합 -가구당 평균자산 2억8천만원..통계청 2006년 가계자산-2년만의 정상적 조정..주가 하락커도 10% 안팍..글로벌 증시 긴급진단-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경고 잇따라-재경·산자차관들의 `화려한 잔치`-국책은행 역할조정 TF, 산업은행에 3단계 개편안 권고-정부 빚 내서 나라살림▲국제 -디지털시대의 기업 성공 방정식은..위키노믹스▲사회 -로스쿨 도입 `시계제로`-태블릿PC 들고 등교한다..디자털 교과서 내년부터 공급-대한방직 슈퍼개미 주주명부 열람신청▲산업-제네바모터쇼 화두는 `친환경`-한국타이어 M&A 계획 없다-홍석조 전 고검장 CEO 변신..보광훼미리마트 대표 선임-올해 창업시장 블루오션은 `모던+퓨전`▲부동산 -신도시 단독주택에서 살아볼까..주공 토공, 판교 등 올해 필지 공급-과천 군사보호구역 47만평 풀려-6억 넘는 고가주택 50만 가구 돌파▲금융 -너도나도 보장자산 캠페인..종신보험 시장의 부활?-신용도따라 은행 수수료 달라진다-쏟아지는 부동산 정책..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꽁꽁&nbsp;▲증권-비과세 무산됐는데...해외펀드 하루 2000억 몰려-국민연금 중소형주 1500억 산다-외국인 셀 코리아 아니다-한국 부동산 등 투자확대..맥쿼리 행장
2007.03.07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시아 증시 2차 폭락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다음은 3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시아 증시 2차 폭락 -분양원가 내달 첫 공개 ▲종합 -엔화강세 당분가 지속될 듯 -해외투자 활성화가 엔강세 부채질? -엔캐리 후폭풍 부동산시장 불똥 -부동산 파생상품시장 생긴다 -삼성전자·포스코, 올해도 세금 1조 클럽 -기업 체감경기 봄바람 -중국 전인대 개막, 최대 화두는 금융시장 안정 ▲국제 -미국 못거둔 세금 한해 3450억달러 -中 과잉유동성 차단에 나섰다 -아베 총리 "위안부 결의안 가결돼도 사죄안해" -ECB, 금리인상 가능성 ▲금융 재테크 -주택대출 금리 또 오른다 -팬택 채권상환유예 한달 연장될 듯 -생보사 상장 자문위·시민단체 공방 ▲기업과 증권 -하이패스 보급 늘어난다 -올해 중소기업 연봉인상률 평균 7.3% -中 충격은 단기..美 경기가 변수 -베트남펀드 수익률 극과극 ▲부동산 -은평뉴타운 분양가 안내려 논란 ◇서울경제 ▲1면 -주가 폭락·원화 환율 급등 -`장기전세 2만4300가구 공급 -美, 복수노조 허용 요구할 듯 ▲종합 -해외 자원개발 가속 -亞 증시 `검은 월요일` -中 올 성장률 8%로 하향 -中 진출기업 생산비 크게 는다 ▲금융 -"낙하산 인사땐 총파업 불사" -공공임대주택 보증보험 첫선 ▲국제 -크라이슬러 인수 후보에 "사모펀드 블랙스톤 가장 유력" -유럽도 미국식 집단 소송제 도입할 듯 ▲산업 -대우조선도 S-Oil 인수전 참여 -애니콜, 소리바다와 음악서비스 -이마트 월 매출 1조 시대 열었다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 한국진출 ▲증권 -수출주, 가격 경쟁력 기대감 -상장 외형 늘고 이익은 큰 폭 줄어 -한국저축銀, BNG 증권중개 인수 차질 ◇한국경제 ▲1면 -세계 금융시장 대혼란..亞 증시 폭락 -중·대형 20년 전세 공급 확대 -중국 성장률 8%로 낮춰..위안화 변동폭은 확대 -애니콜서 소리바다 음악 듣는다 ▲종합 -간당 최저임금 도입 등 `발등의 불` -엔캐리 청산 대비 "엔화 서둘러 확보하자" -글로벌 증시 2차 쇼크..조정 길어질 수도 -은평뉴타운 2·3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삼성전자 법인세 6년간 7조 냈다 ▲국제 -美 부동산 파생상품 시장 열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일파만파` ▲산업 -서울모터쇼 신차 20대 나온다 -삼성전자 음악시장 평정하나 -벅스, 불법사이트 전락 위기 -신창메디컬, 주사기시장 25% 탈환 -페이퍼코리아 경영분쟁 종결 -동남권 신공항 급물살 ▲부동산 -주공, 올해 다가구 5900가구 매입..저소득층에 임대 ▲금융 -단기예금 가입 "지금이 적기" -주택대출 금리 0.1%~0.3%포인트 오른다 ▲증권 -12월 결산회사, 실속없는 외형성장
2007.03.05 I 이승우 기자
이을용 "그런 식으로 할거면 대표팀서 뛰지 마!"
  • 이을용 "그런 식으로 할거면 대표팀서 뛰지 마!"
  • [노컷뉴스 제공] 과묵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워할 FC서울의 맏형 이을용(32)이 팀후배 정조국(23)에게 쓴소리를 했다. 26일 오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가진 K-리그 기자회견에 FC서울 선수들을 대표해 자리한 이을용은 대표팀 스트라이커 정조국에 대해 “지난 2월 그리스 평가전 이후 소속팀에서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리스전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FC서울의 주장으로 귀네슈 신임감독과 선수들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을용은 지난 2월7일 런던에서 대표팀 소집훈련을 마치고 소속팀의 전지훈련지인 터키에 합류했던 정조국이 현재까지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걱정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을 경우, 슬럼프를 겪는 선수들이 종종 있는데 정조국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한 것 같다”면서 “정조국에게 그런 식으로 할거면, 아예 대표팀에서 뛰지 말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본인 스스로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29일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전을 끝으로 8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감한 이을용 역시 대표팀 생활에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지만 2004년 10월, 독일월드컵 지역 예선 레바논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래 1년여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따라서 그 누구보다 정조국 등 후배들이 대표팀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는 이을용은 “지금은 그 어떤 조언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을용 “자신감, 그리고 경험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좌우한다”는 말로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그라운드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대표팀 후배 이동국(28·미들즈브러)에게도 같은 맥락의 조언을 했다. 이동국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25일 미들즈브러와 레딩전을 TV중계로 봤다는 이을용은 “데뷔전을 무난하게 잘 소화했다고 본다”면서 “경기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터프한 프리미어리거들의 수비에 적응만 잘 한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활약 펼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오는 4일 개막하는 2007 K-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이을용은 “귀네슈 감독과 어린 선수들간의 중간고리 역할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시즌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특히 선수들이, 귀네슈 감독의 전술 변화를 빨리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 일촉즉발 `한국상품전`…환대받은 코리아
  • [마드리드=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19050년 국교 수립후 처음 찾아간 스페인은 예상외로 따뜻하고 살가웠다. 그렇지만 첫 만남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국가원수의 국빈방문도 처음이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상품을 전시, 소개하는 `한국상품전`도 스페인에선 최초였다. 이 상품전은 개막조차 못할 위기가 맞기도 했다. 12일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차 등 국내 전시회 상품을 실은 H 사의 선박이 개막 나흘 앞인 8일 스페인 발렌시아항에도 접안조차 않고 있었다. 수소문 결과, 발렌시아항 앞까지 왔던 선박은 선석을 잡지 못하자, 하역도 않고 다음 도착예정지인 이탈리아 제노아항으로 떠나 버린 것. 한국에서 훨씬 일찍 떠났지만, 인도네시아 지진사태 때문에 예정 날짜에 비해 10일이 지연됐다. 만일 이탈리아 제노아항에서 하역하면 육로도 다시 운송해와야 하기 때문에 전시회 날짜를 맞추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한국상품전`을 준비했던 KOTRA에 비상이 걸렸다. 홍기화 KOTRA 사장은 "H사에 연락해 선박을 급히 돌리도록 하는 한편, 비상계획에 따라 참가 기업체 관계자들이 비행기 출국때 아예 전시물품을 갖고 타도록 요청할 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홍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에 맞춰서 상품전을 개막한다고 홍보했는데, 이 물품이 없었다면 큰 국가적 망신을 당할 상황이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상황을 반전시킬 운은 이탈리아 제노아항의 하역 노동자들이 쥐고 있었다. 다행히도, 이들이 하역을 중단한 채 파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 H사의 선박은 여기서도 하역을 못한 채 프랑스 영해상에 떠있었다. KOTRA는 선박이 되돌아 오도록 긴급 요청하는 한편, 조속한 하역, 통관을 위해 스페인 관계청에 긴급 지원 요청했다.이 과정에서 주 스페인 대사관도 적극 나섰다. 이같은 위기를 넘긴 뒤, KOTRA와 참가업체들은 밤을 새워 전시회 준비를 준비했고, 가까스로 국빈 방문중이던 노대통령의 시찰에 맞춰 개막할 수 있었다. 홍 사장은 "이번 일은 KOTRA의 전시회 준비사상 처음 겪었던 위기상황"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행히 참관 바이어들과 시민들이 기대이상 많았다.이런 위기가 좋은 밑거름이 됐는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노 대통령은 스페인 정부로부터 최대한의 예우를 받았다고 청와대측이 강조했다. 스페인은 국가원수의 국빈 방문을 1년에 한두번 밖에 접수하지 않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의 경우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만 국빈방문 형식이었고, 나머지 정상들은 공식 또는 실무방문이었다. 스페인 총리실의 아나 벨렌양(26)은 "올해 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후 많아야 한두번 이상의 국빈방문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이번 방문기간중 후안 카를로스 국왕을 6번이나 만난 것도 특별한 예우로 볼수 있다. 다른 정상들의 경우 통상은 3~4회 만나는 정도인데, 이번에는 카를로수 국왕이 많은 행사에 참석해 노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했던 것. 스페인 왕실 의전장에 따르면 카를로스 국왕이 이번 노 대통령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는 것. 노 대통령에 대한 카를로스 국왕의 각별한 관심은 14일 열린 한-스페인 비즈니스포럼개회식 환영사에서 카를로스 국왕이 노 대통령에게 "나의 좋은 친구 노무현"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절정에 달했다. 스페인으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은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공식환송식, 마드리드 국제현대미술전(ARCO) 참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이탈리아 로마로 떠났다.
2007.02.15 I 문주용 기자
  • 노대통령 "스페인, 중남미에 함께 진출하자"
  • [마드리드=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스페인 순방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은 카를로스 국왕과 함께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포럼에서 두나라간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스페인의 높아진 관심과 중남미 등 제3국 공동진출 가능성을 볼때 협력의 여지는 더욱 크다고 강조하고, 두나라 경제인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연설에서 "양국은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스페인은 항공 우주 등 첨단산업과 금융, 통신, 관광,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서, 한국은 선박, D램 반도체, TFT-LCD와 함께 자동차, 철강, 휴대폰, 전자제품이 세계 5번째 안에 드는 생산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스페인은 중남미 국가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고, 이 지역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양국이 플랜트, 석유화학, 건설, 금융, IT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함께 진출한다면 지금보다 한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행사에 이어 스페인 상원을 방문,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로호 상원의장과 마누엘 마린 하원 의장을 만나 환담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공식 환송회에 참석한 후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마드리드 국제현대미술관(ARCO) 특별개막식에 참석한 후 이탈리아 로마로 떠날 예정이다.
2007.02.14 I 문주용 기자
  • `제2차 기후변화대책 주간` 개막..15일까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차 기후변화대책 주간(WEEK)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토의정서 발효 2주년을 맞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의식을 일깨우고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후변화대책 Week는 시민단체, 산업계,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며 이날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15일에는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산업계 기후변화 대응 추진협의회 발족식과 정책토론회, 국제세미나 및 탄소펀드 설명회 기후변화관련 세미나가 총 나흘간 개최된다. 이와 함께 광주, 울산, 대전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포스트 교토체제 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동시에 열린다. 12일 개막식행사는 기후변화협약대응 홍보대사로 위촉된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기후변화협약 대응 홍보요원 발대식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위기를 다룬 영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이 상영될 계획이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산업자원부 제2차관과 10개 업종별대책반 회장이 참여하는 산업계 기후변화협약 대응 추진협의회가 발족, 기업의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동시에 울산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선포식과 퍼포먼스 등이 곁들여진 포스트 교토체제 전망과 산업계 대응전략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에는 탄소시장 동향과 CDM(청정개발체제)사업전망, 탄소펀드 설립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센티브제도 운영방안 등의 주제를 다루는 탄소시장 동향 및 기업지원제도 설명회가, 대전에서는 기후변화협약 온실가스 감축 기술세미나가 각각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배순훈 KAIST 경영대학원 부총장(前 정보통신부장관)의 특강과 기후변화협약 특성화대학원 운영에 관한 학계의 발표 및 토론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된다.
2007.02.12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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