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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IPO 추진, F&B 기업 밸류 기준 될까[마켓인]
- 음식점들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일대 거리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백종원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면서 기업 가치 산정에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상장이 IPO 불모지로 불리는 식음료(F&B) 업계에 활로를 열어줄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며 오는 5~6월 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올해 증시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지난 2018년 주관사를 선정한 이후 6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더본코리아가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F&B 프랜차이즈 기업의 상장 성공 사례도 많지 않고, 외식업의 특성상 실적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에 앞서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커피 프랜차이즈 등을 비롯해 미스터피자, 본죽 등 국내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IPO에 도전했지만, 성공 사례로 꼽을 만한 기업들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21년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커피는 IPO를 검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철회했다. 철회 이유로는 기업가치를 두고 눈높이가 맞지 않았다는 점이 꼽힌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대산은 상장 이후 오너리스크와 경영난 등으로 상장폐지 직전까지 몰리며 결국 물적 분할됐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도 과거 상장에 도전했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연기를 택했다.지난 2020년 코스피에 상장한 교촌에프앤비(339770)가 더본코리아의 유일한 비교그룹으로 거론된다. 프랜차이즈 기업 중 우회상장이 아닌 직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한 업체로는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촌에프앤비 마저도 15일 종가 기준 공모가(1만2300원)를 한참 밑도는 7860원을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이룬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4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2822억원) 대비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258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홍콩반점0410, 연돈볼카츠, 리춘시장 등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 20여 개와 전국 25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제주 더본호텔을 운영한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으며 강석원 부사장이 2대 주주로 지분 21.09%를 보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백 대표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유명하기도 하고, 엔데믹 이후로 외식산업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다는 점에서 상장에 기대감이 더해진다”면서도 “지금까지 성공적인 사례가 거의 없다시피 해 시장의 평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마켓인]AAA에서 BBB까지 회사채 연타석 흥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KT&G(033780)가 올해 첫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조(兆) 단위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풍산(103140), 한진(002320) 등도 목표액 조달을 이어갔다.◇ 1.3조원 모은 KT&G…최대 4000억 증액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G(AAA)는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38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400억원 모집에 26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5300억원, 5년물 600억원 모집에 5900억원이 몰렸다. 이중 5년물의 경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으로 발행이 이뤄진다.KT&G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7bp, 5년물은 -10bp에서 물량을 채웠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년물과 3년물 1400억원은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궐련 및 전자담배(NGP) 신공장 건설을 위한 유형자산의 취득, 기반 시설과 안전 설비 구축 등을 위한 투자로 사용할 예정이다. ESG채권 형태로 발행되는 5년물 600억원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 친환경 건축물분야 등의 프로젝트에 투입한다.한국기업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KT&G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AAA등급은 총 20단계로 이뤄진 회사채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강정하 한기평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KT&G의 총차입금은 6054억원으로 전년 말(1932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외 일반궐련 및 NGP 공장 시설 투자로 자본적지출 부담이 확대되고,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의 현금유출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다만 견조한 영업현금흐름(OCF) 창출에 힘입어 2023년 말 1조6690억의 현금성자산 보유로 실질적무차입구조를 유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 37.4%, 차입금의존도 4.7% 등 제반 재무지표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풍산·한진도 수요예측서 목표액 조달 성공풍산(A+)도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52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650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8750억원이 들어왔다.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로 2년물 -41bp, 3년물 -5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풍산은 오는 29일부터 신한은행으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외화 단기차입금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다. 또 압연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매입 대금으로 5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어 한진(BBB+)도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62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101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희망 금리밴드로 1.5년물은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50bp에서, 2년물은 -40bp~0bp를 제시해 -99bp에서 모집액을 채웠다.한진은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를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및 사모채 차환용으로 사용한다. 오는 18일에는 300억원 규모 사모채, 오는 25일에는 400억원 규모 공모채 만기 도래가 다가온다.
- 인덕원, 평촌 등 안양 도심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22일 운행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는 22일부터 안양 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16일 경기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시범운행을 4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안양시)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이다. 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 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夜)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안양시는 이달 22일부터 올해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자율주행버스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수렴·반영해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시범운행기간 동안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주야로는 낮시간대인 10~17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웠던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11개 정류장)에서 운행된다.심야 0~2시에는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왕복 14.4㎞, 22개 정류장)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돕는다.안양시는 자율주행 중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야로를 제어할 수 있는 훈련된 운전기사와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주야로에 탑승하도록 했다. 또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주야로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비상상황 시,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야로 운행을 위해 6개월 동안 2500km 이상의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8월 대중교통으로 정식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운전자 구직난 등의 공영버스 난제를 해소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를 통해 도비 60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95억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2대 제작,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 등을 추진했다.주야로의 운행노선 및 버스정류장,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 버스정류장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안양시)
- 카카오, 지역상권 디지털전환 돕는 ‘단골거리’ 사업 신규추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사진=카카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2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온 ‘단골시장‘ 사업이 호응을 얻어 지역상권 상점가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단골거리’는 오는 4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활발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 외에도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만원)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신규가맹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2022년부터 전통시장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 온 ‘단골시장’ 사업도 더욱 강화해나간다.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시 신청 프로세스를 추가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특정 시장을 집중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신설한다. 또 기존에 지원받은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5월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사업 공고문 등 전반적인 내용은 ‘단골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편하게 쓰실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들을 늘려나가실 수 있도록 소진공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1583개 카카오톡 채널 구축을 지원, 24만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확보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 '영월·임실·영양군'에 국비 60억원 투입…지역관광 살린다
- 영월 한반도지형 (사진=영월군청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영월·임실·영양군이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특화된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이 각각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되어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핵심 관광자원 활용), ‘연계·협력사업’(핵심사업과 연계·추진 가능한 관광 연관 사업), ‘관리운영사업’(지역 주민협력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2곳(서천군, 합천군)을 시작으로 2020년에 8곳(수원시, 아산시, 제천시, 사천시, 포항시, 강진군, 정선군, 남원시), 2021년에 5곳(삼척시, 단양군, 진안군, 영주시, 남해군) 등 총 15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3개 군은 2028년까지 5년 동안 60억 원 범위 안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방비 1:1 분담 조건으로, 총사업비는 120억 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사진=영월군청 홈페이지)이번에 선정된 지역별 사업을 살펴보면 다채로운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영월군은 ‘799 영월 활력! 스파클링 봉래’를 주제로 영월 동강, 별마로천문대, 봉래산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공연·축제 개발, 별마로천문대 모노레일 입구에 동강 시장 조성, 별마로천문대 관광명소로 만들기, 동강 잇기 프로그램 개발 등 주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월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임실치즈테마파크 (사진=임실군청 홈페이지)임실군(전북특별자치도)은 ‘얼라이브 치즈 월드 인(Alive Cheese World in) 임실’을 주제로 기존 국내 유일의 치즈테마파크를 활용한 치즈 축제·체험·상설공연, 치즈팜 어드벤처 스토리 동선 구축, 치즈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치즈 스테이 조성, 치즈 빌리지 활성화, 치즈 칼리지 운영, 치즈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북의 핵심 관광지로 재도약할 계획이다.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사진=영양군청 홈페이지)영양군(경상북도)은 ‘별의별 이야기, 영양’을 주제로 국제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청정한 반딧불 생태관광지역을 활용해 밤하늘 소재 브랜드 개발, 디지털 천체투영관 ‘오로라돔’ 설치, 별의 정원 조성, 커뮤니티 공간 ‘별별 스페이스’ 조성, 별의별 어드벤처 체험 프로그램 개발, 세계인 대상 밤하늘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별의별 자연학교 운영, 야외 축제 개최, 활동가 창작공간 프로그램 운영 등 친자연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추진하되, 세부적인 기본계획의 수립부터 사업 완료까지 문체부와 컨설팅 기관이 협력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별로 세부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내용과 사업 규모를 검토해 확정한다. 선정된 지역과 문체부, 컨설팅 기관 등 관계자들이 사업추진 방향과 계획, 일정 등을 공유하는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지원한다.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콘텐츠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주민역량도 강화해 지역의 관광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관광을 활용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지역관광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