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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확정 공모가 3만6000원…20일 코스닥 상장
  • [마켓인]티앤엘, 확정 공모가 3만6000원…20일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티앤엘은 지난 9~1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4000~3만8000원) 중단인 3만6000원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외 70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60만 주에 대해 2억334만7000주를 신청, 단순경쟁률 338.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28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6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티앤엘의 원천 소재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제조 역량, 독보적인 수익 창출 역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최근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를 고려하고 투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회사 측과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전했다.티앤엘은 제품의 다양한 물성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 기술로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상처치료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상처치료제 시장은 물론 트러블 케어 패치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뤘다. 매출액은 2017년부터 연평균 10.8%씩 증가한 끝에 2019년 327억원을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지속했다.상장 후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대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안성 본사 인근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연내 건물을 신축하고 내년까지 설비를 확충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혈재, 스마트 패치,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중장기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해 이르면 내년 신제품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다.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당사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티앤엘의 본분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품질 강화 및 신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앤엘은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2020.11.11 I 유준하 기자
엔에프씨 "화장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글로벌 기업 도전"
  • [IPO출사표]엔에프씨 "화장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글로벌 기업 도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독보적인 화장품 소재 기술력과 위탁생산(OEM·ODM)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유우영 엔에프씨 대표이사 (사진=엔에프씨)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회사의 포부를 밝혔다. 엔에프씨는 연초 코로나19로 인해 상장을 한 차례 철회 후 연내 상장에 재도전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 부문 독보적 기술력 확보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 2012년 법인으로 전환한 엔에프씨는 화학과 출신으로 27년간 화장품 업계에서 종사해온 유우영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과 더불어 지난 2018년부터는 위탁생산(OEM·ODM) 사업에도 진출, 소재와 완제품 부문을 총괄하는 부분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화장품 소재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대부분의 화장품에 들어가는 ‘베이스 소재’를 개발하고 있어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행 등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엔에프씨는 화장품의 보습 효과에 이용되는 세라마이드를 물에 녹을 수 있도록 돕는 ‘MLV(Multi-Lamellar Vesicle)’ 플랫폼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유 대표는 “세라마이드를 물에 녹이는 경우 함량을 높이고, 물질을 쉽게 다룰 수 있어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감이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기름에 녹는(유용성) 물질을 미세하게 가공하는 ‘나노리포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의 주성분인 ‘이산화티탄’을 국내 최초로 합성하는 데에 성공했다.유 대표는 “그동안 이산화티탄은 주로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다”라며 “전세계에서 이산화티탄 합성이 가능한 기업은 5~6개에 불과한 만큼 양산에 성공 시 높은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산 소재보다 차단력이 우수한 것을 확인한 만큼 품질 부분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소재 넘어 완제품까지…글로벌 시장 공략 2018년부터 시작한 위탁생산 부문 역시 긍정적이다. 유 대표는 “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경우 높은 마진을 낼 수 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0.7%,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17.8%로 제조업 중에서는 높은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엔에프씨의 완제품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클렌저 제품의 경우 미국 브랜드 ‘세포라’의 클렌저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엔에프씨는 올해 276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2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완제품 생산을 담당하고, 기존 공장에서는 소재 생산을 담당해 전체 생산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은 선제적인 공장 투자로 인한 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29억원, 영입이익 68억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8%로, 설립 이후 꾸준히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돋보이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엔에프씨의 이번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 밴드는 1만200~1만3400원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23~24일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일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
2020.11.11 I 권효중 기자
'8조 대어' 카카오뱅크 온다‥상장 준비 착수(종합)
  • '8조 대어' 카카오뱅크 온다‥상장 준비 착수(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들어간다. 계획대로라면 이르면 내년 7~8월, 늦어도 내년 하반기 내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날(10일) 국내외 투자은행(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하라는 요청서다. 카카오뱅크가 RFP를 발송한 IB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 국내 증권사 뿐만 아니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외국계 투자은행도 포함됐다. IB 업계에서는 RFP 발송에 따라 연내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르면 내년 7~8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얼마만큼의 물량이 상장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카카오뱅크의 예상 시총은 8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유상증자에서 8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지난달 27일 카카오뱅크는 7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보통주 3101만6595주를 주당 2만3500원으로 신규 발행키로 했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TPG캐피탈이 2500억원 규모로 유상 증자에 참여했다. 기존 주주 몫은 5000억원이었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기업 가치는 8조5800억원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장외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외 시장에서는 10만원 안팎에서 카카오뱅크 주식에 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공모가가 프리IPO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공모가가 3만원만 넘어도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는 10조원을 넘긴다. 5대금융지주 중 하나인 하나금융지주의 기업가치(약 10조원)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4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8억원)의 7배로 늘어난 기록이다. 3분기 누적으로는 859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카카오뱅크의 9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18조7300억원이다.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원이며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지난달 말 현재 고객은 약 1326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2020.11.11 I 김유성 기자
'눈먼 돈' 복지 부정수급 3790건 적발..."공정복지 위해 무관용"
  • '눈먼 돈' 복지 부정수급 3790건 적발..."공정복지 위해 무관용"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내 복지분야 보조금 부당수령과 부정수급한 위법행위 3792건을 적발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이 집중점검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부터 4개의 분야별 점검반을 운영해 사회복지법인·시설 207개소, 기초생활급여 21만 가구, 공공임대주택 8389호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사회복지법인·시설 보조금 부당수령 등 377건, 기초생활급여 부정수급 3411건, 공공임대주택 소유 위반 6가구 등 총 379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면서 “이에 대한 조치로 2855건의 10억4000만원을 환수처분, 형사고발 5건, 공공임대주택 6가구 계약해지 등의 행정처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사회복지시설은 시설대표와 대체인력 파견직원이 공모해 실제로는 83일을 근무했으나 228일을 근무한 것으로 조작해 145일분에 해당하는 2100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이에 도는 사회복지사업법을 위반한 시설대표와 대체인력 파견 직원을 고발 조치했으며, 부당 수령한 인건비를 전액 환수조치중이다. B요양보호사교육원은 출석관리를 부실하게 할 뿐 아니라 승인을 받지 않은 교수 요원으로 수업을 진행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사업정지 1개월을 처분할 예정이며, C요양보호사교육원은 1년 이상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아 지정 취소할 예정이다.D푸드뱅크는 푸드뱅크 전용 차량을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등하원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주유비 등을 푸드뱅크 운영비에서 지출한 사실이 적발돼 보조금을 전액 환수조치 했다. 사회복지법인인 D법인은 기본재산을 주무관청 허가없이 E씨에게 임대하고, 계약금 1억 원을 건물 신축비로 불법 사용했다.개인이 위법행위를 한 경우를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F씨는 2013년부터 매월 생계·주거급여를 받아 오다 2015년 4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와 함께 생활했으나 가구원 변동 및 소득을 고의적으로 신고하지 않고 최근까지 2200만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H씨 역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해 11월부터 임시근로 급여를 타인명의 통장으로 받아가며 소득을 숨기고 총 440만원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됐다.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한 위법행위도 있었다. 행복주택, 10년 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6가구는 입주 이후 자가 주택을 소유하게 됐으나 계속 거주하다 이번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추진단은 공공주택특별법을 위반한 6가구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3가구는 퇴거 완료하고 3가구는 퇴거 이행 중이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일부 사회복지법인·시설과 개인의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부당수령 등으로 복지 누수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을 계속하는 한편 밝혀진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해 공정한 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1 I 김미희 기자
다이나믹 듀오 초빙해 직원 사기 높인 현대모비스‥랜선 콘서트 개최
  • 다이나믹 듀오 초빙해 직원 사기 높인 현대모비스‥랜선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연구개발 현장에 가수들을 초청해 비대면 방식의 랜선 콘서트를 열었다.지난 10일, 현대모비스 ‘THE STUDIO M’에서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가 랜선 콘서트를 열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화상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는 전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를 초청해 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콘서트는 이틀간 개최되며, 이날 오후에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공연할 예정이다.이번 랜선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라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새롭게 오픈한 ‘THE STUDIO M’에서 펼쳐졌으며, 직원들은 퇴근 후 저녁 시간 유튜브 라이브로 콘서트를 시청했다. 공연당 20명 내외의 직원들의 사연 등을 받아 공연 중 화상으로 가수와 실시간 소통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THE STUDIO M’은 현대모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전시와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등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기술 연구소 내에 새롭게 마련한 혁신 공간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AR(증강현실) 런칭쇼, 이원 중계, 기술 포럼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성공과 실패에 관한 도전 스토리 공모, 신기술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 등 소통과 공유에 기반한 다양한 사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 중에선 이례적으로 재택 근무를 제도화하는 등 선제적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최근 현대모비스는 업무 시간 중 일부를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으로 쓸 수 있는 ‘러닝 타임제’도 시행하고 있다. 러닝 타임제는 주 중 최대 2시간을 자기 개발 목적으로 자율 학습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어학, 리더십, 직무 관련 등 각자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고 개인 업무 일정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활용이 가능하다. 직원들이 러닝 타임제를 적극 활용하면 일주일에 두 시간, 연간 약 100시간가량을 자기 학습 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이지훈 현대모비스 기업문화팀장은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능동적인 기업 문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회사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만의 창의적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1 I 송승현 기자
파주시, ′SNS영상공모전′ 수상작 발표…대상 등 7팀 선정
  • 파주시, ′SNS영상공모전′ 수상작 발표…대상 등 7팀 선정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SNS를 통한 시 홍보에 심혈을 기울인다.경기 파주시는 10일 파주시청에서 ‘2020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 수상자 7팀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최종환 시장과 수장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올해로 3회째 열린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47팀, 75명이 47건의 영상 작품을 응모했다.공모주제는 Peace(평화수도 파주의 시책), Activity(역사와 문화, 낭만이 가득한 파주 여행기), Joint(자연과 도시가 함께하는 파주의 생활모습), Use(아무도 몰랐던 나만의 파주시 사용설명서) 4개로 주제와 관련된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이 참여했다.시는 지난 10월, 영상 전문가 외부 심사위원들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표절 또는 저작권 저촉 여부, 주제 전달력, 영상미, 독창성 등을 심사했으며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을 거쳐 임진강까지 이어지는 파주의 물길을 통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표현한 ‘물길이 전하는 아름다운 파주이야기’를 낸 윤치영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그 외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참신상 2팀 등 총 7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금과 파주시장상을 받았다.최종환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파주의 다양한 모습을 참신하게 다룬 영상들을 볼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시정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파주시 유튜브 채널 ‘파주N’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0.11.11 I 정재훈 기자
고바이오랩, 청약 경쟁률 547대 1…18일 코스닥 상장
  • [마켓인]고바이오랩, 청약 경쟁률 547대 1…18일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 개발 선도기업 고바이오랩은 9~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547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약 2억 1900만주가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6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바이오랩은 앞서 3~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35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장 후 미국 대선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증시와 IPO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1만 5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기존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8000~2만3000원이었다.업계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고바이오랩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신약 개발 투자 및 기술이전 노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고바이오랩은 기존 신약개발 대비 최적화된 기술로 구성된 ‘Smartiome(스마티옴)’ 신약연구 플랫폼을 개발해 파이프라인의 확장성과 높은 임상 성공 가능성을 확보했다. 상장 후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미국 및 호주 임상 진행과 후기 임상 개발 역량 강화, 연구시설 확충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발판으로 삼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립해 글로벌 Big3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상장기업으로서 주주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업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바이오랩은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대신증권(003540)이다.
2020.11.10 I 유준하 기자
″오는 13일엔 구리시 돌다리에서 싸고 맛있는 곱창 드세요″
  • ″오는 13일엔 구리시 돌다리에서 싸고 맛있는 곱창 드세요″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에 곱창 맛보러 오세요.”경기 구리시는 오는 13일을 ‘곱창데이’로 지정하고 구리전통시장 곱창골목 내 업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상권 상생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돌다리 곱창골목 전경.(사진=구리시 제공)이번 상생 릴레이 행사는 자발적으로 불법 점유시설 철거에 앞장서준 곱창 골목 상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나아가 시는 공무원과 기관단체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상인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업소별 매출 증대를 위해 소규모 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구리 돌다리 곱창골목은 업소별로 10% 할인 또는 무료 음료 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고 청년아트프리마켓과 버스킹 및 마임 공연, 곱창 캐릭터(야고비&순고비) 홍보존, 포토존 등 곱창골목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수택동 ‘돌다리 곱창 골목’ 불법 점유시설 34건, 18개 업소를 대상으로 자진 철거를 계도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0월 21일 곱창 골목의 모든 불법 점유시설 철거를 완료했다.아울러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 6월까지 ‘곱창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직사회가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0 I 정재훈 기자
황순중 해경 경사, 국민안전발명챌린지서 영예의 대상 수상
  • 황순중 해경 경사, 국민안전발명챌린지서 영예의 대상 수상
  •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3번째), 송갑석 국회의원(왼쪽 6번째), 이철규 국회의원(왼쪽 7번째), 김승남 국회의원(왼쪽 8번째), 김민철 국회의원(왼쪽 5번째), 위성곤 국회의원(왼쪽 4번째), 송민헌 경찰청 차장(왼쪽 9번째), 김홍필 소방청 차장(왼쪽 10번째), 김병로 해양경찰청 차장(왼쪽 2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이 10일 개막행사로 테잎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황순중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사가 ‘다이얼 방식의 투명지혈대’를 발명,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송갑석·이철규·김승남·김민철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0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사고 현장에 필요한 안전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소방·해양경찰청 소속의 19만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특허청의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재난·사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경찰·소방·해양경찰청 공무원들로부터 모두 7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현장 활용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수상작인 24건의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이날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응급처치 현장에서 지혈 시 출혈 부위의 압박 강도를 손쉽게 조절하고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 투명지혈대’를 발명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황순중 경사에게 돌아갔다.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산지, 물가 등 험지에서 변사자를 안전하게 운구할 수 있는 ‘변사자 운구용 들것 멜빵’을 발명한 서울지방경찰청 김대중 경위가 수상했다.또 다수 사상 현장에서 신속·정확하게 환자 중증도 평가정보를 송신 및 관리할 수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환자 분류시스템’을 발명한 광주남부소방서 박영주 소방장이 금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내·외 권리확보, 기술이전 등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돼 국민의 생명을 지킬 뿐만 아니라 안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허청은 국민 안전을 지켜 줄 발명이 현장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0 I 박진환 기자
KB證, 리자드 조기상환형 ELS 등 6종 공모
  • [머니팁]KB證, 리자드 조기상환형 ELS 등 6종 공모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KB증권은 S&P5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1500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6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KB able ELS 1498호(1스탁 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1499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150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3.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1501호(3인덱스 슈퍼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3.2%(리자드수익률 연 3.2% / 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1502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3.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1503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다른 공모상품과 달리 온라인 청약이 불가하다.이번에 공모하는 상품 6종은 모두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10 I 조용석 기자
①윤관석 "규제 프레임 지나쳐…`친기업3법` 되도록 조정할 것"
  • ①윤관석 "규제 프레임 지나쳐…`친기업3법` 되도록 조정할 것"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기업 옥죄기`라고 하는데 그런 법을 내는 정부가 어딨겠나. 경제계 주장 중 일부 내용이나 기업규제강화 프레임은 좀 지나친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난 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논란과 관련, “기업과 기업 총수를 혼돈하는데 `친기업 3법`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해가 있으면 풀고 조정할 것은 하겠다. 이제는 상임위의 시간”이라고 이렇게 강조했다.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계기업(경제여건 변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 더이상의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시장 전체가 크려면 공정한 룰이 있어야 한다”면서 “기초 질서를 새롭게 하는 법이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해선 현 정부 임기 3년차를 넘어선 시점에 논하기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윤 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 정책과 금융감독 정책을 통합 관할하다 보니 육성과 감독이라는 두 목표 간 조정에는 확실히 유리한 반면, 이해충돌의 소지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정부조직개편 수준이기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의 금융규제와 관련해선, “디지털 금융 진출은 추세라 혁신을 촉진하는 지점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 금융사와 동일한 규제 여부는)세부적인 것은 만드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국감 기간 `동일행위, 동일규제` 원칙을 빅테크 기업에 적용할 뜻을 국회에 밝혔다. 금융사에 적용하는 규제를 빅테크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다음은 윤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계에서도 `경제3법` 재검토 요구 목소리가 높다.△상법 개정안은 이미 지난 박근혜 정권 당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충분히 관련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듣고 또 많은 부분을 이번 발의된 정부안에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상임위 법안심사 과정에서도 쟁점별로 조정할 여지 있는지, 원안 그대로 갈지 충분히 살펴가며 꼼꼼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법안 취지를 훼손치 않는 적절한 대안을 추가로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속 고발권 폐지에 따른 무분별한 고발이나 중복 조사 등 수사권 남용 우려가 제기된다. △모든 분쟁이 아니라 어차피 인지를 하게 되면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이 불가피할 만큼 사회적 파장이 큰 `경성담합`에 한해 풀었다는 점이 감안돼야 한다. 기업계의 남소 우려를 반영해 일반 분쟁사건 다수는 그대로 공정위가 1차 전속 조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검찰의 담합수사가 별건수사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예규를 제정할 예정이며, 공정위와 검찰 간 중복조사 문제가 발생 않도록 사건처리기준도 기관 간 합의를 했다. 전체 숲을 공감하면 어떻게 나무를 배치할것인지 논의하면 법안 통과율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문턱이 높아 공적지원을 못 받는다는 아우성이 있다. △정무위 산하 금융기관은 이자 유예 및 만기연장으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신청 자체를 잘못하기도 하고, 대상에 포함돼도 회사 신용도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잘못하면 공적자금 지원 방식이 될 수 있으니 현실적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겠다. -금융감독 체계 개편론이 화제다. △현재의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 정책과 금융감독 정책을 통합 관할하다 보니 육성과 감독이라는 두 목표 간 조정에는 확실히 유리한 반면, 이해충돌의 소지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문제는 과거 재경부(현 기재부) 금융정책국의 금융산업 정책 관리 역할을 흡수한 현 금융위의 조직 개편 검토가 필수적이란 점에서 임기 3년차를 넘어선 현 시점에서 논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사모펀드 운영 규제 강화하는지. △감독기관과 운용사, 수탁사, 판매사 간 역할 정립과 상호 확인·견제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규를 정비하고 기술적 환경을 보완하는 등 사모펀드 운영 제도 개선을 금융당국에 주문한 상태다. 한편, 우량한 기관투자자 위주의 사모펀드도 많은데 기본적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을 지니고 공모펀드보다 공시의무도 낮다는 점에서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참여 시 충분한 설명의무 이행을 강제하고 투자 자격도 엄격히 확인하는 등 불완전 판매 여지를 제도적으로 강력히 차단하는 방향의 조치가 필요하다. -보험업법 개정 관련 여론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이 된 `보험업 감독규정`상 `계열사 출자 한도` 부분은 현재의 시가평가 위주 일반회계원칙에 따르면 분명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하지만 현재의 규정이 과거 도입 당시 기준으로 보면 타당한 면도 있고, 다른 나라도 유사 사례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간 대기업의 기형적인 출자구조를 해소해왔던 전례들처럼, 시장에 불필요한 충격을 과도하게 주지는 않으면서도 시가평가가 보편적이게 된 현재의 회계 기준에 맞게 규제를 정비해 나가기 위한 당국과 시장 간 적절한 대안 협의가 필요하다. 입법 논의는 할 것인데 역점 법안인지는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이해충돌법 처리 전망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비리를 야기하는 이해관계의 맥락 자체를 사전에 차단해 예방 효과도 높이고 불미스런 오해의 소지까지 막아준다는 점에서 청렴사회와 신뢰사회로 가기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다. 특히 선출직 공직자 상당수까지 대상에 포함시켜 적용 범위를 넓게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우려 사항들을 보완해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2020.11.09 I 이성기 기자
티엘비,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 [마켓인]티엘비,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 티엘비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티엘비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이다. PCB는 모든 전자제품에 탑재되는 기판으로 각종 전자 부품들을 설치해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기계적으로 부품들을 고정 및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회사의 주요 제품은 메모리 모듈 PCB와 SSD 모듈 PCB, 반도체 테스터 PCB 등이다. 특히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SSD PCB의 양산 체계를 구축해 SSD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외 대형 반도체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지난 2015년에는 신공장을 설립해 품질을 안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제53회 무역의 날 1억 불 수출탑 수상’, 2018년 국내 PCB 기업 최초 ‘월드 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 부품 전문기업 인증’ 등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백성현 티엘비 대표이사는 “당사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현재 시점이 상장의 최적기라 판단했다”며 “공모 자금은 DDR5 메모리 모듈 PCB와 기업형 SSD 모듈 PCB, 3D 프린팅을 이용한 PCB 전용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티엘비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3만3200원에서 3만8000원이다. 오는 30일~12월 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3~4일 이틀 동안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12월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016610)다.
2020.11.09 I 유준하 기자
은행들 "환헤지 NO"…해외 대체투자 리테일펀드 불똥
  • 은행들 "환헤지 NO"…해외 대체투자 리테일펀드 불똥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시중 은행들이 해외 비유동 자산을 담은 리테일 펀드의 환헤지를 거부하고 나섰다.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계기로 펀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책임이 강화된 데다 달러 약세 흐름까지 이어지고 있어 환헤지에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운용 업계는 펀드 시장이 가뜩이나 위축된 상황에서 신규 상품 출시 고충까지 더해졌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8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부동산 펀드를 준비하던 모 운용사는 대다수 환헤지 은행에서 퇴짜를 맞았다. 기초자산이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부동산 등 비유동성 자산인 경우 필요시 자금을 요청하는 캐피탈 콜 약정서를 모든 투자자가 써야 한다는 은행 내부 가이드 라인이 이유였다. 통상적으로 환헤지는 1년~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만기가 1년 이상인 펀드라면 환헤지 계약이 주기적으로 만기도래 한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요건을 재설정하면서 위험을 헷지하는 식이다. 체결 당시 ‘1달러=1000원’이었으나 갑자기 달러 가치가 치솟아 ‘1달러=1500원’이 됐다면, 은행은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 정산을 기관 등의 투자자에게 요구하기도 한다. 이것이 캐피탈 콜 약정서다. 문제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리테일 펀드다. 공모펀드이든 투자자가 49인 이하인 사모펀드든 운용사나 판매사가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약정서를 받기도 쉽지 않고 쓴다 해도 실제 이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그동안 은행은 이 경우 캐피탈 콜 약정서를 대신해 운용사에 필요한 금액 만큼 대출을 해주는 형태로 환헤지 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잇따르는 사모펀드 사건 사고로 인해 관련 은행들도 부담이 커지면서 사모펀드 수탁 ‘파업’에 이어 비유동성 자산에 대한 환헤지도 거부하는 사례가 나온 셈이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리테일 펀드까지 캐피탈 콜 약정서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환헤지를 해주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동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공교롭게도 달러 약세 전망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해외 투자 자산을 회수할 때 환율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들 수 있다. 때문에 투자자들의 환헤지 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운용업계 이야기다.특히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기울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확장적 재정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8원 내린 112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9년 2월 27일(1119.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종가기준)이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듯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 분류에 따르면 리츠 재간접을 제외한 해외 부동산 운용 펀드는 2018년 말 14개에서 2019년 말 27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올해는 11월 5일 기준 32개로 5개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영향이 크긴 했지만, 지난달 이후 은행들의 환헤지 거부로 인해 출시가 어려운 영향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8일 설정된 해외 부동산 펀드인 ‘하나대체투자미국부동산투자신탁 1[파생형]’는 투자 원금 100%를 환헤지하는 상품이나 이는 환헤지 거부 움직임 이전부터 준비해왔던 펀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다른 운용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어느 운용사가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하는 해외 대체투자 펀드를 내놓겠느냐”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펀드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말했다.
2020.11.09 I 김윤지 기자
4차위, 암호화폐 헤게모니 금융권 종속 우려..특금법 보완해야
  • 4차위, 암호화폐 헤게모니 금융권 종속 우려..특금법 보완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왼쪽 세번째) /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년 10개월여 동안 운영해온 ‘블록체인 연구반(좌장 4차위 이상용 위원·건국대 법대 교수·블록체인법학회 부회장)’이활동을 마치면서 4차위에 활동 보고서를 냈다.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 발전을 위한 규제 지원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신뢰와 효율성 향상 등 혁신의 원천이라는 전제 아래 <국가 차원의 법·제도 정비 및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배제하지 않는 종합적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암호화폐 업계, 금융권 종속 우려눈에 띄는 점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상품과 화폐, 증권 성격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 기존 법제만으로 규율하기 곤란하므로, 관련 법령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점이다. 이는 얼마전 정부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을 만들었지만, FATF(자금세탁방지기구)국제기준과 정합성을 위한 행정적 절차였을 뿐 외국과 달리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법제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관심이다.특히 연구반은 금융위의 특검법 시행령에 대해 핀테크 기업들과 같은 인식을 보였다. 가상자산 업계는 시행령에서 금융사 등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시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이행 현황을 확인하도록 한 점은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기만 하면 계좌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게 재량권을 준 셈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블록체인 연구반에서 활동했던 정연택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지난 6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은행에서 계좌를 열어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의)사업여부가 좌우되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라면서 “헤게모니를 어뚱한데 둔 것이다. 신고요건 등이 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면책 요건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이어 “시행령 제정 단계인데 규제 대상이 무엇인지도 논란”이라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는 디파이(중앙화 금융, DeFi)는 대상이 아닌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엄격한 규제든 아니든 중요한 부분은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블록체인 연구반 보고로 끝나나퍼블릭 블록체인(암호화폐·가상자산)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업계는 예측 가능한 사업을 위한 규제 투명화를 요구하지만, 정부 대응은 늦다.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는 거래소 빗썸에 상장되면서 거래가 시작됐고, 신한은행은 LG CNS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신사업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제휴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도 신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4차위 산하 블록체인 연구반이 활동보고서만 내고 종료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된다.정연택 변호사는 “민간 위원으로 만든 연구반이어서 의견이 다양하고 아직은 정부에서 다루기 힘든 영역도 있다”면서도 “블록체인과 관련된 논의는 4차위 차원에서 계속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성로 4차위원장도 “4차위 차원의 논의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금융법제, 종합적으로 재정비해야한편 블록체인 연구반은 활동 보고서에서 규제 거버넌스는 블록체인의 빠른 발전속도를 감안해 민간시장 자율성을 우선하도록 네거티브 방식, 사후적·자율적 규제를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블록체인에 기록되는 개인의 공개키 또는 해시값 등 자체는 개인정보가 아니고, 이 값과 개인간 연결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안전한 정보 활용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혁신적 융합 아이디어 공모 등 선도형 R&D 전략이 필요하고, 블록체인 전문대학원 과정 신설(예: AI대학원 사업) 및 학부과정 개설 지원(Teach the teacher 등)도 제안했다.
2020.11.08 I 김현아 기자
인천 숨은 명소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나이트 피크닉’
  • 인천 숨은 명소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나이트 피크닉’
  • 해질 무렵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바라본 송도 모습(사진=글로벌투어서비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천의 숨은 명소에서 낭만적인 ‘나이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글로벌투어서비스는 8일 인천의 숨은 명소를 활용한 야간 피크닉 서비스, ‘로맨틱한 나이트 피크닉 투어’(이하 ‘로나픽’ 투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에서 공모한 지역상생 관광벤처 선정 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상품이다.인천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숨은 명소 중 하나는 연수구 청량로에 자리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다.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1984년 건립했다. 최근에는 인천상륙기념관 뒤쪽 언덕에서 송도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글로벌투어서비스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연계해 나이트 피크닉 상품을 개발했다.나이트 피크닉 투어 상품은 총 3가지 서비스로 구성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낭만적인 야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크와 스타일플라워를 현장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로나픽 베이직’, 스타일플라워와 피크닉세트(접이식 테이블, 조명랜턴, 브리턴 러그, 핫팩 및 접시 등)를 현장에서 대여하고 반납하는 ‘로나픽 프리미엄’,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까지 이동해 피크닉을 즐긴 후 원하는 장소로 하차하는 ‘로나픽 슈프림’ 등이다. 이 외에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탑, 몽금포작전승전기념비, 차이나타운, 월미문화공원 등을 나이트 피크닉 장소로 추천했다.이경윤 글로벌투어서비스 이사는 “퇴근 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려는 친구나 커플, 자녀 때문에 피크닉세트를 가지고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 평소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뚜벅이 커플을 위해 개발한 여행상품”이라고 상품을 소개했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하준욱 센터장은 “서울뿐 아니라 인천도 야간관광과 피크닉투어를 진행하기에 좋은 지역인만큼 인천의 숨은 명소를 활용한 야간 피크닉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08 I 강경록 기자
모난돌이 정 맞는다‥앤트그룹 사태 막전막후
  • [김인경의 亞!금융]모난돌이 정 맞는다‥앤트그룹 사태 막전막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천하의 마윈도 이렇게 되는데 누가 이제 쓴소리를 하겠어요”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그룹이 상장을 돌연 중단했다. 앤트그룹의 모회사인 알리바바 주가도 폭락했다. 공모주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았던 홍콩 시민들의 이자 부담만 40억원에 이른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제2, 제3의 마윈을 꿈꾸던 중국 청년들 역시 공산당에 밉보이면 안된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는 점이다. ◇세기의 IPO 48시간 전 ‘중단’ 발표한 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3일 밤 공고문을 내고 “핀테크 업계에 대한 관리·감독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 앤트그룹이 상장 조건과 정보 공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상장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홍콩 증권거래소 역시 같은 이유로 상장을 미루기로 했다. 홍콩에서만 1조3100억홍콩달러(191조원)의 공모주 증거금이 모인, 역대 최대 규모 IPO 48시간 직전의 일이다. 전세계는 상장 중단의 원인을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에서 찾는다. 마윈은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만들고, 중국인의 지갑 알리페이를 잇달아 만들었다. 세계의 하청업체 취급받던 중국을 글로벌 IT의 중심으로 만든 인물이다. 미국에서조차 마윈을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와 나란히 둘 정도다. 문제는 그의 행보가 중국 공산당이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2014년 중국 공산당은 알리바바의 상하이 상장을 유도했지만 마윈은 나스닥을 선택했다. 직후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리커창 총리는 앞자리에 앉았던 마윈과 악수조차 하지 않으며 불만을 표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소문만이 아니란 걸 확인이라도 해주듯 4개월 뒤 중국 공상총국은 알리바바에 짝퉁이 많다며 백서까지 내 비판했다. 마윈은 결국 정부기관 공상총국을 찾아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마윈은 이후에도 종종 정부를 비판했다. 2018년 은퇴선언 뒤에도 “정부는 정부 할 일을, 기업은 기업 할 일을 해야 한다”며 해석 여지가 있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상장 직전 지난달 24일 마윈은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에서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공항을 관리하지 못하듯 과거의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 없다”면서 “미래의 시합은 혁신의 시합이어야지 감독당국의 기능 경연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오른팔 왕치산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면전에서 일어난 일이다.결국 마윈은 상장 중단 직전 공산당에게 ‘웨탄(約談·예약면담)’을 당하기 이른다. 말이 면담이지 앞에 앉혀놓고 정부 관리가 조목조목 잘못을 지적하는 웨탄은 중국 정부가 기업에게 주는 경고장이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앤트그룹의 모습[AFP제공]◇“공산당 위에 그 누구도 있을 수 없다”는 경고의 그림자공산당은 마윈 때문에 앤트그룹의 상장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중국 금융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앤트그룹을 비롯한 핀테크 기업에 문제가 없는지 재점검에 들어갔을 뿐이라는 얘기다. 인민은행의 류궈창 부총리는 6일 “금융서비스의 사용자들이나 (앤트그룹의) 투자자 이익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정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핀테크 산업에 대한 규제가 아직 미숙하고 앤트그룹의 주력사업 ‘소액대출’에 대한 정비도 되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앤트그룹의 상장을 막았더라면, 상장 승인 자체를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꼬집는다. 게다가 글로벌 사회는 공모주 청약까지 마치고 돌연 중단을 시키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비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증시를 미국 수준으로 키우려 하던 시진핑 지도부의 생각에 역행하는 행보다. 중국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이런 점들을 다 예상했다. 그럼에도 상장을 중단시킨 것은 국제적 비난이나 시장의 혼란보다 내부 단속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0년 초중반 10~20대 시절을 겪은 중국의 주링허우(90년대생)들은 이제 중국 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에게 마윈은 특별하다. 또 다른 IT 거물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은 베이징대 출신이고 텅쉰의 마화텅 회장은 선전시 항운총공사 사장을 지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금수저다. 영어 말고는 공부도 못해 고등학교도 재수하고, 흙수저 성공신화를 쓴 마윈은 주링허우들에게 공산당 간부보다 상징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 마윈에게 상장 직전이란 시기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고장을 날린 건, ‘당 위에 그 누구도 있을 수 없다’는 걸 제2, 제3의 마윈에게 천명했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중국의 현 체제에서 살아남으려면 ‘마윈처럼 일 잘하는 놈보다 말 잘 듣는 놈이 돼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말 잘 듣는 놈만 남는 사회의 미래는 어떨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꿈꾸는 ‘2050년 세계 선두 국가’와는 거리가 멀 것이다.[AFP제공]
2020.11.08 I 김인경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1월 2주) 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12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기록했으며 확정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희망 범위(1만600~1만2300원) 최상단이다. 이외에 코스닥 상장 예정인 하나기술과 티앤엘, 제일전기공업의 수요 예측이 예정돼있으며 고바이오랩과 네패스아크,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있다. 다음은 이번 주(11월 9~13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1월9일(월)△네패스아크 공모청약 시작일- 전자부품 제조업, 최대주주는 지분율 77%의 네패스(033640)- 공모가 2만6500원, 희망범위 2만3400~2만6500원 최상단 - 총 공모주식수는 234만400주, 공모금액 620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고바이오랩 공모청약 시작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업체- 공모가 1만5000원, 희망범위 1만8000~2만3000원 하회-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금액 300억원-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BGF(027410), 3분기 실적 발표 △BGF리테일(282330), 3분기 실적 발표 △씨에스윈드(1126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그린푸드(00544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00355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리바트(0794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GKL(1140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한국항공우주(0478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 11월10일(화)△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공모청약 시작-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 확정공모가 미정- 공모희망범위 1만500~1만23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79만8086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93억~344억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IBK투자증권 △하나기술 수요 예측 마감일-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3만1000~3만5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48억~280억원- 13~16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티앤엘 수요 예측 마감일-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3만4000~3만8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72억~304억원- 12~13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CJ CGV(079160), 3분기 실적 발표△휴젤(145020), 3분기 실적 발표△CJ(001040) 제일제당, 3분기 실적 발표△제주항공(0895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HCN(12656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파라다이스(0342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자동차(005380), 3분기 컨퍼런스콜△한화시스템(272210), 3분기 컨퍼런스콜△한화솔루션(009830), 3분기 컨퍼런스콜◇ 11월11일(수)△제일전기공업 수요 예측 마감일-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1만5000~1만7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9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435억~493억원- 17~18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게임빌(063080), 3분기 실적 발표△넷마블(251270), 3분기 실적 발표△위메이드(112040), 3분기 실적 발표△컴투스(078340), 3분기 실적 발표△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분기 컨퍼런스콜△CJ프레시웨이(05150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율호(0727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1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박정희-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2%에 달하는 신주 총 229만7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한일진공(1238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187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4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버코어인베스트먼트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7%에 달하는 신주 총 1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지바이오(353810), 1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00%에 달하는 신주 총 455만161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일◇ 11월12일(목)△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상장-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일반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기록- 확정 공모가는 1만2300원, 희망 범위 1만600~1만23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580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116만주△펄어비스(26375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생명(032830), 3분기 실적 발표△신세계(0041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일동제약(2494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일동홀딩스(0002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알테오젠(1961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기명식 전환우선주의 1주당 발행가액은 14만7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셋원자산운용 외 3곳, 1년간 보호예수- 전환 비율은 1대 1로 전환으로 발행될 보통주는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0.7%에 해당하는 20만3385주-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13일에서 오는 2025년 11월12일까지 △우수AMS(0665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769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현대비에스앤이,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9%에 달하는 신주 총 198만9917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세화아이엠씨(14521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39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63원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863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5.9%에 달하는 신주 총 7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9월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81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 발행 후 변경될 최대주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8%에 달하는 신주 총 1086만169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 11월13일(금)△NHN(1817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키움증권(039490), 3분기 실적 발표△한화생명(088350), 3분기 실적 발표△미래에셋생명(085620), 3분기 실적 발표△지티지웰니스(2197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452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이루트 외 6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5%에 달하는 신주 총 22만990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1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Gan XiaoChun 외 1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2.8%에 달하는 신주 총 1470만주를 발행△쌍용양회(003410), 보통주 10대 1 무상감자 및 우선주 유상소각 기준일- 지난 9월 우선주 154만3685주 만큼 유상소각 실시하겠다고 공시- 주식소각 기준일인 이날까지 우선주를 보유하는 경우 해당 우선주는 위 기준일에 주당 9297원의 가격으로 소각될 예정 - 보통주는 10대 1 무상 액면 감자로 이에 따라 감자전 자본금은 5054억328만원에서 감소후 503억8595만9500원으로 감소되며 감자 전후 발행 주식수는 5억385만9595주로 동일-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자본구조의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메리츠화재(0000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44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1%에 달하는 신주 총 694만5000주를 발행△컨버즈(1090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44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유니글로벌 외 15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1.7%에 달하는 신주 총 310만5583주를 발행하며 오는 25일 신주 상장 예정△네스엠(056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6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02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김창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5%에 달하는 신주 총 49만3583주를 발행하며 오는 18일 신주 상장 예정△티웨이항공(091810), 66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 지난 3일 66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48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9월29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77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95.8%에 달하는 신주 총 45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바이오리더스(142760), 66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 지난 3일 3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80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9월29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43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2.9%에 달하는 신주 총 822만669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
2020.11.08 I 유준하 기자
英 양적완화 확대 방침에 유럽펀드 ‘강세’
  • [펀드와치]英 양적완화 확대 방침에 유럽펀드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유럽 펀드가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제조업 지표 호조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양적완화(QE) 규모 확대 방침에 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0월30일~11월5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미래에셋TIGER유로스탁스5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였다. 수익률 13.26%를 기록했다. ‘KB스타유로인덱스자(주식-파생)A’도 6.89%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도 3.17%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주식형 펀드가 5.53% 수익률로 가장 크게 올랐다. 동남아주식이 0.08% 수익률로 가장 덜 올랐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기대감, 제조업 호조로 5.22% 올랐다. EURO STOXX 50은 8.63% 상승했다.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국채 매입액을 1500억파운드 늘리는 등 QE 규모를 확대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 영국 백신 위원장은 12월 초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긍정적인 중간 데이터가 나올 수 있다며 연내 백신 배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3.91% 상승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축소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등 중국 경기 회복 지속 확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지수는 3.74%, 코스닥 지수는 3.79% 상승했다. 개별 수익률로 보면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10.76%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보합세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으로 인한 미국 재정정책 축소 기대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브이아이든든한[채권]C-F’가 0.07%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10bp(1bp=0.01%포인트) 하락한 0.633%,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20bp 하락한 0.922%, 5년물 금리는 2.00bp 하락한 1.220%, 10년물 금리는 1.80bp 하락한 1.525%로 마감했다.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2870억원 증가한 240조266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조8023억원 증가한 252조7461억원을 기록했다.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62억원 증가한 23조9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9719억원 증가한 25조511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030억원 증가한 21조2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2877억원 감소한 21조9062억원으로 나타났다.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961억원 증가한 39조57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29억원 증가한 18조520억원으로 파악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03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9억원 증가하였다.
2020.11.08 I 김윤지 기자
  • 금융위 4.3조 예산 사수할까..국회 예산심사 이어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정감사 시즌이 끝난 가운데 다음 주에도 2021년 예산 마련을 위한 협의들이 진행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다음 주 9~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회의와 11일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여해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앞서 금융위는 2021년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23.2%(1조3000억원) 감소한 4조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 중 산업은행에 출자하는 뉴딜펀드 사업 6000억원을 두고 금융위는 민간 출자자 참여 유도를 위해 대규모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기존 정책펀드의 투자 여력이 남아있는 만큼, 6000억원을 신규로 출자하기보다 기존 혁신모험펀드나 소부장 지원펀드를 활용하라고 맞서고 있다.◇주간보도일정8일(일)12:00 불법금융, 내 자녀도 당할 수 있습니다12:00 미성년자,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회사의 소송남용 방지장치를 강화하겠습니다.9일(월)06:00 2020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12:00 카드소비자 권익 제고 등을 위한「개인회원 표준약관」개정12:00 내년부터 실질 수익률과 예상 연금수령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12:00 이제‘어카운트인포’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10일(화)10:00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0:00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2:00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 및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12일(목)06:00 9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10:00 나도 금융 크리에이터! 2020 금융정책 콘텐츠 공모전 개최12:00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14:00 제4차「디지털금융 협의회」개최15:00 전국민 대상「제15회 금융공모전」시상식 개최13일(금)14:00 금융감독원, ‘사랑의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 실시◇주요행사일정9일(월)10:00 예결위 부별심사(금융위원장, 국회)10일(화)08:30 국무회의(금융위원장)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10:00 예결위 부별심사(금융위원장, 국회)10:00 정무위 예산소위(금융위 부위원장, 국회)11일(수)10:00 정무위 전체회의(금융위원장, 국회)14: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12일(목)14:00 제4차 디지털금융 협의회(금융위 부위원장, 마포프론트원)15:00 금융공모전 시상식(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2층)13일(금)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14:00 연탄나눔 행사(금융감독원장, 동작구)16:0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2020.11.07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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