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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산업협회,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 개최
  • 클라우드산업협회,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솔데스크와 오는 1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지원 ICT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6개월간 클라우드 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행사에서는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부스 운영, 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 훈련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면접요령, 자기소개서 작성법, 클라우드 분야 주요 기업의 구직자 요구 조건 공유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클루커스, 나무기술, 펜타시큐리티, 피앤피시큐어, 오파스넷, 에이콘컴퍼니, 한국핀테크산업협회, ITCS HRD 등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및 유관단체 총 20여 곳이 참가한다.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최근 우수한 IT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서 클라우드 교육을 받은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채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7 I 임유경 기자
"친일 목적 아냐"...'현충일 욱일기' 의사, 결국 사과
  • "친일 목적 아냐"...'현충일 욱일기' 의사, 결국 사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걸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부산 한 아파트 주민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현충일인 6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있다 (사진=뉴스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주민은 “욱일기를 게양한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특히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해 더욱 큰 충격을 받으신 보훈 가족 여러분과 아파트 입주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그는 광복회 부산지부 측에도 연락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떠나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굳이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친일의 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건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한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었다”고 재차 사과했다.그는 2007년부터 이어지던 지자체와 갈등을 공론화하기 위해 욱일기를 아파트에 내건 것으로 확인됐다.그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건설될 때 수영구가 공유지인 부지를 용도 폐기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했는데, 이해관계자인 이 주민은 용도 폐기한 행정처분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전을 벌여왔다.그 결과 2013년과 2016년 두 번의 소송에서 법원은 해당 주민의 손을 들어줬다.그는 행정청의 용도 폐지 처분이 무효가 돼 부지가 다시 공유지로 된 만큼 수영구는 등기를 고치고 일대 주민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영구는 이 주민의 의견을 다시 청취한 뒤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그가 현충일에 아파트 창밖으로 욱일기를 내건 사실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경찰과 지자체까지 나서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 앞에는 ‘여행 가서 아무도 없다’는 내용의 종이만 붙어 있고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선 공분을 사면서 그의 이름은 물론이고, 아파트 이름과 동·호수, 직업이 의사라는 등 ‘신상 털기’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동명이인인 의사가 애꿎은 피해를 보기도 했다.그의 집 앞은 분노한 인근 주민들의 오물과 비난 글로 뒤덮였다. 결국 그는 현충일 밤늦게 욱일기를 모두 철거했다.
2024.06.07 I 박지혜 기자
  • [알림]이데일리TV '2024 성공투자 하반기 증시 대전망' 강연회
  • [이데일리TV 최지인 기자] 이데일리TV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증권 시장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를 전망하는 ‘2024 성공투자 하반기 증시 대전망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시간내용연사13:00~13:50추세 매매 절대 원칙과 텐버거 전략 제시!!서동구 소장14:00~14:50‘제2의 한미반도체’를 찾아라! 반도체 핵심 수혜주 大공개주식와이프 전문가15:00~15:502024 부자되는 지름길 노하우 대 공개!!성기배 소장16:00~16:30‘이데일리스핀’을 통한 실전투자 매매 강의정우영 대표16:30~17:20주식시장의 7:3 법칙김현구 대표강연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을 되돌아보고, 증권투자자가 하반기 주식 시장에 대해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매 기법과 투자전략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데일리ON 서동구 소장은 ‘추세 매매 절대 원칙과 텐버거 전략 제시!!’ 라는 주제로 23년 상반기 에코프로와 하반기 한미반도체 등 서동구 소장만이 가진 식견과 매매 원칙, 텐버거 전략을 소개한다.주식와이프 전문가는 ‘제2의 한미반도체를 찾아라!’를 주제로 반도체 핵심 수혜주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성기배 소장은 ‘2024 부자되는 지름길 노하우’ 제시를 위해 오랜 기간동안 증권시장에 몸담은 자신만의 투자 비기와 노하우를 강연회 참가자들에게 전수한다.정우영 대표는 ‘이데일리스핀’을 통한 실전투자 매매 강의를 통해 투자자들이 스스로 손쉽게 매매를 하여 수익을 내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김현구 대표는 ‘주식시장의 7:3 법칙’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 방송에서 못다한 시청자와의 소통을 통해 혜안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대응할 시장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강연회 참가 신청은 이데일리ON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2024.06.07 I 최지인 기자
윌스기념병원,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심포지엄 참가
  • 윌스기념병원,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심포지엄 참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 척추센터 이동현 원장이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척추 심화과정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척추 심화과정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이 ‘미세척추수술의 부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의료진들이 참석해 발표와 시연을 통해 미세척추수술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 발전을 공유했다. 지난달 31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카데바 워크숍에서 척추센터 한방상 원장이 경추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에 대한 강의와 시연을 진행했다. 6월 1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박춘근 의료원장이 ‘젊은 의사들을 위한 비디오 발표 세션: 나의 가장 도전적인 사례’세션에서, 조용은 의무원장은 ‘척추내시경수술 외의 최소침습 수술의 기술’세션에서 각각 좌장으로 활약했다. 또한 척추센터 장재원 부병원장(수술시간을 줄이는 방법 ‘How to Reduce Operation Time’)과 한상엽 원장(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 ‘Biportal Endoscopic Revision Discectomy’), 이동현 원장(2개의 3D티타늄 케이지를 이용한 내시경하 추간공 협착술: 피크 케이지와 비교 ‘Using Double Cages for Biportal Endoscopic 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 A Comparison of Three-Dimensional-Printed Titanium and Polyetheretherketone Cage’), 서정한 원장(3D프린팅 티타늄 케이지를 이용한 내시경유합술의 임상결과 ‘Clinical outcome of Endoscopic lumbar interbody fusion using 3D printed titanium cage’), 이상협 과장(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추간공확장술의 임상결과 및 합병증: 검토 및 메타분석, 단일공 내시경 경추 추간공확장술과의 비교 ‘Clinical Outcomes and Complications of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ith a Comparison to Full-Endoscopic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등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들이 연자로 참석해 발표했다. 특히 이동현 원장은 내시경 보조 척추 유합술에 2개의 3D티타늄 케이지를 사용한 유합술의 유합 등급은 전통적으로 사용한던 피크케이지보다 우수하며, 유합률이나 유합 후 침강 합병증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 발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박춘근 의료원장은 “학회 참여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의학기술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진들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성장은 곧 환자들에게 더 우수한 치료를 제공한다는 뜻으로, 병원을 찾은 척추질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750여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된 2009년 이후 병원으로 연수 오는 많은 해외 의료진들에게 고난도 척추수술법을 전수하는 등 해외 의료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06.07 I 이순용 기자
차트 역주행까지…초유의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포텐 터졌다
  • 차트 역주행까지…초유의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포텐 터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사상 초유의 24인조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로 이슈를 뿌려온 트리플에스(tripleS·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마유, 린, 주빈, 정하연, 박시온, 김채원, 설린, 서아, 지연)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음반과 음원 분야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신생 기획사 모드하우스가 론칭한 트리플에스는 2022년부터 멤버를 한 명씩 차례로 공개하며 다양한 조합의 디멘션(유닛)을 선보여왔다.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Acid Angel from Asia), 크리스탈 아이즈(+(KR)ystal Eyes), 러블루션(LOVElution), 에볼루션(EVOLution), 아리아(Aria) 등이 트리플에스 이름 아래 탄생한 디멘션이다.트리플에스는 24명이 다함께 참여해 완성한 정규앨범 ‘어셈블24’(ASSEMBLE24)를 지난달 9일 발매해 대망의 첫 ‘완전체’ 활동에 나섰다. 앨범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셈블24’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15만2335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리플에스의 자체 최다 초동판매량이다. 중소기획사 소속 걸그룹의 초동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수치다. 지난 2년간 ‘완전체’ 탄생을 고대해온 팬덤의 화력이 폭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트리플에스는 멤버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담은 완성도 높은 데일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자체 앱을 통해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앨범 콘셉트, 디멘션 조합, 타이틀곡 선정 등에 반영하는 팬 참여형 운영 방식을 이어오면서 견고한 팬덤을 구축해왔다. 이에 더해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 개별 포토카드 수익을 멤버들의 정산과 연결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점은 흥미와 참여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트리플에스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주제로 다룬 곡인 앨범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카니발 차량 5대와 단체 버스를 동원해 각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누비고 다니며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던 이들은 지난달 14일 SBS M ‘더쇼’에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품은 뒤엔 음악성으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팬덤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까지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에서 ‘역주행’에 성공한 이후 일간 차트 톱100 붙박이 곡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고 순위로는 38위까지 찍었고, 6일 기준 차트에선 43위를 기록했다. 는 트리플에스의 노래가 멜론 일간 차트 100위권 내에 진입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첫 ‘완전체’ 활동을 통해 대중성 확보까지 성공하며 도약을 알린 트리플에스는 일본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일본 소니 뮤직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잡고 현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매니지먼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과 레갈리아스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지전쟁 완전판 : 걸스 네버 다이’로도 매력을 발산 중이다.트리플에스 측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에 “내로라하는 K팝 아이돌들과의 경쟁에서 트리플에스만의 독특한 색깔을 인정받으며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남다르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며 트리플에스만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김현식 기자
“일방 폭행 아니다” 교감 폭행 초등생 학부모 반박에...교사노조 재반박
  • “일방 폭행 아니다” 교감 폭행 초등생 학부모 반박에...교사노조 재반박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교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북교사노조가 “일방적 폭행이 아니다”라는 초등생 학부모의 주장에 재반박했다. 노조 측은 학생의 교권 침해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진=전북교사노조 제공/SBS 캡처)7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님! 담임 선생님은 학생을 때리지 않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언론과 인터뷰를 한 화면 사진을 공유했다.정 위원장은 “담임 선생님이 해당 학생에게 ‘부당하면 너도 때려!’, ‘넌 그냥 나가!’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며 “교감 선생님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목을 물고 얼굴에 침을 뱉고 담임 교사의 뺨을 때려서 교육활동침해를 하고 다른 학생들을 때리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게 어떤 이유로 정당화될 순 없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이 함께 올린 SBS 보도 사진에는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선생님이 때렸다”라며 “(선생님이) 억울하면 너도 때려”, “넌 그냥 나가”라고 학생에게 말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이 학부모는 “부모로서 참담하지만 진위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 저는 전제로 볼 수 없다”고도 했다. 학교에도 문제가 있어 아이가 문제 행동을 나타냈다는 주장이다.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해당 학생이 전학을 오자마자 수업에서 무단 이탈을 하고 교사에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해당 학생은 빈번한 지각 및 무단 조퇴, 교원을 향한 폭행 및 욕설, 교내 학생들에게 대한 폭력 행사 및 욕설 등을 일삼았다”며 “학교는 학생 분리 조치 및 분리 미이행 시 생활지도 고시에 의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 지도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학생의 폭행 및 모욕, 보호자로부터 아동학대 신고 협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정 위원장은 “정서행동 위기학생에게 필요한 건 ‘등교’가 아니라 ‘치료’다. 강제 전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전주시청 아동학대전담팀의 통합사례회에서 학부모의 아동학대(방임)을 인정해주지 않아 학생이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2024.06.07 I 김혜선 기자
경기도시장군수協, 일본서 도시재창조 선진지 벤치마킹
  • 경기도시장군수協, 일본서 도시재창조 선진지 벤치마킹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혁신적 도시재창조 정책 해외 선진도시 성공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한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2월 28일 오산에서 열린 5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이번 일본 시찰은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단장으로 이동환 고양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백영헌 포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박형덕 동두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 경기도 12개 시장·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다.신상진 협의회장은 “도시 활성화와 도시 개발 등에서 앞선 일본의 도시계획 현장,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창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 의견과 자료수집 등을 통해 경기도에서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현지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방문단은 일본의 폐창고를 문화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한 가나가와현 아카렌카 창고를 시작으로, 도쿄 미나토 롯폰기힐스, 미드타운, 미야시타 공원, 장난감 박물관, 도시마구청, 요코하마 에어캐빈 등 일본 도시 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 8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1990년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가나가와현청과 경기도 시·군 기초자치단체와의 교류를 위해 구로이와 유지 현지사를 만나 한·일 지역 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가나가와현 시장협의회의 우호 협력을 위해 양 협의회 관계자 간의 실무회담도 할 예정이다. 시찰단은 또 윤덕민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한·일 양국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방면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신상진 협의회장은 “이번 시찰은 민간과 행정의 협업 속에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도시를 새롭게 창조해 가는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의 선진 도시사례를 면밀히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경기도 지자체의 혁신적 도시재창조를 위한 정책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2024.06.07 I 황영민 기자
순천향대, '2024 SW현직자특강' 운영
  • 순천향대, '2024 SW현직자특강' 운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SW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센터는 ‘2024 SW 현직자 특강’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5일, 동은정보기술 이승환 경영지원팀장이 SW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수강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2024 SW 현직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SW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에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됏다. 지난 5월부터 6개의 SW학과, 10개의 SW융합전공 과정 이수 재학생 중 SW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과정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SW 현직자 특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차 특강에서는 정화민 타우데이타(주) 대표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진로탐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5일 2차 특강에서는 이승환 동은정보기술 경영지원팀장이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취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2차 특강에는 재학생 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승환 동은정보기술 경영지원팀장은 IT 시장 현황 및 전망 소개, IT 채용 관련 주요 이슈 공유, SW 개발자들의 애로사항 공유, 취업 현장에서의 면접 전략 공유 등 실제 현장에서의 IT 직무 지식 및 노하우를 전수해 SW 직군 취업 희망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강에 참여한 김시온(사물인터넷학과, 4학년) 학생은 “SW 현직자의 직무 관련 다양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올해 다양한 IT 기업군의 현직자 특강이 기대되며 많은 학생들이 알았으면 하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순천향대는 SW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연간 6.6억 원 가량의 사업비로 △전공 역량 강화(Reinforced) △AI 인재 양성(AI-Skilled) △산업 연계 강화(Industrial) △SW 개념 확립(Notional) 등을 내포한 SW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24.06.07 I 김윤정 기자
  • 오기웅 중기차관, 납품대금연동제 우수사례 해성디에스 방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1호 동행기업인 해성디에스에서 ‘우수 동행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납품대금연동제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해성디에스에서 간담회를 주재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에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납품대금연동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연동제를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성디에스와 연동 약정을 체결한 협력 중소기업 신풍금속㈜, ㈜엠케이캠엔텍, ㈜오알켐 등 3개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고신뢰성 반도체 리드프레임 생산업체인 해성디에스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 이전부터 자발적으로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니켈, 구리와 같은 원재료의 가격 변동을 납품단가에 반영했다. 이후 7개 협력사와 함께 연동 약정을 체결하며 연동제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LME 지수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니켈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연동제의 효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협력사에서 원가 공개에 대한 부담으로 연동 약정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애로사항을 밝히기도 했다.LME은 세계 최대 비철금속 거래소로 발표되는 공시가격은 세계 비철금속 거래의 지표로 활용된다.오 차관은 “연동지원본부 추가 지정, 약정 체결 지원사업 확대 등 강화된 현장 지원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6.07 I 김영환 기자
가톨릭대 간호대학, 미 텍사스대 간호대와 연구.학술교류 협력
  • 가톨릭대 간호대학, 미 텍사스대 간호대와 연구.학술교류 협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간호대학과 간호학 공동연구 협력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과 양 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공동연구 참여, 국제 학생 교류 등을 통해 양 대학의 간호학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미국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최상위권 명문 주립대학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일명 UT Austin)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원조 8개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대학 간의 연구 및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 임은옥 학장, 이혜균 부학장 겸 국제교류센터장, Gayle Timmerman 교육부학장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했다.방문단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에서 운영 중인 석박사 학위 과정과 박사 후 과정, 그리고 간호사 연수 과정을 소개했고,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WHO 협력센터로 올해 재인증 받은 호스피스연구소와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70년간 국내 간호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한 간호대학 교육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임은옥 텍사스대 간호대학장은 “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1년간 교환학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면서 “학생들의 교육 참여 확대 외에도 간호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기금이 조성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면 양교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양숙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의 교수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소한 최첨단 간호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간호대학 임은옥 간호대학장(사진 오른쪽)과 유양숙 간호대학장(사진 왼쪽)이 방문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2024.06.07 I 이순용 기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 이하 GSC 2024)‘이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 주제 아래 개최된다.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되었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GSC 2024 관계자는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컨퍼런스‘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Supply Chain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관객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 진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페루, 멕시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대사관 담당자를 초청해 1대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무료 제조 매칭 및 제조 컨설팅을 B2B 제조거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GSC KOREA 관계자는 “AI&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LG U+, 오픈랜 기술 업그레이드…전력 사용량 최대 30%↓
  • LG U+, 오픈랜 기술 업그레이드…전력 사용량 최대 30%↓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키사이트 직원들이 오픈랜 시험 자동화 기능을 실증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데, 이 때문에 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는 전력 절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캡제미니·비아비솔루션스·델테크놀로지스 등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다. 지난해에는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접속망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다수의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공급한 오픈랜 장비의 정합성 및 E2E 시험 자동화 기능도 실증했다.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인 아큐버, 칼넥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VVDN, 그리고 ETRI와 함께 실증한 이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각 장비의 연동성과 성능, 장비 내에서 작동하는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증 요소에는 △장비 적합성 △개방형 인터페이스 △E2E 기능 및 성능 △보안 취약성 검증 등이 포함됐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으로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I 임유경 기자
스트레이 키즈, 자체 콘텐츠 '슼플릭스'로 국제 단편 영화제 수상 영예
  • 스트레이 키즈, 자체 콘텐츠 '슼플릭스'로 국제 단편 영화제 수상 영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자체 콘텐츠로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 기쁨을 누렸다. 7일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콘텐츠 ‘SKZFLIX’(슼플릭스)로 지난 4일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상을 받았다.미국 아카데미상 공인 시상식인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단편 영화제다. 올해는 전 세계 114여 지역에서 4936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SKZFLIX’는 미니 앨범 ‘록스타’(樂-STAR) 수록곡 ‘리브’(Leave)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한 뮤직 드라마 콘텐츠다. 멤버들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하는 영화 동아리 단원들을 연기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수상 소감 영상을 통해 “‘SKZFLIX’를 열심히 촬영하며 멤버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눴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 더 많은 분과 ‘SKZFLIX’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출자인 김병준 감독은 “‘학생들이 서로 힘을 합쳐 단편 영화를 만들고 상을 받는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완성한 콘텐츠인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영화 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팝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인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를 발표했다.
2024.06.07 I 김현식 기자
쿨한 20대 걸그룹 비웨이브 "청량함이 매력…미소에 반한 팬 많죠"
  • 쿨한 20대 걸그룹 비웨이브 "청량함이 매력…미소에 반한 팬 많죠"[인터뷰]
  • 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무대하는 게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고 하는 분들도 많고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신인 걸그룹 비웨이브(BEWAVE·제나, 아인, 레나, 윤슬, 지언, 고운) 멤버들은 데뷔 활동을 마친 소회를 밝히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지난 4월 팀명과 동명의 데뷔 앨범을 발매한 비웨이브는 라틴 요소를 더한 러블리한 분위기의 힙합곡인 타이틀곡 ‘씽’(SING!)으로 각종 무대를 누볐다. 타이틀곡 활동을 마친 뒤에는 슈가의 2003년 발표곡을 리메이크한 ‘샤인’(Shine)으로 후속곡 활동까지 알차게 전개했다.“데뷔 활동을 통해 곡 콘셉트에 걸맞은 밝은 무대를 하는 팀이란 걸 알린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무대에서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안무 구성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아인)“인이어를 뚫고 들어온 팬들의 응원 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해요. 팬들 덕분에 더 신나게 무대를 즐겼습니다.”(제나)지언고운비웨이브의 비주얼과 음악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청량’이다. 평균 신장이 170cm가 넘는 6인조 걸그룹인 비웨이브가 상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말 그대로 시원시원하다.“이온음료보단 탄산음료에 가까운 청량이에요. 앞으로 에너지 넘치는 청량함을 더 많은 무대에서 발산하고 싶어요.”(지언)“데뷔 전 공개한 프로필 사진을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다 같이 웃으면서 찍었는데요. 그 사진을 보고 밝게 웃는 모습이 좋아해서 팬이 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앨범이 나왔을 땐 기대했던 이미지와 결이 비슷한 음악을 해서 좋다는 반응도 많았고요.”(제나)“‘아련 청량’, ‘열정 청량’, ‘청순 청량’, ‘청춘 청량’…새로운 노래를 낼 때마다 새로운 매력의 청량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해요.”(윤슬)“피지컬이 좋은 팀인 만큼, ‘아육대’에서의 활약도 자신 있어요. 제나는 주짓수, 고운과 아인은 태권도, 윤슬은 볼링, 레나는 멀리뛰기가 특기이고요 전 모든 종목에 자신있어요. 학창시절 체육 실기 평가를 볼 때마다 A를 받았거든요.”(지언)멤버들은 평소에도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점을 팀의 매력이자 ‘입덕’ 포인트로 짚기도 했다.“음악 방송 촬영을 끝낼 때마다 SNS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그때 실제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팀이라는 점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지언) “멤버들끼리 개그 코드도 잘 맞는 편이고요. 앞으로 재밌고 웃긴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리고 싶어요.”(아인)이제 막 첫발을 뗀 5세대 신인 아이돌인데 멤버 전원이 20대라는 점도 눈에 띄는 지점. 지언(3년), 레나(3년), 윤슬(10년), 제나(5년) 등 대부분의 멤버가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우여곡절 끝 데뷔 기회를 잡았다. 6명의 연습생 기간은 무려 도합 23년이다. 레나아인멤버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윤슬은 안무가 배윤정이 제작한 걸그룹이었던 씨앗 출신. 제나는 MBC ‘방과후 설렘’ 출신이고, 레나와 지언은 각각 라필루스와 영파씨 데뷔조였다. 고운은 미미로즈 데뷔조 일원이었고, 아인은 S2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다.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만큼, 무대에 오를 때마다 ‘소중한 무대를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연습생 시절 댄서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며 쌓은 노하우를 멤버들과 공유하기도 했고요.”(윤슬)“방송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많아서 데뷔곡 활동을 하는 신인 그룹임에도 카메라 위치나 조명 농도 등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었던 같아요. (미소).”(지언)“아무래도 멤버 전원이 20대이다 보니 다들 털털하고 쿨해요. 덕분에 모인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조합임에도 소통이 잘 되어서 좋아요.”(아인)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잘 치는 편이라서 방송국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팀’이라는 말도 자주 들어요. (웃음). 서로 엄청 친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게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고요.”(지언)‘아픔 모두 딛고 일어나’ ‘내 안을 채운 이 강인함들은 점점 더 커질거니까’ ‘우리의 노래를 세상에 닿게해’…. (비웨이브 - ‘씽!’ 가사 中)비웨이브의 노래에는 우여곡절을 거치며 성장한 끝 데뷔 꿈을 이뤄 긍정 에너지를 전하려 하는 멤버들의 서사가 잘 녹아있다. 멤버들은 “비웨이브만의 서사를 담은 음악을 한다는 점도 특징”이라면서 “위로와 공감을 주는 음악과 솔직한 매력을 앞세워 활동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거예요. 비웨이브의 다음 청량도 기대해주세요.”(윤슬)“대학 축제에 엄청나게 불려 가는 섭외 1순위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제니)“웹서핑을 할 때마다 계속 눈에 띄는 아이돌이고 싶어요. 인지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습니다.”(지언)윤슬제나“6인 6색 매력을 지닌 걸그룹.” 멤버들은 인터뷰 말미에 개성 강한 6명이 모인 팀이라는 점 또한 비웨이브의 ‘입덕’ 포인트라고 짚으면서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 때 폐렴을 앓은 탓인지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가 한때는 컴플렉스였어요. 중학생 때까지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 정도죠. 그러다가 점차 유니크한 음색에 대한 칭찬을 들으면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됐고, 지금은 저만의 색깔을 찾았다는 확신도 생겼어요. 앞으로 저의 유니크한 음색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지언)“연습생 생활을 할 때 목소리에 색깔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더라도 잘 어울리는 제 목소리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만의 색깔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요.”(윤슬)“팀에 들어오기 전까진 주로 랩 연습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노래와 랩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점차 저도 몰랐던 저의 매력을 찾을 때가 많아요. 앞으로도 노래와 랩에 모두 욕심을 내보려고요.”(제나)“노래를 부를 때 나오는 저만의 분위기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어요. 구슬 같은 음색을 지녔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앞으로 제 목소리와 어울리는 이미지까지 잘 연구해보려고 해요.”(아인) “생긴 것과 다르게 엉뚱하고 허당미 있고 털털하다는 말을 듣는 편인데 그게 저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예쁜 음색, 좋은 비율, 청순한 미소도 제 매력이라고 생각하고요. 아, 저는 잘 못 느끼는데 생활 애교가 많다는 말도 듣는 편이에요.”(고운)“얼마 전에 혼자 SNS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 ‘생각보다 한국어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레나는 팀 내 유일한 일본 출신 멤버다.) 그동안 팬들에게 말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얘기를 많이 해보려고 해요. 말하는 게 귀엽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퍼포먼스를 할 땐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요.”(레나)
2024.06.07 I 김현식 기자
몰디브가 된 충남 서천...야광충 출몰에 관광객 몰린다
  • 몰디브가 된 충남 서천...야광충 출몰에 관광객 몰린다 [영상]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궁평항 나왔나요?” “춘장대 지금 출발합니다.” “비인 보입니다!”지난 5일 충남 서천 비인해변에서 촬영된 야광충. (사진=독자 제공)암구호같은 이 대화는 최근 국내에서 발견된 ‘야광충’을 보려는 사람들이 정보공유를 위한 대화방에서 주고 받는 말이다. 충남 서천 등 서해안에서는 파도가 칠 때마다 파란색 야광빛이 아름답게 빛나는 야광충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야광충이 출몰할 지 모르니 ‘야광충 정보 공유방’ 대화방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매일 밤 야광충 정보를 주고 받으며 관광 스팟을 찾는다.‘바다의 반딧불이’로도 불리는 야광충은 일종의 플랑크톤이다. 낮에는 분홍색을 띠며 과다하게 번성하면 적조를 일으키는 골칫덩이이지만, 밤에는 충격을 받으면 파란색 빛을 발산한다. 지난 5월부터는 충남 서천의 춘장대 해수욕장, 비인해변 등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하지만 해수를 따라 움직이는 플랑크톤의 특성상 매일 출몰 위치가 바뀐다. 또 썰물이 빠져나가는 시기에는 해수가 빠져나가 야광충을 보기 어렵다. 야광충을 쫓는 사람들은 통상 만조 2시간 전에 야광충을 잘 목격할 수 있다거나, 비가 온 다음날에는 보기 힘들다는 등 ‘팁’을 전수한다.지난 6일 충남 서천 비인해변에서 촬영된 야광충. (사진=독자 제공)당초 우리나라에서는 야광충을 잘 볼수 없고 몰디브 등 해외 관광지에서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몇년 새 기후변화로 바다가 따듯해지며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영화 ‘아바타’의 아름다운 행성 판도라처럼 푸른 빛을 내는 야광충에 매료된 사람들이 몰리면서 충남 서천 일대의 중심 관광지도 바뀌는 추세다.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충남 서천군의 중심 관광지는 서천 특화시장이지만 지난 5월 중심 관광지는 ‘춘장대 해수욕장’이 1순위로 바뀌었다. 연관 관광지 역시 장항스카이워크, 장항항 오징어꼴갑축제 등 문화관광 유형에서 홍원항, 비인해수욕장 등 ‘야광충 출몰지’ 위주의 자연관광 유형이 1, 2위를 차지했다.충남 서천군의 지난해 5월 중심 관광지(왼쪽)와 지난 5월 중심 관광지(오른쪽). 네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천군의 관광지 중 타 관광지로 연결되는 지점을 도출한 것이다. (사진=한국관광 데이터랩)
2024.06.07 I 김혜선 기자
대신경제연구소, 상장사와 '밸류업 프로그램' 간담회 진행
  • 대신경제연구소, 상장사와 '밸류업 프로그램' 간담회 진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경제연구소는 7일 자본시장연구원, 트러스톤자산운용과 함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아웃라인’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40여개 상장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 맞춘 공시 방향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은 “기업 가치 제고는 상장 기업의 이사회, 공시, 전략, 재무 등 전사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 밸류업 효과를 위해서 구체적인 목표 및 이행 계획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본시장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본의 효율성이 주주와 공유되는 방안이 필수적”이라며 “최고경영자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이행 계획 발표가 자본시장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욱 트러스톤자산운용 ESG본부장은 “한국증시는 자기자본이익률이 자본비용 보다 낮은 유일한 시장”이라며 “효율적 자본 관리를 위해 이사회의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 개선 및 경영진 보수의 총주주수익률 연동 등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 상장 기업 담당자로 참석한 박철우 신한금융지주 IR 파트장은 “최근 해외투자자들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해외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 유치 방안과 지배주주, 소액주주 간 이해상충 해소에 대한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신경제연구소는 “상장 기업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활발한 정보 교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재욱 대신경제연구소 대표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간담회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2024.06.07 I 원다연 기자
한국-이집트,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혁신 위한 장관급 협력 추진
  • 한국-이집트,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혁신 위한 장관급 협력 추진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7일 서울시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암르 탈랏(Amr Talaat)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디지털정부 시스템 구축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상민(사진 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시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암르 탈랏’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이번 면담은 암르 탈랏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최근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제10회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십 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집트 측에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함께 논의하자고 우리나라에 먼저 제안했다.이번 면담에서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비전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으며, 이집트 정부의 ‘디지털 이집트 2030’ 전략에 대해 경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 공공행정협력단 파견, 2023년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이집트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내년에는 이집트에 ‘디지털 정부 협력 센터’ 신설을 추진 중이다.이상민 장관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디지털 정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집트의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암르 탈랏 장관은 “한-이집트 디지털 정부 협력 센터 신설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국 간 협력 증진의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의 선도국이자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한국의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인 이집트와 앞으로 디지털 정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07 I 이연호 기자
‘싱가포르전 대승’ 김도훈호 귀국…“중국과 홈경기 ‘유종의 미’ 거둬야”
  • ‘싱가포르전 대승’ 김도훈호 귀국…“중국과 홈경기 ‘유종의 미’ 거둬야”
  •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 김도훈 임시 감독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싱가포르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지휘한 우리 축구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두 골씩을 넣은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을 앞세워 7-0으로 크게 이겼다.주민규(울산)가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데뷔골에 도움 3개를 곁들였고, 배준호(스토크 시티)도 대표팀 데뷔전에서 데뷔 골 맛을 보는 등 공격진이 고르게 활약했다.2차 예선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을 챙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중국에 이겨야 FIFA 랭킹에서 아시아 3위를 유지해, 3개 조로 나눠 치러지는 3차 예선에서 일본과 이란을 피할 수 있다. 현재 FIFA 랭킹 23위인 우리나라(랭킹 포인트 1563.99점)는 아시아 4순위인 호주(24위·1563.93점)에 랭킹 포인트에서 0.06점 앞서 있다.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도훈 감독은 “싱가포르전에서 공유한 경기 모델을 (중국전에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며 “일단 이기는 경기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이뤄야 할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싱가포르전 결과가 우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듯이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픈 마음을 저와 선수단이 똑같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대표팀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숙소에서 소집하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팬들을 상대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꽃다발 받은 손흥민(사진=연합뉴스)
2024.06.07 I 주미희 기자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비비트리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 체결
  •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비비트리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교육그룹 컴퓨터학원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비비트리에서 운영하는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비비트리 유토이미지는 2억 컷 이상의 디자인 소스를 보유한 국내 대표 스톡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부터 비디오, 음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과 유토이미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재풀 확보 △전문인력 양성 △브랜드 경험 △네트워크 형성 △수익 창출 △아트웍학과 활성화 등 상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산업체와 교육기관 간의 연계 체제를 확립하여 산업체에 필요한 인원을 상호 충원하고, 산업체 인턴 기회 제공 및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강생들을 위한 실무자 세미나와 기업설명회, 모의 면접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업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협약했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수강생은 자신의 결과물을 유토이미지에 공유할 수 있게 돼 개인 작품 업로드를 통한 수익 구조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스톡사진 플랫폼 중 하나인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강생들의 작업에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강생 결과물을 수익과도 연결할 수 있게 된 만큼, 아트웍학과 수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작가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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