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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소비자 위한 금융사가 사랑받고 존경받을 것"
  • [2021금융소비자대상]곽재선 회장 "소비자 위한 금융사가 사랑받고 존경받을 것"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8일 “금융사들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곽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금융소비자대상’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 입장으로 우리나라 금융이 소비자 친화적인가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공급자 측면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 소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 회장은 “금융사가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면서 “충분한 도움을 주고받게 되면 공급자와 소비자의 상충된 이해관계 역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 회장은 이날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상은 금융사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고민하고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만들었다”며 “오늘 시상과 수상을 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데일리도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금융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실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1.28 I 전선형 기자
금융소비자 3000명 설문조사…특별상 부문 신설
  • [2021금융소비자대상]금융소비자 3000명 설문조사…특별상 부문 신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곽재선(뒷줄 왼쪽 다섯 번째) 이데일리 회장과 김은경(뒷줄 왼쪽 네번째) 금융감독원 부원장, 최훈(뒷줄 왼쪽 여섯번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참석자들과 각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21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은 은행과 여신금융,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각 금융권별로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5일까지 사전 응모 참가 신청과 자료 제출을 받았다. 이어 19~20일 이틀간 이데일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서면 방식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시상 부문별로는 금융위원장상, 금융감독원장상, 서민금융진흥원장상, 전국은행연합회장상, 생명보험협회장상, 손해보험협회장상, 여신금융협회장상, 저축은행중앙회장상 등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한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기였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소비자보호에 앞장선 금융사들을 우대해 심사했다. 비대면과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한 금융사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경훈 심사위원장은 금융분야의 오랜 경험을 살려 공정성 여부를 파고 들어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한 수상후보군의 면면을 살폈다.열띤 심사위원회 논의 결과에서 SC제일은행이 금융위원장상, 우리카드가 금융감독원장상으로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온라인 방식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능이 뛰어는 모바일 외환과 모바일 펀드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금융감독원장상을 받는 우리카드는 딥러닝을 적용한 FDS 시스템을 구축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올해에는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모바일 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의 금융소비자 3000명에게 선호하는 금융사와 모바일 앱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만족도와 앱 만족도, 은행 앱 점유율 부문에서 타 금융사를 크게 앞서는 결과를 보여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01.28 I 김유성 기자
SC제일은행 '금융위원장상'‥"소비자 위한 자산관리"
  • [2021금융소비자대상]SC제일은행 '금융위원장상'‥"소비자 위한 자산관리"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곽재선(뒷줄 왼쪽 다섯 번째) 이데일리 회장과 김은경(뒷줄 왼쪽 네번째) 금융감독원 부원장, 최훈(뒷줄 왼쪽 여섯번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참석자들과 각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SC제일은행이 최고 영예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28일 서울시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펀드, 보험, 외환 등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상품을 제공해 금융 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감독원장상은 우리카드가 수상했다. 어려움이 커진 서민과 중소기업 등을 위한 상품을 개발했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 발급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NH농협은행과 신한생명보험은 각각 전국은행연합회장상,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고 손해보험협회장상에는 DB손해보험이 선정됐다. 여신금융협회장상은 KB국민카드,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은 SBI저축은행, 서민금융진흥원장은 KB금융그룹에 돌아갔다. 특별상인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금융기업에는 카카오뱅크가 수상했다. 이데일리는 금융계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을 올해 금융소비자대상으로 명칭을 바꿔 시상했다.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금융사를 선정해 금융소비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소비자를 중심에 둔 금융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2021.01.28 I 이진철 기자
의자 치우고 참석인력 최소화…일자리대상, 철저한 방역조치 진행
  • 의자 치우고 참석인력 최소화…일자리대상, 철저한 방역조치 진행
  • 정세균(오른쪽) 국무총리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마스크를 쓴 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조민정 인턴기자] 코로나19 3차 확산 속에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0일 개최한 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은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한 뒤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 장교동 장교빌딩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선 입구에서부터 체온 측정과 QR체크인을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행사 시작 전 현장에 도착해 체온 측정과 QR체크인을 거친 후 현장에 입장했다. 그는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악수 대신 짧은 주먹 인사를 나눴다. 행사 현장은 최소한의 필수인원만 참여하도록 조치했다.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시상자 등을 제외하고 총리 수행원도 일부 경호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행사장 외부에 머물렀다.예년 행사에도 볼 수 있었던 참석자용 의자 역시 모두 없앴다. 이 때문에 정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로 거리를 둔 채 정면을 바라보며 행사를 참관했다. 또 대화를 자제하거나 대화 시에도 거리를 유지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정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로 짦은 인사만 나눴다. 2020 좋은일자리대상은 심사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이 현장에 모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이 같은 비대면 심사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담당자들이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에 답하게 되며 더욱 꼼꼼한 심사가 가능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오늘 행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래를 담보하고 오늘에 더 충실하기 위해 일자리를 열심히 만든 분들을 칭찬하기 위한 행사”라며 “코로나19로 무척 어렵지만 (일자리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30 I 한광범 기자
정세균 총리 “좋은 일자리 늘리는 기업인이 진정한 애국자”
  • 정세균 총리 “좋은 일자리 늘리는 기업인이 진정한 애국자”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소연 한광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공로로 상을 받으시는 기업인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2020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 축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여러분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는 근본 힘이며 앞으로 한국경제를 지탱하고 이끌어 갈 주역”이라고 격려했다.이날 시상식에선 한국맥도날드가 종합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는 등 총 9개 기업·기관·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은 한국동서발전이 받았다. △카카오·큐라티스(고용노동부장관상) △코웨이(여성가족부장관상) △신한금융희망재단(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애자일소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전주시청(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총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주체는 결국 기업”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야 위기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고용시장의 기반이 구축된다”며 수상 기업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국민과 정부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안정적으로 방역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기업과 영세 상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청년이 일자리를 잃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정 총리는 “청년의 희망과 미래를 담아내고 중장년에겐 가정의 안정과 유지를, 노년은 여유로운 삶을 누릴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사회, 그 시작과 끝에는 기업이 있다’는 이데일리 일자리대상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고 강조했다.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이데일리 좋은일자리대상의 의미가 각별하다”며 “노사가 하루빨리 합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뿐 아니라 비대면 환경에 대한 적응의 필요성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일터문화 개선에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기업들을 격려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려면 새로운 직원들이 계속 들어와야 한다”며 “오늘 좋은일자리대상 수상기업들은 단단한 준비를 통해 기회가 올 때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30 I 김소연 기자
좋은일자리대상 수상자들 "막중한 책임감 느껴…고용 창출로 사회에 기여"
  • 좋은일자리대상 수상자들 "막중한 책임감 느껴…고용 창출로 사회에 기여"
  • [이데일리 김소연 한광범 기자 조민정 인턴기자] “이렇게 큰 상을 대표해 받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사회적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 시작점 중 하나가 직원에게 더 좋은 기회를 주고 자기 계발할 기회를 주면서 우리 회사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좋은 구성원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정승혜 한국맥도날드 부사장)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2020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기업들은 최악의 고용빙하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종합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위기로 고용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해 정규직 600명 채용을 계획하고 현재까지 400여명의 정규직 채용을 완료했다. 또 시니어 크루·장애인·주부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정 부사장은 “올 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초에 발표한 대규모 정규직 채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믿음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렸다.‘좋은 일자리 대상’은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해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박동민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장, 김홍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평가를 진행했다.◇정 총리 “경제정책 이끌 핵심 원동력, 일자리에 있다”이날 좋은일자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은 기업들을 축하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정 총리는 “일자리는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척도다. 태어나면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인간은 일과 함께 살아간다”며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일하고 싶은 국민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 의무가 있다”며 “모든 경제정책을 이끌어갈 핵심 원동력은 일자리에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 2020 좋은일자리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한 기업에 가중치를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박영범 심사위원장(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은 “올해 심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고용상황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심사를 해보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있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지킨 기업이 많았다. 일자리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심사였다”고 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무척 어려운 시기지만 이러한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위기를 넘겨 기업과 나라가 번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막중한 책임감…일자리 지원 위한 역할 다할 것”이날 상을 받은 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앞장 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이사는 “기업 채용은 100% 정규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채용인원을 100명 가까이 확대해 채용 규모를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라티스는 결핵백신 및 면역증강제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결핵백신의 임상시험과 사업화를 진행하는 바이오벤처 회사다. 큐라티스 직원 10명 중 4명 이상은 청년이다. 젊은 조직으로 신입 석박사 연구원, 생산인력을 채용하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세균(오른쪽) 국무총리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상을 받은 기업 및 기관 등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일자리 확보 및 지원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은 한국동서발전이 받았다.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마중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서발전형 뉴딜사업의 선제적 투자,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중소기업 및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 인공지능(AI) 채용면접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식을 도입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숙 서울여상 교장은 “2020 이데일리 좋은일자리 대상을 중등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돼 무엇보다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 설립 취지에 맞게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취업 후학습을 통한 자기계발로 학생들이 사회에서 인정 받는 인재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국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기회를 주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신한금융 전 그룹사의 힘을 합친 희망사회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브랜드전략그룹 부문장은 “신한금융그룹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게 동행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통합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 “2025년까지 160조원 투자…190만개 일자리창출”정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의 한국판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총 1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좋은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재정을 집중 지원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자리 예산은 25조5000억원에서 내년 30조6000억원으로 20%(5조1000억원) 확대 편성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심각하기 때문에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용유지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정 총리는 “공공부문의 직접일자리도 총 100만개 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보조금과 취업지원금, 중장년 재취업 컨설팅과 창업 지원 등 민간 일자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30 I 김소연 기자
KG동부제철 쏘아올린 ‘리쇼어링’..철강업계, 추가 유턴에 활력
  • KG동부제철 쏘아올린 ‘리쇼어링’..철강업계, 추가 유턴에 활력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KG동부제철의 ‘리쇼어링(reshoring;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결정이 국내 철강업계의 유턴 움직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앞서 KG동부제철(016380)은 이달 2일 중국 장쑤(江蘇)성 공장을 청산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기존 공장이 있는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3만 5974㎡ 부지에 3년간 1550억원을 투자해 냉간압연과 도금 제품을 생산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국내 복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유턴 투자 사례로 꼽힌다.지난 5월 경북 구미에 위치한 아주스틸도 필리핀 공장을 청산하고 경북 김천에 전자·건자재용 강판을 생산키로 결정했다.▲곽재선(오른쪽 세 번째부터) KG그룹 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세철 KG동부제철 대표이사, 김홍장 당진시장이 이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KG동부제철 서울사무소에서 투자협약 MOU체결식에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와 관련, 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내 철강업계의 유턴 결정은 글로벌 공급 과잉이 심화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철강산업을 보호를 위해 수입규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내 복귀를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철강재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철강협회는 KG동부제철, 아주스틸 이외에 중견철강업체 2~3개사가 국내 유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산업부가 대상지역 및 지원사항 확대, 지원 한도 상향 등을 내용으로 유턴 보조금 고시(안)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어 철강업계의 유턴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실제 고시(안)에 따르면 국내로 유턴하는 회사에게는 지방에 공장건설 시 최고 300억원의 유턴 보조금이 지원하며 입지·설비, 이전비용 지원비율도 21~44%로 상향됐다. 고용보조금, 법인세 감면, 관세감면, 스마트 공장 패키지 지원, 구조조정 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철강협회는 산업부 및 코트라와 공동으로 철강업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유턴에 대한 필요성 및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기업 면담을 추진해 철강업계의 국내 복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16 I 김영수 기자
KG동부제철, 中 대신 韓 택했다
  • KG동부제철, 中 대신 韓 택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G동부제철이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충청남도 당진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리쇼어링(국내 복귀 기업)인 KG동부제철에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G동부제철(016380)은 충남도·충남 당진시와 2일 오후 서울 중구 KG동부제철 본사에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이세철 KG동부제철 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자리했다. KG동부제철은 이미 공장을 보유한 당진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3만5974㎡ 부지에 3년 동안 1550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화하진 않았지만 이곳 신설 공장에선 컬러강판 2기가 추가로 지어지는 등 냉간압연과 도금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KG동부제철이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 공장을 청산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KG동부제철은 현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국 공장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 9월 650억원을 들여 컬러강판 라인 2기 건설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투자까지 투자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을 내놓는 등 국내에서의 기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충남도 역시 국내 복귀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최대 552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국내 복귀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생산유발 1889억원, 부가가치 686억원, 고용유발 875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KG동부제철은 새로 50여명을 채용하고 지역 농산물을 우선 소비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과 당진시 역시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하기로 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제조업 해외투자액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2조원가량의 투자와 일자리가 생길 정도로 리쇼어링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며 “KG동부제철이 잘 정착하고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재선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인데 힘을 보태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월드 베스트’ 목표로 수출과 내수 비중을 6대 4로 역전시키는 등 당진을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곽재선(오른쪽 세 번째부터) KG그룹 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세철 KG동부제철 대표이사, 김홍장 당진시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KG동부제철 서울사무소에서 투자협약 MOU체결식에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0.11.02 I 경계영 기자
할리스커피, KG그룹으로 첫발 “명품 할리스 되자”
  • 할리스커피, KG그룹으로 첫발 “명품 할리스 되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할리스커피가 KG그룹 가족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2일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할리스에프앤비의 KG가족사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KG그룹)KG그룹은 2일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 신유정 할리스에프앤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할리스에프앤비의 KG가족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KG그룹은 지난 9월 25일 새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크라운에프엔비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5%를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잔금 납입을 완료해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새로운 가족사로 합류하게 된 할리스에프앤비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할리스커피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감정과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사와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 “명품 할리스가 되어 임직원들이 보람 있게 일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할리스에프앤비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할리스커피 브랜드전략본부에서 브랜드전략을 총괄하던 신유정 이사가 선임됐다. 신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20여년간 치열한 커피시장에서 젊고, 빠르고, 역동적인 할리스문화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톱(TOP)3 커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KG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생긴 만큼 따뜻한 조언과 관심을 발판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할리스커피는 2019년 기준 57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650억원의 매출과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국내 3위권의 대형커피전문점이다.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IT기술 기반의 종합결제서비스회사의 최신 IT기술과 KF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연구개발(R&D) 노하우와 신규 점포개발 경험 등을 할리스커피 운영에 접목시킴으로써 할리스커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0.11.02 I 김보경 기자
 “코로나19 시대, 연대·협력으로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
  • [9th W페스타] “코로나19 시대, 연대·협력으로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
  • [이데일리 박철근 이성웅 김보영 기자] “아직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국민 서로의 응원과 지지가 가장 큰 백신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정의한 이 시대의 영웅이다.기 교수는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환경미화원, 택배노동자, 요양병원 종사자, 동네 반찬가게 주인 등 서로의 삶을 지탱해주는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코로나19 사태 속 노동, 의료, 경제, 정치 등 전 영역에 걸친 현실 무대 위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본다. (사진= 방인권 기자)올해 W페스타는 일상 속의 ‘영웅’에 주목했다. 영웅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어벤져스나 슈퍼맨, 배트맨처럼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가 아닌 우리 이웃이 주인공이었다.특히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 택배노동자, 일상방역에 적극 동참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처럼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일상의 변화를 우리 이웃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봤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는, 말 그대로 일상의 삶을 ‘답게’ 사는 사람들, 주어진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모두가 영웅”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어 “감히 세상을 바꾸는 ‘영웅 신드롬은 없다’, 아니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뿐만 아니라 열심히 달리고 땀을 흘린 선수 모두가 영웅인 것처럼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기 교수도 “누가 영웅이란 말에 어울릴지 고민해봤다”며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분, 힘들어도 참고 책임진 일을 해내는 분, 손해를 볼 수 있어도 양심 따르는 분,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에 손 내미는 분, 오는 말이 곱지 않아도 가는 말은 곱게하는 분들이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인 요즘은 마스크 잘 쓰고 거리두기 지키는 분, 역학조사에 솔직하게 임하는 분, 자가격리를 끝까지 지키는 분 등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제갈정숙 KT DS 플랫폼 서비스본부장, 김태호 MBC PD, 단하 단하주단 대표, 오성훈 널스노트 대표,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 폴 카버 서울시 외국인주민사업팀장,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미애·류호정 국회의원,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등이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 시대의 영웅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0.10.20 I 박철근 기자
곽재선 회장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모두가 영웅"
  • [9th W페스타]곽재선 회장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모두가 영웅"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영웅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영웅은 찾아내는 것입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세상을 지키고 있는 ‘작은 개인’들에 주목했다.성, 계층, 지역, 소수자라는 현실 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봤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리더들과 일상 속 영웅들을 무대로 초청해 그들의 스토리와 도전기, 극복기 등을 키워드로 대화를 나눴다.곽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감히 세상을 바꾸는 ‘영웅 신드롬은 없다’, 아니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뿐만 아니라 열심히 달리고 땀을 흘린 선수 모두가 영웅인 것처럼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누구든지 자신의 포지셔닝에 맞게 일하는 그 사람이 ‘영웅’”이라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내는, 말 그대로 일상의 삶을 ‘답게’ 사는 사람들, 주어진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모두가 영웅”이라고도 힘주어 말했다.그러면서 “어려운 일을 끊임없이 해냈던 그 드라마 속 주인공이 빛났던 것은 타고난 능력이나 용기있는 행동이 특출해서만은 아니다”라며 “‘회사원답게’, ‘운동선수답게’, ‘교사답게’, ‘국회의원답게’ 바로 자신의 직무에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영웅을 찾아내는 것이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곽 회장은 “우리는 항상 곁에 있었지만 미처 알아보지 못한 수많은 영웅들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는 희생을 희생인지 모르고 수고를 수고라고 하지 않은 스스로를 일깨우고 뜨거운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
2020.10.20 I 김보영 기자
곽재선 회장 "영웅은 찾아내는 것, 멀리있지 않아"
  • [9th W페스타]곽재선 회장 "영웅은 찾아내는 것, 멀리있지 않아"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영웅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영웅은 찾아내는 것입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코로나19 사태 속 노동, 의료, 경제, 정치 등 전 영역에 걸친 현실 무대 위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본다. (사진= 노진환 기자)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세상을 지키고 있는 ‘작은 개인’들에 주목했다. 성, 계층, 지역, 소수자라는 현실 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봤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끄는 리더들과 일상 속 영웅들을 무대로 초청해 그들의 스토리와 도전기, 극복기 등을 키워드로 대화를 나눴다. 곽 회장은 먼저 몇 해 전 세간을 뜨겁게 달군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도대체 무엇이 다양한 성향의 사람을 무장해제시키고 동시에 한 곳을 바라보게 했을까”라고 질문하며 “그것은 아마 그 드라마 안에서 ‘영웅’을 만났기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나 그는 “우리는 영웅이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인물이라고 믿게 됐다”면서도 “그렇지 않다. 마치 어두운 등잔 밑처럼 우린 가장 가까이 있는 영웅을 놓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히 세상을 바꾸는 ‘영웅 신드롬은 없다’, 아니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뿐 아닌 열심히 달리고 땀을 흘린 선수 모두가 영웅인 것처럼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든지 자신의 포지셔닝에 맞게 일하는 그 사람이 ‘영웅’”이라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내는, 말 그대로 일상의 삶을 ‘답게’ 사는 사람들, 주어진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모두가 영웅”이라고도 힘주어 말했다. 또 “어려운 일을 끊임없이 해냈던 그 드라마 속 주인공이 빛났던 것은 타고난 능력이나 용기있는 행동이 특출해서만은 아니다”라며 “바로 자신의 직무에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영웅을 찾아내는 것이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곽 회장은 “우리는 항상 곁에 있었지만 미처 알아보지 못한 수많은 영웅들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는 희생을 희생인지 모르고 수고를 수고라고 하지 않은 스스로를 일깨우고 뜨거운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0.10.20 I 김보영 기자
고용빙하기 녹일 '좋은일자리' 대상 후보를 찾습니다
  • [알림]고용빙하기 녹일 '좋은일자리' 대상 후보를 찾습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19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렸다. 곽재선(뒷줄 왼쪽 여섯번째) 이데일리 회장, 이목희(뒷줄 왼쪽 다섯 번째)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상조(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청와대 정책실장 등 내빈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일자리는 희망입니다.’이데일리는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사회,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기업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좋은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최악의 고용난은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데일리는 어려움 속에도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고, 나누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단체, 학교, 개인을 찾습니다. 고용빙하기를 녹이기 위한 희망찾기에 함께 하실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 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大賞) △후원 :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일자리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모 대상 : 건전한 고용문화 조성과 고용안정, 고용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고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기여함으로서 한국 경제 성장과 복지에 큰 역할을 한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단체, 지자체, 개인 등 △수상자 발표 : 2020년 11월 중 이데일리 지면 및 홈페이지(www.edaily.co.kr) △문의 및 공모 접수: 좋은일자리대상 담당자 02-3772-0321· csjin@edaily.co.kr[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0.10.19 I 김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시 과열…돈 벌려면 대체투자하라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GAIC2020]증시 과열…돈 벌려면 대체투자하라-조세硏 “지역화폐 역효과 커 골목식당 수입은 되레 줄어”-文대통령 “두산重 가스터빈 국산화, 굉장한 일”-LG에너지솔루션 12월 출범…내년 IPO-[사설]집행도 다 못한 일자리 예산, 또 ‘따고 보자’ 식인가-[사설]美 연준의 제로금리 3년 예고, 기회로 활용하자 ◇줌인&-[줌인]당정청 잇는 정책 브레인이냐 위치 망각한 문고리 권력이냐-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 2·3상 돌입-‘패닉바잉 시대’ 부동산 투자의 길◇지역화폐 효과 논쟁 격화-“예산낭비 없게 통폐합 필요” VS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확대해야”-행안부 “조세硏 보고서, 균형감 잃었다” 비판-원희룡 “전문가 입에 재갈 물리지 마라”…이재명 저격◇정치-민생은 뒷전…나흘 내내 ‘추미애 아들 논란’만 오고간 대정부 질문-해외·지방 현장 국감 최소화 기업인 망신주기도 사라진다-소신 발언에 ‘문자테러’ 퍼붓는 與 강성 지지자들-권성동 컴백…국민의힘‘ 선별복당’ 가닥 -납품받고 계약…靑 어린이날 영상, 국가계약법 위반-文대통령, 유엔연설서 ‘대북승부수’ 던질까◇경제-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스마트상점 10만개 만든다-홍남기 “22050 저탄소 발전전략, 연말까지 유엔 제출”-美, 2023년까지 ‘제로금리’ 시사 한은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할 듯◇금융-“마통 곧 끊길라” 초조한 직장인들…사흘만에 신용대출 1兆 빌렸다-5대 은행 화상회의에 막내 ‘카뱅’ 호출…왜?-테슬라 빼고…업무용 자율주행차 전용보험 이달 말 출시◇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한국 ESG 투자 활성화 위해…평가기준 마련·전문가 고용해야-“일상으로 복귀해도…물류센터 강세 이어질 것”-“사모의 공모화땐 국민 재산 피해…제도적 장치 마련을” -코로나19는 기회…식품·부실채권 등 ‘역발상 투자전략’ 필요-취임후 첫 대외행사 나선 김용진 이사장 “국민연금, 언택트 등 새 투자처 물색”-최희남 KIC 사장 기조연설 “테크·초기 벤처기업 투자 확대할 것”-전세계 수천명 유튜브 동시접속…댓글 의견 쇄도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개회사 “GAIC, 국내진출하려는 해외 운용사에 기회의 장”◇산업&기업-1인 가구 600만 시대…판커지는 소형가전 시장-[현장에서]정부, 독감 백신반값 입찰 고집에 의약계 코로나백신 개발의지 꺾여-대한항공, 美월셔센터 매각 대신 ‘1조 지원’-화웨이 공급 막히자 D램값 주춤…삼성·SK하이닉스 울상-하루 1만842대 계약…신형 ‘투싼’ 돌풍◇산업·소비자생활-재난지원금 못 받은 편의점주, 본사가 지원한다 -LG야심작 ‘윙’ 써보니…돌리는 손맛, 멀티태스킹 ‘굿’ 유튜브·게임 즐기면 소장각-이마트 1.3조VS롯데마트 2645억 2020년까지 투자예정액 5배차, 왜-2020억 우체국 금융시스템 SK C&C가 웃었다 ◇이주헌의 혁신@미술-[⑭조토와 휴머니즘]위대한 혁신가는 ‘휴머니스트’다 ◇증권&마켓-혁신 걸림돌? 총알배송 기지!…‘오프라인 유통’ 잘나가네-[IPO출사표] 퀀타매트릭스 “살려낸 환자 늘수록 회사 매출도 신바람” -제넥신, ‘한정기업’ 코스온 전환사채 추가매입, 왜◇추석 선물 특집-[KGC인삼공사]건강 기능식품 1위 ‘홍삼정’으로 면역력 키워요-명절 준비 분주한 유통가-[대상]가성비甲 구성에 재활용 용이한 친환경 포장까지-[현대백화점]한우 투뿔 ‘넘버9세트’에 송로버섯 소스까지 담아-[OB맥주]명절 음식과 딱인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한정판-[LG생활건강]고급 화장품부터 위생용품까지 선택폭 넓혀 -[동원F&B]믿을 건 면역력…영양소 풍부한 참치 먹고 든든-[SPC]‘세계 판매1위’ 정성 가득 파리바게뜨 롤케이크-[하이트진로]프리미엄소주 ‘일품진로1924’ 젊은층까지 사로잡아-[홈플러스]마스크부터 한우까지…1400종 선물세트 한자리에-[애경]늦캉스족 위한 여행용 생필품세트 실용성 ‘굿’-[롯데홈쇼핑]고품질 신선식품 저렴…‘추석 마음 한 상’ 받으세요◇관광비즈-1분 만에 김치전 뚝딱…이 채널만 보면 당신도 ‘요리금손’-외국인 전용 카지노 K푸드 세계화 창구로-정부, 관광벤처 동남아 시장 개척 돕는다◇스포츠-감잡은 이미림, 내친김에 2연승 간다-[골프樂]박현경·임희정 “머리는 언제나 고정”-오늘 US오픈 개막…선수들 ‘난코스 윙드풋’ 공략 준비 끝-신지애·정재은 드디어 JLPGA 투어 복귀-차붐소니 이어 황희찬 시대 개막-카잔 황인범, 컵대회서 ‘1골2도움’ 맹활약◇피플-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 방역전략,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꿔야”-‘5060세대 신중년 재취업 돕는다’ 현대차 ‘5Weeks’ 온라인 발대식-국세청 고위직 승진인사 신임대변인에 장신기 국장-美 ‘아갓탤’서 터진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글로벌 수소 경제시대 선도할 것”-윤문진 허니버즈 대표 “2% 착한 수수료 배달앱 비결요…지자체 도움 컸죠”-윤흥길 작가 ‘박경리 문학상’ 수상◇오피니언-[목멱칼럼]한일관계 개선, 감정보다 실리 챙겨야-[데스크의 눈]조세硏의 느슨함…이재명의 ‘오버’-[기자수첩]안중근 의사까지…점입가경 秋 장관 감싸기◇부동산-강남 아파트 4채 중 1채…지방사는 현금부자가 ‘원정쇼핑’-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총합 3000조원 육박-말 많은 재건축·재개발 조합 ‘현미경 점검’ -3기 신도시 홈페이지 개설 한 달 만에…방문자 100만명 돌파◇사회-쌀살해진 날씨에 독감우려까지…추석연휴 ‘민족 대이동’ 주의보-‘맞춤형 학습지원’ 팔 걷은 서울시교육청…학습격차 줄어들까-택배기사 ‘분류작업’ 거부 추석연휴 택배대란 맞나-전국 경찰관들 “졸속 자치경찰제 법안 폐기하라”-도매보다 30% 저렴하게 서울시 직송 농산물 공급-산림청, 산지 태양광시설 규제 강화한다
2020.09.17 I 조용석 기자
"투자 지형 달라져, 기회·위험 공존" 컨퍼런스 수놓은 `말말말`
  • [GAIC2020]"투자 지형 달라져, 기회·위험 공존" 컨퍼런스 수놓은 `말말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행된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20)는 품격 있는 강연과 토론의 장이었다. 시간적·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GAIC 플랫폼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국내 23명, 해외 11명 등 모두 34명의 연사들이 수많은 제언과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을 모아봤다.“투자 지형이 근본적으로 달라졌습니다. 현재 대체투자는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를 인용)오늘의 위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나갑시다”. -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사장“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미국의 대중(對中) 정책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이젠 (투자자들도)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 존 스노우 서버러스 캐피탈 회장(전 미국 재무장관)“(기금 전체 자산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고려한 책임투자를 적용한다는)국민연금의 과감한 결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 윤제성 뉴욕생명 CIO“지금까지 외부 자문사의 ESG 스코어링 시스템에 많이 의존해온 한국 자산운용사들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ESG 투자 전문가를 고용해야 합니다”. -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을 추구하는 식품산업 성장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시아 식품산업 시장이 올해 약 4조 달러(4700조원)에서 10년 후인 2030년 8조달러(9400조원)까지 성장하겠습니다”. - 타이 린 프로테라 아시아 대표“경기 둔화기에 사모펀드(PEF) 세컨더리 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향후 몇 년간 세컨더리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겁니다”. - 코닌 탐 블랙록 PE부문 공동대표“증권사의 대체투자 증가했지만, 총액 인수한 물량 중 투자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발생한 미매각물량 보유가 늘었습니다. 자본여력이 증가한 상황에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자기자본투자(PI) 방식의 해외 대체투자도 늘었습니다”. -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같이 가야 합니다. 즉, 양수겸장을 해야 합니다. 온라인이 강화됐을 뿐 혼자 갈 순 없습니다”. -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일반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국공채를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절벽에 내몰린 위기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마이너스 자본수익까지 날 수 있습니다. 결국 대체투자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2020.09.17 I 유현욱 기자
곽재선 회장 "기회와 위험 상존…투자지형 근본적 변화"
  • [GAIC2020]곽재선 회장 "기회와 위험 상존…투자지형 근본적 변화"
  • [이데일리 이광수 조해영 기자] “투자 지형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현재 대체투자는 기회와 위험요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곽재선(사진) 이데일리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20)에서 “투자환경이 좋을 때는 실력과 무관하게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반면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반드시 옥석이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열린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대체투자의 재설계…지속성장을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된 투자환경에서 글로벌 대체투자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고 투자자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곽 회장은 “대체투자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투자환경 나빠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탄력적으로 마련하느냐에 따라 투자 성패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번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목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 뛰어넘은 맞춤형”이라며 “국내·외 전문가 제시하는 유망투자분야 혁신적 투자기법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투자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대체투자 조망하고 사모펀드(PE)와 헤지펀드, 부동산 등 실태를 조명했다”며 “국내시장 진출 처음 타진하거나 확대하려는 해외 운용사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곽 회장은 “비록 현장에서 활발한 교류는 불가능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밀도있는 ‘1대 1’ 미팅 등 실효성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 투자와 운용사 연결하는 실질적 투자 플랫폼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2020)’에서 영상으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2020.09.17 I 이광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보니 연금 초라해" 주택연금 해지 급증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8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보니 연금 초라해” 주택연금 해지 급증-“HDC현산 요구 최대한 수용” 산은, 아시아나 1조 깎아주나-2년 연속 0명대, 합계출산율 추락 브레이크가 없다-정부도 强 의료계도 强…환자들 불편 가중-550조 이상…내년 ‘초슈퍼 예산’ 예고△2면(줌인&)-단돈 1佛로 수천달러하는 테슬라株 매수, 美 증시 쥐락펴락하는 31세 젊은 개미들-“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전문가 3명 둬야”-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1일 개최△3면(집값 폭등에 불똥 맞은 주택연금)-12년 전 만든 ‘시가 9억 이하’에…서울 아파트 절반은 가입 길 막혔다-중도 해지하면 ‘집값 1%’ 포기해야△4면(합계 출산율 2년 연속 ‘0명대’)-첫 아이부터 500만원, 돌봄서비스 최대 100% 지원…출산·육아 부담 뚝-코로나로 줄어든 웨딩마치…내년 출산율 더 떨어지나-15주 유급 출산·육아휴가 장려…이스라엘 장려책 참고해야△5면(정부·의료계 강대강 충돌)-정부 “복귀 명령 위반땐 면허 취소”…의료계 “처분땐 무기한 총파업”-응급환자 퇴짜맞고 암 수술은 연기환자들 “고래 싸움에 국민만 피해”-동네병원 3500여곳 휴진…환자들 곳곳 헛걸음△6면(정치)-당정 “경제 회복 열쇠는 재정”…국가 채무 느는데 4년째 재정 확대-文대통령 “의협파업, 원칙적 법집행 통해 강력대처”-이재명, 민심 파악하고 질주…이낙연, 당정청과 발맞추기-홍정욱 “그간 즐거웠다” 서울시장 출마설 솔솔-與 주춤하는 사이…민생이슈 치고나가는 통합당△8면(국제)-실물경제 곤두박질치는데 美증시 사상 최고…월가 ‘제2닷컴버블’ 논쟁-‘에너지공룡’ 엑손모빌, 다우 퇴출…굿바이, 화석연료시대-트럼프 대선출정식, 가족 총출동…헤일리·폼페이오 잠룡 등장 눈길△9면(경제)-여당 ‘中企 전기료 부담 완화’에 응답한 산업부…“연내 경감 검토”-저유가 시대가 적기…‘연료비 연동제’ 군불때는 한전-1.5조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다 쓰고 고융부 예비비 6000억원 추가 투입-기업심리 넉 달째 개선됐지만…코로나 재확산 걸림돌△10면(금융)-이동걸의 마지막 ‘통 큰 제안’ 아시아나 매각 협상 극적 재개하나-제도권 들어온 P2P 금융…‘옥석가리기’ 스타트-수수료 제한하자…보험대리점 설계사 수 첫 감소△12면(산업&기업)-큰장 서는 하반기…조선 빅3 ‘잭팟’ 기대감-수도권 병상 확보 초비상에 ‘연수원 2곳 제공’ 지시한 JY-현대위아, 1억달러 규모 함포 부품 美수출-온라인 언팩에 가상전시장…삼성·LG전자 언택트 마케팅 사활-회복 더딘 정제마진…정유사 깊어지는 한숨△13면(산업)-카카오게임즈 “M&A 적극 나서 글로벌게임사 도약”-“시대변화 부응…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낼 것”-정책자금 지원 ‘비대면’으로…中企 스마트화 이끌 것-브릿지바이오 ‘1.5조’ 신약 반환 위기…“섣부른 판단 말아달라”△14면(소비사생활)-‘윌’ 출시 20주년 맞아 ‘유산균 20배’ 제품 출시-공격 마케팅으로 매출 쑥쑥…‘3대 명품’ 위협하는 디올-KT&G-PMI, 러시아 공략법은 ‘초저가’-코로나에 장마 겹쳐…수영복 매출 ‘뚝’△16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우원식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 “서울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가 핵심”-“국민들에게 오만해 보였던 ‘태도’가 문제…새 지도부, 野와 충분히 협의하는 모습 보여야”△18면(증권&마켓)-‘동학개미’가 ‘로빈후더’보다 스마트하네-4분기 호실적 전망에…5G 관련株 ‘날개’-국내 채권형 펀드로 석달새 1조원 유입△19면(증권)-친언니네 용산아파트 3.3억 싸게 샀다가…탈세로 걸렸다-서울·경기 아파트값 격차 文정부 들어 크게 벌어져-정부 입맛대로 골라쓰는 ‘부동산 통계’-청약률 최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오늘 당첨자 발표△20면(문화)-30% 싸게 팔린 2차전지 회사…‘주가 거품설’에 투자자 패닉-‘HSBC 펀드 서비스’ 코스콤이 인수한다-‘대주주 요건 10억→3억 하향’ 유예되나-악재 겹친 ‘커피니’ 결국 회생신청△21면(스포츠)-‘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티켓 잡아라’…임성재·안병훈 함께 웃을까-메시 “바르셀로나 떠나고 싶다” 통보…차기 행선지 주목-“그린 주변 러프에 공 빠졌을땐 V자 어프로치로 빠져 나와라”-라이트로 포지션 옮긴 우리카드 나경복 “공격하기 더 편해졌다”-언택트 시대…‘노캐디’ 셀프라운드 인기△22면(부동산)-친언니네 용산아파트 3.3억 싸게 샀다가…탈세로 걸렸다-서울·경기 아파트값 격차 文정부 들어 크게 벌어져-정부 입맛대로 골라쓰는 ‘부동산 통계’-청약률 최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오늘 당첨자 발표△24면(피플)-코로나 시국…정계·학계·종교계, 공적역할 고민을-“디지털 치료제, 이르면 내년부터 병원서 사용”-곽재선 KG그룹 회장, 코로나 극복 응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포스코인터내셔널 “의료진 여러분 감사해요”-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25면(오피니언)-스마트기기 연결이 중요한 까닭-‘셧다운’까지 내몰린 공연계△26면(전국)-재택근무시대, 클라우드 플랫폼 선도…국내 넘어 해외로 발 넓힌다-경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서울시, 외국인 주민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일자리 창출-양주 내달 5월 온라인 대입설명회△27면(사회)-코로나 피하려 떠난 캠핑카 여행…급제동 때 사고 위험 커져-가로수 뽑히고, 항공기 결항…태풍 ‘바비’ 오늘까지 영향권-‘패트 충돌’ 민주당, 檢에 반박…“신체접촉 있으나 폭행 아니다”-‘검언유착 첫 재판’ 이동재 전 기자 혐의 부인-현 고1 수능,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응시-법무부, 오늘 檢 중간간부 인사 단행
2020.08.26 I 유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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