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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협의그룹 띄운 韓美, 핵탄도 잠수함도 한반도 배치
- [이데일리 송주오 권오석 기자, 워싱턴 DC=박태진 기자] 한국과 미국이 ‘핵 협의그룹’(NCG)를 신설하고, 미국의 핵탄도 미사일 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 배치키로 했다.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방어권 강화를 요구해 온 한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전술핵 재배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관저에서 열린 친교행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내부를 관람하던 중 블루룸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韓美, NCG 창설…나토 NPG 유사할 듯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할 전망이다. 워싱턴 선언은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강조한 것으로 정상회담 공동성명문과는 별도다.우선 한미 양국은 NCG를 창설하는 데 합의했다. NCG는 핵 전략과 계획 등에 있어 한미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다. 이를 통해 종전보다 강화된 정보공유와 공동실행, 공동기획을 통한 확장억제력 확대를 꾀한다. NCG는 기존에 차관급으로 구성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격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무기 사용 권한은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핵무기 사용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미국 대통령의 권한(sole authority)”이라고 강조했다.이럴 경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계획그룹(NPG)과 유사한 성격을 띄게 될 전망이다. 1966년 설립된 NPG는 프랑스를 제외한 나토 29개 회원국의 국방장관으로 구성됐으며, 핵무기 운용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거나 핵무기 정보와 핵전략 등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기구다. 만장일치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핵무기 사용 여부의 최종 선택은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다른 점도 있다. 미국은 나토 회원국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할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미국은 대안으로 핵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 배치하기로 했다. 미국은 1980년 초 이후 핵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을 한반도에 전개한 적이 없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어긋나는데, 한반도 육상이 아닌 해상에 핵을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은 유지하면서 전술핵 재배치와 비슷한 효과를 거두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한편 미국은 이날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오하이오급 전략원자력추진잠수함인 메인함(SSBN741)의 괌 배치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이 전략원자력추진잠수함(SSBN)의 위치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워싱턴 선언을 통해 강화된 확장억제를 입증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된다.◇美, 1978년 첫 ‘핵우산 제공’ 언급…방위 공약 확장 추세미국은 1978년 ‘핵우산 제공’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핵우산 제공을 받고 있으며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실질적 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방위 공약은 더욱 확장되는 추세다. 지난 2006년 한미 국방부 장관이 만나 ‘확장 억제’를 명문화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2009년에는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 능력 및 미사일방어 능력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 확장억제 강화 논의는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북한이 미사일 고도화를 통해 위협 강도를 높여가고 있어서다. 북한은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는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및 진전된 비핵 능력 등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명시했다.전문가들은 워싱턴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불신이 있었으나, 우리나라를 달래는 식으로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며 “핵무기 자체 개발은 당분간은 불가능하고, 북한의 핵 확산에 대해서 대응 논리로서 핵우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게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실장은 확실한 미국의 안보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사용했을 때 미국이 북한과의 핵 전쟁까지 감수하면서 과연 핵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은 남아있다”며 “‘북한이 한국에 핵을 사용하면 미국이 즉각적으로 같은 유형의 핵무기로 보복한다’는 식의 명문화가 없다면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항공 “올 여름 성수기 피해 가까운 곳으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명, 52%)이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여행 비용이 많이 들어서’ 해당 시기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해당 시기가 여행에 적합한 시기라서(75명, 27%)’ △‘회사·학교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68명, 2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는 67%인 449명이 중·단거리 지역을, 24%(163명)이 국내 지역을 선택했다. 9%(61명)는 장거리 지역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도쿄·오사카 등)이 31% 14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등)이 14% 6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양주(괌·사이판)와 베트남(다낭·하노이·호찌민 등)이 각각 14% 63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이어 국내 여행은 제주도가 77% 125명으로 1위, 장거리 여행에서는 유럽(런던·파리·로마 등)이 57% 36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또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69%인 464명은 ‘3~6일의 단기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변했으며, 10명 중 9명이 여행사와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이밖에 1인당 예상 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국내 여행 30~50만원, 단거리 여행 50~70만원, 중거리 여행 70~100만원, 장거리 여행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평수기에도 주말이나 연차를 활용해 3일 이내의 단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연중내내 틈새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6~8월 출발’ 프로모션..국제선 6만원 대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여름휴가 기간인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경우 △김포~제주 2만6900원 △광주·청주~제주 2만5900원 △대구~제주 2만8900원 △부산~제주 3만7900원 △김포~부산 4만5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인천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 6만9500원, 오사카 7만9800원, 마쓰야마 8만9500원, 도쿄(나리타) 11만98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0만4800원부터다.△동남아 노선은 마닐라·클락 10만6900원, 세부 11만6900원, 보홀 12만6900원, 하노이 11만6900원, 호찌민 12만2300원, 다낭 15만6900원, 냐짱(나트랑) 19만2300원, 코타키나발루 15만7300원, 방콕 14만4300원, 치앙마이 19만4300원, 비엔티안 14만9600원부터 시작한다.△대양주 노선은 괌 16만2800원, 사이판 16만3300원부터 △몽골은 인천~울란바토르 19만200원부터 판매한다.부산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 6만4500원, 오사카 9만5500원, 도쿄(나리타) 13만98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7만9800원부터다. △동남아 노선은 세부 11만1900원, 다낭 18만6900원, 방콕 16만4300원, 싱가포르 14만2600원 △대양주 노선은 괌 13만1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가능하다.제주항공은 이번 JJ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 최대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7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 환전수수료 최대 90% 우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액티비티 상품 구매 시 최대 7%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이밖에 포인트 보상 앱 ‘발로소득’과 함께 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발로소득’ 앱을 통해 제주항공 멤버스위크 이벤트 미션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리프레시포인트 1000P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美·中 핵전쟁 위험 실존…中, 韓·日 미군기지 공격할 수도"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재래식 전쟁이 발발하고, 핵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중국해에서 훈련 중인 미 해군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밀리우스호(사진=AFP)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미·중 경쟁, 실존 위험은 핵전쟁’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중국이 미국의 개입으로 대만 침공에서 패배한다면 공산당이 이에 위협을 느껴 핵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미국이 전면전에 나설 경우 중국이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필리핀, 괌 등의 미군 기지를 우선 공격할 수 있다고 지목했다.WP는 “미국 내 중국 매파들과 일반적인 대중들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않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조차도 (미·중)갈등의 결과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WP는 미국이 대만으로 인한(중국과의) 전쟁에서 중국 선박과 군용기만 공격해서는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군사기지를 타격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는 중국이 일본, 한국, 필리핀, 괌, 하와이와 본토 서부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습하는 것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본토가 공격받을 경우 미국 대통령이 중국 타격을 포함한 전면전을 결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WP는 “만약 미국과 중국이 재래식 전쟁에 들어선다면 핵전쟁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며 “두 열강이 전투에 나서면 적어도 해상에서 전술핵 무기 사용을 피하기 어렵고, 한번 임계점을 넘어서면 핵전쟁 확산은 시간 문제”라고 우려했다. 미국 국방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400기인 중국의 핵탄두는 2035년에는 1500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중국이 명목상 핵무기 선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재래식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핵 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WP는 “미국은 대만을 지원하고 중국을 억제해야 하지만,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는 등 불필요한 도발은 피해야 한다”며 “이는 3차 대전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라는 허구를 유지하는 것은 핵전쟁을 막기 위한 작은 대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롯데호텔, 쏘카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호텔이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객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롯데호텔 제주. (사진=롯데호텔)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호텔은 쏘카의 모든 회원에게 롯데호텔 서울과 제주, 부산, 롯데리조트 속초, 부여, 제주 아트빌라스 등 국내 18개 체인의 상시 제휴 할인가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클럽 VIP와 쏘카 멤버십 ‘패스포트’ 회원은 국내뿐 아니라 롯데호텔 괌, 하노이, 사이공, 아라이리조트 등 4개의 해외 체인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투숙할 때마다 이용 객실 수와 숙박일 수에 따라 롯데호텔 전 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호텔 리워즈 500포인트(5달러 상당)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롯데호텔과 쏘카 협약을 기념한 경품 이벤트 ‘쏘카타고 호캉스가자’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호텔 쏘카 제휴. (사진=롯데호텔)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쏘카 앱 내 ‘쏘카타고 호캉스가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고 싶은 상품을 선택, 클릭하면 자동 응모된다(중복 참여 가능).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숙박권(르살롱 혜택 2인 포함)을 비롯해 L7 강남, 롯데시티호텔 제주 숙박권 및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2인 식사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방법을 제안할 수 있는 협업과 프로모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롯데호텔과 쏘카가 함께 제공하는 혜택으로 더 편리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LX인터내셔널, 올 실적 부진하나 중장기 투자 매력…목표가↓-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올해 영업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부진할 것이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미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3000원으로 ‘하향’하며 중장기 투자대상으로 분류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트레이딩 및 신성장 부문에서 신사업의 실적 반영과 석탄 생산량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이며 니켈광산을 비롯한 친환경 및 신재생 등 성장을 위한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흥국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감소한 4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38.1% 줄어든 1521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트레이딩과 물류, 자원 등 전부문에서 수익성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전분기의 높은 기저효과 및 뉴캐슬탄 판가 하락에 따른 트레이딩, SCFI 지수 급락 등 물류, 호주탄, 인도네시아탄 판가 전분기 대비 각각 35.0%, 14.4% 하락에 따른 자원 등이 주요 요인”이라 진단했다.연간 실적 역시 부진한 흐름이 불가피하다. 흥국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줄어든 15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34.5% 감소한 6327억 원으로 전년비 큰 폭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업황 호조를 이끌었던 인플레이션과 원화 약세가 일단락됐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이 동사 영업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으며 석탄가격과 물류운임지수 등이 실적의 키 포인트로 작용하는데 당분간 약세 흐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석탄가격과 물류운임지수는 올해 상반기 저점을 형성하고 하반기에는 반등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트레이딩 및 신성장, 인도네시아 괌 광산 생산량 23% 증가 등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신전광산 생산량 39%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도 가능하다.
- 티웨이항공, 특가 프로모션 진행..국제선 26개 최저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티웨이항공이 이달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고객 대상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선 26개 노선 대상으로 앱 전용 최저 운임 항공권을 판매한다. 먼저 앱에서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란에 ‘APP’를 입력하면 즉시 일부 운임의 5%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 항공권 예약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할인코드 적용 후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일본 9만1770원~ △대만 9만535원~ △필리핀 7만9000원~ △태국 13만8320원~ △베트남 12만6400원~ △싱가포르 12만8440원~ △괌·사이판 15만9960원~ △시드니 38만3933원부터 판매한다. 인천발 싱가포르, 시드니, 보라카이(칼리보), 대구발 방콕, 다낭, 타이베이 등 일부 노선은 이벤트 운임에도 할인코드 적용이 가능해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괌, 사이판, 보라카이 노선은 5월 31일까지, 그 외 노선은 6월 30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NH농협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탑승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5월 4일부터 7일까지 탑승 항공편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은 앱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전용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알림을 허용해두면 평소 할인, 신규 취항 노선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 알림을 먼저 받아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전용 쿠폰으로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앱 이용을 추천해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