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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리버드 여행객이 찜한 곳은…하나투어, 인기 여행지 발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상반기 중 얼리버드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높은 여행지는 베트남, 일본 오사카, 하와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지역별 인기 여행지 (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올해 1~6월 출발 예정인 하나투어 패키지 예약 현황을 토대로 상반기 인기 여행지 8곳을 선정했다. 동남아, 일본, 미주, 유럽 등 지역별로 예약률 상위를 차지한 여행지 중 동남아 지역 1위는 베트남(39.5%)이었고, 2위는 방콕·파타야(20.5%)였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일본의 경우 가장 예약률이 높은 도시는 오사카(34.1%)였다. 이외에도 중앙아시아에서는 몽골(42.7%), 남태평양은 괌(57.4%), 미주 및 유럽은 하와이(52.7%), 미서부(38.4%), 서유럽(31.9%) 등의 인기가 높았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해당 지역들은 하와이, 괌과 같이 여행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곳은 물론 작년 말부터 입국 절차 완화 영향을 받은 동남아시아, 일본, 몽골 등의 지역들”이라며 “베트남 달랏은 최근 예능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역별 대표 상품으로 △베트남 나트랑·달랏 5일 △방콕·파타야 5일 △일본 오사카·교토·나라·고베 4일 △몽골 4일 △괌 4일 △하와이 6일 및 미서부 9일 △이탈리아 9일 등을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 롯데면세점, 트와이스 팬미팅 개최…日 관광객 500명 유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새해에도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가며 트와이스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이다.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지난 11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면세 쇼핑을 즐기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패밀리 프리미어 with 트와이스’라는 타이틀로 롯데면세점 모델인 트와이스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0월 일본의 무비자 관광 입국 재개 이후, 본격적으로 한일 양국 간 관광객 증가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11월엔 6만2000명, 12월엔 8만4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롯데면세점의 지난 12월 일본인 고객 매출도 전월 대비 약 12% 증가했다.팬미팅은 트와이스의 화려한 무대와 토크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500명의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LDF 오리지널 시리즈’ 4탄 트와이스편 ‘LDF TIMES’를 최초 공개했다. 총 2편으로 구성된 트와이스편은 뮤지컬 영화 형태의 광고 영상이다. 괌에서 진행하는 럭셔리 파티에 초대받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롯데면세점에서 면세 쇼핑을 즐기는 내용이다. 영상의 초반은 흑백무성 영화의 매력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며, 뮤지컬 콘셉트의 후반부에선 트와이스가 노래와 댄스를 선보인다. 16일부터 롯데면세점 공식 SNS채널에서 한국어, 영어, 일어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LDF 오리지널 시리즈’는 롯데면세점이 모델들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딩 캠페인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면세점 모델들이 출연하는 콘텐츠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공개한 스트레이 키즈, 이준호, 에스파 시리즈의 누적 조회 수가 약 45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롯데면세점 또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K콘텐츠과 함께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프, 제주항공 동남아·남태평양 노선 특가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위메프의 종합 여행 플랫폼 W여행레저가 제주항공과 함께 ‘동남아&남태평양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동남아&남태평양 8개(사이판, 괌, 보홀, 클락, 코타키나발루, 나트랑, 하노이, 호찌민)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남태평양 노선(편도 기준·성인)은 △사이판 15만8400원 △괌 20만1600원부터, 동남아 노선은 △필리핀 보홀 13만5000원 △클락 9만90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3만8600원 △베트남 나트랑 14만400원 △하노이 13만3200원 △호찌민 15만7500원부터 판매한다.위탁수하물은 선택 사항으로 여행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예약자에게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위메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인기 노선을 합리적인 가격에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초특가에 원하는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사진=위메프
- 두산에너빌리티, 대형 EPC 매출 증가..영업익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073억원으로 전년대비 27.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40.5% 증가한 15조4433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에너빌리티의 대형 EPC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2021년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 증가 및 자회사 호실적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60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자회사 투자주식, 밥캣 주식수익스왑(PRS) 평가 등 일회성 이벤트 영향”이라면서 “이는 대부분 현금흐름을 동반하지 않는 장부상 금액”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의 지난해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7조5842억원을 달성했다. 1조원 규모 사우디 주단조 공장, 해수담수화 플랜트, 괌 복합화력, 이집트 원전건설 및 장기유지보수 계약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수주 금액이 증가세에 진입했고 원자력 수주 비중 확대로 매출, 영업이익 등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주액은 2020년 4조6000억원, 2021년 6조3000억원, 2022년 7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다. 수주잔고는 2022년 기준 14조 4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262억원 (7.6%) 증가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대비 1조247억원 증가한 약 8조6000억원이다. 신한울 3,4호기·SMR 수주확대, 해외 EPC 프로젝트 및 신재생·성장사업 등 집중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재무구조 개선 지속으로 부채비율이 대폭 줄어들었다. 연결기준으로 128.9%로 전년대비 40.4%포인트 감소했고, 에너빌리티 부문 기준으로는 전년말 보다 52.7%포인트 줄어든 118.9%를 기록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올해 및 중장기 사업전망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성장성·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 신재생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전환과 경쟁력 있는 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남미부터 日·대만까지…전 세계서 中정찰풍선 목격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미국 영공에 침범했다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 사건 이후 전 세계에서 ‘풍선 목격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중남미에선 또 다른 풍선이 발견됐다. 미국은 해당 비행체의 잔해를 수집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4일 중국 ‘정찰 풍선’이 격추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 아래 바다에서 잔해 수집 중인 가운데, 그 위를 미 해안경비대 헬리콥터가 지나가고 있다.(사진=AFP)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타리카, 3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 상공에서 연이어 중국 정찰 풍선이 발견됐다. 같은 날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코스타리카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를 인정하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이 해당 풍선에 대해 기상 관측 등을 위한 민간용으로, 기후 등 영향으로 우발적으로 영공에 진입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고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미국 고위 당국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풍선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포착됐다면서 중국이 정찰 풍선 선단(船團)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중국 정찰 풍선이 미국 해군과 공군 기지가 있는 괌 인근뿐만 아니라 텍사스, 플로리다, 하와이 주변에서도 과거 발견됐다고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도 중국 풍선이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 등 두 차례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일본에선 2020년 6월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2021년 9월 아오모리현에서 유사한 풍선이 발견됐다.블룸버그통신은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으로 집권하면서 지휘구조 개편, 군함, 미사일 비축까지 모든 것을 고도화하는 등 수천억 달러를 쏟아부어 군을 정비했다”면서 “여기에는 우주 근거리 지역에 대한 투자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즉, ‘우주 근거리 지역’ 대부분이 비행기로 관측하기에 너무 높고, 위성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낮아 풍선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격추된 후 추락하는 모습(사진=AFP)미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미국 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 풍선을 파악한 지 1주일 만인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해당 풍선을 격추했다. 미국은 잔해를 분석해 풍선의 구체적인 기능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풍선이 미국이나 동맹국의 기술을 포함하는지 등도 관심사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풍선 잔해를 중국에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아직 바다에 있는 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중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추 작전을 지휘한 미군 북부사령부의 최고지휘관이자 북미방공사령부(NORAD) 사령관인 글렌 밴허크 장군 또한풍선 잔해를 정보 당국과 사법 당국과 공조해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원(RSIS)의 마이클 라스카 교수는 “중국의 ‘정찰 풍선’ 제조를 누가 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미국 관리들이 잔해를 통해 관련 시스템의 데이터나 소프트웨어 코드 등에 접근할 수 있다면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풍선 사건이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중국에 분명히 했고, 중국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했다”면서 “우리는 옳은 일을 했고 양국 간 관계의 악화 혹은 강화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되 소통 유지 등 양국 간 극적인 충돌은 피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한 “적절한 시기가 오면 즉시 격추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나의 생각이었다”며 늑장 대응 논란을 반박했다.
- “‘정찰 풍선’ 사건에 중국 글로벌 스파이 활동 조명”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미국 영공에 침범했다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 사건으로 전 세계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격추된 후 추락하는 모습(사진=AFP)앞서 지난 4일 미국 고위 당국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풍선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포착됐다면서 중국이 정찰 풍선 선단(船團)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중국 정찰 풍선이 미국 해군과 공군 기지가 있는 괌 인근뿐만 아니라 텍사스, 플로리다, 하와이 주변에서도 과거 발견됐다고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미국 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 풍선을 파악했고, 영공 침입 1주일 만인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해당 풍선을 격추했다. 이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들 상공에서도 풍선 추정 물체가 목격됐다. 대만에서도 중국 풍선이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 등 두 차례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5일 대만 중앙기상국 정밍뎬 국장은 풍선이 군사 기지로도 사용되는 타이베이 쑹산 국제공항에서 몇 시간 동안 맴돌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선 2020년 6월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2021년 9월 아오모리현에서 유사한 풍선이 발견됐다.블룸버그통신은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으로 집권하면서 지휘구조 개편, 군함, 미사일 비축까지 모든 것을 고도화하는 등 수천억 달러를 쏟아부어 군을 정비했다”면서 “여기에는 우주 근거리 지역에 대한 투자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즉 ‘우주 근거리 지역’ 대부분이 비행기로 관측하기에 너무 높고, 위성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선을 동원했다는 것이다.미국은 격추된 풍선 잔해를 수집 중이다. 미국은 이를 분석해 풍선의 구체적인 목적과 기능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풍선이 미국이나 동맹국의 기술을 포함하는지 등도 관심사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원(RSIS)의 마이클 라스카 교수는 “‘정찰 풍선’ 제조를 누가 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미국 관리들이 잔해를 통해 관련 시스템의 데이터나 소프트웨어 코드 등에 접근할 수 있다면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추 작전을 지휘한 미군 북부사령부의 최고지휘관이자 북미방공사령부(NORAD) 사령관인 글렌 밴허크 장군은 이날 격추된 풍선 잔해를 정보 당국과 사법 당국과 공조해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ORAD가 과거 미 영공을 침입한 풍선 탐지에 실패했으며, 이후 미 정보 당국을 통해 과거 북미에 접근하거나 북미를 횡단했던 정찰 풍선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미국은 물론 중남미에서 발견된 풍선 역시 자국 비행체에 대해 기상 관측 등에 사용되는 민간용으로, 기후 등 영향으로 우발적으로 미국 영공에 진입했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이 같은 상황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냉정하고 전문적이며 절제된 방식으로 적절히 대처할 것”을 미국에 촉구하고 있다.
- 노랑풍선, 할인에 경품 더한 '2023 허니문 박람회' 개최
- 인도네시아 발리 아야나 짐바란 풀빌라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2023 허니문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허니문 카테고리에 있는 다양한 지역의 신혼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추가 할인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허니문 여행지는 몰디브와 모리셔스, 발리, 유럽, 호주, 괌·사이판, 하와이, 칸쿤 등이다. 박람회 기간 중 신혼여행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캐리어 세트와 토스터기, 국내 호텔과 제주도 렌터카 9% 할인 쿠폰을 준다. BC카드로 300만 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커플)에겐 20만 원을 즉시 환급해주는 할인 이벤트도 한다. 신혼여행지에 따라 추가 할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리조트 숙박권과 와인, 스냅 촬영, 관광지 및 교통 티켓을 받아 볼 수 있다. 동남아와 유럽, 미주, 몰디브, 모리셔스, 호주 등 지역은 베스트 상품 예약자 가운데 31명(커플)을 추첨으로 뽑아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니문 박람회 경품 추첨 및 할인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게시판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라오스 진출…고젝·그랩과 경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라오스 국민기업 엘브이엠씨홀딩스와 제휴해 라오스에 진출한다. 어떤 서비스부터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택시호출 서비스인 고젝이나 그랩 등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미주 지역인 괌에 카카오 T 기술 인프라를 직접 적용하며 한국형 모빌리티 플랫폼 세계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엘브이엠씨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 내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라오스 차량판매 1위, 베트남 상용차 판매 2위 등 동남아 시장 내 높은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앞서 회사는 ‘카카오T 로밍’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간접적으로 진출했다. 이 서비스는 출장가서 ‘카카오T’ 앱을 켜면 현지 택시 호출 서비스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서비스다. 일본의 MoT (구 재팬택시), 동남아 그랩(Grab), 유럽 Bolt(총 32개국 중 스페인, 이탈리아 제외 대부분 국가), Lecab(프랑스 한정), TCA(네덜란드 한정), Liftago(체코 한정), Gett(영국 한정), Cabify(스페인 한정), Taxi Verts(벨기에 한정), itTAXI(이탈리아), 중동 카타르 Careem 등을 이용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카카오T 로밍에 이어 괌, 그리고 라오스 모빌리티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됐다”면서 “연내 라오스 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라오스는 전력을 수출할 정도로 전기에너지가 풍부하지만 대중교통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ICT 기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이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그린모빌리티 실현에 있어서도 주요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로밍을 넘어 기술 인프라의 현지 적용을 통해 한국 모빌리티 플랫폼의 세계화를 이뤄나가고 있다”면서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전세계 주요 모빌리티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리두기 완화에 평일 '틈새여행족' 뜬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 등의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평일 틈이 날 때 일본과 동남아 등 가까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 이른바 ‘틈새여행족’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국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지마켓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팔린 해외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 인원은 지난달보다 84% 증가했고 평일 출발 비중도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출발 비중을 살펴보면 월요일 11%, 화요일 12%, 수요일 14%, 목요일 15% 수준이었다. 금요일 포함 주말에 출발하는 비중은 평균 16%였다. 지마켓은 “주말에 편중되지 않고 시간이 될 때 틈틈이 출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48%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동기간보다 20대 비중은 5%포인트 상승했다. 4050세대는 45%, 60대 이상은 6%였다.비수기와 성수기의 구분도 모호해지고 있다. 비수기로 알려진 3~4월 출발 비중은 26%로, 2019년과 비교하면 4%포인트 늘었다.월별 출발 비중도 고르게 나왔다. 1월이 21%, 2월이 34%, 3월 15%, 4월 11%, 5월 6%, 6월 4%, 7~12월 10%였다. 여행지는 가까운 일본, 동남아권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1~3위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사카 예약 인원은 2배(119%) 증가했고 후쿠오카는 114%, 도쿄는 53% 늘었다. 4~10위까지는 방콕, 다낭, 삿포로, 나트랑, 괌, 타이페이, 호치민 등이었다.
- '계절도, 요일도 상관없다'…G마켓 "올 상반기 틈새여행 대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엔데믹 전환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틈새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계절과 요일 관계 없이 짧은 일정으로 틈틈이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G마켓이 분석한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트렌드.(사진=G마켓)G마켓은 올해 1월 2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 해외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 출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월요일 출발 비중은 11%, 화요일 12%, 수용일 14%, 목요일 15%, 그리고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 출발 비중은 평균 16%로 나타났다. 전체 예약인원은 전월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높은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한 가운데, 주말에 편중되지 않고 시간이 될 때 틈틈이 여행에 나서려는 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비·성수기 구분도 모호해지고 있다. 통상 해외여행 비수기로 알려진 3~4월 출발 비중은 26%로, 2019년과 비교하면 4%포인트 증가했다. 월별 출발 비중도 비교적 고르게 분산돼 1월이 21%, 2월이 34%, 3월 15%, 4월 11%, 5월 6%, 6월 4%, 7~12월 10%였다. 굳이 긴 연휴나 휴가기간이 아니더라도 틈틈이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틈새여행의 특성에 따라 여행지는 가까운 곳을 선호했다. 짧은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동남아시아권이 ‘선호 여행지’ 10위권을 두루 차지했다. 1~3위는 일본 오사카·후쿠오카·도쿄로 나타났으며,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해 오사카 예약 인원은 119%, 후쿠오카는 114%, 도쿄는 53% 크게 늘었다. 이어 4~10위는 태국 방콕·베트남 다낭·일본 삿포로·베트남 나트랑·미국 괌·대만 타이페이·베트남 호치민이 올랐다.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올해 예정된 해외항공 노선 증편 등에 힘입어 해외여행 회복세가 탄력을 받아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주요 여행사, 항공사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차별화된 가격과 혜택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