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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여름 성수기 항공 예매하고 기내 상품사면 괌 여행권 준다
  • 진에어, 여름 성수기 항공 예매하고 기내 상품사면 괌 여행권 준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여름 여행 시즌을 맞이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진에어는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기내 판매 상품(면세품, 음료 및 스낵 상품 등 현장제공상품 제외)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구매 시마다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한 당첨 고객에게는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0월 초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제공되는 무료 왕복 항공권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제휴 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공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진에어는 탑승객 전원에게 유산균 제품, 여행용 화장품 등을 제공하는 기내 이벤트 항공편을 운영한다. 이벤트 항공편은 △여름 성수기(8/5·18~20·19) △추석(9/9~11) 연휴 기간에 매일 5편씩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식기세척기, 토스터기, 커피 머신 등을 제공하는 컬처렐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진에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여행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들에게 즐거운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8.01 I 송승현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 국제선 노선 속속 재개·확대
  • 코로나19 재확산 속 국제선 노선 속속 재개·확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노선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각국의 방역 대책 강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지난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003490)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유럽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장거리 승객 맞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총 2개 노선의 운항을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9월 1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2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장거리 노선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한·중 교류의 핵심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지난 20일 양국의 승인을 받아 전격적으로 운항 재개가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승인 직후 즉각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이스탄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운항도 다시 시작했다. 첫 이스탄불, 바르셀로나행 항공편의 탑승률은 각각 95%, 92%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유럽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파리 노선을 7월 30일부터 주 6회,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8월 1일부터 주 7회, 인천~로마 노선을 8월 14일부터 주 3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089590)도 재운항과 매일 운항 노선을 대폭 늘렸다. 오는 8월부터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8월 한 달간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한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이다.특히 제주항공은 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은 물론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사이판 등과 같은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제주항공은 지난 6월엔 몽골에 신규 취항했고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한다.항공업계는 하늘길을 본격적으로 다시 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320명으로 전주에 비해 1.2배 증가했다.방역당국도 지난 25일부터 검역을 강화했다. 기존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면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면 됐지만 입국 당일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화한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증편을 했거나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방역 대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29 I 손의연 기자
태풍 '송다' 북상…엇갈린 전망 내놓은 韓日 기상청
  • 태풍 '송다' 북상…엇갈린 전망 내놓은 韓日 기상청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북서진 중인 가운데 태풍 경로를 두고 한일 기상청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제5호 태풍 송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기상청은 29일 “제5호 태풍 송다가 28일 오후 9시 괌 북북서쪽 약 11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며 “29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동쪽 740km 해상에서 시속 61㎞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송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이 1000hPa,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18m인 소형급 태풍으로 북상 중이다.송다는 30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동쪽 약 480km 해상을, 31일 오후 3시에는 상하이 북동쪽 약 170km 해상을 통과해 중국 칭다오를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은 현재 태풍이 중국 상하이와 우리나라 제주도 사이의 해역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30일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엔 남해안에도 비가 오며, 31일엔 남부지역 전체로 강수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송다가 우리나라를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기상청은 태풍 송다가 29일 오후 12시 기준 타네가시마 남동쪽 약 340km에서 시속 55km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심기압 1002hPa,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5m다.일본 기상청의 예상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송다 중심 위치 70% 확률 반경에 제주와 전남남서부가 포함된다. 일본 기상청은 30일 오후에는 제주도 서쪽 일부가 태풍 중심 위치에 들어가고 31일 오후에는 전남 서남부 지역이 태풍 중심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풍은 31일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이후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며 무더위와 열대야가 다시 심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태풍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명으로,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강 이름이다.
2022.07.29 I 김민정 기자
태풍 온다지만 '폭염·열대야'의 압승
  • [오늘날씨]태풍 온다지만 '폭염·열대야'의 압승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5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제10호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29일까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새야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는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고,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9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가 그친 이후엔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10호 열대저압부는 24시간내에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98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29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세력을 키운 뒤 30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 내달 1일경 중국 상하이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진 않겠으나 제주와 남해안은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요인으로 30일 오후부터 제주는 30~80mm, 남해안은 밤부터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9일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태풍이 보다 한반도 부근으로 유입되는 30일부터는 제주도에는 바람이 9~16m/s,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다만, 30일 예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2.07.29 I 김경은 기자
태풍 전야에도 '폭염·열대야'의 압승
  • [내일날씨]태풍 전야에도 '폭염·열대야'의 압승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5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제10호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29일까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새야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는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고,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9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가 그친 이후엔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10호 열대저압부는 24시간내에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98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29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세력을 키운 뒤 30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 내달 1일경 중국 상하이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진 않겠으나 제주와 남해안은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요인으로 30일 오후부터 제주는 30~80mm, 남해안은 밤부터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9일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태풍이 보다 한반도 부근으로 유입되는 30일부터는 제주도에는 바람이 9~16m/s,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다만, 30일 예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2.07.28 I 김경은 기자
29일 5호 태풍 ‘송다’ 발달…30일 제주·남해안 호우
  • 29일 5호 태풍 ‘송다’ 발달…30일 제주·남해안 호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0호 열대저압부가 29일께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유입되며 제주와 남해안은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현재로선 내륙은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으나, 오는 30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아침 9시 기준 괌 북서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2hPa, 중심최대 풍속 15m/s로 북서진 중이다. 24시간 내에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29일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날 때 강도를 높인 뒤, 31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일 중국 상해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다. 우리나라는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저압부를 태풍으로 부르고 있다. 이 때 강풍 반경이 260km로 제주가 직접 영향권에 들진 않겠으나 제주 먼바다에는 영향을 받으며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이상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동풍 바람을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형과 상호작용을 해 30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9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제주도 인근 해상, 남해 바깥 먼바다는 높은 물결이 일고, 제주와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겠다. 다만 필리핀 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성 순환(몬순 자이어)의 변동에 따라 이동경로는 변동할 수 있어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29일 추가적인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해상 레저스포츠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추가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28일 10시 30분 현재 제10호 열대저압부 이동경로
2022.07.28 I 김경은 기자
진에어, "여행 휴가는 괌으로"…괌 노선 프로모션 오픈
  • 진에어, "여행 휴가는 괌으로"…괌 노선 프로모션 오픈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내달 12일까지 괌 정부 관광청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이날부터 10월 29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진에어는 가족 단위 여행객 비중이 높은 괌 여행지 특성을 반영해 성인, 소인 구분없이 3인 이상 왕복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1인당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인 이하의 경우에도 1인당 4만원씩 할인이 적용된다. 이벤트 참여는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모션 코드를 항공권 결제 시 해당 입력창에 기입하면 된다. 또한 부산-괌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는 김해 워터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진에어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을 여행 편의성이 높은 오전 시간대 운항 스케줄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은 매일 인천공항에서 09시 30분에 출발해 괌에 14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괌 노선은 지난 22일부터 주 7회로 확대해 매일 오전 8시에 김해공항을 출발한다.진에어 관계자는 “괌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계관광여행협회(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 제도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이다”며 “괌 정부 관광청과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보다 많은 혜택과 함께 괌 여행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2.07.27 I 송승현 기자
6월에 1만 6천명 방문, ‘괌’으로 한국인 여행객 몰리는 이유는?
  • 6월에 1만 6천명 방문, ‘괌’으로 한국인 여행객 몰리는 이유는?
  • 괌 투몬 전경(사진=괌정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괌이 한국인 여행객에게 해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다를 기록했을 정도다.26일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6월 한 달간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1만 629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173명)보다 94배 늘어난 수치다.실제로 괌 한국인 여행객 수는 올해 초부터 급격히 늘어났다. 4월 3239명, 5월 9947명에 이어 6월에는 1만명을 넘어선 숫자로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2022년 괌 한국인 여행객수 증가 추이(자료=괌정부관광청)괌정부관광청은 간편한 입국 절차는 물론 괌 안전 인증 마크, 세계여행관광협회 안전여행 스탬프 제도 도입 등 안전한 여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한국인 여행객을 사로잡은 이유로 분석했다.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괌의 입국 절차는 간소화되었지만, 여전히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꾸준한 방역 관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괌정부관광청은 최근 ‘2022 하반기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업계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원책을 통해 각 항공사와 여행사에 2022년 7월말부터 9월까지 가용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원책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MICE 지원 정책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강화된 MICE 프로그램은 7월 1일 이후 출발 그룹 모두에 적용되며 인원수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원된다. 50명 이상의 그룹에는 에코백, 가이드북 등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고, 200명 이상의 그룹에는 MICE 기획사에 인당 1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300명 이상인 그룹에는 괌 차모로 전통 공연 및 PCO 대상 3000달러의 인센티브, 500명 이상인 그룹에는 PCO 대상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한다.한편, 괌은 지난달 12일부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규정에 따라 괌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2.07.26 I 강경록 기자
제주항공, 8월 일본·동남아·괌 등 1004회 운항…"정상화 속도"
  • 제주항공, 8월 일본·동남아·괌 등 1004회 운항…"정상화 속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재운항 및 매일 운항 노선을 대폭 늘리며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제주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8월 한 달간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다.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사이판 등 대표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노선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동남아 노선이 654회로 가장 많고,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이 160회, 일본 노선 140회, 지난 6월 신규 취항한 몽골 노선 34회, 중국 노선 10회 순이다. 인천~호찌민 노선을 비롯해 무안~방콕/다낭 등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시작한다.또 제주항공은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한다.비슈케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하는 도시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비행거리는 약 5200㎞, 운항시간은 약 7시간 정도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가운데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약 4700㎞) 보다 더 길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는 등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5 I 손의연 기자
동서발전, 괌 우쿠두 198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
  • 동서발전, 괌 우쿠두 198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미국 괌 데데도에서 우쿠두 198MW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동서발전)착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현빈 한국전력 부사장, 임광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 테레스 테를라제 괌 의회의장, 존 베나벤테 괌 전력청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는 노후 유류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괌 전력청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동서발전과 한국전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한 미국 내 최초의 화력발전사업이다.준공은 2024년 10월 예정되어 있으며 괌 전력 생산의 40%를 공급하는 기저부하 발전소로 괌 전력청에 25년간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소 건설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해 국내기업의 미국 발전시장 진출도 기대된다.또 동서발전은 국내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의 대주단 참여를 이끌어내 국내 금융기관 주도로 PF를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은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며 “동서발전의 건설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발전소를 적기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7.20 I 강신우 기자
한전, 美전략요충지 괌 전력 절반 이상 맡는다
  • 한전, 美전략요충지 괌 전력 절반 이상 맡는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전력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해·공군의 전략적 허브인 괌 전체 전력설비 용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한다. (사진=한국전력)20일 한전은 미국 괌에서 60MW급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 준공식과 198MW급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괌 주지사, 의회의장, 전력청장, 시장, 주괌 미해군 부사령관 등 괌 주요인사 와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성곤 삼성물산 본부장, 임광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과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은 한전이 미국에서 국제경쟁 입찰로 수주한 최초의 태양광, 화력 IPP 사업이다. 특히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의 경우 사업수주부터 금융종결, 건설, 준공까지 달성한 최초의 해외 그린필드 태양광 사업이다.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은 2017년 6월 괌 전력청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한 이후 2020년 5월에 착공해 만 25개월간의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은 2019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후 지난 5월말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착공지시서가 발급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고 있고 25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설치된다. 한전은 이들 사업을 통해 최대주주로서 25년간의 사업운영으로 약 3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EPC업체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권이 하나가 돼 만들어낸 성과”라며 “괌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글로벌 발전 사업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0 I 강신우 기자
해외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
  • 해외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고환율의 역습②]
  • [이데일리 백주아 강경록 기자] 11년째 아이스하키 동호회 활동중인 조현진(43)씨는 장비 구매를 앞두고 고민이다. 최근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서다. 국내에서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이 비쌌지만 오히려 배송비와 환율차이,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게 10% 가량 저렴해졌다. 그는 “북미지역이 원조인 종목이라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 국내보다 30~40% 저렴했다”며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싸진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해외직구족과 해외여행 준비객들이 소비를 주저하고 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직구 비용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도 여행경비가 추가로 소요되서다.주요 국가별 해외 직구 증감율[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Q 해외직구액 1.3조…전분기比 1.1%↓달러강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올해 들면서 해외직구 수요가 줄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구매액은 전년대비 26.4% 늘어나 5조1150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올해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면서 해외직구 규모는 감소했다. 지난 1분기 해외직구 구매액은 1조371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873억원)대비 1.1% 감소했다. 전분기(1조5091억원)보다는 9.1%나 줄었다.실제로 올해 상반기 BC카드 고객의 해외직구 결제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해외직구족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시장의 감소가 18.3%로 가장 컸으며 △중국(-14.8%) △독일(-3.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화가치 하락으로 일본 직구 결제건수는 같은 기간 21.3% 늘어났다.해외직구 구매대행사업을 하는 이 모(38)씨도 강달러 현상에 걱정만 쌓여간다. 아령 등 피트니스 용품 및 의류를 수입·판매하는 이씨는 달러 강세로 손해보고 장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3개월 전 계약한 대금 잔금을 치르려고 보니 환율이 100원 가량 올라서다. 이씨는 “수지 타산이 맞지 않지만 장사는 계속 해야 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잔금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해외직구 공략에 힘을 쏟던 이커머스 업계도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붙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한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해외 직구 프로모션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SK텔레콤(017670)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로 구매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롯데온도 매달 9~11일 해외 직구 상품을 판매하는 ‘직구온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 기간중 식품, 뷰티, 명품 등 해외 직구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한다.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직구 서비스로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경비 증가로 해외여행 망설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던 바캉스족도 고민이 깊어지기는 마찬가지다. 환율 차이를 감안하면 여행경비가 크게 늘어서다.8월에 괌 여행을 계획 중인 윤 모(40)씨는 “아내와 둘이 항공·숙박 등을 포함해 400만원의 예산을 잡았다”며 “최근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 여행경비를 늘리거나 현지에서 지출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여행업계는 단기적은 영향은 미미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해외여행 수요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국내 항공료는 19.5%, 국제항공료는 21.4%, 국내단체여행비는 31.4% 올랐다. 특히 해외항공권은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해 2~3배 오른 상황이다.특히 개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홍보부장은 “2년 만에 하늘길이 열리며 여행심리가 무르익고 있다”면서도 “강달러 현상에 따른 경비부담 증가로 해외여행을 주저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다만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더라도 당장 여행업계에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단체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는 상품 구성이나 모객에 있어 일정 기간 고정환율제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달러가치가 크게 올랐지만 월 단위로 고정환율제를 쓰고 있어 당장 상품가격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재로선 높은 항공요금이나 유류할증료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육현우 모두투어 부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다만 과거 금융위기 때처럼 극단적인 환율 폭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미주 노선은 대부분이 신혼여행 고객들이라 예약이 계속 늘고 있다”며 “여행상품의 규모를 축소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항공 좌석 확보와 판촉 프로모션 등에 집중하며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20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중 힘합쳐 ‘동북아 할리우드’ 만들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중 힘합쳐 ‘동북아 할리우드’ 만들자-“딸, 한국 들어오면 안될까”…고환율 시대, 기러기 부모의 한숨-한미 “필요시 외화유동성 공급”…한국, 러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은행도 부동산·코인 진출 가능해진다-[사설]국회 민생특위 구성, 민생우선 정치 실천 출발점 돼야 -[사설]일몰 규제 폐지율 2.9%…철폐·완화 약속 다 어디 갔나△종합-본점 이전에 대우조선 파업까지…姜의 고심-반도체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관련 고교·대학 정원 5700명 증원△옐런 美재무장관 방한-인플레·공급망·환율 불안…복합 위기에 전략적 경제협력 필요성 공감-“경제학 분야 여성 인재들, 유리천장 깨길 바란다”-LG화학, 북미 배터리 소재 등 공급망에 3년간 14.4조원 투자△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은행도 배달·통신업 가능해지나…“업무범위·자회사 투자 제한 개선”-금융위 “대체거래소 도입해 경쟁 촉진”-핀테크 업계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 재논의 필요”△고환율의 역습…강달러가 바꾼 일상-해외 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올 19조 팔아치운 外人…고점서 물린 개미만 패닉-美 유학생들, 불법알바 뛰고 학비 싼 서부로 이동△한중우호포럼-메타버스·NFT로 문화교류 확대…막힌 관계 풀리면 투자기회 열릴 것-경기 침체 파고 함께 넘을 파트너…새로운 30년 준비하자-뜻 같이하는 양국 뗄 수 없어…공급망 더 긴밀하게 연결해야-정재계·학계 인사 200여명 참석…남경주·최정원 갈라쇼△종합-3高·긴축 앞에 애플도 고용 축소…국내 4대 그룹 투자계획 다시 짠다-尹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임박-충분한 소통 없이 지분 내놓자…노조, 공짜주식 준대도 마다해△신용등급 K자 양극화-신용도 오른 56곳 중 39곳이 A급…잘나가던 기업만 더 잘나갔다-철강·해운 웃고, 화학·자동차부품 울고-상반기는 버텼지만…돌줄 마르는 하반기, 줄줄이 등급 하향△정치-“탈북어민 제물로 바쳐” vs “대통령실 썩은 내 진동”…여야 ‘말폭탄’ 난타전-이재명 당대표 되면 ‘분당’될 수도 -박진 “尹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 의지 日에 전달”-‘의혹’ 이준석 6개월, ‘유죄’ 김성태 3개월…與 윤리위 논란-확진자 7만명 넘었는데…복지부장관 아직 물색 중△경제-첫 직장잡기 점점 어려워지는데-신입에도 직무경험 따지는 회사-한전, 2분기에도 5.4조원 ‘역대급 적자’ 전망-공정위, 아파트 입찰 담합업체 10곳에 과징금△글로벌-글로벌 채권 가치, 상반기 ‘2경2400조원’ 감소…32년 만에 최대폭-“시진핑, 11월 유럽 정상들과 베이징서 만남 추진”-美 펠로시, 내달 대만 방문설…中 “주권 훼손, 대응할 것”-유로존, 6월 물가 상승률 8.6%…내일 ECB 기준금리 인상 ‘촉각’-러 가스프롬 “유럽 공급 중단은 불가항력”-美 지원 반도체 기업, 中에 공장 못 짓나…법안 통과 가능성 커△산업-제2도약 나선 금호석화 ‘3세 경영’ 속도…박준경 사내이사 선임 추진-LS일렉트릭 ‘스마트 전력 솔루션’ 동남아 공략-현대차 ‘하늘 나는 자동차’, 롤스로이스와 손잡았다-‘가장 작고 가벼운’ 레이저 프로젝터로 세계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오를 것△소비자생활·ICT-무신사, 日·동남아서 풀필먼트 사업 본격화-일회용컵 보증금 제도…“현장 목소리 반영해야”-“콘텐츠 사용료는 고정비…연내 합의안 나올 것”-AW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겨냥…韓 기업과 제휴 강화”△증권-반도체 전망 11%↓…2300선 박스피 갇히나-대우조선, 파업 이후 10% 추락…勞에 멍든 투심-스튜디오드래곤 역대급 실적에도 증권사들이 목표주가 내리는 이유△증권-강달러에 기업가치 할인…글로벌PEF ‘콧노래’-사명세탁에 수상한 신사업…‘에디슨이노’ 재기 가능할까-20조 몰린 성일하이텍…얼어붙은 IPO시장 ‘활기’-유일한 플러스 수익 대체투자마저 불안…기관들 발동동△부동산-‘영끌족’ 몰린 도봉·강북…열에 두 집, 1년 만에 집 팔았다-외지인 거래비중 43%…껑충 뛴 인천 집값, 빅스텝에 흔들-상업지역 어디든 ‘일조권’ 보장…분쟁 줄어들까-비핵심사업 민간으로…LH ‘비상경영체제’ 돌입△엔터테인먼트-장애·약자에 대한 시선 고민…재미 넘어 울림주는 K콘텐츠-서머퀸만 있나? 밴드도 있다!-‘방과후 설렘’ 시즌2 오디션…글로벌 연습생 1000여명 몰려△Book-임윤찬이 쏘아올린 ‘고전의 역주행’-억울한 호소들이 기댈 곳은 ‘인권의 마음’-조선의 중인·향리는 어떻게 특권층이 됐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체질 개선…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만들 것-“산단 조성→기업 유치→고용 창출…선순환 구조 만들겠다”△오피니언-[목멱칼럼]‘가고 싶은 군대’ 되려면-[기자수첩]원전이 탄소중립 만능 열쇠인가-[데스크의 눈]한국은 지금 ‘심리적 내전’ 상태-[e갤러리] 이여름 ‘아이스크림 속 인생’△피플-짝발·단신 극복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5년 공석’ 북한인권대사에 이신화 고려대 정외과 교수-한국인 자폐 가족 연구로 새로운 ‘자폐 유전변이’ 찾아-정재호 주중대사 “안정적 한중관계 유지에 최선”-박정식 前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로-HDC현산 각자대표 최익훈·김회언 선임-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수상-효성, 마포구에 쌀 500포대 기부-한라그룹, 안양시 거주 취약계층 돕기△사회-평일엔 도시락 싸서 따릉이 타고 출근…주말엔 박물관서 알뜰 데이트-“日서 걷은 헌금, 가평군에 ‘대리석 궁궐’ 짓는 데 쓰여”-‘동남아 3대 마약왕’ 마지막 수배자, 3년 만에 잡았다-尹의 ‘8·15 대사면’ 시동…이명박·이재용 포함될까-대형마트, 장애인용 휠체어 쇼핑카트 비치해야
2022.07.19 I 박정수 기자
'나쁜 원低'의 늪…기업들, 경영전략 전면수정·투자계획 재검토
  • '나쁜 원低'의 늪…기업들, 경영전략 전면수정·투자계획 재검토
  • [이데일리 이준기 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넉 달 새 작년 대비 무려 1조원 이상의 외화평가손실을 봤다. 작년 이맘때 1150원대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항공업계는 유류비와 리스비, 영공 통과료 등이 달러 결제로 이뤄지는 탓에 환율 변동에 가장 민감하다. 업계 관계자는 “하와이·괌·사이판 등으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환율 상승에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간 연간 영업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는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LG전자(066570)는 매달 경영계획과 전략 방향을 전면 수정하느라 정신이 없다. 올해 집행하려던 투자 방침도 더 뜯어보기로 방향을 틀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예상치 못한 고환율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애초 LG전자는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 1160원, 하반기 1170원’이라는 지난해 말 씽크탱크인 LG경영연구원의 전망을 보고받고 올 경영계획을 짰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뿐만 아니라 10대 기업 대부분이 환율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고 경영계획을 바꾸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년여만에 1320원대로 치솟으면서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소위 ‘나쁜 원저(低)’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원저=수출 호조’라는 공식은 깨진 지 오래다. 원자재를 들여와 완제품을 파는 식으로 우리 수출 구조가 바뀌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 및 그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에 경기침체 공포가 엄습하면서 수출 증가 자체를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일각에선 원자재값 폭등에 원저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수출을 많이 할수록 흑자 폭이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힌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강(强) 달러로 인해 우리 기업은 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처지”라며 “여기에 엔저가 워낙 심하다 보니 일본과 경쟁하는 주력산업 역시 수출 동력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고 짚었다.이렇다 보니 올해 새 정부 출범 이후 향후 5년간 1055조원의 ‘통 큰’ 투자를 예고했던 10대 기업들도 투자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당초 올 하반기 예정했던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투자 계획 시점을 미루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13일 제주포럼에서 “경기침체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 지연이 이뤄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최근 가진 첫 사장단회의에서 투자 계획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픽=김일환 기자)항공업계는 물론 각각 나프타(납사)·철광석 등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철강 업계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분으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지자 비상경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흑자 폭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보게 되면 기업은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입 단가를 락인(잠금)하는 선도 계약이나 선물 계약을 통해 환율을 고정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경묵 교수는 “달러 강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비자에게 가격을 충분히 전가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에 “통화스와프는 환율 상승의 제동 역할은 물론 위기에 버틸 수 있었던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한·미,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07.18 I 이준기 기자
GS건설 자이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여름휴가 이벤트 진행
  • GS건설 자이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여름휴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아파트브랜드인 자이(Xi)가 만드는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신규구독자를 위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GS건설은 건설사 최초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인 비욘드 아파트먼트(BEYOND APARTMEN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괌정부관광청과 콜라보 이벤트 ‘괌 여행 떠나볼 괌?’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8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비욘드 아파트먼트 웹진 이벤트 코너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하면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신규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3박 4일 괌 가족여행 바우처(4인 가족, 항공+숙박권), 1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제공한다.뉴스레터 구독 이벤트 기간 중 인스타그램 비욘드 아파트먼트에서도 2회에 걸쳐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비욘드 아파트먼트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만든 웹매거진으로 2021년 1월 창간했고, 이달 구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 웹진은 자이에 거주 중인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자이를 만드는 전문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터뷰, 자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에디션, 글로벌 주거 문화의 변화를 다루는 인포그래픽, 오감으로 느끼는 자이를 표현한 센스, 입주민들의 행복한 자이안 라이프를 기록한 테이스트 등의 코너로 이뤄진다. 비욘드 아파트먼트 인터뷰나 테이스트 코너에 출연하고 싶은 자이 아파트 입주민은 비욘드 아파트먼트 대표 메일을 통해 자신만의 자이안 라이프에 대한 간단한 사연과 사진을 보내면 된다. 출연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공간이 더욱 확대돼 기쁘다”라며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아파트먼트의 비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파트먼트 너머의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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