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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전략요충지 괌 전력 절반 이상 맡는다
  • 한전, 美전략요충지 괌 전력 절반 이상 맡는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전력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해·공군의 전략적 허브인 괌 전체 전력설비 용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한다. (사진=한국전력)20일 한전은 미국 괌에서 60MW급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 준공식과 198MW급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괌 주지사, 의회의장, 전력청장, 시장, 주괌 미해군 부사령관 등 괌 주요인사 와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성곤 삼성물산 본부장, 임광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과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은 한전이 미국에서 국제경쟁 입찰로 수주한 최초의 태양광, 화력 IPP 사업이다. 특히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의 경우 사업수주부터 금융종결, 건설, 준공까지 달성한 최초의 해외 그린필드 태양광 사업이다.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은 2017년 6월 괌 전력청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한 이후 2020년 5월에 착공해 만 25개월간의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은 2019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후 지난 5월말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착공지시서가 발급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고 있고 25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설치된다. 한전은 이들 사업을 통해 최대주주로서 25년간의 사업운영으로 약 3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EPC업체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권이 하나가 돼 만들어낸 성과”라며 “괌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글로벌 발전 사업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0 I 강신우 기자
해외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
  • 해외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고환율의 역습②]
  • [이데일리 백주아 강경록 기자] 11년째 아이스하키 동호회 활동중인 조현진(43)씨는 장비 구매를 앞두고 고민이다. 최근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서다. 국내에서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이 비쌌지만 오히려 배송비와 환율차이,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게 10% 가량 저렴해졌다. 그는 “북미지역이 원조인 종목이라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 국내보다 30~40% 저렴했다”며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싸진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해외직구족과 해외여행 준비객들이 소비를 주저하고 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직구 비용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도 여행경비가 추가로 소요되서다.주요 국가별 해외 직구 증감율[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Q 해외직구액 1.3조…전분기比 1.1%↓달러강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올해 들면서 해외직구 수요가 줄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구매액은 전년대비 26.4% 늘어나 5조1150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올해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면서 해외직구 규모는 감소했다. 지난 1분기 해외직구 구매액은 1조371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873억원)대비 1.1% 감소했다. 전분기(1조5091억원)보다는 9.1%나 줄었다.실제로 올해 상반기 BC카드 고객의 해외직구 결제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해외직구족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시장의 감소가 18.3%로 가장 컸으며 △중국(-14.8%) △독일(-3.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화가치 하락으로 일본 직구 결제건수는 같은 기간 21.3% 늘어났다.해외직구 구매대행사업을 하는 이 모(38)씨도 강달러 현상에 걱정만 쌓여간다. 아령 등 피트니스 용품 및 의류를 수입·판매하는 이씨는 달러 강세로 손해보고 장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3개월 전 계약한 대금 잔금을 치르려고 보니 환율이 100원 가량 올라서다. 이씨는 “수지 타산이 맞지 않지만 장사는 계속 해야 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잔금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해외직구 공략에 힘을 쏟던 이커머스 업계도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붙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한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해외 직구 프로모션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SK텔레콤(017670)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로 구매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롯데온도 매달 9~11일 해외 직구 상품을 판매하는 ‘직구온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 기간중 식품, 뷰티, 명품 등 해외 직구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한다.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직구 서비스로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경비 증가로 해외여행 망설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던 바캉스족도 고민이 깊어지기는 마찬가지다. 환율 차이를 감안하면 여행경비가 크게 늘어서다.8월에 괌 여행을 계획 중인 윤 모(40)씨는 “아내와 둘이 항공·숙박 등을 포함해 400만원의 예산을 잡았다”며 “최근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 여행경비를 늘리거나 현지에서 지출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여행업계는 단기적은 영향은 미미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해외여행 수요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국내 항공료는 19.5%, 국제항공료는 21.4%, 국내단체여행비는 31.4% 올랐다. 특히 해외항공권은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해 2~3배 오른 상황이다.특히 개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홍보부장은 “2년 만에 하늘길이 열리며 여행심리가 무르익고 있다”면서도 “강달러 현상에 따른 경비부담 증가로 해외여행을 주저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다만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더라도 당장 여행업계에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단체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는 상품 구성이나 모객에 있어 일정 기간 고정환율제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달러가치가 크게 올랐지만 월 단위로 고정환율제를 쓰고 있어 당장 상품가격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재로선 높은 항공요금이나 유류할증료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육현우 모두투어 부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다만 과거 금융위기 때처럼 극단적인 환율 폭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미주 노선은 대부분이 신혼여행 고객들이라 예약이 계속 늘고 있다”며 “여행상품의 규모를 축소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항공 좌석 확보와 판촉 프로모션 등에 집중하며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20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중 힘합쳐 ‘동북아 할리우드’ 만들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중 힘합쳐 ‘동북아 할리우드’ 만들자-“딸, 한국 들어오면 안될까”…고환율 시대, 기러기 부모의 한숨-한미 “필요시 외화유동성 공급”…한국, 러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은행도 부동산·코인 진출 가능해진다-[사설]국회 민생특위 구성, 민생우선 정치 실천 출발점 돼야 -[사설]일몰 규제 폐지율 2.9%…철폐·완화 약속 다 어디 갔나△종합-본점 이전에 대우조선 파업까지…姜의 고심-반도체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관련 고교·대학 정원 5700명 증원△옐런 美재무장관 방한-인플레·공급망·환율 불안…복합 위기에 전략적 경제협력 필요성 공감-“경제학 분야 여성 인재들, 유리천장 깨길 바란다”-LG화학, 북미 배터리 소재 등 공급망에 3년간 14.4조원 투자△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은행도 배달·통신업 가능해지나…“업무범위·자회사 투자 제한 개선”-금융위 “대체거래소 도입해 경쟁 촉진”-핀테크 업계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 재논의 필요”△고환율의 역습…강달러가 바꾼 일상-해외 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올 19조 팔아치운 外人…고점서 물린 개미만 패닉-美 유학생들, 불법알바 뛰고 학비 싼 서부로 이동△한중우호포럼-메타버스·NFT로 문화교류 확대…막힌 관계 풀리면 투자기회 열릴 것-경기 침체 파고 함께 넘을 파트너…새로운 30년 준비하자-뜻 같이하는 양국 뗄 수 없어…공급망 더 긴밀하게 연결해야-정재계·학계 인사 200여명 참석…남경주·최정원 갈라쇼△종합-3高·긴축 앞에 애플도 고용 축소…국내 4대 그룹 투자계획 다시 짠다-尹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임박-충분한 소통 없이 지분 내놓자…노조, 공짜주식 준대도 마다해△신용등급 K자 양극화-신용도 오른 56곳 중 39곳이 A급…잘나가던 기업만 더 잘나갔다-철강·해운 웃고, 화학·자동차부품 울고-상반기는 버텼지만…돌줄 마르는 하반기, 줄줄이 등급 하향△정치-“탈북어민 제물로 바쳐” vs “대통령실 썩은 내 진동”…여야 ‘말폭탄’ 난타전-이재명 당대표 되면 ‘분당’될 수도 -박진 “尹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 의지 日에 전달”-‘의혹’ 이준석 6개월, ‘유죄’ 김성태 3개월…與 윤리위 논란-확진자 7만명 넘었는데…복지부장관 아직 물색 중△경제-첫 직장잡기 점점 어려워지는데-신입에도 직무경험 따지는 회사-한전, 2분기에도 5.4조원 ‘역대급 적자’ 전망-공정위, 아파트 입찰 담합업체 10곳에 과징금△글로벌-글로벌 채권 가치, 상반기 ‘2경2400조원’ 감소…32년 만에 최대폭-“시진핑, 11월 유럽 정상들과 베이징서 만남 추진”-美 펠로시, 내달 대만 방문설…中 “주권 훼손, 대응할 것”-유로존, 6월 물가 상승률 8.6%…내일 ECB 기준금리 인상 ‘촉각’-러 가스프롬 “유럽 공급 중단은 불가항력”-美 지원 반도체 기업, 中에 공장 못 짓나…법안 통과 가능성 커△산업-제2도약 나선 금호석화 ‘3세 경영’ 속도…박준경 사내이사 선임 추진-LS일렉트릭 ‘스마트 전력 솔루션’ 동남아 공략-현대차 ‘하늘 나는 자동차’, 롤스로이스와 손잡았다-‘가장 작고 가벼운’ 레이저 프로젝터로 세계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오를 것△소비자생활·ICT-무신사, 日·동남아서 풀필먼트 사업 본격화-일회용컵 보증금 제도…“현장 목소리 반영해야”-“콘텐츠 사용료는 고정비…연내 합의안 나올 것”-AW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겨냥…韓 기업과 제휴 강화”△증권-반도체 전망 11%↓…2300선 박스피 갇히나-대우조선, 파업 이후 10% 추락…勞에 멍든 투심-스튜디오드래곤 역대급 실적에도 증권사들이 목표주가 내리는 이유△증권-강달러에 기업가치 할인…글로벌PEF ‘콧노래’-사명세탁에 수상한 신사업…‘에디슨이노’ 재기 가능할까-20조 몰린 성일하이텍…얼어붙은 IPO시장 ‘활기’-유일한 플러스 수익 대체투자마저 불안…기관들 발동동△부동산-‘영끌족’ 몰린 도봉·강북…열에 두 집, 1년 만에 집 팔았다-외지인 거래비중 43%…껑충 뛴 인천 집값, 빅스텝에 흔들-상업지역 어디든 ‘일조권’ 보장…분쟁 줄어들까-비핵심사업 민간으로…LH ‘비상경영체제’ 돌입△엔터테인먼트-장애·약자에 대한 시선 고민…재미 넘어 울림주는 K콘텐츠-서머퀸만 있나? 밴드도 있다!-‘방과후 설렘’ 시즌2 오디션…글로벌 연습생 1000여명 몰려△Book-임윤찬이 쏘아올린 ‘고전의 역주행’-억울한 호소들이 기댈 곳은 ‘인권의 마음’-조선의 중인·향리는 어떻게 특권층이 됐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체질 개선…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만들 것-“산단 조성→기업 유치→고용 창출…선순환 구조 만들겠다”△오피니언-[목멱칼럼]‘가고 싶은 군대’ 되려면-[기자수첩]원전이 탄소중립 만능 열쇠인가-[데스크의 눈]한국은 지금 ‘심리적 내전’ 상태-[e갤러리] 이여름 ‘아이스크림 속 인생’△피플-짝발·단신 극복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5년 공석’ 북한인권대사에 이신화 고려대 정외과 교수-한국인 자폐 가족 연구로 새로운 ‘자폐 유전변이’ 찾아-정재호 주중대사 “안정적 한중관계 유지에 최선”-박정식 前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로-HDC현산 각자대표 최익훈·김회언 선임-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수상-효성, 마포구에 쌀 500포대 기부-한라그룹, 안양시 거주 취약계층 돕기△사회-평일엔 도시락 싸서 따릉이 타고 출근…주말엔 박물관서 알뜰 데이트-“日서 걷은 헌금, 가평군에 ‘대리석 궁궐’ 짓는 데 쓰여”-‘동남아 3대 마약왕’ 마지막 수배자, 3년 만에 잡았다-尹의 ‘8·15 대사면’ 시동…이명박·이재용 포함될까-대형마트, 장애인용 휠체어 쇼핑카트 비치해야
2022.07.19 I 박정수 기자
'나쁜 원低'의 늪…기업들, 경영전략 전면수정·투자계획 재검토
  • '나쁜 원低'의 늪…기업들, 경영전략 전면수정·투자계획 재검토
  • [이데일리 이준기 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넉 달 새 작년 대비 무려 1조원 이상의 외화평가손실을 봤다. 작년 이맘때 1150원대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항공업계는 유류비와 리스비, 영공 통과료 등이 달러 결제로 이뤄지는 탓에 환율 변동에 가장 민감하다. 업계 관계자는 “하와이·괌·사이판 등으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환율 상승에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간 연간 영업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는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LG전자(066570)는 매달 경영계획과 전략 방향을 전면 수정하느라 정신이 없다. 올해 집행하려던 투자 방침도 더 뜯어보기로 방향을 틀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예상치 못한 고환율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애초 LG전자는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 1160원, 하반기 1170원’이라는 지난해 말 씽크탱크인 LG경영연구원의 전망을 보고받고 올 경영계획을 짰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뿐만 아니라 10대 기업 대부분이 환율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고 경영계획을 바꾸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년여만에 1320원대로 치솟으면서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소위 ‘나쁜 원저(低)’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원저=수출 호조’라는 공식은 깨진 지 오래다. 원자재를 들여와 완제품을 파는 식으로 우리 수출 구조가 바뀌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 및 그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에 경기침체 공포가 엄습하면서 수출 증가 자체를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일각에선 원자재값 폭등에 원저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수출을 많이 할수록 흑자 폭이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힌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강(强) 달러로 인해 우리 기업은 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처지”라며 “여기에 엔저가 워낙 심하다 보니 일본과 경쟁하는 주력산업 역시 수출 동력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고 짚었다.이렇다 보니 올해 새 정부 출범 이후 향후 5년간 1055조원의 ‘통 큰’ 투자를 예고했던 10대 기업들도 투자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당초 올 하반기 예정했던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투자 계획 시점을 미루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13일 제주포럼에서 “경기침체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 지연이 이뤄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최근 가진 첫 사장단회의에서 투자 계획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픽=김일환 기자)항공업계는 물론 각각 나프타(납사)·철광석 등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철강 업계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분으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지자 비상경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흑자 폭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보게 되면 기업은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입 단가를 락인(잠금)하는 선도 계약이나 선물 계약을 통해 환율을 고정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경묵 교수는 “달러 강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비자에게 가격을 충분히 전가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에 “통화스와프는 환율 상승의 제동 역할은 물론 위기에 버틸 수 있었던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한·미,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07.18 I 이준기 기자
GS건설 자이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여름휴가 이벤트 진행
  • GS건설 자이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여름휴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아파트브랜드인 자이(Xi)가 만드는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신규구독자를 위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GS건설은 건설사 최초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인 비욘드 아파트먼트(BEYOND APARTMEN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괌정부관광청과 콜라보 이벤트 ‘괌 여행 떠나볼 괌?’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8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비욘드 아파트먼트 웹진 이벤트 코너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하면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신규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3박 4일 괌 가족여행 바우처(4인 가족, 항공+숙박권), 1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제공한다.뉴스레터 구독 이벤트 기간 중 인스타그램 비욘드 아파트먼트에서도 2회에 걸쳐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비욘드 아파트먼트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만든 웹매거진으로 2021년 1월 창간했고, 이달 구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 웹진은 자이에 거주 중인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자이를 만드는 전문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터뷰, 자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에디션, 글로벌 주거 문화의 변화를 다루는 인포그래픽, 오감으로 느끼는 자이를 표현한 센스, 입주민들의 행복한 자이안 라이프를 기록한 테이스트 등의 코너로 이뤄진다. 비욘드 아파트먼트 인터뷰나 테이스트 코너에 출연하고 싶은 자이 아파트 입주민은 비욘드 아파트먼트 대표 메일을 통해 자신만의 자이안 라이프에 대한 간단한 사연과 사진을 보내면 된다. 출연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공간이 더욱 확대돼 기쁘다”라며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아파트먼트의 비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파트먼트 너머의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I 오희나 기자
진에어, 7월의 카카5데이 오픈…"괌·동남아 항공권 할인"
  • 진에어, 7월의 카카5데이 오픈…"괌·동남아 항공권 할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7월의 카카5데이 프로모션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진에어, 7월의 카카5데이 오픈카카5데이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진에어와 카카오페이의 공동 제휴 이벤트다.이달의 카카5데이는 7월 22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세부, 다낭, 방콕, 클락, 푸켓, 칼리보(보라카이) 노선과 부산~괌, 다낭, 방콕, 클락 노선 등 총 12개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에어는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대상으로 최대 5만원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용 방법은 이벤트 대상 노선 항공권을 전용 할인 쿠폰과 함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미리 발급 받을 수 있다. 인천발 국제선 3만원 할인권(항공 운임 20만원 기준), 부산발 국제선 5만원 할인권(항공 운임 30만원 기준)으로 구성됐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실속있는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5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2.07.18 I 손의연 기자
"이번 가족여행은 해외로" 에어서울, 휴가철 '항공권 2+1' 이벤트
  • "이번 가족여행은 해외로" 에어서울, 휴가철 '항공권 2+1' 이벤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철 가족 여행객을 위해 국제선 항공권 2+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에어서울은 이날부터 7월 27일까지 부모(외/친 조부모도 가능)가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면, 동일한 여정으로 중·고등학생 자녀의 왕복항공권을 1매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상 노선은 괌,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노선이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후 예약번호와 함께 가족사진을 이벤트 메일로 전송해 접수하면 된다. 확인 절차가 끝나면 익일 청소년 자녀의 에어서울 ID로 항공운임 100%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단 할인 쿠폰은 이벤트 접수 순으로 선착순 제공된다.자녀 항공권은 발급된 100% 할인 쿠폰을 적용해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결제하면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에어서울은 여름 방학을 맞아 국제선 전 노선에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인천~괌 16만9100원부터 △인천~다낭 14만9000원부터 △인천~나트랑 15만90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 15만4900원부터다.
2022.07.18 I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9천만명 돌파…"하반기 1억명 달성한다"
  •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9천만명 돌파…"하반기 1억명 달성한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지난 17일 기준 누적 탑승객 9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항공제주항공의 누적탑승객 9000만명 돌파는 2006년 6월 취항 이후 16년 1개월, 지난해 2월 8000만명 돌파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제주항공은 2019년 9월 7000만명을 넘어설 때까지 기단과 노선을 꾸준히 늘리며 1000만명 단위 수송객의 달성기간을 9개월까지 단축시켰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객이 줄어들면서 8000만명까지 1년 3개월이 소요됐고, 이후 9000만명까지는 1년 5개월이 걸렸다.누적탑승객 9000만명 중 국내선 탑승객은 5368만명(59.6%), 국제선 탑승객은 3632만명(40.4%)으로 집계됐다.국제선에서는 일본노선이 1429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5.9%를 차지했으며,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1.5%(1035만명), 중국과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은 8.0%(719만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4.6%(418만명), 러시아 등 기타지역의 노선은 0.4%(31만명)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지난해 2월 누적탑승객 8000만명 이후 여객 1000만명이 증가하는 기간 동안 국내선은 984만명이 이용했고, 국제선은 16만명 탑승에 그쳤다.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며 국내노선을 대폭 늘렸다. 그결과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 국적 항공사 중 국내선 수송객수 1위를 차지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국제선 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구성해 넘버원 LCC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I 손의연 기자
케이뱅크, '현대백화점면세점 챌린지박스' 선봬
  • 케이뱅크, '현대백화점면세점 챌린지박스'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손잡고 ‘현대백화점면세점 챌린지박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현대백화점면세점 챌린지박스’는 ‘50일동안 100만원 모으기’ 혹은 ‘100일동안 200만원 모으기’ 중 골라 1인당 가입기간별 각 1계좌씩만 만들 수 있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이다. 매주 모아야 할 돈이 자동 이체되며 끝까지 모으기에 성공하면 연 3%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다.‘현대백화점면세점 챌린지박스’에 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괌 항공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돈 모으기에 성공을 하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H선불카드 및 일반적립금(최대 33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총 5명을 추첨해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괌 항공권 2매를 경품으로 준다. 또 매일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총 3100개를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9월 26일까지 챌린지박스를 성공하거나 챌린지박스 계좌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처음 시작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납입 회차 중간 중간에 현대백화점면세점 H선불카드를 증정한다. ‘100만원 모으기’에 도전했다면 3회, 6회차에 납입하면 각 5000원씩, ‘200만원 모으기’를 선택했다면 5회, 10회차에 납입 후 각 5000원을 증정한다. 받은 H선불카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방문해 교환 받을 수 있다.챌린지박스를 성공한 모든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온라인 일반적립금 10만원을 증정한다. ‘100만원 모으기’에 성공하면 H선불카드 7만원을 증정하고, ‘200만원 모으기’에 성공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 7만원, 15만원을 증정한다.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챌린지박스로 여행 경비도 모으고 면세점 혜택도 즐길 수 있는 제휴 챌린지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챌린지박스와 함께 여러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5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괌서 택시·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
  • 카카오모빌리티, 괌서 택시·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 ‘카카오 T 해외 예약’ 서비스의 일환으로 택시·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 T 해외 예약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이동수단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괌 최대 택시 브랜드인 미키택시 서비스와 손을 잡았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괌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를 통해 괌 택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통해 괌 항공권 예매 시 추천 연계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괌 현지 택시 예약은 괌 현지시간 10분 전부터 최대 4주전까지, 괌 공항 픽업 예약은 탑승 시간 최소 6시간부터 최대 4주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평균 15년 경력의 베테랑 기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언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기사-승객 간 ‘메시지 자동 번역’ 기능, 실시간 위치·도착 예정시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심 메시지’ 기능도 적용했다.또 사전 입력된 비행기 편명 정보를 통해 현지 기사가 카카오 T 앱에서 실시간 비행 상황을 파악해 차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행기 연착, 지연 등으로 예약 서비스 이용 시간을 재조정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서다.예약 서비스 운임은 현지 제휴 업체의 정책을 기반으로 시간과 거리에 따라 책정되는 사전 확정 요금제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 전 예약 단계에서 전체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 확정시 카카오 T 앱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운임 외 서비스 이용료는 현지 운영 상황에 따라 최대 3000원까지 책정될 예정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한시적으로는 무료다. 전 차량은 기사와 승객을 보호해주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다.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괌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4 I 김국배 기자
‘주 4회→7회’…티웨이항공, 인천-괌 노선 운항 증편
  • ‘주 4회→7회’…티웨이항공, 인천-괌 노선 운항 증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22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하던 인천-괌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인천-괌 노선 운항 스케줄은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30분 괌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4시 괌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괌은 화창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바다 덕분에 이전부터 대표적인 휴양지로 인기를 얻은 관광지다. 티웨이항공은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괌 노선 증편 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일정 편의 제공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괌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하며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티웨이페이 삼성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매일 선착순 200명 대상 5만원 할인 쿠폰과 1회 무료 여정 변경 혜택도 제공한다.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승무원이 신혼여행 컨셉으로 괌의 최신 여행지를 소개하는 영상 2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을 통해 에메랄드 밸리, 메리조 공원, 닛코 비치 등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와 72m 워터슬라이드, 돌핀투어, 스노클링, 별빛투어 등 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소개한다. 현재 괌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나 격리가 필요하지 않아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영상에 소개된 최신 여행지들을 방문하면서 색다른 괌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며 “괌 노선 외에도 이달 내로 다수의 동남아 노선을 증편할 계획으로 매일 운항을 통해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4 I 신민준 기자
롯데면세점, LDF LIVE 괌 여행 상품 선봬
  • 롯데면세점, LDF LIVE 괌 여행 상품 선봬
  • 롯데면세점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롯데면세점이 증가하는 내국인 여행수요를 잡기 위해 14일 저녁 8시 롯데제이티비의 괌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LDF LIVE’에서 여행 패키지를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롯데호텔 괌이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을 선보여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이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40분에 출국하고, 괌 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분 귀국하는 황금시간대로 구성됐다.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 롯데호텔 괌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을 최초 공개한다. ‘베이비룸’과 ‘풀사이드클럽룸’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객실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투숙 어린이에겐 스티커 색칠놀이도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롯데면세점은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호텔-공항 간 왕복 픽업 서비스는 물론 최대 1억 원 해외여행자 보험도 제공한다.괌 여행 패키지 이용자를 위한 면세쇼핑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10만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드림머니 최대 120달러를 증정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휴가철 패캉스를 떠나고자 하는 내국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계열사들과 협업해 괌 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LDF LIVE를 통해 면세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14 I 이지은 기자
제주항공. 부산발 일본 노선 9월 재개…동남아도 증편
  • 제주항공. 부산발 일본 노선 9월 재개…동남아도 증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27일부터 부산~방콕 노선 운항횟수를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는 부산~괌 노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 운항한다.9월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나리타(화·목·토), 오사카(수·금·일), 후쿠오카(수·금·일) 등 부산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주 3회 일정으로 재개한다.7월21일부터 8월25일까지 약 1달간 주 2회(목·일)일정으로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전세기도 운항한다.제주항공은 방콕, 괌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증편 운항으로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증편 및 일본노선 재개에 맞춰 태국 방콕, 싱가포르, 괌/사이판, 일본 노선에 대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7월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8월1일(일본 노선의 경우 재운항일 이후)부터 10월29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부산~사이판 21만900원 △부산~괌 22만2600원 △부산~방콕 26만1000원 △부산~싱가포르 29만4100원부터 판매한다.9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일본 노선의 경우 △부산~후쿠오카 17만3200원 △부산~오사카 18만8200원 △부산~나리타 21만1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한편 해당 기간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비즈니스 라이트’ 왕복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2022.07.12 I 손의연 기자
괌 정부관광청, 올 하반기 여행업계 지원 더 강화한다
  • 괌 정부관광청, 올 하반기 여행업계 지원 더 강화한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괌 정부관광청이 MICE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11일 괌 정부관광청은 ‘2022 하반기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업계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지난 6월 말 여행업계 주요 담당자들을 초청해 2022년 3분기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별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괌 노선 운항 확대와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확정됐다.괌 관광청은 이번 지원책을 통해 각 항공사와 여행사에 2022년 7월말부터 9월까지 가용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원책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MICE 지원 정책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강화된 MICE 프로그램은 7월 1일 이후 출발 그룹 모두에 적용되며 인원수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원된다. 50명 이상의 그룹에는 에코백, 가이드북 등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고, 200명 이상의 그룹에는 MICE 기획사에 인당 1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300명 이상인 그룹에는 괌 차모로 전통 공연 및 PCO 대상 3000달러의 인센티브, 500명 이상인 그룹에는 PCO 대상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한다.괌 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박지훈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업계 분위기에 맞춰 괌 정부관광청은 업계 파트너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괌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MICE 산업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탐색, MICE 산업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7.11 I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올여름 ‘방콕’ 가장 많이 간다…다른 곳은?
  • 우리 국민, 올여름 ‘방콕’ 가장 많이 간다…다른 곳은?
  • 2022 여행 트렌드 발표(자료=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가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여름휴가 트렌드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해외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1908%,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와 대양주가 각각 전월 대비 91%, 64% 늘어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는 전체의 62.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와 몰디브, 하와이 등 대표 신혼여행지는 공급석 부족과 국제유 급등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공급석 확대, 여행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동남아에 관심이 집중됐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를 견인했다.올 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로 전월 대비 496.6% 올랐다. 그 뒤로 방콕(167%), 나트랑(166%), 세부(165%), 다낭(159%)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백신접종 완료자면 무격리 입국할 수 있으며, 태국은 무격리 입국 허용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돼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베트남은 무격리 입국에 백신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요 없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선 회복이 빠른 동남아 지역의 항공사 프로모션이나 여행사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2.07.11 I 강경록 기자
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
  • 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저비용항공 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에서 LCC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원을 위한 평가 제도로 올해로 18년째 시행 중이다. 올해 조사에서 티웨이항공은 소비자 품질 만족도,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8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특히 올해는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국제선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노선 확대에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국내 LCC 최초로 신규 취항했으며, 이달 6일에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하늘길을 지속 확장하며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인천발 방콕, 다낭, 칼리보(보라카이), 괌, 사이판, 세부 노선과 대구발 다낭, 방콕 등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을 비롯해 인천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 노선도 운항을 재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대형기종 A330-300의 3대 도입을 완료했다. 최근 신규 취항한 싱가포르, 울란바토르 노선에도 대형기를 투입했다.A330-300 기종에는 국내 LCC 최초로 침대형 좌석으로 변하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 보유 중인 항공기 대비 앞뒤 좌석 간 간격이 2~3인치 넓은 이코노미 클래스 운영을 통해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OTT 서비스 ‘왓챠’와 제휴를 통해 탑승객 대상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 중이다. 국내외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편리한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펼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8 I 손의연 기자
국내 여행지 1위는 ‘제주도’, 해외는 어디?
  • 국내 여행지 1위는 ‘제주도’, 해외는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도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여행길이 쉽지 않아서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조금 달라질 분위기다.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다. 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국경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만에 해제되었고, 이어 6월 8일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도 해제됐다. 복잡했던 각종 규제가 해제되면서, 해외 여행지에 대한 검색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돌하루방과 성산일출봉(사진=호텔스컴바인)◇국내 여행지 중 단연 1위는 ‘제주도’5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과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항공권 및 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상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서도 제주도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검색량 순위에서도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던 제주도는 이번 상반기에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강원도 속초의 속초아이 대관람차(사진=속초시청)세 곳 외에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강원도였다. 강릉(4위), 속초(6위), 양양(10위)을 비롯한 6개 도시가 20위권 안에 들었다. 사계절 내내 드넓은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는 최근 속초아이 대관람차, 양양 서피비치 등의 명소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그 밖에도 여수(8위), 거제(9위), 통영(16위) 등 남해 지역 도시 4곳도 포함되면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올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호텔은 아난티 힐튼 부산이었다. 이곳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기장 앞바다의 지평선과 이국적인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유명하다. 호텔 역시 상위 20위권 호텔 중 6곳이 강원도 소재 호텔로 강원도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 외에 제주 신라호텔, 호텔 더본 제주,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등 제주 소재 호텔도 5곳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태국 방콕(사진=호텔스컴바인)◇해외는 태국 방콕, 올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늘 것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방콕이었다. 방콕은 5월 1일부터 입국 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폐지하면서 외국인의 입국이 자유로워졌다. 방콕은 2019년 같은 기간에도 5위를 차지했을 만큼 인기 도시인데, 입국 규정이 대폭 완화되면서 관광대국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이어서 괌(2위), 하와이(4위), 다낭(7위), 호찌민(8위), 싱가포르(9위), 발리(10위) 등 적극적으로 국경을 개방한 미주 및 동남아시아권 휴양 도시들이 뒤를 이었다.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휴양지의 인기에 주목했다. 몰디브(▲183.8%), 캉쿤(▲111.5%), 몰타섬(▲115.3%), 타히티섬(▲161.7%), 하와이(▲61%)는 2019년 동 기간 대비 오히려 올해 검색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2020년부터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신혼부부들이 허니문을 다시금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몰디브는 현재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아름다운 몰디브 해변(사진=호텔스컴바인)일찍이 국경을 개방한 유럽 및 미주 지역도 2019년 동 기간 대비 검색량이 늘었다. 유럽 주요 도시인 파리는 63.5%나 증가했고 이외에도 취리히 51%, 암스테르담 24.9%, 런던은 8.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도시들이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 내 대도시들도 검색량이 늘었다. 댈러스는 77%, 뉴욕 29.6%, 로스앤젤레스는 17.6% 상승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하다.일본 소재 호텔이 상위 20위권 내 6곳이나 포함되면서 일본여행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현재 일본은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해 자유로운 여행이 불가하다. 이전처럼 무비자 관광이 허용된다면 일본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2.07.05 I 강경록 기자
롯데면세점, 해외여행 고객 잡기 전방위 마케팅
  • 롯데면세점, 해외여행 고객 잡기 전방위 마케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4일 글로벌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룩은 2014년 홍콩에서 시작해 1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현지 액티비티, 입장권, 교통수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플랫폼으로, 49만여개의 현지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룩에서는 롯데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지의 호텔, 렌터카, 액티비티 등을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한 할인권을 제공하며, 롯데면세점은 클룩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페이를 최대 25만원 증정한다.또한 일본 단체관광 허용을 기념해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도쿄 또는 오사카를 2박 3일간 여행할 수 있는 단체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당일 구매 금액이 5천 달러 이상인 내국인 고객 20명에게 항공편과 호텔, 식사를 포함해 단체 비자 대행료, 여행자 보험까지 지원하는 이벤트를 4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도쿄와 오사카 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과 함께할 수 있다.당일 구매 금액이 5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도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시내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여행 패키지 추첨 응모권을 증정한다.한편 롯데면세점은 공항 셧다운으로 휴점 중이었던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과 텍스 프리 매장만 운영 중이었던 도쿄긴자점의 듀티 프리 매장을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각각 재오픈하며 해외 전 매장에 대해 영업을 재개했다.해외점을 방문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미국 괌공항점, 호주 브리즈번공항점, 베트남 다낭·하노이공항점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10~15% 할인 쿠폰을 오는 8월까지 증정하며, 도쿄긴자점에서는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티켓을 소지한 고객 5명에게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 2만원권을 7월 한 달 동안 매일 선착순 증정한다.
2022.07.04 I 정병묵 기자
무려 3000% 늘었다…올 여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 무려 3000% 늘었다…올 여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 시작되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항공규제 해제 및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이 한층 간편해지면서다.노랑풍선은 7월 한 달간 출발 예정인 노랑풍선의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과 항공 발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증감률 및 지역별 선호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7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의 6월 한 달간 예약률은 전월 대비 약 30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름휴가 시즌의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으로 약 3000% 가까이 폭증하며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터키, 서유럽(스페인+포루투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필리핀(세부), 태국(파타야) 순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노랑풍선은 올여름 휴가시즌에 베트남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인 요인에 대해 휴양과 관광 모두 충족, 여행 일정 부담 최소화, 코로나 이전 수준 상품가격, 항공 좌석 공급 확대 등으로 꼽았다. 또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 문의 및 허니문 상품 문의까지 증가하면서 휴양 위주의 여행지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노랑풍선을 통한 항공 발권율 역시 전월 대비 총 100%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한 달간 송출 객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싱가포르이며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또한 방콕(150%↑), 괌(200%↑), 프랑크푸르트(300%↑) 등을 많이 찾았으며 전월 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마닐라로 약 800%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노랑풍선에서는 “최근 필리핀 정부에서의 입국 규정 완화에 따라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으며 3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코로나 검사 1회 제외, 음성확인서의 제출 의무도 면제되는 등 입국 절차가 간소화되었다는 점이 우리나라 개별 여행객들에게 필리핀 여행수요를 증가시키는데 매력으로 것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12세 미만 아동 역시 귀국 격리가 면제되면서 마닐라를 경유해 보라카이, 세부, 보홀 등 여러 휴양지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2.07.03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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