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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와 SM ‘색다른 만남’…“2025년 ‘홈피트니스’ 매출 5000억”
- 피트니스 캔디 심우택 대표(왼쪽부터),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 LG전자 조주완 사장,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공동대표, 피트니스 캔디 김비오 부대표가 피트니스 캔디 제작 보고회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피트니스캔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전자(066570)의 IT 기술력과 SM엔터(041510)테인먼트의 콘텐츠 경쟁력이 만나 글로벌 ‘홈피트니스’ 시장에 도전한다. 홈피트니스 사업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통해 홈피트니스 콘텐츠와 관련 기기를 만들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오는 2025년까지 유료 회원 수 100만명,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LG의 IT기술+SM의 콘텐츠 융합조주완 LG전자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피트니스캔디’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이젠 고객경험 중심의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으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서 가는 나의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주인공인 피트니스캔디는 LG전자와 SM엔터가 각각 51%, 49%를 보유한 홈피트니스 사업 합작사다. 고객경험을 한층 키우고자 했던 LG전자, 콘텐츠를 담을 기기와 기술이 필요했던 SM엔터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피트니스캔디는 홈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기반 구독 서비스로 오는 9월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집에서 홀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운동 방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피트니스캔디는 운동 관련 콘텐츠와 더불어 LG전자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기기도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수 SM엔터 공동대표는 “K팝을 만든 SM엔터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IT기술이 만나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며 “건강한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 나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제작발표회엔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 철인3종 경기 선수 허민호, 태권도 선수 이대훈, 쇼트트랙 선수 이유빈, 전 럭비선수 안드레 진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향후 피트니스캔디가 제작하는 홈피트니스 콘텐츠에 참여한다. 홈피트니스 자체에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장치들인 셈이다. ◇내년 100억 매출 목표, 애플에 비해 장르 등 차별화피트니스캔디에 따르면 향후 홈피트니스 시장은 지금보다 약 5~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피트니스캔디도 사업 목표를 공격적으로 세웠다.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는 “당장 내년에는 유료회원 5만명, 연매출 100억원 달성이 목표”라면서 “이후 2024년 유료회원 30만명, 연매출 1000억원, 2025년 100만명과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국내 사업이 정착한 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국내 제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생각은 당연히 없다”며 “준비가 됐을 때 글로벌로 나갈 것이고, 해외 로컬라이징은 LG전자의 우수한 네트워크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비오 부대표도 “피트니스에 대한 K컬쳐가 먼저 형성돼야 하는데, 머지 않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피트니스캔디가 구상 중인 구독 서비스 가격은 월 2만~3만원 수준이다. 기존 경쟁사인 ‘애플 피트니스+’의 월 구독료가 9900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경쟁력이 있을까’란 질문에 심 대표는 ‘차별화’를 내세웠다. 그는 “애플 피트니스의 경우 운동에 초점이 맞춰진 콘텐츠들이 대부분인데 우리는 예능, 챌린지,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고 더불어 음악, 댄스 등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또한 함께 연계된 스마트밴드를 정기 구독자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추가 과금하는 수익구조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대표도 “애플 피트니스+는 로컬라이징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로의 확장시 한계가 명확하다”며 “또 9900원으로 제공하다보니 기획력 있는 콘텐츠보다는 기본적인 운동 교육에 치우쳐 있다. 우리는 K팝, 댄스 등이 결합된 세상에서 보지 못했던 콘텐츠를 선보여 애플과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트니스캔디에 참여하는 모델 한혜진(왼쪽),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 (사진=피트니스캔디)
-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T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 시작 이후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 (왼쪽부터) SK 텔레콤 홍승태 부사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SKT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 시작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 SKT는 고객의 불편을 바로잡고,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을 선보였다. 사진=SK텔레콤 제공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 시작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SK브로드밴드 등 SK ICT패밀리 5개社가 관련 6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8년 연속,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 11번가는 e커머스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 무인경비 부문에서 SK쉴더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AI 등 최첨단 기술 활용한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1위를 차지한 배경은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덕분이다.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A.’(에이닷), ‘이프랜드’ 등 혁신적 서비스 선봬SKT는 따뜻한 기술로 고객의 불편을 바로잡고,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을 지난 5월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에이닷 서비스 화면[이데일리 김일환 기자]A.은 일정관리,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겪는 번거로운 일을 대신 처리해 주고, 음악과 영상 등을 취향에 맞게 추천하고 재생까지 해준다.지난해 7월에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했다.SK텔레콤이 13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손잡고 메타버스 가요제 ‘틴틴오디션’을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모델이 해당 오디션을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이프랜드는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개성 넘치는 소통과 함께,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 행사, 이벤트 등 이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통해 앱 다운로드 75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또,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T우주는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mini 등의 구독 상품을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탈 등 고객들의 소비 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중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챗봇, 보이스봇 등 고객 상담에 AI 적용SKT는 AI를 고객센터 상담 전 영역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갖고 챗봇과 보이스봇, 고객센터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화데이터분석시스템(Call data Analysis System) 등을 구현해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데 이어 지난해 기존보이스봇 대비 업그레이드된 대화형 음성 AI 상담 보이스봇인 누구 상담봇을 추가로 오픈해 인공지능 누구(NUGU)의 목소리로 고객이 궁금한 내용을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상담받게 했다.이 밖에도 SKT는 매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회의’, 상품과 서비스의 내부 평가를 위한 ‘사내 평가단’, M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주니어보드’ 등을 정기 운영하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검증하기 위한 제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언택트 · 엔데믹 시대 기술로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SKT는 본업과 연계된 AI 등ICT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언택트·엔데믹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의 우수사례를 선보이고 있다.누구(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은 작년말 기준 연간 8만 4,729시간 동안 안내 전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업무 부담을 약 85% 경감시켰다.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케어하는 ‘AI 돌봄서비스’는 약 1만 2천여명에게 제공됐고 긴급 SOS 기능을 통해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존 수신 차단 기능에 발신 차단 기능을 추가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 예방 성과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23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11번가, ‘슈팅배송’ 오픈 직매입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1번가가 자정 전 주문 상품의 익일배송으로 직매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사진=11번가)11번가는 23일 ‘슈팅배송’ 탭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기존 ‘쇼킹배송’을 리뉴얼 하면서 빠른 배송을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쏜다는 의미의 ‘슈팅(shooting)’을 사용해 ‘슈팅배송’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게 됐다.새로 오픈하는 ‘슈팅배송’ 탭에서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데일리 특가’ 상품과 11번가 MD가 추천하는 할인 상품 그리고 각 브랜드와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Universe Pass, 월 4900원부터)’ 가입 고객은 ‘슈팅배송’ 상품 구매 시 무료반품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는 ‘슈팅배송’ 오픈을 기념해 7월부터 매일 오전 11시 반값딜, SK페이포인트 증정하는 출석체크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11번가는 누적된 고객 구매데이터를 분석해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엄선된 상품을 직매입으로 확보했다. 1인 가구를 위한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용품부터 간편하게 혼밥할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은 물론, 소형 선풍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청소기 등 소형 계절가전과 생활가전,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향가전 및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슈팅배송’으로 판매한다.여기에 가성비 높은 11번가 공동기획브랜드 ‘올스탠다드’ 일부 상품과 최근 오픈한 애플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워치, 애플TV 등 애플 정품까지 ‘슈팅배송’으로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11번가의 올스탠다드는 품질이 검증된 중소 제조사의 상품을 중심으로 매월 새로운 상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현재 SKU 기준 500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높은 가성비에 만족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50%를 넘어설 정도로 11번가의 인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11번가는 올해 새롭게 확보한 인천과 대전 지역 물류센터와 함께 판매자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방식(벤더 플렉스)을 통해 ‘슈팅배송’ 가능 상품과 물량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11번가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직매입 중심의 리테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슈팅배송’의 경쟁력은 앞으로 계속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형일 11번가 사장은 “빠른 배송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 중이지만 11번가 역시 국내 대형마트 장보기 서비스로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있고,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강화로 절대 뒤지지 않는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11번가가 가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슈팅배송’을 확대하면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합리적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F&B 확장하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 늘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세대를 위한 혜택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편의점에 이어 음식과 음료(F&B·Food & Beverage)까지 혜택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기능도 연이어 출시한다.SPC 해피포인트와 제휴 시작해 5%+5%+3% 적립·할인네이버가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해피포인트 통합 제휴로 오프라인 멤버십 혜택을 대폭 넓힌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매장 약 7000여 곳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하면 다양한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연동 후 매장에서 현장결제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과 브랜드 최대 5% 할인이 더해지는 동시에, 해피포인트도 최대 3% 추가 적립이 제공된다.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에서 최초로 위 적립·할인을 받은 사용자에게는 각 브랜드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씩, 총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섹타나인에서는 복권을 긁으면 해피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해피 로터리(HAPPY LOTTERY)’ 이벤트도 진행한다.네이버와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의 제휴는 온라인과 F&B를 대표하는 멤버십 간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전망된다. 특히,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모두 MZ세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1020 사용자 중심으로 제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사용성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는 그동안 온라인과 자체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혜택을 통해 제휴사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티빙과 스포티비 나우를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추가하고 멤버십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현대카드도 선보였다. 편의점 CU와도 멤버십 제휴 혜택을 제공하면서, 네이버페이를 통해 현장에서 결제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 수가 3.6배 증가하기도 했다.29일부터 여러 디지털 콘텐츠 선택 기능 도입오는 29일부터는 여러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현재는 디지털 콘텐츠 중 매달 1개씩 선택해 이용하는 구조였다면, 추가 결제를 통해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원하는 콘텐츠를 월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1개 추가 시 4900원 추가 결제)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모아놓은 만큼 여러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예고됐던 마이박스 80GB 기본 혜택이 같은 날부터 멤버십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with 패밀리’ 사용자의 경우, 마이박스에서 제공하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통해 최대 4명까지 클라우드 잔여 용량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 이용권도 디지털 콘텐츠 중 하나로 추가되면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은 모바일 음원 스트리밍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네이버 한재영 사업개발센터장은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네이버 멤버십의 지향점이 멤버십 혜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SPC그룹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폭넓게 아우르는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에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Xbox, 오늘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오늘(22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Xbox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동안 물량부족으로 정가 구매가 어려웠던 Xbox Series X, Xbox Series S, Xbox Elite 무선 컨트롤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Xbox Game Pass PC용/콘솔용 3개월권, Xbox Live Gold도 함께 판매된다.Xbox는 이번 프로모션을 기념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최대 7% 적립 혜택 외에도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Xbox 공식스토어 라이브 공지를 통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라이브 기대평을 남긴 이들 중 30명을 추첨해 Xbox Game Pass 얼티밋 1개월권을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중 Xbox Series S를 구매하고 주문번호를 채팅/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무선 컨트롤러 10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Xbox 공식스토어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Xbox Game Pass는 다양한 고품질의 콘솔 및 PC 게임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게임 구독 서비스로 2017년 출시 이후 1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게임 서비스다.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OTT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PC Game Pass 역시 합리적인 월 구독료만으로 수백개 이상의 고품질 PC 게임과 매달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패스를 이용하면 Xbox Game Studios의 인기 타이틀 ‘헤일로’, 인디게임, 블록버스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등은 물론, EA Play를 통해 피파, 배틀필드, 스타워즈 같은 PC 최고 Electronic Arts 타이틀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LGU+, 알뜰폰 노 젓는다…혜택 키우고 중소 사업자 '상생'
- 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와 U+알뜰폰 사업자 직원들이 알뜰폰 상생방안을 소개하는 모습.[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객 혜택을 늘리고 중소 사업자들과 상생을 꾀하며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대고객 캠페인이자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1.0’를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알뜰폰 고객도 U+고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올해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알파를 내세웠다.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이른바 ‘3C 상생 방안’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비계열 중소 U+알뜰폰은 지난 2년간 크게 성장했다. 누적 모바일 가입자는 2020년 1분기 56만명 대비 올해 1분기 89만명으로 159%, 같은 기간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4만2000명에서 7만5000명으로 179% 성장했다.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U+알뜰폰 고객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 알뜰폰 ‘3C 상생방안’.LG유플러는 올 3분기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기고객에게는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달부터 알뜰폰 고객 편의를 위해 1800여개의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상담·요금변경 등 고객지원(CS) 업무도 하고 있다. 올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을 수도권에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환경, 헌혈 등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금제도 선보인다. U+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유통망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 배달의민족 ‘비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향후 전국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 온라인 쇼핑 채널(쿠팡, 네이버 등)에서도 원칩을 판매할 예정이다.현재 12개 U+알뜰폰 사업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6개사로 확대된다.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도 셀프개통 기능을 추가한다. 중소 알뜰폰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유심 수량도 지난해 34만장에서 올해 50만장으로 확대한다. 중소 사업자를 위해 인공지능(AI) 콜센터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 분석 결과 U+알뜰폰 MZ세대 가입자 비중은 2019년 35%에서 올해 42%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가상 세계관에 익숙한 2030 고객들을 위해 +알파 브랜드의 세계관 ‘알파텔레콤’을 선보였다. 알파텔레콤은 가상의 알뜰폰 매장이다. 호탕한 성격의 인물 ‘에이든’을 중심으로 알뜰폰의 부정적인 인식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등 다양한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 ‘원칩’을 전국 6500개 이마트24에서 7월부터 판매한다.이 밖에도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연 40회 이상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년 대비 150%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경영 컨설팅을 통해 성과 분석 데이터 기반의 수익성 증대 활동도 전개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경조사, 자녀 입학선물 등 복리후생도 지원한다.유호성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선도 사업자로서 시장에서 중소사업자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U+알뜰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휴넷 프라임, 첫 구독 미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직장인 교육 기업 휴넷은 휴넷 프라임을 처음 구독한 이들을 위한 첫 구독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휴넷)이번 이벤트는 신규·기존 회원 여부에 관계없이 7월 31일까지 휴넷 프라임을 처음 구독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주어진 네 가지의 미션 완료 시, 100% 당첨되는 경품을 받아볼 수 있다. 미션 내용은 △주간 목표 설정하기 △프라임 콘텐츠 5개 보기 △이벤트 기간 내 출석 3회 하기 △한 달 더 프라임 정기 결제하기(8월 31일 이전 완료 시)다. 당첨 발표는 9월 9일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9세대(1명), 워커힐 뷔페 식사권(주말 2인, 1명), 갤럭시 워치4(2명), 갤럭시 버즈2(3명), 스타벅스 커피(전원 증정) 등의 선물을 지급한다.휴넷 프라임은 휴넷이 엄선한 1만여 개의 지식 콘텐츠를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직무, 경영, 비즈스킬, 외국어, 리더십, IT, 라이프스타일, 북리뷰 등 직장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매월 업데이트되는 트렌디한 최신 콘텐츠를 추가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러닝에 최적화된 전문가의 주제별 7분 강의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원하는 정보만 습득할 수 있고, 주간 목표를 설정하거나 나만의 관심사 등 맞춤 대시보드로 손쉬운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다양한 미션과 리워드 포인트 등으로 동기 부여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휴넷 관계자는 “사회초년생부터 조직을 관리하는 리더까지 누구나 휴넷 프라임의 지식 콘텐츠를 통해 자기계발에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첫 구독 미션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프라임을 접하고, 미션 완료 혜택도 받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휴넷 프라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림, 1만명에게 더미식밥 2종 무료 체험 실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하림(136480)이 더미식(The미식) 밥 출시 기념으로 1만명에게 백미밥, 오곡밥 등 2종 무료 증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하림 더미식(The미식) 즉석밥. (사진=하림)이번 1만명 더미식밥 무료 체험은 더미식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해당 SNS를 팔로우와 구독하고 응모 링크에 제품 받을 주소 등 개인 정보와 맛있는 밥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펼쳐진다. 당첨자 발표는 1차 6월 20일, 2차 6월 27일, 3차 7월 1일로 3차례에 나눠 하며 더미식밥 2종 세트는 발표 후 1주일 이내 발송할 예정이다.지난 달 중순 선보인 백미밥, 오곡밥, 현미밥, 메밀쌀밥, 흑미밥 등 더미식 밥 11종은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하림의 식품철학 그대로 보존료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쌀과 물로만 천천히 뜸들여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려낸 새로운 즉석밥 2.0 제품이다.하림 관계자는 “즉석밥 2.0이 아직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 갓 지은 집밥보다 더 맛있고 제대로 만든 더미식 밥을 직접 맛보고 솔직한 후기를 듣기 위해 이번 1만명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평소 즉석밥을 자주 이용한 분들은 물론 이취나 첨가물 때문에 즉석밥을 꺼린 분들까지 이번 더미식 밥 무료 체험을 통해 새로운 미식 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저주·욕설…선넘은 시유 자유 위협받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대어급 7개 21兆 M&A 큰장 선다-“勞든 使든 법대로 대응”…尹정부 노동정책 첫 시험대◇2면-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산분리 재검토할 때 됐다”-[이슈포커스]뮤지션·반려동물·웹툰·영화…세계인 관심사 ‘카카오’로 통한다-금감원장에 검찰 출신 이복현-국조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화물연대 총파업-공장 진입로 막고 비노조車 운행 방해… “비축분으론 사흘도 못 버틴다”-“경윳값 올라 벼랑끝…운송료 인상만이 해결책”-원칙 강조했지만…파업 장기화 땐 근로손실일수 다시 늘어나◇정부가 키운 ‘LCC 위기’-우후죽순 LCC, 빚으로 연명…생존 위한 출혈경쟁이 ‘독이 든 성배’로-공룡 LCC 탄생 초읽기…시장 재편 기회·우려 교차-‘입국 시 검사’가 여행 확대 걸림돌…백신확인서 면제 급하다◇개정 목소리 커지는 ‘집시법’-장송곡 틀고 욕설 쏟아내도 속수무책…주민 피해 막는 법 서둘러야-부작용 속출에…장소 제한·소음 규제 강화 전망-과격 시위 몸살 앓던 영국, 11년만에 집시법 바꿨다◇대어급 쏟아지는 M&A 시장-돈 있는 원매자 뻔한데 매물 한꺼번에 몰려…‘흥행 양극화’ 불가피-대박 아니어도 안정적…PEF, 회생시장 주목-모던하우스·롯데카드 내놓은 MBK…또 ‘잭팟’ 터트릴까◇종합-“거래소별로 다른 코인 상장·상폐 기준 통일”…‘루나’ 대책 13일 나온다-美 “北 핵실험시 신속·명료한 대응”…韓 “추가제재 검토”-“한전 적자 왜 떠넘기나…전력도매가 상한제 철회하라”-국민연금 소위 통한 대체투자 되레 줄어◇경제-거침없는 한은 총재…“불확실성 해소” VS “시장 충격 커져”-농협, 물가 안정에 3600억 투입 생필품·축산품 100개 품목 할인-“공급망 3법 제·개정…세제·금융 패키지 지원할 것”-기재부 예산실장에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정치-몸 낮춘 이재명…말 아낀 이낙연…발 넓힌 안철수-계파색 옅은 인사로 채운 민주 비대위…위원장에 우상호 내정-尹정부 ‘4강·유엔 대사’ 인선 마무리…정치인 아닌 전문가·외교관 출신 중용-힘 실리는 北 핵실험 재개 임박설 장마·코로나·中간섭 ‘3대 변수’로-尹대통령 “과외선생 붙여서라도 반도체 공부하라”◇금융-농협·신협·수협서도 ‘40년 주담대’ 나온다-산은 회장에 강석훈 전 경제수석 ‘부산 이전’ 매끄럽게 해결할지 주목-현대카드, 하반기 NFT 거래소 만든다-가계대출 금리 뛰는데 중기대출 금리는 하락…왜◇글로벌-변덕부리는 머스크…트위터 인수가격 깎으려는 포석 유력-‘파티게이트’ 존슨 英총리 기사회생…마따한 후계자 없었던 덕-“中 침략 막는 방패”…대만, 반도체에 ‘151.6조’ 투자 진행-中상하이 경제살리기 기업에 최대 5억원 고용안정 지원금 쏜다-서방 우려 아랑곳 않고…인도, 러産 원유 수입 확대◇이데일리 전략 포럼-中,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풍부 기후변화 시대, 주도권 쥘수도-저탄소 국가끼리만 자유교역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원전 없이 신재생만으로 탄소중립 불가능◇산업-LNG선 발주 본격화…‘조선업 왕좌’ 탈환 기대-파나소닉 잡아라…K배터리 ‘4680 양산’ 속도전-“천연가스 가격 계속 오를 것…유럽 살피며 수입선 다변화해야”-35초마다 망치질 ‘해머링 맨’ 스무살 됐다-“규제개혁→기업 투자→일자리 창출 ‘선순환’ 절실”◇ICT-폴 버튼 IBM 아태 사장 “한전과 디지털 협력, 혁신 사례”-‘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예치금 3분의 1 토막-SKT, AWS와 손잡고 ‘5GX 에지존’ 서울에 구축-애플, WWDC서 새 운영체제 ‘iOS 16’ 공개…잠금화면 개인화◇소비자생활-맛·가성비甲 커피 구독…한 번만 쓴 회사는 없죠-‘리나스’ 삼킨 SPC “20년만에 브랜드 역인수”-日 훼미리마트서 독립…홍석조 결단에 CU ‘2배 성장’-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서 330억원 투자 유치◇증권-6월 IPO도 ‘옥석 가리기’ 시장…‘소부장’은 통한다-“오프라인 채널에 볕든다”…유통株 실적 모멘텀 기대-천만관객 눈앞 ‘범죄도시2’ 들썩이는 ‘영화관株’◇증권-변동장 이길 ETF 속속 출격…인플레·퇴직연금 대응 등 ‘다양’-“최대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미들마켓 오너 고민 해결”-남양유업-한앤코 첫 증인 신문… “홍 회장, 쌍방대리 인지”-‘주식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 총상금 3억원◇엔터테인먼트-장르 벽 넘어…오리지널 IP의 ‘무한 확장’-롯데엔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K하이틴 좀비의 귀환…‘지우학’ 시즌2 나온다◇Book-‘이웃’ 김훈이 써내려간 ‘우리’ 이야기-어서 나으라는 말, 장애보다 더 아파요-고물가 시대 투자 포트폴리오 짜는 법◇오피니언-‘영끌’의 결말-[데스크의 눈]감자튀김, 전쟁…눈앞에 닥친 식량위기-[기자수첩]화물연대 파업, 소비자 볼모 잡아선 안돼◇피플-조원태 “아버님과 사진보며 속 깊은 대화…기억 선연해”-영화 촬영때 영감 샘솟아…‘스트로베리 문’ 가사 썼죠-“정부, 기후변화 대응 예산 대폭 늘려야”-HDC신라면세점, 김대중 신임 공동대표 선임-이디야커피 대표에 이석장 딜로이트 부사장 영입◇사회-인사정보관리단장 ‘非검찰’ 박행열…한동훈과 거리두기 성공할까-‘檢 유배지’ 법무연수원 증원 추진…좌천 더 나오나-원숭이두창 오늘부터 2급 감염병…“백신 도입 추진”-7년 만의 제보가 숨진 일병 ‘괴롭힘’ 밝혔다-올봄 역대급으로 더웠다…5월엔 최악 가뭄
- 카카오, 세계인 겨냥할 ‘카카오 유니버스’ 공개
- 카카오 유니버스 참고 사진[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남궁훈 카카오(035720) 대표는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의 메타버스 방향과 콘셉트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메타버스의 방향성을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된 ‘카카오 유니버스(Kakao Universe)’로 정의했다.이를 구성하기 위해 △관심사 중심으로 비지인간 소통을 연결하는 ‘오픈링크’를 선보이고, △카카오톡의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역할 확장 △창작자와 이용자간 B2C2C 생태계 구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공동체간 협업을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하나의 서비스나 플랫폼이 아니라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도록 지원하고자 한다”이라며, “‘카카오 유니버스‘가 활성화되어 전세계인을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 장기적으로 ‘비욘드 코리아’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 남궁훈 대표이사◇카카오 메타버스의 첫 단추 ‘오픈링크’카카오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첫 단추로 ‘오픈링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오픈링크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으로 제공된다. 카카오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도 오픈링크와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해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카카오브런치에 방문한, 미식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은 해당 브런치에 연결된 오픈링크를 눌러 음식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맛집 투어‘, ‘쿠킹 클래스’ 등 이벤트를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또, 한국 웹툰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카카오웹툰 내의 오픈링크에 들어와 국내 팬들과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카카오맵의 특정 장소를 방문한 이용자는 오픈링크에서 해당 장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멜론의 인기 곡 내 오픈링크에서 팬들 간의 감상 소감과 응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카카오는 오픈링크 서비스를 활용해 지인 기반 소통을 넘어 비지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들과 연계해 전세계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다양한 즐길거리 갖춘다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지인 간의 소통이라는 메신저 본연의 목적 외에도,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고 재미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카카오 유니버스를 활성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카카오는 하반기 프로필 개편을 진행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스스로를 다채롭게 표현하고, 나만의 펫을 키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일방향으로 상태 메시지를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프로필에 방문한 친구들과 이모티콘, 응원메시지, 선물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통해 교감할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멀티프로필을 업그레이드해 프로필을 통해 멀티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카카오는 프로필 외에도 친구탭, 대화탭 등 카카오톡 전반에 비목적성 요소들을 배치해 카카오톡을 보다 여유롭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확장 시킨다는 전략이다.◇기업-소비자 연결해 생태계 확장카카오 유니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용자 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전방위(B2C2C) 생태계를 구축한다.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작한 콘텐츠로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도록 서비스 전반에 수익 모델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오픈채팅방 방장은 구독모델을 적용해 정보 제공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브런치에 글을 쓰는 창작자도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1인 미디어와 미디어 스타트업 등 전문 콘텐츠 생산자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콘텐츠 플랫폼(CMS)’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생산할 수 있고, 광고/유료/후원/커머스 등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수익화도 가능해진다.이러한 B2C2C 생태계가 형성되면 창작자들은 슈퍼팬(super fan)을 만들기 위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은 창작자들이 발굴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메타버스 환경 제시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텍스트 위주였던 카카오 서비스들을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 영역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카카오브레인은 ‘KoGPT’와 ‘칼로(Karlo)’등 초거대 AI 모델들을 바탕으로 카카오 유니버스를 한 층 풍성하게 해줄 2가지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상호작용형(Interactive) AI’는 얼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페이스 리타겟팅’ 및 또 다른 자아를 구현할 수 있는 ‘뉴럴 렌더링’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사진 한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3D 캐릭터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고, 오픈채팅 또는 영상 통화에서 비지인들과 역할 놀이를 하는 등 색다른 소통이 가능하다.‘대화형(Conversational) AI’는 가상 인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인기 웹툰을 데이터로 주인공의 성격과 가치관, 말투, 뉘앙스를 지닌 AI를 만들고, 웹툰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식이다. 카카오브레인이 준비 중인 기능은 추후 카카오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카카오 계열사인 ‘넵튠’의 경우 지난해 투자한 메타버스 개발사인 ‘컬러버스(변경 전: 퍼피레드)와 함께 3D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컬러버스는 모바일과 온라인 생태계를 넘나들며 누구나 쉽게 들어오고, 즐기고, 창조하는 메타버스 공간이다.컬러버스 내에서 이용자들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이게 되고, 함께 어울리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관심 있는 웹툰이나 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컬러버스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콘텐츠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할 수도 있다.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 있으며, 이러한 컬러버스의 마켓플레이스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무한한 창작 욕구를 일으켜 컬러버스 내 활발한 경제 순환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