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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도시재생과장 유병수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 최병길 △주택임대차기획팀장 권유정 △항공자격팀장 박진홍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이홍연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오세홍 △서울지방교정청장 최제영 △대구지방교정청장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 하영훈 △광주교도소장 김도형 △안양교도소장 신동윤 △부산구치소장 박수연 △인천구치소장 김남주 △서울남부구치소장 최규철●로봇산업진흥원 ◇팀장 △로봇기반디지털본부 신뢰성평가팀장 이상석●대한토지신탁 ◇본부장 승진 및 전보 △영업지원본부장 강민학 △리츠1본부장 민병욱 △도시사업1본부장 최해관 ◇팀장 승진 및 전보 △경영기획팀장 김상엽 △인사총무팀장 전영식 △재무팀장 이영곤 △신사업개발팀장 장현주 △홍보마케팅팀장 전유섭 △리스크관리팀장 안성희 △기술안전관리팀장 고광필 △준법지원팀장 양원규 △리츠1본부 리츠1팀장 권세환 △사업1본부 사업1팀장 김병기 △사업1본부 사업4팀장 배은진 △사업2본부 사업1팀장 김태윤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1팀장 김성목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3팀장 조진갑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4팀장 성재규 △금융상품영업 T/F팀장 김진우●세종시의회 ◇4급 전보 △의정담당관 이재만 ◇5급 직무파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효영●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유재운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백민훈 ◇팀장 △예산팀장 서충희 △재무팀장 조만범 △기술정보팀장 이유진●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부사장 강규성 △부사장 최규환 △상무이사 강정훈 ◇일동제약 △사장 이재준 △전무이사 이석준 △상무이사 이승현 △상무이사 배진구 △상무이사 정규호 ◇아이디언스 △사장 이원식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이장휘 ◇유니기획 △전무이사 이광현●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재무관리부 김태일 △압구정PB센터 류상수 △IPO2담당 방한철 △GWM전략담당 신경애 △서초PB센터 심동규 △프로젝트금융1부 안성진 △글로벌전략기획부 이철호 △인천PB센터 장창수 △커버리지1담당 채승용 ◇부장 승진 △포항PB센터 강병락 △대치PB센터 강유진 △제주지점 고유경 △신촌PB센터 공현아 △리스크전략부 김규태 △디지털전략부 김동성 △해운대PB센터 김성희 △패밀리오피스부 김승은 △안산PB센터 김우식 △연금영업3부 김원중 △Biz개발2부 김진영 △기획실 김진욱 △해외채권트레이딩부 노진엽 △PF전략부 문승현 △데이터인프라부 박순용 △감사실 박종배 △IT전략부 박종철 △M&A/인수금융1부 박준영 △명동PB센터 박현철 △업무혁신부 변수연 △부동산금융3부 신주용 △커버리지1부 심동헌 △정읍PB센터 윤영일 △연금영업1부 이송용 △투자공학1부 이재성 △마케팅부 이주호 △소비자지원부 임난희 △기업금융3부 장우석 △고객센터 조성달 △평촌PB센터 조성욱 △글로벌산업분석부 최문선 △사모펀드운용부 최인호 △부동산금융1부 최현일 △투자공학2부 한우준 △부동산금융2부 홍승호 ◇담당 신임 △법인영업담당 김기애 △IPO1담당 김해광 ◇부서장 신임 △프로젝트금융3부 권대용 △운용전략부 권정호 △커버리지4부 김관호 △기업금융2부 김유동 △기업금융1부 김헌조 △디지털채널부 박광원 △심사부 서현수 △홍보실 오석진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커버리지분석부 이나예 △IB전략컨설팅부 이도연 △리스크관리부 이윤미 △글로벌리스크관리부 이재흥 △채용교육부 이준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감사실 조성구 △M&A/인수금융2부 최경수 △총무부 최승진 △투자관리부 진준현 ◇지점장 신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광양지점 배민철 △광명지점 이형원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수지PB센터 정세호 △청주PB센터 최영선 △마포PB센터 홍은희 ◇담당 전보 △종합금융2담당 이종수 △e고객담당 이상국 △종합금융1담당 우상희 △디지털담당 이재성 ◇부서장 전보 △ECM1부 김현서 △OCIO금융센터 김홍석 △채널개발부 문종백 △신탁부 서동휘 △PE투자부 이한규 △PB전략부 이호용 △소비자보호부 장준영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디지털거버넌스부 정얼 △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데이터혁신부 김유식 △패시브영업부 김학수 △앱서비스부 박경주 △국내채권트레이딩부 박상우 △디지털플랫폼부 박성진 △단기금융운용부 박춘성 △Credit전략투자부 송기진 △상품전략부 이민홍 △기업투자운용부 장명수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데이터분석부 한준호 ◇지점장 전보 △부천지점 김정미 △강남대로PB센터 서미진 △방배PB센터 서상훈 △분당PB센터 신언경 △건대역지점 이윤정 △화정PB센터 이은미 △서광주PB센터 조성준 △광주PB센터 최은석 △GWM센터 최은정 △광화문센터 한경준 ◇영업소장 전보 △목포영업소 김민희 △강릉영업소 함현●충북도 ◇2급 승진 △재난안전실장 신형근 ◇3급 승진 △농정국장 우경수 △음성부군수 서동경 △인사혁신과(교육) 이수현·최낙현 ◇3급 전보 △보건복지국장 최승환 △바이오식품의약국장 권영주 △환경산림국장 이호 △행정국장 민영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김광래 △자치연수원장 박준규 △옥천부군수 한충완 △진천부군수 문석구 △인사혁신과(교육) 이제승 △충북도의회(전출) 안창복 ◇4급 승진 △정보통신과장 원길연 △내수면산업연구소장 이재정 △축수산과장 최동수 △산림환경연구소장 김태은 △기후대기과장 이규헌 △사회재난과장 김영수 △회계과장 이범찬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 이경희 △행정안전부(교류) 조미숙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파견) 송인경 ◇4급 전보 △대변인 최종범 △안전정책과장 김진석 △일자리정책과장 김보영 △소상공인정책과장 임보열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전도성 △투자유치과장 조병철 △산단관리과장 김두환 △노인복지과장 홍지연 △식의약안전과장 전영미 △체육진흥과장 오유길 △관광과 김수인 △농업정책과장 반주현 △행정운영과장 김은영 △도민소통과장 이택수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유인웅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정정훈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이미자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이강운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김종호 △서울세종본부장 장인수 △혁신도시발전과장 김민정 △스마트농산과장 황규석 △동물방역과장 신동앙 △산림녹지과장 김남훈 △동물위생시험소장 지용현 △보은부군수 안남호 △영동부군수 강성규 △괴산부군수 장우성 △충북도의회(전출) 이종섭 △법무혁신담당관(교육) 우영미 △산단관리과(교육) 정진자 △체육진흥과(교육) 이장연 △도민소통과(교육) 신용찬 △인사혁신과(교육) 안은숙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교육) 노정호 ◇5급 승진 내정 △감사관실 정우채 △법무혁신담당관실 조준동 △산림녹지과 권도형 △청남대관리사업소 박정호 △보건환경연구원 박덕규●농협중앙회·경제지주 전남·광주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이현호 ◇M급 승진 △구례교육원 기영윤 △목포신안시군 편지형 △전남경영기획단 방현용 ◇M급 이동 △경영지원부본부장 박성덕 △경제사업부본부장 편지형 △광주유통센터장 김태오 ◇ 3급 승진 △전남경영기획단 이주은 △나주권역보증센터 노경일 △전남지역보증센터 정경숙 △순천권역보증센터 이경훈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류용호 △광주권역보증센터 김명희 △전남검사국 박미선 △광주검사국 양동오 △순천시농정지원단 장무강 △광주경영기획단 이승훈 △하나로마트 남악점 양도영 △호남자재유통센터 박종곤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이지열 ◇ 3급 이동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 정향재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김명희 △전남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 백영철 △고흥군농정지원단장 장무강 △구례군농정지원단장 이지열 △목포신안시군농정지원단장 박미선 △보성군농정지원단장 양동오 △영암군농정지원단장 지종태 △해남군농정지원단장 이승훈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장 허훈 △구례교육원 이주은 △구례교육원 유승훈 △전남검사국 정범수 △전남검사국 이현서 △광주검사국장 문홍식 △광주경제지원단장 고현곤 △순천권역보증센터장 김은희 △순천권역보증센터 노경일 △광주권역보증센터장 박상희 △광주권역보증센터 윤정난 △해남권역보증센터장 김은정 △나주권역보증센터 송신주 △나주권역보증센터 윤형한 △나주축산물공판장 도병영 △목포유통센터지사장 김철현 △하나로마트 남악점장 김승길 △호남농산물물류센터 임성심 △호남자재유통센터장 박종곤 ◇ M급 승진 △전남현장지원단 오인성 △aT본사 제해중 △한국농어촌공사 송해경 △일곡동 이주현 △동천동 정일량 △쌍촌동 송순자 △풍암동 최숙자 ◇ M급 이동 △전남영업부장 박희옥 △강진군지부장 장흥모 △고흥군지부장 조상길 △고흥군부지부장 송해경 △나주시부지부장 제해중 △담양군지부장 이기복 △목포신안시군지부장 김상호 △순천시지부장 주철호 △순천시부지부장 이현재 △완도군지부장 한대웅 △완도군부지부장 방현용 △장성군지부장 나문선 △장흥군지부장 전종순 △함평군부지부장 박정학 △화순군지부장 최우영 △화순군부지부장 오인성 ◇3급 승진 △전남경영지원단 조태호 △전남본부소속 안종팔 △전남도청동부청사<출> 강순임 △광양시지부 이선영 △구례군지부 이인범 △동명동지점 윤미옥 △목포금융센터지점 김진영 △동순천지점 김광섭 △여수시지부 양화정 △여수금융센터지점 강성수 △여수센트럴지점 김지원 △함평군청<출> 김명숙 △광산지점 정해정 △광주유통센터지점 김경화 △첨단지점 장은영 △노대동지점 하원자 △봉선동지점 김현욱 △금남로지점 한명선 △대인동지점 이남미 △광주비엔날레지점 이명희 △광주지점 박의성 △첨단산단지점 오성국 △광주화정역지점 홍도연 △상무금융센터지점 박애란 △풍암동지점 임수진 ◇3급 이동 △전남현장지원단장 이기성 △전남영업부 강순임 △무안군지부 조태호 △강진군지부 김광섭 △고흥군지부 이선영 △곡성군지부장 안종팔 △곡성군부지부장 서나숙 △동광양지점장 최의정 △나주시 문상선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지점장 박철완 △aT본사지점장 이화자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주재범 △동명동지점장 김경신 △동명동 주성국 △목포금융센터지점장 강승찬 △신목포지점장 강미영 △보성군부지부장 조영임 △보성군 이인범 △순천시 추영아 △순천시 양화정 △순천대학교지점장 서형인 △남순천지점장 위선옥 △남순천 강성수 △순천금융센터장 권수남 △여수시 김지원 △여수금융센터장 김광수 △여수금융센터 김은옥 △여수센트럴지점장 서준희 △영암군부지부장 조영선 △완도군 김진영 △장성군부지부장 윤항석 △장흥군부지부장 윤미옥 △진도군지부장 김효영 △진도군부지부장 곽선미 △해남군부지부장 조영재 △해남군 김진희 △해남군 김명숙 △광주경영지원단장 박찬오 △광주여신관리단장 윤두정 △광산지점장 이경진 △광주비엔날레지점장 하석순 △광주영업부센터장 박미영 △동천동지점장 이단요 △상무금융센터지점장 한인숙 △쌍촌동지점장 김경화 △운암동지점장 최안숙 △일곡동지점장 원정아 △임동지점장 권미애 △주월동지점장 김성연 △지산동지점장 유영자 △풍암동지점장 박화숙 △풍향동지점장 주미순 △광산구청<출>소장 이지아 △광주시교육청<출>소장 김미정 △광주여신관리단 한명선 △광주마케팅추진단 김경화 △광주비엔날레지점 김현욱 △광주영업부 김명자 △광주유통센터지점 이명희 △광주화정역지점 이남미 △광천동지점 오성국 △노대동지점 장은영 △대인동지점 하원자 △문화전당지점 이재주 △상무금융센터 김판선 △상무금융센터 홍도연 △양동지점 김선희 △운암동지점 박의성 △월산동지점 정혜정 △주월동지점 임수진 △첨단지점 손은미 △첨단산단지점 서병구 △풍암동지점 박애란 △풍향동지점 한수정 △화정동지점 김현철 ◇3급 승진 △광주총국 박진복 ◇3급 이동 △전남총국장 문익주 △광주총국 류승환 ◇ 3급 승진 △광주총국 한경순 ◇ 3급 이동 △전남총국 한경순 △광주총국장 최순동 △광주총국 강경선●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 및 지역본부장 전보 △국민소통실장 김정환 △안전관리실장 장은경 △연금급여실장 최동식 △고객지원실장 배봉희 △국제협력센터장 이숙영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이창규 △장애인지원실장 채우석 △복지사업센터장 정경화 △기초연금센터장 최정윤 △디지털전략실장 안홍식 △정보지원실장 최진 △ICT센터장 고병주 △감사실장 최창후 △운용지원실장 김치묵 △자금관리실장 정정창 △비서실장 장원주 △서울북부지역본부장 이승춘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이은우 △대구지역본부장 신재혁 ◇지사장 전보 △종로중구지사장 윤기탁 △도봉노원지사장 허용진 △성동광진지사장 이기현 △은평지사장 정지예 △고양일산지사장 김기애 △고양덕양지사장 김병헌 △의정부지사장 강창남 △송파지사장 송미령 △서초지사장 박춘경 △영등포지사장 김종수 △홍천지사장 박재석 △ 삼척지사장 김동준 △수지지사장 안효주 △화성오산지사장 유원규 △안양과천지사장 임용택 △군포의왕지사장 최혜원 △분당지사장 정일규 △수정중원지사장 김혜경 △경기광주지사장 강인호 △이천여주지사장 지동규 △평택안성지사장 장재오 △광명지사장 김연수 △남인천지사장 김창준 △서대전지사장 황재광 △동대전지사장 전유진 △서청주지사장 남장우 △옥천지사장 김용출 △충주지사장 정우식 △천안지사장 최재용 △아산지사장 정필세 △보령지사장 이미정 △동광주지사장 정준옥 △진안지사장 최순용 △익산군산지사장 이기성 △정읍지사장 김정화 △남원순창지사장 박찬성 △ 나주지사장 조계문 △해남지사장 이종식 △제주지사장 김승균 △서대구지사장 이재수 △대구수성지사장 이명호 △대구달성고령지사장 정근식 △경주영천지사장 정구흥 △포항지사장 박영숙 △안동지사장 김기택 △영주봉화지사장 김태호 △구미지사장 이범석 △서부산지사장 한효정 △동래금정지사장 최승희 △동부산지사장 이돈하 △동울산지사장 김정민 △창원지사장 이상욱 △통영지사장 최진오 △진주지사장 김광현 △사천남해지사장 최삼옥 △장애심사센터장 강신복●충북 단양군 ◇4급 승진 △보건소장 강규원 ◇5급 전보 및 승진의결 △균형개발과장 김호식 △경제과장 지준길 △재무과장 직무대리 김용호 △단성면장 직무대리 김경식 △민원과장 직무대리 구본혁 △하수도과장 직무대리 황개환 △보건사업과장 직무대리 구도은●서대문구 ◇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이현 △스마트환경생활국장 석도현 △서대문구의회 파견 유병선 ◇4급 전보 △행정자치국장 강환복 ◇4급 전입 △안전건설국장 직무대리 황원근 ◇5급 전보 △소통담당관 정재원 △행정지원과장 송월섭 △세무2과장 김상식 △청소행정과장 이현석 △기후환경과장 민태일 △인생케어과장 황명화 △사회복지과장 정지현 △주택과장 기민희 △재난안전과장 송현희 △도시경관과장 백종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정용균 △홍제2동장 천정흔 △홍제3동장 송미영 △남가좌1동장 임난숙 △남가좌2동장 김대중●충남도 ◇2급 전보 △자치안전실장 신동헌 ◇2급 부단체장 △천안시 김석필 ◇3급 승진 △복지보건국장 이동유 △문화체육관광국장 송무경 △건설교통국장 김택중 △해양수산국장 장진원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소명수 김범수 ◇3급 전보 △안전기획관 윤동현 △기후환경국장 구상 ◇3급 부단체장 △공주시 강관식 △서산시 홍순광 △금산군 심완보(승진) △부여군 홍은아 △서천군 노태현 △예산군 도중선(승진) ◇4급 승진 △자치경찰행정과장 진성수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종현 △인사담당관실 전병규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필환 △인사담당관실(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세준 △인사담당관실(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유재천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손영진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성중진 △축산과장 김택수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환경관리과장 김광주 △자연재난과장 김성환 △인사담당관실(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 파견) 박경덕 ◇4급 전보 △공보관 최원혁 △운영지원과장 신일호 △감염병관리과장 윤여명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남성연 △여성가족정책관 이종규 △예산담당관 임민식 △해양정책과장 김영식 △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김성관 △자치행정과장 전상욱 △새마을공동체과장(계획인사교류) 임성범 △새마을공동체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김창태 △공공기관유치과장 유윤수 △보건정책과장 김홍집 △농촌활력과장 이혁세 △행정안전부 조원태 △청년정책관 이영조 △미래산업과장 신필승 △인구활력과장 박일순 △인사담당관실(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파견) 정병우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경성 △세정과장 이성일 △문화정책과장 조진배 △인사담당관실(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조모연 △일자리기업지원과장 정명옥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성호 △체육진흥과장 박성철 △사회재난과장 유호열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상모 △기후환경정책과장 여운성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백은숙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헌웅 △산림자원과장 윤효상 △수산자원연구소장 장민규 △수산자원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오수근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은숙 △충청남도의회 김윤섭 △건설정책과장 윤여권 △도로철도항공과장 김용목 △충청남도의회 구차섭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정금희●충남 당진시 ◇4급 △자치환경국장 이일순 △경제국장 김선태 △건설도시국장 이태환 ◇5급 △홍보협력담당관 전병국 △자치행정과장 박우학 △비서실장 이한복 △안전총괄과장 안봉순 △회계과장 홍경표 △세무과장 이현호 △징수과장 정영환 △민원정보과장 박병선 △환경위생과장 조한영 △자원순환과장 조성일 △지역경제과장 이제석 △투자유치과장 이상문 △기업육성과장(직무대리) 이강환 △미래에너지과장 곽신근 △항만수산과장 한영우 △산림녹지과장 이기종 △농업정책과장 이남길 △농식품유통과장 신낙현 △축산지원과장 장명환 △문화체육과장 이종우 △관광과장 박미혜 △평생학습새마을과장 최경호 △건설과장 안병환 △스마트도시과장 김해규 △주택개발과(직무대리) 이영필 △건강증진과장 김제란 △질병관리과장 정성숙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이지환 △합덕읍장 김기창 △고대면장(직무대리) 김종수 △대호지면장 김석광 △면천면장 구자건 △신평면장 김낙기 △당진2동장 정승모●대한상공회의소 ◇전보 △회원본부 플랫폼운영팀장 황미정 △회원본부 상공회운영팀장 이상준 △회원본부 교육개발팀장 박주영 △조사본부 금융산업 팀장 송승혁 △조사본부 지역경제팀장 조성환 △국제통상본부 경제협력팀장 임충현 △국제통상본부 국가발전팀장 정범식 △국제통상본부 북경사무소장 원윤재 △국제통상본부 통상조사팀장 유종철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팀장 강민재 △유통물류진흥원 디지털혁신팀장 이은철 △유통물류진흥원 유통물류정책팀장 김민석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고수현●한국신문협회 ◇승진 △전략기획부장 황현숙●DB금융투자 ◇보임 △기업금융1본부장 한철웅 △기업금융2본부장 심현 △SP본부장 조규태 △기업금융2팀장 전민진 △인수금융팀장 이승목 △SP1팀장 이승훈 △청주지점장 나영일●광주은행 ◇임원(부행장보) 선임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훈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김종택 △백운동지점장 임양진 △IT기획부장 변동하 △첨단금융센터장 이상채 ◇승진(1급) △WM고객부 김홍화 △금남로지점 서경아 △서울영업부 고재덕 △여신심사1부 유봉재 △전남대학교지점 장진희 △카드사업부 유동구 ◇승진(2급) △PrimePB센터 이선미 △대치동지점 이동일 △신가신창지점 김규철 △여신심사1부 강종식 △연향동지점 김상용 △용봉북지점 김미경 △전남영업부 김연기 △흑석사거리지점 김재승 ◇승진(3급) △IT기획부 오정규 △개인신용대출분석실 전준훈 △광양지점 양경화 △금호동지점 이지현 △나주지점 이명화 △동천동지점 이상훈 △디지털플랫폼부 이선미 △리스크관리부 박철현 △무안지점 성영석 △ 쌍촌동지점 한미영 △양산동지점 서연희 △용당동지점 장민주 △지역개발금융부 조솔 △첨단금융센터 차경섭 △청량리지점 정희경 △프로세스혁신부 김태형 △학운동지점 염지환 ◇승진(4급) △IT개발부 홍유진 △각화동지점 정기홍 △계림지점 최효진 △노동조합 정영훈 △노동조합 조수연 △두암타운지점 문주희 △디지털플랫폼부 최서희 △봉선금융센터 배승현 △부평지점 이수련 △북구청지점 박행연 △삼각지점 신경자 △상무중앙지점 이효정 △상무지점 김정연 △서광주지점 김진옥 △송정지점 이시은 △수완지점 장효미 △순천지점 박정성 △쌍촌동지점 이슬 △쌍촌동지점 주혜원 △연향동지점 송송 △영업추진부 문리욱 △용봉북지점 유은경 △장흥지점 장성희 △전대병원지점 김윤경 △진월동지점 주화진 △첨단금융센터 윤슬기 △평동공단금융센터 황예현 △풍암동지점 조윤형 △하남공단1금융센터 주수영 △하당지점 박혜령●강원 원주시 ◇4급 지방서기관 △환경국장 이병오 △평생교육원장 주화자 △단구동장 이병민 △문화교통국장 강지원 △도시국장 이종현 △상하수도사업소장 이병선 ◇5급 지방사무관 △도시재생과장 주준환 △대중교통과장 민병인 △복지정책과장 윤석재 △여성가족과장 강정원 △기후에너지과장 이호석 △생태하천과장 박상현 △공원녹지과장 송명순 △안전총괄과장 서병하 △주택과장 신창섭 △세종사무소 박혜순 △총무과 서재흥 △기획예산과장 원민철 △정보통신과장 길경화 △보건행정과장 이선주 △치매안심과장 홍창희 △수도시설과장 김치연 △수도운영과장 이길복 △평생교육원 학습관장 전제천 △시립중앙도서관장 장성미 △지정면장 박노영 △재산관리과장 김연희 △신림면장 주장한 △체육과장 직무대리 홍종인 △토지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인수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김종근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이규호 △허가과장 직무대리 이용근 △원주시의회 파견 김영일 △위생과장 직무대리 강태원 △하수과장 직무대리 김경남 △태장2동장 직무대리 김영언 △총무과 홍현기●경북 포항시 ◇4급 △자치행정실장 박재관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경원 △맑은물사업본부장 손정호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교육파견) 이창우 ◇5급 △대변인 이상엽 △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장 정정득 △자치행정실 정보통신과장 유호성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포스코상생협력T/F 팀장) 문종명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장 서현준 △복지국 교육청소년과장 이현주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김경운 △도시안전해양국 도시재생과장 이상협 △도시안전해양국 지진방재사업과장 정진철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장 김석태 △도시안전해양국 해양항만과장 김영준 △건설교통사업본부 교통지원과장 권용구 △건설교통사업본부 대중교통과장 김영환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장 서승모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장 최경보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장 도병술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정현 △남구 자치행정과장 성민용 △남구 건축허가과장 김현석 △북구 자치행정과장(북구 민원토지정보과장 겸임) 오기태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박문수 △북구 세무과장 천목원 △북구 산업과장 최무형 △북구 건설교통과장 오은용 △북구 건축허가과장 박병준 △남구 동해면장 김동진 △남구 해도동장 주유미 △남구 송도동장 최정훈 △남구 효곡동장 신정희 △북구 흥해읍장 김세원 △북구 신광면장 박현수 △북구 송라면장 황상식 △북구 기계면장 김대원 △북구 용흥동장 천만석 △북구 우창동장 정명숙●방사청 ◇전보 △방위사업정책국장 박정은●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장 최장기●충남 보령시 ◇5급 승진 △대외협력과장(직무대리) 윤지영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임재진 △비서실장 김세준(승진의결) △축산과장(직무대리) 김태경 △웅천읍장(직무대리) 백명균 △미산면장(직무대리) 구자삼 ◇5급 전보 △신산업전략과장 현종훈 △새마을공동체과장 최영열 △해양정책과장 전근성 △관광과장 장은옥 △지역경제과장 양희주 △신속허가과장 김영섭 △건축과장 김재환 △교통과장 서우덕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선용 △열린민원과장 허성원 △회계과장 이지성 △감염병관리과장 김종환 △원산출장소장 김계환 △남포면장 염창호 △대천1동장 이향숙 △공로연수 황의승 최후규 이권행 백도현 전병준●언론중재위원회 ◇승진 △2급 윤치경 △〃 이홍길 △〃 최숭민 △3급 한병훈 △〃 손보원 ◇ 전보 △기획팀장 이정희 △연구팀장 최숭민 △교육팀장 임종우 △시정권고심의팀장 구율화 △대구사무소장 이홍길 △대전사무소장(충북사무소장 겸임) 우주현 △전북사무소장 권영민●충남 부여군 ◇4급 승진 △농림경제국장 강관옥 ◇5급 승진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임영규 △보건소 보건증진과장 한숙연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영일 △충화면장 소완영 ◇5급 전보 △농림경제국 경제교통과장 윤나순 △문화건설국 건설과장 김광진 △홍산면장 김지태 △장암면장 이승희●울산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중부소방서장 성진용 △동부소방서장 이원근 △소방본부 특수대응단장 유대선 ◇소방령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정인식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박정원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권준동 △남울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희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하우근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구성철 △소방본부 119재난대응과 이병우 △〃 백선규 △〃 이장희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정석태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종식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기동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심재욱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동수 △남울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류성기 △남울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엄진용
2023.12.28 I 황병서 기자
박용진 "도전하는 정치인, 크게 쓰임받겠다"
  • 박용진 "도전하는 정치인, 크게 쓰임받겠다"[총선人]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86세대’를 이을 70년대생 대표 정치인 중 하나다.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민주당 내에서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 내 ‘비명계’로 분류되기도 한다. 박 의원이 이름을 알렸던 시기는 2019년~2020년 1월 때다.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유치원3법’ 통과를 놓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등과 대립각을 세웠다. 초선 의원으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둬야 하는 국회의원에게 이권단체와의 갈등은 피하고 싶은 게 정설이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유치원3법이 통과됐고 박 의원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 여세를 몰아 재선에까지 성공했다. 강북구 박용진 의원 사무실이 있는 상가 입구지난 26일 서울 강북구 사무실에서 박 의원을 만났다. 미아사거리 역 근처 허름한 3층 상가 건물이었다. 다른 도전자들과 달리 대형 현수막 조차 없었다. 선거 분위기가 나지 않는 사무실이었다. 박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 통과도 겨우 끝낸 상황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은 12월 임시국회가 있다. 1월 임시국회에서도 여러 민생법안이 처리돼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 입법활동 외에 챙겨야 할 지역구 행사도 많다. 1분 1초를 쪼개 사용해야 한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부터 하고 예비후보 등록도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어떤 정치인인지 소개해달라고 했다. 1분여를 고민하던 그는 “도전하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한유총과의 대립은 물론 계파에 기대지 않는 정치 생활이 하나하나 다 도전의 과정이었다고 그는 회고했다. 당 내에서도 그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2021년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고, 2022년 당 대표 선거에 나왔다. 당내 소장파로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물론 연이어 낙선의 비운을 맛봐야 했다. 그의 지역구 ‘강북을’도 도전거리 투성이다. 서울시 내에서도 개발이 뒤처진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공원 하나 넓게 만들 유휴지조차 찾기 어렵다. 강북구 면적의 70%가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이유가 크다. 새롭게 만들거나 개발할 여지가 적을 수밖에 없다. 그의 지역사무실 주변에도 다세대주택과 빌라가 빽빽히 들어차 있었다. 박 의원은 “작대기 하나 꽂을 땅이 없다고 하지만 꽂은 작대기를 다시 한 번 보자는 게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중 하나가 세무서 등 관공서를 리모델링 해 복합청사로 만드는 일이다. 실내수영장이나 체육센터 등을 넣어 주민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이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세청, 자산관리공사(캠코), 강북구청과 긴밀히 조율 중이다. 3선을 바라보는 박 의원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지역민들에게 ‘더 큰 역할을 맡겨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의 꿈은 이미 대선 경선과 당 대표 선거 출마로 드러났다. 더 큰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는 게 그의 포부다. 연이어 원내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한국의 인구 정책 수립에 앞장서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인구위기 시대의 사회 대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며 “그 사회 대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용진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예비후보 등록은?△아직 안 했다.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우선이다. 너무 당연한 것이다. 현역 의원 대부분이 아직 등록을 안 했을 것이다. 예산안도 지난주에 겨우 통과했다. 아직 남아 있는 법안도 적지 않다. 예비후보라고 해서 현수막 걸고 잠바 입고 돌아다닐 수만은 없다. 먼저 할 일부터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본인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도전하는 정치인이다.’ 의정활동 중 전인미답의 길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느 계파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정치했다. 곁불을 째지 않았다. 소신 있게 말했다. 재벌들한테 꼬리 치지 않고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재용 삼성 회장에 대해서, 또 현대자동차 리콜 관련한 것도 그렇다. 박용진은 돈이나 권력, 백 이런 것 신경 쓰지 않았다. 오직 국민 편에 서왔다. ‘미래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물어볼 수 있다. 나는 국회의원 3번, 4번, 5번 하는 게 목표가 아니다. 이미 정치적 카드를 다 까지 않았나. ‘나 대통령할 꺼야’, ‘나 당대표 할꺼야’라고 계획을 내놓았다. 그 과제를 설정하고 제시할 것이다. -내년 전당대회에 또 나갈런지?△모든 전당대회 반드시 다 출마하는 것은 아니다. 박용진의 정치 시간표가 분명히 있다. -86세대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70년대생 대표 주자로 어떻게 보나. △물러나라고 비판할 수는 있다고 본다. 잘못한 게 있는 게 사실이고.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물러나고 나서 빈 공간을 채울 역량이 되는가. 이런 역량이 되지 않은 채 ‘물러나라’ 하는 것 자체는 웃긴 일이다. 그 공간을 차지할 만한 역량부터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이나 당 대표 선거 도전 등이 모두 (박용진이) 86세대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나가던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민주당의 현존하는 위기에 대한 차세대 대안을 만들어가겠다. 그 역할은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현안은 어떻게 보나?△강북구가 도봉부로부터 분구된 때가 1995년이다. 이때 분구된 지역의 70%가 국립공원이다. 그리고 여기를 보면 딱 드러나는 게 있다. 베드타운 밀집지역이라는 점이다. 유휴지가 거의 없다. 뭘 하나 만들 공간을 찾기 힘들다. 수변공원 같은 것도 없다. 숨 쉴 공간조차 거의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게 있다. ‘꽂은 작대기도 다시 보자.’ 도봉세무서 리모델링이 한 예다. 이를 복합청사로 하려고 한다. 세무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구청에서 필요로 하는 보건지소 공간도 넣을 것이다. 실내 수영장이나 체육센터 등도 같이 하려고 한다. 다만 이를 하려면 기재부와 국세청, 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 강북구청 등이 나서야 한다. 이들을 중간에서 조정해야 한다. 이건 전국 최초의 사례다. 원래는 내년 초 건물을 부수고 짓기 시작해야하는데건축 자재비가 올랐다. 이것 때문에 한 1년 정도 늦어질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상당히 진척돼 있다. 또 세대 복합형 행복주택을 만들었다. 그 땅은 롤러스케이트장이 있던 땅이었다. 노인들만 거주하는 임대주택이 됐다. 그 땅에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를 위한 주택을 섞어서 만들었다. 최근에 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상권이 형성이 되어가고 있다.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본인이 당선돼야 할 이유를 말한다면?△두 가지다. 하나는 박용진이 지난 8년 동안 준비하고 기초를 쌓은 일들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내야한다는 점이다. 대부분 제가 아이디어를 내고 시작한 일이다. 박용진이 이 동네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발상 전환이다. 또 다른 하나는 지역에서 의미있게 키워주셨으니까, 크게 써먹을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지난 8년 동안 소신 있는 정치인, 권력과 돈에 휘둘리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할 말 하고 할 일 해왔던 사람이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고 민주당의 쇄신을 이끌어 나갈 역할을 주민들이 맡겨주실 때가 됐다고 본다. -다음 국회 때 중점적으로 원내에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앞으로는 인구 전쟁이 펼쳐진다고 본다. 단순한 위기가 아니다. 재난상황이다. 이런 정도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갖지 않으면 지금의 저출생 상황은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입으로만 저출생 위기, 인구 위기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저는 거기에 집중해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제안, 그 다음에 사회적인 인식의 전환이 다 필요하다고 본다. 근데 ‘애 많이 낳아라’ ‘당장 뭐 줄게’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아이를 낳는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구상할 수 있어야 아이를 낳는다. 과거에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아무 생각없이 자식을 낳는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이를 낳는 게 미래의 노후대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그래서 기성세대가 행복하고 청년 세대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때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렇게 낳은 아이를 우리 사회가 키울 수 있고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이 시스템을 만드는데 사회 전체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민주당에 실망한 것도 많고 기대하시는 것도 여전히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심사숙고하고 또 발랄하게 제시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총선은 단순히 이기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민주당이 재기발랄함으로 미래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2023.12.27 I 김유성 기자
조국, 이선균 사망에 "남 일 같지 않아..분노가 치민다"
  • 조국, 이선균 사망에 "남 일 같지 않아..분노가 치민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 이후 검경을 싸잡아 비판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조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과 경찰은 평시 기준 가장 강력한 ‘합법적 폭력’을 보유하고 행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힘의 대상자가 되면 누구든 ‘멘붕’이 된다”라며 “미확적 피의사실을 흘리고 이를 보도하며 대상자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검경의 수사를 받다가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며 “그러나 수사 권력은 책임지지 않는다. 언론도 책임지지 않는다. 분노가 치민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배우 이선균 (사진=연합뉴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씨가 유서를 작성하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씨의 매니저로 파악됐다.이후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한 주차장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이씨의 사망을 확인한 경찰은 시신을 인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하고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씨는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연구원의 1차(모발), 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난 23일 3차 조사에선 19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았고, 전날에는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이씨와 관련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12.27 I 김민정 기자
'기생충' 이선균 비보에 외신도 충격…"한국 마약에 엄격"
  • '기생충' 이선균 비보에 외신도 충격…"한국 마약에 엄격"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49)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외신도 해당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로이터 통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마약 혐의로 조사받던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주말 19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찰이 조사를 통해 불법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며 “한국은 강력한 마약법을 적용하기에 적발되면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영국 BBC도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마약 투약 조사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으며, 이로 인해 이씨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보도했다.가디언도 “이씨는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유서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한 뒤 발견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2019년 오스카상 수상 영화 기생충에서 부유하고 천박한 가장을 연기했다”고 소개했다.또한 “그의 마지막 영화인 영화 ‘잠’에서 주연을 맡아 비평가들의 호평을 자아냈고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섹션에 소개됐다”고 덧붙였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과거 건전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이씨는 마약 스캔들로 인해 TV 및 광고시장에서 배제됐다”며 이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27일 배우 이선균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구급차가 현장수습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소속사 매니저는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씨가 아내에게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어제(26일)까지는 연락이 됐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차량도 사라졌다”며 112에 신고했다.이후 이씨의 위치를 추적한 경찰은 오전 10시 41분께 성북동의 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이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사후경직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와 발견이 이뤄진 시점보다 한참 전에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씨가 타고 있던 차량의 조수석에서는 타고 남은 번개탄과 토치, 소주병 등도 발견됐다.이씨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10월 28일을 시작으로 11월 4일, 지난 23일까지 총 세 차례 조사를 받아왔다.이씨는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연구원의 1차(모발), 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세 번째 조사 이후에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진술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의자 신분인 이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그와 관련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불기소 처분의 일종인 공소권 없음은 피의자가 사망해 기소할 수 없는 상황 등 수사 실익이 없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2023.12.27 I 김민정 기자
'마담 진술'서 시작돼 결국 비극으로…이선균 마약 수사 일지
  • '마담 진술'서 시작돼 결국 비극으로…이선균 마약 수사 일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성북구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올해 초부터 마약을 했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됐다. 약 두 달간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왔고, 마약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배우 이선균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월 19일인천광역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배우 등이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입건 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10월 20일 배우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이 내사 대상임이 맞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씨가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마약 관련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 이들을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10월 23일인천광역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씨의 회원제 유흥업소, A씨의 자택 등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롤 적용했다. △10월 28일 이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해 모발과 소변 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아울러 경찰은 이씨 명의의 휴대전화 1대를 압수해 통화 내역 분석을 포함,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들어갔다. 또 이씨 명의 차량에 대해서도 분석을 통해 마약 소지 여부 확인에 나섰다. △11월 3일 이씨의 모발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다. 경찰은 모발 외 다른 체모 등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11월 4일이씨가 2차 경찰 조사에 출석, A씨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이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A씨 등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 작곡가 등 투약 가능성을 확인해 내사를 이어갔다. △11월 14일이씨의 다리털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 불가’ 결과가 나왔다. △11월 24일이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일부 매체들이 이씨와 A씨 간 통화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통화 내용 중에는 이씨가 A씨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내용, 마약 투약 등을 함께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다만 이씨의 추가 체모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음성’이 나와 경찰은 마약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직접적 물증 확보에는 실패했다. △12월 23일 이씨가 3차 경찰 조사에 출석, 19시간에 달하는 고강도의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마약 혐의뿐만이 아니라 공갈 사건에 대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으며, 이씨 측 변호인은 공범들의 진술에만 의존하는 대신 비공개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2월 27일 오전 10시 12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2023.12.27 I 권효중 기자
제주 '강풍·폭설' 동반 한파…항공 지연, 한라산 25일까지 통제
  • 제주 '강풍·폭설' 동반 한파…항공 지연, 한라산 25일까지 통제
  • 21일 오후 제주시 번영로가 빙판길로 변해 제설차를 앞세워 고립된 차량을 빼내고 있는 자치경찰.(사진=제주자치경찰단 제공)[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제주도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점차 오르고 있는 기온과는 달리 제주도산지에는 다시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한라산은 25일까지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서부·남부중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23일 0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24일 제주도산지에 대설 예비특보가 또다시 발효됐다. 산지 대설 예비특보는 이날 새벽(0~6시)에서 오후(12~18시)로 한 차례 연장됐다.현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예산된다. 낮 기온은 7~8도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다.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됐다. 항공기 제방빙 작업과 기상 문제로 항공기 지연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총 472편 운항이 예정된 제주공항에는 현재까지 9편(도착 5, 출발 4)이 결항했다. 121편(도착 67, 출발 54)은 지연 운항했다.한라산 입산은 내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빠르면 26일부터 풀릴 예정이다. 한라산 탐방로는 지난 18일 통제 이후 하루 만에 재개됐지만, 20일부터 통제가 재개돼 25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등반로 길트기(러셀) 작업과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사용하는 모노레일 선로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6일까지 전 탐방로 정상 개방을 목표로,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기상청은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중산간 이상 지역이나 이면도로,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의 경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2.24 I 김가은 기자
"합천 출신 전두환 자랑스러워..유해 고향에 안장해야"
  • "합천 출신 전두환 자랑스러워..유해 고향에 안장해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파주 안장이 무산된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유해를 고향인 경남 합천군에 안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시민단체는 ‘어차구니 없는 발언’이라며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이한신 합천군의원은 21일 합천군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2년째 영면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해 안장 문제에 합천군이 나서야 할 때”라며 “김윤철 군수가 유족을 만나 유해를 합천군에 모시자는 제안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이영훈 기자)이어 그는 “유해를 고향에 모시자는 여론을 많이 접했다. 고향 출신 대통령을 예우하자는 차원에서 주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정치적 의도는 없다”면서도 “군민 모두가 한때 고향 출신 대통령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느냐. 지금도 누가 뭐라해도 전 전 대통령은 합천 출신 대통령이다. 출신 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했다.이 의원은 전씨의 역사적 평가에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선 “평가는 역사에 맡기겠다. 개인적으로는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이 의원의 기지회견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는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전씨의 호를 딴 합천군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인 시민단체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국민운동본부(운동본부)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어처구니가 없다”며 비판했다.이들은 “헌법을 짓밟더라도 국민을 총칼로 무참히 살해했더라도 민주주의 권리를 빼앗았더라도 고향 출신이면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가”라며 “전두환 유해가 연희동에 머물러 있는 게 못 참을 아픔이라면 이 의원 집 마당에 안장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이 의원에 대해선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다. 앞으로 책임을 묻는 화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달 초 전씨 유족들은 ‘파주 땅에 묻히고 싶다’던 고인의 유언에 따라 파주 장산리에 안장을 추진했으나 토지주가 땅을 팔지 않겠다고 결정하면서 무산됐다.파주 안장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시민단체들은 “(장산리 뿐 아니라) 파주 그 어디에도 학살자 전두환을 편히 잠들게 할 곳은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군사반란죄·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에는 안장될 수 없다. 현재 유해는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보관 중이다.
2023.12.21 I 김민정 기자
페라리 푸로산게, 뉴질랜드 3000km ‘그랜드 투어’ 성료
  • 페라리 푸로산게, 뉴질랜드 3000km ‘그랜드 투어’ 성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뉴질랜드 고속도로와 국도 총 3000km를 투어하는 ‘페라리 뉴질랜드 그랜드 투어’가 이달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반구의 아름다운 섬을 재발견하기 위해 떠난 이번 행사에는 다섯 대의 푸로산게가 투입, 뉴질랜드의 경이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산악도로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를 가진 도시들을 누볐다페라리 푸로산게는 모던한 디자인, 높은 차체, 4도어 GT 차량에 대한 혁신적인 해석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그랜드 투어의 차량으로 선택됐다. 많은 페라리 차량들이 우수한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의 조합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았지만, 푸로산게는 이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프론트-미드 V12 엔진과 725마력의 푸로산게는 엄청난 운전의 스릴을 제공할 뿐 아니라 4인승 차량으로서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하고, 최고의 트랜스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해 스포츠카와 같은 핸들링을 제공한다. 뉴질랜드 그랜드 투어 참가자들은 북섬과 남섬의 각기 다른 다섯 개의 코스에서 직접 푸로산게를 운전하며 차량의 뛰어난 성능을 체험했다. 투어는 오클랜드 주변의 고속도로를 뒤로 하고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의 장엄하고 역동적인 도로를 향해 시작됐다.참가자들은 뉴질랜드의 금융 수도이자 인구 150만 명이 넘는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출발해 황금빛 해변으로 유명한 와이히 비치(Waihi Beach)로 향했다. 이후 타우랑가(Tauranga)로 이동해 망가누이 산(Mount Maunganui)을 돌아보았다. 이 산은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해안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이 신성시하는 사화산이다. 투어의 둘째 날,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 지대 중 하나인 로토루아(Rotorua)에 도착했다. 로토루아에서 마오리 문화와 뉴질랜드의 상징인 키위를 비롯한 다양한 현지 동식물을 체험하고, 이후 타우포에서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초록빛 언덕을 감상했다.다음 날, 헤이스팅스(Hastings)의 해안 마을로 이동해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 삼림 공원을 방문하고 울창한 숲 속에서 경이로움을 느꼈다. 폭우 속에서 북섬의 내륙 언덕을 가로지르는 젠틀 애니(Gentle Annie) 도로를 달리기도 했다.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푸로산게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투어의 네 번째 코스는 유명한 와인 산지인 마틴보로(Martinborough)의 아름다운 포도밭을 지나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Wellington)으로 이동하는 루트였다. 웰링턴에서는 유명 판타지 영화와 공상과학 영화의 세트장과 의상제작실을 둘러보았다. 이들 영화 중 상당수는 뉴질랜드만의 특별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작품이다.이후 페리를 타고 남섬으로 이동 후, 블렌하임(Blenheim)의 작은 마을에서 출발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재배 지역 중 하나인 말보로(Marlborough)를 둘러보았다. 해안 도시인 카이코우라(Kaikoura)에서는 고래와 돌고래 무리를 비롯한 남태평양의 경이로운 해양 생물을 하늘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1948년 네 번째로 생산된166인터(166 inter)를 우연히 만나게 된 저녁은 예상치 못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76년간 페라리 애호가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페라리만의 특별한 힘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다.그 다음 목적지는 최초 정착지이자 활기 넘치는 문화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였다. 참가자들은 장관을 이루는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를 거쳐 남섬의 호수 지역으로 이동해 테카포 호수(Lake Tekapo)와 푸카키 호수(Lake Pukaki)의 신비한 풍경을 감상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3,724 m)이자 국제 천문대가 있는 아오라키 마운트 쿡(Aoraki Mount Cook)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그 후, 그림 같은 풍경의 아찔한 도로인 크라운 레인지 로드(Crown Range Road)를 따라 달리며 남섬의 매력적인 도시 퀸스타운(Queenstown)으로 향했다.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가는 경유지인 퀸스타운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남섬의 남서부에 위치한 밀포드 사운드는 그랜드 투어 중 가장 먼 곳에 위치한 목적지로, 오래 전(1억2000년 전) 형성된 장엄한 피오르드 지역이다.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물개와 펭귄이 서식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다. 페라리 그랜드 투어는 1997년부터 전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페라리 차량의 다재다능함과 신뢰성, 독특한 운전의 스릴을 제공하는 능력을 입증해왔다. 밀포드 사운드는 이런 페라리 그랜드 투어의 전통에 걸맞은 모험의 정점을 선사한 장소였다.
2023.12.21 I 박민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 윤희안(6·25 참전 유공자·향년 93)씨 별세, 이중숙씨 남편상, 윤영순·윤명자·윤선영·윤구현(지오시스템리서치 고문·전 매일경제신문 국장)씨 부친상, 송문관·김사연씨 장인상, 이현주씨 시부상 = 17일 낮 12시1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02-2072-2022▲ 방정실씨 별세, 한재권(TBC 감사)씨 모친상 = 17일 오후,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선영 053-620-4670 ▲ 이용림(향년 87)씨 별세, 우근형씨 부인상, 우미경·우미혜·우희석씨 모친상, 윤원석(한국 M&A협회장·전 KOTRA 상임이사)씨 장모상, 최정은씨 시모상 = 17일 오후 5시45분,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070-7816-0235▲ 윤한주(향년 89)씨 별세, 이경자씨 남편상, 윤준학(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자문역)·윤영호(속시원내과 원장)·윤영득씨 부친상 = 17일 오후 7시55분,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장지 칠곡 현대공원. 053-560-9581 ▲ 이정악(향년 86)씨 별세, 도응스님·윤성이(전 동국대 총장)·윤엄준·윤엄선씨 모친상 = 18일 오전 1시, 사천시농협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장지 진주 내동공원묘원. 055-852-1004▲ 정혜순씨 별세, 이재협(매일신문 이사)씨 모친상 = 18일 오전,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5호, 발인 20일 오전, 장지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우성공원묘지 053-200-6464▲ 나병선(제14대 국회의원·전 국방대학원장·향년 89)씨 별세, 김문자씨 남편상, 나호성·나호용씨 부친상 = 14일 오후 4시20분, 합동분향식 21일 오후 3시 국립서울현충원,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 김대현씨 별세, 채윤희(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씨 배우자상 = 18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51-893-4444▲ 김대현(영화평론가·향년 66)씨 별세, 채윤희(영상물등급위원장)씨 남편상 = 17일 오후 9시42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51-893-4444
2023.12.18 I 김윤정 기자
최강 한파에 하늘길·바닷길 막혔다…시민들 발 묶여
  • 최강 한파에 하늘길·바닷길 막혔다…시민들 발 묶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서운 한파와 함께 제주와 호남, 충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와 내륙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는 등 기상악화로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눈이 내린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진=연합뉴스).17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는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계획 총 470편(사전 비운항 편수 포함) 가운데 국내선 도착 8편, 국내선 출발 8편 등 총 16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도착 75편과 국내선 출발 85편, 국제선 도착 2편, 국제선 출발 2편 등 총 164편이 지연됐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산간·중산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산간도로 다수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현재 1100도로 전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516도로에서는 월동장구를 착용한 대형차량의 통행만을 허용하고 있다.서해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잇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전남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섬을 오가는 53개 항로 83척의 여객선 가운데 17개 항로 30척이 결항했다. 전북에서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도로는 전북 3개소 등 지방도 8개가 통제됐고, 무등산 59개소 등 10개 국립공원 174개소가 폐쇄됐다.
2023.12.17 I 이윤정 기자
제주 항공기 30편 결항·80편 지연…"내일까지 강한 바람, 눈"
  • 제주 항공기 30편 결항·80편 지연…"내일까지 강한 바람, 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불면서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제주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1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운항 항공기 473편 중 사전 비운항 항공기 18편을 포함해 총 30편이 기상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편은 국내선 출·도착 각 7편, 국제선 출·도착 8편 등이다. 이에 더해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 80편과 국제선 도착 2편, 출발 1편 등 83편이 악기상으로 인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한 때 초속 21.2m의 순간 풍속이 측정되기도 했다. 이·착륙 양 방향에는 바람이 빠르게 변하는 급변풍 특보도 내려져 있다.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 전 해상에서는 뱃길이 모두 끊긴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2부두에서 목포로 가는 여객선(퀸제누비아)과 오전 7시20분 7부두에서 완도로 가는 여객선(실버클라우드)을 제외한 나머지 여객선 운항 계획이 기상 악화로 전면 취소됐다.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12시 기준 산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삼각봉 9.5㎝, 사제비 6.2㎝, 어리목 5.8㎝ 다. 한라산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는 전면통제됐다.기상청은 17일까지 북부와 서부,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부터 적설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중산간 3~10㎝, 해안 1~3㎝다.제주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중산간 이상에서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도로 결빙이 발생할 수 있다”며 “17일까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12.16 I 이윤화 기자
제주 대설·한파·강풍·풍랑특보…한라산 탐방로 통제
  • 제주 대설·한파·강풍·풍랑특보…한라산 탐방로 통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주에 대설주의보, 한파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현재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다.제주 한라산에 10㎝ 넘는 눈이 쌓인 지난달 13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 습지에서 탐방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16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남부·북부 중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4시 40분께엔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9~21도 안팎으로 머무르던 기온이 6~7도로 크게 떨어졌다. 한라산은 영하권에 기온을 보이고 있고 탐방로 전 구간이 통제됐다. 전날 제주도 육상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도 전날 오후 11시 45분부터 급변풍경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강풍경보도 내려졌다.현재까지 제주공항의 기상 문제로 결항한 항공편은 없으나 원주와 군산공항에 내린 눈으로 인해 해당 노선에서 각각 왕복 2편 결항했다. 다만 연결편 문제로 인해 지연되는 항공기가 나오고 있다. 제주공항의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는 17일 오전 10시쯤 해제될 예정이다.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최대 7m의 파고가 측정됐다. 현재 초속 10~16m의 강풍이 부는 것을 비롯해 짙은 안개까지 끼면서 뱃길 대부분이 끊겼다.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주항 2부두에서 목포로 가던 퀸제누비아호가 출발한 이후 상추자도를 경유하는 우수영과 진도행 여객선이 모두 결항됐다. 오후 4시45분 7부두에서 목포로 갈 예정이던 여객선도 끊겼다.
2023.12.16 I 이윤화 기자
눈비에 교통사고·낙석 사고…"대설 지역 빙판·가시거리 유의"
  • 눈비에 교통사고·낙석 사고…"대설 지역 빙판·가시거리 유의"
  • 많은 눈에 쓰러진 설악산 나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사흘째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 교통사고, 낙석, 나무 전도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1건, 하수 역류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설로 인해 설악산 18곳, 오대산 9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8곳의 출입을 통제했다.평창과 홍천을 잇는 국도 31호선 운두령 구간은 전날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도로 당국은 통행을 제한하고, 현재 전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크고 작은 부상 사례가 속출했다. 전날 오전 10시3분께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3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같은 날 오전 7시 47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6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연쇄 추돌사고와 차량 4대 간 단독 또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현재 중·북부 산지와 평창 평지, 철원, 화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간 지역에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된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선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16 I 이은정 기자
추성훈X진구X배정남, 캐나다 간다…여행 예능 '더 와일드' 출격
  • 추성훈X진구X배정남, 캐나다 간다…여행 예능 '더 와일드' 출격
  • (사진=MBN ‘더 와일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여행 예능으로 뭉친다.오는 2024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와일더’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까지 직접 찾아내 소개할 예정이다.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 세 사람은 경이로운 자연의 장관 앞에 선 채 한껏 행복한 미소를 드리우고 있다. 이들은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광활한 초원과 장대한 휘슬러산을 뒤로 한 채 바위에 걸터앉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사진=MBN ‘더 와일드’)상남자 맏형 추성훈은 탐험의 자유로움과 그윽한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예고했고, 철두철미한 둘째 진구는 올블랙의 시크함에 부드러운 미소를 덧붙여 예측불허 매력을 자랑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막내 배정남은 개성 있는 옷차림과 손에 들고 있는 필름 카메라로 충만한 감성을 입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밴프 국립공원의 라치밸리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울창한 숲과 만년설이 돋보이는 로키산맥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세 사람은 광활한 자연 속 오롯이 서로만을 의지한 하이킹을 통해 돈독한 우애를 쌓았다. 황홀하지만 험난했던 국립공원 탐험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대자연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폭발하는 절친 케미가 꿀잼 에피소드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더 와일드(THE WILD)’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힐링, 스펙터클이 공존하는 세 사람의 탐험기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더 와일드(THE WILD)’는 오는 2024년 1월 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2023.12.15 I 최희재 기자
사육 포기 곰 4마리 제주에 보금자리...곰 사육 종식 협약 후 첫 사례
  • 사육 포기 곰 4마리 제주에 보금자리...곰 사육 종식 협약 후 첫 사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한 곰 4마리를 오는 15일에 제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해 보호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제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보호시설. 사진=환경부.이번 곰 이송은 곰 사육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 앞서 지난해 1월 환경부는 지자체(전남 구례·충남 서천)·곰 사육 농가·동물단체와 오는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하는 내용의 곰 사육 종식 협약을 맺었다.이송되는 곰 4마리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의 곰 전문 수의사 주관으로 건강검진, 이송 등 전 과정에 걸쳐 보살핌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 곰 4마리는 암컷 2마리, 수컷 2마리로 모두 2013년생 개체다.환경부는 오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곰 사육 금지를 법제화하고, 남은 사육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육곰 보호시설을 오는 2025년 말까지 구례군, 서천군에 건립한다. 아울러 사육곰 보호시설에 곰을 이송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호시설을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정부와 곰 사육 농가, 동물단체 모두가 힘을 모아 곰 사육 종식을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야생동물 복지 선진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사육곰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I 이연호 기자
목 말라 죽은 짐바브웨 코끼리 100마리…"기후변화 탓"
  • 목 말라 죽은 짐바브웨 코끼리 100마리…"기후변화 탓"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공원에 있던 코끼리 100마리 이상이 떼죽음을 당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기후변화 탓이다.7일(현지시간)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관계자들이 코끼리 사체를 검사하고 있다(사진=로이터)11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은 짐바브웨 서부 황게 국립공원에서 물이 부족해지면서 최근까지 코끼리가 최소 100마리 폐사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짐바브웨에 건기가 평년보다 길게 이어진 가운데 황게 국립공원은 한때 샘이었던 곳이 진흙밭으로 변한 상황이다.짐바브웨 전역에 사는 코끼리는 10만마리 정도로 세계 2위 규모다. 이 가운데 짐바브웨 서부에 1만4600㎢에 걸쳐있는 황게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코끼리 개체 수는 대략 4만5000마리다.다 자란 코끼리는 하루 200리터씩 물을 마시는데 올해 짐바브웨에 가뭄이 길게 이어지고 있어 물 공급이 제대로 안된 탓에 떼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짐바브웨는 11월부터 건기가 끝나고 이듬해 3월까지 우기가 이어지지만, 올해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이며 내년까지도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짐바브웨 기상 당국은 보고 있다.7일(현지시간)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관계자들이 코끼리 사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로이터)가뭄이 길어지자 짐바브웨 국립공원 측이 태양광 동력 펌프 104개를 뚫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붙는 수원을 충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짐바브웨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물과 먹이를 찾지 못한 동물들이 먼 거리를 걸어야 하고, 코끼리 무리는 이웃 보츠와나로 건너가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심지어 국립공원 내 급수구 근처에서 수십마리의 코끼리 사체를 볼 수 있으며, 덤불 속에 죽은 코끼리 사체는 사자와 독수리의 먹잇감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IFAW는 코끼리가 이처럼 떼죽음을 당하는 것은 기후 변화에 따른 고질적이며 복합적 위기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9년 당시 아프리카 남부에서 코끼리 200마리 이상이 폐사했던 악몽이 이번에 되풀이될 조짐이라고 경고했다.
2023.12.12 I 이소현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지득순씨 별세, 위경자ㆍ위경희ㆍ위경량·위경미ㆍ위경숙씨 모친상, 최낙서ㆍ이병화(아시아투데이 사진부장)ㆍ김동헌ㆍ현동진씨 장모상=10일, 국립중앙의료원 305호,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2262-4800▲문경희씨 별세, 박경호·경화·경민(전북교통방송 사장)·혜선씨 모친상=10일, 전주시티장례문화원 특실 201호,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전주 승화원. 063-274-4444▲정홍남씨 별세, 임납순·임광임·임염례·임성미·임성례·임중모·임정아씨 모친상, 홍일성·김대원·김전식·정규완씨 장모상, 홍성용(매일경제신문 증권부 기자)·홍성욱(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플랫폼팀 매니저)씨 외조모상, 손아현(현대캐피탈 주택대출사업팀 어소시에이트)씨 시외조모상=9일 오후 8시26분, 광주 남문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62-675-5000▲김영순씨 별세, 정진수·정진경·정진아씨 모친상, 장재호(삼성증권 준법감시팀 수석)·박성민(아센도 이사)·김민철(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씨 장모상=9일 오전 2시12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모란공원. 02-3010-2000▲안태환씨 별세, 안중동(세무사), 안중곤(대구광역시 경제국장)씨 부친상=9일 오후 2시, 황금요양병원 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12일 오전 9시, 장지 명복공원. 053-745-4444
2023.12.10 I 황병서 기자
50여 년간 국내외 고전 소개…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 50여 년간 국내외 고전 소개…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50여 년 넘게 국내외 고전 및 양서들을 소개해온 출판사 범우사의 창립자 윤형두 회장이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윤형두 범우사 회장. (사진=범우사 홈페이지)고인은 1935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계에 입문해 1966년 범우사를 설립했다. 범우사 외에도 월간 다리, 월간 책과 인생 등의 발행인을 맡았다. 1991년 범우출판장학회를 설립해 출판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2003년부터 범우출판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출판문화 발전에 앞장섰다.제47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2011~2013)을 지냈다. 또한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1998), 한국출판학회 회장(1989~1992),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2006~2010)을 역임했다. 보관문화훈장, 국민훈장 석류장,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서울시문화상, 한국출판문화상 백상특별상 등을 받았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문학석사(출판잡지 전공)를, 국립순천대에서 명예 출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에세이와 출판 관련 연구서 등 20여 권의 저서도 발간했다.범우사는 1967년 첫 책을 발간한 이후 70년대 범우고전선, 루이제 린저 저작선집, 사상신서, 에세이문고, 사르비아문고 등을 기획, 발간했다. 80년대부터 비평판 세계문학선, 범우문고 등으로 국내외 고전을 독자에게 소개했다. 2000년대에도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 등 교양 학술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유족으로는 부인 강영매 전 이화여대 교수와 자녀 윤재민 범우사 대표이사, 윤재준 서울디지털대 교수, 윤성혜 윤아트 대표가 있다. 장례식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다. 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장흥 신세계공원묘원이다.
2023.12.0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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