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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13건

52도 살인 더위에 에어컨 고장차 몰던 美 60대 사망
  • 52도 살인 더위에 에어컨 고장차 몰던 美 60대 사망
  •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 내 여행객(2021년 7월) [사진=AFP 연합뉴스][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낮 섭씨 52도까지 치솟은 미국의 사막 지대 데스밸리에서 차를 몰고 가던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 내 노스 하이웨이 도로 옆 27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한 남성이 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공원관리소 직원이 발견했다. 경비대와 함께 관할 보안관과 검시관이 현장에 출동해 이 남성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이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차량의 바퀴 자국은 포장도로에서 갓길과 그 바깥쪽의 바위가 섞인 모래턱으로 이어져 있었으며, 타이어 2개가 펑크 난 상태였다. 또 차량 내 에어컨이 고장 난 상태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운전석 창문은 아래로 내려진 상태였다. 열 관련 질환을 앓다가 차를 제대로 운전하지 못하고 도로를 벗어난 것으로 추정됐다.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전날 이곳의 낮 기온은 섭씨 52.2도(화씨 126도)까지 치솟았고, 밤새 최저 기온도 36.7도(화씨 98도)로 높았다. 데스밸리는 1913년 섭씨 56.6도를 기록해 지구상의 최고 기온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20년 8월에는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인 54.4도를 기록했다.
2023.07.08 I 임유경 기자
내장산 산사태에서 겨우 빠져나온 택시 블랙박스
  • 내장산 산사태에서 겨우 빠져나온 택시 블랙박스[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지난 6일 오후 11시 55분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방향 내장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 1대가 깔린 가운데 직전의 모습의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오후 11시55분께 산사태가 발생한 정읍 내장호 인근 도로. 갑작스런 산사태로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산사태 발생 구간 초입에 택시 1대가 낙석에 깔려 있는 모습이다. 다행이 운전자와 승객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7일 전북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 택시 한 대가 산사태가 일어나는 초입 부분을 찍은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흙이 와르르 무너지며 뿌연 연기가 시야를 가리는 모습이 찍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가늠케 했다.기사와 여성 승객 1명은 차를 버리고 급히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는 이후에 더 많이 쏟아진 흙더미와 암석 등등에 상당 부분이 깔리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영상=전북경찰청)택시기사 이영행(65) 씨는 이날 뉴스1에 “이곳 지리는 훤히 알고 있어 밤길에 조심스럽게 가고 있는데 고개를 넘는 순간 뿌연 연기와 함께 갑자기 흙이 무너져 내려 급하게 차를 정지시키고 손님과 함께 반사적으로 차 밖으로 나왔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제가 이 구간에서 조금만 속도를 내서 달렸다면 아마 제 차는 구르는 돌에 맞아 저수지로 빠졌을 거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상기했다.이번 산사태로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내장호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내장산국립공원 내 집단시설지구 등에는 1시간 동안 정전과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낙석의 크기가 워낙 크고 산사태의 구간이 길어 현재로서는 정확한 복구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3.07.07 I 홍수현 기자
정읍서 100m 구간 산사태 발생…택시 1대 낙석에 깔려
  • 정읍서 100m 구간 산사태 발생…택시 1대 낙석에 깔려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북 정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 한 대가 낙석에 깔렸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에 산사태가 났다. 이 사고로 택시 1대가 깔렸으나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전북소방본부)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쌍암동에 있는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바위와 토사가 쏟아지는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도로 초입을 지나던 택시 한 대가 낙석에 깔렸다. 택시 운전자는 긴급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6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한 이후 모습 (사진=전북소방본부)산사태 발생 구간은 100m 이상이며 도로에 쌓인 낙석을 옮기는 데 특수장비 동원이 언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사태로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내장호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내장산국립공원 내 집단시설지구 등에는 1시간 동안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다. 산사태 구간이 길고 낙석 크기가 커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 등을 고려해 날이 밝는 대로 복구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2023.07.07 I 이재은 기자
피아크, 태권도원 등 15개 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 피아크, 태권도원 등 15개 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 과거 선박 수리공장에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피아크’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 영도구 피아크, 전남 통영 RCE세자트라숲,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등 15개 시설이 코리나 유니크 베뉴에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에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을 받은 시설은 37개에서 52개가 됐다. 유니크 베뉴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중소 규모 기업회의, 컨벤션 행사 개최가 가능한 이색 회의시설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시컨벤션센터 등 대형 전문시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갖추고 있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설을 선정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 타이틀을 부여한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53개 시설이 신청해 서류와 발표 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 시설이 신규 지정됐다. 다음은 올해 신규 지정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명단.▲피아크(부산 영도구)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태권도원(전북 무주) ▲국립국악원(서울 서초구)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10년후그라운드(광주 남구)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송파구) ▲엑스더스카이(부산 해운대구)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울주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유성구)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 애월읍)(이상 15개)
2023.07.06 I 이선우 기자
유럽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커지는 '오버투어리즘' 우려
  • 유럽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커지는 '오버투어리즘' 우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유럽 주요 도시들이 관광객 급증에 따른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이후 맞은 첫 여름휴가 시즌(7~9월)에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심 건물의 임대료 상승으로 주민들이 도심 외곽으로 쫓겨나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 교통체증과 쓰레기 등 주거환경 훼손으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반대하는 ‘투어리즘 포비아’도 재현되고 있다.오스트리아 산악마을 할슈타트 주민들이 관광객 사진촬영을 금지하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 (사진=AFP)◇사진촬영 금지…위반 시 40만원 벌금 부과오스트리아 산악마을 할슈타트는 지난 5월 주민들이 나서 도로 일부구간에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로 불편을 느낀 주민들이 직접 나서 사진촬영을 금지하는 울타리를 설치한 것이다. 할슈타트시가 중재에 나서면서 울타리는 1주일 만에 철거됐지만 갈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알렉산더 슈치 할슈타트시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현수막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포르토피노는 도심에 사진촬영 금지 구역을 지정하고 위반 시 85~275유로(약 12만~40만원) 벌금을 부과하는 강경책을 내놨다. 도심 중심부의 특정 장소가 인증샷 명소로 알려지면서 차량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해지면서다. 급기야 포르토피노시는 도심 북쪽 마르티리 델 올리베타 광장과 갈라타 마르코니 부둣가, 남쪽 움베르토 1세 부두와 공중화장실 사이 두 곳을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진촬영을 전면 금지했다. 이탈리아 로마시는 지난 3월부터 고대 로마시대 대표 유적인 판테온 관람을 유료화(1인당 5유로)했다. 이탈리아 정부와 로마시는 그동안 무료로 개방하던 판테온의 시설 유지와 보수를 위해 방문객 수 통제 등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료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최북단 도시 알도 아디제는 공유숙박 시설 증가로 인한 주거시설 임대비 상승을 막기 위해 사유지에서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는 침대 수를 제한했다. 프랑스도 몰려드는 관광객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올해부터 하루 관람객 수를 4만5000명에서 3만명으로 줄였다. 마르세유 칼랑크 국립공원도 일일 2500명이던 방문객 수를 400명으로 대폭 낮췄다. 노르망디 바위섬 몽셀미셸은 최근 관광객 통제를 위해 유일한 이동수단인 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프랑스 정부는 아예 관광객을 상대로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뜨거운 유럽여행 인기… 항공 ‘과부하’ 우려도유럽 국가와 도시들의 잇딴 통제 조치에도 유럽여행 열풍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해소하려는 ‘보복여행’(revenge tourism) 수요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유럽으로 몰리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미국발 유럽행 항공권 가격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호텔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0% 넘게 치솟는 등 성수기 초반부터 가격상승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데모스코피카(Demoskopika)는 올 6월부터 9월까지 이탈리아를 찾는 관광객이 2019년보다 3.7%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회사 알리안츠 파트너도 올 여름 유럽여행에 나서는 미국인이 전년 대비 5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과 유럽인이 몰리면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여름과 가을 중국에서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유럽 국가와 도시들이 기록적인 한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 공항의 수용능력을 뛰어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 항공대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럽 항공·항법관리기관 유로콘트롤은 7월과 8월 약 8주간 유럽 전역에서 3만4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운항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콘트롤은 “역대 최대였던 2019년 6월 3만7228편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관제사 등 관리 인력이 크게 줄고 러시아의 영공 폐쇄로 운항이 지연되거나 갑자기 변경되는 등의 심각한 과부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07.04 I 이선우 기자
이화여대,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 이화여대,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화여대가 오는 7일 오후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에게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제인 구달 박사. (사진=이화여대 제공)제인 구달 박사는 제인 구달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UN 평화대사다. 1934년생인 제인 구달 박사는 1956년 침팬지 연구자를 찾고 있었던 고생물학자 루이스 리키 박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탄자니아 숲에서 침팬지에 대한 혁신적 연구를 수행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탄자니아 곰베 스트림 국립공원에서 60년 이상 침팬지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데 헌신했으며, 이는 역사상 영장류에 대해 가장 오랫동안 진행된 연구로 기록됐다. 그는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해 침팬지 및 다른 야생 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 활동을 펼쳤다. 환경 및 동물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제인 구달 연구소’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설립한 ‘생명다양성재단’이 ‘제인 구달 연구소’의 한국지부를 겸해 2013년에 출범했다.제인 구달 박사는 2004년, 2007년 이화여대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2012년에는 이화학술원 석좌교수로 대중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제인 구달 박사는 평생을 과학 탐구와 환경 보존에 헌신했다”며 “특히 역사적으로 남성중심적인 과학 분야에서 여성으로서의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기에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인 구달 박사의 지칠 줄 모르는 지식 추구와 지속가능한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은 이화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명예이학박사학위 수여 식 이후 제인 구달 박사는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희망의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7.04 I 김형환 기자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정당계약 5일 마감
  •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정당계약 5일 마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32.8:1(84㎡A)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오는 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15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59㎡·74㎡·84㎡ 총 461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했다. 해당 단지는 ‘모아엘가’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크린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룸 등 명품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도서관, 지상 1~2층 규모의 어린이집 등 키즈특화 시설을 갖춘다. 시네마룸이 포함된 게스트하우스, 지하 세대창고 등의 프리미엄 편의시설도 마련한다.이에 더해 무인택배, 엘리베이터 지하층 홀에는 공기청정 및 에어샤워 등의 특화 시스템, 1층 슬라이딩 자동문 원패스를 적용하고 현관에는 안심도어 카메라를 설치해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주차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세대당 1.7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광폭형 주차장도 전체 주차대수의 33% 이상 확보했다. 60개소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콘센트와 총 33대의 급속 및 완속 충전 설비도 구축한다.입지 환경이 우수한 점도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광주 동구 신주거타운 중심 입지 중에서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2026년 개통 예정) 초역세권에 자리해 도보 3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 2호선은 교대, 전대, 조대 등을 지나는 광주 황금노선으로, 1호선 환승을 이용하면 광주 전역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에 계림초가 위치한 아파트로 2분 내외로 안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광주교대부설초, 광주고, 충장중, 전남여고뿐 아니라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등 명문 대학들도 인근에 자리해 교육환경이 쾌적하다.충장로와 금남로, 광주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동리단길이 가까이 있어 쇼핑, 문화, 예술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다. 11만㎡ 규모, 총 7.9km에 달하는 푸른길공원을 비롯해 광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무등산, 산수공원 등 유려한 자연환경도 가까이 자리한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관계자는 “내집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계약 혜택과 우수한 입지 환경으로 가파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건설 자재비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까지 예고되면서, 성황리에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3.07.04 I 이윤정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내걸었다. 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은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는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광명의 더 나은 미래,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향후 3년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광명의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민선 8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에 대해서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민선 8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추진해왔다. 난방비 인상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협치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고,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연중 지원, 영업환경 개선, 경기도 최초 노란우산공제조합 가입비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연 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조직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ESG행정을 접목해 추진했다. 특히 1.5℃ 기후의병과 탄소포인트제도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닦고 있다.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 안양천 덮개공원과 철산동 가로숲길 조성, 2023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가학산 수목원 및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내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박 시장은 인구정책, 평생학습, 사회적기업,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박승원 시장은 “인구는 도시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잣대”라며 “출생부터 웰다잉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육아 장려금, 출산축하금, 아이돌보미,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예술창작소 신설, 권역별 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제2청년동 조성, 전청년 전월세보증금 지원 등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은 인생다모작센터와 평생학습지원금을 통해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은 일자리와 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센터, 디지털경로당,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한다.광명·시흥 3기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점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이와 함께 GTX B노선,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의 철도와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량 신설을 추진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견인할 방침이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발전 구상도 밝혔다. 광명권역은 국립소방박물관, 과학관, 영유아 및 청소년 체험시설 조성, 어울리기 행복센터, 문화발전소 건립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성화한다. 철산·하안 권역은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 철산공영주차장과 하안동 주차장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통 인프라를 갖춘 자족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소하·일직권역은 신속한 구름산지구 개발과 광명역세권 활성화사업, 문화복합단지 추진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투쟁으로 다시 한번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7.03 I 황영민 기자
"러브버그에 점령당했다"는 이곳...언제까지 이럴까요?
  • "러브버그에 점령당했다"는 이곳...언제까지 이럴까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해 여름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해도 서울 곳곳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혐오감을 호소하고 있다.주말인 1일과 2일 사이 북한산 백운대를 찾은 등산객들은 SNS에 “러브버그에 점령당했다”며 새까맣게 변한 표지석 사진을 공유했다.바위뿐만 아니라 밝은 옷을 입은 일부 등산객도 러브버그떼에 뒤덮인 모습을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30일 북한산 정상에 오른 한 등산객이 러브버그떼를 맞닥뜨린 모습 (사진=뉴스1)국립공원공단도 지난달 30일 SNS에 러브버그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백운대를 영상과 함께 “국립생물자원관 기후환경생물 연구과 담당자 답변을 공유 드린다”고 전했다.공단은 “작년에 비해 고온 다습한 날씨와 장마로 인해 약 작년 대비 열흘 정도 조기 발생했으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집중돼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립공원 내에서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화학적 방제 및 생물학적 방제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러브버그는 인간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며 짧은 생활사(수컷 3~5일, 암컷 5~7일)로 인해 7월 초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는 붉은등우단털파리는 보통 암수가 쌍으로 날아다니는 특성이 있어 러브버그라고 불린다.지난해 서울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거 출몰했던 러브버그가 올해는 서울 전역을 넘어 경기 일부 지역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선 러브버그가 ‘익충’이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방제하면 다른 벌레가 더 많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용 살충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특히 러브버그는 날개가 약해서 이렇게 물을 뿌리기만 해도 쉽게 퇴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7.02 I 박지혜 기자
제주도·전남 호우특보 발효…경북엔 시간당 10~20㎜
  • 제주도·전남 호우특보 발효…경북엔 시간당 10~20㎜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3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에 따라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30일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 지붕이 뚫린 채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제주도, 일부 전남과 경상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지점의 1시간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공성(상주) 17.5㎜ △애월(제주) 16.0㎜ △평창 14.5㎜ △이산(영주) 5.0㎜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29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주요지점의 강수량 현황을 보면 △이산(영주) 319.5㎜ △삼각봉(제주도) 212.5㎜ △봉화읍 187.0㎜ △동로(문경) 162.5㎜ △수비(영양) 155.0㎜, △북춘천 140.9㎜ 등으로 조사됐다.남부지방은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는 오는 1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맛비는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동부에는 1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같은 날 정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100~250㎜, 전남·경남권에는 50~150㎜, 전북·경북·울릉도·독도엔 20~60㎜, 중부지방엔 5~40㎜의 비가 예보됐다.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이용 주의 △농경지 침수 유의 △하수도 역류 가능성 대비 △산사태 및 낙석 가능성 대비 등을 당부했다.계속되는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주택 매몰과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43분께 경북 영주에서 주택이 토사에 매몰 돼 14개월 여아가 사망했다. 전남 함평군에서는 지난 27일 저녁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을 점검하러 나갔던 수리시설 감시원이 실종됐다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서는 185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한편, 국립공원은 다도해, 무등산, 지리산 등 18개 공원 453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둔치주차장 80곳, 하천변 산책로 27곳 등도 통제됐다. 기상악화로 6개 항로 여객선 9척의 운항이 중단됐다.30일 오후 1시 기준 특보 발효 현황(자료=기상청)
2023.06.30 I 황병서 기자
전라·경상 등 호우특보 발효…시간당 10~30㎜
  • 전라·경상 등 호우특보 발효…시간당 10~30㎜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30일인 금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리는 만큼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자료=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10분 기준으로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경기북부, 강원도, 제주도, 경상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8시 기준 주요지점의 1시간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유수암(제주) 33.5㎜, 수비(영양) 21.5㎜, 서하(함양) 20.5㎜, 남산(춘천) 17.0㎜, 복흥(순창) 13.0㎜ 등이다.지난 29일 자정부터 이날 8시까지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이산(영주) 251.5㎜, 북춘천 140.9㎜, 상동(영월) 137.6㎜, 가곡(영동) 118.0㎜, 가거도(신안) 108.5㎜, 동두천 100.3㎜ 등으로 집계됐다.기상청은 오는 1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이용 △농수로 범람 △감전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계속되는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는 주택 매몰과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경북 영주에서 주택이 산사태로 붕괴했다. 이 사고로 집안에 갇힌 14개월 아기는 오전 7시께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서는 185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한편, 현재 국립공원은 다도해, 무등산, 지리산 등 18개의 공원· 453개의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다. 둔치 주차장 80곳, 하천변 산책로 27곳 등도 통제됐다. 풍랑으로 울릉~독도 1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도 중단됐다.영주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사진=연합뉴스)
2023.06.30 I 황병서 기자
평일 한낮에도 주차장 가득…할리스 '여유 한잔' 통했다
  • [르포]평일 한낮에도 주차장 가득…할리스 '여유 한잔' 통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멀지 않으니 잠깐 짬 내서 나오기 좋죠. 커피도 마실 겸 바람도 쐬고 창 밖에 북한산도 보고 앉아 있으면 좋잖아요.”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사진=남궁민관 기자)지난 26일 할리스 북한산DI(드라이브인)점에서 만난 50대 손님 이모씨는 종종 갖는 이웃 주민들과 모임 장소를 시내 커피 전문점에서 이곳으로 바꿨다고 했다. 구파발역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북한산DI점은 행정구역상 서울에 있지만 눈앞에 펼쳐진 북한산국립공원 풍광을 바라보는 여유는 좀처럼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다.실제로 이날은 평일 낮이었음에도 적지 않은 손님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었다. 이씨처럼 이웃들과 모임을 갖는 전업주부들도 있었지만 노트북과 서류를 펼쳐놓고 업무를 보는 사람, 점심시간 잠깐 나와 커피를 마시고 가는 이들까지 곳곳에 자리했다. 매장 옆 널찍한 주차장도 80% 이상 가득 차 있었다.북한산DI점은 단순 커피 전문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는 할리스의 전략이 녹아든 대표적 특화 매장으로 꼽힌다. ‘휴일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지난달 4일 문을 연 이후 단순히 식음료를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고객들에 통한 셈이다. 4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갖춘 DI 매장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사례이기도 하다.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 2층.(사진=남궁민관 기자)매장 곳곳에 할리스의 의지가 녹아들었다. 매장 바로 앞에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펫존’이 마련됐다. 내부 테이블을 최소화해 간격을 넓히고 통창을 통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한껏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 실내에 있으면서도 최대한 바깥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2층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러 온 손님들을 위한 가지각색의 좌석들이 갖춰져 있었다. 다양한 높낮이의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단체석과 2~4인석은 물론 파티션과 콘센트를 갖춰 홀로 노트북 작업을 하기 적합한 1인석도 눈에 띄었다. 통상 커피 전문점들에선 볼 수 없는 평상 형태 좌식 테이블도 이색적이었다. 3층 루프탑은 북한산DI점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북한산을 한눈에 올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켠에는 ‘포토 스팟’도 설치했다. 해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산의 능선을 닮은 벽체를 조화롭게 배치해 밝은 낮, 노을 질 때, 어둑한 저녁 등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매력의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고객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할리스 관계자는 “넓은 주차 공간뿐 아니라 이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름다운 뷰, 편안한 인테리어, 다양한 좌석 공간을 마련해 할리스 DI 매장을 목적지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 3층 루프탑.(사진=남궁민관 기자)
‘세계 3번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에 문 열다
  • ‘세계 3번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에 문 열다
  • 29일 인천 송도에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외관 야경 전경(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지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9일 문을 열었다.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인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국립 박물관이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문자 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이날 개관하고 다양한 기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3년 훈민정음학회가 건립을 건의하고, 문체부가 2014년 기본구상 연구를 완료한 뒤 2019년 착공해 10년여 만에 결실이다. 인천시가 2015년 전국 9개 시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했으며, 일반 국민은 30일부터 관람(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할 수 있다.문체부는 이번 개관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을 지닌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문자 관련 연구와 산업 진흥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개관식에서 “문자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며 “창제 원리가 분명한 고유의 체계를 갖춘 유일한 문자인 한글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세계문자박물관’이 건립된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가치를 부여했다. 이어 “박물관이 K컬처 매력의 원천인 한글과 세계 문자를 잇는 역사 문명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총면적 1만56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상설전시실 △지상 1층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편의시설 △지상 2층엔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이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주변 공원과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건립 및 전시 공사에 620억원, 유물구입비에 100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720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소장품을 보면 문자 유물 244건(543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원전 2100년 무렵부터 현대까지 전세계 문자 자료를 확보했으며, 현재 전시품은 180점(원본 136점, 복제품 44점)이다. 대표 유물인 이집트 카노푸스 단지(왼쪽부터), 구텐베르크 성서의 여호수아서(1454년), 원형 배 점토판(사진=문체부 제공).대표 유물로는 쐐기문자로 고대 서아시아의 홍수 신화를 기록한 문서 ‘원형 배 점토판’(쐐기문자 점토판)을 비롯해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새겨진 ‘카노푸스 단지’, 유럽에서 금속활자로 인쇄한 가장 오래된 서적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등이 있다. 김미라 문체부 국어정책과 과장은 “프랑스 샹폴리옹 박물관은 이집트 상형문자, 중국 문자박물관의 경우 갑골문자, 한자 등 중국 문자가 주된 전시 내용이라면 인천 박물관은 세계 60여종 문자를 수집하고 연구 전시하는 것이 차별화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자를 보여주고 체험과 연구, 학술 교류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미술과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세계 문자의 속성과 체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박물관 지하 1층에는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문자문화를 비교문화의 시각에서 조망한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 인류 최초의 문자 쐐기문자부터 세계 대부분 문자에 영향을 준 이집트문자, 현재까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인 한자, 가장 잘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진 한글에 이르기까지 문자 55종의 다양한 유물과 디지털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9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로 전시를 설명하고 복제 전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하는 등 문자를 재해석한 미술품을 배치해 박물관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상설전시 입구에 마련된 김승영 작가의 ‘바벨탑’(2023). 1500개의 스피커를 쌓아올려 인류의 문자 발명 이전 언어와 소리의 기원을 상징하는 설치작품(사진=문체부 제공).1층에는 개관기념 ‘긴 글 주의-문자의 미래는?’이라는 주제의 특별전시와 문자 생성의 원리를 체험 공간으로 연출한 어린이체험실을 꾸렸다. 특별전시는 11월19일까지 운영한다. 긴 글을 기피하고 그림영상 등 비문자적 소통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현상을 돌아보고 문자 고유 기능을 다시 생각하게 함으로써 문자와 비문자의 소통역할을 통찰할 수 있는 전시다.아울러 개관기념 학술대회도 30일 열린다. K컬처의 원천 한글과 세계 문자와의 교류와 연대를 추진한다. 김주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이 ‘세계 문자 속의 한글’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울프 죌터 관장, 일본 고대오리엔트박물관 츠키모토 아키오 관장, 영국 박물관 어빙 핀켈 학예사, 인하대학교 백승국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이용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세계 문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관 첫 주말인 7월 1일 오후 7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문자 여행’을 주제로 조윤성 피아니스트 등 7인의 월드뮤직 공연이 펼쳐진다.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는 대형 수조를 활용한 수중 공연을 한다.29일 인천 송도에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외관 전경(사진=문체부 제공).
2023.06.29 I 김미경 기자
전라·충남 오전까지 강한 비…간밤 남부지방 피해 속출
  • 전라·충남 오전까지 강한 비…간밤 남부지방 피해 속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8일인 수요일 오전까지 전라권과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자료=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기상청은 2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전라권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권과 충남 서해안의 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12시부터 이날 8시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면 △광주 274.6㎜ △화순북 207.5㎜ △남해 205.8㎜ △함평 196㎜ △보성 191.3㎜ △사천 179㎜ △진주 144㎜ △금남 132.5㎜ 등을 기록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는 만큼 △야영 자제 △침수지역 감전사고 △산사태 가능성 △배수구 등 물 역류 대비 △농수로 범람 등을 당부했다.이날 낮 체감 온도는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2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피해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45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광주·전남 지역에 집중됐다. 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32분께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다. 시설 피해는 주택 파손 1건(광주), 사면 유실 2건(광주1건·경남1건), 공사장 침수 1건(광주) 등 4건이다.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는 낙뢰로 인한 변압기 화재로 3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나무가 집으로 쓰러지거나 주택 침수 우려가 있어 사전 대피한 주민은 광주 12명, 전남 5명, 경남 4명 등 21명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통제된 국립공원은 10곳, 탐방로는 299곳이다. 도로 15곳과 지하차도 2곳, 둔치주차장 9곳, 세월교 35곳도 통제 중이다.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27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 일대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6.28 I 황병서 기자
美 48도 폭염에…하이킹하던 30대 아빠·10대 아들 숨져
  • 美 48도 폭염에…하이킹하던 30대 아빠·10대 아들 숨져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미국 남부지역 폭염으로 텍사스주의 한 국립공원에서 하이킹하던 부자가 숨졌다. 텍사스주 빅 벤드 국립공원. (사진=미 국립공원관리소 누리집)26일(현지시간) 미 국립공원관리소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23일 텍사스주 빅 벤드 국립공원에서 31세 아버지와 14세 아들이 숨졌다. 플로리다에서 온 이들은 섭씨 48도의 날씨에 ‘마루포 베가’ 등산로를 오르다 변을 당했다. 공원 측은 이날 오후 6시께 응급 구조 요청 전화를 받은 뒤 오후 7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둘째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21세인 첫째 아들은 자신의 동생을 등산로의 기점으로 옮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대는 아버지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고 오후 8시께 그가 탄 차량이 인근 등산로 경사면 아래쪽에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사고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루포 베가 등산로는 험준한 사막과 바위 절벽을 통과하는 길로 빅 벤드 국립공원에서 가장 더운 지역에 있다. 또 그늘이나 물이 없어 한여름에는 위험한 등산 코스로 꼽힌다. 최근에는 빅 벤드 국립공원과 이곳으로부터 373㎞ 떨어진 리오그란데강 일대에서 일 기온이 섭씨 48도까지 달한 바 있다. 텍사스에서는 섭씨 40도 이상의 더위가 계속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 남서부에 있는 델 리오의 기온은 섭씨 46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1905년 기록된 최고 기온을 넘는 수치다.
2023.06.27 I 이재은 기자
“시간당 20~40㎜ 강한 비”…본격 전국 장마 영향권 '주의'
  • “시간당 20~40㎜ 강한 비”…본격 전국 장마 영향권 '주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마가 전국으로 확대, 이번 주 내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 주의가 요구된다.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시스)26일 기상청은 오는 2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제주 50~150㎜ △수도권·강원내륙·충청권·남부지방·서해5도·울릉도 등 30~100㎜ △강원 동해안 10~50㎜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8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재차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일까지 강수 확률은 제주·부산·경남 지역 90%, 전북·광주·전남 80%, 서울 등 수도권 및 강원지역 40% 수준이다.지난 2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제주도는 50~250㎜, 남부지방은 20~100㎜, 중부지방은 10~40㎜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 장비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삼각봉 226㎜, 서귀포 146.1㎜에 이른다. 제주 다음으로는 전남 나주(85㎜), 경남 남해(67.2㎜), 진주(66.6㎜), 전북·임실·강진(60㎜) 등에 장대비가 쏟아졌다.기상청은 잦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계곡 및 하천 상류 지역에서의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 및 지하차도 이용 시 주의 △농경지 침수 및 농수로 범람 유의 △공사장 축대 붕괴 및 산사태 가능성 △자동차 시동 꺼짐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안전재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이날 오전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이나 방문객이 위험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위험시에는 긴급대피를 강조했다.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내 침수 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고 장애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지원을 주문했다.아울러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립공원 2곳 66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월교 2곳, 해안가 3곳, 하천변 산책로 3곳, 둔치주차장 7곳 등도 출입 통제 중이다. 여객선은 풍랑주의보에 따라 28개 항로 3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산림청도 이날 산사태 등 산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온라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야영장·등산로·계곡 등 사전 통제 △산사태 등 위험징후 때 사전 대피 △산사태 우려 지역과 산불·산사태 복구지 등 사전 점검 △국민 행동 요령 홍보 △예·경보시스템 활용 상황 신속 전파 등을 당부했다.
2023.06.26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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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편집국]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장 박재일●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기후재난대응과장 양대성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 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보상지원팀장 임동민●환경부 ◇과장급 전보 △물환경정책관실 수질수생태과장 김양동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감축목표팀장 최선두 △녹색전환정책관실 환경교육팀장 한명실●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임명 △농촌여성정책팀장 문혜숙●서울시교육청 ◇지방이사관 승진 △정독도서관장 최웅장 ◇지방부이사관 승진 △보건안전진흥원장 문광철 △노원평생학습관장 이대우 ◇지방서기관 승진 △총무과(국립국제교육원 파견) 장종욱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 구자신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 이정희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이화일 △학생교육원 행정지원과장 김동년 △학생교육원 재정지원과장 전용선 ◇지방기술서기관 승진 △보건안전진흥원 보건급식부장 윤덕섭 ◇지방부이사관 전보 △남산도서관장 임찬식 △양천도서관장 허일만 ◇지방서기관 전보 △총무과(학교안전공제회 파견) 이종오 △안전총괄담당관 윤석만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정효영 △기획조정실 노사협력담당관 강성만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장 박진수 △교육행정국 교육재정과장 전창신 △교육행정국 청사이전추진단장 정길중 △과학전시관 총무부장 김옥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승주 △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류청석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유동준 △고덕평생학습관장 정미경 △동대문도서관장 김영학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무윤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오상환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전종근 △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임정숙●경북도 ◇ 1∼3급 승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병삼 △의회사무처장 김종수 △재난안전실장 이영석 △환경산림자원국장 조현애 △복지건강국장 황영호 △자치행정국장 임휘승 △안동부시장 신동보 ◇3∼4급 전보 △경제산업국장 최영숙 △영천부시장 김진현 △비서실장 엄태현 △청송부군수 이승택 △울릉부군수 박상연 ◇4급 승진 △자치경찰총괄과장 직무대리 곽은희 △새마을봉사과 김무현 △감사관실 김병기 △경제정책노동과 김보영 △문화예술과 윤상환 △환경정책과 이승태 △안전정책과 이의준 △경제정책노동과 임채완 △대변인실 지진태 △빅데이터과장 직무대리 최순규 △미래전략기획단 문태경 △농업정책과 박상배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 도규명 △축산정책과 권오성 △해양수산과 박형환 △환경안전과 강병정 △환경연구부 토양폐기물과장 정상섭 △기술보급과 김용택
2023.06.25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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