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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기름값·통신료 인하요인 충분"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4대은행, 저축銀에 2조 긴급지원-車·유화·철강업계 사업계획 수정-중국發 밀파동 다가온다-수에즈운하 파업 돌입-삼성전자·IBM 특허 동맹▲종합-밥 사먹기 겁나네-"北 대포동 발사때 요격할뻔"..럼즈펠드 前장관 회고록서 밝혀-치킨값 1000원 내려요-의결권없는 보통주 발행으로 기업 자금조달 쉬워져-저축銀 구조조정·유동성 보강 투트랙 전략-각국 인플레 막기 금리인상..美 양적완화 비판론 들끓어-3대 금융지주, 삼화 인수 경쟁-"세전 기름값 OECD 평균보다 13% 비싸"-백화점·대형마트 판매수수료 6월 공개▲원자재값·환율 이중고-환율 1000원시대 곧 온다..산업계, 시나리오 경영 가동-中企, 돌리면 손해 기계 몇대 세울판-"원화강세 3월 1100원 깨진다"▲국제-美부동산시장 뭉칫돈으로 들썩-브라질, 해외쇼핑에 세금 폭탄-美, 중국산 강관 최고 450% 보복관세▲금융·재테크-하나금융, 외환銀 인수자금 조달 마무리..미래에셋·한국금융 유상증자 참여-강만수 없다면 이팔성 연임 유력-신한금융 회장 선출 3대 포인트는-간병에 장례까지…효도보험이 효자네▲기업과 증권-포스코 제2 인도제철소 추진-한국이 LCD 영토 절반 장악-금호석화, 타이어 지분 판다-스마트폰으로 일본서도 결제한다-독해진 LG전자 사람들-중국 금리인상, 한국증시 유난히 큰 타격-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히려 하락-개미들 코스닥서 뒷북-올해 IPO 15곳중 7곳 공모가 아래로 `추락`-잡스없는 애플, 엑솔모빌도 잡나-기관 34% 상장첫날 공모주 팔아치워-하이트+진로 `폭탄酒 휴유증`?-중국 `바이코리아` 이어진다-런던-토론토 증권거래소 합병 추진▲유통-치킨도 피자처럼 토핑 골라 주문-CJ오쇼핑 베트남 시장 진출-빈폴, 패션블로거 마케팅-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 문연다-유통업계 CEO들 "충청상권 좋아졌네요"▲부동산-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결합 상품 봇물-서울 장위동 재개발 사업착수-리츠,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중남미·아프리카 수주 3배 늘것"◇ 서울경제▲1면-中 IT기술 우리 턱밑까지 쫓아왔다-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이달 국회서도 부활 안되면 기업 구조조정 차질 불가피-"기름값·통신료 인하요인 충분"-삼성전자·IBM 세계 최강 IT 특허동맹▲종합-도마 오른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일단 제도 연장에 무게-서초구 전용 84㎡ 아파트 전세 재계약땐 7200만원 더내야-우리금융 이팔성 회장 연임 유력-"한국 투자, 北·노사문제가 걸림돌"-유통구조·요금 인가제 등 고강도 개혁 예고-"대형 유통사 판매수수료 공개"-"범용 휘발유 OECD 평균보다 싸"-"지금까지 많이 낮춰오지 않았나"-금융업계 공동계정 마련하면 "저축銀 부실 해결에 10조 투입 가능"-한·EU FTA 비준안 이달 국회 상정▲해설-"성장보다 물가가 우선"..통화절상 용인·금리인상 잇따라-중국發 밀 수급대란 오나▲금융-전세금 추가 대출 제한..서민들 "아이苦"-주택수요, 2015년까지 꾸준히 늘어날것"-車 수리비 보험금 3년새 1조 늘어▲국제-오바마 `그린 프로젝트` 힘 실린다-`월가 쪽집게` 애널리스트 휘트니, "지방정부 몰락" 입방정으로 곤혹-원자재값 오르자 구리·전선 절도범 날뛴다-이집트 최대 시위 인파 운집-佛 총리, 무라바크 돈으로 이집트 관광 파문-"엔高 못 버티겠다" 日기업 해외로 해외로▲산업-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채권단 자유협약 이르면 올해 졸업"-글로벌 그물망 구축..특허 괴물 공격 차단-첫 쉐보레 옷 입은 `올란도` 날아볼까-스마트폰 꼭꼭 잠그세요-"LTE, 내년 이후엔 와이브로 추월"-韓·日 공동 모바일결제 서비스 연내 상용화-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보다폰 통해 출시-구자홍 LS그룹 회장 "성과 아무리 좋더라도 과정이 나빠서는 안돼"-식품기업 줄줄이 증시 노크-BBQ 치킨값 최대 2500원 내린다-CJ오쇼핑 베트남 홈쇼핑 시장 진출- `햇반` 멕시코 코스트코 입점 성사▲증권-원高 압력 고조..외국인 수출주 차익실현-"기업가치 비해 저평가" 삼성SDI 1.28% 상승-"조정은 기회"..주식형펀드로 돈 몰려-온탕서 냉탕으로..공모주 시장 돌변-IPO 기업들 공모가 20% 부풀려져▲부동산-두바이 유보라타워 위용 드러내-지분 쪼개기 때문에..쌍둥이 재개발구역 희비-산업시설용지 분양가 입지따라 차등 적용-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올 해외건설 수주 800억弗 전망"-리츠 새 투자처로 도시형 생활주택 인기-조합원분 급매물 속속 거래 성사-LH, 도심 저소득층에 임대◇ 한국경제▲1면-윤증현 "통신사 폭리"..요금인가제 폐지 추진-김석동 "부실저축銀에 10조 투입 가능"-삼성 "인재 알아보는 인재 키워라"-우리금융 회장 박병원 `변수`-하나금융 CEO 연령 70세로 제한▲종합-"식량도 전력도 바닥" 지금 北에선 무슨 일이…-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고위급 `의제` 이견-윤증현 장관 "기름값·통신비 인하 위해 시장 뜯어 고치겠다"▲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고등-高물가 덫에 걸린 신흥국..줄줄이 금리인상-中 산둥 200년만의 최악 가뭄..유엔, 밀 가격 폭등 경고-中 긴축 강화에 한국수출 비상▲자본시장법2년..한국IB 현주소-고객예탁자산 337조로 불어났지만..주식 쏠림 `성장통`-"자산관리 뒷받침 돼야 대형IB 도약..`상품개발~판매채널` 확보가 첫 걸음"▲경제-김석동 "예보 공동계정 도입..금융부실 대응"-KT, 비씨카드 지분 20% 확보-카드공제 폐지땐 근로자 稅부담 1조이상 늘어-한전, 원전 수출 전담조직 신설▲금융-하나금융, 김승유 회장 등 임기 1년 연장할듯-신한금융 회장 후보 출사표 보니-강만수 불참했지만…우리금융 새 회장 경쟁 치열▲국제-이집트 노동자파업 겹쳐 시위 다시 격화…수에즈 운하 폐쇄 우려-美 주택시장 `봄기운`..현금으로 집 구매 늘었다-금고 연 車업계..GM 보너스 잔치·폭스바겐 임금인상-런던 증권거래소, 토론토 거래소 인수 추진-"회계법인 빅4, 좀 나눠 먹읍시다"▲산업-구본준, TV 1위 향한 `독한 승부수`..LG 해외공장 3곳 세운다-SK이노베이션,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GM대우, 첫 쉐보레 브랜드 `올란도` 출시-美 특허 1, 2위 삼성전자-IBM "보유특허 공유"-박찬구 회장, 금호와 선긋기 "화학 계열사 독자경영 유지"▲생활경제-출점 까다로운 대형마트 `주상복합` 속으로-빈폴, 세계 1위 패션 파워블로거와 만나다-CJ제일제당 `햇반` 멕시코 뚫고-유아복 `베비라` 파산-CJ오쇼핑, 업계 첫 베트남 진출-NHN, 연내 오픈마켓 진출..업계 판도변화 예고▲부동산-전세계약 `비상`..서초구 7000만원 껑충-"주택수요 2015년까지 꾸준히 증가"-LH, 소형주택 5600채 사들여 임대 전환-경기도, 준공후 미분양 1100채 전·월세로-非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나온다▲증권-심상찮은 외국인, 올해 산 주식 다 팔았다-에쓰오일·OCI, 실적 전망 `쑥쑥`-LG, 자회사 상장 덕 볼까-금감원 `신용융자 과열` 점검 착수-덩치 크면 수익률 불리?..중형 자문사에 돈 몰린다-웅진코웨이, 사상 최대 실적-금감원 "증권사, 공모가 뻥튀기 심각"-檢 `옵션 쇼크` 도이체방크 내사 착수-지난달 ELS 발행 3조원 돌파
- 코스피, 이틀째 약세..외인 매물에 2050선도 위협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상승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물에 밀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옵션만기와 금통위 등 예정된 국내 이벤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9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2%(12.73포인트) 떨어진 2056.97을 기록 중이다.전날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중국이 춘절 연휴를 전후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해왔던 만큼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중국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내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시장은 긴축보다는 경기 회복에 더 초점을 맞췄다. 밤새 미국, 유럽증시는 상승마감했고, 국내증시와 함께 출발한 일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춘절 연휴를 끝내고 오랜만에 문을 연 중국증시는 소폭 약세다.외국인은 2156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3억원과 619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순매수, 비차익거래 순매도 등 530억원 가량 팔자우위다.업종 중에서는 철강금속, 음식료품, 통신업, 전기전자, 건설업종 등이 강세다. 세계 4위의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과 19위의 스미토모금속공업 합병으로 제품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철강주들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동국제강(001230)을 비롯해 포스코(005490) 세아제강(003030) 등이 강세다. 올해 통신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보고서에 힘입어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화학업종은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2% 이상 빠지고 있다. 이 밖에 기계 증권업종 등도 부진하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5% 이상 오르며 9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은 내림세다.▶ 관련기사 ◀☞[Today Best]동국제강, 2년4개월만에 최고치 경신
- [마켓in][이슈별 금융시장 전망]①한국은행은 어디로…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8일 10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지금 우리는 문에서 이만큼 떨어진 위치에 있다. 적당한 시기에 문을 빠져나가려면 문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동을 해야 된다. 문 근처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정상화할 시기가 됐다고 해서 갑자기 그리 이동해서 빠져나갈 수는 없다.” (이성태 한국은행 前총재, 2009년 12월 기자간담회) “금리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거시변수로 모든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서 그 당시로서는 최선의 정책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 우회전을 한다 해도 어떤 조건이 되면 우회전하느냐, 타이밍 선택의 문제가 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2010년 10월 기자간담회) 기준금리 정상화라는 큰 목표는 같지만 이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성태호(號)`와 `김중수호(號)`의 방식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다. 큰 배를 움직이려면 미리 뱃머리를 돌려둬야 한다는 게 이 전 총재의 논리라면, 과연 지금 뱃머리를 돌려도 될 때인지 항해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김 총재의 논리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지난 1월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인상했다. 연초부터 설마 올리겠냐는 의구심을 뒤집는 조치였다. 김 총재 취임 이후 가장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한은이 드디어 정상화의 고삐를 죄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깜짝 인상도 따지고 보면 김 총재가 그동안 주창했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월 기습적인 인상에는 고공행진 중인 신선식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공공요금 인상 계획 등에 따른 물가 불안이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2월 금통위 직후 발표된 2011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물가 급등 가능성은 적어도 한은 입장에서는 하루 아침에 출몰한 위험요인이 아니다. 소비자물가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7% 상승하고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8%에서 2.8%로 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한은은 하루 전 열린 금통위에서 주요국 경기 변동성, 유럽 재정문제 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매파` 전환 시기상조 그렇다면 1월 돌발 인상을 이끌어 낸 또 다른 요인으로 정부와의 공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성장에 무게를 두던 정부가 “물가가 4%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내놓을 만큼 정치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면 과연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했을까 하는 문제다. 총재가 더욱 노력하겠다던 ‘시장과의 소통’을 할 틈도 없이 여건과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하기 힘들다. 환율전쟁, 유럽 재정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불안요인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금리 정상화를 노리는 한은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정부와의 공조는 한은 내부에서도 일정부분 필요성을 인정하는 상황이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자유화 할수록 중앙은행의 힘은 막강해지지만 규제 경제에서는 다르다”며 “지금처럼 성장이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불안이 있고, 각종 규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서는 카운터파트인 정부와 박자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정상화 속도나 폭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김중수 총재는 1월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물가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한편으로 “베이비스텝을 통해 인플레를 수속(收束)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전방위적인 물가잡기’라는 명분 아래 현재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가고 있는 정책 공조가 언제 어그러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경기 둔화세의 바닥을 확인해야 하고 주택시장 부진과 담보대출 증가 사이에서 저울질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올 한해 한은이 진정한 `인플레이션 파이터`, `매파`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하기엔 시기상조란 얘기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금리의) 큰 방향은 다 알고 있지만, 현재 인상폭과 시기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총재, 부총재, 집행간부를 포함해 그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2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2호 마켓in은 2011년 2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