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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등번호도 대거 교체..오재원 '17번' 이유는?
- 오재원.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이번 겨울,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떠나 보냈던 선수들이 유독 많았던 두산. 그런만큼 등번호에도 요 근래 들어 가장 큰 변동이 생겼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각오는 똑같았다. 빠진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으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다짐이다. 새 등번호와 함께 두산 선수들이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등번호를 바꿨다. 신고선수급인 97번을 달았던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17번을 단다. 임재철(LG)의 등번호다. 오재원은 “10번대 등번호를 달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 큰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아버지의 바람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생신이 17일이라 그 번호를 원하셨다”고 오재원은 설명했다. 사실 오재원의 등번호는 요즘 자주 바뀌었다. 줄곧 7번을 달았던 그는 2010년부터 53번으로 등번호를 바꿨고 지난 해엔 97번을 선택했다. 지난 해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집을 늘리고 파워를 키웠던 그는 등번호도 조금 더 풍성하고 꽉 차 보이고자 97번을 원했다는 게 구단 관계자들의 설명이었다. 그런 오재원은 올해엔 2014아시안게임과 팀 우승을 목표로 배번을 변경하며 새 각오로 새해를 준비 중이다. 손시헌의 등번호는 허경민이 물려받았다. 2009년 프로 입단 후 줄곧 달았던 6번 대신 공석이 된 등번호 13번을 단다. 롤모델인 손시헌을 닮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는 번호다. 그는 “아쉬운 마음도 달래고 시헌 선배만큼 좋은 선수가 되자는 의미에서 등번호를 13번으로 바꿨다. 꼭 시헌선배만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종욱의 등번호 39번은 장민석이 달았다. 올시즌 넥센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외야수 장민석은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로 이종욱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다짐이다.투수조 맏형이었던 김선우의 등번호 32번은 김재환이 달았고 최준석의 번호였던 10번은 군제대한 김강이 물려받았다. 27번, 김태영의 등번호는 성영훈의 차지가 됐다. 신인 우완 최병욱은 이혜천의 등번호 59번을 갖게 됐다.원용묵 11번, 오장훈 24번, 함덕주 61번 등 스스로 등번호를 바꾼 선수들도 있었다. 또한 군문제를 해결한 이현승은 48번, 장민익은 58번, 김진형은 53번, 최현진은 57번을 단다. 올시즌 두산으로 팀을 옮긴 김수완 64번, 최영진 5번, 허준혁 37번, 양종민은 허경민의 등번호였던 6번을 나란히 배정받았다. 용병들의 번호로 남겨둔 40번, 30번은 니퍼트와 볼스테드가 각각 달았다. 두산의 등번호 30번은 주인공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지난 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올슨, 핸킨스, 그리고 2012년 용병 프록터까지 두산의 용병들은 줄곧 30번을 달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오래 남아있는 용병은 없었다. 두산 관계자는 “올시즌엔 30번의 주인공이 중간에 바뀌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외국인 타자 칸투의 등번호는 3번이다.
- 中企옴부즈만·기업銀, '참! 좋은 중소기업인' 6명 선정
-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주)씨알푸드 이상범, (주)향천 김영만, (주)마미로봇 장승락, (주)자이월드 김영빈, 세븐브로이맥주(주) 김강삼, (주)만선 성현상 대표.[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앞장서온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6명이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회공헌, 창조적 기업인, 지역발전, 행복일터 등 4개 분야에 중소기업 대표 6명을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중기인은 △사회공헌 분야 ㈜자이월드 김영빈 대표, ㈜만선 성현상 대표 △창조적 기업인 분야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 △지역발전 분야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 ㈜향천 김영만 대표 △행복일터 분야㈜ 마미로못 장승락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규제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 중소기업 현장을 다니면서 만난 많은 기업인 중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 기업들을 발굴해왔다.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자이월드 김영빈 대표는 전동칫솔과 섬유유연제를 생산하는 여성CEO로, 지역주민 우선 고용제를 시행, 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장애인 봉사·정화활동·기부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만선의 성현상 대표는 개성공단에서 남녀 기성복을 생산하는 의류업체 CEO로 지난 4월 이후 개성공단 폐쇄 위기 속에서 피해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동분서주했다. 현재도 남북평화재단 월정액 기부, 통일을생각하는사람들 후원 등 남북경제협력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조적 기업인상에는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한국 최초 맥주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하며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맥주업계에 도전장을 낸 당찬 CEO이다. 회사발전뿐만 아니라 맥주제조 후 발생하는 맥아부산물 약 3000만원 상당을 지역 축산농가에 후원하는 것은 물론 수입에 의존하는 맥주 제조장비를 국내 중소기업에 위탁·생산하고 있다. 지역발전상을 받은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리얼 자체기술 개발에 성공한 벤처기업인이다. 제천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현지 지역인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향천의 김영만 대표는 현재 누룽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의 촉망받는 기업인이다. 한때 기업도산으로 큰 좌절을 맛봤지만 갖은 노력 끝에 누룽지, 숭늉차를 개발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실패 경영자들을 위한 재창업 강의를 펼치며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일터상의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는 로봇청소기를 생산하는 로봇 전문기업인이다.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사내 외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전직원 금연교육으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체육행사로 사내 단합을 도모하며 일할 맛 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 중소기업 맥주 ‘세븐브로이IPA’ 롯데百 입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출시한 프리미엄 맥주로 주목 받아온 세븐브로이IPA가 백화점으로 첫 진출하게 됐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자사의 첫 캔맥주이자 대표 맥주인 ‘세븐브로이IPA’가 롯데백화점 전점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11년 10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국내 첫 중소형 맥주 기업으로, 청정 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독일산 최고급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에일(Ale) 계열 맥주인 ‘세븐브로이IPA’를 캔맥주로 선보였다. ‘세븐브로이IPA’는 그 동안 국내에선 맛보기 힘들었던 상면발효방식의 에일(Ale) 맥주로, 다량의 홉과 맥아를 사용해 달콤 쌉쌀함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과 목안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묵직함, 크림같은 부드러운 거품과 향긋한 향을 머금은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일반 라거(Lager) 맥주보다 높다. IPA맥주는 현재 영미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맥주 회사들에 의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수제 공법으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세븐브로이 IPA’ 캔맥주의 가격은 1캔에 2600원(355㎖)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분당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세븐브로이의 유통 경쟁력과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입점해 전국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세븐브로이IPA’ 캔맥주는 현재 이번에 입점한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전국 70개 매장, 홈플러스 전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수도권 지역 전점, SSG푸드마켓(청담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 '맥주 맛' 둘러싼 주세법 개정 논란..업체간 공방 '치열'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국민들이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현행 주세법이 개정돼야 한다”“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명목하에 일관된 조세정책이 훼손돼서는 안된다”작년 말 영국 이코노미스트誌에서 촉발된 국내 ‘맥주 맛’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일각에서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000080)가 국내 맥주 시장을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하우스맥주 업체들을 집중 육성, 국민들에게 다양한 맥주 맛을 선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대규모 장치 산업인 맥주산업에 중소업체들이 무분별하게 뛰어들어 실패를 거듭한다면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홍종학 민주통합당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맥주산업 발전을 위한 주세법 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형 맥주업체와 중소형 하우스맥주 업체들은 주세법 개안을 둘러싸고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우선 중소형 하우스맥주 업체들은 현재의 주세율을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각종 시설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 맥주업체들과 동일한 주세율을 부과하는 것은 하우스맥주 업체들을 고사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결국 다양한 맥주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의견이다.차보윤 한국마이크로브루어리협회 대표는 “현재 소규모 제조 맥주에 적용되는 주세율은 대형 맥주 제조업체와 동일한 종가세 형태”라며 “대형 맥주 회사와 달리, 소규모 맥주 제조업체의 경우 연간 한정된 생산량 때문에 리터당 주세는 대형 맥주 제조업체에 비해 약 200~최고 350% 이상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혹은 용기규정에 따른 합리적인 주세율의 차등적용이 필요하다”면서 “독일의 경우도 생산량에 따른 차등 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일본도 대규모 생산 공장이나 소규모 제조 맥주업체나 공히 리터당 220엔으로 과세의 형평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대형 맥주업체들의 의견은 다르다. 국내 맥주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없이 중소형 하우스 맥주업체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세법 개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서정록 한국주류산업협회 이사는 “시설 기준 완화가 반드시 중소업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소비자의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업체의 제품 판매가 부진할 경우 유통기간이 장기화된 제품 처리를 위한 염가판매 등으로 불공정 거래 행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조세정책은 일관성과 형평성을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명분으로 조세를 차별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맥주 맛에 대해서는 “맥아 함량이 맥주 맛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히와 하이네캔, 버드와이저, 호가든도 맥아 100%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주세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중인 홍종학 의원을 비롯, 정철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교수, 안덕수 기획재정부 교통·환경·에너지세제과 과장, 김강삼 세븐브로이 대표, 차보윤 한국마이크로브루어리 협회 대표, 방인호 오비맥주 주식회사 대외정책팀장, 서정록 한국주류산업협회 기획조사팀 이사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맥주 시장점유율 오른다..‘매수’-유진☞경찰 "'경유 검출' 참이슬, 제조 공정 문제 없다"☞[주간추천주]대우증권
- 넥센 조평호, 2차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행...최동수, LG컴백
- ▲ 친정팀 LG로 1년만에 돌아가게 된 최동수. 사진=LG 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처음 실시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 외야수 조평호(26)가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다. 베테랑 타자 최동수(41)는 1년만에 친정팀 LG로 돌아가게 됐다.NC는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조평호의 이름을 호명했다. 188cm 84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조평호는 2004년 현대에 입단한 뒤 통산 36경기에 나와 31타수 1안타 타율 3푼2리 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5경기에서 타율 3할9푼7리 3홈런 10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07년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는 현재 삼성의 중심타자로 활약 중인 채태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두산 포수 최승환은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고 넥센 내야수 김일경은 3순위로 LG행이 확정됐다. 두산은 4순위로 롯데 내야수 오장훈을, KIA는 5순위로 두산 내야수 이두환을 지명했다. 두산 사이드암 투수 김성배와 두산 외야수 유재웅은 각각 6, 7순위로 롯데, SK에 이적하게 됐다. 삼성은 전체 8순위로 KIA 투수 신용운을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 우선지명권 2장과 추가지명권 4장을 받은 NC는 투수 이재학(두산.16번), 외야수 오정복(삼성.17번), 투수 정성철(KIA.24번), 투수 윤영삼(삼성.25번), 포수 허준(넥센.26번), 투수 문현정(삼성.27번)을 2차 드래프트에서 선발했다. 또한 한화는 내야수 임익준(삼성.15번), 내야수 이학준(LG.18번)을 뽑았고 LG는 외야수 윤정우(KIA.14번)와 함께 베테랑 1루수 최동수(SK.19번)를 데려왔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경력이 화려한 최동수는 지난 해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SK로 이적한 뒤 1년여만에 다시 친정팀 LG로 돌아오게 됐다. 두산은 한화 내야수 김강(13번)과 SK 투수 오성민(20번), KIA는 삼성 외야수 이경록(12번)과 롯데 내야수 백세웅(21번), 롯데는 LG 투수 박동욱(11번), SK는 롯데 투수 오수호(10번)와 넥센 외야수 김도현(22번), 삼성은 KIA 투수 박정태(9번)과 KIA 투수 우병걸(23번)을 각각 뽑았다. 하지만 넥센은 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는 한국형 '룰5 드래프트'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신생팀 NC를 포함한 9개 구단이 각 팀의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총 3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지명 순서는 신생팀 NC를 필두로 올 시즌 순위의 역순(NC-넥센-한화-LG-두산-KIA-롯데-SK-삼성)으로 진행됐다. 선수를 지명하게 되면 보상금을 줘야 한다.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당초 보호선수 규모가 너무 커 제대로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이 대거 드래프트 대상 선수로 나오면서 상당수 선수들이 지명을 받게 됐다.
- 퓨처스 올스타전 행사계획 발표..레전드 스타 팬 사인회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위원회는 오는 16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군산 퓨처스 올스타전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날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경기에 앞서 장외행사로 오후 4시30분부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출신 레전드인 김봉연 극동대 교수, 김준환 원광대 감독, 김성한 전 KIA타이거즈 감독, 김일권 전 삼성코치의 팬 사인회가 20분간 열린다.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북부리그의 이두환(두산), 정현석, 최재훈(이상 경찰), 박상규(상무), 유강남(LG), 남부리그의 김다원(KIA), 김 강, 나성용(이상 한화), 김민하(롯데), 장종덕(넥센) 등 차세대 거포들이 참가하여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입장요금은 무료다. 입장객들에게 사인볼과 모자를 선착순 지급하고, 부모동반 어린이에 한해 안전볼 및 글러브 25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경기 후에는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2대와 아이패드II 3대등 푸짐한 경품도 전달할 예정이다.경기의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선수(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수투수 및 우수타자, 감투,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돌아간다.시구는 문동신 군산시장, 시타는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할 예정. 우천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날(17일)로 순연된다.또한 이날 경기는 MBC SPORTS+가 녹화중계하며 다음날 오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남부리그의 김명성(롯데), 임현준(삼성), 북부리그의 박종훈(SK) 선수가 1군 엔트리 등록 및 부상으로 인해 이경우(롯데), 박민규(삼성), 임정우(SK) 선수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