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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등번호도 대거 교체..오재원 '17번' 이유는?
  • 두산 등번호도 대거 교체..오재원 '17번' 이유는?
  • 오재원.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이번 겨울,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떠나 보냈던 선수들이 유독 많았던 두산. 그런만큼 등번호에도 요 근래 들어 가장 큰 변동이 생겼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각오는 똑같았다. 빠진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으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다짐이다. 새 등번호와 함께 두산 선수들이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등번호를 바꿨다. 신고선수급인 97번을 달았던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17번을 단다. 임재철(LG)의 등번호다. 오재원은 “10번대 등번호를 달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 큰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아버지의 바람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생신이 17일이라 그 번호를 원하셨다”고 오재원은 설명했다. 사실 오재원의 등번호는 요즘 자주 바뀌었다. 줄곧 7번을 달았던 그는 2010년부터 53번으로 등번호를 바꿨고 지난 해엔 97번을 선택했다. 지난 해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집을 늘리고 파워를 키웠던 그는 등번호도 조금 더 풍성하고 꽉 차 보이고자 97번을 원했다는 게 구단 관계자들의 설명이었다. 그런 오재원은 올해엔 2014아시안게임과 팀 우승을 목표로 배번을 변경하며 새 각오로 새해를 준비 중이다. 손시헌의 등번호는 허경민이 물려받았다. 2009년 프로 입단 후 줄곧 달았던 6번 대신 공석이 된 등번호 13번을 단다. 롤모델인 손시헌을 닮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는 번호다. 그는 “아쉬운 마음도 달래고 시헌 선배만큼 좋은 선수가 되자는 의미에서 등번호를 13번으로 바꿨다. 꼭 시헌선배만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종욱의 등번호 39번은 장민석이 달았다. 올시즌 넥센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외야수 장민석은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로 이종욱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다짐이다.투수조 맏형이었던 김선우의 등번호 32번은 김재환이 달았고 최준석의 번호였던 10번은 군제대한 김강이 물려받았다. 27번, 김태영의 등번호는 성영훈의 차지가 됐다. 신인 우완 최병욱은 이혜천의 등번호 59번을 갖게 됐다.원용묵 11번, 오장훈 24번, 함덕주 61번 등 스스로 등번호를 바꾼 선수들도 있었다. 또한 군문제를 해결한 이현승은 48번, 장민익은 58번, 김진형은 53번, 최현진은 57번을 단다. 올시즌 두산으로 팀을 옮긴 김수완 64번, 최영진 5번, 허준혁 37번, 양종민은 허경민의 등번호였던 6번을 나란히 배정받았다. 용병들의 번호로 남겨둔 40번, 30번은 니퍼트와 볼스테드가 각각 달았다. 두산의 등번호 30번은 주인공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지난 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올슨, 핸킨스, 그리고 2012년 용병 프록터까지 두산의 용병들은 줄곧 30번을 달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오래 남아있는 용병은 없었다. 두산 관계자는 “올시즌엔 30번의 주인공이 중간에 바뀌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외국인 타자 칸투의 등번호는 3번이다.
2014.01.22 I 박은별 기자
中企옴부즈만·기업銀, '참! 좋은 중소기업인' 6명 선정
  • 中企옴부즈만·기업銀, '참! 좋은 중소기업인' 6명 선정
  •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주)씨알푸드 이상범, (주)향천 김영만, (주)마미로봇 장승락, (주)자이월드 김영빈, 세븐브로이맥주(주) 김강삼, (주)만선 성현상 대표.[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앞장서온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6명이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회공헌, 창조적 기업인, 지역발전, 행복일터 등 4개 분야에 중소기업 대표 6명을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중기인은 △사회공헌 분야 ㈜자이월드 김영빈 대표, ㈜만선 성현상 대표 △창조적 기업인 분야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 △지역발전 분야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 ㈜향천 김영만 대표 △행복일터 분야㈜ 마미로못 장승락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규제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 중소기업 현장을 다니면서 만난 많은 기업인 중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 기업들을 발굴해왔다.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자이월드 김영빈 대표는 전동칫솔과 섬유유연제를 생산하는 여성CEO로, 지역주민 우선 고용제를 시행, 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장애인 봉사·정화활동·기부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만선의 성현상 대표는 개성공단에서 남녀 기성복을 생산하는 의류업체 CEO로 지난 4월 이후 개성공단 폐쇄 위기 속에서 피해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동분서주했다. 현재도 남북평화재단 월정액 기부, 통일을생각하는사람들 후원 등 남북경제협력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조적 기업인상에는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한국 최초 맥주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하며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맥주업계에 도전장을 낸 당찬 CEO이다. 회사발전뿐만 아니라 맥주제조 후 발생하는 맥아부산물 약 3000만원 상당을 지역 축산농가에 후원하는 것은 물론 수입에 의존하는 맥주 제조장비를 국내 중소기업에 위탁·생산하고 있다. 지역발전상을 받은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리얼 자체기술 개발에 성공한 벤처기업인이다. 제천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현지 지역인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향천의 김영만 대표는 현재 누룽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의 촉망받는 기업인이다. 한때 기업도산으로 큰 좌절을 맛봤지만 갖은 노력 끝에 누룽지, 숭늉차를 개발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실패 경영자들을 위한 재창업 강의를 펼치며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일터상의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는 로봇청소기를 생산하는 로봇 전문기업인이다.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사내 외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전직원 금연교육으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체육행사로 사내 단합을 도모하며 일할 맛 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2013.11.13 I 김성곤 기자
  • 현대제철, 3분기 저점..4분기 영업익 회복-한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 3호기 제품 생산이 시작되면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며 순차입금 축소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고로3호기 가동으로 4분기부터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고로 3호기 화입이 13일로 예정보다 2주 앞당겨지며 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9.4%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고로용 원재료 투입가격은 1만7000원 내려 분기 영업이익은 206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저점인 3분기 현대제철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3조5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9% 감소한 2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제품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와 정기보수 등으로 전분기대비 5.6% 감소할 것”이라며 “판매량 축소와 상여금 지급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제철, 3고로 가동 앞두고 영업조직 강화☞아주산업, 부산물을 자원으로 만든다..MOU 체결☞현대제철,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도 회사채 발행 '순항'
2013.09.05 I 함정선 기자
與, '귀태 발언' 홍익표 국회 윤리위 제소
  • 與, '귀태 발언' 홍익표 국회 윤리위 제소
  • 김태흠·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12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의 후손’으로 비유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김태흠·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홍 원내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징계안은 홍 원내대변인이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으므로 국회법에 따라 징계를 엄중히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강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후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변인의 사과와 발언 취소 ▲당대표의 사과 ▲홍 원내대변인에 대한 조치 등 3가지를 요구했는데, 답이 없어서 윤리위에 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상임위를 잠정 중단한 것은 이 3가지가 충족이 된다면 내일이라도 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후 윤상현 새누리당·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홍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회동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했다.▶ 관련기사 ◀☞ ‘귀태 발언’ 野 “이미 유감표명”.. 與 “당대표가 사과해라”☞ 홍익표 '귀태 발언' 논란에 포털 검색어 1위 장악한 '귀태'...뜻은?☞ 격앙된 與 "'귀태발언' 어물쩍 넘어가면 안된다"(종합)☞ 與 지도부 "홍익표 '귀태발언' 어물쩍 안넘긴다"☞ 격앙된 與 "'귀태발언' 홍익표 의원직 사퇴해야"☞ 靑 "'귀태' 발언은 폭언이고 망언, 국민에 사과해야"☞ ‘귀태’발언 파장 확산.. 새누리 오늘 원내일정 전면 취소☞ '귀태' 발언에 靑·與 격앙…홍익표 "확대해석 유감"(종합)☞ 민주'귀태' 발언에.. 與 "금도 넘었다" 격앙(상보)
2013.07.12 I 김정남 기자
중소기업 맥주 ‘세븐브로이IPA’ 롯데百 입점
  • 중소기업 맥주 ‘세븐브로이IPA’ 롯데百 입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출시한 프리미엄 맥주로 주목 받아온 세븐브로이IPA가 백화점으로 첫 진출하게 됐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자사의 첫 캔맥주이자 대표 맥주인 ‘세븐브로이IPA’가 롯데백화점 전점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11년 10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국내 첫 중소형 맥주 기업으로, 청정 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독일산 최고급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에일(Ale) 계열 맥주인 ‘세븐브로이IPA’를 캔맥주로 선보였다. ‘세븐브로이IPA’는 그 동안 국내에선 맛보기 힘들었던 상면발효방식의 에일(Ale) 맥주로, 다량의 홉과 맥아를 사용해 달콤 쌉쌀함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과 목안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묵직함, 크림같은 부드러운 거품과 향긋한 향을 머금은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일반 라거(Lager) 맥주보다 높다. IPA맥주는 현재 영미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맥주 회사들에 의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수제 공법으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세븐브로이 IPA’ 캔맥주의 가격은 1캔에 2600원(355㎖)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분당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세븐브로이의 유통 경쟁력과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입점해 전국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세븐브로이IPA’ 캔맥주는 현재 이번에 입점한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전국 70개 매장, 홈플러스 전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수도권 지역 전점, SSG푸드마켓(청담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2013.06.11 I 이승현 기자
  • '맥주 맛' 둘러싼 주세법 개정 논란..업체간 공방 '치열'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국민들이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현행 주세법이 개정돼야 한다”“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명목하에 일관된 조세정책이 훼손돼서는 안된다”작년 말 영국 이코노미스트誌에서 촉발된 국내 ‘맥주 맛’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일각에서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000080)가 국내 맥주 시장을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하우스맥주 업체들을 집중 육성, 국민들에게 다양한 맥주 맛을 선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대규모 장치 산업인 맥주산업에 중소업체들이 무분별하게 뛰어들어 실패를 거듭한다면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홍종학 민주통합당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맥주산업 발전을 위한 주세법 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형 맥주업체와 중소형 하우스맥주 업체들은 주세법 개안을 둘러싸고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우선 중소형 하우스맥주 업체들은 현재의 주세율을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각종 시설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 맥주업체들과 동일한 주세율을 부과하는 것은 하우스맥주 업체들을 고사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결국 다양한 맥주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의견이다.차보윤 한국마이크로브루어리협회 대표는 “현재 소규모 제조 맥주에 적용되는 주세율은 대형 맥주 제조업체와 동일한 종가세 형태”라며 “대형 맥주 회사와 달리, 소규모 맥주 제조업체의 경우 연간 한정된 생산량 때문에 리터당 주세는 대형 맥주 제조업체에 비해 약 200~최고 350% 이상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혹은 용기규정에 따른 합리적인 주세율의 차등적용이 필요하다”면서 “독일의 경우도 생산량에 따른 차등 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일본도 대규모 생산 공장이나 소규모 제조 맥주업체나 공히 리터당 220엔으로 과세의 형평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대형 맥주업체들의 의견은 다르다. 국내 맥주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없이 중소형 하우스 맥주업체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세법 개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서정록 한국주류산업협회 이사는 “시설 기준 완화가 반드시 중소업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소비자의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업체의 제품 판매가 부진할 경우 유통기간이 장기화된 제품 처리를 위한 염가판매 등으로 불공정 거래 행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조세정책은 일관성과 형평성을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명분으로 조세를 차별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맥주 맛에 대해서는 “맥아 함량이 맥주 맛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히와 하이네캔, 버드와이저, 호가든도 맥아 100%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주세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중인 홍종학 의원을 비롯, 정철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교수, 안덕수 기획재정부 교통·환경·에너지세제과 과장, 김강삼 세븐브로이 대표, 차보윤 한국마이크로브루어리 협회 대표, 방인호 오비맥주 주식회사 대외정책팀장, 서정록 한국주류산업협회 기획조사팀 이사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맥주 시장점유율 오른다..‘매수’-유진☞경찰 "'경유 검출' 참이슬, 제조 공정 문제 없다"☞[주간추천주]대우증권
2013.04.12 I 정재웅 기자
車업계 "드라마 속 차량협찬, 안방시장 공략"
  • 車업계 "드라마 속 차량협찬, 안방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자동차업계가 TV 드라마에 차량을 협찬하며 안방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최근 들어 자동차업체들은 단순한 차량 협찬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 인물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 출시한 차량의 이미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습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003620)는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다양한 차량을 지원하고 간접광고(PPL) 마케팅에 나섰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종합병원의 레지던트 박해진(이상우 역)은 코란도C, 외과 전문의 심형탁(최경호 역)은 렉스턴W를 탄다. 또 굴지의 건설기업 사장 최정우(강기범 역)는 뉴체어맨 W, 같은 회사 이사 역할의 홍요섭(최민석 역)은 체어맨 H 뉴클래식을 타고 등장한다.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등장하는 쌍용차 ‘체어맨H 뉴클래식’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을 수입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도 같은 드라마인 ‘내 딸 서영이’에 대표 차량을 협찬한다.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시트로엥 DS4는 주인공 이보영(이서영 역)과 박정아(강미경 역)의 차량으로 나온다. 또 푸조 플래그십 모델인 508은 우아한 상류층 사모님으로 등장하는 김혜옥(차지선 역)과 재테크 여왕 송옥숙(김강순 역)의 차량으로 등장해 프리미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게 된다. 의사로 나오는 박해진(이상우 역)은 코라도C와 함께 고성능 스포츠 쿠페 RCZ를 타며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각 배우의 역할과 캐릭터를 고려해 차량을 지원한다”면서 “전 연령층이 시청하는 주말드라마인 만큼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해 등장 차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시트로엥 DS4포드코리아는 현재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뱀파이어검사 2’에서 포드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포드코리아는 스마트 SUV의 대표주자 올-뉴 이스케이프를 비롯해 포커스과 머스탱 등 다양한 차량을 지원한다.한국닛산도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 대표 차량을 방영 중인 KBS 수목미니시리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협찬한다.일본 자동차 메이커 중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세단인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M30d)은 여주인공 박시연(한재희 역)가 타는 차량으로 드라마에 첫 데뷔한다. 복수를 위해 나쁜 남자가 되는 송중기(강마루 역) 역은 크로스오버 올 뉴 인피니티 FX30d와 7인승 JX를 탄다. 재벌 그룹 후계자로 나쁜 남자 강마루를 사랑하게 되는 문채원(서은기 역)은 G37 컨버터블과 최고급 럭셔리 SUV 올 뉴 인피니티 QX를 타고 등장해 개성있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이창환 인피니티 세일즈·마케팅 부장은 “인피니티 각각의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개성과 럭셔리 이미지가 극중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될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명확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협찬한 인피니티 M30d.
2012.09.22 I 이진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행정안전부 ◇승진 <서기관> ▷장관실 최정집 ▷의정담당관실 김학용 ▷인사기획관실 고광춘 ▷감사담당관실 황규철 ▷윤리담당관실 진병용 ▷ 공무원단체담당관실 김상환 ▷기획재정담당관실 신기동 ▷선진화담당관실 신승렬 ▷성과고객담당관실 김 강 ▷제도총괄과 김정선 우광진 ▷조직기획과 윤동호 정병욱 ▷인사정책과 최선호 ▷인력기획과 서한순 ▷교육훈련과 손무조 ▷ 성과급여기획과 온준환 ▷균형인사정보과 이현옥 ▷정보화총괄과 박진수 ▷재난안전정책과 윤미경 ▷재난위기종합상황실 최규학 ▷비상대비정책과 김진수 ▷자치행정과 강정옥 최성진 ▷자치제도과 박경태 ▷재정정책과 김수경 ▷공기업과 박대민 ▷지방세정책과 서정훈 ▷지역발전과 이강희 ▷생활공감정책과 김진수 <기술서기관> ▷균형인사정보과 이승희 ▷정보문화과 최정례 ▷정보보호정책과 김응수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정책과 정일환▲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제해성▲국토해양부 ◇국장급 파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한창섭▲특허청 ◇서기관 전보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정책과 안희철 ▷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 신정호 ▷〃 상표1심사과 김용천 ▷〃 국제상표심사팀 곽선미▲건국대 ▷글로벌엑셀(GLOBAL EXCEL)추진사업단장 이창진 ▷글로벌엑셀(GLOBAL EXCEL)추진사업단 행정지원팀장 이남희 ▷생명특성화대학 행정실장 이우광 ▲연합인포맥스 ◇승진 ▷이사대우 최기억
2012.09.20 I 최승진 기자
  • 포스코, 철강 대장株 체면 회복하나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그동안 참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대장이지만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업황 부진 탓에 실적은 한창 때의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포스코 이야기다.그랬던 포스코가 본격적인 체면 회복에 나섰다.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기대감 때문일까. 최근 포스코의 주가가 소폭이지만 조금씩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일만에 반등 성공..본격 상승 신호탄?지난 29일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1.54% 오른 36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 비록 소폭이지만 그동안의 어려웠던 주가 흐름을 감안하면 이마저도 반갑다. 무엇보다도 연일 하락의 사슬을 끊었다는 측면에서,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그 원인이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반등은 의미가 있다.포스코의 지난 해 주가 상승률은 -21.81% 다. 작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이 -11.80% 였던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락폭이 얼마나 컸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포스코의 주가 상승률은 1.06% 를 기록했다. 제품가격 하락과 실적 저조 우려에도 불구, 선방했다.당시 전문가들은 2분기부터는 저가 원료 투입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했던 변수가 터졌다. 작년 내내 포스코를 괴롭혔던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됐다. 주가도 힘을 쓰지 못했다. 실제로 2분기 포스코의 주가 상승률은 -4.96% 로 저조했다.이에 따라 투자자들도 2분기에도 ‘혹시나’보다 ‘역시나’로 돌아섰다. 업황 부진 지속과 상승 모멘텀 부재는 올해 상반기 내내 포스코의 주가를 짖누르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실적은 7분기 연속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이익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2분기 ‘1조 클럽 재가입’ 전망..제 모습 찾는다하지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오는 7월부터는 포스코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을 점친다. 특히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면서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전문가들이 포스코의 ‘1조 클럽 재가입’을 점치는 이유는 저가 원료 투입과 내수 가격 인상 시도가 일부분 시장에서 받아들여 졌다는 점 때문이다. 또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수익성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점도 꼽힌다.박기현 동양증권 리서치2센터장은 “시황 회복 지연 속에서도 예상보다 빨리 2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대에 재진입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마진 개선 등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전기대비 호전되고 저가 원료 본격 투입과 원가 절감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대 복귀가 예상된다”면서 “저가 원료 투입과 수출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며 3분기와 4분기도 이미 확보된 저가원료와 중국 투자 확대 등으로 분기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분기 실적 상승세, 3분기로 이어질까그렇다면 포스코는 이런 상승세를 3분기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수익성 회복 추세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실적은 2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수요 부진 지속으로 내수가격 인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익성은 내수시장 방어 능력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며 “한·중·일 3국의 철강재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수출가격 약세는 불가피하겠지만, 9월 이후 성수기에 대비한 수요회복으로 원재료 가격과 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10% 대의 영업이익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이 3분기 수익성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국제 철강 시황 악화로 6월 이후 내수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율 상승과 내수 가격 인하가 3분기 이익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포스코, 7일만에 간신히 `반등`☞포스코, 日 도요타 협력업체 선정 `긍정적`-이트레이드☞포스코LED, 국내 최초로 AC 직결형 LED 벌브 선보여
2012.06.30 I 정재웅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국방기술품질원] ◇보직임명 ▲품질경영본부장 책임연구원 우순 ▲기획조정부장 책임연구원 홍현의 ▲기술기획본부 기술기획부장 책임연구원 임종춘 ▲기술기획본부 전력연구부장 책임연구원 최형묵 [국토해양부] ◇파견 <국장급>▲철도안전기획단장 부이사관 이종국 [뉴스1] ▲전북취재본부 지사장 황형원 ▲전북취재본부 국장 백학기 [동아일보] ▲콘텐츠 제작 담당 이사 심규선 ▲편집국장 최영훈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관실>▲경위 김정호 <경무기획과>▲경사 김경환 ▲경사 김승민 ▲경사 김상오 ▲경장 김영부 ▲경장 정택범 ▲경장 이재숙 ▲순경 문경원 ▲순경 박병국 ▲순경 권종곤 ▲순경 장인상 <경비안전과>▲경위 임관유 ▲경위 김성철 ▲경위 김석근 ▲경사 강권후 ▲경사 서정민 ▲경사 고인수 ▲경사 이지은 ▲경사 김정홍 ▲경사 한만희 ▲경사 김용필 ▲경사 현 철 ▲경장 박민호 ▲경장 허익준 ▲경장 김가경 ▲순경 김강륜 <정보수사과>▲경사 문영관 ▲경사 강형석 ▲경사 조광래 ▲경사 김성택 ▲경사 송은만 ▲경장 김병용 ▲경사 현상록 ▲경장 고근표 ▲경장 오충희 ▲경장 김태익 ▲경장 강승림 ▲경장 김희진 <항공단>▲경장 유정훈 ▲경장 심재우 ▲순경 이상영 ▲순경 서원직 <특공대>▲경사 이학문 ▲경장 김경민 ▲순경 염기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임원대우>▲전파관리단장 한인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실장 서성석 ▲경영관리본부장 장영진 ▲기술확산부장 하영진 ▲미래전략정책부장 홍종철 ▲기획부장 이덕기 ▲행정부장 양규복 ▲차세대전지원천기술센터장 이정철 ▲녹색건축지원센터장 장철용 ▲시험인증센터장 이선근 ▲연구전략센터장 김동석 ▲기술정책연구센터장 박상용 ▲성과품질보증실장 최상진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운영관리팀장 민경우 ▲기획과장 김중보 ▲인력운영과장 송욱진 ▲총무과장 조영문 ▲자재과장 김석찬 ▲시설과장 김백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이민호 [한국천문연구원] <본부장>▲창의선도과학본부 본부장 김호일 ▲핵심기술개발본부 본부장 남욱원 ▲천문우주사업본부 본부장 박종욱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임원 보직 인사 ▲리테일사업본부장 허종길 ▲기업금융본부장 김학중 ▲리테일관리본부장 전인구 ▲리스크관리본부장 이당영 ▲전략기획본부장 임세훈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영업본부장 황상만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영업본부장 권정구 [화성시] ◇전보 <농촌지도관>▲김진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은 경기도 ▲김경배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KBC 광주방송] ▲상무이사 겸 경영지원국장 김중백 ▲이사대우 서부방송본부장 박태명 ▲편성제작국장 김홍석 ▲편성제작국 제작팀장 김현중 [KTB투자증권] ◇신규 <전무>▲이준우 PB영업 본부장
2012.06.01 I 편집부 기자
  • `귀금속값 약세 이어진다`..고려아연 `털썩`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귀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려아연이 급락했다.&nbsp;9일 고려아연은 전거래일 보다 8.65%(3만3000원) 급락한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1%대 하락세로 출발한 고려아연은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34만8000원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1월16일이후 처음으로 35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하락폭도 지난해 10월 5일 국제 금값 하락에 14.8% 급락한 이후 최대수준이다. 귀금속가격 약세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급랭, 매물이 쏟아진것으로 풀이된다.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금과 은 등 귀금속 판매가격 약세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기존 46만원에서 43만원으로 6.5% 하향 조정했다.&nbsp;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요 매출제품인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단기간내 반등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그는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는데 비해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여전해 유로대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투기수요 비중이 높은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인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nbsp;다만 그는 3분기에 퓨머(아연잔재처리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투입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nbsp;이날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등이 매도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고, 반면 키움증권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거래량은14만6000주 이며 거래대금은 529억2400만원을 기록했다.&nbsp;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2월 연중 최고점 44만9500원을 터치한 이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종가기준 하락률은 28%에 달한다.
2012.05.09 I 임성영 기자
  • 풍산, 올해 실적 개선 기대..`방긋`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풍산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에 강세를 보였다. 22일 풍산(103140)은 전날보다 2.37%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전문가들은 풍산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nbsp;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973억원과 2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 2.4%씩&nbsp;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방산부문 매출이 수출 증가로 1258억원 늘어나면서 신동부문 매출액 감소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올해 풍산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입을 모았다. 신동 부문과 방산부문 모두 꾸준한 매출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김민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판매 출하량은 동 가격 하락에 따라 주요 산업에서 동 재고를 크게 줄여 약 14% 감소했다"면서 "올 상반기에는 전기전자 등 수요산업에서 재고 선취매가 진행되고 하반기에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신동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올해 신동부문 판매량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19만6000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구성 측면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압연과 전략제품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판매량 증가와 제품믹스(product mix) 개선을 통한 수익성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방산부문 역시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방산부문은 설비확장 효과 및 수출 증대 노력에 힘입어 올해에도 전년대비 14%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방산부문도 기존 시장인 미국의 마케팅 확대와 중동으로 수출시장이 확대 된 만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풍산, 올해 실적 개선된다..`강세`☞풍산, 올해 실적개선 기대..목표가↑-신한☞풍산, 작년 영업익 1234억원..전년비 49% 감소
2012.02.22 I 김상윤 기자
넥센 조평호, 2차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행...최동수, LG컴백
  • 넥센 조평호, 2차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행...최동수, LG컴백
  • ▲ 친정팀 LG로 1년만에 돌아가게 된 최동수. 사진=LG 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처음 실시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 외야수 조평호(26)가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다. 베테랑 타자 최동수(41)는 1년만에 친정팀 LG로 돌아가게 됐다.NC는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조평호의 이름을 호명했다. 188cm 84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조평호는 2004년 현대에 입단한 뒤 통산 36경기에 나와 31타수 1안타 타율 3푼2리 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5경기에서 타율 3할9푼7리 3홈런 10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nbsp;2007년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는 현재 삼성의 중심타자로 활약 중인 채태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두산 포수 최승환은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고 넥센 내야수 김일경은 3순위로 LG행이 확정됐다. 두산은 4순위로 롯데 내야수 오장훈을, KIA는 5순위로 두산 내야수 이두환을 지명했다. 두산 사이드암 투수 김성배와 두산 외야수 유재웅은 각각 6, 7순위로 롯데, SK에 이적하게 됐다. 삼성은 전체 8순위로 KIA 투수 신용운을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 우선지명권 2장과 추가지명권 4장을 받은 NC는 투수 이재학(두산.16번), 외야수 오정복(삼성.17번), 투수 정성철(KIA.24번), 투수 윤영삼(삼성.25번), 포수 허준(넥센.26번), 투수 문현정(삼성.27번)을 2차 드래프트에서 선발했다. 또한 한화는 내야수 임익준(삼성.15번), 내야수 이학준(LG.18번)을 뽑았고 LG는 외야수 윤정우(KIA.14번)와 함께 베테랑 1루수 최동수(SK.19번)를 데려왔다.&nbsp;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경력이 화려한 최동수는 지난 해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SK로 이적한 뒤 1년여만에 다시 친정팀 LG로 돌아오게 됐다. 두산은 한화 내야수 김강(13번)과 SK 투수 오성민(20번), KIA는 삼성 외야수 이경록(12번)과 롯데 내야수 백세웅(21번), 롯데는 LG 투수 박동욱(11번), SK는 롯데 투수 오수호(10번)와 넥센 외야수 김도현(22번), 삼성은 KIA 투수 박정태(9번)과 KIA 투수 우병걸(23번)을 각각 뽑았다. 하지만 넥센은 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는 한국형 '룰5 드래프트'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신생팀 NC를 포함한 9개 구단이 각 팀의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총 3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지명 순서는 신생팀 NC를 필두로 올 시즌 순위의 역순(NC-넥센-한화-LG-두산-KIA-롯데-SK-삼성)으로 진행됐다. 선수를 지명하게 되면 보상금을 줘야 한다.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당초 보호선수 규모가 너무 커 제대로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이 대거 드래프트 대상 선수로 나오면서 상당수 선수들이 지명을 받게 됐다.&nbsp;
2011.11.22 I 이석무 기자
포스코 `3분기 잘 버텼지만`..환율에는 `발목`
  • 포스코 `3분기 잘 버텼지만`..환율에는 `발목`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포스코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불안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달러-원 환율 상승과 국제 철강시황 악화 등으로 당초 예상에는 못미치지만 지난 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이데일리가 지난 9월 이후 포스코(005490)의 3분기 실적을 전망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예상치(IFRS 별도 기준)를 종합한 결과, 포스코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0조917억원, 영업이익은 1조380억원수준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 2분기에 계약한 고가의 원료가 투입되는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시황 악화 등으로 예상보다 하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다. 여기에 기대했던 내수시장 할인축소가 생각보다 더뎌 3분기도 포스코 실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올해 포스코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잘 짜여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 지난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판매가 증가해 어느 정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그나마도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구, 포스코는 최근 있었던 달러-원 환율 급등에 따라 당기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 및 엔화 부채의 영향 때문으로 3분기말 달러-원 환율 및 엔-원 환율 급등에 따라 외화환산손실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선방한 수준을 보였지만 경기민감주의 특성상 환율급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셈이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계약한 고가의 원재료 본격 투입에도 불구, 3분기에는 1조원선의 영업이익 저지 라인은 지탱될 전망"이라며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견조한 성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제품 평균 판매단가는 전분기와 비교해 큰 변함이 없으나 9월부터는 점차 저가로 도입된 3분기 협상 원료가 투입되면서 미약하게나마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대체로 소폭이나마 이익 개선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환율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어 이마저도 장담하기는 힘들다는 분위기다. 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익 개선은 예상보다는 더디나, 이익 증가는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원화약세로 원가 부담은 가중되지만 수입재 감소로 내수 판매 증대는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강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매크로 변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실물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4분기 가격인상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2011.10.21 I 정재웅 기자
  • 퓨처스 올스타전 행사계획 발표..레전드 스타 팬 사인회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위원회는 오는 16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군산 퓨처스 올스타전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날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경기에 앞서 장외행사로 오후 4시30분부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출신 레전드인 김봉연 극동대 교수, 김준환 원광대 감독, 김성한 전 KIA타이거즈 감독, 김일권 전 삼성코치의 팬 사인회가 20분간 열린다.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북부리그의 이두환(두산), 정현석, 최재훈(이상 경찰), 박상규(상무), 유강남(LG), 남부리그의 김다원(KIA), 김 강, 나성용(이상 한화), 김민하(롯데), 장종덕(넥센) 등 차세대 거포들이 참가하여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입장요금은 무료다. 입장객들에게 사인볼과 모자를 선착순 지급하고, 부모동반 어린이에 한해 안전볼 및 글러브 25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경기 후에는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2대와 아이패드II 3대등 푸짐한 경품도 전달할 예정이다.경기의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선수(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수투수 및 우수타자, 감투,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돌아간다.시구는 문동신 군산시장, 시타는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할 예정. 우천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날(17일)로 순연된다.또한 이날 경기는 MBC SPORTS+가 녹화중계하며 다음날 오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남부리그의 김명성(롯데), 임현준(삼성), 북부리그의 박종훈(SK) 선수가 1군 엔트리 등록 및 부상으로 인해 이경우(롯데), 박민규(삼성), 임정우(SK) 선수로 교체됐다.
2011.07.14 I 박은별 기자
  • `포스코, 하반기엔 기대해 볼만 하다`-한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화증권은 13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하반기에는 가격상승과 이익 모멘텀을 기대해 볼 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김강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철강재 수요가 회복되면서 9월 이후 동아시아지역의 철강재 수급 개선과 가격의 상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3분기 철광석 고정거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수시장에서 할인폭이 축소돼 롤마진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의 IFRS 연결기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6조3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10.1% 증가할 것"이라면서 "철강부문은 해외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건설, 무역, 화학소재 등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작년 이전 과거 4개년 동안 포스코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차이는 분기평균 167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포스코가 자회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면서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빠르게 진행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차이는 1조3695억원, 분기평균 3424억원으로 확대되어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오리무중' 몽골 탄광 입찰‥이번엔 韓컨소시엄 선정說☞포스코 8개 계열사, IR 같이 한다☞[주간추천주]동양종금증권
2011.07.13 I 정재웅 기자
  • 포스코 `괜찮아. 본업에 집중하면 돼`-한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화증권은 29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비록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본업에 충실할 수 있게됐고 향후 철강시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일본 내수산업의 생산성이 회복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철강재 가격이 상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통운 매각과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CJ그룹이 선정됐다"면서 "포스코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실패하면서 대우인터내셔널 등을 포함한 관계사내 물류관련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그는 "M&A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이 무산됐지만 파이넥스 3공장 착공,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 등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 기존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그룹내 시너지 창출은 실패했지만 인수금액 상승에 대한 부담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반기 철강시황 개선,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고려할 때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마켓in]S&P, 포스코건설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마켓in]S&P, 포스코건설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포스코 "M&A 원칙 지켜 만족..졌지만 후회 안해"
2011.06.29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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