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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예능인 중 시장감은 김국진"
  • 신동엽 "예능인 중 시장감은 김국진"
  • 신동엽 (사진 제공=김영준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예상을 뒤집는 반전 공약으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신동엽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 ‘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웃기지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는’이란 주제로 자신만의 소신을 풀어냈다. 우선 ‘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이란 주제로 진행된 촬영에서 신동엽은 “굉장히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악행을 저질러서 ‘난 절대로 저러지 말아야지’, ‘저런 사람은 앞으로 뽑으면 안되겠구나’란 생각을 심어 주려 한다”면서 “세금을 제가 다 착복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그는 “너무 맛이 없었던 식당을 깜빡 잊고 다시 가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맛있는 식당을 발견하면 이를 메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없는 식당을 다시 안 가기 위해 기억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실망했던 사람 또 뽑아서 후회하지 말고 ‘이런 유형 사람은 절대 뽑으면 안 되겠구나’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나름의 투표 철학을 밝혔다. 그럼 ‘어떤 사람을 뽑아야 될까’란 물음에는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예능인 중에서는 김국진을 시장감으로 꼽았다. 이어 “절대 시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 같고, 세금도 함부로 쓰지 않을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웃기지 마세요’란 주제의 다음 촬영에서 신동엽은 “웃음을 준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큰 쾌감이고,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쾌락”이라며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그 쾌감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라고 예능인으로서의 보람을 소개했다. ‘웃기는 일이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매일 유쾌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사실 ‘안 웃기면 어쩌지, 못 웃기면 어떡하지’이런 걱정을 늘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걸 극복해나가는 자신이 대견스럽고 또 웃음을 줄 때의 행복감이 있기 때문에 ‘유쾌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고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요즘 재미있는 분들이 너무 많다. 가끔 정치인들이 저렇게 독하게 웃기시면 나 같은 사람은 어떡하나 싶을 때도 있다. 정치인들이 웃기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시고. 웃기는 일은 우리 예능인의 몫으로 남겨 달라”고 뼈 있는 당부를 전했다.‘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마련 된 두 번째 프로젝트.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함께 했다.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진행했다.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촬영은 ‘소통’을 주제로 종이컵 실 전화기로 출연자들이 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의 영상은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YTN star SNS를 통해 공개됐다.
2018.06.04 I 박현택 기자
김태호PD·유재석·정준하·양세형 ‘무도’ 멤버들 뭉쳤다
  • 김태호PD·유재석·정준하·양세형 ‘무도’ 멤버들 뭉쳤다
  • 김태호 PD (사진=김영준 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김태호PD부터 유재석·정준하·양세형까지 ‘무한도전’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김태호 PD와 유재석, 정준하, 양세형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크게 공감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노개런티’로 동참을 결정했다.13년간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져 온 ‘무한도전’은 지난 3월31일 시즌1을 종영했다. 비록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김태호PD, 유재석, 정준하, 양세형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무한도전’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했다.이번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유쾌한 언변 속에 자신만의 소신과 철학을 드러냈다. 정준하와 양세형 또한 평소 생각해 온 이상적인 사회상을 밝히는가하면, 재치 가득한 멘트로 투표를 독려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공익과 웃음의 조화를 꾀했던 김태호 PD는 진지한 태도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준하 (사진=김영준 스튜디오)‘무한도전’은 환경과 역사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내며 대체불가한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10주년 특집의 일환이었던 ‘선택 2014’를 통해 시청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도. 김태호 PD는 이번 촬영에서 “‘무한도전’을 하면서 저희가 던지고자 했던 메시지는 화두는 멤버들도 제작진도 지금 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이라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되짚기도 했다. 유재석과 정준하, 양세형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개인기와 유행어로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전매특허 ‘메뚜기춤’을 추며 꼭 투표하러 갈 것을 당부했고, 정준하는 ‘노브레인 서바이벌’ 시절 전 국민적 유행어를 활용, “투표하지 않으면 이 사회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양세형은 “양세바리 투표바리”를 외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뭉쳤다. 이들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양세형 (사진=김영준 스튜디오)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 star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촬영은 ‘소통’을 주제로 종이컵 실 전화기로 출연자들이 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YTN star SNS 및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유재석 (사진=김영준 스튜디오 제공)
2018.06.02 I 박현택 기자
김국진♥강수지, 결혼소감 “실감 안나…인연, 운명으로”
  • 김국진♥강수지, 결혼소감 “실감 안나…인연, 운명으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M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측은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의 결혼 소감을 29일 밝혔다. 두 사람은 23일 결혼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를 택했다. 지난 24일 녹화에서 김국진은 “결혼한 지 하루밖에 안되었다.(웃음) 하루 사이에 부부가 되었다. 이제 정말 부부구나, 결혼 했구나…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강수지와는) 자연스럽게 오빠 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언젠가부터 ‘가까이 있네’라고 느껴졌다. 비슷한 아픔을 겪은 후에도 옆을 보니 그녀가 있었고, 계속 그녀가 마음에 걸렸다”며 “지나고 보니 갈래 길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았지만 강수지와 그렇게 멀지 않는 길을 온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운명인가? 이제 같이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담담하게 말했지만, 이어 “내 시간 속에 그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덧붙였다. 강수지 역시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결혼했다는 실감이 안 난다. 연애를 오래 해서 그런가? 다른 사람들이 말하니까 결혼한 것 같다”고 유쾌하게 말했지만, “오빠와 나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인연의 끈이 오랫동안 이어져 있었던 것 같다. 그 인연들이 켜켜이 쌓이면서 더 돈독해지면서 운명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국진은 “우리가 잘한 것도 없는 데 너무 자기들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그저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강수지 역시 “늦게 하는 결혼이라 너무 쑥스럽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부끄럽지만 너무 감사했다.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평안하게 잘사는 모습일 것 같다. 여러분들의 축하의 마음만큼 보답하면서 살겠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파일럿에 이어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동반 진행을 맡은 두 사람은 특별한 각오도 밝혔다.김국진은 “할머니라는 말은 예전부터 좋아하는 단어여서 라디오 진행 시 할머니 관련 사연은 무조건 채택했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도 바로 똥강아지다”며 “지금은 부모와 자식은 물론, 할머니와 손자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시대다. 할머니와 손자를 비유하는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조손은 물론, 엄마와 아빠를 관통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시청자분들께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수지는 “시청자들이 저희가 보여드리는 것 외에도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제목부터 너무 정겹다. 세대적으로 감성적으로도 나와 너무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다 변하는 시대지만 할머니와 손주의 관계, 그 정서적 애틋함은 세대를 초월한다. 제게 너무 다정한 프로그램이라 시청자에게도 이런 느낌을 잘 전하고 싶다”고 진행 각오를 밝혔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5월 31일 저녁 8시 55분 0회를 시작으로 6월 2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시청자를 찾아간다.
2018.05.29 I 김윤지 기자
김국진♥강수지 부부, ‘똥강아지’ 녹화장서 결혼 축하
  • 김국진♥강수지 부부, ‘똥강아지’ 녹화장서 결혼 축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김국진-가수 강수지 부부가 결혼 후 첫 일정으로 ‘할머니네 똥강아지’를 택했다.MBC 교양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측은 24일 MC로서 녹화차 상암 MBC 라운지를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부부로 첫발을 딛는 김국진-강수지를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MBC 라운지 계단에 꽃잎을 가득 뿌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두 사람이 주인공인 영상을 준비했다. 1990년대 톱스타였던 두 사람은 과거 많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사진=MBC김국진은 과거 공공연하게 강수지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으나 강수지의 선택은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다.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을 조명한 약 2분짜리 영상을 본 두 사람은 “저런 일도 있었냐? 기억도 안 나는 데 이걸 찾아내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움과 함께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이날 녹화에 함께 참석한 양세형, 장영란과 배우 김영옥 역시 부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에게 축하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결혼 58년 차인 대선배 김영옥은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재미지게 살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현장을 담은 ‘할머니네 똥강아지’ 0회는 오는 5월 31일 저녁 8시 55분 방송한다. 사진=MBC
2018.05.25 I 김윤지 기자
'라디오스타' "그 정도면 사자가 먹는 양" 마이크로닷 대식가 인증
  • '라디오스타' "그 정도면 사자가 먹는 양" 마이크로닷 대식가 인증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23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이상민, 이정진, 마이크로닷이 뭉친 ‘밥 잘 먹는 예쁜 누나랑 오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마이크로닷은 한 낚시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의 낚시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뿐 아니라 이경규-이덕화 등 연예인들의 마음까지 낚아 올린 래퍼. 그는 시작부터 “음악인인지 어부인지 헷갈리는 국민의 아들 마이크로닷입니다”라고 소개해 큰 웃음을 줬다. 마이크로닷은 낚시 프로그램으로 호형호제하게 된 예능 대부 이경규의 예능 조언을 토대로 이날 방송 곳곳에서 활약을 펼쳤다. 낚시 덕에 최근 연예계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힌 마이크로닷. 그는 가수 성시경, 신화 이민우 등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해온다고 밝히면서 “제 커리어 중심이 바뀌었구나 느꼈어요”라고 말했다.특히 마이크로닷은 이후에는 대식가의 면모를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그는 최근 한 스테이크 가게에서 레슬링 선수를 제치고 먹는 양으로 1위를 기록했던 얘기를 꺼냈는데 MC 김국진은 “그 정도면 사자가 먹는 양”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그런가하면 마이크로닷은 연예계 낚시 1인자의 자부심을 보여줬는데, 자신의 낚시 실력이 뉴질랜드에서 살던 시절 아버지의 조기 교육(?)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밝혀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그는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아르바이트로 회를 떴다고 밝히는 등 ‘낚시’ 관련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편 마이크로닷의 에피소드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5.23 I 정시내 기자
김구라 "히틀러도 선거로 당선... 사람 잘 뽑아야"
  • 김구라 "히틀러도 선거로 당선... 사람 잘 뽑아야"
  • 김구라 (사진=김영준 스튜디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잘못된 사람을 뽑으면 안됩니다. 히틀러도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에요.”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웃기지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는’ 등의 주제로 투표에 대한 소신을 풀어냈다.‘6.13 투표하고 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 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화제를 모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함께 한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진행했다.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 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에서 김구라는 우선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히틀러도 투표로 당선된 사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인천시장으로 당선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한 과감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시장 당선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 진행여부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병행하겠다. 시정 보면서 할 수 있다”고 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실제로 시장을 뽑는다면 주위 사람 중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는 “예능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박경림, 김제동, 유재석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구라 (사진=김영준 스튜디오)김구라는 또 ‘좋은 사회’에 대해 “나 또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이 시기를 버티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버텼다. 희망을 볼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웃을 수 있는 사회’의 조건에 대해서는 “사회가 조금 밝아져야 한다. 기성 세대들을 이해하지만 우리 사회 자체가 관용이 좀 없어진 게 아닌가, 젊은 세대들이 화가 많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희 때만 해도 일자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보니까 경쟁에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화보와 촬영 에피소드는 패션지 보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8.05.22 I 박지혜 기자
‘라스’ 이정진 “이유애린과 공개열애, 데뷔 후 처음 걸려”
  • ‘라스’ 이정진 “이유애린과 공개열애, 데뷔 후 처음 걸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정진이 연인 이유애린과 공개연애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이정진은 23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유애린에 대한 언급에 “데뷔 후 처음으로 걸렸다”고 유쾌하게 답한다. 이후 이정진은 연기 활동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상태임을 밝힌다. 그는 현 소속사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과 함께 최근 물티슈, 치약에 이어 이제는 라벨 사업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또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신현준이 산후조리원을 열자고 진지하게 제안한 사실까지 털어놓는다. 특히 이정진은 연예계 마당발이자 미식가로서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민어 한 마리를 먹기 위해 특별한 사전작업을 거친다고 밝힐 뿐 아니라, 휴대전화에 음식 사진만 따로 저장해 놓은 폴더가 있다고. 이정진은 현장에서 직접 휴대전화 음식 폴더에 담긴 수 백장의 음식사진을 공개했한다. MC 김국진은 “너는 밥만 먹으러 다니니”라고 말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날 방송은 ‘밥 잘 먹는 예쁜 누나랑 오빠’ 특집으로 김성령-이상민-이정진-마이크로닷이 출연한다.
2018.05.22 I 김윤지 기자
김국진♥강수지 ‘할머니네 똥강아지’, 6월14일 정규 확정
  • 김국진♥강수지 ‘할머니네 똥강아지’, 6월14일 정규 확정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파일럿 시사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한다. 지난 3월 파일럿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손주들과 이들의 각기 다른 성격의 할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통해 세대차를 좁혀가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총 2부작으로 선보인 파일럿 방송이 호평에 힘입어 정규를 확정했다. 정규 편성 첫 방송은 오는 6월 14일이다. 이에 앞서 5월 31일 프리퀄 형식의 방송을 통해 파일럿 방송에서 못 보여 준 내용과 함께 방송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국진, 강수지가 계속해서 MC를 맡을 예정이다. 파일럿 당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부부로 호흡을 이어간다.에피소드에 출연했던 조손 커플들도 다시 만난다.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세 조손 커플은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패널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이끌었던 양세형, 장영란은 물론, 배우 김영옥도 나란히 정규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임남희 MBC 시사교양 4부장은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인구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로 늘어나고 있는 조손 육아의 현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받았다”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만큼 파일럿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로 조손 간 세대 공감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05.17 I 김윤지 기자
김국진♥강수지, '불청' 가족과 함께한 웨딩마치
  • 김국진♥강수지, '불청' 가족과 함께한 웨딩마치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김국진·강수지가 감동의 웨딩마치를 울렸다.1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청춘들과 함께한 김국진·강수지의 깜짝 결혼식이 진행됐다. 앞서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결혼식 없이 가족끼리 모인 식사자리로 대체할 것임을 밝힌 바 있으나, 두 사람의 ‘안방’과 같은 ‘불타는 청춘’이 가만히 놓아둘 리 없었다. 이날 양수경은 두 사람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고,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이 힘을 모아 비밀 결혼식을 준비했다. 영문을 알지 못했던 김국진·강수지는 음식과 꽃을 보며 깜짝 놀랐고, 양수경은 “결혼식도 안 하고 잔치도 안 하니까 우리끼리 잔치하자”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신랑·신부 입장을 앞두고 강수지가 눈물을 보이자 가족같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 모두 함께 울었다.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두 사람이 보인 사랑의 줄다리기는 ‘불타는 청춘’의 묘미였다. 귀엽고 당차게 마음을 표현하던 강수지와 수줍게 마음을 못 열던 김국진의 모습은 애청자들을 애타게 했고, 그것이 방송을 위한 컨셉트인지, 실제 감정인지를 저울질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공식 커플도 아닌 두 사람의 팬클럽까지 생겨나기도 했다.결국 지난해 8월 실제 연임임을 공식 인정했고, 이후 ‘불청’에서 소박하고 수줍은 데이트를 공개하며 대중앞에 ‘함께’ 섰다. 그리고 6일 방송에서는 오랜시간 마음을 나눈 멤버, 식구들 앞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결혼시기를 발표하며 따듯한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불타는 청춘’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으며 뜻깊은 ‘신혼’을 맞이하게 됐다.
2018.05.16 I 박현택 기자
관찰자 혹은 플레이어…MC들의 무한변신
  • 관찰자 혹은 플레이어…MC들의 무한변신
  • Busted![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C가 아닌 ‘허당 탐정’이었습니다.” 개그맨 유재석은 이달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탐정으로 분했다. 그 안에서 유재석은 멘트를 정리하고 흐름을 이끄는 ‘MC 유’가 아니다. 오로지 탐정이란 역할에 몰입해 사건을 풀어간다. 예능 속 MC의 역할이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특정 1인이 주도하는 다MC 체제는 이젠 드문 풍경이 됐다. 진행이 주된 임무였던 MC들도 때에 따라 조력자로 혹은 플레이어로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 양강 구도를 구축했던 유재석·강호동도 달라졌다. 그들의 위상과 인기는 여전하지만 역할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일찌감치 강호동은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등에서 진행자가 아닌 출연자 중 한 명으로 맹활약하면서 전성기를 되찾았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엔 관찰예능과 다양화된 시대가 있다.◇버라이어티 쇠퇴, MC 없는 ‘관찰 예능’ 대세1990년대 예능은 공식이 있었다. 중견 남성·신인 여성 연예인으로 MC를 구성했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다MC 체제가 유행했다. 비슷한 시기 리얼 버라이어티가 태동했다. 예능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 경쟁적으로 끼와 매력을 뽐냈다. 각자 뚜렷한 색깔을 내세우며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MBC ‘무한도전’이 대표적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도 이 시기 등장했다. 포맷이나 메시지는 다르지만 특정 MC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쇼’라는 점은 일맥상통했다.2013년을 기점으로 관찰예능이 쏟아졌다. MBC는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차이점은 제작진 개입의 최소화다. 꽉 짜인 설정보다 좀 더 날 것에 가까운 상황을 통한 자연스러운 웃음 유발이 장점이다. 출연자의 매력을 조명하는 역할을 버라이어티에선 MC가 했다면, 관찰예능엔 편집이 있다. 기존 버라이어티의 MC 역할을 PD가 가져간 셈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짠내투어’ 등은 아예 MC가 없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처럼 MC는 관찰자로 물러난 프로그램도 생겨났다.사진=이데일리DB◇전현무·이수근이 사랑 받는 이유는?그렇다고 MC가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제작진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완급조절을 해주는 출연자는 필요하다. 다만 특정 인물에게 집중되거나 위계질서를 부여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회 유동적으로 멤버가 꾸려진다. 특정 MC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MC 역할을 김국진이 수행한다.MBC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출연자이자, 스튜디오에선 다른 멤버들을 아우르는 메인 MC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MBC 방송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도 ‘참견인’이자 유사 MC다. 일반적인 스튜디오 녹화와 달리 ‘전참시’는 제작진이 세트 뒷면에 모여 모니터하는 방식으로 촬영한다. 제작진에겐 일종의 모험이다.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는 “전현무가 분위기를 주도하고 멘트를 분배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 제작진이 개입할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수근과 이상민은 조력자로서 강점을 지닌 MC들이다. 덕분에 새롭게 제작되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는 단골 MC들이다. 이수근은 상대의 멘트나 행동에 특유의 재치로 반응해 오히려 상대방을 빛나게 만든다. 바탕엔 세심한 관찰력과 타고난 순발력이 있다. 가수 출신인 이상민도 풍성한 리액션이 장점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시청자와 함께 웃고 울며 몰입을 돕는다.사진=MBC◇예능에 도래한 다양화의 시대지상파·종편·케이블 통틀어 예능으로 분류된 프로그램은 100여개가 넘는다. 유튜브 등을 더하면 그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난다. 여러 장르가 혼재하고, 인기 프로그램의 수명은 짧아졌다. 예전과 같은 ‘킬러 콘텐츠’는 사라진 지 오래다.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나만의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시대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특정 1인의 역량에 맡긴 수직적인 구성도 존재하지만, 요즘 시청자는 고루 분산된 다양한 시선을 선호한다. 취향대로 자신만의 재미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드라마나 영화에선 남녀 주인공에게 시선이 쏠렸지만 최근엔 악역이나 개성 있는 조연이 더 인기를 끄는 풍경과도 닮아 있다.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관찰예능은 시대적인 트렌드다. 버라이어티에서 각광 받던 강력한 1인 MC의 역할이 줄어든 것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이다”며 “대신 ‘나 혼자 산다’처럼 각 출연자 사이의 관계와 조화가 더 중요해졌다. 그만큼 예전보다 더 다양한 조합, 다양한 출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는 점은 늘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제작진이나 신선한 즐거움을 기대하는 시청자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8.05.16 I 김윤지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명장면 베스트5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명장면 베스트5
  • (사진=SBS ‘불타는 청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15일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결혼식 방송을 앞두고 이들 커플의 명장면 베스트5를 꼽았다.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서로에게 다가가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만큼 제작진이 꼽은 명장면들에는 달달함이 가득하다.◇ 1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2016년 8월 공식 연인사이임 인정 한 후 9월 방송된 경기도 양평 편에서 두 사람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구둔역에서 철길 데이트를 했다. 선로 위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강수지의 손을 잡아주며 김국진은 “딱 잡으니까 안정적이지”라고 말해 옆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2위 수지의 소원2015년 12월 전남 순천 편은 김국진이 강수지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지의 소원은 ‘자신을 특별하게 불러달라는 것’. 이에 국진은 수지의 소원대로 “우리 강아지, 수지야”라고 불러 달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미방송분을 통해 국진이 ‘내 아기’라고 더 특별하게 불러준 사실이 밝혀지고 수지가 눈물을 흘린 모습이 방송돼 감동을 전해줬다.◇ 3위 사랑의 이름표2016년 3월, 전남 해남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만이 알 수 있는 사랑의 증표로 손등 위에 ‘수지 꺼, 국진 꺼’로 이름을 새겼다. 유성 사인펜으로 이름을 적은 후 두 사람은 서로 ‘이후 촬영스케줄이 없냐’ ‘진짜 괜찮겠냐’며 민망해 하는 모습을 달달한 웃음을 선사했다.◇ 4위 콩닥콩닥 첫 스킨십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첫 스킨십을 한 건 2015년 11월이었다. 오목내기로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국진은 수지의 소원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라는 이야기에 일부러 져줬다. 스태프들 앞에서 어색하게 처음 손을 잡은 수지는 국진에게 “오빠 손 따뜻하네요”라고 말해 설렘을 안겨줬다.◇ 5위 20년만의 첫 데이트2015년 7월, 두 사람은 과거 수지의 콘서트에 국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오랜 세월 친분은 있었으나 한번도 단둘이 밥먹은 적이 없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촬영 중 우연하게 둘만 남게 되자 두 사람은 20년 만에 중국집에서 처음 단둘이 밥을 먹으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8.05.15 I 김은구 기자
'불청' 김국진♥강수지 결혼까지 풀스토리 공개
  • '불청' 김국진♥강수지 결혼까지 풀스토리 공개
  • (사진=SBS ‘불타는 청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15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이 같은 예고와 함께 두 사람이 가꿔온 러브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서로에게 다가가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만큼 ‘불타는 청춘’ 안에 거의 모든 사랑의 과정이 담겼다고 해도 무방하다.강수지는 1990년대 자신의 콘서트에 김국진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연예계 선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이후 각자의 활동으로 한동안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2015년 ‘불타는 청춘’을 통해 해후했다. 첫 만남부터 방송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2016년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불타는 청춘’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당시 청춘들이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질문하자 김국진은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며 시나브로 스며든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청춘들은 “방송에서 국진과 실제 연인으로 국진은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강수지는 “방송에서 보여진 국진의 다정함이 십이면, 실제는 천이다” “훨씬 자상하다” “그 모습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해 국진이 다정다감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이후 2018년 2월 ‘불타는 청춘’에서 ‘싱글송글노래자랑’이 열리는 날 두 사람은 5월 결혼 사실을 청춘들에게 알렸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상견례와 혼인 신고로 조용히 결혼하겠다는 말에 청춘들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정선 여행에서 ‘비밀 결혼식’을 준비했다.제작진은 “그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아껴주던 청춘들이 준비한 ‘결혼 선물’”이라며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은 전혀 예상치 않은 결혼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2018.05.15 I 김은구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깜짝 결혼식 예고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깜짝 결혼식 예고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결혼식. 사진=SB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불타는 청춘’ 측이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결혼식을 예고했다. 8일 ‘불타는 청춘’은 5월 결혼을 예고했던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결혼식 장면을 살짝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만 할 것을 예고했던 국수 커플을 위해 ‘불청’의 청춘들이 비밀 결혼식을 준비한 것. 이에 ‘원조 디바’라고 불리는 양수경이 다시 ‘불청’을 찾았다. 그녀는 5월 예비부부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위해 남몰래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차량 진입 불가의 첩첩산중 깊은 산골 숙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양수경은 “오늘 가지고 온 게 조금 많다”며 ‘불청’ 시골 엄마답게 차 트렁크에서 바리바리 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음식은 물론, 과일 상자부터 꽃바구니까지 정성이 가득 담긴 양수경 표 이바지 음식을 보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수경은 “김국진-강수지가 결혼하는데, 수지가 어머니도 안 계시고, 언니도 없어서 내가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양수경은 김국진, 강수지만을 위해 촬영 전날 밤을 새우며 비밀 결혼식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국진-강수지를 위한 양수경의 비밀 결혼식 준비 과정은 8일 오후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08 I 정시내 기자
'불타는 청춘' 300회 맞아 시청자 300명에 잔치 마련
  • '불타는 청춘' 300회 맞아 시청자 300명에 잔치 마련
  • SBS ‘불타는 청춘’(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청춘들이 시청자 300명을 초대해 성대한 잔치를 마련했다.14명의 청춘들은 1일 방송에서 ‘불타는 청춘’ 3주년을 기념해 시청자들을 초청, 음식을 대접했다. 이들은 한식팀과 중식팀으로 나뉘어 재료를 받고 손님맞이 16시간 전부터 재료 손질에 들어갔다. 한식팀은 냄비밥, 국, 무지개떡, 샐러드, 보쌈, 표고버섯과 꼬치산적, 매생이 등 전 5종을, 중식팀은 수타면을 각각 준비했다. 부쳐야 할 전만 1000개에 이를 정도로 준비할 요리는 많았지만 청춘들은 유쾌하게 일을 해나갔다. 결혼을 예정한 김국진과 강수지는 떡을 준비하면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새벽에서야 잠시 눈을 붙인 청춘들은 곧 찾아온 아침에 다시 음식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에 예정 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손님들은 청춘들을 당황시켰다. 중식팀은 손님맞이 30분 전 대강의 준비를 마치고 플레이팅을 시작했다. 한식팀은 테이블 세팅도 못한 상황이 되자 제작진이 지원에 나섰다.300명의 손님들은 입장 전 한식과 중식 중 하나를 선택했다. 김국진은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300회가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8.05.02 I 김은구 기자
‘똥강아지’ 강수지, 알고보니 독립운동가 후손
  • ‘똥강아지’ 강수지, 알고보니 독립운동가 후손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강수지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었다. 4일 방송하는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2회에서 출연자들은 각자 할아버지 할머니 성함을 떠올려 본다. 2016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조부모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는 손주의 비율은 57%.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예외 없이 조부모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본인도 할머니인 김영옥(81) 조차 외할머니 이름 만을 겨우 기억해 다른 출연자들에게 안도(?)와 공감을 느끼게 했다. 강수지는 증조 할아버지의 이름 ‘강학린(姜鶴麟)’을 기억해 냈다. 만나 뵌 적도 없는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유는 할아버지가 역사에 기록이 남은 독립유공자이기 때문. 강수지의 증조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고향인 함북 성진읍에서 목사로 재직하면서 1919년 3월 독립만세 운동을 이끌고 그로 인하여 옥고를 치른 분이다.한편 2회에서는 새로운 할머니 남능미(72)와 야구선수 손자 권희도(20)가 등장한다. 일하는 딸을 대신해 손자가 10살 때부터 함께 살며 키워온 할마(할머니+엄마) 남능미는 스무 살 손자를 아직도 아기처럼 여기고 뽀뽀 공세와 스킨십을 즐긴다. 할머니에게 유일한 반항이라고는 김치 안 먹는 것 뿐인 착한 손자 권희도. 야구 선수답게 180이 넘는 큰 키와 군살 없는 복근을 자랑하는 훈남 중에 훈남이다.남능미는 경기도 가평 전원주택에서 동갑내기 남편과 알콩달콩 신혼부부처럼 지내다가도 손자가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면 남편은 안중에도 없고 손자만 챙긴다. 그러나 할머니가 호랑이처럼 엄격히 금지하는 한 가지가 있으니 이는 바로 이성. 손자를 혼미하게 하는 ‘잠재적 적’으로 여기고 경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각은 차차 밝혀진다.아역배우 이로운 군과 매니저 안옥자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진심이 가족 탐구생활 노트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로운이와 형 건화는 이제 막 이성 친구와의 설렘에 눈뜨는 10살 11살. 형제들과 여자친구 사이에 묘하게 흐르는 기류를 눈치 못 채는 할머니와 폭소가 터지는 리얼한 ‘초딩’들의 심리극이 포착된다.김영옥은 ‘손주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화도 자주 드리고, 가끔 작은 찐빵이라도 하나 사 들고 가 얼굴도 비추라’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MC 김국진도 ‘할머니네 똥강아지’를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손주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 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가족 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 2부는 예정보다 하루 빠른 4월 4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2018.04.04 I 김윤지 기자
‘라스’ 노사연 “라이벌 강수지, 외모 비교 싫었다”
  • ‘라스’ 노사연 “라이벌 강수지, 외모 비교 싫었다”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노사연이 강수지를 라이벌로 꼽았다.노사연은 2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강수지를 언급하며 “내가 없앴어야 했다. 이 세상에서 강수지가 제일 싫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강수지가 너무 예뻤다. 남자들의 로망이었다”며 “강수지랑 나랑 나란히 서 있으면 외모로 비교됐다. 강수지가 나온다고 하면 무조건 출연 안 했다. 늘 라이벌은 강수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 사이엔 애틋한 동료애가 있었다. 노사연은 이내 “사실은 강수지를 예뻐했다”며 “김국진한테 고맙다. 잘 어울린다”고 축하를 건넸다. 또 노사연은 예명이 ‘노란자’가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노사연은 “언니가 노사봉 아니냐. 아빠가 봉황의 의미로 이름을 짓고 싶어 했다”며 “사실 예명으로 사연이라는 이름이 어려워서 란자라고 지으려고 했다. 노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과거 밤 업소 무대에서 생긴 에피소드가 시선을 끌었다. 노사연은 “밤 업소 무대에서 충격을 두 번 받았다. 노래를 부르는데 누가 내 손을 잡고 끌어 당겨서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더 확 잡아 당겼다. 그리고 취객이 던진 사과를 본능적으로 받아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는데 나방이 입으로 날아와서 그냥 삼킨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가요계 대표 디바가 모이는 ‘너의 목소리가 터져’ 특집으로 노사연-바다-정인-제아(브아걸)가 출연했다.
2018.03.29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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