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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현섭, 억대 자산가? "연 수입 1억…부동산도 있다"
- ‘조선의 사랑꾼’‘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동엽X하지원X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유명 결혼식’ 주인공 정호철 이혜지의 웨딩마치 당일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 또,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은 ‘억’ 소리나는 자산을 공개하며 ‘국민 큐피드’ 심혜진과 함께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다시 돌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은 분당 최고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달렸다. 2549 타깃 시청률 또한 1.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하와이 태교 여행을 다녀온 황보라가 이마에 푸른 멍을 달고 나왔다. 절친 김지민은 “언니 맞고 살아?”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고, 황보라는 “성격이 급해서 차 트렁크를 빨리 열려다 부딪혔다”고 전말을 밝혔다. 황보라는 하와이의 전통 ‘훌라 댄스’ 복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가 ‘며느리 사랑꾼’ 시아버지 김용건에게 “얌전히 놀다 오지 자꾸 배를 까냐”고 연락받은 일화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의 VCR은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이 나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었다. 하지만 지상파 뉴스에 소개된 결혼식 영상에선 신부 이혜지가 모자이크 처리되는 웃픈(?) 상황도 벌어졌다. 이에 ‘사랑꾼’들의 무명 시절이 재조명됐다. 데뷔 초부터 유명세를 달렸던 황보라, 김지민은 ‘신인상의 저주’를 언급하며 신인상을 받고 나서 오히려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김국진은 “라디오 공개홀에서 (강수지를) 처음 봤다. 김용만과 앉아있는데 가수가 문 열고 들어왔다. 저 친구는 사람이 아닌”이라며 강수지를 처음 본 기억을 소환해 ‘사랑꾼’들의 아우성을 샀다.VCR에서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재치 있는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개그 커플’은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 정호철의 영상을 보던 김지민은 “(호철이) 스케줄에 카메라가 붙다니. 제가 너무 기뻐요”라며 처음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했을 때 살뜰하게 챙겨준 후배 정호철의 미담을 풀어내며 눈시울을 적셨다. 마침내 결혼식 날이 밝아오자,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오늘 고생해”라며 정호철의 하반신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져 정호철의 긴장을 풀었다. 건물 바깥까지 하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옷을 뒤집어쓰고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노력이 무색하게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유쾌함 넘치는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하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거기다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대망의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냈다.화제성으로는 유재석을 뛰어넘은 ‘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가 공개됐다. VCR에서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분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잖아요.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거기다 그는 심혜진의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30대부터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지만,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전문가로부터 ‘끊임없는 개그’와 ‘상대에게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사실 등에 대해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신동엽 사회·하지원 주례·이효리 축가…정호철·이혜지 결혼식 공개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랑신부보다 유명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언 커플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 현장과 비하인드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8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연예 대상 못지않은 대한민국 상위 1%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의 결혼식에는 방송사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펼쳐졌다. 또 최양락, 지상렬, 손헌수, 유세윤, 이국주, 허영지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을 찾았고, 식장 오픈 이래 최다 하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 배우 하지원이 주례, 가수 이효리가 축가, 개그우먼 장도연이 드레스 헬퍼를 맡아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상상도 못 할 라인업에 최성국은 “캐스팅 좋은데?”라며 감탄했고, 김국진도 “희귀한 광경이다”라며 흥미진진해했다. 세기의 결혼식의 주인공은 코미디언 정호철과 이혜지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상파 뉴스까지 등장했지만, 신부 이혜지는 ‘블러’ 처리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지민은 “신부가 연예인인데 블러 처리됐다”라며 폭소했고, 강수지는 “누군지 몰랐나 봐”라며 안타까움에 탄식했다. 초호화 결혼식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코미디언 커플 정호철과 이혜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세기의 결혼식 비하인드는 8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 '라스' 차홍, 디자이너 데뷔하자마자 '청담동 매출 퀸'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차홍이 헤어디자이너로 데뷔하자마자 ‘청담동 매출 퀸’에 등극한 비결을 밝힌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하는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진다.‘라스’를 찾은 ‘헤어계 히어로’ 차홍은 “김구라가 미용실 VIP 고객이다. 광팬인 식구도 있다”라며 김구라 때문에 ‘라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 씨는 젠틀하시고 호방하시고 따뜻하시고 미용실 식구들이 다 좋아한다. 오시면 태양이 뜬 것 같다”라는 차홍의 찬양 모드에 장도연은 “‘텔레토비’ 태양처럼 후광이 비치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쏟아지는 ‘구라 칭찬’을 듣다 못한 김국진은 “그만하세요”라고 만류했다.차홍은 이날 미용실 운영부터 화장품 사업, 아카데미 사업까지 K-뷰티계를 주름잡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충주맨은 “순수익이 얼마나(되느냐)”라며 세무 직원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터트렸다. 차홍은 구름펌, 태슬컷, 허쉬컷 등 손대는 머리마다 유행시킨 뷰티 장인으로 충주맨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을 솔직하게 평가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과거 SBS ‘스타킹’을 비롯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긍정 차홍’으로 주목받은 그는 내성적인 성격을 딛고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는 전언. 차홍은 김구라와 유세윤, 장도연 등에 대해 칭찬 스킬을 뽐냈는데, 김구라는 “본인을 위한 칭찬 같아”라고 짚었다.차홍이 미용실 스태프에서 헤어계 히어로가 되기까지 우여곡절도 공개된다. 특히 스태프 시절, 미용실 최초(?)로 장갑을 도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디자이너로 데뷔하자마자 ‘청담동 매출 퀸’에 등극한 특별 비결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김구라는 “본인 우상화에 빠져 드셨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라디오스타’는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이수민·원혁에 "합가하자"…시청률 6.3%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예비사위 원혁에게 합가를 제안했다.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35회에서는 ‘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이 스튜디오를 찾아와 함께 이용식의 중대발표를 지켜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5회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6.3%, 분당 최고 7%를 기록했다.이날 이용식은 “애들과 합가하는 게 어떨까 한다”며 제작진에게 깜짝 발표를 전했다. 황보라는 “신혼에는 진짜 아니다”며 절친 김지민과 함께 이용식을 말렸다. 그러나 VCR에서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는 이수민·원혁이 안정적인 신혼 자금을 마련하도록 하면서 미래에 태어날 손주 육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황보라는 “하긴 저희 어머니도 바로 3분 거리에 사시는데도, 아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신다”며 “신랑이 ‘내년에 같이 사는 것은 어떻겠냐’고 중대발표를 했다”며 공감했다.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 혼자만 분가시키는 것은 어떠냐”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사진=TV조선)부모님과 저녁 외식을 함께 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선 이수민·원혁은 이용식의 중대발표 예고에 잔뜩 긴장했다. 이윽고 이용식은 파주 쪽에 구해놓은 신혼집을 언급하며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너는 나를 어머니 같이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아들 같아서 같이 살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3일 뒤 원혁은 부모님의 집으로 향하면서 “저희는 신혼이지 않나. 아이도 낳아야 하고, 스킨십도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그렇다. 시원하게 못 하지 않나. 자꾸 숨어야 한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본가에 들어선 원혁은 부모님께 합가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원혁의 아버지는 “이제 네가 마음에 드시는구나 싶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른다”면서도 “합가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걱정했다.몇 주 뒤, 원혁과 이수민은 이용식에게 “합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가로 도움을 받는 건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매달 생활비, 월세를 드리고 싶다”며 독립적인 부부로 살겠다는 의견까지 전해 사랑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민·원혁의 웨딩 촬영도 이어졌다. 이용식은 ‘장인어른’, ‘시아버지’, ‘시어머니’ 등 각자의 호칭에 맞는 단체 티셔츠까지 준비해 깜짝 이벤트에 성공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박슬기 "박보검에 감동…BTS 행사 진행 못하는 이유는"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슬기가 박보검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한다.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스테이씨)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둘째 임신 9개월 차 박슬기가 ‘라스’를 찾는다. 조우종은 만삭인 박슬기의 ‘라스’ 출연에 두 귀를 의심했다고. 박슬기는 “둘째는 3월 11일 출산 예정”이라며 출산 예정일까지 정확하게 공개해 만삭 투혼임을 밝혔다. 다만, 박슬기가 남편과 서로 부르는 “내 사랑” 애칭에는 ‘예능 멘토’ 김구라가 “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신신당부해 폭소를 안겼다.그는 둘째 임신 후 일이 줄어들면서 소속사 없이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신랑이 매니저”라며 자신보다 방송 열정이 넘치는 남편의 예능 야망을 폭로했다. 박슬기는 “출연료를 오픈하니 힘들다”라고 고충을 밝혔는데, 45년 차 배우 이효정은 자신의 경험담을 귀띔하며 “말조심해야 해”라고 조언했다.‘행사계 박경림 주니어’인 박슬기는 “무조건 1대 1 공략한다”라며 필살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지금은 행사 업계 관계자들께서 제가 오래 서 있는 걸 염려하신다”라며 “곧 낳습니다. 기다리세요”라고 출산 후 초고속 본업 복귀를 예고했다.박보검의 팬 미팅 진행을 오랫동안 도맡아왔다는 그는 박보검 제대 후 오랜만에 팬 미팅 진행을 하게 됐는데, 박보검이 자필로 쓴 편지와 BTS CD 선물에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 자녀들의 태명을 ‘방탄이’와 ‘탄탄이’로 지을 정도로 BTS의 찐 팬이라는 사실과 함께 BTS 행사 진행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결정적 이유를 밝혀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런가 하면, 아무도 몰랐던 ‘1집 가수’ 박슬기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신곡을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그러나 박슬기의 신곡에 모두가 자연스럽게 떼창을 유발하자, 김국진은 “이건 네 노래가 아니야” 라고 우려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라디오스타’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양세형, 데뷔 20년 만 성공했다…109억 건물주 된 근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양세형이 데뷔 20년 만에 짜릿한 성공의 맛을 본 사연을 공개한다. 바로 건물주로 등극한 것. 지난해 12월 낸 시집까지 대박이 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양세형의 근황이 공개된다.‘라디오스타’오는 21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배상훈, 양세형, 임우일, 챔보가 출연하는 ‘너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진다.시인으로 변신해 문학계까지 접수한 양세형이 1년 8개월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양세형은 개그와 방송만 하다 “시집을 내고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개그계의 션’으로 불리고 있는데, 시집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 때문. 시집이 안 팔리면 사비까지 더해 기부하려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연애 청정 구역’이라 불릴 정도로 양세형은 개그계 대표 ‘연애 하수’로 불리게 된 이유를 분석했다. 그의 시집에 담긴 사랑에 대한 시를 본 MC 유세윤은 “20대 초반의 감성으로 쓴 느낌”이라며 극찬했다. 김구라는 최근 공개 연애를 선언한 ‘SNS 시인’ 조세호의 사랑 시에 대한 양세형의 평가를 궁금해했는데, 양세형이 어떤 평가를 했을지 관심이 쏠린다.양세형은 “시집 나온 날이 아버지 생일이었다”라며 뇌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일화를 떠올렸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며칠 뒤 양세형의 꿈에 나와 했던 유언도 공개됐다. 양세형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시를 낭독해 뭉클함을 자아냈다.그는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키 높이 깔창을 신고 가짜 인생을 살았던 과거와 깔창을 포기한 이유, 본인에게는 돈을 아끼지만 매니저에겐 고가의 시계 선물을 한 이유 등도 공개했다. 또 최근 109억대 건물을 매입해 성공의 맛을 본 양세형에 대해 김국진은 “세형이와 두바이에 갔는데, 있는 내내 두바이 건물만 보더라고”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양세형이 건물주가 되어 이슈가 되자,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인생 스승’으로 김국진을 꼽으며 김국진이 과거에 쓴 에세이를 직접 가지고와 눈길을 끌었다. 중고 서적에서 1권 남은 김국진 에세이를 겨우 구입했다는 그는 에세이 속 김국진의 천재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유세윤과 장도연 등이 책을 빌려 달라고 하자, 김국진은 쑥스러운 듯 안절부절못해 폭소를 자아냈다.‘라디오스타’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태진아, 치매 아내 투병 일상 공개…"절대 내 얼굴 잊지 마" 오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민 사랑꾼’ 태진아의 아내 ‘옥경이’ 이옥형 씨의 치매 투병 일상과 그리고 아주 특별했던 디너쇼가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지난 1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즌1 포함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분당 최고시청률 또한 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최고치를 찍었다.이날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트롯킹’ 태진아의 히트곡마다 영감을 준 영원한 뮤즈 이옥형 씨(애칭 옥경이)의 치매 투병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VCR의 배경은 태진아가 운영하는 카페였고, 태진아는 두 사람의 사진이 빼곡하게 전시된 ‘옥경이 지정석’에 앉은 옥경이를 살뜰하게 챙기며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진아는 “나는 옥경이 옆을 벗어나지 못해. 치매는 다른 환자하고 달라서, 본인이 꽂힌 사람만 생각하는 거야”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전했다. 지켜보던 강수지도 어머니의 치매 투병 경험담을 전하며 “우리를 아무도 못 알아보고 아빠만 알아보셨다. 전화하면 아는데, 만나면 모르셨다”고 돌아봤다. 태진아는 “아내의 치매 투병 사실이 언론에서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몸에 좋다는 것들을 보내주신다”고 근황을 전했다.태진아는 옥경이와 1981년 뉴욕에서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가진 후, 고단하지만 행복했던 사랑을 이어온 과거를 전했다. 그리고 “처음 봤을 땐 아내가 ‘당신 베트남 갱처럼 생겼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은 “미국에서 새벽 1시에 워커를 딱 신고 나갔더니 사람들이 날 베트남 갱으로 보더라”며 과거 ‘라떼 이야기’를 시전했다. 김국진의 ‘뉴욕 밤거리 평정기’에 최성국은 “형은 뭘 모르고 나간 거냐, 아니면 그냥 안 무서웠던 거냐”며 웃었다. 태진아는 히트곡 ‘옥경이’뿐 아니라 ‘노란 손수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등 희대의 명곡들이 모두 아내와의 추억으로 만들어졌음을 밝혔다. 김국진은 “아내 분이 그냥 노래였네”라며 감탄했다. 그런 아내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태진아는 “하루 종일 손을 잡아줘야 한다. 본인도 손을 나한테 내미니까. 나를 기억하고 더 천천히 나를 잊어버리면 좋겠다”고 심정을 밝혔다.옥경이의 절친 선우용여와 윤미라가 태진아와 옥경이를 찾았다. 선우용여는 “82년에 제가 미국에 이민 갔었다. 83년도 뉴욕 행사 일정 때는 옥경이네서 10일간 잤었다. 원 베드룸에서”라고 옥경이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태진아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옥경이는 남편을 찾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선우용여는 “내가 볼 때는 옥경이보다도 동생(태진아)이 더 힘들다. 우리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람들 보면 괜히 즐거운 척해야 한다”며 “(치매 남편 병간호할 때)나도 뇌경색이 왔다”고 고백했다.옥경이와 대학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집에 돌아온 태진아는 아내의 시선이 닿는 곳곳에 두 사람과 아들의 사진으로 장식한 집 내부도 공개했다. 그는 “절대 내 얼굴 잊어버리지 말라고 해 놓은 거다”라며 아내의 기억을 잡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강수지는 “저 정도로 노력하시는 분은 처음 본다. 눈물 나올 일이 많으셨을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마침내 태진아 디너쇼의 날이 밝았다. 태진아는 “아내와 ‘옥경이’를 함께 불러보고 싶었다. 아내의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며 살뜰하게 아내를 챙겼다. 하지만 ‘옥경이’ 듀엣의 리허설까지 마친 뒤 옥경이의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져졌다. 컨디션 회복 후 대기실로 찾아온 선우용여와 윤미라를 맞이한 옥경이에게 태진아는 “이제 당신이 노래하고 내가 매니저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옥경이는 “싫다”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까지 한바탕 뒤흔들 정도로 신나게 노래를 마친 태진아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가 담긴 큰절을 올리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태진아의 ‘노부부의 노래’가 시작되자 김국진은 “원래 노래가 좋았지만 오늘은 다르게 들린다”며 여운에 빠졌다. 후에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태진아는 “젊었을 때 방송, 행사, 방송, 행사 이거만 했다”며 “이 사람이 기억하고 있을 때 잘해줘야 했는데 미안하고 앞에서 울면 상태가 더 나빠질 것 같아서”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사랑꾼들은 오열했다.디너쇼 무대에서 “사랑해”라는 가사에 눈물 어린 진심을 담아 옥경이에게 고백하는 태진아의 모습은 객석의 팬들은 물론, 절친들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MC들의 마음까지 흔들며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마음을 가다듬은 태진아는 아내를 무대 위로 불러 대망의 ‘옥경이’ 듀엣을 시도했다. 한 소절 한 소절 가사를 읊어준 태진아와 이를 따라온 옥경이는 성공적으로 감동의 ‘옥경이’ 듀엣을 마쳤다. 감동의 여운에 젖은 ‘사랑꾼’들의 따뜻한 시선 속에 태진아는 “5년간 이 사람을 병간호하면서 일기장같이 메모해 둔 것을 가지고 ‘나를 영원히 기억해라’라는 뜻으로 만든 노래가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다”라며 마지막 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아내와 함께 불러 대미를 장식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돌싱커플' 유현철 "딸 친엄마와 살고 싶다고"…김슬기 "그럴 수 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슬기, 유현철이 아이들과 함께 단란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또, ‘국민 딸바보’ 이용식의 딸 이수민, 원혁 커플은 부모님들과 첫 상견례를 마무리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시청률 전국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선의 사랑꾼’1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혼 준비 중인 ‘돌싱커플’ 김슬기 유현철이 각자의 자녀들인 홍채록, 유가인과 ‘완전체 4인 가족’으로 모였다. 가인이의 생일파티 장소로 향하던 중, 김슬기는 가인이가 꺼내는 친엄마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받아주며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현철은 “슬기 이모랑 채록이 온다고 하면 가인이가 벌써 그렇게 좋아한다”며 진짜 가족이 되기에 앞서 친밀감을 쌓아가는 모습을 전했다. 지켜보던 강수지는 “나도 딸 비비아나랑 국진 씨가 같이 살게 되니까 굉장히 마음이 좋더라”며 ‘재혼 선배’의 훈훈한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가인이의 생일파티가 시작되자, 엄마 김슬기의 관심을 뺏겼다고 느낀 채록이는 은근한 질투심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강수지는 “예전에 국진 씨가 나를 이용해서 남을 치켜세울 때가 있었는데, 진짜 서운했다”고 믿었던(?) 김국진에게서 ‘디스’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강수지가 “나 그래서 촬영하다 울었어. 왜 그랬어?”라며 ‘눈물 고백’까지 하자, 김국진은 “나 혼자 영상 보게 잠깐 틀어줘”라고 제작진에게 SOS를 보냈지만 곧바로 강수지에게 제지당해 웃음을 선사했다.이어 가인이의 생일 케이크 앞 소원 빌기와 행복한 선물 전달식이 계속됐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현철이 밝힌 가인이의 생일 소원은 “친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모 앞에서 말하기 미안한 거죠”라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가인이가 ‘이모도 채록이도 너무 좋은데, 그러면 엄마를 영영 잃어버릴 것 같아’라며 엉엉 울었다”고 그날의 진실을 밝혔다. 유현철은 “사실 온통 (가인이의) 그 말만 생각났다”며 자신이 가인이 앞에서 전 부인과 좋은 모습만을 보인 것이 오히려 혼란을 준 것 같다고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슬기는 “당연히 가인이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가인이가 저를 ‘엄마’라고 안 불러도 괜찮다. 엄마는 엄마고 이모는 이모니까”라며 “저는 엄마 자리를 뺏고 싶은 게 아니다. 가인이 편에 있고 싶은 거지”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 “채록이도 더 어릴 때 친아빠와 살고 싶다고 많이 얘기했다. 채록이에게는 한 차례 끝난 이별 과정이 가인이에게는 지금 시작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VCR에서 네 가족은 유현철의 업장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선사했다.그리고 마침내 이수민과 원혁의 첫 양가 상견례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개그계 대부’ 이용식이 건넨 농담들이 초장부터 잘 풀리지 않으며 한동안 적막이 계속됐다. 이수민은 아버지를 도와 부모님의 첫 상견례장이자 약혼식장, 그리고 첫 만남 장소였던 이번 상견례 장소에 얽힌 사연을 설명했다. 이용식은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며 환대했다. 이에 원혁 아버지는 “수민이가 어릴 때 아픈 아빠 옆에서 기도하던 모습이 목사님들 사이에서 대대적인 화제였다”며 “딸을 ‘시집보낸다’ 생각 마시라. 혁이를 수민이에게 준 거다. 자식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해 달라”고 덕담을 전했다.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진 가운데, 이용식은 “제가 반대하는 것으로 보여서 ‘왜 안 만나주냐’고 오해를 샀다”며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이에 원혁 아버지는 “그러게 말이에요”라고 말을 던져 순식간에 분위기가 굳어지는 듯했지만, 그는 “아니. 사람들이 오해한 걸 ‘그러게’라고 한 거죠”라며 다급하게 말을 더했다. 그리고 원혁 아버지는 “사람들이 속도 모르고 한마디 툭툭 얘기하는 게 얼마나 힘드셨겠냐”며 이용식을 위로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윽고 음식이 나오자 또다시 말없이 모두가 음식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지켜보던 황보라는 “제 상견례에선 김용건 선생님께서 분위기를 다 풀어주셨다. 저희 부모님은 연예인이 앞에 있으니까 로봇이 되셨다”며 자신의 상견례를 회상했다. 식사 중 침묵이 계속되자, ‘개그 대부’ 이용식은 비장의 넌센스 퀴즈로 분위기를 풀어내려 했다. 예비 사돈 맞춤형 ‘기독교 개그’에, 원혁의 어머니가 연속해서 정답을 맞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윽고 이용식은 “혁이를 얼마나 유심히 봤겠냐. 100점 만점에 1000점이다”라며 지난 1년간 지켜봐 온 원혁에 대한 칭찬을 건넸다. 이어 본격적으로 결혼식 날짜 이야기를 꺼낸 원혁 아버지는 “4월이 특별한 달이라 그때가 좋겠다고 하셨는데, 생각하기에 그건 안 되고”라고 말을 이어가다 “4월‘달’이면 어떨까?”라고 회심의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이용식은 “저희 집에서는 5월달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그니까, 딱 중간으로 해서 4월 말쯤에”라며 개그 욕심을 이어 나갔다. 원혁 아버지 또한 “그 정도까지는 양보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상견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들에게는 실시간으로 이수민, 원혁의 웨딩드레스 투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이수민은 어머니가 아닌 이용식, 원혁과 함께여서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의 모든 순간을 날것 그대로 담은 리얼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