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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는 플라스틱의 대체재”…‘제3회 종이의 날 기념식’ 개최
-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회 종이의 날이 개최됐다. (사진=김호준 기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종이는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자원.”한국제지연합회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회 종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지업계는 종이가 플라스틱을 대체할 자원이라며 종이의 가치를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제지연합회를 비롯해 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등 제지관련 7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지관련 전후방 산업계 및 학계 대표와 산업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김석만 한국제지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IT 산업의 발달로 종이의 정보 매체로서의 기능은 감소되었지만 정보의 몰입과 이해력 측면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오염의 원인인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체재로서 인간친화적인 종이의 가치를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념식에서는 제지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학래 서울대 교수와 곽종국 깨끗한나라 상무, 전계수 페이퍼코리아 기감, 손기원 태화피엔티 대표, 강광원 유한킴벌리 이사, 이경석 전주페이퍼 과장, 이대영 고려제지 전무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경택 아세아제지 이사, 김호식 대림제지 부장, 김동완 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전무, 주선관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과장, 류정용 강원대학교 교수 등 5명은 유관단체장 상을 수상했다.이후 기념식에서는 손편지 캠페인 수상작 소개와 이학래 서울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학래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강연에서 “인류는 플라스틱에 중독되어 있다”며 “2050년대에는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100kg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생산된 플라스틱의 60%는 버려졌지만 여전히 썩지 않고 땅속에 묻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종이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게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지연합회 등 7개 제지관련 전후방 유관단체는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종이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 젝스키스 팬덤, 강원 산불 피해 돕기 모금..1000만 원 기부
- (사진=젝스키스 SNS)[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보이그룹 젝스키스 팬들이 강원 산불 피해자들의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금을 쾌척했다.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최근 젝스키스 팬들이 ‘젝스키스’의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산불은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피해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행정안전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현재까지 고성·속초 250ha, 강릉·동해 250ha, 인제 25ha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자 1명, 강릉에서 부상자 1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탔고, 농업 시설 피해액은 잠정 52억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조정석·거미 부부, 연기자 이정재, 개그맨 유재석, 가수 싸이, 아이유, 연기자 송중기, 이제훈, 한효주, 강소라, 그룹 2PM 이준호, 김유정과 김소현, 신화의 김동완, 강원도가 고향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연기자 김서형과 개그맨 윤정수·김지민 등 많은 스타들이 강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 한국당, 10~12일 15곳 당협위원장 오디션…현장서 결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는 10~12일 사흘 간 영등포 당사에서 전국 15곳 당협위원장 선정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벌인다. 9일 한국당에 따르면,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 발언 △심사위원인 당 조직강화특위 위원과의 질의 응답 △지원자간 상호 토론 △평가단 질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후엔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 투표를 40% 반영하고, 조강특위 위원 심사 점수 60%를 합산해 현장에서 당협위원장이 결정된다.첫 테이프를 끊는 지역은 서울 강남을이다. 10일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 정원석 현 청사진 대표가 맞붙는다. 같은 날 권영세 전 의원과 황춘자 전 용산당협위원장이 경쟁하는 서울 용산구 등 총5군데 오디션이 이어진다.11일엔 류성걸 전 의원, 김승동 現 한국 NGO신문 회장이 맞부딪히는 대구 동구갑 등 5군데 오디션이 진행된다. 12일엔 비례대표인 김순례 의원, 전직인 이강후 김동완 조해진 홍지만 전 의원이 각각 출전하는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강원 원주시을, 충남 당진시,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등 당협위원장 선발이 이어진다.한국당은 사흘간의 공개 오디션 과정을 당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오른소리’)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