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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1건

200만 클릭 팟빵 불금쇼, 매일 프로그램으로 개편
  • 200만 클릭 팟빵 불금쇼, 매일 프로그램으로 개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의 인기 방송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불금쇼)’가 2일부터 매일 업로드된다. 매주 토요일 자정에는 2시간 동안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그동안 불금쇼는 주 1회 업로드됐다. 시사평론가 정영진과 팟캐스트계의 입담 진행자 최욱, 각 분야 정상급의 게스트들이 진행하는 코미디 인기프로그램으로 에피소드 회당 평균 200만회 이상 청취할 정도였다. 불금쇼는 하루에 쌓인 피로감을 느낀 대중에게 신선한 웃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인기 비결이었고 청취자들의 요청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프로그램을 전격 개편했다고 전했다. 불금쇼는 데일리 프로그램 개편 기념으로 가수 타이거JK, NRG, 현진영, 방송인 유병재, 영화배우 김의성 등을 초청해 심층 인터뷰한 방송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화제의 셀럽을 초청해 인터뷰하는 ‘빅재미’, 쟁점이 되는 현안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편파토론’ 외에도 청취자의 연애 스토리를 음악으로 구성하는 ‘뮤직드라마’, 대학생, 직장인 미팅을 연계하는 ‘다시 살아나는 연애세포’ 등 청취자와 호흡할 수 있는 코너를 메인에 편성했다.김동희 팟빵 대표는 “이번 개편은 전세대를 대상으로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웃음 코드와 기존 공중파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는 토크를 선사해 청취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불금쇼는 청취자들의 퇴근길 웃음을 위해 평일 오후 5시에 업데이트 된다. 팟빵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사진 왼쪽부터 최욱, 현진영, 유병재, 정영진
2018.04.02 I 김유성 기자
베트남 청년 70% "韓 문화, 우리 것 같아"
  • [베트남을 가다]베트남 청년 70% "韓 문화, 우리 것 같아"
  • 영화 ‘미녀는괴로워’의 베트남 리메이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한류 붐의 전진기지로 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각종 협·단체들이 오는 22일부터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소식에 이 같은 기대감을 보였다.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은 “베트남은 근면하고 심지가 굳은 민족성과 정서가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어 문화적으로 통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이미 많은 한류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더 많은 교류·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요 기획사들의 연합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신주학 회장은 “베트남은 가까운 미래 동남아 시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큰 데다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호응도도 높다”며 “한한령으로 중국 내 한류가 막힌 상황에서 베트남 시장은 대안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문화계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주목하는 이유는 베트남이 한류의 차세대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문화계에서는 한류를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 및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해외 콘텐츠 동향’에 따르면 베트남 콘텐츠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9.9% 성장률을 기록하며 50억1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을 벗어나 베트남을 성장의 발판으로 다지는 아이돌 그룹도 생겨나고 있다. 그룹 스누퍼는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충분하지 않지만 베트남에서는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누퍼(사진=이데일리DB)베트남 문화계에서도 문 대통령 방문의 성과에 대한 기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드라마 ‘풀하우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수상한 그녀’ ‘써니’ 등이 리메이크되고 많은 K팝 아이돌 가수들이 폭발적인 팬덤을 확보하는 등 한국 문화는 이미 현지에서 대중의 삶과 밀접해졌다.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앞서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금융업 고위 관계자가 모인 토론의 장으로 기획된 제7회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에는 2016년 미스 베트남 준우승자인 응오 따안 따안 뚜가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에 대한 바람을 밝힐 예정이기도 하다.올해는 베트남에 한류열풍이 시작된 지 꼭 20년이 되는 해다. 양국 문화계에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는 수교와 함께 첫발을 내디뎠지만 한류열풍은 지난 1998년 드라마 ‘의가형제’가 현지에 방송한 게 시작이었다. 베트남 한국문화원 자료에 따르면 이후 2000년대 들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는 클래식 연주회, K팝 공연, 사진전시회, 영화, 전통음악 등 다방면으로 확대됐다. 한류가 그 근간이 됐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최근 베트남에서는 청년층의 70%가 한국문화에 대해 동질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는 향후 양국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이어주는 가교가 되기에 충분하다. 드라마의 경우 대본과 제작 시스템, 대중음악은 음악 및 퍼포먼스 스타일 등에서 한국은 베트남에 크게 앞서 있다. 지난 2007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김의성 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김세혁 대표가 제작한 현지 100부작 드라마 ‘무이응오가이’는 시청률 30%를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다.박창식 회장은 “베트남은 20~30대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드라마 공동제작에 한국 기업들의 PPL이 이뤄진다면 현지 산업발전에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커지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문화평론가인 이재원 한양대 겸임 교수는 “한국 유명 음악 프로듀서 똘아이박 등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 ‘STEPS2FAME’의 심사위원 및 아이돌 그룹 제작을 맡고 최근에는 1990년대 한국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가 베트남 기업과 200억원 공동 투자로 영화화가 결정되는 등 양국 문화는 협력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간 문화교류의 중흥기를 여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8.03.19 I 김은구 기자
MBC '스트레이트',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우리는 혈맹"
  • MBC '스트레이트',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우리는 혈맹"
  • (사진=MBC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MBC 탐사보도 전문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삼성과 언론사 간부 사이에 오고간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배우 김의성과 시사인 기자 주진우가 사회를 맡고 있는 ‘스트레이트’는 5일 밤 2회째 방영분에서 ‘“우리는 혈맹”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라는 제목으로 기업-언론 간 유착 문제를 다뤘다.특히 이날 스트레이트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사장(미래전략실 차장)과 주요언론사 간부들 사이에 오고 간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그동안 삼성이 언론매체에도 깊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고 주장했다.공개된 문자를 보면 모 통신사 편집국장은 “국민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서 대 삼성그룹 대외업무 책임자인 사장님과 최소한 통화 한번은 해야 한다고 본다. 시간 나실 때 전화 요망한다”며 접촉을 시도한다. 또 모 신문사 광고국장은 “OOOO는 그동안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왔다. 앞으로도 물론이다. 도와주시라. 저희는 혈맹“이라며 노골적으로 장 전 사장에게 협력을 요청하기도 한다.장 전 사장과 언론인, 고위층 인사의 ‘문자 거래’ 정황은 지난해 8월 이미 주간지 시사인에서 한차례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스트레이트는 문자 공개 외에도, 기자 증언 등을 종합해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는 언론사가 법조기자 대신 산업부 기자를 투입하도록 유도했다는 내용 등도 보도했다.
2018.03.05 I 장영락 기자
평창에 온 세계 각국 정상, 소탈한 행보 눈길
  • [평창]평창에 온 세계 각국 정상, 소탈한 행보 눈길
  • 강릉선수촌에서 네덜란드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네덜란드의 빌렘 알렉산더 국왕 일행. 사진=평창조직위라트비아의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 부부가 강릉 오죽헌을 찾아 전통 한과와 차를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슬로바키아의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 내외가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포즈를 따라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조직위코소보의 하심 타치 대통령이 코소보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선수인 타히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조직위[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세계 각국 정상들은 과연 평창과 강릉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들은 성화봉송 주자 참여부터 한복 및 한식체험 등 다양하면서도 소탈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UN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8일 휴전벽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선수촌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했다.에스토니아의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9일 평창에서 자국 선수들과 함께 크로스컨트리를 즐기고 한복 체험을 했다. 2017년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 50km 종목에 참가, 4시간7분 완주 기록을 갖고 있는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평창의 경기장 트랙이 훌륭하다”고 평했다. 리투아니아의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월정사를 방문해 한국 불교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달리아 대통령은 정념 스님과 함께 8각 9층 석탑과 적광전을 살펴 본 뒤 “한국의 사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라트비아의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 부부는 9일 강릉 오죽헌을 찾아 전통 한과와 차를 마시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이야기를 관심있게 들었다. 또한 베요니스 부부 내외는 10일 월정사를 방문해 해금산조·시나위·바라지축원 등으로 꾸며진 전통공연를 감상하고 비빔밥과 송이전골 등을 즐겼다.모나코 국왕이자 IOC 위원인 알버트공은 개막식 당일 평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알버트공은 배우 김의성에게 ‘토치키스’로 성화 불꽃을 넘겼다.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국왕 내외는 10일 강릉 선수촌에서 자전거를 함께 타고 다니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했다.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부는 지난 10일 강릉 경포대 해변의 소박한 식당을 찾아 불고기 덮밥으로 점심을 했다.슬로바키아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은 10일 용평 스키리조트를 방문해 2시간 동안 직접 스키를 탔으며 11일에는 춘천을 찾아 닭갈비 맛집 탐방을 했다. 키스카 대통령은 가장 매운 맛의 닭갈비를 주문했으며 고추를 된장에 찍어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다.키스카 대통령은 12일에 평창선수촌을 방문해 삼성 체험관에서 VR 가상체험을 즐긴 뒤 식당에서 슬로바키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코소보의 하심 타치 대통령은 10일 오후 평창 선수촌에서 코소보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타히리(알파인스키)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2018.02.14 I 이석무 기자
`골든슬럼버` 1인2역 도전한 강동원
  • `골든슬럼버` 1인2역 도전한 강동원
  • 강동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강동원의 얼굴에서 선인과 악인을 동시에 만난다. 강동원이 1인2역에 도전한 것.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시사회를 통해 1인2역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강동원은 1인2역이 처음이다. 극중 평범한 택배기사와,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의 배후를 돕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분했다. 각각의 인물을 통해 순수한 청년과 냉혈한, 상반된 모습을 동시에 그린다. 강동원은 “분장을 하고 지우고 또 하고 지우는 과정이 고됐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노동석 감독은 “강동원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좌측과 우측의 느낌이 굉장히 다르다. 왼쪽은 건우 얼굴, 오른쪽은 실리콘의 얼굴로 사용해 부드러움과 차가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건우는 요즘 보기 드문 ‘착한 바보’ 캐릭터다. 주변에서 “그러니까 당하지”란 말을 곧잘 듣는 인물이다. 영문도 모른 채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건우에 대해 강동원은 “내가 만약 건우라면 조금 더 슬기롭게 (사건을) 헤쳐나가지 않았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리콘은 악역이다. 강동원은 실리콘 연기하면서 특수분장을 해 차가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냉혈한의 얼굴을 한 강동원은 낯설면서도 매력적이다. 특히 강동원과 강동원의 대면신이 흥미롭다. ‘골든슬럼버’는 강동원의 상반된 얼굴을 동시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 ‘골든슬럼버’는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2018.02.07 I 박미애 기자
‘스트레이트’, 안미현 검사 인터뷰…4.5%로 출발
  • ‘스트레이트’, 안미현 검사 인터뷰…4.5%로 출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전국 기준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8일 해당 시간대 방송한 ‘오지의 마법사 스페셜’이 기록한 2.9%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의 공동진행으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삼성 승계 작업의 비밀, 막대한 손해를 본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 투자, DAS 미국법인에 대한 비밀 등을 공개됐다. 먼저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담당했던 안미현 검사를 만났다. 주진우, 양윤경 기자가 직접 만난 안미현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며 이어 “나에게 여러가지 경로로 자신과 관련된 증거 목록들을 삭제해달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어 삼성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의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 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승계 작업을 전격 보도했다. 삼성이 그동안 언론과 어떤 유착관계를 맺어왔는지를 밝힐 것을 예고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은 주진우 기자가 오랜 기간동안 취재해 온 내용이었다. 국민의 돈을 해외 자원 투자라는 명목으로 32조를 투자해 13조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그 중 캐나다 정유시설 투자 건을 최초로 취재했다. 이어진 DAS 미국 법인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보도했다.‘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두번째 방송은 평창올림픽 이후 오는 3월 4일(일) 밤 11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2018.02.05 I 김윤지 기자
최승호 MBC 사장 “드라마 자체제작↑·예능 시즌제 도입”
  • 최승호 MBC 사장 “드라마 자체제작↑·예능 시즌제 도입”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최승호 MBC 사장이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최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 사장은 “2월 초부터 임시 체제였던 라디오도 정상체제로 돌아오게 된다. 계열사 임원도 추천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방식을 정했다. 2월까지는 계열사 임원인사, 프로그램 복원이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드라마·예능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돋보인다. 최 사장은 “좋은 프로그램이 신뢰를 되찾는 최고의 해결책이라 판단해 프로그램에 과감하게 투자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지만 제작비 투자를 135억원 정도 증액했다. 전체 제작비 7% 정도 증액됐다”고 설명했다.드라마는 자체 기획을 늘린다. “하반기에는 대형 자체 기획 드라마가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드라마 숫자를 줄이고자 현재 방영 중인 ‘전생에 웬수들’을 끝으로 일일극도 잠정 중단됐다. 예능 프로그램도 파일럿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최 사장은 “설특집부터 파일럿을 대거 많이 만들 계획이다. 봄 개편부터 예능에도 시즌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 프로그램은 ‘PD수첩’이 복원됐다. ‘도올 스톱’이란 토론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탐사 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도 선보인다. 주진우 기자와 김의성 배우가 진행자를 맡고 MBC 중견 기자 7명이 취재자로서 탐사 보도를 해나가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PD수첩’ 출신으로 해직언론인이었던 최 MBC 새 사장은 지난해 12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면접, 투표 등을 통해 사장으로 내정됐다.
2018.01.17 I 김윤지 기자
  •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등 총 310명 승진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직급별로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이사 92명 ▲이사대우 115명 ▲수석연구위원 1명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 전년 대비 10.9% 감소한 규모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아래는 2018년 2018년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총 30개사 310명)이다.[ 현대자동차 - 116명 ] ▲ 부사장 (6명)루크 동커볼케 이인철(李仁哲) 이종수(李宗洙) 정재욱(鄭宰旭) 탁영덕(卓榮德)하언태(河彦泰)▲ 전무 (8명)김동욱(金東昱) 김선섭(金善燮) 김용화(金容和) 도신규(都信圭) 서정국(徐正國)정인옥(鄭仁沃) 지태수(池泰壽) 차석주(車錫柱)▲ 상무 (20명)금우연(琴友淵) 김민수(金旻洙) 김세훈(金世勳) 김흥수(金興洙) 남찬진(南贊鎭)류창승(柳昌昇) 서강현(徐康賢) 서인권(徐仁權) 양두철(梁斗鐵) 유근혁(柳根赫)이강석(李康碩) 이규석(李奎錫) 이기영(李起榮) 이봉재(李鳳宰) 이재운(李載雲)이 향(李 鄕) 이희찬(李熙燦) 장인성(張仁城) 정상빈(鄭相彬) 조상백(曺相佰)▲ 이사 (36명)고영은(高英恩) 구영유(具永裕) 기정성(奇正聖) 김기남(金基男) 김영기(金永基)김영돈(金盈敦) 김윤주(金允柱) 김제영(金濟永) 김진택(金鎭宅) 김창국(金昌國)김 철(金 澈) 노승욱(盧承郁) 민병훈(閔丙勳) 박귀영(朴貴榮) 박 진(朴 眞)박채훈(朴埰塤) 박현달(朴炫達) 방제수(方濟洙) 석광수(石光洙) 손신모(孫新模)송관웅(宋寬雄) 송성호(宋成浩) 안현주(安玄朱) 오인원(吳仁元) 유지한(柳志翰)이종부(李鍾富) 이주헌(李周憲) 장경준(張慶俊) 전금동(全錦東) 정구용(鄭九容)정원대(鄭源대) 정현철(鄭鉉徹) 주수천(朱秀天) 최돈호(崔敦鎬) 허준무(許俊茂)황윤성(黃允聖)▲ 이사대우 (45명)강범석(姜範碩) 강태원(姜太元) 구민철(具旻喆) 김동환(金東煥) 김선평(金善平)김승회(金承會) 김영헌(金永憲) 김정모(金正模) 김해웅(金海雄) 김호태(金鎬兌)김희곤(金熙坤) 남원오(南垣伍) 노철환(盧澈煥) 류남규(柳南圭) 박상혁(朴想爀)박순찬(朴舜贊) 박주성(朴珠星) 박진열(朴鎭烈) 박해록(朴海綠) 성동철(成瞳哲)송군호(宋君鎬) 오정훈(吳定勳) 원태연(元泰淵) 이동헌(李東憲) 이보용(李輔?)이상무(李相武) 이승조(李承祚) 이양선(李陽善) 이용석(李溶錫) 이 윤(李 允)이창근(李昌根) 임성목(林聖穆) 장윤석(張允碩) 장종철(張鍾哲) 정인호(鄭仁皓)제광모(諸光模) 조성균(趙誠均) 조영경(曺永炅) 최두하(崔斗河) 최운학(崔雲鶴) 최재호(崔宰豪) 편광현(片光鉉) 허만장(許萬壯) 황승필(黃升泌) 황일중(黃一中)▲ 수석연구위원 (1명)한동희(韓東熙)[ 기아자동차 - 43명 ] ▲ 부사장 (2명)권혁호(權赫浩) 박병윤(朴炳允)▲ 전무 (5명)송교만(宋敎晩) 이영규(李鍈圭) 임균국(林均國) 조용원(趙龍元) 최진우(崔震宇)▲ 상무 (8명)권용석(權容晳) 김성진(金誠眞) 김용성(金容聲) 김의성(金義成) 류현우(柳賢宇)이한응(李漢應) 정순원(鄭淳元) 최연홍(崔然宖)▲ 이사 (12명)김선한(金善漢) 김우주(金宇宙) 류종현(柳鍾鉉) 박명호(朴明鎬) 서유찬(徐有贊)이수환(李秀煥) 장인종(張仁鍾) 조윤덕(趙胤德) 최진기(崔珍基) 태원섭(太元燮)한석원(韓錫沅) 홍승종(洪承鍾)▲ 이사대우 (16명)권오충(權五充) 김도학(金度學) 김석봉(金錫奉) 김주한(金奏漢) 김진범(金鎭範)김현태(金炫兌) 민경재(閔炅宰) 소득영(蘇得永) 송완식(宋完植) 송형동(宋瀅東)윤승규(尹勝奎) 이준규(李俊揆) 이현철(李鉉喆) 이형석(李亨錫) 장수항(張壽恒)정종철(鄭鍾喆)[ 현대모비스 - 22명 ] ▲ 부사장 (1명)장동철(張東哲)▲ 전무 (1명)문창곤(文昌坤) ▲ 상무 (7명)고영석(高映碩) 김대곤(金大坤) 김정철(金正喆) 안병기(安炳琪) 우경섭(禹慶燮)이병기(李炳璂) 한상진(韓相辰)▲ 이사 (7명)김동빈(金東?) 김용희(金容熙) 남영일(南榮一) 민경희(閔慶熙) 서병칠(徐丙七)정하승(鄭夏承) 정해교(鄭海敎)▲ 이사대우 (6명)이주권(李珠權) 박정섭(朴貞燮) 김보근(金甫根) 임종필(林鍾必) 이승용(李承龍)황재호(黃載皓)[ 현대위아 - 8명 ] ▲ 부사장 (1명)최정연(崔正然)▲ 전무 (1명)이승원(李承元)▲ 상무 (1명)김사원(金思垣)▲ 이사 (2명)원광민(元光敏) 장길승(張吉承) ▲ 이사대우 (3명)김보근(金保根) 서민석(徐敏錫) 이채규(李采揆)[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 1명 ] ▲ 이사 (1명)남기현(南基賢)[ 현대위아터보 - 1명 ] ▲ 상무 (1명)박영우(朴永佑)[ 현대파워텍 - 4명 ] ▲ 이사 (2명)권혁빈(權赫彬) 오호균(吳浩均)▲ 이사대우 (2명)김영규(金榮奎) 최인혁(崔仁赫)[ 현대다이모스 - 7명 ] ▲ 전무 (2명)이종윤(李宗胤) 최규민(崔奎敏)▲ 상무 (2명)김정일(金亭一) 김타곤(金他坤)▲ 이사대우 (3명)김인호(金仁鎬) 김현욱(金鉉旭) 안성수(安成洙)[ 현대케피코 - 2명 ] ▲ 이사 (1명)박성민(朴聖珉)▲이사대우 (1명)이구호(李玖鎬)[ 현대아이에이치엘 - 2명 ] ▲ 상무 (1명)서상곤(徐相坤)▲ 이사대우 (1명)이창덕(李昌德)[ 현대오트론 - 2명 ] ▲ 상무 (1명)이기춘(李起春)▲ 이사 (1명)류승현(柳昇鉉)[ 현대파텍스 - 1명 ] ▲ 이사대우 (1명)조창석(趙昶碩)[ 현대제철 - 21명 ] ▲ 부사장 (2명)서명진(徐明辰) 이형철(李炯哲)▲ 전무 (2명)김점갑(金点甲) 한영모(韓永模)▲ 상무 (4명)김경석(金慶錫) 박병익(朴炳益) 최주태(崔周兌) 황성준(黃盛駿)▲ 이사 (5명)김원배(金元培) 김형철(金炯鐵) 백종현(白鍾炫) 이명구(李明求) 임종협(林鍾協)▲ 이사대우 (8명)김윤규(金閏圭) 박기상(朴基尙) 박상용(朴相勇) 석윤종(石鈗悰) 유병호(兪炳昊)이성민(李星旻) 임석영(林錫煐) 최일규(崔日圭)[현대비앤지스틸 - 1명 ] ▲ 전무 (1명)지재구(池在龜)[현대종합특수강 - 2명 ] ▲ 이사 (1명)정인우(鄭仁佑)▲ 이사대우 (1명)최상기(崔相基)[ 현대건설 - 26명 ] ▲ 전무 (4명)김택규(金澤圭) 손 준(孫 俊) 이석장(李碩章) 황희수(黃喜秀)▲ 상무 (3명)김기창(金基昶) 문 갑(文 甲) 채병석(蔡秉錫)▲ 상무보A (11명)김교태(金敎泰) 김태균(金泰均) 박상윤(朴商潤) 박종태(朴鍾太) 서영호(徐暎昊)신광수(申光秀) 이창환(李昌환) 조상훈(曺相薰) 주지상(朱智相) 채수열(蔡洙烈)최효룡(崔孝龍)▲ 상무보B (8명)김영호(金永鎬) 류병길(柳炳吉) 심보현(沈普賢) 임시태(林時台) 임종백(任鍾柏)정연모(鄭軟模) 진용호(秦庸豪) 홍승기(洪勝基)[ 현대엔지니어링 - 15명 ] ▲ 부사장 (1명)이상국(李相菊)▲ 전무 (2명)강순문(姜焞文) 김영근(金永根)▲ 상무 (3명)김원옥(金源玉) 문일현(文逸鉉) 임관섭(林官燮)▲ 상무보A (3명)김동일(金東一) 박인서(朴寅緖) 최 욱(崔 旭)▲ 상무보B (6명)문형식(文瀅植) 박상준(朴相俊) 윤태준(尹泰畯) 이규복(李圭馥) 정성용(鄭盛容)최재원(崔宰源) [ 현대스틸산업 - 1명 ] ▲ 상무보B (1명)배덕운(裵德雲) [ 현대종합설계 - 1명 ] ▲ 상무 (1명)최현재(崔炫宰)[ 현대도시개발 - 2명 ] ▲ 전무 (1명)박찬호(朴贊鎬)▲ 상무보B (1명)남근학(南槿鶴)[ 현대캐피탈 - 2명 ] ▲ 이사 (1명)김성준(金成俊)▲ 이사대우 (1명)한대영(韓大榮)[ 현대카드 - 1명 ] ▲ 이사대우 (1명)최유경(崔維敬) [ 현대커머셜 - 2명 ] ▲ 이사 (1명)노시원(盧時元)▲ 이사대우 (1명)최인호(崔仁浩)[ 현대차투자증권 - 3명 ] ▲ 부사장 (1명)정상근(鄭尙根)▲ 전무 (1명)김택규(金澤奎)▲ 이사대우 (1명)박현수(朴鉉洙) [ 현대라이프생명보험 - 1명 ] ▲ 이사 (1명)도문주(都文珠)[ 현대글로비스 - 10명 ] ▲ 부사장 (1명)김영선(金永善)▲ 전무 (1명)구형준(具亨俊)▲ 상무 (2명)서상석(徐尙錫) 정석봉(鄭錫鳳)▲ 이사 (2명)김태우(金泰佑) 우영주(禹永柱)▲ 이사대우 (4명)박찬줄(朴讚茁) 송익현(宋翼賢) 최성훈(崔城熏) 황윤석(黃允錫)[ 현대로템 - 6명 ] ▲ 전무 (1명)채경수(蔡京洙)▲이사 (3명)김익수(金益洙) 김인현(金仁顯) 김종년(金宗年)▲ 이사대우 (2명)김재수(金在洙) 유상호(柳商昊) [ 현대오토에버 - 4명 ] ▲ 상무 (1명)김광석(金光錫)▲ 이사 (1명)윤학규(尹鶴逵)▲ 이사대우 (2명)김재홍(金在洪) 배성식(裵成植) [ 이노션 - 1명 ] ▲ 전무 (1명)윤석훈(尹錫勳)[ 현대엠엔소프트 - 2명 ] ▲ 상무 (1명)우병근(禹秉根)▲ 이사 (1명)김성우(金聖祐)
2017.12.28 I 노재웅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관광공사 ◇전보 △경영지원실장 박정하 △마케팅지원실장 조덕현 △지역관광실장 안득표 △뉴욕지사장 용선중 △혁신성장팀장 김성은 △문화관광허브조성팀장 곽상섭 △관광개발팀장 박윤숙 △인프라전략팀장 하상석 △미래관광사업팀장 이재형○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고영선○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 처장급 △교학처장 노환진 △대외협력처장 박갑동 ◇실장급 △감사실장 김유활 △미래교육개발센터장 오승윤 ◇팀장급 △교무팀장 노현서 △학생팀장 나지영 △홍보팀장 김익수 △국제협력팀장 정윤 △산학연협력팀장 김정수 △기획예산팀장 오승기 △경영지원팀장 이판구 △정보화팀장 조지용 △시설팀장 김범호 △정책평가팀장 김대환○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교양교육원장 김갑년○KT ◇KT 전남고객본부 전보 △법인단장 임경준 △CS담당 형병해 △북광주지사장 박창복 △순천지사장 김명문 △서광주지사장 이경채 △목포지사장 윤경하 △Biz컨설팅센터장 최옥진 △북광주법인지사장 장지영 △순천법인지사장 김종태 △서광주법인지사장 이락영 △목포법인지사장 김효철 △CS운영부장 노경필 △CS지원부장 김신준 △사업지원부장 박찬 △북광주영업부장 정경화 △순천영업부장 윤봉훈 △서광주영업부장 이재원 △목포영업부장 이종주 △북광주CS부장 안정태 △순천CS부장 배용기 △서광주CS부장 황창기 △목포CS부장 강성욱 △수완지점장 한영기 △담양지점장 나희철 △여수지점장 조대석 △광양지점장 윤형준 △남광주지점장 노순환 △나주지점장 주삼숙 △광주지점장 박준배 △해남지점장 정종두 △강진지점장 김종광 ◇KT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 전보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 고경우 △무선운용센터장 이재철 △광주유선운용센터장 정홍성 △전남유선운용센터장 정선일 △전북유선운용센터장 정채윤 △호남엔지니어링센터장 김우성 △미래사업지원부장 김정식 △운용계획부장 문대천○보험연수원 △기획부 이사부장 양해식 △연수부장 직무대리 연제은 △자격검정실장 직무대리 이정민 △총무팀장 겸 경영지원팀장 이준구○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승진(서기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덕수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이규석 ◇승진(사무관)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광역조사팀장 이현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박종범 △장수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한승현 ◇전보(서기관)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행정과장 유예식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신을재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병진 ◇전보(사무관)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담당관 조기권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전승기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담당관 오재만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서홍석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한상응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김삼회 ◇전입(사무관)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임찬희 △무주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진경수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김택홍 ◇전출(서기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2과 지도담당관 이강욱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엄기용 ◇전출(사무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성기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이균영 ◇공로연수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서기관) 유진수 △무주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사무관) 유광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한창수 △전무 고석남 △상무 이찬성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사장 김현철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 조규영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 오근녕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전무 김현일 ◇금호고속 △부사장 정희기 △전무 이계영 이송호 △상무 오종회 채형옥 ◇금호건설 △부사장 이동학 △전무 양성용 조완석 △상무 문왕현 박한철 서원상 최종원 최준희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김광석 △전무 기철 김영헌 △상무 김광석 김광현 안효경 오윤규 이강현 최재국 ◇에어부산 △상무 김재수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전무 서현재 ◇T&1 △상무 이관형 ◇AH △상무 장회식 ◇KR △상무 이상현 ◇KO △상무 선종록 ◇AO △상무 박정교 ◇STM △상무 김성철 ◇KI △상무 남경윤○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인사혁신국 개방교류과장 안보홍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과장 이진 ◇과장급 승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관리자교육과장 김도형△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이현옥○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가톨릭회관 황연자 △글로벌투자지원센터 조주현 △금호동 정준호 △길동 심성택 △남가좌동 이은우 △뚝섬역 이인엽 △방배본동 김학 △신림2동 양경우 △자양동 조윤채 △청계 양광우 △평창동 이서진 △홍익대 조태희 △홍제동 임영석 △인천 장덕수 △인하대학교 류재수 △김포장기 한준희 △서판교 김정범 △성남하이테크 정정남 △풍무동 강태욱 △용문역 민복기 △철도타워 노주호 △당진 전원목 △조치원 김동희 △홍성 이충길 △거제 김욱식 △LH진주혁신도시 박선택 △범물동 김노식 △중동 하장호 △경산 최옥동 △구미4공단 김영철 △김천 주봉철 △익산 한영섭 △전북혁신도시 정임순 △정읍 조동성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승진 △삼성 강구민 △트윈타워 류병기 △강남 손호정 △종로 이상근 △여의도 최성필 △미래 한종수 △미래 장인석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승진 △동역삼동 사공왕 △명동 맹경숙 △수유동 김은주 △연세 최원석 △종로4가 이문형 △종로 정위현 △중랑교 윤재호 △태평로 이승익 △화곡동 이윤희 △삼성반도체 이현미 △성남 정동일 △수원 서성원 △오산 백미선 △부전동 하기호 △양산 박은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승진 △본점영업부 최태진 △가락중앙 최진호 △가산IT 김영민 △강남교보타워 방민영 △강남대로 윤종택 △구로디지털산단 정정수 △남역삼동 이재훈 △대치역 최영준 △도산대로 박선경 △둔촌역 최명환 △명동 박병태 △무역센터 최호운 △법조타운 최윤호 △서교중앙 오태환 △서울디지털 김재천 △서울주택도시공사 김병택 △서초 김광태 △선릉 조정찬 △성수동 장동식 △수서역 지영진 △신사동 김학신 △아현동 이종영 △양재중앙 조진옥 △영등포중앙 정학구 △잠실역 송제환 △장한평 이정수 △종로4가 성기춘 △중랑교 김균철 △중부 최영민 △청담동 서기준 △테헤란로 김수남 △화곡동 조정준 △남동공단 김진용 △부평 박종숙 △동수원 김흥래 △부천 김정호 △분당 임종락 △시화공단 김종수 △안양 전경준 △안양중앙 김백봉 △용인 서희원 △판교테크노밸리 한성근 △원주 이용규 △모라동 김태식 △온천동 이성기 △울산중앙 안시현 △창원공단 민병원 △창원 김성홍 ◇영업지점장 승진 △개인그룹 김상경 △개인그룹 정종오 △개인그룹 권택흠 △개인그룹 도광현 △개인그룹 박수영 ◇부장대우 승진 △개인영업전략부 전필식 △영업추진부 김희완 △기업영업전략부 최대해 △중소기업전략부 정인재 △기관영업전략부 송승현 △주택기금부 구인회 △WM전략부 조희숙 △글로벌전략부 정성욱 △외환사업부 현철우 △디지털금융부 이송희 △차세대ICT인수지원부 고강배 △총무부 조재식 △수신업무센터 이상훈 △여신정책부 박성봉 △개인심사부 김형욱 △중기업심사부 서대원 △중기업심사부 하윤동 △중기업심사부 이상용 △대기업심사부 윤한창 △여신관리부 배효형 △기업개선부 김진광 △기업금융부 안기태 △전략기획부 손형주 △재무기획부 한오현 △금융소비자보호센터 강치헌 △준법지원부 장환 △검사실 이제영 △검사실 전유승 △중국우리은행 윤종인 △베트남우리은행 서재석 △인사부 김국성○현대산업개발 그룹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육근양 권순호 △상무 박상일 장경일 △상무보 김동진 황종홍 나성근 김의성 배영선 정상민 김풍년 ◇HDC현대EP △상무 채경석 △상무보 김태상 김상수 ◇HDC아이콘트롤스 △상무 최익훈 △상무보 김영유 ◇HDC현대아이파크몰 △이사 서일엽 △이사대우 한희권 ◇HDC아이서비스 △상무보 최용준 ◇HDC아이앤콘스 △상무보 최원석 ◇HDC영창뮤직 △상무보 김병철○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용준 ◇고위공무원 나급 △대전지방국세청장 양병수 △대구지방국세청장 박만성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최정욱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구진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형환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기봉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한재연 ◇고위공무원 승진 △미국 국세청(파견) 송바우 ◇부이사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이하 서울청) 감사관 최시헌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박재형 △성동세무서장 이동운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 감사관 김지훈 △대구지방국세청(이하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동희 △국세청 이경열○교육부 △정책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태훈 △고등교육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규태 △대학학술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성수 △직업교육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영곤 △학교혁신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은희 △교육과정정책관 장학관 남부호 △교육복지정책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신익현 △학생지원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정종철 △평생미래교육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은옥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오승현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홍민식○환경부 ◇승진 △부이사관 안세창 △서기관 김경석 △서기관 민광식 △서기관 조정환 △기술서기관 권상윤 △기술서기관 신석효 △기술서기관 한명실 △기술서기관 황상연 △기술서기관 이관영 △기술서기관 박영신○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제작실 이사 황순배 △클라우드사업본부 이사 김동훈 △커머스사업본부 이사 김종승 △IT보안실 이사 임정립 △NEXT전략실 이사 성지현 ◇NHN페이코 △PAYCO사업실 이사 오보명 △PAYCO서비스개발랩 이사 양미연 △앱기술개발팀 이사 유동헌 ◇NHN JAPAN △글로벌크리에이티브센터 이사 김도균 △재무관리실 이사 이동현
2017.12.27 I 이연호 기자
현대산업개발 새 CEO에 김대철 사장…HDC그룹 정기 인사
  • 현대산업개발 새 CEO에 김대철 사장…HDC그룹 정기 인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은 사장 신규 선임을 포함 총 22명에 대한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1월 1일부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 김대철(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HDC 자산운용 및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7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역임하면서 현대산업(012630)개발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바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와 더불어 기존 1부문 3본부 1실 31팀 체계를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책임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부제를 전격 도입했다.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HDC의 지속적 고수익 창출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을 신설하여 전사적 기술연구와 디지털 혁신 및 디자인·브랜딩 연구를 통해 전사 핵심사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HDC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존의 건설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계질서를 해소하고 민첩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 레이어를 3단계 이하로 최소화하는 등 수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래는 인사 주요 내용이다◇HDC현대산업개발<선임>△사장 김대철<승진>△전무 육근양 권순호 △상무 박상일 장경일△상무보 김동진 황종홍 나성근 김의성 배영선 정상민 김풍년◇HDC현대EP<승진>△상무 채경석 △상무보 김태상 김상수◇HDC아이콘트롤스<승진>△상무 최익훈 △상무보 김영유◇HDC현대아이파크몰<승진>△이사 서일엽△이사대우 한희권◇HDC아이서비스<승진>△상무보 최용준◇HDC아이앤콘스<승진>△상무보 최원석 ◇HDC영창뮤직<승진>△상무보 김병철.
2017.12.27 I 정병묵 기자
입소문의 힘! `강철비` 300만 돌파
  • 입소문의 힘! `강철비` 300만 돌파
  • 영화 ‘강철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입소문의 힘이다. 영화 ‘강철비’가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24일 오후 3시 조금 넘어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신과 함께-죄와 벌’의 3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지고 이날 오후 다시 ‘강철비’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최근(23일) 기준으로 상영점유율이 ‘강철비’ 19%, ‘신과 함께-죄와 벌’ 45%로 격차가 크지만 ‘강철비’는 오롯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동시에 남북 관계를 소재로 782만 관객 동원 흥행작 ‘공조’의 300만 기록을 하루 앞당긴 속도기도 하다.‘강철비’는 11일 연속 CGV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하는가 하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그리고 네이버 평점 등 영화를 실제로 본 관람객 평점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각종 사이트에서 평균 8점 이상의 높은 수치를 거두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강철비’의 감독과 배우, 제작진들은 개봉 후 하루도 빠짐없이 무대인사와 다양한 홍보활동들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2017.12.24 I 박미애 기자
웃음+액션 궁합 굿!, `강철비` 300만 넘는다
  • 웃음+액션 궁합 굿!, `강철비` 300만 넘는다
  • ‘강철비’ 스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강철비’가 24일 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23일 27만2598명을 동원, 누적관객 277만명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강철비’는 북핵을 다룬다. 북핵으로 한반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영화가 지니는 의미를 떠나서 ‘강철비’는 웃음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영화다.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를 그린 심각한 상황을 웃음과 액션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곽도원과 정우성이 각각 웃음과 액션을 맡아 상업영화로서의 오락적인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코미디는 자칫 과하면 안 하니만 못한 것이 된다. 그런데 이 웃음을 서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버무려놓은 게 곽도원이다. 북의 엄철우(정우성 분)와 남의 곽철우(곽도원 분)이 만나, 이심전심의 사이가 되기까지 티격태격 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하는 게 곽도원의 코미디 연기다. 지디(GD)를 아냐고 묻는 엄철우에게 곽철우는 “지디 모르면 간첩이지”라고 말하고선, 자신의 말에 자신이 더 놀란 듯이 정색하며 “너 간첩으로 온 거냐”고 되묻는 장면이나, 엄철우와 남한에 파놓은 땅굴을 말하다 “도대체 어디까지 판 거냐”며 “통일되면 지하철은 그쪽에서 다 파라”고 말해놓고 자신도 오버했다 싶었는지 씩 웃는 장면 등은 긴장감을 이완시켜 쾌감을 더한다.정우성은 첩보극인 ‘강철비’의 액션을 담당, 긴장감을 책임진다. 산부인과와 국군수도병원에서 조우진과 격투신은 최고조의 긴장감을 주는 장면들이다. 이 두 시퀀스에 조우진은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강철비’ 스틸‘강철비’ 스틸‘강철비’는 웃음과 액션 궁합, 즉 곽도원과 정우성의 ‘브로맨스’ 돋보이는 작품이다. 1973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처음 만났고, 지난해 ‘아수라’로 친해졌다. ‘아수라’는 박스오피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촬영 현장 분위기는 천만영화 부럽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아수라’로 가까워져 ‘강철비’에서 두 철우의 관계처럼 실제로도 이심전심의 궁합을 맞출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궁합이 빛났던 자동차 시퀀스는 리허설도 없었다. 정우성은 “그 장면을 찍을 때는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그런 말도 없이 촬영에 들어가 편하게 호흡을 주고 받았다”며 “아마도 ‘아수라’를 통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고 호흡에 관한 뒷얘기를 들려줬다. 정우성은 곽동원을 ‘꽉꽉이’로 부르며 “곽블리” “애교가 많다”고 애정을 보였다.‘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강철비’ 포스터
2017.12.24 I 박미애 기자
`그것만이…`·`염력·`흥부`·`조선명탐정3` 미리보는 스크린 라인업
  • `그것만이…`·`염력·`흥부`·`조선명탐정3` 미리보는 스크린 라인업
  • NEW 2018 라인업. ‘염력’ ‘창궐’ ‘스윙키즈’ ‘안시성’[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도 4대 투자배급사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CJ E&M과 NEW는 올 초 순조롭게 출발을 했다가 작품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암울했고,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들을 다수 얻어 웃었다. 올해도 전년보다 200여편의 개봉 편수가 더 늘었듯이 내년에도 배급 전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 특히 NEW는 내년 10주년을 맞아 라인업이 화려하다. 4대 투자배급사의 한국영화 내년 라인업을 미리 살펴봤다.△CJ E&M‘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한물 간 복싱선수 형 조하(이병헌 분)와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잘 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성도 다른, 난생 처음 마주친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 등 출연한다.‘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평범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가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거대한 음모에 빠지는 이야기. 일본 나오키상에 5회 노미네이트 된, 이사가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 출연.‘공작’(감독 윤종빈)‘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라는 지령을 받은 안기부 블랙요원이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남북 수뇌부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첩보 드라마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출연한다.‘궁합’(감독 홍창표)액운이 낀 팔자로 소문난 송화옹주(심은경 분)의 혼사를 위해 부마 간택이 시작되고, 뛰어난 역술로 궁합풀이를 담당하게 된 서도윤(이승기 분)과 송화옹주가 궁궐 밖에서 신랑감 후보를 직접 확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심은경 이승기 주연으로 이승기 전역 후 첫 영화다. ‘관상’에 이은 주피터필름 제작 역학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사바하’(감독 장재현)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며 사이비 종교 문제를 조사하던 박목사가 신흥 종교와 연관된 ’사슴동산’을 수사하면서 초현실적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이정재 박정민 등 출연한다.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다.‘탐정2’(감독 이언희)탐정 사무소를 개업한 강대만(권상우 분)과 노태수(성동일 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벌이는 이야기다. 전작 ‘탐정:더 비기닝’에서 재치 넘치는 ‘케미’를 보여줬던 권상우 성동일에 이광수가 합류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준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협상’(감독 이종석)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현빈 손예진 주연으로 현빈의 첫 악역 도전이 기대된다. ‘PMC’(감독 김병우)판문점 30미터 아래 지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의 한국인 용병 에이헵(하정우 분)과 그의 팀원들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 액션 영화다.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복귀작이다.‘7년의 밤’(감독 추창민)세령호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살인 사건,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 그리고 7년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 출연한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의 차기작이다.△NEW‘염력’(감독 연상호)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출연한다. 좀비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번에는 초능력을 소재로 택했다.‘독전’(감독 이해영)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숨막히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액션극.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김성령 차승원 故김주혁 등 출연한다.‘목격자’(감독 조규장)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을 그린 스릴러.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출연한다.‘안시성’(감독 김광식)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 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등 출연한다. 기적같은 승리의 역사를 그린다.‘창궐’(감독 김성훈)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조달환 이선빈 등 출연한다. ‘공조’의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허스토리’(감독 민규동)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많은 법정 투쟁 중에 전무후무하게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어 일본 사법부의 쿠테타로 불리었던 관부 재판 실화. 1992년부터 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정부를 상대로 벌인 법정투쟁, ‘관부재판’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희애 김해숙 이유영 예수정 문숙 등 출연.‘스윙키즈’(감독 강형철)1951년 한국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든 북한군 로기수(도경수 분)와 각기 다른 사연과 꿈을 안고 춤을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의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으로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등 출연한다.‘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로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고준 등 출연한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내놓는 새 영화.△롯데엔터테인먼트‘흥부’(감독 조근현)조선 헌종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정우 고 김주혁 등 출연한다. 고 김주혁의 유작이다.‘러브슬링’(감독 김대웅)레슬링 선수인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이웃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가족영화. 유해진 김민재 등 출연. 유쾌한 성장 코미디 영화.‘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소지섭 손예진 주연을 맡았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 하정우 마동석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등 출연한다. ‘상류사회’(감독 변혁)미술관 부관장과 정치계 입문한 교수 부부의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한 욕망과 그들만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 박해일 수애 주연으로 변혁 감독의 10년 만의 상업영화 복귀작이다.‘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서로를 잘 알고 있다 생각하는 친구들과 배우자들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식사시간동안 서로의 휴대폰을 공유하는 게임을 하며 드러나는 각자의 은밀한 비밀 이야기. 조진웅 유해진 주연으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를 리메이크했다.△쇼박스‘조선명탐정3’(가제, 감독 김석윤)의문의 흡혈마귀 연쇄 살인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뭉친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그리고 기억을 찾고자 이들과 돕는 여인(김지원 분)의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전편의 성공으로 벌써 세 번째 시리즈다. 명절 연휴를 책임지는 가성비 좋은 영화. 김명민 오달 수 김지원 이민기 김범 등 출연한다.‘마약왕’(감독 우민호)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며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두삼(송강호 분)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출연한다.‘돈’(감독 박누리)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류준열 분)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유지태 분)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출연한다.‘암수살인’(감독 김태균)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김윤석 분)과 살인범(주지훈 분)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다룬 범죄 스릴러로 김윤석 주지훈이 주연이다.‘곤지암’(감독 정범식)CNN 선정,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을 생중계하러 떠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만든 체험형 공포영화. 위하준 이승욱 박성훈 문예원 박지현 유제윤 오아연 등 출연한다.‘뺑반’(감독 한준희)뺑반(뺑소니사고 조사반)의 에이스 민재(류준열 분)과 광수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공효진 분)이 광기 어린 레이서 출신 사업가 재철을 잡기 위해 펼치는 본격 카체이싱 액션 영화로 공효진 류준열이 주연을 맡았다.
2017.12.24 I 박미애 기자
‘강철비’, 250만 돌파…‘신과함께’와 쌍끌이
  • ‘강철비’, 250만 돌파…‘신과함께’와 쌍끌이
  • 사진=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강철비’가 3일 연속 ‘신과 함께’와 쌍끌이 흥행 중이다. 23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이날 오전7시 30분 기준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0일 만의 성적이다. 이는 2017년 새해 첫 흥행작이자 782만 관객 동원작 ‘공조’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더불어 ‘강철비’는 ‘신과 함께’가 개봉했던 12월 20일(수), 12월 21일(목) 양일보다 22일(금)부터 예매율이 상승했다. 개봉주 보다 약 1/2정도 상영 점유율 및 상영 회차가 줄어든 가운데 이러한 수치 상승은 눈길을 끈다.투자배급사 측은 “현재 ‘강철비’에 대한 입소문은 ‘택시운전사’, ‘국제시장’, ‘부산행’이 펼쳤던 ‘부성애’ 코드로 통하고 있다. 남-북 아빠 철우의 전쟁을 막으려는 고군분투 뒤에는 자식들을 살리려는 심정이 있음이 느껴지면서 두터운 공감대를 쌓고 있다”고 자평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2017.12.23 I 김윤지 기자
"KBS 정상화 원해"..정우성, KBS인터뷰서 패기넘치는 소신발언
  • "KBS 정상화 원해"..정우성, KBS인터뷰서 패기넘치는 소신발언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관심 있는 사안에 대해 “KBS 정상화”라고 말했다.정우성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1 ‘뉴스집중’에 출연해 자신이 난민촌 봉사 활동을 하는 이유와 소방관 G0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 등을 밝혔다.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난민촌을 몇 회 방문하면서 어떤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며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뭐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원의 온정을 느꼈을 때 이를 치유하는 것도 인류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진=KBS1 ‘뉴스집중’또 그는 ‘소바관 GO’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의성 배우가 저를 지명해 참여하게 됐다”며 “저 말고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제가 유명인이다보니 명예 소방 훈장이라는 것을 받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방송 말미 정우성은 “근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뭐냐”라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답했다. 현재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20일 현재 10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그는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상권 앵커는 “네”라고 짧게 말하며 고개를 숙인 채 끄덕였으며 국혜정 KBS 앵커는 “노력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정우성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 및 처우 개선, 소방청 독립을 돕는 법률안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기원하는 릴레인 캠페인 ‘소방관GO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배우 한지민과 함께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
2017.12.21 I 김민정 기자
정우성·곽도원 `강철비` 200만 돌파
  • 정우성·곽도원 `강철비` 200만 돌파
  • ‘강철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강철비’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19일 오후 4시17분 기준으로 200만1120명을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이다. NEW는 “역대 겨울 개봉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2014)보다 무려 2일을 앞당긴 속도이자, 당사에서 투자 배급한 천만 영화 ‘변호인’(2013), ‘7번방의 선물’(2014)과 동일한 기록이다”고 밝혔다.‘강철비’는 개봉 첫 날(14일) 23만명으로 출발해 2일째 28만명, 3일째 53만명, 4일째 55일만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첫째 주말까지 관객 수가 늘어났다. 개봉 둘째 주 평일에 접어들면서 관객 수가 줄었으나 20만명을 유지, 6일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와, 북핵 및 국제 정세를 바라보는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 정우성과 곽도원의 ‘브로맨스’ 등이 호평을 얻으며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다.한편 오는 20일에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개봉, 또 한 번의 겨루기가 치러진다.‘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정우성 곽도원 이경영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2017.12.19 I 박미애 기자
  • [목멱칼럼]문화를 사랑하는 대통령님께
  • [오동진 문화평론가] 요즘 참 너무 바쁘시죠? 그 와중에 누군가 문재인 씨라고 불러서 기분이 좀 상하고 그러시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세상에는 벼라 별 인간들이 참 많으니까요. 이 글을 읽으실 때쯤에는 아마도 중국에서 돌아오셨겠군요. 시진핑하고는 좀 친해지셨는지,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말입니다. 미국하고 중국 사이에서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연말 휴가가 며칠 남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특정한 책을 한권 읽으시려는지요. 지난 번엔가는 무슨 책인 가를 읽고 계신 사진 탓에 그 출판사가 큰 덕을 봤다지요. 책 한권도 손 가는 대로 고르기가 쉽지 않으시겠군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휴가철에 캠프 데이비드로 가는 버락 오바마처럼 할런 코벤 같은 장르 소설도 좀 읽으십시오. 머리 식히기에도 좋고, 두뇌를 좀 다른 곳으로 돌리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장르 소설이 다른 데에 비해 좀 더딘 면이 있는데 그런 좀도 좀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쉬실 때,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우석 감독 아시죠? <변호인>을 만들었던 친구지요. 그 영화 이후 4년만에 만들었는데 그 사이에 우리나라가 참 상전(桑田)이 벽해(碧海)한 감이 있습니다. 아니요. 실로 개벽천지한 셈이지요.영화 <강철비>를 보시라 함은 이번에 중국을 갔다 오신 일과 관련이 큽니다. 이 영화는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데(군부가 일으킵니다. 영화에 따르면 김정은은 핵 무기 개발을 권력유지에 이용하려 하지 실제 무력으로는 사용할 생각이 없다는 거지요. 전략적 무기라는 얘긴데 아무튼 이게 군부의 오랜 불만이랍니다. 북한 군부는 핵미사일로 대전을 초토화시키고 서울을 포위, 인질로 삼고 미국과 협상할 생각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북한 1호인 김정은이 총상을 입게 되고 정찰총국의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얼떨결에 그를 태우고 남한으로 오게 된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청와대 안보 보좌관이자 우연히 이름이 같은 곽철우(곽도원)와 조우하게 됩니다. 마침 남한은 보수적인 대통령(김의성)에서 개혁적인 대통령(이경영)으로 정권이 이양되는 과정입니다. 앞선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미국으로 하여금 선제 타격을 요청하려 합니다. 그러자 후임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렇게 얘기하죠. “한반도에서 전쟁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강철비>를 보면서 요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영화 속 CIA지부장이 좀 너무 예쁜 여자라 그게 좀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그래도 예쁘니까 좋더군요.) 다른 건 다 ‘지나치게’ 현실적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소속 요원으로 보이는 인물(김명곤)의 말이 인상적이더군요. 연변 출신이어서 이 사람, 한국 말을 합니다. “우리 중국은 절대로 국경에 적대적인 나라를 둘 수가 없소!”물론 저는 이 영화의 결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통일부 장관이 된 이(장현성)가 북한 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보이는 인물과 협상을 합니다. 그는 치료가 끝난 김정은을 북으로 이송시키는 대신 그들이 갖고 있는 핵의 반을 달라고 하더군요. 남한도 핵 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실려 있는 것 같아서 양우석 감독이 살짝 오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이런 대사가 나을 뻔 했다고 생각합니다. “핵 발사 비밀번호를 공유하십시다.” 그게 그건가요? 영화평론가에 불과한 제가 그 깊은 얘기들을 어떻게 알겠습니까?가끔 영화를 보십시오. 영화가 현실에서보다 더 현명한 답을 드릴 때가 있을 겁니다. 정치가 민의를 대변해야 하듯 영화는 대중의 욕망을 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각 회의도 비교적 자유롭게 하시는 것 같던데 영화 얘기도 종종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내친 김에 저도 청원 하나 넣겠습니다. 작은 영화들이 상영할 곳이 많지가 않습니다. 요즘 독립영화들을 잘 만들고 있다는 거 아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국, 특히 서울에는 각 구청(區廳)마다 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하나의 체인망으로 묶어서 저녁 시간에 비상업, 저예산, 아트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CP영사기 설치 비용을 지원해 주시고, 관객이 많지 않아 초기에는 손해를 좀 볼 터이니 운영비도 일시적이나마 정부가 보태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예술영화들, 독립영화들이 살아야 자국의 영화산업이 삽니다.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임기 내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건승하십시오.
2017.12.18 I 선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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