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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부가세 유예, 국세청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꼽혀
  • 개인사업자 부가세 유예, 국세청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꼽혀
  • 김현준 국세청장(왼쪽 4번째)이 28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표창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세납세자 지원, 편리한 납세환경 조성에 노력하거나 선제적으로 주류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한 국세공무원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국세청은 총 17개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민간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3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 표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최우수로 선정된 강신웅 사무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 대해 대폭적인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제외·유예 조치를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우수로 선정된 구문주 국세조사관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하여 세금포인트를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쇼핑몰’ 구축에 기여했다. 김은진 국세조사관은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한 ‘모바일 안내 시스템’ 도입에 기여해 연간 5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임영미 사무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바일, 홈택스 등을 통한 비대면 장려금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우수표창을 받았다.장려로 선정된 백선주 국세조사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정지원추진단을 확대 운영하고, 관련부처와 협업해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최희경 국세조사관은 유튜브 상담자료 등 납세자 친화적 상담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원활한 연말정산 상담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김용곤 국세조사관은 국내 스타트업 업체에서 개발한 수제맥주 제조키트가 규제에 막혀 사장될 위기에 처하자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했다.이번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7명에게는 포상금, 포상휴가 및 성과급(연봉) 최고등급 등 다양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현준 국세청장은 “비상상황 속에서도 기존의 제도와 관례에 매몰되지 않고 납세자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에게 감사한다”면서 “납세자와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국세청은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6월 중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적극행정 현장사례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5.28 I 이진철 기자
가상화폐에 세금 물린다…채굴·코인공개도 과세
  • 가상화폐에 세금 물린다…채굴·코인공개도 과세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준 국세청장(왼쪽) 모습. 그동안 홍 부총리와 김 청장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원칙을 강조해왔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수익에 세금이 부과된다. 정부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를 통한 수익에도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가상화폐 시스템에 참여하는 ‘채굴’과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s)도 소득이 발생할 경우 모두 과세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가상화폐 소득에도 과세…7월 세법 개정안 반영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같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가상자산 양도 거래로 얻은 이익에 양도소득세나 기타소득세 과세를 검토 중”이라며 “소득세법 개정 검토가 끝나면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법개정안은 오는 7월 발표돼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된다.기재부 관계자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원칙에 따라 거래·채굴·공개(ICO) 등으로 수익이 나면 과세하는 방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재부는 부과세나 거래세는 부과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부가세·거래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거의 없어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증권거래세처럼 가상화폐 거래 손실이 났을 때도 과세하는 것은 아닌 셈이다. 현재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로 수익을 얻어도 한국에서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반면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 해외에서는 소득세를 부과 중이다. 싱가포르는 소득세뿐 아니라 부가가치세까지 과세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을 때 과세를 검토했지만 시행하지 못했다. 부처 간 입장이 엇갈린 데다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도 의견이 엇갈렸다. 이후 주요 20개국(G20)은 작년 6월 정상회의에서 가상화폐를 ‘암호자산(Crypto asset)’으로 명명, 자산으로 규정했다. ◇개인간 거래시 과세 회피가능…“거래세부터 도입” 과세 기반도 갖춰졌다. 국회는 지난 3월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특금법이 내년 3월에 시행되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용자별 거래 내역을 기록·보관하고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한다. 앞으로 기재부·국세청은 금융위, FIU와 협의를 거쳐 개인별 거래 내역을 토대로 과세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세청, 빗썸의 조세심판 결과에 관계 없이 이같은 가상화폐 과세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국세청은 작년 1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뒤 작년 11월 803억원의 소득세를 부과했다. 이에 빗썸은 반발,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신청해 심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과세 방침을 세웠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봤다. 엔번방(n번방) 사건 때처럼 개인 간 거래로 법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승영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P2P(개인간거래)로 거래를 하면 과세를 피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피 추적을 하더라도 대상자가 많으면 행정비용이 커져 일일이 추적이 어렵다”며 “촘촘한 과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용민 한국블록체인협회 세제위원장은 “매수·매도금액을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기까지 적어도 3~4년은 걸릴 것”이라며 “주식처럼 우선 거래세를 도입한 후 매수·매도금액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뒤 그때 양도세로 전환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빗썸코리아,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해 37억~1446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열풍이 불었던 2017년보다 매출이 줄어든 상황이다. 단위=억원 [자료=각사 종합]미국 등 상당수 선진국에서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분류하고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부가세를 부과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05.26 I 최훈길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함복실씨 별세, 임병근(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장)·병연(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병철(세기상사 사장)·병영(프라미스 소아과 원장)·귀순·귀녀·영순씨 모친상 =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40분, 장지성남영생관리사업소. 02-3010-2000△조정강 씨 별세, 김주한(한국필립모리스 상무)·주종(주식회사 한국A1 대표이사) 씨 모친상 = 20일 오후 8시1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2-3010-2000△홍귀남씨 별세, 허기석(광주 남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 20일 오후 10시 30분, 광주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201호, 발인 23일 오전. 062-607-2025 △이순탁 씨 별세, 박경훈(캐나다 거주)·박석훈(대우건설 홍보팀 상무)·박철훈(파라다이스카지노부산 차장)씨 모친상, 강미선(캐나다 거주)·박지영(전 대우건설 부장)·최미란(파라다이스호텔부산 차장)씨 시모상 = 20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9호,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김해하늘공원 051-711-4400 △나상채씨 별세, 나귀옥·나귀숙·나귀연·나희선씨 부친상, 김현준(김장법률사무소 부장)·김영현(연합뉴스 뉴델리특파원)·이주헌(서울시설공단 차장)씨 장인상 = 21일 오전 2시 50분, 경기도 한양대구리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031-560-2430
2020.05.21 I 김보겸 기자
국세청 국선대리인 맡은 과세불복 청구 10건 중 2건, 세금문제 해결
  • 국세청 국선대리인 맡은 과세불복 청구 10건 중 2건, 세금문제 해결
  • 김현준 국세청장(앞줄 가운데)이 21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제4기 국선대리인 위촉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와 지방에 주택 2채를 보유한 A씨는 경기도 주택이 강제경매로 양도됐으나 세무신고를 하지 않았다. 세무당국은 1세대2주택에 해당한다고 보고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을 하지 않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A씨 소유의 나머지 주택은 관공서 기록상으로 주택일 뿐 실제로 사람이 살 수 없는 폐가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A씨는 양도소득세 부과에 불복해 심사청구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국세청이 영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불복 절차를 대리하는 국선 세무 전문가를 무료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안내받고 국선대리인을 신청했다. 국선대리인은 현장을 찾아가 주택의 실태를 살피고, 전기와 상하수도 사용 내역과 자치단체의 빈집 정비공문 등 증거를 수집해 제시했다. 세무당국은 국선대리인의 증거와 논리를 수용해 1세대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하고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을 취소했다. 국선대리인이 선임된 조세사건의 인용률이 세무대리인이 선임되지 않은 조세사건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선대리인이 선임된 조세사건의 인용률은 22.9%로 세무대리인이 선임되지 않은 조세사건(7.5%)에 비해 높았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인용률도 국선대리인이 선임된 사건이 25.9%로 세무대리인이 선임되지 않은 사건(13.6%)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국선대리인은 일정규모 이하 영세납세자의 조세불복 청구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제도로, 2014년 첫 시행돼 현재 전국 136개 세무관서에 273명이 활동 중이다. 국선대리인은 지난 6년간 조세전문가가 필요한 영세납세자 1475명에게 무료로 불복대리서비스를 지원했다.국세청 국선대리인이 지원가능한 불복청구. 국세청 제공국선대리인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영세납세자 범위는 2018년 2월부터 청구세액 기준이 10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선대리인 지원 불복유형에 과세 전 적부심사 청구도 포함돼 국세청이 담당하는 모든 불복제도에 대해 국선대리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국세청 국선대리인에게 지원받을수있는 불복청구는 국세청이 담당하는 불복제도인 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심사청구다. 과세전적부심사는 과세관청으로부터 세금 고지 등을 받기 전에 제기하는 불복으로 세무서·본청에 청구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세금 고지 등을 받은 후에 제기하는 불복으로 세무서 및 지방청에 청구할 수 있다. 심사청구는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 중 하나로 국세청 본청에만 청구 가능하다.국세청은 국선대리인 불복제도의 장점인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여 행정의 자기시정 기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국선대리인 위촉장 수여 행사 및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무보수 지식기부에 감사드리며,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세청 제공
2020.05.21 I 이진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공동 대응 화상회의
  • 김현준 국세청장,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공동 대응 화상회의
  • 김현준 국세청장(왼쪽)이 14일 왕 쥔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14일 왕 쥔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국세청에 따르면 한·중 국세청장은 양국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정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동감해 그동안 추진했던 세정 지원책 등을 공유했다.김 청장은 “한국 국세청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피해 납세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마스크 매점매석 등의 시장교란 행위를 엄단했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납부 서비스가 비대면(언택트)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국세청은 맞춤형 신고안내 및 손택스·홈택스 이용 편의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왕 쥔 청장은 “한·중 양국의 세정 경험이 다른 국가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경험 공유와 국가 간 세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청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전달하면서, 중국 국세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특히 이전가격 사전합의(APA)가 전화회의·서신교환 등을 통해 지속돼야 한다”면서 “기업들의 이중과세 예방을 위한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APA는 한국 모회사와 중국에 진출한 자회사간 국제거래에 대해 적용할 가격(이전가격)의 결정방법을 양 과세당국간 사전합의하고, 거래에 대해 향후 중국 내 세무조사 면제 혜택 부여하는 것이다.김 청장은 “중국에 신규 진출해 초기 투자로 인한 환급액이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정을 집행해 줄 것”도 요청했다.국세청은 “향후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세청장급 세정외교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진출기업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가 되도록 각국 과세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준 국세청장(왼쪽)이 14일 왕 쥔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2020.05.14 I 이진철 기자
노석환 관세청장,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 노석환 관세청장,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 노석환 관세청장이 6일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노석환 관세청장이 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앞서 김현준 국세청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선물받은 노석환 청장은 “화사한 봄꽃의 생기 넘치는 기운을 이어 받아, 화훼농가를 비롯한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청장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안전 보호에 앞장서는 조달청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정무경 조달청장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이어갔다.한편 노석환 청장은 이날 대전시 노은동에 위치한 화훼단지를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으로 꽃을 구입한 뒤 직원들에게 선물했다.관세청은 앞으로도 사무실 꽃 비치, 생일 직원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촉진 활동을 적극 전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석환 관세청장(오른쪽)이 6일 화훼농가 방문해 꽃바구니를 구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2020.05.06 I 이진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 김현준 국세청장,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 김현준 국세청장이 1일 집무실에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기념 촬영하는 모습. 김 국세청장은 김형연 법제처장으로부터 챌린지 지명과 함께 꽃바구니를 받았고 다시 노석환 관세청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명해 꽃바구니를 전달키로 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날 김형연 법제처장에게 꽃바구니 선물과 챌린지 지명을 받은 김현준 국세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봄을 느낄 기회가 없었는데, 플라워 버킷 챌린지로 이렇게 봄꽃을 만끽할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꽃 소비 촉진으로 화훼농가도 돕고, 직원들도 직장 내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국세청도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우리나라 공항·항만 등 관세국경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 서는 관세청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노석환 관세청장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어 ‘플라워 버킷 챌린지’ 바톤을 이어갔다.한편 국세청은 ‘어버이 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 화분을 구입해 평소 업무로 인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 본청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국세청은 본청뿐만 아니라 7개 지방국세청과 전국 세무관서에서도 사무실 화훼 비치, 생일 등 기념일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 촉진을 적극적으로 전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0.05.01 I 이진철 기자
국세청 발빠른 적극행정, 코로나19 '손소독제 대란' 막았다
  • 국세청 발빠른 적극행정, 코로나19 '손소독제 대란' 막았다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민들이 손소독제, 소독용 알콜 등 ‘소독용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주정업계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한 손소독제 수급 불균형 조짐이 보이자 손소독제의 핵심 원료인 ‘주정(에틸 알코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알콜산업㈜, 대한주정판매㈜, 주요 수입업체가 공급한 손소독제 원료인 ‘주정’ 공급은 14만7810드럼(200ℓ)으로 전년 대비 98배 증가했다. 14만7810드럼은 손소독제 약 9000만병(500㎖)을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김현준 국세청장이 손소독제 제조업체를 방문해 제조과정을 둘러 보고 있다. 국세청 제공국세청은 지난 2월 한국알콜산업이 신청한 ‘주정 제조방법 승인’ 요청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된 ‘제조방법 승인(15일)’ 및 ‘주질감정(15일)’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행정절차를 30일에서 4일로 단축해 처리했다.또 대한주정판매㈜에 손소독제 제조사가 주정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음식·주류 제조사에 우선해 주정을 공급할 것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주류산업협회에 주정이나 소독용 제품의 인위적인 공급량 조정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국세청은 “실제로 주정 제조 및 유통회사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주정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출고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면서 “이는 손소독제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으로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병·의원에서 소독용 알코올 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주류업계가 원료인 ‘주정’을 기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토록 했다.국세청은 지금까지 주정을 기부한 사례가 전혀 없었고, 주정 관련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소주 제조사가 타인에게 주정을 양도하는 행위가 적정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했다. 이후 주정을 민간이 아닌 공익 목적으로 지자체에 기부하는 것은 부정유통의 우려가 없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이에 따라 대선주조㈜의 지자체에 대한 주정 기부를 시작으로 다른 소주 제조업체 등 10여개 주류업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주정업계는 소독용 알코올 주정 기부와는 별개로 경북지역 504개 초등학교에 방역용 소독제도 기부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유통질서 문란행위 방지센터’를 통해 유통과정과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소독용 제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세청 제공
2020.04.29 I 이진철 기자
국세청, 세금포인트 온라인할인 쇼핑몰 도입…중소기업 지원
  • 국세청, 세금포인트 온라인할인 쇼핑몰 도입…중소기업 지원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세금포인트를 통한 다양한 혜택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납세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세청은 9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 쇼핑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2004년 1월부터(법인은 2014년 3월) 성실납세자들이 세금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세금납부액에 대해 일정 포인트(10만원당 1점)를 부여하고 있다.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몰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할 예정인 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 쇼핑몰은 구매금액 10만원 이하에 대해 1포인트를 사용해 5% 할인율을 적용하고 구매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세금포인트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령 물품구매 총금액이 20만원일 경우 2포인트를 사용해 5%할인(1만원) 후 최종 19만원 결제하는 방식이다.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 쇼핑몰은 전산시스템 개발 작업을 거쳐 오는 6월말 국세청 홈택스에서 오픈할 예정이다.국세청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위한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중소기업으로부터 세무 애로·건의사항을 상시 수집해 전달하면 국세청은 해결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0.04.09 I 이진철 기자
홍남기 "재난지원금 확대? 논의 안 해…다음주 추경안 제출"
  • 홍남기 "재난지원금 확대? 논의 안 해…다음주 추경안 제출"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 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김현준 국세청장.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의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확대 주장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홍 부총리는 8일 오후 제4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논의는 없었다”며 “정부는 이미 발표한 기준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단계로 다음주 중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브리핑에는 홍 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준 국세청장이 참석했다. 다음은 브리핑 일문일답이다.―여야가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주장한다. 비상경제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오갔나.△홍남기=오늘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재난지원금 논의는 없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기준을 긴급성, 형평성, 재정여력을 감안해 이미 발표한 바 있다. 기발표 기준에 따라 추경편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단계다. 추가 국채발행 없이 세출 구조조정으로 충당한다. 다음 주 중에 국회에 정부의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이번 17조7000억원 규모의 대책에 따른 기대 효과는.△홍=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해 조기에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공공기관이 하겠다는 것이다. 유동성을 잠정적으로 보강하는 효과와 납부유예로 소비여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내수 견인 효과도 있지만 어려운 고비에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유동성과 수요를 보강하는 것이 크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신용카드 소득공제나 소상공인 세액공제 등에 따른 효과가 어느 정도 되나.△홍=카드 사용 규모가 얼마나 될지를 구체적으로 예측하기가 어렵다. 카드 사용이 2분기로 얼마나 앞당겨질지에 따라서 세제 감면 효과가 나타날 텐데 예단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는 데 상당 부분 기여할 걸로 생각한다.―내수를 위해 예산을 상반기에 선(先)집행하겠다는 계획인데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한 여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홍=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와 매출이 거의 절벽인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어려운 기업에 선지급, 선결제로 유동성을 조금이라도 보강해주겠다는 목적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소비 여력이나 수요 진작에 관해선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소비진작 대책이 추가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세금 납부유예와 캠코의 연체채권 매입에 따른 이자비용 등 실제 소요예산이 얼마나 되나.△홍=세금 납부유예는 12조4000억원 정도다. 캠코의 이자비용은 추가 검토 후 이번 주 발표하겠다. 다만 이자비용까지 하면 캠코가 보유한 2000~3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카드 세수결손은 2분기에 카드 결제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예단해서 추계하기 어렵다. 다만 세수결손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공장의 셧다운이 늘고 있는데.△성윤모=지난 2월 중국의 코로나19 발생으로 셧다운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유럽, 미국, 동남아 등 전 세계로 확산했고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 셧다운이 확산 추세다. 우리는 해외 주요 공장의 27% 수준인 49개의 공장이 지난 6일 기준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그렇지만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 생산현장엔 차질이 없다. 직접 관리하는 소재·부품·장비 338개 품목의 수급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부·장 수급대응 지원센터가 국내 생산현장의 수급 어려움과 해외 진출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조치를 해주고 있다.―무역보험 신규 지원의 필요성과 효과는.△성=앞서 30조원이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5조원은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수요를 대비하는 내용이다. 해외 각국에서 5G나 소비 활성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수요는 꽤 있으리라 본다.―모태펀드가 스타트업에 150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나.△박영선=프로그램은 기업당 1억원도 될 수 있고 수십억원이 될 수도 있다. 최소 100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브랜드K’라는 상호를 붙일 수 있는 바이오진단키트나 온라인·비대면(언택트) 분야 등 미래산업 쪽으로 집중 투자할 생각이다. 선정작업은 이제 시작될 것이다.―패스트 클로징 제도의 나머지 30%는 언제까지 채우면 되나.△박=보통 펀드 결정에 3개월의 시한을 준다. 지금은 100%가 결성돼야 투자가 가능한데 올해는 70%까지만 결성돼도 기업에 투자하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나머지 30%는 투자 이후 3개월 안에 채우면 된다. 올해 결성 예정인 펀드 전체에 적용해 70여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선결제 후 업체가 도산하는 경우 정부가 금액을 담보하나.△홍=극단적인 케이스고 일어나지 말아야겠지만 있을 수 있다. 정부는 회수 가능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하도록 예산집행 지침에 내용을 반영하고자 한다. 회수 노력과 불이행시 대응 방안을 현재 강구해 나가고 있다. 만약 이를 악용해 도산하는 경우 국가채권관리법령에 따라 회수 노력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폐업이나 도산 사례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
2020.04.08 I 조해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금융위원회◇전보 <과장급>△글로벌금융과장 김수호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협력팀장 오화세○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장 장상훈○국가인권위원회 ◇승진 <과장>△침해조사국 아동청소년인권과장 박병수○문화재청 ◇임용 <고위공무원>△국립문화재연구소장 지병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보 <실장>△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여유진○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서남본부장 오익현 △대경본부장 황영하 △전북본부장 최영 △기획조정본부장 변기정 △산업기술전략본부장 김선창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소장 김진호 <부장급>△뿌리기술연구소 형상제조연구부문장 윤길상 △부품기능연구부문장 이호년 △공정지능연구부문장 문경일 △융합기술연구소 로봇응용연구부문장 지상훈 △공정플랫폼연구부문장 이상호 △섬유융합연구부문장 최영옥 △휴먼융합연구부문장 유의상 △청정기술연구소 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부문장 김철호 △스마트제조혁신연구부문장 정훈 △청정에너지시스템연구부문장 백종현 △ 친환경융합소재연구부문장 이성구 △감사부장 이승기 △경영기획부장 강경남.○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본부장>△핵비확산본부장 유호식 △핵안보본부장 이나영 <부장>△경영기획부장 안길훈 <실장>△안전조치실장 안승호 △수출입통제실장 김민수 △비확산기술지원센터장 이영욱 △물리적방호실장 장성순 △사이버보안실장 권국희 △교육훈련센터장 신동훈 △기획예산실장 고문성 △경영지원실장 장재원.○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이지은 <전무>△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 조원영 △정책협력 및 법무 부문 조장래 <상무>△솔루션 사업부문 이한성 △기술지원서비스 부문 모미경 <이사>△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 김성균 △마케팅 및 오퍼레이션 부문 박상준 △파트너 및 SMC 사업부문 윤우석 △파트너 및 SMC 사업부문 김지은 △클라우드 및 AI 부문 최홍식○일동제약그룹 ◇승진 <일동홀딩스>△상무이사 박규태(총무노경팀장) △부장 박종철 이진희 <일동제약>△전무이사 조석제(CP관리실장)△상무이사 김석태(약국영업본부장) △부장 권대호 김민오 김태한 김현준 박범진 양원모 양정은 이헌민 임종혁 정경희 정성윤 조노제○화성산업 ◇승진 <부장>△건축팀 주재환·박종휘 △PC사업팀 최윤철 △품질관리팀 이정준 △회계팀 배광설·박춘욱 <차장>△토목팀 권종일 △철구사업팀 김용원 △건축팀 이원준·김병기 △PC사업팀 정연홍 △안전팀 지민주 △주택영업팀 이재철△기획감사팀 박지식 <과장>△토목팀 강상구·정연집·이인규·최영진 △건축팀 박정수·김범룡 △안전팀 김용환 △주택영업팀 김영희○MG손해보험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 이덕재 △영업부문장 김상화 <전무>△상품업무보상부문장 김태철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이일선 △자산운용부문장 서원철 △소비자보호본부장(CCO) 서재영 <상무>△상품업무담당(겸)장기보험업무팀장 박재중 △준법감시인(겸)자율준수관리자(겸)개인정보보호책임자(겸)신용정보관리·보호인 이성구 △GA영업본부장(겸)수도권GA담당 주동호 △법인영업본부장(겸)법인영업1담당 박주병 △IT담당(CISO) 박정헌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김영린○라이나생명 ◇선임 <전무>△TM & New Channel 김영제 ◇승진 <이사>△GA 영업지원부 이석재 △법무&준법감시부 이재현○KR투자증권 ◇신규채용 △특수금융본부 고문 이현수 △투자금융본부 투자금융 4팀 차장 송원석 △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팀 부장 김영훈 △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팀 대리 정동현○키움증권 ◇임원선임 △감사총괄임원 김강일 ◇팀장임명 △법인금융1팀장 김귀재○자생한방병원 ◇보직 발령 △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임명 발령 △고경석 재단사무국 사무총장 △장향만 재단사무국 대외협력실장○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1국장 김창경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2국장 김은주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트라우마센터 △센터장 정은영 △부센터장 오승국 △총무팀장 장윤식 △기념사업팀장 직무대리 조성희○가천대학교 △메디컬본부장(메디컬캠퍼스총괄처장) 정호연 △총무처장 박상용 △학생복지처장 양대승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박지순 ○목원대 △관리처장 겸 대덕문화센터장 서관원 △생활관장 최재필 △시설과장 겸 관리과장 송영남 △평가감사팀장 겸 경영정책팀장 김진환 △기획과장 겸 국책사업추진단 과장 겸 법인사무국 과장 동인범 △스톡스대학 교학과장 겸 문화컨텐츠대학 교학과장 오혜원 ○배재대 ◇교원 보직인사 △감사실장 이성덕 △경영대학장 이신규 △자연과학대학장 이정기 △경영대학 부학장 정희용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차미경 △중앙도서관장 겸 정보지원센터장 김태석 △LINC+사업단 부단장 겸 IPP사업단 부단장 김석훈 ○글로벌이코노믹 ◇편집국 △사회부 부국장 박용준, 차장 김흥수 신종명 △생활경제부 부국장 정영일 △의학전문 대기자 이승우○아시아투데이 △상무이사/대기자 강동훈 △경제·산업부 총괄에디터 이규성 △생활과학부장 송강섭 △사회부장 양창욱 △의료보건팀장 김시영 ○CEO스코어데일리 △논설실장 박운석 △편집국장 이근형○투데이신문 △이사 겸 광고국장 이영표○충청타임즈 △편집이사(선임기자) 오영근○토요경제신문 △금융부장 최봉석
2020.04.01 I 이지현 기자
홍남기 등 기재부 2주택…산업·농림부 1주택
  • [2020재산공개]홍남기 등 기재부 2주택…산업·농림부 1주택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제팀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재부 1·2차관은 모두 주택을 2채씩 보유한 다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의 경우 장·차관은 1주택 또는 무주택자였으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이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재산 10억6천만원…1년새 7천만원↑26일 인사혁신처 소속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주요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홍 부총리가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말 기준 10억6711만원으로 1년 전보다 7276만원 증가했다.홍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아파트(6억1370만원)와 세종시 나성동에 아파트 분양권(1억6124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지난해말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자 정부는 잇단 규제를 내놓으며 고위 공직자들이 먼저 1주택만 보유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입주 예정인 세종시 아파트의 중도금을 이미 납부한 상태여서 입주 전까지 팔 수 없는 상황으로 입주 후에는 매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홍 부총리의 예금 총액은 9047만원에서 1억5521만원으로 늘었다.김용범 기재부 1차관의 재산은 총 20억7407만원으로 같은기간 2억5788만원 줄었다. 김 차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9억3600만원)를 보유했다. 배우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단독주택 지분 25%(2억675만원)을 보유해 2주택자다. 단독주택 지분은 작고한 장인의 유산이다.구윤철 기재부 2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같은기간 4억7144만원 증가한 39억1396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주택·상가 복합건물(8억4600만원)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12억9600만원)를 보유했다. 건물과 아파트 가격이 올라 재산총액도 상승했다.산업부의 경우 성윤모 장관이 배우자와 공동으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1채(8억6400만원)를 소유했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종로구 인왕산 아이파크 전세 임차권(7억3000만원)도 있다. 재산 총액은 1억8215만원 늘어난 15억4657만원이다.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도 배우자가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6차의 분양권(15억784만원)을 보유한 1주택자다. 배우자 명의 아파트가 두채였지만 이중 한 채를 매도했다. 유 본부장 재산은 5억1415만원 증가한 19억3536만원이다.정승일 차관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건물 전세 임차권만 갖고 있는 무주택자다. 재산 총액은 1억4582만원 감소한 3억250만원이다.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에서는 김종갑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137억29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19억2800만원)와 본인 명의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8억9600만원) 등 2채를 보유했다.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6회국회 본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공정위원장, 펜트하우스 포함 재산 29억대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총 재산 19억4366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3억9746만원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김 장관은 당초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 10단지 아파트(3억400만원)와 과천시 중앙동 아파트 분양권(8억8500만원)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 배우자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세 임차권(5억9000만원)만 보유한 무주택자다. 세종시 어진동 호수의아침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5000만원)도 있었지만 최근 처분했다. 이 차관의 재산은 전년대비 9604만원 늘어난 6억2652만원이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펜트하우스 분양권(4억600만원)을 비롯해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아파트 전세 임차권(3억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상가 지분(2억2061만원), 경기도 안양 아파트형 공장(1억2211만원) 등을 보유했다. 조 위원장이 보유한 재산은 총 29억7249만원으로 전년대비 5276만원 증가했다.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의 재산은 직전 신고액보다 1억4161만원 증가한 31억5825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충남 서산시 부석면 단독주택(8137만원)과 서울 영등포구 당산 삼성래미안아파트 전세 임차권(7억4000만원)을 각각 보유했다.김현준 국세청장의 재산 신고액은 32억4576만원으로 1년새 4287만원 늘었다. 본인 명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2억1600만원)를 보유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총 2억3330만원 가량의 토지(임야)를 갖고 있다. 배우자 예금은 11억6276만원이다.노석환 관세청장은 본인 명의로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2억2600만원)를 갖고 있다. 모친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포맨션(1억4400만원) 보유를 신고했다. 총 재산 신고액은 10억4610만원으로 7394만원 늘었다.
2020.03.26 I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테마주에 올인해야 할까”…전문가 조언은
  • “코로나19 테마주에 올인해야 할까”…전문가 조언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혼란에 빠진 주식 시장. 과연 지금이 투자의 적기일까. 경제 전문가들이 ‘정산회담’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주식 시장을 전망한다.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24일에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는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문명특급’의 진행자 재재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크리에이터이자 직장인인 재재가 내놓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삶을 살까요?’라는 고민에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이날 재테크에 일가견 있는 연예인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돈반자 군단’이 생활밀착형 경제 고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상담해주는 ‘시청자 고민정산’ 코너도 펼쳐졌다. 특히 코로나19 테마주에 올인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시청자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주식 전문가 김현준은 “급등 뒤에는 반드시 급락이 있다”라며 “테마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지 않거나 못 하는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경제 유튜버 슈카는 테마주 뿐 아니라 대형주 위주로 몰리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망하면 국가가 망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현준은 “부도가 나지 않을 것 같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은 훌륭한 방법이지만, 언제까지 투자를 할 것인지도 생각해봐야한다”라는 냉철한 조언을 덧붙였다. 김종훈 변호사 또한 “개인 투자자들이 테마주를 매수해 주가가 올랐을 때, 대주주들이 역으로 대량 매도한 사례가 있었다”라며 주의를 요했다. 이들은 또한 마스크주, 손 세정제 주, 바이오주까지 코로나19 테마주를 분석하고 조언을 덧붙였다.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하며 코스피·코스닥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해야 할까 VS 말아야 할까?’라는 토론거리도 제시됐다. 돈반자들은 향후 주식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슈카는 “지금 같은 위기 상황이 역으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신용을 끌어당겨 하는 투자는 위험하다”라고 강조하며 “수익을 올릴 곳이 적어져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진 것 같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세계 경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돈반자들의 토론 현장은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정산회담’을 통해 방송된다.
2020.03.24 I 장구슬 기자
KIA 외국인투수 가뇽, 자체 홍백전 3이닝 무실점 호투
  • KIA 외국인투수 가뇽, 자체 홍백전 3이닝 무실점 호투
  • KIA 타이거즈 투수 드루 가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드루 가뇽(30)이 자체 홍백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가뇽은 2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홍백전 홍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가뇽은 1회 선두타자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김선빈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 프레스턴 터커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고 고비를 넘겼다. 이후 1회 종료까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투구 수가 많아져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2회에는 선두 타자 유민상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장영석을 병살타로 유도해 2아웃을 잡아냈다. 이어 김주찬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내준 뒤 이정훈을 2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가뇽에 이어 홍건희(2이닝), 양승철(1이닝), 박진태(2이닝), 김현준(1이닝)이 각각 이어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백팀 선발투수로 나선 홍상삼은 4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2실점했지만 삼진을 8개나 잡으면서 재기 가능성을 뽐냈다.타자 가운데는 홍팀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한 황대인이 홈런 2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홍팀 5번타자 이인한과 8번타자 박민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백팀 타자 가운데는 2번타자 2루수 김선빈이 2루타와 안타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쳤다.
2020.03.21 I 이석무 기자
국세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세금 애로 해결 나선다
  • 국세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세금 애로 해결 나선다
  • 김현준 국세청장(오른쪽)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9일 대전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세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상 어려움을 겪는 전국 636만여 명의 소상공인들과 36만여 명의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세정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장은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세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세청과 소상공인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관련 애로사항의 수집 및 처리에 관한 사항과 통계자료 제공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또한 공단 주관 창업·재기 교육과정과 국세청 주관 납세자 세법교실에 상대 기관의 교육내용을 추가하고, 추가된 과정의 강사진은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발간책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정책을 공동 홍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국세청은 이날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신청에 필요한 국세증명서류를 열람할 수 있도록 즉시 개선해 피해 소상공인이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방국세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6개 지역본부별로 협약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I 이진철 기자
코로나19 지킴이 '손소독제' 생산차질, 적극행정으로 막은 국세청
  • 코로나19 지킴이 '손소독제' 생산차질, 적극행정으로 막은 국세청
  • 김현준 국세청장(가운데)이 11일 울산에 위치한 한국알콜산업의 주정(에틸알콜)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국세청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주원료로 사용하는 ‘주정’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국세청이 손소독제와 소독용알콜 등 방역 의료용품의 수급차질을 막기 위한 적극행정에 팔을 걷고 나섰다.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주세법의 술 원료인 주정은 ‘희석해 음료로 할 수 있는 에틸알코올’로 용도에 따라 △주류용(희석식소주 제조 등) △식음용(식초, 조미료, 맛술 제조 등) △공업용(의료용품, 화장품 제조 등)으로 분류한다. 손소독제는 에틸알코올(주정)에 정제수와 글리세린 등을 첨가해 제조한다.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업용 수입주정을 손소독제 원료로 사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업용 주정 부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알콜산업에서 2월부터는 수입 주정을 정제해 손소독제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알콜산업은 2월 한달 손소독제용으로 약 3만드럼(6000㎘)을 공급했다. 이는 손소독제(1개, 500㎖) 약 18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식음용 주정은 공업용 주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대부분 식음료 제조용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업용주정 부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 도매업체에서 식음용으로 공급하던 정제주정 약 4만6000드럼을 손소독제용으로 공급 중이다. 국세청은 3월까지 예상되는 손소독제용(공업용) 판매수량은 약 13만7000드럼(2만7400㎘)으로 추정했다. 주류 제조 원료인 주정의 유통이 문란해지면 세율이 높아 탈세유인이 큰 주류의 유통문란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주세법에 따라 국세청이 면허와 제조·유통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현재 주정 제조업자 9개, 주정 수입업자 39개, 주정 판매업자 140개로 파악된다.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울산 소재 주정 생산업체인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과 경남 양산 소재 손소독제 제조업체인 에버레이드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손소독제와 소독용 알콜의 주요원료인 주정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량을 가능한 최대치로 계속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원재료 공급에 애로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국세청은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손소독제와 소독용 알콜 분야의 경우에도 모범납세자 추천 등 필요한 세정지원 조치를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조·유통과정의 사재기·무자료 거래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 발생 여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있으면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방역 의료용품의 원활한 수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현준 국세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1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손소독제 제조업체인 에버레이드를 방문해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 제공
2020.03.11 I 이진철 기자
골프 브랜드부터 속옷 브랜드까지 너도나도 ‘마스크’ 출시
  • 골프 브랜드부터 속옷 브랜드까지 너도나도 ‘마스크’ 출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의류업체부터 의료기기 전문 업체까지 본업과 관계없이 마스크를 유통하는 곳이 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이더, 남영비비안 등 의류업체부터 화장품 브랜드, 조명·의료기기 업체들까지 너나할 것 없이 ‘코로나19’ 마스크를 판매하고 나섰다. 아이더 필터형 먼지차단 마스크 블랙.(사진=아이더)◇생활용품 브랜드부터 의류업체까지…“마스크 팔아요”나노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레몬은 생리대 ‘에어퀸’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최첨단 나노기술을 적용한 성인·아동용 황사마스크(KF80)와 방역마스크(KF94) 5종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언더웨어를 주로 취급하던 남영비비안은 최근 KF94 방역마스크 ‘뉴크린웰 끈조절 스타일 황사방역용마스크’를 판매한 뒤 폭발적인 수요에 생산시설 확충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골프용품 브랜드 까스텔바작도 이번 시즌에 마스크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하면서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또한 필터 교체형 기능성 보호 마스크를 선보였다. 화장품 브랜드와 뷰티 디바이스를 주로 취급하던 업체들도 마스크 유통을 자처하고 나섰다.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은 최근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KF94 마스크를 990원에 판매한 바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엘리닉(L.linic)’도 브랜드몰에서 ‘제로베이 KF94 보건마스크’를 출시해 판매했다. 이외에도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마켓에 ‘일회용 마스크’를 검색하면 수백 개에서부터 수천 개의 유통·판매업체들이 나온다. 마스크의 경우 통신판매업으로 등록할 경우 특별히 허가를 받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이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려는 상술이라는 일각의 지적도 나온다. 김현준 국세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충북 음성 마스크 제조 업체 한송에 방문해 포장과정을 보면서 형남신 사장(오른쪽 세번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스크 판매자는 늘어나는데 불량제품 책임은 누가 지나요? 문제는 단순 마스크를 이용한 마케팅 상술을 넘어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안정성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네이버스토어, 이커머스 채널 등 각종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는 제조업체와 중간 판매자, 통신판매를 중개하는 오픈마켓 업체 등 여러 유통 단계로 이뤄져있다. 보통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할 때 ‘통신판매 중개자이며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상품 거래정보 및 거래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는다’는 주의 문구를 놓치기 쉬운데, 불량 제품이거나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구매해도 보상받기가 어렵다. 지난 2일에는 공영쇼핑이 제조사가 상품에 ‘KIFA(한국원적외선협회) 인증’을 허위 기재한 ‘한지 리필 마스크’를 판매해 전액 환불을 진행한 사례도 있었다. 제조사가 아닌 중간유통업체(벤더)와의 계약으로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사전 검증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안정성 관련 검사 기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환경연구센터) ‘시험성적서’를 KIFA 인증을 받은 것처럼 상품소개에 설명하고 포장지에 표기한 것이다. 공영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은 환불이라도 받을 수 있었지만, 오픈마켓 등을 통해 기승을 부리는 마스크 판매 꼼수는 일일이 제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판매자가 임의로 주문을 취소하고 배송비를 과다하게 부과해 가격을 부풀리는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뒤늦게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와 마스크 필터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업자까지 마스크 판매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난 2일 현장 점검팀에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외에 온라인 판매업자, 2·3차 유통업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매자의 정보 등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고, 판매자에게 전적으로 자율권이 주어져 있는 오픈마켓의 모든 상품을 정부 기관에서 통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오픈마켓 자체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품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3.10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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