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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내가 창피해?" 직장인 도시락 유혹에 푹
  • "이래도 내가 창피해?" 직장인 도시락 유혹에 푹
  • [조선일보 제공] 하나투어 임경아(29) 대리는 '도시락족'이다. 회사가 4월부터 '잡 셰어링' 제도를 시범 실시하면서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점심값도 줄일 겸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도시락을 먹는데 건강에도 좋고 시간 절약도 되니 아주 좋아요." 런치 타임엔 각자의 도시락에 대한 품평회가 열린다. 반찬이 아니라 패션에 대하여! "앙증맞은 모양부터 옛날 느낌 나는 양은도시락까지 정말 다양해요.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게 유리용기도 있던 걸요?" ▲ 무겁지만 친환경적이라 사랑받는 유리용기 도시락. 글라스락 제품.■스테인리스 도시락의 귀환 불황이 장기화되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도시락도 '패셔너블'해지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남대문 수입상가, 할인마트, 백화점에는 플라스틱부터 스테인리스, 유리까지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의 도시락이 나들이 철과 맞물려 호황을 누리는 중. G마켓(www.gmarket.co.kr )의 경우 지난 4월 한 달간 도시락·찬합 상품 판매건수가 전년 대비 43%나 증가했다. 김현준 생활건강팀장은 "안전한 재질에 디자인에 신경을 쓴 도시락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 스테인리스 도시락이 인기다. 시장, 할인마트에 많다. 스테인리스 도시락의 귀환은 눈에 띈다. 롯데마트 곽주희 주방용품 MD는 "이번 시즌엔 웰빙 콘셉트를 지닌 스테인리스가 강세"라고 말한다. 25종의 도시락용기를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경우 스테인리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4~5월에 스테인리스 도시락을 8종으로 늘렸다.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했는데, 순전히 스테인리스를 보강한 덕분입니다."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양은 도시락통'도 인기. 고전적인 사각형에서 원형, 타원형으로 다양한 데다 가격도 4000~5000원대로 저렴해 많이 팔린다. 유리 밀폐용기는 직장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새롭게 사랑받고 있다. ■남성직장인 유혹하는 도시락 패션 도시락 가방도 더욱 세련되게 변신 중이다. 락앤락이 올봄 출시한 '직장인 도시락 세트'(크기에 따라 1만900원~1만2900원)는 아예 남성 샐러리맨들을 겨냥했다. 서류가방과 함께 들고 다녀도 전혀 튀지 않게 색상도 검정, 은색이다. '코끼리표'로 유명한 '조지루시'의 '오벤토' 시리즈는 밥을 먹고 나면 용기를 포개 가방을 반으로 접을 수 있어 실용적. 일반 가방에 쏙 들어간다. ▲ 빌트NY의 패션 도시락 가방.여성들에겐 파우치 형태의 다용도 패션가방이 인기다. 빌트NY의 '구어메이 토트(Gourmet Tote) 시리즈가 대표적. 포장된 상태의 샌드위치나 김밥, 우유, 주스를 그대로 넣어도 무방하다. 반찬이 필요 없는 볶음밥류의 용기로 좋은 햄버거 모양 도시락, 삼각김밥용 도시락, 김밥전용 도시락도 인기. 인터넷 쇼핑몰 '텐바이텐(www.10x10.co.kr )' 이영주씨는 "독특한 디자인이 출시되면 하루 이틀 만에 품절이 될 정도로 도시락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 도시락, 어디 가서 살까? 독특한 디자인의 도시락을 원한다면 인터넷 쇼핑몰 '텐바이텐'과 'G마켓'을 서핑할 것. 수입 제품이 많고 2만원대부터 비싸게는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인기 상품은 품절이 많지만 쇼핑몰에서 '입고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뜻이니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 ▲ G마켓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도시락과 삼각김밥 도시락. 남대문 수입상가 E동의 수입그릇 판매점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이 괜찮은 도시락들을 판매한다. '성진상사'는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보온도시락과 스테인리스 재질의 깜찍한 도시락이 많고, '지숙상회'에는 일본풍 찬합 느낌의 도시락이 많다. 가격도 백화점보다 저렴해 2만~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자체 기획한 스테인리스 도시락을 1만~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요리연구가 최승주씨는 "디자인과 함께 용도를 먼저 생각해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음식이 빨리 식지 않게 스테인리스 두께가 도톰한지 ▲반찬통에 칸막이가 있는지 ▲음식물이 찬합에 배거나 새지는 않는지 ▲개폐가 부드럽게 되는지 ▲플라스틱인 경우 폴리프로필렌(PP)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제 역할 다할 것"
  • [VOD]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제 역할 다할 것"
  • ▲ 탑(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SPN 옥남정PD] 빅뱅의 멤버 탑이 '아이 엠 샘' 이후 '아이리스'로 두 번째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탑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 나인스 애비뉴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톱배우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드라마 촬영 초반 느낀 부담감이 이젠 책임감으로 바뀌었다. '아이리스'에서 막내로서 작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탑은 '아이리스'에서 베일에 감춰진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요원으로 NSS 요원인 김현준(이병헌 분)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킬러로 출연한다. 20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의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탑을 비롯해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등이 출연하며 총 20부작으로 오는 9월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
  • 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
  • ▲ 日 TBS에서 '아이리스' 일본 로케이션 중인 이병헌과 탑을 취재해 방송했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하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인기그룹 빅뱅 멤버 탑이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2일 산케이신문과 TBS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구로동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병헌이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의 로케이션 촬영 후일담을 이날 오후 보도하며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이병헌이 “매일 200~300명의 팬들에게 둘러싸여 촬영하기는 이번 일본 촬영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거리 촬영을 하면 시민들이 몰려드는 정도지만 나보다 더 스케줄을 잘 알고 찾아와 깜짝 놀랐다"고 말한 현지 팬들의 반응과 "일본에서 매니저와 함께 노천 온천에 들렀는데,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이 같은 노천탕에 들어오셔서 당황했다. 수증기가 많아서 1~2m 앞도 잘 안 보이는 상황이라 다행이었고 두 나라의 문화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는 에피소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이 12일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아 배우 이병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또 이날 제작 발표회에 500 여명의 취재 기자와 일본에서도 수십 명의 팬들이 몰린 것을 언급하며 이병헌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BS는 '아이리스' 이병헌과 톱 등의 일본 현지 촬영이 진행됐을 때 많은 관심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인터뷰를 최근 방송하기기도 했다. TBS는 '이병헌 인 재팬'이라는 내용으로 이병헌의 아키타현 촬영 현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고, 탑과의 개인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NSS(국가안전국) 소속 요원들의 이야기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경쟁과 로맨스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리스' 출연진▶ 관련기사 ◀☞[VOD]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내 역할 다할 것"☞[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2009.05.13 I 양승준 기자
"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 "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 ▲ KBS '아이리스'에 출연하는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김승우 탑(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이병헌 김태희 탑 등 첩보원답게 드레스 코드 블랙으로 의기투합' KBS '아이리스'(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출연진들 대부분이 첩보물이라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게 블랙 컬러의 의상을 맞춰 입고 나와 눈길을 끈다. 정준호를 제외한 이병헌 김태희 탑 김승우 김소연 등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나인스 에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 블랙 수트 혹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첩보원의 강인함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극중 천재적인 두뇌와 과감한 행동력을 지는 NSS(국가안전국) 최정예 요원 김현준 역을 맡은 이병헌은 이날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넥타이없이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뽐냈다. 북한 최고의 첩보요원 박철영 역을 맡은 김승우도 블랙 수트에 같은 색 셔츠를 입어 근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라마의 꽃인 여성 출연진들도 이날 제작발표회에 모두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신록의 계절 5월 그리고 드라마 첫 제작 발표회인만큼 원색의 화려한 의상으로 여성미를 물씬 부각할수도 있었지만 두 배우는 자신의 개성보다는 드라마 속 캐리터 부각을 택했다. NSS에서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는 블랙 원피스와 짙은 눈화장 등 스타일로 강인함을 표현했다. 북한 호위부 작전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은 김소연은 블랙톤의 튜브형 원피스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여전사 이미지를 확실히 어필했다. 두 여배우는 이날 모두 액서사리는 최대한 자제해 심플함도 돋보였다. 김태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액션공부도 많이 했고, 몸무게도 2~3㎏ 줄였다"며 "가장 진심을 다해 임한 작품"이라고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소연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며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경쟁과 로맨스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nbsp;(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김태희,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은…"☞'아이리스' 김소연, "액션신 촬영 중 인대 끊어져"☞'아이리스' 김태희, "액션스쿨 다니며 몸만들기...체중도 감량"☞'아이리스' 탑, "톱배우들과 동반 출연...부담감 커"<!--기사 미리보기 끝-->☞[포토]김승우 '저는 젓가락 선물만 받아요'
2009.05.12 I 양승준 기자
'아이리스' 김소연, "액션신 촬영 중 인대 끊어져"
  • '아이리스' 김소연, "액션신 촬영 중 인대 끊어져"
  • ▲ 김소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김소연이 KBS 드라마 '아아리스'에 액션신 촬영 도중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김소연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나인스 에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에 참석해 "일본 촬영 마지막 쯤에 1.5M 정도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신이 있었는데 감독님은 계단으로 내려가라 하셨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던 차라 그냥 감행했다"며 "그런데 발목 인대 끊어져 깁스를 했고 푼지 얼마 안 됐다"고 밝혔다. 극중 김소연은 북한 호위부 요원이자 작전부 공작원인 김선화 역을 맡아 여전사로 변신을 꾀한다. 김소연은 이후 남한 정보기관 특수요원 현준 역의 이병헌을 사랑하면서 역시 그를 사랑하는 승희 역의 김태희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게 된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단발 머리로 스타일 변신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극 중 캐릭터랑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아 머리를 처음 짧게 잘랐다"며 "그래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김승우 '저는 젓가락 선물만 받아요'☞김태희,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은…"☞'아이리스' 김태희, "액션스쿨 다니며 몸만들기...체중도 감량"☞'아이리스' 정준호, "화려한 출연진으로 성공에 더 큰 부담"☞'아이리스' 탑, "톱배우들과 동반 출연...부담감 커"
2009.05.12 I 양승준 기자
'아이리스' 정준호, "화려한 출연진으로 성공에 더 큰 부담"
  • '아이리스' 정준호, "화려한 출연진으로 성공에 더 큰 부담"
  • ▲ 배우 정준호[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정준호가 KBS 새 드라마 '아이리스'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드라마 성공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나인스 에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에 참석해 "많은 연기자가 나오는 것에 비해 드라마가 재미있어야 하는 부담감이 크다"며 "화려한 배우와 좋은 감독 그리고 작가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마 스토리의 질이다. 1~2회를 보면 누가 나오는지 다 알 수 있지만 그 다음 드라마를 보게 하는 것은 스토리의 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리스'는 남북 냉전시대,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정치적인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정준호는 신현준을 드라마에 카메오로 섭외하려다 포기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정준호는 "신현준에게 카메오 출연을 부탁하려 했지만 카메오가 출연하면 사람들이 더 봐야 하는데 신현준이 나오면 시청률이 안나올까봐 걱정됐다"고 눙을 쳐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정준호는 극 중 '아이리스'의 최고 요원인 진사우 역을 맡아 동료인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김태희 분)를 만난 후 특수요원에게 금시기된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인물로 나온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포토]김승우 '저는 젓가락 선물만 받아요'☞김태희,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은…"☞'아이리스' 김소연, "액션신 촬영 중 인대 끊어져"☞'아이리스' 김태희, "액션스쿨 다니며 몸만들기...체중도 감량"☞'아이리스' 탑, "톱배우들과 동반 출연...부담감 커"
2009.05.12 I 양승준 기자
'아이리스' 탑, "톱배우들과 동반 출연...부담감 커"
  • '아이리스' 탑, "톱배우들과 동반 출연...부담감 커"
  • ▲ 탑(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 톱배우들과 함께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부담감을 보였다. 탑은 12일 서울 구로 나인스 애비뉴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톱배우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부담감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탑은 "처음에 부담감으로 다가온 것이 이제는 책임감으로 바꿨다"며 "'아이리스'에서 막내로서 작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탑은 "'아이리스' 출연을 결정한 후 촬영장에 갈 때나 회식할 때나 너무 설렌다. 선배들이 좋은 얘기와 경험 많이 들려주면서 많이 가르쳐주려고 하는 것 같다. '아이리스'는 여러 가지로 저한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탑은 '아이리스'에서 베일에 감춰진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요원으로 NSS 요원인 김현준(이병헌분 )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킬러로 출연한다. 20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의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탑이 출연하며 총 20부작으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관련기사 ◀☞[포토]김승우 '저는 젓가락 선물만 받아요'☞김태희,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은…"☞'아이리스' 김소연, "액션신 촬영 중 인대 끊어져"☞'아이리스' 김태희, "액션스쿨 다니며 몸만들기...체중도 감량"☞'아이리스' 정준호, "화려한 출연진으로 성공에 더 큰 부담"
2009.05.12 I 박미애 기자
이병헌, "'아이리스' 차별화 된 스파이물 될 것"
  • 이병헌, "'아이리스' 차별화 된 스파이물 될 것"
  • ▲ 이병헌(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이병헌이 '올인'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아이리스'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나인스 에비뉴에서 열린 KBS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에 참석해 "'올인' 이후 처음 작품이다. 일단 '올인'이라는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끝나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라는 게 영화처럼 여유있는 작업이 아니라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51922;기면서 하게 되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이병헌은 극 중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고 그 충격으로 마음 한 구석에 외로움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는 국가안전국 최정예요원 김현준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이병헌은 동료인 진사우(정중호 분)과 최승희(김태희 분)를 만난 후 특수요원에게 금시기된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인물로 나온다. 이병헌은 첩보물로서 아이리스가 갖는 의미에 대해 "스파이물의 드라마가 제대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첩보물은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하고 남북 분단 국가에서 살고 있는 나라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어떤 색깔을 나타낼까 궁금하다"며 "이런 배경 때문에 다른 외국에서 만들어지는 스파이물과는 차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김태희,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은…"☞김소연, "액션신 촬영 중 인대 끊어져"☞'아이리스' 김태희, "액션스쿨 다니며 몸만들기...체중도 감량"☞정준호, "화려한 출연진으로 성공에 더 큰 부담"☞'아이리스' 탑, "톱배우들과 동반 출연...부담감 커"
2009.05.12 I 양승준 기자
  • (인사)국세청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국세청은 20일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위공무원 전보 ▲국세청 감사관 임성균 ▲ 〃 개인납세국장 공용표 ▲국세청 박의만 ▲ 〃 안원구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송광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원정희 ▲ 〃 조사2국장 하종화 ▲ 〃 조사3국장 김명섭 ◇고위공무원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박차석 ◇부이사관 전보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박인목 ▲ 〃 심사2과장 김경수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재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강정무 ▲국세청 나동균 ◇과장급 전보 <국세청> ▲정책보좌관 임광현 ▲대변인 김형균 ▲전산기획담당관 차기선 ▲정보개발1담당관 이창숙 ▲감찰담당관 안동범 ▲납세자보호과장 김현준 ▲법무과장 신동열 ▲심사1과장 정환만 ▲법인세과장 김영기 ▲원천세과장 최진구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신웅식 ▲재산세과장 이정길 ▲조사1과장 이승호 ▲조사2과장 이학영 ▲국제조사과장 박만성 ▲세원정보과장 권기영 ▲소득지원과장 최현민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황재윤 ▲운영지원과장 공형학 ▲법무1과장 김대지 ▲부가소비세과장 김문식 ▲소득재산세과장 조용을 ▲법인세과장 김기정 ▲조사1국 2과장 이용우 ▲조사2국 1과장 유학수 ▲조사2국 2과장 김건중 ▲조사3국 1과장 장성섭 ▲조사3국 2과장 권오철▲조사3국 4과장 한성수 ▲조사4국 1과장 이만수 ▲조사4국 3과장 서국환 ▲조사4국 4과장 신중식 ▲국제조사2과장 정경석 ▲국제조사3과장 이동신 ▲종로세무서장 서동명 ▲중부세무서장 장남홍 ▲용산세무서장 정태만 ▲성북세무서장 안희승 ▲서대문세무서장 조성근 ▲마포세무서장 송찬수 ▲영등포세무서장 서대원 ▲강서세무서장 박외희 ▲양천세무서장 안승찬 ▲구로세무서장 김만호 ▲동작세무서장 정준영 ▲금천세무서장 신동복 ▲강남세무서장 김종두 ▲삼성세무서장 송연식 ▲역삼세무서장 김종순 ▲반포세무서장 강진완 ▲서초세무서장 신재국 ▲성동세무서장 김영국 ▲동대문세무서장 조춘연 ▲도봉세무서장 이향구 ▲노원세무서장 임창규 ▲강동세무서장 심재련 ▲송파세무서장 박대규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강석원 ▲부가소비세과장 배춘호 ▲법인세과장 강성준 ▲조사1국 1과장 이준오 ▲조사1국 2과장 진우범 ▲조사1국 3과장 이기형 ▲조사2국 2과장 강인구 ▲조사2국 3과장 송기봉 ▲조사2국 4과장 진형양 ▲조사3국 1과장 김용석 ▲조사3국 2과장 정회수 ▲서인천세무서장 이선원 ▲남인천세무서장 성남효 ▲부천세무서장 이봉열 ▲안양세무서장 방춘석 ▲동안양세무서장 한인환 ▲용인세무서장 권경상 ▲시흥세무서장 정극채 ▲수원세무서장 장인모 ▲동수원세무서장 김장수 ▲성남세무서장 박전근 ▲평택세무서장 안춘복 ▲의정부세무서장 이강태 ▲남양주세무서장 최동수 ▲고양세무서장 이문영 ▲춘천세무서장 권재철 ▲홍천세무서장 김상진 ▲영월세무서장 이광우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홍순필 ▲세원관리국장 금영찬 ▲대전세무서장 최만호 ▲서대전세무서장 김석희 ▲동청주세무서장 김호영 ▲천안세무서장 김창섭 ▲홍성세무서장 손승락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허명재 ▲광주세무서장 김주현 ▲북광주세무서장 신규석 ▲서광주세무서장 김형욱 ▲전주세무서장 박득용 ▲북전주세무서장 성점수 ▲나주세무서장 박흥순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하정국 ▲조사1국장 신세균 ▲동대구세무서장 조병기 ▲남대구세무서장 박무한 ▲북대구세무서장 최중호 ▲경주세무서장 임용석 ▲상주세무서장 금종국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진경옥 ▲세원관리국장 정수창 ▲조사2국장 이종문 ▲중부산세무서장 금안석 ▲서부산세무서장 강남규 ▲부산진세무서장 박장호 ▲수영세무서장 박동수 ▲북부산세무서장 심상희 ▲동래세무서장 강수구 ▲금정세무서장 안광원 ▲김해세무서장 유기동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장영주 ▲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 박영태 ▲국세청 오호선 ▲ 〃 김용균 ▲ 〃 하영표 ▲ 〃 구진열 ▲ 〃 최흥주 ▲ 〃 금진현 ▲ 〃 안종주 ▲ 〃 박석현 ▲ 〃 최남익 ▲ 〃 엄선근 ▲ 〃 백운철 ◇초임 세무서장 발령 ▲이천 금형중 ▲파주 최정욱 ▲원주 금정배 ▲삼척 홍성경 ▲속초 김주연 ▲강릉 김창남 ▲충주 박재형 ▲논산 김명기 ▲보령 이환규 ▲예산 최영관 ▲서산 한선동 ▲군산 최재봉 ▲목포 이종연 ▲여수 김세환 ▲익산 김형환 ▲순천 오용현 ▲정읍 김호익 ▲남원 한동연 ▲해남 김호연 ▲포항 김동수 ▲구미 김시재 ▲안동 윤순기 ▲김천 조정목 ▲영주 신광동 ▲영덕 손동근 ▲마산 이진영 ▲창원 하봉진 ▲울산 유동환 ▲동울산 유기복 ▲제주 황상순 ▲통영 이수진 ▲거창 현재빈
2009.01.20 I 온혜선 기자
‘람보 슈터’ 문경은 9000득점 -3… 서장훈 이어 통산득점 2위로
  • ‘람보 슈터’ 문경은 9000득점 -3… 서장훈 이어 통산득점 2위로
  • [경향닷컴 제공] ‘람보 슈터’ 문경은(38)의 3점슛이 그림같이 꽂히면 프로농구 SK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는 기관총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진다. 영화 ‘람보’의 주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외모가 비슷하고,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람보처럼 사정없이 슛을 날린다고해서 붙여진 ‘람보 슈터’는 요즘도 그에게 딱 들어맞는 별명이다. 아마추어 삼성전자와 프로농구 삼성 시절까지만 해도 광신상고 선배 김현준(작고)의 뒤를 이을 ‘전자슈터’로 통했지만, 삼성 이미지를 벗은 요즘은 ‘람보슈터’란 별명이 더 자연스럽다. 문경은의 기관총 발사음은 지난 11일 LG전에서도 잠실학생체육관을 화끈하게 때렸다. 모비스 이창수(40)에 이어 어느덧 프로농구에서 두번째로 나이 많은 선수가 된 문경은이지만 그의 3점슛 감각은 여전했다. 문경은은 4쿼터 승부처에서 61-59로 역전시키는 3점슛을 꽂는 등 16분 31초간 10점을 뽑는 외곽포 지원사격으로 SK가 역전승을 거두는 데 톡톡히 공헌했다. 아쉬운 점은 3점슛 1개를 더하면 프로농구 정규경기 통산 9000득점을 꽉 채울 수 있었다는 사실이지만,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었다. 9000점 고지는 15일 삼성전에서 채워질 가능성이 99%이고, 그보다는 팀의 승리가 훨씬 소중했다. 1만 득점을 넘어선 서장훈(전자랜드)에 이어 한국프로농구 통산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문경은은 “부상 없이 12시즌 동안 꾸준히 뛰어왔다는 사실에 우선 감사한다. 골밑 플레이어가 아닌 전문 슈터의 득점기록이라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문경은이란 이름 석자는 자연스럽게 ‘3점슛’을 연상시킨다. 문경은은 이날까지 159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KBL 첫 1600번째 3점슛에도 2개 차로 다가서 있다. 역대 통산 3점슛 2위 우지원(1105·모비스)과 3위 김병철(1017·오리온스)의 기록을 감안하면 외곽포 부문에서는 당분간 문경은의 아성을 넘어설 경쟁자는 없다. 문경은은 올 시즌을 앞두고 SK와 재계약이 불투명했다. 연봉 2억원을 받는 고령선수와 재계약을 할지 고민했던 SK는 여전히 10개 구단 최고인 그의 3점슛 감각을 높이 사 한 시즌 더 뛸 수 있도록 도장을 찍었다. 교체선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28게임에서 평균 16분 52초, 7.5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문경은의 득점행진도 어쩌면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문경은은 “우리 나이로 마흔까지는 뛰고 싶다. 2, 3년이 더 걸리는 1만득점은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다시 한 번 챔피언 반지를 끼고 은퇴하고픈 게 마지막 꿈”이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를 내년 시즌에 계속 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눈물의 은퇴식' 전희철, 마지막 인사는 큰 절로
  • '눈물의 은퇴식' 전희철, 마지막 인사는 큰 절로
  • [노컷뉴스 제공]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고서 코트로 걸어 나온 전희철(35)의 눈은 이미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리고 결국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에어본’ 전희철 SK 2군 코치가 2008-2009시즌 홈 개막전에서 정들었던 코트와 작별인사를 했다. 전희철은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08-2009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 홈 개막전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갖고 자신의 배번 13번을 영구결번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SK와 선수 계약이 만료된 전희철은 SK의 2군 감독 제안을 수락하며 25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전희철은 90년대 농구대잔치 스타로, 1997년 프로 출범과 동시에 동양(현 오리온스)에 입단해 2001-2002시즌 동양의 통합우승을 주도하는 등 지난 10년간 프로농구의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마지막 5년간 뛰었던 SK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 길에 들어선 전희철은 이날 자신의 등번호 13번을 영구결번하면서 영예롭게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농구계에서 영구결번된 선수는 고 김현준 코치(10번ㆍ삼성)와 '농구대통령' 허재 KCC 감독(9번ㆍ동부), 김유택 국가대표팀 코치(14번ㆍ모비스)에 이어 4번째다. 이날 아내 권정은씨 등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은퇴식에 나선 전희철은 “은퇴식을 마련해 주신 SK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입을 뗀 직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채 말을 잇지 못했다. 힘겹게 다시금 마이크를 잡은 전희철은 “25년간 선수생활 하면서 저와 함께 했던 모든 분들, 부모님, 그리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아내와 두 딸,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큰 힘은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은퇴 소감을 밝힌 뒤 붉어진 눈시울로 관중석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팬들은 아쉬움에 연신 눈시울을 붉힌 전희철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도자로 새 출발을 하는 그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태희, 이병헌의 연인으로 '아이리스' 합류
  • 김태희, 이병헌의 연인으로 '아이리스' 합류
  • ▲ 김태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태희가 이병헌의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태희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 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릴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IRIS)에서 이병헌의 상대역이자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요원으로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남자주인공 이병헌과 함께 각종 테러현장에서 속도감 넘치는 액션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병헌이 연기하는 남자주인공인 김현준과 아직까지 캐스팅이 결정되지 않은 진사우 사이에서 삼각로맨스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 필름이 제작하고 ‘허준’ ‘주몽’ ‘올인’ 등으로 많은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완규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으로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 2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화려한 볼거리와 세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로맨스까지 더해져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헌, 김태희의 캐스팅뿐만 아니라, 영화계와 방송계 최고의 스태프들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내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며 나머지 주조연급 캐스팅이 완료되는대로 촬영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김태희, '빵 먹는 모습도 예뻐'...파리바게뜨 전속모델☞[화제만발! 3高 스타①]김태희, '자체발광' 울산소녀...이기적유전자 '후광'까지
2008.10.10 I 박미애 기자
금호생명, 강진군 출산兒 보험지원
  • 금호생명, 강진군 출산兒 보험지원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금호생명이 전남 강진군 관내 셋째 출생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금호생명은 26일 전라남도 강진군과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右)과 황주홍 강진군수(左)가 제휴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에 따라 강진군 관내에서 올해 1월이후에 출생한 셋째아 이상 신생아들에게 `출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11월 `신생아 양육비지원 조례안` 개정과 올해 3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금호생명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제공될 신생아 건강보험은 강진군이 매달 5년간 남자 2만9920원을, 여아는 2만9040원의 보험료를 대신 납입해주며, 10년 동안 출생아동들은 재해등 다양한 질병보장을 받게된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강진군은 대도시 부근과 인접해 있으나 인구가&nbsp;점차 감소하고 있어 지난 2005년 11월부터&nbsp;사업 타당성을&nbsp;검토해&nbsp;2006년 3월부터&nbsp;신생아에게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nbsp;출생아동에게 보다 많은 보장혜택을 주기 위해 금호생명과 신생아 건강보험 업무제휴를 추가로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1월 출생 4가족 아동(김소나·유주혜·김미진·김현준)에게 보험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전달됐다. 한편 금호생명은 지난 2004년 12월 충북 증평군을 시작으로 이번 제휴가 20번째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가입한 아동은 총 6092명이다. 또한 그동안 각종 사고로 1590건이 보험혜택을 받았다.
2008.05.26 I 김양규 기자
보사노바 50년… 대중 속으로 녹아들다
  • 보사노바 50년… 대중 속으로 녹아들다
  • [조선일보 제공]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의 1989년 데뷔 앨범을 명반으로 만든 곡은 단연 '춘천 가는 기차'다. 카바사(손바닥에 대고 돌려 쇳소리를 내는 악기)를 비롯한 라틴 타악기 리듬 위에 비음(鼻音)으로만 부른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당시 이 노래가 보사노바(Bossa Nova)였음을 안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밖에도 이정선의 '행복하여라',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역시 보사노바 문법을 따른 포크곡들이다. 모르는 사이 한국 대중음악에도 깊숙이 영향을 미친 보사노바가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1958년 당시 31세였던 브라질 작곡가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1994년 작고)은 희곡 '흑인 오르페'를 쓴 비니시우스 데 모라에스(1980년 작고)의 가사에 새로운 형태의 곡을 붙여 발표했다. 제목은 '체가 데 사우다데(Chega de Saudade·슬픔이여 안녕)'. 여가수 엘리사테 카르도수가 부른 이 노래는 삼바 리듬을 동글동글하게 다듬고 보컬에서 감정을 줄여 흥겨움과 함께 쓸쓸함이 느껴지는 묘한 음악이 됐다. 이것이 보사노바의 탄생이었다. '새로운 트렌드'란 뜻의 보사노바는 재즈를 대중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독일 재즈평론가 요아힘 E 베렌트는 저서 '재즈북'에서 "보사노바는 삼바와 쿨 재즈가 합쳐진 것"이라고 규정했다. 쿨 재즈는 감정을 절제한 가벼운 느낌의 재즈다. 조빔이 보사노바를 탄생시켰다면 주앙 질베르투(77)는 아내 아스트루드와 함께 이를 전파하기 시작했고, 스탠 겟츠(1991년 작고)는 베스트셀러 음반 '겟츠/질베르투'로 보사노바를 세계에 퍼뜨렸다. 최초의 보사노바곡 '체가 데 사우다데'는 물론 '아구아 데 베베(Agua de Beber)', '걸 프롬 이파네마(Girl From Ipanema)' 같은 초대형 히트곡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리메이크되고 있다. 재즈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광고나 영화음악, 심지어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흘러나온 이 노래들의 멜로디를 알고 있다. 유럽으로 건너간 보사노바는 일렉트로니카와 결합하면서 '보사일렉트로니카' 또는 '테크노보사' 같은 장르를 만들어냈다. 일본에서는 '시부야계'라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으로 탈바꿈했다. 이 전자음악이 한국의 롤러코스터와 클래지콰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작년에는 한국 최초 보사노바 밴드 '더블 레인보우'가 첫 음반을 내놓았다. 재즈평론가 김현준씨는 "보사노바는 삼바에서 리듬을, 쿨 재즈에서 감성을 따온 음악"이라며 "무겁지 않고 세련된 상류층의 음악으로 출발해 대중화됐다"고 말했다.
  • (인사)국세청 고위공무원 등 전보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국세청은 10일 고위공무원 4명 등을 포함해 부이사관,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고위공무원(일반직) 전보 (4명) ▲ 국세청 기획조정관 이전환 (중부청 납세자보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조현관 (대구청 조사2)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임환수 (서울청 납세자보호)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상현 (교육원 운영) ◇ 부이사관 전보 (4명) ▲ 국세청 법무과장 이종호 (국세청 법규)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은호 (부산청 조사1) ▲&nbsp;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병국 (국세청)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명섭 (국세청 조사1) ◇ 과장급 공무원 전보 (54명) ▲ 국세청 창의혁신담당관 김희철 (서울청 조사3-4) ▲&nbsp;국세청 통계기획팀장 김봉래 (서울청 조사1-2) ▲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김대원 (중부청 전산관리) ▲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박수영 (중부청 법 인) ▲ 국세청 감사담당관 권기룡 (국세청 소득지원) ▲&nbsp;국세청 감찰담당관 정환만 (국세청 심사2) ▲ 국세청 징세과장 정이종 (강동) ▲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김영기 (국세청 통계기획) ▲ 국세청 법규과장 양병수 (보령) ▲ 국세청 심사1과장 강정무 (서초) ▲ 국세청 심사2과장 신동복 (성동) ▲ 국세청 법인세과장 나동균 (국세청 창의혁신) ▲ 국세청 소비세과장 구돈회 (국세청 징세) ▲ 국세청 조사1과장 김종순 (서울청 조사1-1) ▲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서대원 (상담센터) ▲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권기영 (남양주) ▲ 서울지방국세청 법무1과장 박대규 (인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이학영 (서울청 조사4-2)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박무석 (중부청 조사1-3)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박외희 (성남)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용균 (서울청 국제조사3)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4과장 김영국 (서울청 조사2-1)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임창규 (서울청 조사2-2)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이근희 (제주)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3과장 임광현 (국세청) ▲ 삼성세무서장 안승찬 (국세청 감사) ▲ 서초세무서장 최진구 (국세청 정보개발2) ▲ 성동세무서장 김영찬 (국세청 납세자보호) ▲ 강동세무서장 최현민 (국세청 법 무)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이근영 (광주청 조사2)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유학수 (영월) ▲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이문영 (춘천)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서국환 (안산) ▲ 인천세무서장 이창숙 (국세청 전산운영) ▲ 안산세무서장 윤우진 (국세청) ▲ 시흥세무서장 진형양 (국세청) ▲ 수원세무서장 방춘석 (고양) ▲ 성남세무서장 김현준 (국세청) ▲ 남양주세무서장 김용석 (중부청 징세) ▲ 고양세무서장 이정길 (수영) ▲ 춘천세무서장 이봉열 (시흥) ▲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강종원 (국세청 심사1) ▲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박무한 (서대구) ▲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박동열 (국세청 세원정보) ▲ 서대구세무서장 신윤종 (대구청 납세지원) ▲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이종문 (금정)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정정수 (부산청 납세지원)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성윤경 (국세청 법인) ▲ 수영세무서장 강수구 (진주) ▲ 금정세무서장 남대현 (부산청 조사3) ▲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차기선 (서울청 조사1-3) ▲ 국세종합상담센터장 신동열 (삼성) ▲ 국세청 임성빈 (수원) ▲ 국세청 유재철 (경산) ◇ 초임 세무서장 발령 (5명) ▲ 영월세무서장 구진열 (국세청 국제세원) ▲ 보령세무서장 김창섭 (중부청 조사3-3) ▲ 경산세무서장 이복희 (상담센터) ▲ 진주세무서장 신수원 (서울청 조사4-1) ▲ 제주세무서장 이동신 (국세청)
2008.04.10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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