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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 국내 첫 민간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 동양건설, 국내 첫 민간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 일대에 국내 최초의 민간사업자에 의한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상호 연계되는 신재생 에너지 복합단지가 들어선다.동양건설(005900)산업은 15일 신안풍력 복합발전단지에 기존 설치한 동양최대 규모의 24Mw급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 현장에 9Mw급 풍력발전소가 추가로 구축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전소 구축을 위해 동양건설산업과 포스코ICT는 공동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신안풍력복합발전㈜을 설립했다. 양사는 이번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식경제부,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승인을 획득하는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안정적인 운영여건도 확보했다. 신안 복합발전단지는 총 33Mw급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구축되고, 태양광과 풍력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3MW급 육해상용 풍력발전기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발전시스템에 적용되는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외산 의존도를 낮춰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복합발전단지는 2011년 12월 완공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동양건설산업은 "신안풍력복합발전의 발전 설비용량인 9Mw급의 풍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연간 1만8000MWh 이상의 전기가 생산돼 약 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약 340만 리터(L)의 유류 대체효과와 함께 자동차 93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8000톤의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또 "기존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됨에 따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발전원간 상호 보완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사업에서 동양건설산업과 포스코ICT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풍력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을 위해 두산중공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기술 지원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3사는 향후 국내와 해외에서 추진하는 풍력발전, 플랜트설비, 신재생에너지 등과 같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풍력 발전을 결합함으로써 발전원간 상호 연계를 이뤄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개발 단지가 만들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15일 전남 신안군 신안풍력복합발전단지 기공식에서 동양건설산업, 포스코ICT, 두산중공업 등 3사는 MOU를 체결하고 추후 국내외 풍력발전, 플랜트 설비,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과 에너지 분야 사업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왼쪽부터 포스코ICT 최승갑 전무, 동양건설산업 최건 사장, 두산중공업 심규상 대표.
2010.12.15 I 이진철 기자
  • 전남 신안에 `태양광+풍력` 합동발전단지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남 신안에 국내 최초의 민간사업자에 의한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상호 연계되는 신재생 에너지 복합단지가 들어선다.포스코 ICT(022100)는 15일 동양건설산업, 두산중공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에서 신안풍력 복합발전 단지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신안풍력 복합발전 단지는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사업자에 의한 신재생 에너지 복합발전단지로, 기존에 동양건설(005900)산업이 설치한 24Mw급 태양광 발전소 현장에 9Mw급 풍력발전소가 추가로 구축되는 것이다. 9Mw급 풍력발전소에서는 약 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만8000MWh 이상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는 약 340만 리터의 유류 대체효과와 함께 자동차 93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8000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총 33Mw급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구축돼 태양광과 풍력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전시스템에 적용되는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외산 의존도를 낮춰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을 위해 동양건설산업과 포스코ICT는 공동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신안풍력복합발전을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식경제부,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승인을 획득하는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운영여건도 확보했다.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034020)에서 개발한 3MW급 육해상용 풍력발전기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합동사업 관계자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풍력 발전을 결합해 발전원간 상호 연계를 이뤄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개발 단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스코ICT, `낭비전력 자동 차단`..에너지시스템 출시
2010.12.15 I 정병묵 기자
  • 지역정보 앱 개발…생활 편리해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 분실물정보와 새주소 안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정보, 광주지역 관광안내, 충남도 관광정보 등 지역 정보를 담은 앱이 개발돼 지역민들에게 유용하게 서비스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서울, 대구, 광주, 충남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 SKT와 KT가 후원하는 `공공DB를 활용한 1인 창조기업 앱개발 대회` 시상식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별로 개최된다. 이번 앱개발 대회는 대국민 정책정보 및 홍보전달 기능으로 유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에 1인 창조기업이 공공DB를 활용해 공공성 및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취지로 기획됐다. 4개 지자체에 공모된 총 112개 신청 앱을 중기청 지정과제·지자체별 자율과제로 분류해 중기청 지정과제 3개, 지자체 자율과제 23개 등 총 26개가 우수 앱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중기청 지정과제 최우수상 3팀(각 1000만원)에는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여하고, 지자체 자율과제 최우수상 3팀(각 1000만원)에 대해서는 지자체장상을 수여한다. 전체 선정과제의 장려상 이상 수상자는 자기계발 골드카드 발급(80만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지원센터 6개월 입주권(약 300만원 상당)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에 신청된 주요 응모작들을 보면 서울시(46개 앱)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분실물 정보를 조회·검색할 수 있는 `서울 분실물 정보`와 2012년 1월1일 전면시행예정인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새주소 안내` 등의 앱이 있다. 또 서울문화정보제공, 실시간 대기현황정보, 서울지역 채용정보 제공, 서울소재 공공화장실 위치정보 등 지역생활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실생활 밀착형 앱들이 다수 출품됐다. 대구시(24개 앱)에서 응모된 `Daegu 2011`은 지역에서 내년 개최예정인 국제 스포츠행사인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매개로 한 대구종합정보 안내 앱이며, `Wassup there`는 자기위치 중심으로 대구 주변의 종합상황정보 및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이외에도 시티투어정보, 지역문화행사 제공 등의 앱도 출품됐다. 광주시(26개 앱)에서는 지역 영어방송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정보 제공 앱인 `틀어봐`(OnAir GFN)와, 광주의 LED업체 안내 및 개발제품 관련 용어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광(光) LED산업 백과사전`, 2015년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주요 내용과 자원봉사 참여정보를 제공하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앱 등이 출품됐다. 충청남도(16개 앱)에서 출품된 `365 충남투어`는 스마트폰 OS(운영체제) 시스템에 따른 별도의 구분을 하지 않고도 웹베이스(서버장비와 연동)를 통해 충남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높은 기술력을 구현했으며, `백제이야기`는 어린이층을 대상으로 하는 백제의 설화와 역사, 문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친근감 있게 표현한 앱이다. 이외에도 백제문화(금동대향로 오악사와 역사적 의미) 복원자료 정보제공, 증강현실을 이용한 여행객별 여행코스 제공 앱, 주요관광지 정보안내, 충남 대표브랜드 소개, 충남 관광명소 정보를 다국어 서비스로 제공하는 앱(중국 유학생 제작) 등도 개발됐다. 이번에 수상한 앱들은 T-스토어(SKT), olleh마켓(KT), OZ스토어(LG U+), 애플 앱스토어(아이폰),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 등록돼 내년 1월 이후 다운로드가 가능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향후 광역자치단체 참여규모를 확대하여 다양한 공모분야에서 보다 많은 1인 창조기업들이 앱 제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앱개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bsp;▲ 1인창조기업 앱개발 경진대회 수장작 현황<!--StartFragment-->구분공모분야상명출품자출품 앱기반 OS서울시중기청 지정과제최우수상(1점)유영민아이디어비즈뱅크안드로이드장려상(1점)김기범1인 창조기업안드로이드지자체 자율과제최우수상(1점)정일철서울 분실물 정보아이폰우수상(2점)박종수서울특별시 새주소 안내안드로이드장영민서울문화정보아이폰장려상(3점)강장묵스마트 분실물 찾기 서비스안드로이드오정민Seoul Green Air아이폰유주환서울 일자리아이폰입선(2점)김희석먹을까 말까안드로이드김성재서울 공공화장실아이폰대구시중기청 지정과제최우수상(1점)박영섭아이디어비즈뱅크아이폰장려상(1점)김영만IBB아이폰지자체 자율과제최우수상(1점)임준호Daegu 2011아이폰우수상(2점)김경호[도트] 대구 문화정보안드로이드송진영wassup there아이폰장려상(3점)신형섭Daegou2011 (대구 2011)아이폰문동수대구 시티투어안드로이드신대수2011 Daegu아이폰입선(2점)장도훈세계육상선수권안드로이드김민재올레 대구 (DGView)안드로이드광주시중기청지정과제최우수상(1점)이준석창업날개안드로이드장려상(1점)---지자체자율과제최우수상(1점)조성훈틀어봐 (OnAir GFN)안드로이드우수상(2점)이정원전라남도 관광 가이드아이폰박광천광주 맛집 Map아이폰장려상(3점)오세원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아이폰이창우떠나요! 광주로아이폰김성업슬로시티 CR아이폰입선(2점)허용우남도문화탐방-남도, 어디까지 가봤니?아이폰변성욱光(LED)산업 백과사전안드로이드충청남도중기청지정과제최우수상(1점)---장려상(1점)이태호1인 창조기업 알리미안드로이드지자체자율과제최우수상(1점)---우수상(2점)이성재365 충남 투어안드로이드,아이폰성열하맛따라! 길따라!안드로이드장려상(3점)김강우느낌여행! 충남아이폰최찬영충남여행안드로이드,아이폰최대경백제 이야기안드로이드입선(2점)백홍건충남연가 / 관광명품 40선안드로이드박정욱백제 문화안드로이드&nbsp;
2010.12.14 I 이승현 기자
李대통령 "거가대교, 남해안의 새 실크로드"(상보)
  • 李대통령 "거가대교, 남해안의 새 실크로드"(상보)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세계 최장, 국내 첫 해저침매터널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교) 개통식에 참석, "한국건설기술의 수준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부산과 거제, 통영 등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지나 여수·목포에 이르는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거가대교 모습(대우건설 제공)이 자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까지 총 8.2km 구간을 해저침매터널과 사장교로 연결했다. 해저침매터널은 육상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박스 구조물을 부력을 이용해 물위에 띄워 설치지점으로 운반해 가라앉힌 후 수압차이를 이용, 구조물을 서로 접합시켜 터널을 완성해가는 공법이다. 공사기간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 72개월이 걸렸다. 총공사비는 총 1조9000억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사장교 3.5km와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교량 1.0km로 구성됐다.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진행된 거가대교의 시공은 대우건설(047040)이 주간사로 6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부산~거제간의 이동시간이 종전 2시간10분에서 50분 단축된 1시간20분 걸린다. 청와대는 이번 연결도로를 통해 연간 유류비 1600억원 등 약 40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해 남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이날 개통식을 마치고 오는 14일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일반차량 통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0.12.13 I 문영재 기자
李대통령, 거가대교 개통식 참석
  • 李대통령, 거가대교 개통식 참석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세계 최장, 국내 첫 해저침매터널인 거가대교 개통식에 참석,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수훈자 등에게 포상했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경남 거제 거제휴게소에서 열린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교)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거가대교 모습(대우건설 제공)이 자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거가대교는 경남 거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까지 총 8.2km 구간을 해저침매터널과 사장교로 연결했다. 해저침매터널은 육상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박스 구조물을 부력을 이용해 물위에 띄워 설치지점으로 운반해 가라앉힌 후 수압차이를 이용, 구조물을 서로 접합시켜 터널을 완성해가는 공법이다.공사기간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 72개월이 걸렸다. 총공사비는 총 1조9000억원이 투입됐다.주요시설은 사장교 3.5km와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교량 1.0km로 구성됐다.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진행된 거가대교의 시공은 대우건설(047040)이 주간사로 6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부산~거제간의 이동시간이 종전 2시간10분에서 50분 단축된 1시간20분 걸린다.청와대는 이번 연결도로를 통해 연간 유류비 1600억원 등 약 40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해 남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이날 개통식을 마치고 오는 14일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일반차량 통행이 이뤄진다.▶ 관련기사 ◀☞산업은행, 대우건설 서종욱號 `힘 실어준다`☞(인사)대우건설 임원승진☞대우건설, 산은 대주주 변경 앞두고 조직개편
2010.12.13 I 문영재 기자
국립나주박물관 15일 착공..`영산강 유역 고분군 전시`
  • 국립나주박물관 15일 착공..`영산강 유역 고분군 전시`
  • ▲ 국립나주박물관 조감도(사진=국립중앙박물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1시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나주박물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유역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의 고고역사 전문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영산강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 보존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다. 특히 발굴조사에서부터 복원, 전시의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수장전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관람객들이 문화제가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살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국립나주박물관은 완공과 함께 자미산과 신촌리,대안리,덕산리 고분군 및 시종에서 남해포를 연결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국가사적 고분군을 망라하는 친환경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이 계획하고 있는 권역별 수장고 건립의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은 부지 8만9869㎡,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의 연건평 1만1086㎡에 전시실과 수장고·강당·야외전시장 등이 조성되며,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2010.12.13 I 김용운 기자
(내일날씨)전국 흐리고 곳에따라 눈·비
  • (내일날씨)전국 흐리고 곳에따라 눈·비
  •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는 충청이남지방에서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오겠고, 아침에는 강원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에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늦게나 밤에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에서 강수가 그치겠습니다.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산지에서는 밤부터 눈이 내려 모레(14일)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nbsp;새벽에 남부내륙 일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산지에서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서울, 경기도는 아침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서 2.0~4.0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3.0m로 일겠습니다.&nbsp;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nbsp;* 예상 강수량 (13일 00시부터 24시까지) - (오늘~내일) 전남남해안, 제주도, (내일) 경상남도, (내일~모레) 강원산지, 동해안, 울릉도.독도, (오늘~모레) 북한 : 5~40mm- (내일) 충청남북도, 강원영서,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경북내륙 : 5~10mm* 예상 적설 (13일 00시부터 14일 24시까지) - (내일~모레) 강원산지, (오늘~모레) 북한 : 5~10cm - (오늘~내일) 제주도산간, (내일)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모레) 강원영동 : 1~5cm
2010.12.12 I 편집부 기자
대우일렉, 전자레인지 생산 8천만대 돌파
  • 대우일렉, 전자레인지 생산 8천만대 돌파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우일렉은 지난 10일 전자레인지 누적 생산 8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지난 1985년 8월부터 전라남도 광주 공장에서 전자레인지 생산을 시작했다. 25년 4개월만에 생산량 8000만대를 넘은 것이다. 대우일렉은 지난 2001년 누적 생산량 4000만대를 상회했고, 이후 매년 평균 440만대 생산량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업계 최초 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고, 다양한 복합 제품으로 컨버젼스 시대에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제품 내부에 자외선 살균 램프를 설치, 주방용품을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 기능 전자레인지`를 내놨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002년에는 조리실 벽면 전체에 미세한 은입자를 첨가한 나노실버 전자레인지와 라디오 기능을 탑재한 라디오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2003년에는 토스트 기능을 탑재한 전자레인지, 작년에는 제품 작동 방법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말하는 복합 오븐`과 올해 8월에는 싱글족을 겨냥하여 업계 최소형 15리터 미니 제품을 선보였다. 또 해외 각 지역 시장에 특화된 현지 특화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주 지역을 피자오븐 전자레인지, 멕시코 시장을 겨냥한 멕시코 음식 조리기능을 추가한 쉐프 멕시카노를 출시했다. 작년에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페르시아어 등 세계 각 국의 언어를 적용한 음성 가이드 기능의 말하는 복합오븐을 출시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장인성 대우일렉 주방기기 사업부장 상무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신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하며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제품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광주공장을 중심으로 중국 생산 법인(DEMOJIN), 멕시코 생산 법인(DEHAMEX)에서 연간 총 54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0.12.12 I 류의성 기자
대신증권 창업주 故 양재봉 회장 누구인가?
  • 대신증권 창업주 故 양재봉 회장 누구인가?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국 증권업계의 거목 송촌(松村) 양재봉 대신증권(003540) 창업주가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양재봉 회장은 대신증권을 한국의 대표&nbsp;증권사로 키워내며 한국 증권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금융계의 인물 가운데 한명이다. 1925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그는 `금융보국`의 신념 아래 50여년 동안 금융외길만을 걸으며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sp;월급쟁이 은행원에서 출발해 대신증권을 비롯, 대신생명보험, 대신경제연구소, 대신개발금융, 대신투자자문, 대신정보통신, 대신송촌문화재단, 대신팩토링 등 대신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 &nbsp;목포상고를 졸업한 그는 현 한국은행의 전신이었던 조선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계에 첫발을 내딛었다.&nbsp;&nbsp;한일은행 청량리 지점장으로 재직하던 70년대 초 단자사를 설립하면서 금융업 경영자로 나서게 된다. &nbsp;1973년 미원그룹 임대홍회장, 해태제과 박병규사장 등과 함께 대한투자금융을 설립한 후 그는 1975년 중보증권을 인수했다. 그리고 대신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된다. 하지만 1977년 대신증권 사장에 취임한 이후 취임 4개월 만에 회사 영업부장이 일으킨 금융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장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3년 후 1981년 다시 대신증권 사장에 복귀했을 때 대신증권은 자본금을 모두 잃고 자본잠식상태가 돼 껍데기 뿐인 회사로 전락해 있었다. 그는 그러나 증권업의 전망을 밝게 보고 대한투자금융 주식을 주고 미원 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신증권 주식을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그는 회사재건에 앞장 섰으며 1980년대 중반 증시활황에 힘입어 마침내 증권업계 선두대열에 나서게 된다.&nbsp;그는 중요한 시기마다 55년 금융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냉철한 판단을 통해 수많은 위기상황을 돌파하는 기지를 발휘해왔다. 1990년대 초반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5대 대형사의 주인이 대신증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뀌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부침이 심한 증권업계에서 그의 탁월한 능력을 엿볼 수 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1999년 이후 온라인거래의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대신증권은 또 한번의 중흥기를 맞게 된다. 이후 그는 2001년 현업에서 은퇴를 하고 지금은 고인이 된 차남 양회문 전회장에게 2001년 회장직을 물려줬다.▶ 관련기사 ◀☞대신증권 창업주 양재봉 명예회장 별세(종합)☞`아빠 회사 들어간 재벌2세..평균 32세에 임원돼`☞대신證 "아이패드로 주식 매매하세요"
2010.12.09 I 안재만 기자
'외지고 돈없는' 지자체가 기업들 잘해준다
  • '외지고 돈없는' 지자체가 기업들 잘해준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자치단체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남도 화순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8일 지식경제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최근 3년내 공장 신·증설 경험이 있는 제조업체 중 234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8월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 화순이 1위를 차지했다. 화순 이외에도 광양과 제주, 영주, 포항, 상주, 유성, 목포·청도, 괴산 등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지자체로 꼽혔다.(아래 표 참고)지방재정 자립도가 떨어지고 수도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자체가 전반적으로 기업만족도가 높았다. 상위권에 포함된 화순, 제주, 영주, 상주, 청도의 경우 지방재정 자립도가 25% 미만이다.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2%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화순의 경우 군인구는 7만명, 재정규모가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기업유치 실적에 따라 군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의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평균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3.8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공장설립 인·허가 신속성(62.6)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고, 대중교통 확충(43.6)에 대해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입지유형별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55.0)의 만족도가 개별입지 기업(52.3)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59.9)의 만족도가 중기업(54.1)이나 소기업(53.7)에 비해 높았다. 지식경제부는 만족도가 높은 지자체(상위 10개)의 기업유치·지원 담당공무원에 대해 장관 표창을 하고, 종합만족도 상위 15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1년간 지역사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기업이 최초로 지자체의 기업유치와 생산지원 서비스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자체 행정 서비스의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조사를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bsp;
2010.12.08 I 안승찬 기자
  • ''추적60분'' 4대강편 방송 보류…KBS·제작진 마찰 예고
  •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4대강 쟁점을 다룬 KBS '추적60분-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편이 방송 하루를 앞두고 방송 보류됐다.KBS는 7일 "국민 소송인단이 국토해양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4대강 낙동강사업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소송의 선고공판에 방송이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방송 보류 이유를 밝혔다. 4대강 쟁점을 다룬 '추적60분' 이번 편은 오는 8일 방송 예정이었다.KBS는 이번 결정의 이유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11조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는 재판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송을 해서는 안 되며 이와 관련한 심층취재는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과 KBS 방송 강령 제20항 '법원의 판결이나 공적 기관의 판정에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도나 논평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었다.하지만 '추적60분' 제작진은 사 측의 방송 보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추적60분' 한 제작진은 "사 측으로부터 방송을 연기하자는 제의를 받았으나 수긍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초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국토해양부의 경상남도 4대강 사업권 회수 근거가 된 낙동강 사업 지연의 이유를 조명할 예정이었다.KBS 새 노조는 이에 오는 8일 정오 여의도 KBS 민주광장에서 '추적60분 방송 보류 규탄집회를 열어 사 측에 강력하게 항의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0.12.07 I 양승준 기자
  • 광양항, 200만TEU 시대 개항 이래 최고
  • [노컷뉴스 제공] 부산항과 함께 우리나라 2대 항만 가운데 하나인 광양항과 전국 최초 민자부두인 목포신항이 올 들어 나란히 개항이래 최고의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이 11월 말까지 188만TEU를 달성해 올해 처리목표 200만TEU 초과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올해 11월 한 달 동안 컨테이너 물동량은 16만2천TEU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205만TEU를 달성할 전망이어서 200만TEU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목포신항도 기능다변화에 따라 11월 말까지 240만RT를 달성해 올해 처리목표 250만RT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RT(Revenue Ton)는 선박운임 톤으로 선주가 부피나 무게 중 유리한 것을 적용한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23%가 증가한 것으로 현재 추세라면 올해 개항이래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광양항이 개항 12년째에 접어들면서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점차 개선되고 목포신항도 기능다변화에 따른 컨테이너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지속적인 항만홍보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공동마케팅 지원 등 항만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활동도 한몫을 했다.한편 광양항 200만TEU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주관으로 지역초청인사, 관계기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행사가 열린다.
(내일날씨)우산 챙기세요..밤 한때 비
  • (내일날씨)우산 챙기세요..밤 한때 비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은 후 점차 흐려져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 바라며, 중부내륙산간은 모레(3일)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면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오후부터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지방에서도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밤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모레(3일) 오전 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동과 강도는 아직 유동적이나, 일부지역에서는 황사특보 발표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는 오후에 2.0~3.0m,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습니다. * 서해중부먼바다는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강수량 (2일 00시부터 24시까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북한 : 5~10mm- 전라북도 : 5mm 미만* 예상적설 (2일 00시부터 24시까지)- 북한 : 1~3cm
2010.12.01 I 편집부 기자
  • 경남, ''학업성취도평가'' 2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률 감소
  • [노컷뉴스 제공] 경남지역의 초.중.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경남의 학력수준은 초등학교 6학년이 전국 3위, 중학교 3학년이 6위, 고등학교 2학년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이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3계단, 중학교는 4계단, 고등학교는 3계단 상승한 것이다.특히,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은 1%, 중학교 3학년은 4.2%, 고등학교 2학년은 3.1%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각각 0.2%, 2.2%, 2.3% 낮아졌다.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학력향상도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률이 2008년 대비 초.중.고 평균 7.97%에서 2.77%로, 5.2% 감소하면서 65.2%의 학력향상도를 보였다.또 2년간 학력향상도를 보면, 초등학교는 전국 3위에서 6위로 주춤했지만 중학교는 3위에서 2위로, 고등학교는 2위를 유지하는 등 2년 연속 전국 상위권의 향상도를 보였다.이와 함께 거제제일중학교는 교과부가 선정한 학력향상 중점학교에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는데 수준별 소인수 그룹편성 보충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그룹 멘토링 운영, 요일별 특성화교육 등으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우수한 성적은 학력향상을 위한 교사들의 적극적인 학생지도와 도민의 애정어린 관심의 결과이다"며 "특히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체제 강화와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학력향상중점학교와 뒤처지는 학생없는 학교 운영 등이 좋은 성과의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전라남도, `천리 도보길 다시 잇는다`
  • 코오롱-전라남도, `천리 도보길 다시 잇는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30일 전라남도와 삼남길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남길은 조선시대 10대 대로 중 가장 길었던 길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강진과 나주·광주·논산·평택·수원을 거쳐 서울의 남태령과 남대문까지 이어지는 1000리 길이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가 삼남대로 개척과 이정표 등의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고, 전라남도와 각 지자체가 길 개척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숙소 등의 편의시설을 확보하는 등 삼남길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로드 플래너 손성일 대장과 함께 삼남대로 도보길 개척에 나섰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현재 삼남길은 해남 땅끝 탑에서 시작해 강진 누릿재 구간까지 90km의 길이 조성됐다"며 "해남에서 서울까지의 삼남길이 완성되면 500km에 달하는 장거리 도보길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30일 오전 전라남도 도청 정약용실에서 삼남길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광덕 영암부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박준영 전남도지사, 백덕현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 박철환 해남군수, 노두근 강진부군수, 윤순홍 나주시경제건설국장.
2010.11.30 I 김대웅 기자
  • 포스코, 광양에 합성천연가스 공장 설립..`1조원 투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가 1조원을 투자해 전라남도 광양에 합성천연가스(SNG) 공장을 세우고,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005490)는 30일 전남도청· 광양시와 함께 합성천연가스 제조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포스코는 1조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약 41만5000㎡의 부지에 연산 50만t규모의 합성천연가스 생산공장을 건설한다.&nbsp;포스코는 2011년 착공에 들어가 2013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nbsp; 합성천연가스 사업은 석탄을 분말로 만들어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직접대체가 가능한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청정연료화 사업이다. 현재 미국이 상용플랜트를 1기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 측은 "이번 합성천연가스 공장 건설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조달 할 수 있어 연간 약 2000억원의 천연가스 수입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약 45만명의 건설인력과 운영단계에서 약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합성천연가스 공장을 밀폐된 사일로(저장탑)에 석탄을 보관해 분진발생을 최소화시키고, 메탄올 정제공정을 도입해 황산화물질(Sox) 및 질산화물질(NOx)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설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광양 합성천연가스 공장 건설 노하우를&nbsp;토대로, 향후&nbsp;국내·외 석탄가스화 플랜트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코스피 1% 넘게 오르며 순항..연기금+투신 매수 확대☞코스피, `아직은 불안하다`..강보합 출발☞포스코, `조선 빅3` 따로 챙기는 이유는
2010.11.30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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