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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EXP, 21일까지 반값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연초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 전 채널을 활용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선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창립19주년을 기념해 고객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우선, 장기간의 유통 업력을 통해 갖춰온 신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홈플러스가 엄선한 ‘채소 반값’ 품목을 선보인다. 오이,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을 비롯해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삼겹살, 철원 오대미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 판다.항공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에 내놓는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피자·떡볶이·냉면·쫄면 등 간편식 24종을 1+1 판매하며, 일자별 기획전도 진행한다.이외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서는 구매하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일부 점포에서는 창립 행사 기간 동안 모은 스티커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전용 이벤트를 선보이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신라면·비빔면 ‘100원딜’ 혜택과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창립 행사 기간 동안 고품질의 상품에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간편식 '메밀 막국수'로 여름면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매콤한 맛의 쫄면과 고소한 맛의 메밀면, 막국수 등이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4년부터 1위(닐슨 IQ 코리아 기준)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막국수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6월 2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막국수 신제품을 비롯해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여름면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 품질의 CJ 막국수 제품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여름 계절면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평양·함흥냉면에 도전장…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 청정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을 앞세운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전국 3대 냉면으로 손꼽히는 진주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사진=대상)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으로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냈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기존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이번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감칠맛을 내는 특제 비빔장을 담았다.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을 더했다. 면발은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내 굵고 탄력있는 식감도 살렸다. 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상 청정원, 깊고 묵직한 감칠맛 '진주식 비빔냉면' 출시
-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대상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이 일품인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전국 3대 냉면으로 손꼽히는 진주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이다.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흔한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청정원이 선보이는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진주냉면만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특제 비빔장이 핵심이다. 먼저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의 품격까지 올리며 청정원만의 프리미엄 비빔장을 완성했다.면발에도 신경 썼다.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낸 굵고 탄력 있는 면발로 식감을 살렸다. 고소하고 쫄깃한 면과 특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어 진주냉면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빈급 예우한 尹…한우 불고기·경주법주 대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0여일 만에 다시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직접 맞이하며 국빈급으로 예우했다. 또 만찬 등 친교 시간을 통해 한일 정상 간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았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유코 여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함께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7일 오후 3시 3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를 직접 맞이했다. 기시다 총리의 대통령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주최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는 기시다 총리 방한을 환영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렸다. 실무 방문임에도 국빈급에 준하는 성대한 환영식이 개최됐다. 대통령실 현관과 로비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양국 정상 부부는 일본 국가와 애국가 연주를 들은 후 청사 앞 야외 잔디광장으로 함께 이동해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잔디 광장을 한 바퀴 돈 뒤 양국 참모진과 악수를 나눴다.환영식을 마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곧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우선 양국은 소인수 회담을 39분간 진행했으며 이어 확대회담을 1시간가량 개최했다. 이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양국 정상 부부는 기자회견 후 한남동 관저로 자리를 옮겨 ‘셔틀외교’의 완전 복원을 축하하며 만찬을 즐겼다. 윤 대통령 내외가 외빈을 상대로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작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당시에는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정상급 외빈이 관저를 찾는 것은 기시다 총리가 두 번째다. 이날 제공된 만찬 메뉴는 구절판과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족편, 민어전, 한우 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냉면 등이 제공됐다. 후식으로는 과거 궁중에서 즐겨 먹은 개성약과(한과), 매작과와 함께 제주 망고와 수박(과일), 식혜를 제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숯불고기를 대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숯불고기는 한우 불고기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만찬주는 우리나라 청주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경주법주 초특선으로 준비했다. 지난 3월 방일 당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배려해 준비한 일본 소주, 한국 소주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 "아마추어 맞아?"…1등 레시피를 살펴봅시다[렛츠고 캠핑]
-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취재팀] “한식 요리 콘셉트에 맞춰 보쌈과 어울리는 나물을 찾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했어요. 시금치 보쌈은 직접 개발한 메뉴인데, 20번 정도 테스트를 했습니다.”4월 29~30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한식 요리 부문 1등 참가자 이혜영(44)씨는 1등 소감을 발표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다섯개 부문에 참가한 100팀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캠핑을 다니면서 갈고 닦은 요리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각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의 요리 레시피를 살펴 보자.한식 요리 부문 1위 ‘웰빙 달콤새콤담백 보쌈’(사진=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취재팀)‘한 끼 든든하게 채우는 금쪽같은 한식 요리’ 부문 1위는 ‘웰빙 달콤새콤담백 보쌈’이었다. 새우젓을 넣어 만든 부드럽고 짭조름한 시금치나물이 보쌈에 감칠맛을 더했다. 요리순서는 보쌈용 돼지고기의 핏물을 제거한 후에 콜라, 소주, 마늘, 대파, 양파, 후추, 간장, 물을 넣고 40분 정도 푹 삶는다. 이후 시금치는 새우젓, 마늘, 물, 청량고추, 매실, 참기름을 넣어 만든 소스에 재빨리 볶아낸다. 또 참나물과 미나리를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식초, 마늘, 매실액,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치면 요리가 완성된다.비건 요리부문 1위 부문 1위는 ‘밀가루NO 고기NO 호박국수 먹어봤어?(사진=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취재팀)‘고기요리 부럽지가 않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 갑 비건 요리’ 부문 1위는 ‘밀가루 NO 고기 NO 호박국수 먹어봤어??’가 수상했다. 이 요리는 국수호박과 콩고기를 활용해 비건식으로 만들었다. 레시피는 국수호박을 삶은 후에 면을 뽑으면 된다. 이 면에 스파게티 소스나 새콤달콤 양념, 육수를 더하면 냉면처럼 먹을 수 있다. 여기에 간장 양념한 콩고기를 구운 굵은 대파의 속에 넣으면 된다. 은은한 파의 향과 콩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한돈 캠핑요리 부문 1위 ‘부드러운 우와한 요리수육’(사진=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취재팀)‘돈(豚) 기브업! 누구나 할 수 있는 한돈 캠핑 요리’에서는 ‘부드러운 우와한 우유수육’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 요리는 먼저 수육용 돼지고기를 초벌한 후에 우유와 다진마늘 등 재료와 함께 솥에 넣고 준비한다. 이후 된장을 풀고 40분간 끓인 후에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마무리로 고기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고 끓이면 된다.‘방송 출연한 음식, 나도 할 수 있다!! TV 속 음식 재연 요리’ 부문 1위는 ‘성난통불닭’이 차지했다. 이 팀은 tvN 예능 ‘줄 서는 식당’ 49회에 나왔던 맛집 요리를 재현했다. 바비큐에 볶음면을 컬래버레이션 한 음식이다. 생닭을 씻은 후에 올리브유를 닭에 뿌리고 다진마늘과 소량의 허브솔트로 간을 한다. 웨버그릴을 사용해 180도에서 50분 정도 구워준다. 이후 수분 공급을 해주면서 닭의 배가 위를 향하게 한 후에 바비큐 소스를 입혀 30분을 더 굽는다. 추가로 양념 소스를 발라 20분을 굽는다. 소스는 바비큐 소스에 꿀, 데리야키 소스, 불닭볶음 소스를 조합해 만든다. 끝으로 ‘불닭볶음면’을 구운 닭 안에 넣으면 된다.TV 속 음식 재연 요리’ 부문 1위는 ‘성난통불닭’(사진=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취재팀)‘내가 제일 싸다! 최저가 가성비 요리’ 부문 1위는 ‘치킨라이크커리’가 받았다. 가성비 부문인 ‘원 팬’으로 요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순서는 브라질 닭다리살에 후추와 소금을 밑간한 후 팬으로 볶는다. 노릇하게 닭이 익으면 진간장 한 큰술, 맛술 두 큰술을 넣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2차로 볶는다. 이후 마늘을 넣어서 같이 볶고, 토마토를 마지막으로 볶는다. 이후 카레 반봉(50g)을 뿌리면 끝이다.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 두 개에 마요네즈, 다진마늘, 식초, 설탕, 깻잎으로 만든 ‘요거트 깻잎소스’를 더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술안주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유용하다. 가성비 요리 부문 1위 ‘치킨라이크커리’(사진=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취재팀)이 요리를 준비한 이재훈(40)씨는 “브라질닭은 국산닭보다 저렴하면서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서 요리에 적합하다”며 “캠핑에서 자주 먹던 요리를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각 부문 심사위원은 박철근 이데일리 소비자생활부장, 이원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 김민지 GS그룹 사내식당 총괄 매니저(영양사), 이주현 푸드 칼럼니스트가 맡았다. 총괄 심사위원장 이원일 셰프는 “7회까지 모두 참가했는데 1회부터 작년 6회까지 매년 요리 퀄리티가 꾸준히 향상됐지만 올해의 향상도가 가장 뛰어난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수준 높은 요리였으며 장비, 재료 퀄리티 모두 전문가를 연상케 했다”고 총평했다.제7회‘렛츠고 캠핑’수상작●이데일리 제7회 캠핑요리축제 취재팀 - 소비자생활부 정병묵·김영환·남궁민관·윤정훈·김경은·백주아 기자
- "올해 점심도 도시락"…소비자 사로잡은 '갓성비' 대표들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6800원, 김치찌개 백반은 7692원, 냉면은 1만692원인 고물가 시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올해 상반기에도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도시락으로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올해 1분기 주요 편의점·도시락 업계 도시락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다. 특히 업체별 매출 상위권엔 모두 ‘가성비’를 앞세운 도시락 제품들이 자리하면서 현재 고물가 상황을 여실히 반영했다.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의 1분기 도시락 매출 넘버원 제품. CU ‘백종원완전한판정식’(왼쪽부터), GS25 ‘혜자로운집밥너비아니닭강정’, 세븐일레븐 ‘주현영전주식비빔밥’, 이마트24 ‘반반고기정찬도시락’.(사진=각사)19일 참가격에 따르면 3월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3123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6800원, 비빔밥은 1만192원으로 모두 10% 가량 가격이 올랐다. 앞선 자장면과 김치찌개백반, 냉면도 지난해 3월과 비교해 각각 18%, 7%, 8%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고물가로 높아진 외식비 부담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도시락 수요가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의 올해 1분기 도시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40% 안팎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CU는 37%, GS25는 41%, 세븐일레븐은 40%, 이마트24는 32% 도시락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도시락 제품 면면을 보면 소위 가성비 제품들이 독차지 하고 있었다. 1분기 CU의 톱3 도시락은 △백종원완전한판정식 △백종원제육한판정식 △백종원바싹불고기한판정식 등으로 한 개 4500원의 가성비를 앞세운 ‘백종원도시락’이 압도적 인기를 누렸다. 이같은 분위기는 GS25와 세븐일레븐도 동일했다. GS25는 △혜자로운집밥너비아니닭강정(4900원) △혜자로운집밥제육볶음(4500원) △혜자로운집밥오징어불고기(5000원) 등 혜자로운(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다는 뜻의 신조어) ‘김혜자도시락’이 톱3를 휩쓸었다. 또 세븐일레븐 역시 한 개 4500원 가격의 △주현영전주식비빔밥 △주현영바싹불고기비빔밥이 1,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5900원이라는 가격대에 11찬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도시락 ‘11찬 도시락’이 이름을 올렸다.이마트24는 대표격 브랜드 도시락은 없지만 톱3에 모두 4000~5000원대 가성비 도시락이 이름을 올렸다. △반반고기정찬도시락(4600원) △국가대표고기고기고기도시락(4500원) △알찬8찬도시락(5500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이마트24는 여기에 더해 지난 2월 말 선보인 3900원의 ‘39도시락’을 대표 가성비 도시락으로 밀고 있다.국내 대표 도시락업체 한솥에서 판매량 톱5에 오른 도시락. 이들의 평균 가격은 5080원 수준이다.(사진=한솥)편의점 뿐 아니라 국내 대표 도시락업체 ‘한솥’도 올해 들어 5000원을 넘지 않는 도시락 상품이 각광을 받았다.한솥은 이달 1~15일까지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전체 메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치킨마요(3700원) △카츠카츠 도시락(4800원) △빅치킨마요(4300원) 등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마요 제품은 한때 서울 노량진 고시촌 대표 가성비 식사인 ‘컵밥’으로 이름을 알린 메뉴이기도 하다.한솥 관계자는 “판매 상위 3개 제품 뿐만 아니라 매출 상위권 5위까지 도시락 평균 가격은 5080원으로 가성비 한 끼 식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물가 시대 가격과 든든한 한 끼를 모두 잡으려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