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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서 4년안에 매출 10조 목표.."브랜드제국 건설"
  • 이랜드, 中서 4년안에 매출 10조 목표.."브랜드제국 건설"
  • [중국 상하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가 잘하는 것은 키우고, 명품처럼 노하우가 없는 사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생각이다. 또 패션 외에 외식과 레저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16년에 중국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 이랜드 그룹이 중국 사업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연 300조 규모의 중국 외식시장에 진출하고, 레저와 문화 분야도 신사업군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웨스틴호텔에서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이 이랜드중국의 신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랜드는 2016년까지 중국에서 패션과 외식 등에서 연매출 10조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55·사진)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웨스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까지 중국에서만 연 매출 10조, 영업이익 2조, 10만명의 현지 인재를 육성하는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의식주휴미락(衣食住休美樂)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정복하겠다”고 밝혔다.중국 이랜드의 핵심 키워드는 확장이다. 우선 주력 사업인 패션의 매출은 올해 2조원보다 4배 가량 많은 7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중국 내 현재 30개 브랜드를 2016년까지 70개로 늘리고, 매장은 1만2000개로 확대(올 6000개 매장 예상)한다.또 기존 브랜드 중 절반가량을 1000억원대 매출 브랜드로 육성하고, 스코필드, 로엠은 5000억, 이랜드, 티니위니는 1조 브랜드 반열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 케이트 스페이드, 나이키골프, 게스, 랭글러 등 글로벌 브랜드와는 중국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는 등의 제휴를 통해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날 이랜드는 나이키골프와 중국 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매출 목표의 70%를 달성하면 5년 자동 연장된다.특히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값싼 제품을 빠르게 유통할 수 있는 이랜드의 강점을 내세워 내년 2월엔 미쏘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스파오, 폴더 등 이랜드의 SPA(제조·유통 일괄의류) 브랜드를 중국 내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외식과 레저·문화 사업은 향후 중국이랜드를 견인할 신성장 엔진으로 판단해 지난 9월 커피전문점 ‘카페루고’를 상하이 1위 백화점 ‘빠바이반’ 3층에 첫 선을 보였다. 이어 국내 토종 레스토랑 ‘애슐리’를 상하이 최대상권인 푸동 진차오와 빠바이반에 12일 동시 입점시켰다. 이랜드는 대형화 및 고급화 전략으로 2016년까지 애슐리 매장 200개, 카페루고 매장 1000개를 오픈,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 부회장은 “외식문화가 발달한 중국은 패션에 비해 훨씬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미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애슐리 입점을 적극 제안해 오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중국 이랜드가 패션 사업에서 보여 준 그 이상의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레저와 문화 분야도 신사업군으로 키워 갈 예정이다. 레저의 경우 2016년까지 총 10개의 호텔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된 중국 M&A팀이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 최근 인수를 마친 계림호텔은 중국 내 M&A에 성공한 첫 작품이다.기업공개(IPO)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원래 내년 말 즈음을 목표로 계획 중이었지만 시황이 안좋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자금이 쪼들리거나 증시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 패션사업을 먼저 상장, 시가 총액 4~5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이랜드 연혁 및 사업현황 (자료 : 이랜드 제공)상하이시 전체 매출 1위 빠바이반(八佰伴) 백화점 전경. 빠바이반 백화점에는 현재 17개의 이랜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012.12.12 I 김미경 기자
11번가, 美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80% 할인
  • 11번가, 美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11번가는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아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폴로, 홀리스터, 아베크롬비 등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폴로,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마이클코어스 등 패션잡화와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용품도 할인 대상이다. 유아동 브랜드로는 레고, 디즈니 등이 있다. ‘뉴발란스’ 스테디셀러인 574 운동화(2012년형)는 정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인 4만9000원대다.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용품은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양털부츠 브랜드인 ‘UGG(13만원대부터)’와 ‘베어파우(5만원대부터)’도 있다. 브랜드 세일 운영 방안에 따라 할인 가격 및 상품은 변동될 수 있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활용 노하우도 소개했다.구입을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각 브랜드 사이트 블랙 프라이데이 코너나 온라인 검색을 통해 실시간 할인가가 반영된 상품 찾으면 된다. 또한 통합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11번가 내 해외쇼핑 전문관에서 구매할 경우 합배송이 가능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환율도 연중 최저치(1080원대)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 쇼핑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1번가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2011년11월25일) 해외쇼핑 매출이 전주대비 50% 가까이 상승했던 바 있어 올해도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지 못하는 국내 고객의 유일한 쇼핑 수단으로 온라인쇼핑몰이 뜨고 있다”며 “남녀노소 목적별, 성향에 맞는 해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편리하고 안전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중 최대 세일 행사다. 1년 중 처음으로 장부에 흑자(black ink)를 기록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소비자가 닫혔던 지갑을 여는 시기다.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연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전역에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시기로 거의 모든 상품에서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2012.11.23 I 김유정 기자
  • GS샵, 해외구매대행 상품 최고 60% 할인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 ‘플레인’은 이달 말까지 폴로 랄프로렌, 마크 제이콥스, 코치, 마이클 코어스, 에쉬, 나이키, 뉴발란스 등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고 60% 할인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백화점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되는 ‘폴로 보이즈 8-20 리치몬드 봄버 누빔자켓’은 10만9800원에 판매되며 ‘폴로 걸즈 7-16 누빔자켓’은 6만원 인하해 4만9800원에 판매된다.‘마이클 코어스 해밀턴 샤첼백 30T01HMS3L’은 최초 가격 대비 12만원 할인된 25만9800원, 백화점에서 80만원 대에 판매되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펄블랙 레더백 M3121001’은 49만9800원에 판매된다. 명품 식기 브랜드와 완구 등도 큰 폭으로 할인된다.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찻잔세트 B형’은 18만7800원, 닌자고 3세트를 묶은 ‘레고 닌자고 카이의 블레이드사이클 9441/제이의 스톰파이터 9442/배틀팩 9591 패키지’는 3만5000원 할인된 9만4800원에 판매된다.허정연 GS샵 플레인 과장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은 날짜가 지날수록 할인율은 커질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내릴 때까지 기다리면 원하는 색상이나 사이즈가 품절인 경우가 많다“며 ”11월 말까지는 할인율도 비교적 크고 상품도 다양한 편이므로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2.11.22 I 이학선 기자
이마트 신사업 확대..`명동 페이리스 1호점 연다`
  • [단독]이마트 신사업 확대..`명동 페이리스 1호점 연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가 서울 명동에 슈즈멀티숍인 ‘페이리스 슈소스’ 1호점을 연다. 당초 이마트몰에서 선보인 후 이마트 매장 안에 ‘숍인숍’ 방식으로 입접시키려고 했으나 단독 매장으로 먼저 시장에 진출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초 페이리스 측과 국내 단독 유통계약을 맺고 내달 중 서울 중구 명동에 페이리스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데 합의했다. ◇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소비자 반응 테스트이마트가 갑자기 출점 전략을 변경한 것은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이 큰 명동에 플래그쉽 스토어 형태로 매장을 먼저 열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겠다는 포석이다.해외 페이리스 슈소스 매장이마트는 지난 5월 ‘뉴발란스’를 병행 수입해 판매하는 등 신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국내 신발 시장은 지난해 기준 5조2000억원(공시된 업체만 집계)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마트의 신발 시장 진출로 기존 슈즈멀티숍 시장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국내 슈즈 멀티숍 시장점유율 1위는 ABC마트로 지난해 매출액은 2381억원이었다. ABC마트는 현재 명동에만 2개 매장이 있어 이마트와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 전문점 잇단 진출..신성장 동력으로 낙점이마트가 분스에 이어 페이리스 등 전문점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다급하기 때문이다. 소비 패턴 변화와 정부 규제 등으로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이마트로선 다른 돌파구가 필요했다는 게 유통업계의 관측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드러그 스토어나 슈즈 멀티숍을 여는 것은 이 시장의 성장성이 그만큼 크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인 성장률 둔화를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략적 포석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신사업 진출은 최근 몇년새 두드러졌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열었고, 명목만 유지하던 이마트몰을 활성화 시키기 시작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는 종합유통기업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며 “신세계와 계열 분리를 할 때 조선호텔을 이마트 쪽으로 포함시킨 것도 향후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두점은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그러나 “이마트 입점은 계속 추진중이며 빠르면 11월 내 첫 매장이 문을 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페이리스 슈소스 = 미국 신발 회사인 컬렉티브브랜드(CBI)의 슈즈멀티숍. 자체상표(PB) 상품을 주력으로 에어워크, 챔피언, 아메리칸이글 등 46개 신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관련기사 ◀☞이마트 “제대로 매운맛 보여드립니다”☞‘불과 한나절만에…’ 삼겹살 가격 또 낮춘 롯데마트(종합)☞‘불과 한나절만에…’ 삼겹살 가격 또 낮춘 롯데마트
2012.10.28 I 장영은 기자
`뉴발란스 993`의 신화 잇는다
  • `뉴발란스 993`의 신화 잇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뉴발란스 993`의 2012년 신모델 `뉴발란스 990`을 오는 15일 뉴발란스 전국 매장과 온라인스토어(www.shopnewbalance.co.kr)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198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뉴발란스 993 제품은 `혁신적 기술로 만든 최고의 신발`이라는 모토 아래 제작된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특히 지난 20년 간 단 한 족도 미국 외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적이 없을 만큼 뉴발란스 100년 역사와 철학,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신발이다.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모델은 유연성과 안정성이라는 상충된 두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엔캡(ENCAP) 쿠셔닝`이라는 혁신적 기술이 탑재돼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기존 993에는 없던 카본을 아웃솔 가운데 삽입해 실제 러닝 시 더 뛰어난 안정성을 보장하며, 슬리퍼와 같이 편안한 어퍼 구조로 디자인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조종화 뉴발란스 마케팅팀 부서장은 “뉴발란스 990은 지난주 마지막 한정 판매에 들어간 993의 인기를 넘어 `차세대 프리미엄 운동화`가 될 것”이라며 “뉴발란스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신발”이라고 말했다.가격은 23만9000원이며, 블랙 컬러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2012.08.14 I 김미경 기자
3초백 루이비통 '짝퉁' 1위 오명
  • 3초백 루이비통 '짝퉁' 1위 오명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거리에 나가면 3초에 한 번꼴로 흔히 볼 수 있어 ‘3초 백’이라고 불리는 ‘루이뷔통’이 올 상반기 판을 친 짝퉁 1위로 꼽혔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밀반입하다 적발된 위조상품은 315건으로 정품 시가를 기준으로 따지면 615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3468억원 보다 무려 78% 급증한 것이다. 해당 상표는 총 211가지, 수량으로는 165만 2438점에 달했다. 단속건수로는 루이뷔통이 53건으로 최다였고, 샤넬 구찌 버버리가 뒤를 이었다. 범칙금액으로 따지면, 닌텐도가 무려 1056억 원에 상당해 가장 많았고 롤렉스, 루이뷔통, 카르티에 순이었다. 적발수량으로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가 굴욕의 1위를 차지했고, 비아그라 KYK 닌텐도의 순으로 나타났다. KYK 는 소형 베어링을생산하는 일본 상표다. 품목별로 많이 적발된 상표는 앵그리버드(완구·문구), 캘빈 클라인(의류), 닌텐도(전기제품), 루이뷔통(가방류), 뉴발란스(신발류) 등이다. 특히 국내 브랜드 위조상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 전체 적발수량의 약 5%인 8만 5881점이 국내 기업의 상표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동안 8개 국내 브랜드에 대해 위조건을 적발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22개로 늘었고 적발건수는 27건에서 43건으로, 적발금액은 13억원에서 1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관세청은 “국내 상표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종전에는 이어폰 등 전기제품이나 캐릭터 완구 등 일부 품목만 침해됐으나 최근에는 유아복·아웃도어·휴대전화 액세서리 등 전 품목으로 침해대상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픈마켓·인터넷 포탈사업자 등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휴가철이나 단풍철 등 시기적 수요에 따라 침해당할 위험이 큰 상표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해 위조상품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edaily.co.kr
2012.07.30 I 황수연 기자
토종 슈즈멀티숍 슈마커, 중국시장 공략 청신호
  • 토종 슈즈멀티숍 슈마커, 중국시장 공략 청신호
  • 슈마커 중국 천진4호점 매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최대 슈즈멀티숍 슈마커는 “슈즈멀티숍 중 국내 최초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며 오는 29일 상하이 6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185개 매장을 보유한 슈즈멀티숍 슈마커는 기존의 인기상품인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외에도 독점브랜드 바비번스, 짐리키 등 약 30여종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기존의 중국매장과 전혀 다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중국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포미닛이 슈마커 모델로 활동 중인데다 중국에서 평소 접해보지 못한 매장 콘셉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슈마커는 중국 내 최대 쇼핑몰 운영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중국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쑤저우, 상하이, 우장, 천진, 창저우 등에 매장을 오픈 하였고 올해 총 14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국내 토종 브랜드 슈마커가 중국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안돼 6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중국 내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보해 글로벌 슈즈멀티숍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6.27 I 정태선 기자
이남수 크록스 대표 "사계절 신발로 자리매김할 것"
  • 이남수 크록스 대표 "사계절 신발로 자리매김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크록스는 언제 어디서나, 매일 신을 수 있는 신발로 거듭날 것입니다. 내년 봄·여름 신상품 역시 크록스만의 독특한 DNA를 유지하면서도 더 혁신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미국 고무신` `못생긴 신발`이 변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본점 스포츠 신발브랜드 중에서 전체 매출 1위에 올랐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제쳤다. 이남수 크록스 코리아 대표(사진)는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 서울에서 `2013년 크록스 봄여름 신상품 트레이드 쇼`를 열고 "사계절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크록스는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현재 90개국, 900여 매장에서 약 1억족 이상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슈즈 브랜드다. 보트 슈즈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신을 수 있는 컴포트 디자인 제품들을 많이 내놓으면서 국내 성장률이 두드러진다. 이 대표는 "크록스는 레인부츠, 플랫슈즈, 쿨비즈신발, 골프화, 아동화 신발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거듭나 코디하기에 적합하다"며 "크록스 코리아는 매년 40~50%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크록스만의 독특한 소재인 크로슬라이트(Croslite)는 밀폐형 셀수지로 만들어져 물에서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커피 한 잔(160g) 무게만큼 가볍다. 이 같은 강점 때문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22년만에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면 크록스는 9년만에 성과를 이뤘다. 한편 날 크록스 트레이드 쇼는 매일 신는 `데일리`(daily) 슈즈라는 간판을 내세웠다.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톡톡 튀는 디자인에 편안한 기능성의 신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70년대 트랙 슈즈를 모티로 재탄생한 △레트로, 초경량 비치라인 △몰디드 보트, 스트랩 슈즈 △후라체, 레인부츠와 플리플랍 라인의 △레인&샤인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총 4가지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 밖에도 아동들을 위한 라이선스 캐릭터 클로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성아 크록스 마케팅팀 이사는 "2013년에 선보이는 크록스의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남녀노소가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신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포토]크록스, 패션+기능 두마리토끼 잡다☞[포토]크록스 "언제·어디서나, 매일 신어요"☞[포토]크록스 "더이상 못생긴 신발 아녜요"☞[포토]크록스, 안 신은 듯 가벼운 레인부츠
2012.06.20 I 김미경 기자
런던올림픽 D-50, `유니온 기` 마케팅 후끈
  • 런던올림픽 D-50, `유니온 기` 마케팅 후끈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는 7월 27일 개막하는 `2012 런던올림픽`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특수를 잡기 위한 업체별 마케팅이 뜨겁다. 특히 올해는 영국 국기인 `유니온 기(Union Flag)`를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들이 특수효과를 노리며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5일 업계 따르면, 대표적인 기업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에 처음으로 특정 나라의 국기를 넣어 시도 한 코카-콜라사. 가장 오래된 올림픽 공식 음료 후원사인 코카-콜라사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유니온 기를 디자인에 적용한 올림픽 한정판 500ml 캔 제품을 선보였다. 총 4만 8000팩(1팩=4캔으로 구성)만 출시되는 한정판으로 영국 국기 이미지를 활용해 ‘2012 런던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임을 강조했다. 코카-콜라는 이전까지 제품 디자인에 특정 국기 이미지를 넣어 제작한 적이 없다. 삼성도 런던올림픽 기념 스페셜 버전의 갤럭시노트를 만들었다. 런던올림픽에 맞춰 후면 커버에 유니온 기를 빈티지한 느낌으로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운영 사양이나 전면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나 후면 커버에 유니온 기와 올림픽 오륜마크를 넣어 런던올림픽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올림픽 에디션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영국 이통사 O2에 의해 판매될 예정이다. 단연 돋보이는 런던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가 패션. 유니온 기를 다양하게 활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MCM은 유니온 기를 백팩에 크게 새긴 런던올림픽 기념 한정판 백팩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제품인 스타크(Stark) 백팩과 영국의 국기 디자인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금속 스터드와 지퍼를 사용해 스포티한 디테일 효과를 냈으며,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올림픽에 걸맞은 활기찬 감성을 표현한다. 또한, 노트북,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를 넣을 수 있는 내부 포켓을 추가해 실용성을 더했다.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영국 감성을 표현한 뉴발란스의 `런던 팩`도 영국 국기의 레드, 블루, 화이트 세 가지 색상이 어우러진 한정판 신발을 내놓았다. 런던팩은 `574 London`과 `420 London` 등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영국 특유의 모던한 감성을 살렸다. 신발 깔창은 경기장 트랙을 형상화한 무늬를 삽입해 올림픽의 역동성을 제품에 담았다. 헤드도 10명의 대표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10 플레이어스` 피케셔츠를 출시했다. 런던올림픽을 모티프로 제작된 올림픽 기념 피케셔츠는 10인의 디자이너에 의해 각자의 디자인으로 해석되는 것이 특징. 이현찬 디자이너의 피케셔츠는 화이트 컬러에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 컬러 버튼과 유니온 기 로고를 적용해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유니온 기 중앙에 성화 자수를 넣은 것이 포인트로 런던올림픽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2012.06.06 I 정태선 기자
이랜드 `폴더` 명동 진출..신발격전지 예고
  • 이랜드 `폴더` 명동 진출..신발격전지 예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의 슈즈멀티숍 폴더가 패션1번지 명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이미 명동에 진출한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이랜드그룹은 다수 브랜드의 신발을 모아 판매하는 신발 매장인 `폴더` 2호점을 240㎡규모로 6일 명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폴더는 뉴발란스를 운영하는 이랜드 스포츠사업부가 1년여 동안 준비해 지난 4월 신촌에 1호점을 열었다. 폴더 신촌점은 오픈 50일 만에 7억원의 매출 달성과 누적 방문자 10만명 돌파했다. 불과 2개월 만에 명동에 2호점을 오픈하는 것은 기존 빅3 멀티숍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개 층으로 구성된 폴더 명동점은 2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50여개 브랜드의 신발 및 모자와 가방 제품들을 선보인다. 1층에는 팔라디움, 피에프 플라이어스, 캥거루스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2층에서는 뉴발란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제품을 갖췄다. 이랜드 관계자는 "명동은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 등 기존 신발멀티숍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표상권"이라며 "폴더점을 차별화된 제품과 감각적인 구성 등을 통해 대표 멀티숍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오는 7월부터 청주를 비롯해 광주, 대구 등에 폴더 매장을 추가로 열고 전국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100개 매장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폴더 명동점 매장 전경.
2012.06.06 I 김미경 기자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9년째 가장 비싼 땅
  •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9년째 가장 비싼 땅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31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화장품 판매점) 부지가 서울 땅값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2004년부터 9년째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의 개별공시지가는 ㎡당 6500만원이다. 작년 6230만원에서 270만원(4.3%) 올랐다. 3.3㎡로 따지면 2억1450만원이다. 지난 2009년까지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입점해 있다가 2010년부터 화장품 판매점으로 변경됐다. 2위는 충무로 2가 66-19번지 뉴발란스(신발 판매점)다. ㎡당 6480만원이다. 충무로 2가 66-13번지에 위치한 쥬얼리숍 로이드는 ㎡당 643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4년간 최고가를 기록했던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는 ㎡당 6300만원으로 8위에 그쳤다. 주재현 서울시 토지정책팀장은 “서울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 10곳은 모두 중구 명동과 충무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 지역이 우리나라의 대표 상권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위치 (서울시 제공)주거지역 가운데 최고지가를 기록한 곳은 용산구 이촌동 422번지 성원아파트다. ㎡당 1350만원이다. 전년(㎡당 1180만원)대비 14.4% 상승했다. 이곳은 2010년부터 3년째 1위를 기록했다. 2004~2009년에는 강남구 대치동 670번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의 땅값이 가장 비쌌다. 서울에서 가장 싼 땅은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임야다. ㎡당 5170원이다. 작년 4790원보다 7.9% 올랐다. 2006년까지 최저지가를 기록했던 산50-1번지는 2007년 같은 도봉산에 소재한 도봉동 산43번지에 최저지가 타이틀을 뺐겼다가 작년에 도로 찾았다.
2012.05.30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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