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91건

롯데몰 수원점, 리뉴얼 이후 최대 새단장
  • 롯데몰 수원점, 리뉴얼 이후 최대 새단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몰 수원점이 리뉴얼 이래 역대급 새단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월 레저와 키즈 상품군 58개 매장과 지난달 말 뷰티 및 컨템포러리 매장 29개를 차례로 리뉴얼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의 매장을 새로이 선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시작 한 이래 매장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롯데몰 수원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컨버전스형 쇼핑몰’을 지향한 수원점의 단계적 리뉴얼의 효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 상권 최대 글로벌 스포츠 매장을 유치한 스포츠 상품군은 새단장 직후 약 2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0% 이상 뛰어올랐다. 또한 체험과 프리미엄을 테마로 개편에 나섰던 키즈 및 골프 상품군의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은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이 밖에도 지난 달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오픈 한 지 약 2주만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렸고,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한 달만에 전국 1위 매장으로 발돋움하는 등 새롭게 연 매장들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대규모 새단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할 ‘큐레이션 콘텐츠’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3층의 ‘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까지 수원 지역민들이 처음 접해보는 압도적인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의 광활한 면적에 약 1100석 규모의 격조 높은 유럽풍의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완성했다. 대형 통유리의 채광을 통해 야외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존(Terrace Zone)’, 중앙에는 유럽의 대형 광장을 연상케 하는 방사 형태로 테이블이 배치된 ‘피아자 존(Piazza Zone)’,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패밀리 존 (Family Zone)’ 등 각각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디자인과 색감 등 인테리어 전반에 유럽 감성을 적용해, 단순한 ‘미각 경험 이상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다이닝 에비뉴는 수원역, 대학가 등을 끼고 있는 수원점 상권의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F&B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고급 음식점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몰 최초로 전담 직원이 직접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롯데백화점 APP을 활용해 웨이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푸드홀의 구획별 혼잡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최초로 도입하는 등 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맞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행사를 비롯해, 포켓몬 팝업, 샤넬 뷰티 메이크업 쇼 등 특별한 체험행사를 연다.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 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프리미엄 푸드홀 도입 등 대폭 개편한 수원점의 테넌트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I 신수정 기자
이랜드, 그룹 전략기획본부 신입사원 채용
  • 이랜드, 그룹 전략기획본부 신입사원 채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는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전략기획 본부(ESI)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 도심형 아울렛 등과 함께 이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이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이랜드는 이번 채용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사업개발 △인사 △재무/자금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패션, 리테일, 식음료(F&B), 호텔&레저, 건설&테마파크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휴학생이나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남자는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선발된 지원자들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략기획 실전 프로젝트에 즉시 투입된다. 프로젝트 투입 전에는 △경영자 특강 △전략기획 업무 프로세스 △개인별 강점 발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1주 간의 압축 교육을 받는다.이랜드 ESI 관계자는 “ESI는 2007년에 설립돼 17년 간 그룹 계열사 컨설팅 및 신사업 론칭 업무를 담당해온 핵심 인재 양성조직”이라며 “실전 프로젝트가 포함된 차별화된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예비 경영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이번 ESI 채용 서류 접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사진=이랜드)
2024.04.17 I 김미영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슈퍼새터세이’ 연다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슈퍼새터세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올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 ‘슈퍼 새터데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슈퍼새터데이’ 행사 당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줄을 선 고객들의 모습. (사진=신세계사이먼)이번 행사에는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스포츠·아웃도어·골프·키즈·리빙 등 전 장르 730여개 입점 매장에서 자체 선보이는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전 품목 20% 추가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슈퍼 새터데이는 지난해 10월 신세계사이먼이 5년 만에 다시 선보인 연중 최대 규모 쇼핑 행사다. 지난해 행사 당시 아울렛 전점의 입차 수가 전년대비 20% 증가했고 폴로 랄프로렌·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에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신세계사이먼은 올해 ‘가장 먼저 만나는 블랙 프라이데이’ 콘셉트로 창립 이래 최초로 4월에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전점에서 나이키는 여성 및 아동 전 품목 추가 25% 할인을 제공한다. 뉴발란스·라코스테·타미힐피거 등은 전 품목 추가 20% 할인을 제공한다. 언더아머는 전 품목 추가 30% 할인이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버버리·아크네 스튜디오·로로피아나 등 해외 명품 및 단독 입점 브랜드가 추가 할인을 선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아페쎄·마쥬·띠어리 등 컨템포러리·아웃도어·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커버낫·드로우핏·와릿이즌 등 다양한 캐주얼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브루넬로 쿠치넬리·에르노·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명품 브랜드 및 골프존마켓·타이틀리스트 등 골프 장르 브랜드에서도 풍성한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신세계사이먼은 행사 기간 중 삼성 및 신한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오후 6시 이후 카카오페이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 포인트가 즉시 적립되는 타임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틀간 영업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단 이틀간 아울렛 입점 브랜드에서 준비한 역대급 풍성한 쇼핑 혜택으로 ‘득템’의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란다”라며 “경품 이벤트와 브랜드별 할인율 등 자세한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04.17 I 김정유 기자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2024 랜더스데이’ 열린다
  •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2024 랜더스데이’ 열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행사인 ‘2024 랜더스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쇼핑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계열사(신세계건설 레저부문)가 더 추가돼 총 20곳이 참여한다.행사 규모도 전년대비 2배 커진 1조원 수준이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포문은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이 연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다음달 5일~7일 등 주말에 집중할 계획이다. SSG닷컴에선 메가박스 예매권,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로마샴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정시간에 특정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형태다.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11회의 쓱라이브 방송을 편성,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 방송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대표 생활용품, 삼성전자 QLED TV, 에어컨, 제습기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W컨셉도 같은 기간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 인기 브랜드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링 화보 12종을 공개한다. 또한 전상품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과 반팔티셔츠, 데님, 볼캡 등 8개 인기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론 20% 쿠폰도 제공한다.G마켓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7% 무제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추가로 지급한다. 더불어 ‘휠라 스포츠웨어’,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농심 인기 라면 묶음’ 상품 등을 랜더스데이 특가에 판매한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접속 회원에게 10% 할인 쿠폰 3장을 즉시 제공한다. 오는 31일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는 까사미아의 ‘캄포’ 소파 시리즈 전품목을 25% 할인 판매한다. 굳닷컴 첫 구매 고객에겐 굳포인트 2000점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가상현실(VR) 기기를 특가 판매한다. ‘피코’와 ‘메타퀘스트’ VR기기 구매 시 각각 10% 할인, 3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콘솔게임 기기는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또한 랜더스 데이 기간 중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의 성원에 이제는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세계그룹은 올해 역시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7 I 김정유 기자
신세계百 센텀시티서 ‘몽클레르 앙팡’ 산다
  • 신세계百 센텀시티서 ‘몽클레르 앙팡’ 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아동전문관에 ‘몽클레르 앙팡’을 비롯해 프랑스 브랜드 ‘아뜰리에 슈’,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 등 명품 아동 브랜드가 대거 들어선다고 26일 밝혔다.센텀시티에 최근 리뉴얼한 나이키 키즈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몽클레르 앙팡과 버버리 칠드런, 베이비 디올, 펜디 키즈 등 4대 명품 브랜드의 아동복 매장을 모두 갖춘 백화점은 전국에 신세계 센텀시티와 강남점 두 곳뿐이다.자녀와 손주, 조카를 위한 선물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대비 15% 늘었다. 센텀시티만 봐도 21% 증가했다.몽클레르 앙팡은 명품 아동복의 대표 브랜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이 특징이다. 경량 패딩부터 재킷, 티셔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 우비 소재로 만든 남아용 후드 재킷 유르빌(47만원), 몽클레르만의 소재로 만든 여아용 다운 조끼인 리앙(50만원) 등이 있다.지역 상권 최초로 들어선 아꽁떼에선 3~12세 여아를 위한 국내외 의류와 발레복, 액세서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와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센텀시티에 국내 2호점을 내는 아뜰리에 슈도 유럽에서 인증받은 100% 유기농 코튼으로 제작한 속싸개와 블랭킷, 턱받이 등이 대표 상품이다.앞서 센텀시티 아동전문관은 지난 21일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 등이 매장을 대형화해 문을 열며 관심을 모았다.나이키 키즈는 더욱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넓혀 신규 오픈했고 ‘슈즈 존’을 따로 마련해 ‘조던1 알트’ 등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나이키 키즈에서는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10%, 4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뉴발란스 키즈 메가숍은 리뉴얼 이후 매장이 약 2배 넓어졌다. 뉴발란스키즈의 대표 상품인 러닝화 ‘990’을 비롯한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러닝화 ‘1906 화이트/그레이’ 등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아동전문관 리뉴얼을 통해 강남점에 준하는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들이 대거 선보여진다”며 “동북아 관광허브로 자리한 신세계 센텀시티가 국내외 가족동반 고객들의 ‘VIB’ 성지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I 김정유 기자
광명서 히트친 이랜드 ‘팩토리아울렛’, 서울 천호점 오픈
  • 광명서 히트친 이랜드 ‘팩토리아울렛’, 서울 천호점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강동구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22일 새로 열었다. 지난해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내세우며 광명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팩토리아울렛을 연내에 전국 10여개 이상으로 확대한단 방침이다.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2001아울렛 천호점을 팩토리아울렛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지난해 1호 광명점을 선보인 후 약 6개월 만에 서울에 최초로 열었다.천호점은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20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여성복과 남성복에 더해 스포츠부터 골프, 제화 및 잡화, 아동복, 코스메틱 등 10여 개 카테고리 매장으로 조성됐다. 층별 구성은 △1층 팩토리관 (슈즈 팩토리, 진(Jean) 팩토리, 캐주얼 팩토리, 글로벌 스포츠) △2층 여성관 (S쏠레지아, 미니멈, CC콜렉트, EnC, 리스트, JJ지고트, 쉬즈미스) △3층 숙녀 &골프관(LF종합관, 크로커다일레이디, 루이까스텔), 제화(소다, 탠디, 에스콰이어, 엘칸토, 남성 잡화) △4층 글로벌&아동관 (폴로 키즈, 타미힐피거 키즈, 이랜드 키즈 셀렉트샵 키즈덤, 아동 슈즈 팩토리, 락앤락 상설매장)으로 이뤄졌다.특히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150㎡ 규모의 ‘스케쳐스 팩토리’ 입점에 이어 화장품 편집샵 형태의 ‘코스메틱 팩토리’까지 선보인 점이 눈길을 끈다. 오는 4월에는 서울· 수도권에서 현재 단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뉴발란스 팩토리’와 ‘뉴발키즈 팩토리’가 각각 400㎡와 230㎡ 규모로, 5월 초에는 애슐리퀸즈 매장이 760㎡ 규모로 추가 입점 한다.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은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과 달리 직매입, 직운영 구조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뉴코아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국내외 브랜드 의류를 최대 90%의 할인율로 고물가 시대에 주목 받았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아울렛에서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광명점은 수도권 외 타 지역 고객이 120% 증가하고 2030세대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고물가 시대 인기를 모았다”면서 “천호점은 제화, 잡화부터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팩토리아울렛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랜드리테일)
2024.03.22 I 김미영 기자
고척돔 인근 편의점 ‘난리’…MLB 서울시리즈에 유통가 ‘들썩’
  • 고척돔 인근 편의점 ‘난리’…MLB 서울시리즈에 유통가 ‘들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펼쳐진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인근의 GS25 편의점 9곳에선 이날 하루에만 얼음컵이 전주대비 13배 넘게 팔렸다. 수입맥주 12배, 탄산음료 11배, 생수 10배에 과자는 9배, 스낵류도 8배 안팎으로 매출이 폭증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서울 시리즈가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관련 상품 출시, 프로모션 등이 이뤄지고 있다.이랜드월드의 팝업스토어(사진=이랜드월드)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김하성과 LA다저스 소속의 오타니 쇼헤이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용품과 함께 팝업스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단독 상품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마련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팝업 첫날 야구팬들의 오픈런이 있었다”며 “일본인을 비롯해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고 전했다.패션 브랜드 MLB KOREA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기념해 MLB 언스트럭쳐 볼캡 한글 로고와 듀얼 로고 2종을 출시했다.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달 20일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프리오더 예약을 오픈했고 오픈 닷새 만에 한글 로고 모자 수량은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 면세업계 단독으로 ‘뉴에라’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MLB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어센틱 모자를 포함해 티셔츠, 후드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리즈 컬렉션을 판매 중이다.(사진=오비맥주)주류업계에선 오비맥주 카스가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해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 등을 벌인다. 카스 라이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호텔업계에선 파라다이스시티가 업계 단독으로 공식 후원에 나서 경기장 내 곳곳에서 광고를 벌인다. 대회가 마무리되는 21일까지 경기 현장이나 중계 화면에서 파라다이스시티 로고 혹은 광고 영상을 촬영해 응모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해 호텔 숙박권, 씨메르 입장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경기장 인근 편의점들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주요 상품의 재고 물량을 최고 10배가량 사전 확보했다”며 “일본인을 포함해 해외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외국어 안내문도 비치해뒀다”고 설명했다.한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18일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이후 20~21일 이틀에 걸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MLB 공식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2024.03.18 I 김미영 기자
아이유가 입은 뉴발란스 바람막이, ‘이것’
  • 아이유가 입은 뉴발란스 바람막이, ‘이것’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글로벌 앰버서더 아이유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화보 속 아이유가 착용한 ‘플라잉 웜업 자켓’은 봄에 입기 적합한 두께감의 뉴발란스 대표 바람막이 상품으로 절개 패턴과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적용했다.이 상품은 여유있는 가슴둘레와 레글런 소매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아이보리 △라이트 블루 △화이트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뉴발란스는 톤온톤 배색이 특징인 블랙 컬러 상품을 활용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블록코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아이보리 컬러 상품으로 클래식하면서 레트로한 느낌의 연출을 제안한다.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선 아이유 화보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아이유가 착용한 ‘플라잉 웜업 자켓’을 비롯해 ‘헤리티지 웜업 자켓’, ‘컬러블록 웜업 자켓’ 등 다채로운 바람막이를 큐레이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 아이유 화보와 함께 봄에 입기 좋은 바람막이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컬러 배색 디자인에 여유로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뉴발란스 바람막이를 통해 취향에 따른 봄 스타일링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이랜드 뉴발란스)
2024.03.11 I 김미영 기자
'매진 임박’ 서울 이랜드 FC, 홈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눈앞
  • '매진 임박’ 서울 이랜드 FC, 홈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눈앞
  • 관중들로 가득찬 서울 이랜드 FC 홈구장 목동경기장. 사진=서울 이랜드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 FC가 10일 오후 2시 목동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두 팀 간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에서 강호 부산을 3-0으로 완파한 서울 이랜드 FC가 수원 삼성까지 잡고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 이랜드 FC는 올해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ATTENT10N(어텐션)’을 선보였다. ‘우리의 축구를 주목하라’는 의미로 창단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승격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첫 경기 완승이라는 성적까지 더해지자 관중들도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홈 개막전 티켓 매출은 이미 역대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까지 판매된 수량에 현장 판매분까지 더하면 약 8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이랜드 FC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33라운드 안산전 7266명이다.2024 시즌 유니폼 1차 물량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구단 스토어 ‘레울샵’에서는 홈 개막전에 맞춰 유니폼 외에도 바람막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오랫동안 시즌 개막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LG 75인치 TV, 아이폰15, 켄싱턴 호텔앤리조트 여행 및 숙박권, 뉴발란스 운동화, 탐앤탐스 커피머신, 키코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1번 게이트 옆 광장에서는 선수단 팬 사인회와 직관 인증 이벤트, 응원 클래퍼 꾸미기 이벤트 등이 열려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ATTENT1ON’에 맞춘 치어리딩 합동 공연이 열린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만큼 선수단도 결연한 각오로 필승을 다짐했다.올 시즌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홈에서만큼은 지지 않아야 한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주장 김영욱은 “지금 선수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모두 원 팀이 돼 승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홈경기인 만큼 팬분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많이 오셔서 열렬히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I 이석무 기자
김연아와 함께 ‘런 유어 웨이’…뉴발란스, 새 캠페인 공개
  • 김연아와 함께 ‘런 유어 웨이’…뉴발란스, 새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엠버서더 김연아와 함께한 ‘런 유어 웨이’ 캠페인을 2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러닝으로 동기부여하는 데 초점을 뒀다. 러닝 초보부터 엘리트 러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러닝 콘텐츠를 선보인다.캠페인에서는 초보 러너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1080 △880 △S.C 트레이너 △봉고 △모어 등 뉴발란스 대표 러닝화와 RC 쇼츠 등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선별해 소개한다.특히 엠버서더 김연아,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혜, 뉴발란스 러닝크루(NBRC) 등 러닝 마니아들이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러닝화를 만나볼 수 있다.뉴발란스는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띱 Deep’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러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과 함께 러닝화 꾸미기와 커피 클래스, 시티런을 체험할 수 있는 런꾸런 클래스 △피트니스 러닝 스튜디오 ‘비커스런’과 함께 러닝과 근력 운동이 결합된 하우스런 △아웃도어 브랜드 ‘케일’과 함께하는 트레일런 등 다양한 러닝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상품 구매 고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다음달 30일에는 뉴발란스의 첫 하프 마라톤 행사 <2024 Run your way HALF RACE INCHEON>가 개최돼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뉴발란스 관계자는 “런 유어 웨이는 트렌디한 러닝 세션과 마라톤 대회를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러닝 캠페인”이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에서 선보이는 대표 러닝 상품들과 함께 초보부터 엘리트까지 모두가 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사진=이랜드월드)
2024.02.29 I 김미영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키즈관 리뉴얼 오픈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키즈관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오는 29일 약 2000㎡(600평) 규모의 키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파주점 MLB키즈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지난 해 5월 정부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유행 종식 선언을 한 이후 첫 봄 새학기를 맞아 아동 관련 의류와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거기에 온가족은 물론 지인까지 아이를 위해 물건을 구매하는 ‘텐 포켓(Ten Pocket)’ 현상까지 더해 올해 2월1일부터 2월 22일까지 롯데아울렛 전체 아동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텐 포켓(Ten Pocket)’족을 잡기 위해 아울렛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 콘셉트 매장 및 팝업스토어를 추가해 총 18개의 아동·유아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우선 2,3년차 재고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형태의 브랜드 매장을 두 곳 선보인다. 약 450㎡(135평)의 매장 공간 중 약 85㎡(25평)을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쇼핑과 체험공간을 결합한 ‘뉴발란스 키즈 팩토리 플래그십 스토어’와 ‘MLB키즈 팩토리 스토어’가 아울렛 최초로 파주점에 입점한다. 의류와 신발을 비롯해 가방, 모자 등 각종 용품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다른 아울렛 매장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재미있고 특색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용품으로 유명한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숍 ‘버터(BUTTER)’와 키즈 전문 브랜드 ‘네파 키즈’의 콜라보 매장에서는 봄에 입기 좋은 다양한 컬러의 의류와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매장에서는 프랑스의 교육 완구 브랜드 ‘드제코(DJECO)’의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키즈관 리뉴얼 오픈을 맞아 올해 말까지 ‘아가방앤컴퍼니’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신규 런칭한 유아복 브랜드 ‘디즈니베이비’의 팝업스토어도 아울렛 최초로 진행해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우’, ‘칩 앤 데일’, ‘인사이드 아웃’ 등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양혜정 롯데아울렛 Lifestyle & Kids팀장은 “키즈 시장의 양극화에 따라 할인율이 높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 상품을 찾는 고객들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히 쇼핑할 수 있도록 키즈친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4.02.26 I 신수정 기자
'성착취 논란' 日 기획사 쟈니스 몰락… 빈자리 채운 K팝
  • '성착취 논란' 日 기획사 쟈니스 몰락… 빈자리 채운 K팝 [글로벌 엔터PICK]
  • 세븐틴의 일본 세븐일레븐 크리스마스 캠페인(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포화 상태로 여겨졌던 일본 음악 시장이 때아닌 ‘K팝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최대 연예기획사였던 쟈니스가 지난해 10월 성착취 논란으로 무너지면서 그 빈자리를 K팝 아이돌이 채우고 있다. 쟈니스 소속 가수들은 일본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서 한순간에 자취를 감췄다. 일본의 주요 기업들은 쟈니스 출신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지 않거나 계약을 즉시 해지했다. 그 사이 반사 이익을 일본의 타 기획사 아이돌이 아닌 K팝 아이돌이 누리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 편의점 광고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 일본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편의점에서 케이크를 판매하는데, 그해 가장 인기 있는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왔다. 2022년에는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에서 모두 쟈니스 소속 아이돌과 배우를 모델로 기용했지만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세븐틴(세븐일레븐), 트와이스(패밀리마트)가 모델로 발탁됐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쟈니스 소속 보이그룹 킹 앤 프린스가 2019년부터 4년 연속 모델이었는데, 세븐틴이 새롭게 모델로 기용되면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일본 뉴발란스 모델로 발탁된 빌리(사진=ABC마트 SNS)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일본의 신발 멀티숍 브랜드 ABC마트에선 K팝 걸그룹이 새 광고 캠페인 모델로 연이어 발탁됐다. 최근 일본 미니 1집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빌리는 뉴발란스 모델로 기용됐다. 빌리는 ABC마트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등장하는 등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뉴진스는 나이키, ‘JYP 일본 그룹’ 니쥬는 컨버스 모델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일본 시장에 정통한 글로벌 기획사 한 관계자는 “쟈니스의 성착취 논란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이었다”며 “자기관리가 철저한 K팝 아이돌은 일본 내에서 호감이 상당해 당분간 주요 광고 및 방송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쟈니스는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맙(SMAP), 아라시 등을 배출한 기획사다. 쟈니스는 논란 이후 스마일업으로 한 차례 사명을 변경한 뒤 스타토엔터테인먼트라는 새 회사를 설립하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쟈니스로부터 성착취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인원만 834명(지난해 12월 기준)이 넘는다.
2024.02.22 I 윤기백 기자
따뜻한 겨울날씨에 패션업계 ‘숏’ 유행
  • 따뜻한 겨울날씨에 패션업계 ‘숏’ 유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에 패션업계에 ‘숏’ 바람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이 짧은 크롭 패딩에서부터 뒷부분이 트여있는 뮬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여름부터 강타한 Y2K 트렌드와 따뜻한 겨울 날씨가 만나면서 숏 패션 아이템이 겨울 트렌드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방문객이 패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21일 카카오스타일의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크롭패딩 거래액증가율은 전년 대비 13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패딩 전체 증가율은 37%로 숏패딩 스타일이 전체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숏패딩은 롱패딩과 비교했을 때 활동성이 뛰어나고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과 가격 부담도 다소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겹쳐 입기 좋은 숏 패딩은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스타일 연출에 제격이라는 평가다.세계적인 패션 모델 켄달 제너가 검정색 부츠컷 팬츠와 함께 매치한 브라운 컬러 숏패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배우 차정원이 착용한 숏패딩도 SNS를 통해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켄달 제너가 착용한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신제품을 막론하고 리셀 제품까지 불티나게 팔렸다. 실제 지난해 노스페이스 자사물에선 제품 공개 후 웹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10분 만에 제품이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패션브랜드에선 기장이 보통 60㎝ 후반대인 숏패딩보다 약 10~20㎝ 짧은 ‘크롭 패딩’을 주력상품으로 내놨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Y2K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당시 유행했던 숏패딩이 최대 유행 아이템이 됐다”며 “클래식템이라고 해도 될 만큼 오래된 아이템이지만, 다양한 연출과 코디가 가능해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겨울 신발에서도 숏 기장감 트렌드가 반영돼 짧은 퍼부츠와 뮬(뒤꿈치가 트인 신발)이 인기를 끌었다. 패딩 뮬은 겉감이 패딩 소재로 돼있고 뒷부분이 트여있어 일반적인 추운 겨울보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이지만 올해는 그 인기가 겨울전반까지 이어갔다. 이랜드에 따르면 뉴발란스(NEW BALANCE)의 뮬 스니커즈 ‘퍼플리v2’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부츠 브랜드 ‘어그(UGG)’도 발목이 드러나는 타스만, 코케트, 디스케트 등 다양한 슬리퍼 상품을 대거 내세웠다. 특히 어그의 ‘클래식 울트라미니 부츠’는 이아 거버, 헤일리 비버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의 착용샷이 SNS에서 화재가 되며 올 겨울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2024.02.21 I 신수정 기자
“명품에만 의존 못해”…백화점업계, 식음료 힘주고 ‘리뉴얼’로 승부
  • “명품에만 의존 못해”…백화점업계, 식음료 힘주고 ‘리뉴얼’로 승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고객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매출 전략을 펼쳤던 것과 달리 집객 효과를 노린 식음료(F&B) 강화,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험 공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해 역대급 매출에도 약화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롯데백화점 수원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뉴얼에 가장 적극적인 건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수원점을 새로 단장해 연다. 2014년 개점 이후 10년 만의 리뉴얼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경기권 핵심 점포의 리뉴얼 작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수원점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센터’로 탈바꿈한다. MZ세대가 중시하는 경험 요소를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 아웃도어, 키즈, 주얼리 등 일부 공간을 리뉴얼 해 선보였다.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와릿이즌, 코드그라피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등을 새롭게 유치했다. 나이키 키즈 메가숍을 포함해 인근 상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아동 전문관도 선보였다.‘그랜드 오픈’ 예정일인 4월 25일까지의 계획표도 촘촘히 짜여 있다.이 달에는 골프 의류·용품 등이 종합된 프리미엄 골프 상품군과 함께 나이키, 뉴발란스 메가숍 등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전문관을 연다. 3월엔 유통업계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4월엔 국내외 맛집들을 총망라한 4958㎡(약 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각각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도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식품관으로의 리뉴얼을 마쳤다. 6611㎡(약 2000평) 규모인 ‘푸드 에비뉴’는 고급 식재료 매장 및 유명 F&B 매장을 아우르면서 리뉴얼 오픈 이후 약 2개월간 전년대비 매출이 2배 넘게 뛰었다. 인천점은 이달 말 카페형 노티드 매장에 이어 다음 달에도 인기 F&B를 추가해 인천의 ‘디저트·베이커리 성지’로서 입지를 다진단 구상이다.롯데백화점은 수원점, 인천점 외에도 서울 노원점 리뉴얼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원점도 식품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 준비에 들어갔다”며 “빠르면 올해 가을께 리뉴얼 오픈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신세계백화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강남점 식품점을 리뉴얼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는 오픈 첫 주말에만 10만명이 몰렸다.신세계(004170)백화점은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와인 전문관, 프리미엄 푸드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 내로 국내 최대 규모인 1만9834㎡(약 6000평)의 식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식품은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낮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늘리고 지갑을 열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관 구매율도 높아 리뉴얼 후 식품뿐 아닌 강남점 매출이 전체적으로 늘었다”고 했다.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해 말 판교점, 압구정본점 리뉴얼을 마치고 현재는 중동점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중동점은 올해 4월부터 식품관 등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10월 그랜드 오픈한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백화점 리뉴얼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공간 매력도를 높여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라며 “특히 백화점들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 증가로 소비가 둔화한 명품 대신 리뉴얼로 식음료 부문을 강화해 고객을 더 끌어모아야 한단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식품관 ‘스위트 파크’에 줄 선 고객들(사진=신세계백화점)
2024.02.21 I 김미영 기자
ABC마트, 러닝 특화 매장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 오픈
  • ABC마트, 러닝 특화 매장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 오픈
  •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사진=ABC마트)[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서울 중구 명동에 러닝 특화형 첫 매장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인구가 급증하면서 러닝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ABC마트는 러닝화를 비롯한 다양한 러닝 전문 용품을 구비했다.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은 에너지 넘치는 컬러감과 마라톤 트랙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입문자부터 전문 러너들까지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특히 ABC마트가 최근 론칭한 AI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 ‘아트 핏’을 이용하면 자신의 발에 딱 맞는 러닝화를 구매 가능하다.특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먼저 러닝화 구매 시 스포츠 텀블러를 증정한다. ABC마트의 러닝화 전문 브랜드 써코니 상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티셔츠, 가방 등으로 구성된 ‘써코니 레이스 팩’도 받을 수 있다. 뉴발란스 무릎 담요, 아디다스·푸마 짐색, 컨버스 슈레이스, 라코스테 카드 홀더 등 브랜드별 푸짐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원스톱 쇼핑 리딩 브랜드로서 러닝 열풍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러닝 특화형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ABC마트는 이번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을 시작으로 매장별 콘셉트를 강화한 다양한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08 I 이지은 기자
쿠팡, 패션 아울렛관 오픈…10만여개 상품 총집합
  • 쿠팡, 패션 아울렛관 오픈…10만여개 상품 총집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쿠팡이 성인과 아동 패션 상품을 아우르는 아울렛관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쿠팡 패션 아울렛관은 시즌 오프 상품을 중심으로 아우터, 셔츠, 운동화 등 10만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시즌을 넘나들며 가성비 쇼핑을 하려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코너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늘의 특가, 1만원 이하 특가 등 파격 할인 상품을 모았다. 다양한 역시즌, 클리어런스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쿠팡이 성인과 아동 패션 상품을 아우르는 아울렛관을 오픈했다. (사진=쿠팡)우선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파격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나이키·휠라·아디다스·아식스·라코스테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다운쉬프터8(3만원대) △뉴발란스 MOR 운동화(4만원 대) △아식스 크루탑 티셔츠(1만원대) 등이 있다.인기 소호(SOHO) 패션 브랜드들도 입점했다. ‘페이퍼먼츠’는 세미정장 스타일의 원피스 전문 브랜드다. 2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품질과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높다. 빅사이즈 전문 브랜드 ‘아뗄릭’은 체형고민 없이 입을 수 있는 원피스·투피스 제품을 선보인다. 속옷·잠옷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도씨’는 30여년 역사를 자랑한다. 2~3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대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비비에모’ ‘벤힛’ ‘다꾸앙’과 같은 브랜드에서 자켓, 맨투맨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패션 아울렛관 상품은 쿠팡 앱에서 ‘아울렛’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와 고객 반응을 반영해 상품 종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07 I 신수정 기자
“KTX 타고 부산서도 와”…온가족 설빔 사도 부담적은 아울렛 ‘여기’
  • “KTX 타고 부산서도 와”…온가족 설빔 사도 부담적은 아울렛 ‘여기’
  • [광명=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남편이랑 옷 사러 시흥에서 왔어요. 60만원쯤 주고 10벌 샀는데 질이 좋아서 만족스러워요.”지난 5일 오후 ‘뉴코아팩토리아울렛 광명점’에서 만난 40대 여성 이모씨와 남편은 종이백 3개에 가득 옷을 담았다. 이씨는 “남편 옷을 더 사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다”며 웃었다.이곳은 이랜드리테일이 ‘아웃렛보다 더 저렴한 아웃렛’을 표방하며 지난해 9월 문을 연 팩토리아울렛 1호점이다. 대부분 2년 이내 이월 상품을 최소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다. 이랜드가 패션업체로부터 직매입해서 직영 판매하기 때문에 유통단계가 줄어 ‘파격 할인’이 가능한 구조다. 유아복부터 여성·남성의류, 캐쥬얼과 스포츠웨어, 잡화류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쇼핑하기에 딱 좋다. 입점 브랜드도 140여개로 다양하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발란스, 스파오부터 미샤, 모조에스핀, 베네통, 시슬리, 타미힐피거, 나이키, 크록스, 루이카스텔 등 인기 브랜드가 꽤 입점해 있다.뉴코아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의 여성의류관(사진=김미영)시즌오프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상품도 있어 정가와 판매가 차이는 극명하다. 특히 이날 고객이 몰렸던 여성의류 Enc의 아우터클리어런스전에선 정가 73만9000원짜리 패딩을 15만9000원에, 39만8000원짜리 패딩을 5만99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돈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아이템도 적지 않다. 엘르 넥타이(5000원)를 비롯해 △엘르·란체티 남성셔츠 9900원 △베로디 여성장갑 7900원 △아놀드바시니 털머플러 9900원 등이다. 1만·2만·3만원 의류 아이템관은 따로 운영한다. 파격적인 가격에 더해 이곳의 특징은 고객 뒤를 좇는 점원들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천천히 옷을 고를 수 있다. 전신거울 앞에서 연신 옷을 대어보거나 피팅룸을 이용하는 것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아도 된다. 도움이 필요할 때면 층마다 상주하는 직원에 따로 문의하면 된다.여성의류 코너에서 만난 20대 이모씨는 “다른 매장에선 점원이 자꾸 도와주려 하고 말을 거니까 꼭 사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느끼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 편하다”고 했다.등산, 골프복 등을 판매하는 루이카스텔관1/2/3만원 의류 아이템관매장이 화려하진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의류 종류가 많아 ‘실속쇼핑’이 가능한 탓에 입소문을 타고 전국각지에서 고객이 찾아온다. 계산대의 한 직원은 “환불규정을 안내하면 ‘지방에서 와서 환불하러 올 일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며 “일산과 천안, 원주에 KTX 타고 부산에서 왔다는 손님도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말이면 고객이 너무 많아 쉴 틈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번 설 연휴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1~13일 ‘LF패션 패밀리대전’을 열고 60% 할인전을 진행한다.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TNGT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TNGT와 일꼬르소 트렌치코트를 각 5만9900원 등에 구매할 수 있다. 이곳은 평일보다 주말 매출이 평균 2배까지 늘 정도로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평일에 방문해야 느긋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광명점은 지난 9월 중순 리뉴얼 이후 월 매출이 평균 50%씩 쑥쑥 느는 중이다. 이에 이랜드리테일은 광명점의 인기에 힘입어 다음달 팩토리아울렛 2호점으로 서울 천호점을 낙점했다. 올해 전국에 총 13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팩토리아울렛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차세대 유통 모델”이라며 “뉴코아백화점, NC백화점, 2001아울렛 가운데 일부를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 운영할 것”라고 말했다.
2024.02.06 I 김미영 기자
29CM, 70개 브랜드 인기 제품 프리오더 진행
  • 29CM, 70개 브랜드 인기 제품 프리오더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9CM가 입점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새 시즌에 앞서 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프리오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프리오더는 다음 시즌의 주요 제품이나 빠르게 품절된 인기 상품을 미리 주문받는 형태로, 사전에 주문하는 고객이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정확한 구매 수요를 파악하여 진행하는 만큼 브랜드에는 본격적인 시즌 시작에 앞서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9CM가 약 70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프리오더로 진행한다. (사진=무신사)오늘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프리오더에서는 입점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와 시즌별 인기 상품 90여 가지가 선공개된다. 브리티쉬 웨더웨어를 컨셉으로 전개하는 ‘락피쉬웨더웨어’의 레인부츠, 벨기에 기반의 핸드메이드 잡화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의 미니 플랫 고라 드래곤백 등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품절된 상품이 대표적이다.이 밖에 던스트, 로우 클래식, 르니나, 틸아이다이 등 간결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여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뉴발란스, 반스, 케즈 등 스포츠 캐주얼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6일 진행되는 이구라이브(29LIVE)에서도 르, 링서울을 비롯한 여성 패션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를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소개한다.29CM 관계자는 “이번 프리오더는 인기 브랜드의 입소문 난 제품을 본격적인 시즌 시작에 앞서 특별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SS 시즌을 준비하는 입점 브랜드에도 비수기 매출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01 I 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 미국프로농구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 전시 진행
  • 현대백화점 판교점, 미국프로농구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 전시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를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마이클 조던이 3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 (사진=현대백화점)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으로 구분돼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를 통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커스텀 한정판 제품 ‘BB650’을 경품으로 한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농구 관련 굿즈 판매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비비 농구인형(1만 5900원), 농구 양말 세트(7900원), 농구공 그립톡(5900원) 등이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을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31 I 신수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