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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95건

  • ''운동효과 과장'' 리복, 국내시장 제동 걸릴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포츠용품 업체 리복이 토닝화 이지톤의 효과에 대한 과장광고 혐의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제재를 받으면서 국내 기능화 시장에서도 과장광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셜타임스(FT)의 지난달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FTC)는 리복이 이지톤과 런톤 등 토닝화의 몸매 보정 효과를 과잉 광고했다는 이유로 250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리복은 지난 5월 이지톤 토닝화의 몸매보정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판매에 들어갔다. 리복 코리아는 미국에서 문제가 된 광고를 그대로 가져와 쓰지는 않았으나 토닝화의 몸매보정 효과를 홍보해온 만큼 국내 광고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리복 코리아는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움직이는 것만으로 바디라인이 살아납니다"라는 홍보문구를 내건 채 몸매보정 효과를 강조해 왔다.국내에서는 2~3년 전부터 걷기 열풍이 거세지면서 리복, 프로스펙스, 뉴발란스, 르까프, 휠라 등이 앞다퉈 기능화를 내놓으며 시장도 매년 급성장 중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신발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4조원. 그중 워킹화와 토닝화 시장 규모는 2005년 500억원에서 작년 6000억원(삼성경제연구소 추정치)으로 5년 만에 10배 이상 커졌다.토닝화는 그동안 몸매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구매욕을 공략해 성공을 거둔 터라 운동효과에 대한 과장광고 문제가 불거지자 국내 신발업계는 한창 성장 중인 기능화 시장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실제로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30일 오전부터 "미국에서 허위광고로 거액을 물게 됐다는데 국내에서는 환불을 해주지 않느냐"는 글이 퍼지고 있다.이에 대해 리복 코리아측은 국내 광고 중단이나 환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아직 내부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만 밝혔다.한편 미국의 유명한 기능화인 스케쳐스도 FTC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케쳐스 국내 판매업체인 LS네트웍스 관계자는 “미국 스케쳐스에 대한 FTC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사 차원에서 토닝화보다는 워킹·러닝 겸용화를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다”고 말했다.
2011.10.02 I 김미경 기자
  • [스포츠토토] ''RUN TOGETHER'' 이벤트 마감 임박
  •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실시중인 'RUN TOGETHER’ 이벤트가 4일 마감된다. 'RUN TOGETHER’ 이벤트는 스포츠 관련 사진을 업로드하고 국내 스포츠스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함께 달려요’, 스포츠토토의 증량발행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힘을 모아요’, 토토 상품 투표권 하단의 투표권번호를 입력하는 ‘같이 참여해요’ 세 가지 코너로 진행된다. ‘함께 달려요’ 코너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텝머신 Super X-10S(2명), 뉴발란스 런닝화(10명)와 스타벅스 커피(50명)를 제공하며, ‘같이 참여해요’ 코너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13.3(1명), 비트바이닥터드레 솔로 화이트(3명), 퓨마 손목시계(5명), 스무디킹 음료권(50명)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한편, ‘힘을 모아요’ 코너에 참가한 회원들은 국내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스포츠토토의 증량 발행에 대한 안내문과 스포츠토토+ 증량발행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스포츠대회의 성공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번 ‘Run Together’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의 경품 당첨자는 9월 16일 베트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상품) 뉴발란스, 맨발에 가까운 ''미니머스 시리즈'' 출시
  • (새상품) 뉴발란스, 맨발에 가까운 ''미니머스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맨발에 가까운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운동화 ‘미니머스(Minimus)’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머스 시리즈는 신발을 신지 않고 걷는 것이 근육을 인위적으로 자극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보행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4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모델이다. 뉴발란스 미니머스 시리즈는 발 앞부분과 뒤꿈치의 높이 차이를 줄여 최대한 맨발에 가까운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맨발로 뛰는 듯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경량 소재를 사용한 반면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키기 위해 쿠셔닝이 뛰어난 소재도 함께 적용했다. 미니머스 시리즈는 워킹, 트레일, 러닝의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워킹 미니머스는 남성용이 164g, 여성용이 128g에 불과한 초경량 운동화로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스타일에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매쉬를 소재로 사용했다. 미끄럼 방지에 중점을 둔 트레일 미니머스는 전문 등산화에 쓰이는 비브람(Vibram) 밑창을 사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이 좋아 트레킹에 적합하다. 러닝 미니머스는 뉴발란스 러닝화에 사용된 레브라이트 기술을 중창에 적용해 유연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2011.08.31 I 김미경 기자
뉴발란스 `보스턴 윈드 브레이커` 외
  • [새로 나왔어요]뉴발란스 `보스턴 윈드 브레이커`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뉴발란스는 스트릿 아웃도어룩을 연출하기 좋은 `보스턴 윈드 브레이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마라톤으로 유명한 보스턴에서 운동 전에 입던 스포츠용 재킷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보온이나 방풍 등과 같은 본연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고 색상과 디자인에 고풍스러운 요소들을 덧붙여 레트로풍의 감성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색상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고,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취향에 따라 패셔너블한 스트릿 아웃도어룩을 연출할 수 있게끔 했다. 뉴발란스 `보스턴 윈드 브레이커`는 남녀 구분없이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제품으로, 뉴발란스 전국 매장 및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shopnewbalance.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 아모제가 운영하는 다이닝 스칼렛은 뉴욕의 정취를 가득 담은 하반기 신메뉴를 새롭게 내놨다. `오리지날 아메리칸 스타일 푸드`라는 컨셉 아래선보인 이번 신메뉴는 스타터, 메인 디쉬,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를 포함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뉴욕 트리오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와 랍스터, 흰살생선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특히 USDA 프라임 등급의 등심을 사용해 두툼하고,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디너타임 뿐만 아니라, 런치메뉴에도 포함돼 있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실속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더샘은 3단계 케어로 강력한 노화방지 효과를 자랑하는 `닥터뷰티 셀 리페어` 라인을 출시했다. 이 라인은 피부의 실질적 구성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작용해 자연 치유력 및 저항력을 높이고 피부의 노화방지 및 탁월한 피부재생, 잔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선사하는 바이오 메디컬 코스메틱이다. 탄력있는 피부로 관리해주는 `닥터뷰티 셀 리페어 크림`(50ml, 4만8000원)과 그늘진 눈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 주는 `닥터뷰티 셀 리페어 아이크림`(30ml, 4만5000원)`, 셀 리페어 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해 서서히 피부에 녹아 흡수되는 우수한 밀착력의 `닥터뷰티 셀 리페어 안티에이징 마스크`(25g, 1회용 4500원)로 선보인다. `닥터뷰티 셀 리페어` 라인은 더샘의 모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유아전용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아기피부의 진정 및 보습에 효과적인 한방 성분의 신제품 물티슈 `아기 물티슈 수딩 모이스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녹두, 청호, 황백 등 한방 성분으로 구성된 `오리엔탈 수딩 포뮬라` 함유로 기저귀 발진 케어에 효과적이다. 자극 받기 쉬운 입가와 손 등에 사용해도 좋다. 궁중비책의 철저한 무첨가 원칙에 따라 형광증백제, 파라벤, 색소, 알코올, 포름알데히드 등 자극적인 화학 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민감한 아기피부에 부담되지 않도록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했다. 캡형과 리필형 2종으로 출시되는 `궁중비책 아기 물티슈 수딩 모이스춰`는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아기 물티슈 수딩 모이스춰 캡형`이 3400원(70매), `아기 물티슈 수딩 모이스춰 리필형`이 2900원(70매)이다.
2011.08.18 I 김대웅 기자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신발 기간한정 파격가
  •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신발 기간한정 파격가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아웃도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에서는 7월 15일까지 각종신발을 파격가에 구매할 수 있다. 나이키, 컨버스, 푸마, 머렐, 리복, 크록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발 500여종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이는 ‘3개 사면 1개 공짜’ 혜택 및 구매 후 주어지는 가위바위보 최대 10% 할인과 중복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할인율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올해 초 신발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하면서 등산화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20~30대에게 최대 화두로 떠오른 뉴발란스와 스케쳐스의 토닝화, 나이키와 리복의 런닝화는 물론 여름시즌을 겨냥한 크록스 아쿠아슈즈, 샌들 등 종류와 수량 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3개 사면 1개를 공짜로 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내 최저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아웃도어, 신발, 건강식품 등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판매하는 어떤 종류의 상품이든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시, 3개 가격으로 4개를 구매하는 것이다. 최대 25%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공동구매 등으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등산 까페, 동호회는 물론, 젊은 층에서는 특히 신발공동구매가 다수 일어나고 있다. 상당히 많은 종류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소비자 선호도 기여에 한몫을 했다. 이번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실시하는 신발 기간한정세일을 잘 활용하면 찜 해두었던 신발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션, `어린이 100명 위해` 두 자녀와 10km 완주 도전
  • 션, `어린이 100명 위해` 두 자녀와 10km 완주 도전
  • ▲ 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션과 두 자녀가 100명의 어린이를 위해 10km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션과 두 자녀 하랑(6), 하음(5)은 오는 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NB 레이스`(www.NBrace.co.kr)에 참여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선다. `NB 레이스`는 션이 홍보대사로 있는 한국컴패션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온 뉴발란스가 개최하는 행사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1km 당 1달러의 기금이 컴패션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션은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후원할 100명을 찾겠다는 각오로 이번 마라톤 참가를 결정했다. 션은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에 “코스가 언덕도 있고 1km 비포장 도로도 있다고 해서 많이 망설였는데 우리 아이들의 삶에도 굴곡이 있을 테고 장애물도 있을 테니 그 굴곡과 장애물을 같이 동행해주고 헤쳐 나가 보자는 생각에 뛰기로 했다”며 “우리 가족이 완주한다는 가정 하에 컴패션을 통해 한 아이를 후원하실 100명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케냐 어린이 250명을 위한 교실 증축과 방글라데시 어린이 1115명을 위한 놀이터 조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 결연후원을 통해 어른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지원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일회성 구호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컴패션의 나눔에 뜻을 같이 한 뉴발란스는 장기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자 다양한 기부행사를 계획 중이다.
2011.06.09 I 김은구 기자
상반기 옥션 최고 히트상품은 `커피믹스`
  • 상반기 옥션 최고 히트상품은 `커피믹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 최고의 히트상품에 `커피믹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일 옥션은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 10`을 발표, 119만개가 팔린 커피믹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5%나 증가했다. 2위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3인용 전기매트`가 85만개가 판매되며 높은 순위에 올랐다. 4월까지 이상 기온, 꽃샘추위 등의 겨울 한파로 전기매트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1~2인용의 안방용 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거실에서 이용 가능한 3인용 빅사이즈가 인기몰이를 했다. 옥션 측은 "상반기 유통가를 점령한 키워드는 단연 고물가"라며 "최근 1년간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인해 국내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알뜰 상품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과 중국발 중금속 황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물티슈, 다시마·미역 등도 인기를 끌었다. 3위에 오른 물티슈는 50만개가 판매되었고 다시마·미역은 실제 방사능 예방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업고 12만개 이상 판매, 5위를 차지하는 등 특수를 누렸다. 작년부터 시작된 스마트 열풍도 여전히 뜨거웠다. `스마트폰`은 올 상반기에만 20만대가 판매되며 4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청소년·중장년층도 스마트폰 열풍에 동참한 것으로 분석됐다. 6위는 염색약이 차지했다. 걸그룹 등의 영향으로 밝은 염색머리가 올 상반기 헤어 트랜드가 됐고, 집에서 직접 염색하는 셀프 염색족이 늘어나며 관련 제품만 9만 개 이상 판매됐다.  또 `나는 가수다`, `세시봉`, `위대한 탄생` 등 가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로 CD 판매량이 7만6000개를 기록하며 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의 시시비비를 정확하게 가리는 사례가 늘면서 블랙박스도 4만 개 판매되며 8위에 올랐다. 연예인의 인기를 등에 업고 입소문을 탄 상품들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여성 연예인을 비롯한 남성 연예인들의 백팩 패션이 인기를 끌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백팩`(3만7000개, 9위)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시크릿가드 열풍에 따라 드라마 속 현빈, 하지원이 착용했던 뉴발란스, 나이키(루나)운동화가 2만5000개 이상 판매되며 10위를 차지했다. 유수종 옥션 영업총괄 부사장은 "국내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생필품, 가전, 여가상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저비용 고효율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라며 "하반기 공공요금의 인상 등 물가 상승 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1.06.02 I 이성재 기자
  • [마켓in]이랜드, 신용등급 1년 만에 `BBB+`로 올라
  •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8일 08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랜드의 신용등급이 1년 만에 한 단계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랜드의 제4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의류사업부문의 양호한 사업기반에 힘입은 빠른 실적 개선 ▲중국법인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으로 수익기반 보강 ▲수익성 개선에 따른 양호한 영업현금흐름 시현 ▲보유 부동산 매각 이후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계열 전반의 재무부담 증가 등의 주요 등급 평정 요인으로 꼽았다. 이랜드의 신용등급이 오른 것은 1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 5월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랜드의 신용등급을 `BBB`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올렸다. 유준위 한기평 선임연구위원은 "이랜드는 브랜드 구조조정과 경기회복, 할인판매율 하락, 중국법인에서 로열티 수입증가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뉴발란스` 등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익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830억원, 차입금 의존도는 38.1%, 부채비율은 166.1%를 기록하고 있다. 유준위 연구위원은 "차입금이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는데, 이는 C&우방 구조조정 주식인수에 따른 대여금과 보증금 증가 때문"이라며 "향후에는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가 크지 않아 차입금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1.05.18 I 문정태 기자
  • [마켓in]이랜드, 신용등급 1년 만에 `BBB+`로 올라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랜드의 신용등급이 1년 만에 한 단계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랜드의 제4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의류사업부문의 양호한 사업기반에 힘입은 빠른 실적 개선 ▲중국법인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으로 수익기반 보강 ▲수익성 개선에 따른 양호한 영업현금흐름 시현 ▲보유 부동산 매각 이후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계열 전반의 재무부담 증가 등의 주요 등급 평정 요인으로 꼽았다. 이랜드의 신용등급이 오른 것은 1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 5월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랜드의 신용등급을 `BBB`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올렸다. 유준위 한기평 선임연구위원은 "이랜드는 브랜드 구조조정과 경기회복, 할인판매율 하락, 중국법인에서 로열티 수입증가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뉴발란스` 등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익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830억원, 차입금 의존도는 38.1%, 부채비율은 166.1%를 기록하고 있다. 유준위 연구위원은 "차입금이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는데, 이는 C&우방 구조조정 주식인수에 따른 대여금과 보증금 증가 때문"이라며 "향후에는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가 크지 않아 차입금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1.05.18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S, 스카이프 85억 불에 인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은 5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 -부동산 침체기 10대 투자전략-日, 직장인 정년 65세로 연장-MS, 스카이프 85억 불에 인수-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액 기준 공개▲종합 -원자재값 급반등 WTI 100달러 회복-문단 大家들이 돌아온다-한국의 길은 中·美 사이 균형 외교-美 '인권 잔소리'..中 '경제 으름장'-위안화 또 사상 최고치..中, 이번에도 눈감았나▲금융감독개혁-통합감독 틀은 유지..기관간 정보공유 의무화 길 찾아야-민간 금융위가 제시하는 금감원 쇄신 해법▲정치·외교안보-정두언 前 최고위원 "民心 돌리려면 사람부터 확 바꿔야"-MB "통일 재원마련 당장 착수해야"-한나라 비대위 운명 오늘 결정▲경제종합-13일 금통위 선택은..시장선 금리인상 점친다지만...-과학벨트 최종 입지 16일 결정-쿠팡·티몬 쿠폰 7일내 환불 가능-EU신재생에너지기업 5억1000만불 투자 ▲국제-채권왕(빌 그로스)이 틀렸다-쿠바 해외관광 50년만에 허용-일본 電電긍긍..11개 절전 매뉴얼 내놔-외환보유액 비중 달러 '뚝' 엔화 '쑥'-일 대지진 반사이익 美 중고차 값 급등-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오늘 시험운행-'아이폰 효과' 소프트뱅크 순익 96% 증가▲금융·재테크-법원, 헌인마을 PF 조속합의 '최후통첩'-은행 전세대출 경쟁 가열▲기업-뿔난 정의선 부회장 "품질불량 내가 챙긴다"-이건희 회장 비서팀장 교체 삼성물산 출신 박필 전무로-한전, LG유플러스 지분 3.7% 매각-삼성코닝 1조5천억 백금 가진 까닭은-신동빈, 미국을 글로벌 롯데 전진기지로-이달 출시할 삼성 '갤탭2'...아이패드2와 비교해보니-LG전자, 월풀 허위광고 訴 패소▲유통-TV홈쇼핑 5사 최근 히트상품 살펴봤더니-코엑스몰 컨벤션센터 케이터링 운영권 입찰 워커힐, 10년만에 조선호텔 따돌려-명동에 6층짜리 헤지스 매장▲증권-정유·비철금속·조선株 다시 뜰까-2050억 유상증자에 비틀거리는 STX-이통사 주가 발목잡는 ARPU-중국본토 A주펀드 기지개 켜나▲부동산-양도세 안내는 입주 3년후 매물 쏱아질까-기업도기 취소된 땅 농지로-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서울경제1면-IT공룡들 M&A 시장서 빅매치-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굴욕'-법원장들 줄줄이 법복 벗을 듯-담배·술·휘발유에 부담금 추진-해태제과, 日가루비 스낵 만든다▲종합-서울 3核 지역~수도권 급행도로 잇는다-"韓·獨 통일 자문회의 만들자"-쇼셜커머스서 산 쿠폰 7일내 환불 가능-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웨딩마치-"신문 지원 법안 회기내 처리를"▲한은 단독조사권 논란-금융위 "권한 분산땐 효율성 저하" 한은 "공동조사, 위기대응 한계"-與野 한은법 개정안 내달 처리 가닥 ▲종합-"모든 소득 과세..조세 통한 재분배 강화"..교수시절 논문으로 보는 박재완 내정자 경제정책-부진한 공공기관 자산매각, 캠코에 맡긴다-"사업구조서 마인드까지 미래위해 바꿔라"대기업 혁신 바람-국내 신재생에너지·車부품 산업에 유럽기업 5억弗 투자-한·EU FTA 7월 발효 앞두고 기업들 '원산지 인증' 발등의 불-지경부 대외 통상업무 대폭 강화한다▲기획-서경이 만난사람 강성익 대한건축사협회장 인터뷰-2017년 UIA 총회 서울 유치위해 총력▲정치-친박, 소장파-이상득계 사이 줄타기?-"부처님 말씀 새겨 화합·상생정치 펼치자" -민주, 13일 새 원내대표 경선..EPB 강봉균-모피아 김진표 대결 관심-떠나는 박지원 "권력은 측근이 원수"▲금융-금감원, 보험사 전방위 점검 나섰다-M&A 시장서 냉대받는 건설사들-"정치권 등 외압서 벗어나야" 금감원 직원들 속내 드러내-강만수 회장 취임 두달 産銀에 부는 소통·창의 바람▲국제-신흥국, 달러화 줄이고 엔화·金 늘린다-사모아 "호주·뉴질랜드와 날짜 맞추자"-"페이스북, 올 온라인 광고 시장 1위 오를 것"-빈라덴 현상금 5000만弗 주인 못만나-시카고상업거래소, 원유 선물 증거금 25% 올려▲산업-하이닉스 새 인사제도 시행해보니..승진 스트레스 '싹~' 회사 만족도 '쑥~'-"애플소송, 인텔·엘피다 기술개발 걱정 안해도 된다"-SK, 현지 경영 강화..최태원 회장, 고무공장·윤활기유 공장 잇단 방문-S-OIL, 11년 만에 셋방살이 청산-고성능 노트북시장 경쟁 뜨겁다-SNS, '스마트 품앗이' 활발-쑥쑥크는 기능성 음료 시장-가정의 달 선물 백화점 아웃도어·마트선 건강용품 '불티'▲증권-환매 시달리는 자산운용사 그래도 알짜 종목은 산다-'경영개선'에서 '준법감시'로 증권사 검사 방향 전환-유가 하락..운송주 엇갈린 행보-큐렉소 "대기업과 지분투자 협상 마무리 단계"-한투 '헤지펀드형 사모펀드' 내주 선뵌다▲부동산-6월 부동산시장 터닝 포인트 될까-잠실 하반기 '매물 폭탄' 우려-시장 침체에..래미안마저 '통큰 할인'-서울시 추진 노후 시가지 리모델링 단순 특혜사업 변질 가능성◇한국경제1면-MS, 스카이프 인수 세계 통신시장 격변-"13일 금통위, 금리 올릴 것" 84%-'親시장 국회의원' 1위 주호영·2위 최경환(자유기업원)-과학벨트 16일 결정 LH 이전 내주 발표 ▲종합-감기약 편의점서 판매한다고? 약오른 약국.."우리도 현금지급기 설치"-"北-中, 황금평 개발 28일 착공"-신문協 "신문지원 6개 법안 조속처리를"-쇼셜커머스 할인쿠폰 7일내 환불 가능▲MS, 스카이프 인수-애플·구글에 모바일 시장 뺏긴 MS..'무료통화'로 반격 나선다-스카이프, 무료통화서비스는 글로벌 톱..통신사는 "요금시장 죽는다"거부감▲글로벌 이노베이션포럼 D-6"국민이 복지에 기대살면 국가는 헤어나오기 힘든 수렁에 빠져" 루드 루베르스 전 네덜란드 총리▲18대 국회 시장친화성 평가(자유기업원)-포퓰리즘 덫에 걸린 親시장..한나라당도 경제이념은 '중도좌파'-시장친화 상위 15위권 한나라당 의원 싹쓸이▲종합-"물가 상승압력 갈수록 커져..연말까지 금리 1~2회 더 오를 듯"▲경제-이참에 금융감독원 내 품에..수장들 '氣'싸움-박재완 장관 내정자 감명 '미시동기와 거시행동' 재정부 관료 '필독서'로-"구제역 초동대응에 문제있었다" 서규용 농림수산 장관 내정자 -매각 부진한 公기업, 캠코에 위탁▲금융-삼부, 법정관리 연기신청..'헌인PF' 장기화 조짐-카드시장 '넘버2' 자리 놓고 KB-현대-삼성 공방전▲국제-美 "中 자본시장 개방" 요구하자...中 "美 재정적자나 줄여라"-도쿄전력 국유화 하나-신용등급 강등된 그리스, 국영기업 민영화 서둘러-사모아, 경제 위해 날짜도 바꾼다-신흥국, 달러 팔고 金·엔화 늘린다 ▲산업-현대차, 해외자원 개발 '드라이브'..그룹 조직 신설·전문가 영입-렉서스의 추락..11년 만에 美 고급차 시장 3위-대기업 부장 57% "경조사비 월 20만원"-"듀폰, 2차전지 분리막 한국에 공장 건설 검토"-이건희 회장, 평창 올림픽 유치위해 스위스行-최지성 부회장 "애플·인텔 견제 걱정 안한다"-LG전자, 가정용 클라우드 사업 진출-올 세계 3D 시장 5배 성장▲유통·원자재-토종 버커루 약진..청바지 업계 '지각변동'-BBQ, 프랜차이즈 업계 첫 아프리카 진출-뉴발란스, 아디다스 제쳤다▲부동산-문화·스토리 있는 부동산에 '큰손'몰린다-빛 바랜 '버블세븐' 5년간 2.3% 상승에 그쳐▲건설산업-"울산·양산까지 발품팔아 정관신도시 대박냈죠"(김용상 이지건설 사장)-서울·부산 주택면허1호 장수경영 '눈길'▲증권-대차잔액1조 급감..외국인 '상승'에 대비?-새내기株 절반이 '공모가 뻥튀기'-하락장서 '뒷짐'진 개미투자자-車 부품주 차별화 '시동'..해외매출 많은 기업 유망-골프존, 제조업체야? SW업체야?-기업銀, 물량 부담에 2만원서 '발목'
2011.05.10 I 김현아 기자
뉴발란스, 코엑스몰에 `컨셉스토어` 1호점 오픈
  • 뉴발란스, 코엑스몰에 `컨셉스토어` 1호점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삼성동 코엑스몰에 컨셉스토어(concept store)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셉스토어는 1906년 미국 보스톤에서 시작된 뉴발란스의 철학과 스토리로 구성됐고, 브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PPF(Past-Present-Future) 매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코엑스몰에 오픈한 `뉴발란스 컨셉스토어` 1호점매장규모는 총 129㎡ (40평)의 크기로 초창기 뉴발란스 시절 신발 제작에 사용된 다양한 도구 등을 전시해 105년 역사의 헤리티지(heritage)를 보여준다. 이같은 컨셉스토어는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2008년초 뉴발란스 국내 사업권 계약을 맺은 이랜드는 그동안 사업파트너로서의 보여준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뉴발란스는 국내 진출 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빅3` 스포츠 브랜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1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1월 매출은 전년동기 2배 이상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오픈 행사도 진행했다. 국내 컨셉스토어 1호점을 기념해 한정판 프리미엄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20만원대 후반이다. 김지헌 뉴발란스 브랜드장은 "컨셉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뉴발란스의 역사와 가치 공유 및 확산에 주력해 젊은 계층에서 가장 핫(hot)한 브랜드를 넘어 좀 더 다양한 계층으로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02.20 I 유환구 기자
이랜드 `뉴발란스`, 국내 매출 3년만 6배↑
  • 이랜드 `뉴발란스`, 국내 매출 3년만 6배↑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이랜드가 2008년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매출 18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6일 이랜드는 뉴발란스가 11월말까지 매출 15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발란스는 2008년 이랜드에 국내 라이선스권이 인수된 뒤 3년만에 매출규모가 6배 이상 성장했다. 올 연말까지 1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뉴발란스는 스티브잡스, 이병헌 등 국내외 스타들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등 신제품 발표를 위한 공식석상에 자주 뉴발란스를 신고 나와 관심을 끌었다. 유명인사를 통해 형성된 트렌드는 10~20대 젊은층들에게 `운동화 패션`으로 확산되면서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운동화는 뉴발란스 574 모델. 이 제품의 판매량은 연말까지 70만족을 넘어설 전망이다. 보통 신발 시장에서 히트상품의 기준은 1만족 이상 판매되는 `만족 클럽`으로, `574 모델`의 실적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랜드는 운동화로 시작된 뉴발란스의 인기가 의류와 가방 등으로 확산되면서 내년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지현 뉴발란스 브랜드장은 "10대에 편중됐던 고객 연령대가 20대와 30대로 확산되고 있다"며 "나이키와 아이다스와 더불어 국내 빅3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발란스 매출 추이 (단위: 억)
2010.12.06 I 안준형 기자
  • 롯데백화점 올해 `베스트 11` 상품은?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백화점에서 올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은?5일 롯데백화점은 MD(상품기획자) 220명과 각 브랜드의 영업담당자의 의견, 신MD팀에서 발행하는 `패션리포트`를 바탕으로 2010년 집중 조명을 받았던 11개의 제품을 발표했다.우선 `레인부츠`와 `MCM 백팩`은 올해 처음 백화점에 소개된 신상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비 올 때 신는 `레인부츠`는 일주일에 평균 200족 이상 팔렸으며, 올해 총 1만족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MCM 백팩`도 올해 처음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때 매출이 주춤했던 `프로스펙스`와 `리복`은 올해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로스펙스의 워킹화인 `W 시리즈`는 본점에서만 일주일에 10족 이상 판매되는 등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총 50만족이 팔렸다. 리복의 운동화인 `직텍(ZIGTECH)`은 올 4월 ABC마트에 출시 3주만에 전모델을 완판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하루 평균 3~5족이 판매되고 있다. `뉴발란스 운동화`와 `노스페이스의 퀀텀 눕시`은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뉴발란스의 운동화`는 본점 기준으로 주 20~30족 이상 팔렸으며, 판매 상품 절반을 10대들이 구매했다. `노스페이스의 퀀텀 눕시`는 출시 1달만에 완판됐으며, 특히 고등학생들이 주로 입고 다녀 일종의 `교복`으로 불리고 있다.`라네즈`는 중국 관광객 특수를 누렸다.올해 중국 관광객이 늘면서, 라네즈는 본점에서 국경절(10월 1~7일) 동안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올해 중국인 매출이 60%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위로 모피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모피는 롯데백화점 전점 기준으로 1~11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33% 매출이 늘었다. 이 밖에 `야상점퍼`와 `워커부츠`는 올해 20~30대의 여성에게 인기를 누렸으며, 동계 올림픽 등의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로 `3D TV`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박상병 롯데백화점 신MD팀 팀장은 "올해는 이상한파, 대형스포츠 행사, 스마트폰 열풍 등으로 관련 아이템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러한 상품판매에 반영된 패션 트렌드를 바탕으로 직소싱 상품 선정 및 편집매장 구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12.05 I 안준형 기자
⑦이랜드에 A를 許하라?
  • [SRE][Worst Rating]⑦이랜드에 A를 許하라?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1일 11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이랜드는 유난히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기업이다. 2평짜리 보세 옷가게의 대박 신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의 진수라며 박수를 치는 이가 있다. 반면 무리한 외형확장으로 위기를 맛봤던 회사, M&A는 곧잘 하는데 인수후 통합작업(PMI)에는 무능한 기업이라고 혹평하는 이도 있다. 혹평의 절정기는 홈에버(옛 까르푸)를 인수하던 시절이다. 크레딧 시장 안팎에선 저 많은 부채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컸다. 홈에버는 기대했던 캐시카우 역할은 커녕 첨예한 노사 갈등을 빚으며 그룹 이미지만 실추시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홈에버 매장을 되팔면서 이랜드에 대한 우려는 반감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랜드에 대해 경계감을 풀지 못하는 전문가가 적지 않다. 최근 이랜드가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 의류시장의 불확실성, 잇따르는 M&A로 다시 높아진 채무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랜드 일부 계열사의 신용등급은 고평가 됐다는 지적이다. ◇우리의 시각은 다르다 이랜드 그룹은 올 들어 신용등급이 오른 대표적 기업이다. 계열사별로 (주)이랜드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올랐고 이랜드리테일도 `BBB`에서 `BBB+`로, 중국 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패션상하이(이하 이랜드인터내셔널) 역시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 높아졌다. 앞서 작년말에는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오르기도 했다.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한 등급상향 배경은 주력 사업부가 제 역할을 시작했고 신사업 진출과 사업확장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과거보다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실제 유통과 의류부문에서 매출과 수익성은 회복 추세다.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2008년 455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841억원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중엔 7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8년 6.5%였던 영업이익률은 올 들어 10.5%로 높아졌다. (주)이랜드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중국내 의류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도 안착 단계를 넘어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크레딧시장 전문가들의 시각은 달랐다. 이번 SRE에서 확인했듯 이랜드의 신용등급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119명 가운데 20명(17%)이 이랜드 그룹에 부여된 신용등급이 회사 펀더멘털보다 고평가 됐다고 답했다. 검토대상에 오른 40개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중 7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은 것이다. ◇해외법인 등급이 국내그룹 보다 높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가장 먼저 크레딧 시장의 입방아에 오른 것은 중국 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A)의 등급이다. 해외법인의 신용등급이 그룹내 최고 신용등급인 이랜드리테일(BBB+) 보다 두 계단이나 높다. 일단 이랜드인터내셔널의 등급을 `A`로 상향한 한국기업평가의 이야기부터 들어보자. 한기평은“이랜드인터내셔널이 꾸준한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고 이랜드그룹과 일정수준의 절연관계(리스크 전가 차단)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RE 자문위원들은“중국시장의 역동성과 이랜드인터내셔널의 성장세를 감안한다해도 `A`등급은 지나친 고평가”라고 고개를 저었다. 무엇보다 중국법인의 성과가 지속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현재 이랜드인터내셔널은 중국 여성복 시장에서 고가브랜드 전략을 취하며 높은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중국으로 진출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 자문위원은 “아직은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인지도가 낮아 이랜드의 고가브랜드 전략이 먹히고 있다”고 했다. 그는“그러나 사실 글로벌 명품시장에서 이랜드는 존재감이 없는 브랜드”라면서“중국 소비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경우 이랜드의 고가전략이 계속해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중국의 규제환경도 걸림돌이다. 중국 경제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외국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도 팍팍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세무조사와 노사분규 등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중국법인의 사세가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SRE 자문위원은 “중국 법인에서 발생한 문제가 국내로 알려지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면서“국내 투자자들로선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이랜드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에 이같은 디스카운트 요인이 반영됐다고 보기 힘들다”면서“중국시장의 성장성이 갖는 프리미엄만으로는 지금의 등급을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국내법인과의 리스크 차단 역시 향후 상호지급보증 가능성 등을 들어 100% 절연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다시 높아지는 부채비율 이랜드는 크레딧 시장에서 한 차례 전과(前科)가 있었던 기업이다. 제 몸집 보다 훨씬 큰 부채를 안고서 공격적인 M&A에 나서 채권자들을 불안에 떨게했다. 몇몇 SRE 자문위원은“롯데나 신세계처럼 현금 동원력이 뛰어난 유통회사라면 모르겠지만, 이랜드와 같은 체급의 기업이 과도한 차입을 통해 M&A에 나서는 것은 위험천만하다”고 말했다. 그는“그나마 홈에버(현재 홈플러스와 합병)를 팔고 나온 것은 천운이었다”고 평했다. 홈에버 매각으로 분명 이랜드 그룹의 재무사정엔 숨통이 틔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M&A에 발동이 걸리면서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들어 C&우방랜드와 동아백화점·동아마트를 인수하고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을 사들였다. 가든파이브 등 한국형 백 화점 업태 영업도 시작했다. 그 결과 주력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의 부채비율은 2008년 80.4%에서 지난해 131.1%. 올 상반기 202.4%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 역시 23.2%에서 29.5%, 37.9%로 심화됐다. 한 SRE 자문위원은“성장과 수익기반 다변화를 위해 이랜드는 계속해서 M&A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과거처럼 무리한 외형확장은 아니라 하더라도 차입을 통한 M&A는 회사채 시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랜드 그룹의 국내 패션사업 부문을 눈여겨 보는 자문위원도 있었다. 한 자문위원은“푸마와 계약이 종료된 지난 2007년 이후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이던 (주)이랜드가 새 브랜드 뉴발란스 도입 이후 실적이 나아졌지만 최근 성장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라고 했다. 매장은 늘고 있는데 매출은 정체되고 있다는 것. 그는“회사와 신평사들은 계절적 요인이라고 하지만, 뉴발란스가 초반 고성장세가 벌써 꺾인 게 아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2010.11.02 I 오상용 기자
⑦이랜드에 A를 許하라?
  • [SRE][Worst Rating]⑦이랜드에 A를 許하라?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이랜드는 유난히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기업이다. 2평짜리 보세 옷가게의 대박 신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의 진수라며 박수를 치는 이가 있다. 반면 무리한 외형확장으로 위기를 맛봤던 회사, M&A는 곧잘 하는데 인수후 통합작업(PMI)에는 무능한 기업이라고 혹평하는 이도 있다. 혹평의 절정기는 홈에버(옛 까르푸)를 인수하던 시절이다. 크레딧 시장 안팎에선 저 많은 부채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컸다. 홈에버는 기대했던 캐시카우 역할은 커녕 첨예한 노사 갈등을 빚으며 그룹 이미지만 실추시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홈에버 매장을 되팔면서 이랜드에 대한 우려는 반감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랜드에 대해 경계감을 풀지 못하는 전문가가 적지 않다. 최근 이랜드가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 의류시장의 불확실성, 잇따르는 M&A로 다시 높아진 채무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랜드 일부 계열사의 신용등급은 고평가 됐다는 지적이다. ◇우리의 시각은 다르다 이랜드 그룹은 올 들어 신용등급이 오른 대표적 기업이다. 계열사별로 (주)이랜드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올랐고 이랜드리테일도 `BBB`에서 `BBB+`로, 중국 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패션상하이(이하 이랜드인터내셔널) 역시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 높아졌다. 앞서 작년말에는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오르기도 했다.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한 등급상향 배경은 주력 사업부가 제 역할을 시작했고 신사업 진출과 사업확장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과거보다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실제 유통과 의류부문에서 매출과 수익성은 회복 추세다.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2008년 455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841억원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중엔 7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8년 6.5%였던 영업이익률은 올 들어 10.5%로 높아졌다. (주)이랜드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중국내 의류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도 안착 단계를 넘어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크레딧시장 전문가들의 시각은 달랐다. 이번 SRE에서 확인했듯 이랜드의 신용등급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119명 가운데 20명(17%)이 이랜드 그룹에 부여된 신용등급이 회사 펀더멘털보다 고평가 됐다고 답했다. 검토대상에 오른 40개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중 7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은 것이다. ◇해외법인 등급이 국내그룹 보다 높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가장 먼저 크레딧 시장의 입방아에 오른 것은 중국 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A)의 등급이다. 해외법인의 신용등급이 그룹내 최고 신용등급인 이랜드리테일(BBB+) 보다 두 계단이나 높다. 일단 이랜드인터내셔널의 등급을 `A`로 상향한 한국기업평가의 이야기부터 들어보자. 한기평은“이랜드인터내셔널이 꾸준한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고 이랜드그룹과 일정수준의 절연관계(리스크 전가 차단)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RE 자문위원들은“중국시장의 역동성과 이랜드인터내셔널의 성장세를 감안한다해도 `A`등급은 지나친 고평가”라고 고개를 저었다. 무엇보다 중국법인의 성과가 지속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현재 이랜드인터내셔널은 중국 여성복 시장에서 고가브랜드 전략을 취하며 높은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중국으로 진출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 자문위원은 “아직은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인지도가 낮아 이랜드의 고가브랜드 전략이 먹히고 있다”고 했다. 그는“그러나 사실 글로벌 명품시장에서 이랜드는 존재감이 없는 브랜드”라면서“중국 소비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경우 이랜드의 고가전략이 계속해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중국의 규제환경도 걸림돌이다. 중국 경제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외국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도 팍팍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세무조사와 노사분규 등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중국법인의 사세가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SRE 자문위원은  “중국 법인에서 발생한 문제가 국내로 알려지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면서“국내 투자자들로선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이랜드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에 이같은 디스카운트 요인이 반영됐다고 보기 힘들다”면서“중국시장의 성장성이 갖는 프리미엄만으로는 지금의 등급을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국내법인과의 리스크 차단 역시 향후 상호지급보증 가능성 등을 들어 100% 절연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시 높아지는 부채비율 이랜드는 크레딧 시장에서 한 차례 전과(前科)가 있었던 기업이다. 제 몸집 보다 훨씬 큰 부채를 안고서 공격적인 M&A에 나서 채권자들을 불안에 떨게했다. 몇몇 SRE 자문위원은“롯데나 신세계처럼 현금 동원력이 뛰어난 유통회사라면 모르겠지만, 이랜드와 같은 체급의 기업이 과도한 차입을 통해 M&A에 나서는 것은 위험천만하다”고 말했다. 그는“그나마 홈에버(현재 홈플러스와 합병)를 팔고 나온 것은 천운이었다”고 평했다. 홈에버 매각으로 분명 이랜드 그룹의 재무사정엔 숨통이 틔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M&A에 발동이 걸리면서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들어 C&우방랜드와 동아백화점·동아마트를 인수하고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을 사들였다. 가든파이브 등 한국형 백 화점 업태 영업도 시작했다. 그 결과 주력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의 부채비율은 2008년 80.4%에서 지난해 131.1%. 올 상반기 202.4%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 역시 23.2%에서 29.5%, 37.9%로 심화됐다. 한 SRE 자문위원은“성장과 수익기반 다변화를 위해 이랜드는 계속해서 M&A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과거처럼 무리한 외형확장은 아니라 하더라도 차입을 통한 M&A는 회사채 시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랜드 그룹의 국내 패션사업 부문을 눈여겨 보는 자문위원도 있었다. 한 자문위원은“푸마와 계약이 종료된 지난 2007년 이후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이던 (주)이랜드가 새 브랜드 뉴발란스 도입 이후 실적이 나아졌지만 최근 성장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라고 했다. 매장은 늘고 있는데 매출은 정체되고 있다는 것. 그는“회사와 신평사들은 계절적 요인이라고 하지만, 뉴발란스가 초반 고성장세가 벌써 꺾인 게 아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2010.11.01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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