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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상반기 최대 할인 ‘서프라이즈 위크’ 돌입
  • 롯데아울렛, 상반기 최대 할인 ‘서프라이즈 위크’ 돌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아울렛은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아울렛의 대표 쇼핑 축제인 서프라이스 위크 행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펫펨족을 위한 ‘반려단길’ 전시와 푸드트럭 팝업행사 등 이색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총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는 기존 아울렛 가격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지방시’, ‘겐조’, ‘모스키노’, ‘오프화이트’, ‘클럽모나코’, ‘DKNY’, ‘나이키’, ‘뉴발란스’ 등이 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판매가대비 최대 8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갓성비 특가찬스’상품들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알렉산더맥퀸’의 ‘디컨스트럭티드 여성 셔츠’는 정상가 대비 80% 할인가로 판매한다. ‘아이더’의 ‘노블 남성 티셔츠’는 1만 원에 특가 판매한다.서프라이스 위크 기간 한정으로 특별히 제공되는 선착순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쿠폰’을 27일부터 롯데아울렛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제공한다. 또 선착순 2만 명 대상으로 식음료(F&B) 매장 ‘5000원 할인권(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이 포함된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쿠폰’을 롯데백화점 앱에서 오는 30일부터 증정한다.한정판 사은품과 상품권 행사도 더 강화했다. 유명 일러스트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한정판 ‘펫 산책키트’를 행사기간 중 당일 7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또 롯데·현대·신한·농협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25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이색 콘텐츠도 준비했다. 기흥점에서는 ‘미미유랑단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며 이천점에서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파주점에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아이스크림 ‘나뚜루 스위트 팝업’ 트럭 행사를 진행한다. 의왕점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아울렛 최초의 전시형 팝업인 ‘키크니의 반려단길’ 행사를 진행하며 서프라이스 위크 기간 해당 전시와 연계해 펫 의류부터 디저트, 용품까지 총 망라하는 ‘펫데렐라’ 플리마켓도 연다.김현영 롯데아울렛 마케팅팀장은 “서프라이스 위크는 아울렛을 대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진작을 위해 풍성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만큼,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5.26 I 김정유 기자
롯데아울렛, 최대 쇼핑 축제 '서프라이스 위크' 진행
  • 롯데아울렛, 최대 쇼핑 축제 '서프라이스 위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아울렛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서프라이스 위크’는 ‘깜짝 놀랄만한 가격(Surprise+Price Week)‘이라는 의미로 상반기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아울렛의 대표 쇼핑 축제다. 실제로 지난해 ‘서프라이스 위크’ 행사 기간 중 매출은 전년 대비 10% 신장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펫펨족을 위한 ‘반려단길’ 전시와, 푸드트럭 팝업행사 등 이색 콘텐츠도 선보이며 쇼핑 고객들의 볼거리를 더한다.총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는 해외패션부터 스포츠, 리빙 상품군까지 전 상품군이 참여하며, 기존 아울렛 가격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지방시’, ‘겐조’, ‘모스키노’, ‘오프화이트’, ‘클럽모나코’, ‘DKNY’, ‘나이키’, ‘뉴발란스’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갓성비 특가찬스’상품들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알렉산더맥퀸’의 ‘디컨스트럭티드 여성 셔츠’는 정상가 대비 80% 할인가로 판매하며, ‘아이더’의 ‘노블 남성 티셔츠’는 1만 원에 특가 판매한다.‘서프라이스 위크’ 기간 한정으로 특별히 제공되는 선착순 쿠폰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먼저,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쿠폰’을 5월 27일(월)부터 롯데아울렛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5천명에 한하여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F&B 매장 ‘5000원 할인권(1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이 포함된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쿠폰’을 롯데백화점 APP에서 5월 30일부터 증정한다.또한, 한정판 사은품과 상품권 행사로 구매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반려견 인구의 증가추세에 맞추어 유명 일러스트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한정판 ‘펫 산책키트’를 행사기간 중 당일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또한 롯데·현대·신한·농협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25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김현영 롯데아울렛 마케팅팀 팀장은 “서프라이스 위크는 아울렛을 대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진작을 위해 풍성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만큼,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5.26 I 신수정 기자
뉴진스 팬덤 VS 방시혁·피독… 민희진 가처분에 탄원서 대란
  • 뉴진스 팬덤 VS 방시혁·피독… 민희진 가처분에 탄원서 대란
  • 민희진 어도어 대표(오른쪽)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탄원서 대란이다. 뉴진스 팬덤 1만 명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이브 소속 레이블 수장들과 프로듀서, 디렉터들은 민 대표의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 피독,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 대표, 르세라핌을 제작한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방탄소년단 안무가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 방탄소년단과 르세라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성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듀서 슬로우래빗 등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들은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가치와 필요성, 한 사람의 사익 추구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흔들까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들에 이어 뉴진스 팬 1만 명이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이현곤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그때까지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이라고 탄원서에 적었다.더불어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우석 감독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탄원서 제출 명단에 이름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하이브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제기하며 대표이사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로 예정됐다.민 대표는 이에 맞서 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결과는 다음주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2024.05.24 I 윤기백 기자
'뮤뱅' 뉴진스, 혜인 부재→내홍 속 완벽 컴백 신고식…대체불가 청량미
  • '뮤뱅' 뉴진스, 혜인 부재→내홍 속 완벽 컴백 신고식…대체불가 청량미
  • (사진=KBS2 ‘뮤직뱅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0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뮤직뱅크’를 통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컴백 무대를 멋지게 선보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잡음 속에서도 밝은 표정과 프로다운 실력으로 무대에 임했다. 멤버 각각 변화한 헤어스타일링과 의상으로 새로워진 비주얼, 멋진 안무, 힙하면서도 편안한 멜로디와 보컬로 독보적 청량미를 가득 발산했다. 뉴진스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이날 ‘뮤직뱅크’ 방송 말미 등장했다. 뉴진스는 신곡 무대들을 선보이기에 앞서 MC석에 등장해 컴백 소감을 밝히며 신곡들을 소개했다. 멤버 혜인의 부재로 이날 방송은 민지와 해린, 하니, 다니엘 4명이 소화했다. 앞서 혜인은 컴백을 앞두고 연습 도중 발등에 부상을 입어 불가피하게 활동 스케줄을 중단한 상태다. 먼저 해린은 컴백 소감을 묻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새로운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게 긴장되고 설렌다”고 답했다.다니엘과 민지는 각각 신곡 ‘버블검’과 ‘하우 스위트’를 소개했다. 다니엘은 ‘버블검’에 대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청량하고 프레시한 곡”이라고 전했고, 민지는 “‘하우 스위트’는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일의 음악, 일렉트로닉 비트에 어울리는 힙합 안무가 포인트다. 퍼포먼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곡 퍼포먼스 공개에 앞서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논란을 의식하지 않고 네 멤버 모두 밝은 표정으로 방송에 임했다. 해린은 MC들이 ‘멤버들이 스윗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멤버들의 눈을 바라볼 때”라고 답했다. 그러다 민지를 비롯한 멤버들이 해린을 향해 응원과 사랑의 눈빛을 보내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기도.이어진 컴백 무대는 ‘버블검’으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혜인의 빈 자리를 최고의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풍성히 채웠다. ‘버블검’ 무대는 핸드폰 화면을 연상케하는 세로 구성의 화면비 연출이 돋보였다. 마치 핸드폰으로 숏폼을 촬영하듯 네 멤버들은 다양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버블검’의 청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교복 의상도 멋지게 소화했다. 현장을 꽉 채운 팬들의 응원과 환호성에 민지와 해린은 공연 도중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어진 ‘하우 스위트’ 무대는 ‘버블검’과 전혀 상반된 분위기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Y2K 스타일과 감성을 표방한 의상 소품과 통 큰 바지로 힙합 패션을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역동적인 안무와 의상, ‘하우 스위트’ 특유의 힙하고 편안한 멜로디가 적절히 어우러졌다.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발매돼 한 시간 만인 오후 2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진입했다. 멜론 톱100 차트에선 오후 7시 기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05.24 I 김보영 기자
"올드스쿨 힙 앤 쿨"…  뉴진스 '하우 스위트' 뮤비 공개
  • "올드스쿨 힙 앤 쿨"… 뉴진스 '하우 스위트' 뮤비 공개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통해 올드스쿨 힙합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24일 오후 4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우 스위트’는 같은 날 오후 1시에 발매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동명의 타이틀곡이다.‘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서 뉴진스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장소를 활보한다. 서로 장난치고, 즐겁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쿨한 바이브가 단연 돋보인다.뉴진스(사진=어도어)특히 올드스쿨 힙합 댄스 동작을 접목한 뉴진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자유분방한 스텝과 절도있는 안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들의 보이시하면서 터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은 무심한 듯 힘을 툭 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다가 훅 파트에서 한층 단단하면서도 그루브한 동작을 소화해 탁월한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줬다.뉴진스의 의상 역시 힙하다. 이들은 통 넓은 바지, 오버사이즈 상의, 크롭 티 등 캐주얼한 패션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뿜어냈다. 여기에 선글라스, 링 귀걸이, 볼캡, 비니, 헤어밴드로 멤버마다 스타일링 포인트를 줘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뉴진스의 세련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뉴진스 쿨’이란 이들만의 장르가 완성됐다는 평이다.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 음원은 공개된지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한 이후 순위를 유지 중이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멜론 ‘톱 100’에서는 6위에 올랐다. 아울러 수록곡 ‘버블 검’ 역시 쌍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량하고 경쾌한 이 노래는 벅스에 3위로 진입했고, 멜론에서도 ‘톱10’ 진입을 앞두고 있어 뉴진스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뉴진스는 이날 오후 KBS2 ‘뮤직뱅크’ 무대와 25일 0시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24 I 윤기백 기자
뉴진스, 컴백하자마자 차트 1위… 하이브 주가도 20만원대 탈환
  • 뉴진스, 컴백하자마자 차트 1위… 하이브 주가도 20만원대 탈환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퀸’의 귀환이다. 그룹 뉴진스가 신곡 ‘하우 스위트’를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로 진입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 속에서도 변함없는 음원파워를 과시하며 건재함을 뽐냈다.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24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렸다.‘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이다. 뉴진스만의 힙하고 쿨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뉴진스는 발매 직전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다. 곡, 안무, 스타일링 모두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특히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안무와 함께 즐겨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버블 검’은 한 편의 청춘물과 같은 뮤직비디오로 먼저 알렸다.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다가오는 여름날에 듣기 좋은 경쾌한 트랙이다. 뉴진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담겨 좋았다. 마치 우정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며 “뉴진스의 노래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음원이 공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 수록곡 ‘버블 검’은 3위로 진입해 변함 없는 음원파워를 과시했다.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핫100에서는 ‘하우 스위트’가 2위, ‘버블 검’이 4위로 진입했다. 톱100 차트에서는 당일 발매곡인데도 단숨에 7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는 ‘하우 스위트’가 7위, ‘버블 검’이 15위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후 3시간 뒤인 24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이어 KBS2 ‘뮤직뱅크’ 무대와 퍼포먼스 비디오(25일)가 차례로 공개된다.뉴진스는 유튜브 쇼츠와 ‘하우 스위트’ 챌린지도 진행 예정이다.한편 뉴진스의 컴백에 힘입어 하이브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2900원(1.46%) 오른 20만1000원을 기록, 모처럼 20만원대를 회복했다.
2024.05.24 I 윤기백 기자
성수동 팝업 열고 멤버십 신설…공연계 "MZ 모십니다"
  • 성수동 팝업 열고 멤버십 신설…공연계 "MZ 모십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7~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선보인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Z세대를 잡아라!’공연계가 새로운 관객층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무대는 관객이 있어야 존재의 가치가 있는 만큼 새로운 관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 공연계가 주목하는 것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관객들입니다.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공연계의 다양한 시도를 살펴봤습니다.◇공공 공연장 첫 성수동 팝업, 3일간 3012명 방문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7~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선보인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사진=세종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7~18일 MZ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을 진행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포러리 시즌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 24’를 미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이었습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가 지난해 성수동에 팝업을 연 적은 있지만, 공공 공연장의 팝업은 세종문화회관이 처음이라 관심이 높았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3일간 3012명이 팝업을 다녀갔습니다.이번 팝업은 ‘싱크 넥스트 24’를 주제로 게임, 포스터 만들기, 미디어 아트 등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참여 아티스트인 시각예술 작가 우국원의 작품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었고요. ‘피 튀기는 예매’라는 뜻의 ‘피켓팅’을 응용한 이색 게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싱크 넥스트 24’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열렸습니다. 팝업 첫째 날인 17일엔 ‘싱크 넥스트 24’에 참여하는 메타코미디의 코미디언 김동하가 스탠드업 공연을 펼쳤고요. 이어 18일에는 ‘싱크 넥스트 22·23’에 참여한 가수·배우·미술작가 백현진이 배우 최유화와 함께 즉흥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을 찾은 한 30대 방문객은 “성수동에서 이런 힙한 공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광화문을 벗어나 성수 거리에서 진행된 3일간의 여정은 동시대 예술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세종문화회관 변화의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오늘의 관객을 찾기 위한 세종문화회관의 변화무쌍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이번 팝업의 취지를 소개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펼쳐집니다.◇MZ세대 위해 티켓 가격 부담 덜어주기도(왼쪽부터) 롯데콘서트홀 신규 회원제 ‘빈야드 리프 멤버십’,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서울시 ‘서울청년문화패스’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콘서트홀, 문체부, 서울시)20~30세대 관객을 위해 티켓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시도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은 최근 회원제를 개편하면서 24세 이하의 젊은 관객을 위한 ‘빈야드 리프 멤버십’을 신설했습니다. 회원 가입비가 1만원으로 기존 회원제인 빈야드 블랙(가입비 10만원), 레드(가입비 5만원)보다 저렴한 점이 특징입니다.‘빈야드 리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획공연 선예매 서비스, 기획공연 관람 종료 후 L포인트 적립, 롯데뮤지엄 등 제휴매장 활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청년 멤버십을 도입해 청년들이 콘서트홀을 편안히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멤버십 개편 및 신설을 통해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정부와 지자체도 MZ세대의 공연 관람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올해 19세가 된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지난 3월 28일 발행을 시작한 뒤 13일 만에 발급률 5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입니다.서울시도 20~23세 서울 청년을 위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2001~2004년생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5.24 I 장병호 기자
동아에스티·뉴로보, 유럽간학회서 MASH 치료제 포스터 발표...병용효과 입증
  • 동아에스티·뉴로보, 유럽간학회서 MASH 치료제 포스터 발표...병용효과 입증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동아에스티(170900)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오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EASL Congress 2024(유럽간학회)’에서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DA-1241은 GPR119를 활성화시키는 ‘Fist-in-Class’ 합성신약으로서 1일 1회 경구복용이 가능하다.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개선 작용과 더불어 간에 직접 작용해서 염증 및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되어 MASH 적응증으로 임상 2상 개발 중이다.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학회에서 DA-1241과 GLP-1 receptor agonist 세마글루타이드의 병용요법으로 MASH의 병인과 질병의 진행 정도가 다른 두 가지 마우스모델에서 확인한 비임상 유효성 결과를 2건의 포스터로 발표한다.동아에스티-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세마글루타이드 연구 결과 (사진=동아에스티)대사 이상이 있는 식이 유발 MASH 마우스 모델에서 8주간 DA-1241과 세마글루타이드를 함께 투여받은 마우스는 모두 NAS(지방간 활성도 점수)가 1점 이상 개선됐으며, 80% 이상의 개체에서 2점 이상의 개선효과를 보이는 우수한 약효를 나타냈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에 의한 체중 감소 효과에 DA-1241의 대사 개선 및 항염증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간 조직 유전체 분석을 통해 염증 및 섬유화와 관련된 유전자들의 발현 역시 두 약물의 병용에 의해 더욱 개선됨을 확인했다.DA-1241과 세마글루타이드에 의한 병용효과는 간 섬유화 모델에서도 입증되었다. 간 섬유화 마우스 모델에서 DA-1241은 체중 감소를 유도하지 않았음에도 유의적으로 간 섬유화를 개선시켰으며, 체중감소를 유도하는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에는 추가적인 체중 변화는 없었지만 각 약물의 단독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섬유화 개선 병용효과를 나타냈다.이러한 병용 효과는 마우스 간 조직에서 분석된 염증 및 섬유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 변화에서도 나타났다. 특히 간 섬유화 마우스에서 감소되어 있던 섬유화 억제인자의 발현이 DA-1241과 세마글루타이드 병용에 의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사람의 간 성상세포에 DA-1241을 단독 처리한 경우에도 섬유화 억제인자의 발현이 증가하고, 간 성상세포 활성 억제를 통해 간에 작용하여 섬유화를 억제하는 DA-1241의 주요 작용기전을 제시했다.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김형헌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대표는 “이번 데이터는 DA-1241 과 세마글루타이드 병용 시 간 섬유화 및 염증 상승 억제 효과에 대한 GPR119 와 GLP-1 기반 약물의 병용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올해 말에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GLP1R/GCGR dual agonist로서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중이다.
2024.05.24 I 김승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원형 mRNA 항암백신 전임상 효과 확인
  • 디엑스앤브이엑스, 원형 mRNA 항암백신 전임상 효과 확인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독자적으로 설계 합성한 원형 mRNA 항암 백신 후보물질이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뉴클릭스바이오의 원형 mRNA 기술과 포항공대(포스텍) 산학협력단과 협업중인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 생산 공정기술을 활용해 항암 백신의 전임상 시험을 위한 후보물질 합성을 진행해 왔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원형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은 흑색종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적응증을 개발중이다. 이번 전임상 세포주 시험에서는 선형 mRNA 보다 우수한 발현 효능과 뛰어난 항암효과를 확인했으며, 다음 단계인 동물실험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원형 mRNA 전임상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연내 도입 예정인 OVM-200의 재조합중복펩타이드(ROP) 기반 항암백신, 자체 개발중인 R&D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물질특허 출원 및 학회 발표를 준비할 계획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 개발의 가속화와 조기 상업화를 위해 라이선스 아웃을 병행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mRNA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을 위해 한양대와 정부과제를 진행중이며, 포항공대와 mRNA 백신 전달체인 LNP 제조기술 공정에 대한 기술 개발과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연초부터 원형mRNA기술을 보유한 뉴클릭스바이오와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하고,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의뢰한 후보물질의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2024.05.24 I 김승권 기자
뉴진스,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 우려 속 오늘 컴백
  • 뉴진스,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 우려 속 오늘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뒤숭숭한 분위기 속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컴백한다.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간 경영권 분쟁이 뒤숭숭한 분위기의 원인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해왔다면서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임 안건이 다뤄질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을 낸 상태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는데 멤버들이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어줬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향후 가처분 기각과 민 대표 해임이 이뤄질 경우 멤버들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내고 하이브와 대립각을 세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분쟁이 결국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 시선을 보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프로듀싱을 맡은 외주업체 더기버스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분쟁 상황 속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활동이 멈추고 와해됐다. 팀에는 어트랙트로 복귀하는 선택을 한 키나만 남아 있다. 혼란한 상황 속 나오는 뉴진스의 신보에는 신곡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Bubble Gum) 두 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 기반 힙합 스타일 곡이다. “뉴진스만의 힙하고 쿨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는 게 어도어의 설명이다. ‘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선공개곡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뉴진스는 어도어를 통해 “다 같이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하며 신경을 많이 썼다. 각기 다른 매력의 두 곡을 다채롭게 즐겨달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에 대해선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다. 곡, 안무, 스타일링 모두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특히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안무와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싱글 음원은 이날 오후 1시에 발매한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발매 3시간 뒤인 오후 4시에 공개한다. 첫 무대는 이날 방송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펼친다. 멤버 중 혜인은 발등 부상 여파로 무대 활동을 함께하지 않는다. 뉴진스는 일본 활동도 앞두고 있다. 6월 21일 현지에서 정식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다. 같은 달 26일과 27일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한다. 티켓은 예매 시작 후 전석 매진됐다.
2024.05.24 I 김현식 기자
서울회생법원, 한계채무자 신용조회 후 도산절차 안내 서비스 추진
  • 서울회생법원, 한계채무자 신용조회 후 도산절차 안내 서비스 추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회생법원은 한국신용정보원과 함께 ‘도산절차 이용을 희망하는 한계채무자의 상담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4층 회의실에서 안병욱(앞 줄 왼쪽에서 세번째)서울회생법원장과 임선지 수석부장판사(앞쪽 왼쪽에서 네 번째),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공보판사(뒷 줄 왼쪽에서 첫 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법원)이날 협약식은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4층 회의실에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임선지 수석부장판사,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방태진 한국신용정보원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다중채무로 인해 채무를 감당할 수 없어 도산절차를 희망하는 한계채무자를 위해 부채내역 등 신용정보를 조회하여 적합한 도산절차를 안내하고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6월부터 한국신용정보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새로운 뉴스타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과 다중채무에 시달리는 한계채무자를 위해 도산절차를 안내하고 상담하는 ‘뉴스타트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채무자가 상담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본인의 부채내역이나 현재 채권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 상담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한국신용정보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다음 달부터 채무자가 본인의 신분증만 갖고 서울회생법원 뉴스타트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본인의 부채내역 등 신용정보를 제공받아 상담에 활용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도산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 상담부터 개인파산·회생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안병욱 법원장 취임 후 사회적 취약계층과 한계채무자가 개인도산제도를 이용하기까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들의 사법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산절차를 희망하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한계채무자가 서울회생법원을 방문하면 상담부터 도산절차(개인파산/개인회생)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하는 ‘뉴스타트 원스톱 상담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뉴스타트 원스톱 상담서비스’ 시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회생법원은 상담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채무자의 부채내역 등 신용정보조회뿐만 아니라 채무자의 재산, 직업, 소득 등에 관한 행정정보도 같이 조회할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법원행정처에서는 올해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전산망 설치를 위한 업무프로세스재설계(BPR)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예산을 2025년 사법부 예산으로 요청한 상태다.대법원도 법원이 도산절차 이용을 희망하는 채무자에게 절차안내, 상담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신용정보주체인 개인 채무자의 동의를 받는 경우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장에게 신용정보의 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12일 입법예고하고 이날 대법관회의에서 위 규칙개정안을 의결했다.
2024.05.23 I 백주아 기자
"뉴진스, 멕시코 90년대 걸그룹 표절 의혹"…'진스' 멤버가 보인 반응
  • "뉴진스, 멕시코 90년대 걸그룹 표절 의혹"…'진스' 멤버가 보인 반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멕시코 진스 멤버 페티 시르벤트(Paty Sirvent)가 그룹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패티 시르벤트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뉴진스와 진스의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좋다(me encanta)”라고 코멘트를 남겼다.공개된 사진에는 진스 의상과 비슷한 색깔의 의상을 입고 스타일링한 뉴진스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다.(사진=페티 시르벤트(Paty Sirvent) SNS 갈무리)그러면서 그는 “우와, 우리가 그렇게 틀리지 않았어!”라는 짧은 반응을 보이며 뉴진스에 대해 표절을 주장하거나 불쾌감을 드러내진 않았다.지난 21일 진스 계정에는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 답을 해달라는 댓글이 여러 개 달리자 진스 측은 “우리는 1990년에 분위기가 다시 유행을 타고 그 감성이 새로운 세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좋다”고만 답했다.이처럼 원작자가 논란을 인지하고도 직접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일각에서는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멕시코 종합지 엘 시글로(El Sigol)는 지난해 1월 7일 “한국의 뉴진스는 90년대 멕시코 걸그룹 ‘진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등장하고 있다”며 두 그룹의 유사성에 주목했다. 뉴진스와 진스의 그룹명을 비롯해 의상, 헤어스타일 등 비주얼 콘셉트와 홍보 사진, 뮤직비디오 콘셉트 등에서 상당히 유사한 점을 발견했다는 주장이었다.(사진=뉴스1)한편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공개 석상에서 카피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도 자신이 제기한 카피 의혹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이후 빌리프랩은 민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제기한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사법 기관에 제출했다”며 “아일릿 멤버들이 사건의 본질과 무관하게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음해성 공격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2024.05.23 I 김민정 기자
뉴라이브, 비웨이브와 기술결합 공동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뉴라이브, 비웨이브와 기술결합 공동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Neurive, 대표 송재준)는 ㈜비웨이브(Bwave Inc. 대표 이승환)와 양사의 보유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사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뉴라이브의 송재준 대표(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비웨이브와 긴밀한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건강평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고 그에 대한 솔루션으로 미주신경자극기 힐라온(healaon)으로 정신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라고 밝혔다.한편 고려대학교의료기술 자회사인 ㈜뉴라이브는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application)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비웨이브 이승환 대표(왼쪽),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
2024.05.23 I 이순용 기자
챗GPT, 이제 돈 내고 뉴스 공부…5년간 3400억원 '역대급'
  • 챗GPT, 이제 돈 내고 뉴스 공부…5년간 3400억원 '역대급'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5년간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뉴스코퍼레이션(이하 뉴스코프)에 지급하기로 한 대가다.최근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스칼릿 요한슨의 목소리 도용 의혹 등 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둘러싼 저작권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무단 사용 논란을 불식시키고 콘텐츠에 대한 적절한 대가 산정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미국 뉴욕의 뉴스코프 빌딩에 있는 전광판에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에반 거쉬코비치가 러시아에 수감된 지 1주년을 알리는 문구를 띄우고 있다.(사진=AFP)◇챗GPT 사용자 질문 답변·AI 훈련에 이용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뉴스코프와 5년간 2억5000만 달러 상당에 이르는 콘텐츠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뉴스코프는 미국 WSJ, 배런스, 마켓워치, 뉴욕포스트, 미국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국 일간 더타임스, 호주 유로 방송 등을 거느리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AI는 뉴스코프 산하 10여개 회사가 발행하는 뉴스 콘텐츠를 이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AI 기술을 교육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챗GPT 새 버전에는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출판물의 로고와 웹사이트로 접속하는 링크도 표시될 수 있다.또 뉴스코프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외에 자사 기자들의 전문지식도 오픈AI와 공유할 방침이다. 생성형 AI의 급부상 속에 뉴스코프는 이번 협약이 고급 저널리즘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디지털 시대에 창작자의 희생으로 배급업자가 득세하면서 많은 언론사가 무자비한 기술의 조류에 휩쓸려 사라졌는데, 이제 이 천우신조의 기회를 최대한 이용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샘 올트만 오픈AI CEO는 “우리는 AI가 세계적인 저널리즘의 기준을 깊이 존중하고, 강화하고, 유지하는 미래를 위한 기초를 함께 세우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사진=로이터)◇AI 경쟁 치열…저작권 지불 계약 잇따라이번 오픈AI와 뉴스코스와 계약은 앞으로 AI가 저널리즘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오픈AI와 다른 업체들 간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뉴스코프와 계약은 현재까지 체결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고 WSJ은 설명했다.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기업들은 언론 매체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속속 체결하고 있다. 앞서 구글도 이달 초 뉴스코프와 AI 콘텐츠 이용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연간 500만~600만 달러(68억~82억원)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최근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모회사인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 미국 통신사인 AP, 프랑스 르몽드,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등과 속속 콘텐츠 이용 협약을 맺었다.반면 AI의 저작권 침해 논란에 반기를 들어 법적 분쟁에 나선 곳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가 자사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AI에 학습시켰다고 고소했으며,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24.05.23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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