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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드뷔시의 만남…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 개최
  • 반고흐·드뷔시의 만남…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 개최
  • 사진=연주회 포스터[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년~1890년)의 작품들과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클로드 아실 드뷔시(1862년~1918년)의 음악이 만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이들의 만남을 상상해보고 예술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연주회가 열린다.디아트라운지(대표, 예술감독 송가은)는 5월 11일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제5회 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디아트라운지는 2019년에 창단한 전문 연주단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피아노 앙상블’ 레퍼토리 연구를 통해 새로운 장르, 악기와의 협연(콜래보레이션)과 다양한 인문학적 시도로 관객에게 예술적 흥미를 돋우고, 친근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해왔다.제5회 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 ‘드뷔시의 달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다양한 인문학 콘서트 기획과 해설을 해온 피아니스트 송가은과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한 플루티스트 이내리가 만나 한 무대에서 시기별 작품들과 음악을 하나로 풀어낼 예정이다.연주회에서는 시기별로 선택된 그림들과 드뷔시의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빛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플루트와 피아노의 환상적인 듀오 연주로 반 고흐와 클라우드 드뷔시의 작품들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며, 관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연주 과정마다 관객들이 미술과 음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진한 감동을 느끼도록 작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 포인트에 대해서도 해설도 진행된다.디아트라운지의 대표,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송가은은 선화예중, 선화예고, 이화여대 음대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찰테움 서머 아카데미 디플롬을 받은뒤 프랑스 캽페레 뮤직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과 리사이틀을 열었다. 현재 디아트라운지 대표, 듀오 세레나트, 건신예술치료연구소 예술감독, 상생시네마클럽 이사를 맡고 있다.플루티스트 이내리는 충남대 관혁악과를 졸업한뒤 프랑스 제느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피콜로로 디플롬을 받았고, 플루트와 실내악으로 최고교육자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이후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으로 활동했고 충남대를 비롯해 배재대, 중부대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플루트 앙상블 A-C.A.F.E. 대표,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 코치, 건신예술치료연구소 예술 부감독, 건신대학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출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이어 2023년에 클로드 드뷔시의 ‘플루트 독주를 위한 시링스’. 카를 라이네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운디네‘ 작품167’ 등의 연주곡을 재즈피아노, 드럼, 기타, 더블베이스와 함께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플루티스트 이내리는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할나위 없는 힐링의 시간을 줄 것”이라며 “그림과 음악의 뗄 수 없는 ‘영혼의 끈’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피아니스트 송가은은 ”지난해 ‘고야를 그린 음악’에서 스페인 출신 작곡가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로 고야의 미술과 그라나도스 음악의 만남을 기획해 연주한 이래 두 번째로 펼치는 그림과 음악의 만남인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두근거린다“라며 ”디아트라운지의 ‘그림이 건네는 음악 시리즈’의 올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내년 프로그램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2024.04.30 I 김가영 기자
"부처핸썹 하길"…뉴진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만났다
  • "부처핸썹 하길"…뉴진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만났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진우스님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에 뉴진스님이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며 합장주와 디제잉 헤드셋을 선물했다. 그는 이어 “불교는 자리이타를 지향하는 종교로, 나와 남이 함께 이롭고 행복해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뉴진스님 본인도 즐겁고 젊은이들에게도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우리 종단에서도 젊은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이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에게 헤드셋을 선물하고 있다(사진=조계종).이에 뉴진스님은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이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초청도 받고 여태껏 살아오면서 겪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불교를 즐겁게 전달하려는 시도를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한 불교계에서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불교에 대해 더 깊이 배워서 제가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날 예방에는 새롭게 나아간다는 뜻의 ‘뉴진(New-進(나아갈 진)’ 이라는 법명을 지어준 불교신문 사장 오심스님도 참석했다. 뉴진스님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열리는 2024 연등회 연등놀이 마당에서 ‘극락도 樂이다’ EDM 난장(디제잉)을 펼친다.진우스님과 뉴진스님(사진=조계종).
2024.04.30 I 이윤정 기자
GS샵, ‘저당밥솥’ 론칭…혈당관리 상품 강화
  • GS샵, ‘저당밥솥’ 론칭…혈당관리 상품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TV홈쇼핑인 GS샵이 업계 최초로 전자레인지로 밥을 짓는 ‘저당밥솥’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방송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35분에 진행되며 제품은 ‘칼로볼 전자레인지 다이어트 저당밥솥’이다. 칼로볼 저당밥솥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단품 기준 누적 10만개가 판매된 인기 상품이다.칼로볼 저당밥솥은 전자레인지로 12분이면 밥을 짓는다. 고온의 증기가 쌀에서 당분을 분리시켜 탄수화물 함량을 낮춘다. GS샵의 칼로볼 저당밥솥 론칭 배경은 최근 혈당 상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국내 당뇨병 인구는 526만명, 유병률은 16.7%로 2012년 11.8%보다 크게 늘었다. 당뇨병 전 단계 인구도 1497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합하면 당뇨병 위험군은 2000만명에 달한다.GS샵은 혈당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3월 론칭한 ‘대상 웰라이프 뉴케어 당플랜’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GS샵의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올해는 이달 말까지 주문기준 누적 매출 130억원을 넘을 정도로 수요가 높다.지난해 7월 론칭한 ‘유한양행 혈당유산균 와이즈바이옴 당큐락’과 10월 론칭한 ‘종근당건강 락토핏 당케어’도 주요 상품으로 꼽힌다. 두 상품 모두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으로 올해 기준 이달까지 각각 60억원과 2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김보경 GS샵 리빙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혈당관리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해지다 보니 40대 이상 홈쇼핑 주요 고객분들께 적합한 상품이라 생각해 론칭하게 됐다”라며 “1~2인분 조리에 적합해 1인 가구에게 특히 유용하고 집에 밥솥이 있어도 보조 밥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혈당관리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분들께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정유 기자
호반그룹, 협력사 근로자 2000명에 감사 선물 전달
  • 호반그룹, 협력사 근로자 2000명에 감사 선물 전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그룹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호반그룹은 전국 사업장의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근로자의 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맡은 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반그룹이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협력사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호반그룹)이번 선물은 호반건설, 호반산업의 45개 공사 현장, 대한전선 당진공장, 호반프라퍼티의 아브뉴프랑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근로자 2000명(2억원 상당)에게 전달됐다. 협력사의 외국인 근로자, 환경 미화원, 경비업체 직원 등도 대상이다. 선물세트는 가정식 간편식, 즉석밥, 라면 등으로 구성됐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구성원들에게도 호반 임직원들과 동일하게 근로자의 날 선물을 준비했다”며 “호반그룹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특화교육 프로그램인 ‘호반리더스아카데미(HOBAN Leaders Academy)’에 협력사 지원자의 지원도 받아 함께 교육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에이블리, 아울렛관 신설…하프클럽 입점
  • 에이블리, 아울렛관 신설…하프클럽 입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자사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블리에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하고 ‘아울렛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에이블리 아울렛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별도 전문관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약 20만개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울렛관 오픈과 동시에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입점했다. 하프클럼이 처음으로 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만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하프클럽을 비롯한 입점 브랜드는 에이블리 아울렛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재고 또는 이월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진할 수 있어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상품 찜’, ‘상품 뷰’ 등 25억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수요에 맞는 아울렛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리복, 게스 등 오프라인 아울렛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아울렛은 고물가 추세에 계절, 시즌 등에 관계없이 질 좋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정유 기자
뉴로메카, 유즈플레이스와 글로벌 진출 및 협력 강화 MOU
  • 뉴로메카, 유즈플레이스와 글로벌 진출 및 협력 강화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로메카(348340)는 지난 26일 공간 및 창업 컨설팅 전문기업 유즈플레이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뉴로메카와 유즈플레이스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과 엑셀러레이팅, 푸드테크 기술 기반의 프랜차이즈 개설, 글로벌 마케팅 기획 및 실행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비즈니스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하여 “유즈플레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MOU는 뉴로메카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뉴로메카는 2013년부터 지난 10년 이상 축적해 온 협동로봇 개발 및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공장 자동화 및 식음료(F&B)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F&B 신규 사업 발굴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감성 그대로'…미니 컨트리맨 순수전기 모델 사전예약 실시
  • '감성 그대로'…미니 컨트리맨 순수전기 모델 사전예약 실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코리아가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순수전기 모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미니 코리아)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미니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한층 커진 차체와 보다 넓어진 공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세로형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미니 고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거듭나 차체 후면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미니 코리아)차체는 이전 세대 MINI 컨트리맨 대비 길이 130㎜, 너비 20㎜, 높이 60㎜, 그리고 휠베이스가 20㎜ 늘어 소형 SUV로써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의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원형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미니 코리아)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전륜에 탑재되며,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를 발휘한다.미니 컨트리맨 E는 클래식 단일 트림으로, 컨트리맨 SE는 페이버드와 JCW 트림으로 선보여 총 3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10~350㎞로 예상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컨트리맨 E가 5600만~5800만원, 컨트리맨 SE가 6200만~6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오는 6월 이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클래시스,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 미국 FDA 허가 획득
  • 클래시스,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 미국 FDA 허가 획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대표이사 백승한)는 자사의 고주파(RF) 장비 볼뉴머(Volnewm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클래시스는 지난 2022년 하반기 국내 식약처로부터 볼뉴머의 제조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태국과 브라질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해 각국의 허가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개국에 볼뉴머를 판매하고 있고, 올해 싱가포르(1월), 태국(2월), 브라질(4월)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현재 볼뉴머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600대 이상이며, SCI(E)급의 권위 있는 학술지 논문 및 아티클을 포함해 11건의 볼뉴머 연구자료가 발간됐다.클래시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볼뉴머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허가 역량이 더해져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FDA 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 초부터 미국 현지 시장 및 최적의 판매망 구축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 계약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볼뉴머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논문 및 학술지 게재와 임상 발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내 의료 전문가 마케팅을 넓혀가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클래시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NH농협은행, 우수 벤처기업 브랜드디자인 컨설팅 실시
  • NH농협은행, 우수 벤처기업 브랜드디자인 컨설팅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에스엠오산을 방문해 브랜드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29일 (주)에스엠오산에서 진행된 브랜드디자인 지원 행사에서 박민규 (주)에스엠오산 대표(좌)와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에스엠오산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에스엠오산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브랜드 CI에 대한 논의를 했고, 향후 기업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에스엠오산 박민규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에스엠오산의 전문분야인 임상연구 사업을 알리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래 은행인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우수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번 컨설팅이 에스엠오산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두리두리를 시작으로 보상특수농산, ㈜대한뉴팜 등 브랜드디자인 지원 대상기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4.30 I 최정훈 기자
하이브, 뉴진스 향후 활동 계획이 주가 회복 변수-대신
  • 하이브, 뉴진스 향후 활동 계획이 주가 회복 변수-대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하이브 주가는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0만5000원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방전으로 이미지 훼손이 지속되며 19일 대비 주가수익률 -11%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주총소집 허가신청을 접수한 상태로 임시주총 개최까지 최소 8~9주가 소요될 예정으로 주가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다만 현재의 주가 수준은 뉴진스의 활동 중단 등 보수적인 가정을 반영한 수준”이라며 “당사는 뉴진스의 활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향후 공방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시 주가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공방전 속 2분기 실적은 오히려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뉴진스의 팬덤은 팬심을 앨범 구매로 보여주자는 여론을 형성했으며 대중의 관심도까지 크게 확대된 만큼 금번 음반판매량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UMG와의 음반원 유통 계약으로 인한 음원 매출 증가 및 이타카홀딩스 인수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정규 음반발매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진스의 활동은 우선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 및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2025년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어 음반 발매가 필수 선행 조건인 상황”이라며 “활동 계획이 2~3개월 정도 늦어질 수 있으나 내년 월드투어를 감안한다면 1~2개의 음반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내년까지 활동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2024.04.30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정 다 바꾸라는 李, 원론적 대답만 한 尹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정 다 바꾸라는 李, 원론적 대답만 한 尹-1달러 160엔 돌파…엔화 34년래 최저-고리 원전 중단 1년…‘생돈’ 800억 날렸다-中企 승계 돕는 특별법 만든다-[사설]사회적 갈등 비용 연 233조…절충·타협의 미덕 살려야-[사설]입장 차만 확인한 尹·李 빈손 회담, 이럴 거면 왜 만났나△종합-40년간 세계 누빈 베테랑 외교관…‘글로벌 복합 위기 대응’ 앞장선다-K뮤티컬 가능성 연 ‘위대한 개츠비’…브로드에이서 ‘100만불 클럽’ 입성△커지는 원전 수명연장 요구 -온실가스 감축, 전력 수요급증 대응…원전 수명연장 없인 감당 안돼-유럽선 80년까지 연장해 계속운전-美선 주정부·의회가 보조금 투입…폐로 결정 사업자 설득해 운전 지속△종합-한때 계륵이었던 솔리다임…낸드 수요 늘자 황금알 낳는 거위로-65세 이상 고령층 차주 10년새 평균 가계빚 1800만원 늘었다-‘오타니 효과’ 톡톡…1분기 340만명 한국 찾아-가업승계 어려우면 M&A 지원…2027년까지 혁신중기 10만개 육성△尹 취임 후 첫 영수회담-대통령실 “허심탄회한 대화”…민주당 “국정 전환 의지 없어”-“갈길 먼 협치”…“물꼬 튼 협치”-李, A4 10장 분량 15분간 ‘작심 발언’…尹 ‘고개 끄덕’△정치-與, 새 비대위원장에 ‘어당팔’ 황우여…‘당원 100%’ 전대룰 개혁 주목-여야 원내대표 회동 빈손…5월 본회의 일정 합의 실패-빅2 무역전쟁 물류로 확대…美, 韓에 견제동참 요구 가능성-“쓴소리 무조건 내부총질 폄하…與, 이익집단 DNA 혁파해야”-빛바랜 ‘판문점 선언 6주년’…남북 연결 도로 다 막혔다△경제-바닥 보이는 사과 저장량…金사과 당분간 지속-대형마트 주말 오픈 효과 ‘톡톡’…매출 전년동월대비 6.2% 증가-“출산율 제고, 16년간 280조 쓰고도 실패…여성·외국인 경제활동인구 확충이 해법”-공정위, LGU+·카카오모빌 전기차충전소 합작회사 승인△금융-부동산PF 돈 넣는 은행·보험사에 ‘당근’ 준다-알짜카드 없애 순익 올렸지만…연체율 압박 여전-“의료빈곤 없도록”…수출입은행, 적십자사 의료원에 4억 쾌척-금리인하 지연에…주담대 고정금리 ‘꿈틀’△글로벌-달러·엔 환율, 160 찍고 155엔 ‘널뛰기’…“日은행 달러 매도”-테슬라, 자율주행 가속도…AI 개발에 100억달러 투자-WEF 총재 “글로벌 부채 심각, 10년간 저성장 우려”-자민당, 보수 텃밭서도 참패…“기시다 얼굴론 총선 못치러”-바이든·네타냐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논의△산업-고유가에 웃은 SK이노…배터리도 연내 흑자 예고-최태원, 중국·일본 잇따라 방문…3국 민간 경제협력 속도낸다-효성중공업, BNEF 선정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1’ 업체에 올라-AI폰 갤럭시24 덕…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LG화학, 투명도 조절 車필름 시장 진출-친환경 LPG車 뜬다…‘뉴 르노 QM6’ 재조명 △산업-‘멀티레이블 안정화 비결’ 하이브, 게임사에 배워라-KT, 연내 ‘AI로 골라보기’ 선보인다-다음 가격 인상은 ‘김’…동원·CJ, 선택만 남았다-롯데홈쇼핑, 상품·방송 차별화에 뷰티 매출 ‘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역 中企가 살아야 지방소멸 막아…稅혜택 기본, 주거·교육 인프라 절실-“중처법·상속세 때문에…자식같은 회사 접는 중소기업인 정말 많아”△증권-밸류업 베팅 성공한 기관…반도체에 발등 찍힌 外人-‘호실적·밸류업’ 두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주-‘5월엔 팔아라’ 美격언 맞을까△증권-기관들 “실제 운용, 투자제안서와 왜 달라요”-“낮은 디폴트율·안정적 수익…美 지방채 매력”-“3조? 고려한 적 없다”…롯데손보 매각 ‘속 빈 강정’ 우려-“법인발 가상자산 수탁 는다”…케이닥·카르도 합병 추진△부동산-잠실 보유세 30% 올랐는데…‘노도강’은 하락-내달 4만가구 신규공급…‘옥석가리기 심화’ 예고-‘재개발 임대주택’ 공공 인수가격 1.4배 올린다-현대엔지니어링, 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협약△문화-베네치아서 한국관 처음 문 연 그날, 서울서 다시 만나다-“추상과 구상이 줄타기하듯”…관능 벗겨낸 누드△스포츠-‘위너’ 임성재 “무모한 도전 반성합니다”-그린 위 한류축제 ‘더 CJ컵 바이런 넬슨’-‘아름다운 꼴찌’ 고려대 럭비부 “도전은 계속된다”-‘절친 파워’ 우승 갈증 푼 매킬로이△더 넓은 세상을 보는 기업-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 돕는다-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가구·리모델링 지원…장애인 삶의 질 개선-AI·빅데이터 접목해 디지털 역량 강화-물류비 절감 등 고객감동 실천-상생으로 협력사 경쟁력 높여-‘ESG·안전·R&D’ 3색 협업△피플-직업능력개발·고용증진 법적 책무…기술패권시대 맞춤 인력 양성할 것-김동철 한전 사장 “단 1건의 비위도 심각…엄정 대처할 것”-김병주 회장, 모교 美하버포드대에 350억원 기부-양종희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함께해요”-삼성전자, 올림픽 신규 종목 글로벌 응원-“청년 학자금 부담 경감”…신한銀·장학재단 한뜻△오피니언-[이코노믹View]가상자산 제도화의 걸림돌-[생생확대경]선장없이 표류하는 중기부 산하기관-[기자수첩]오타니 키워낸 日 학교체육의 비결-[e갤러리]허연화 ‘사이클 블랙 코랄 Pa1’△전국-영종 종합병원·국제학교 유치 연기에 뿔난 주민들…“인천시장 나서라”-둘리 살던 낙후도시?…도봉구, 이젠 동북권 교통 중심-주민들 ‘원정 화장’ 불편 사라지나…경기북부 ‘1호 화장시설’ 건립 성큼-지자체 첫 위성, 대전이 쏜다-인력·공사기간 부족에…화성, 학교 신설 골머리-성남시, 성균관대와 손잡고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조성△사회-수사권 조정에도 지휘권 유지…“공조수사로 국제 범죄 엄단”-내년 의대증원 1500명 전망…‘의·정 갈등 장기화’ 불가피-공공돌봄 ‘서사원’ 폐원 위기-4년제 대학 26곳, 등록금 인상-“지금도 못받는데”…노인 최저임금 차등에 눈물
2024.04.29 I 김경은 기자
부동산PF 돈 넣는 은행·보험사에 ‘당근’ 준다
  • 부동산PF 돈 넣는 은행·보험사에 ‘당근’ 준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뉴 머니’를 투입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다. 은행과 보험사 등 자본력이 풍부한 금융사를 통해 공동대출 등의 방식으로 신규 자금공급을 유도하고 건전성 분류에서 정상 여신으로 취급해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과 보험사 등 자본력을 갖춘 금융사의 참여를 통한 신규 자금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유력한 방안은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과 같은 공동융자방식과 PF 펀드 공동 조성이다. 다수 금융사가 참여해 개별 금융사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펀드 등을 통해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을 줄곧 써왔다. 하지만 펀드 방식은 운용사가 사업장을 선정하는 탓에 정작 자금을 낸 금융사는 어떤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지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어려웠다. 반면 신디케이트 같은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면 금융사가 사업장을 직접 심사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공동대출 방식으로 신규 자금을 지원하면 충당금 적립 부담을 낮춰줄 방침이다. 건전성 분류에서 ‘정상 여신’으로 취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PF 사업장의 건전성 분류는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한다. 고정 이하 여신으로 분류하면 업권별로 20~30%의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반면 정상 여신으로 분류되면 은행과 보험사는 각각 0.9%만 적립하면 된다.투자 한도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로 묶여 있는데 이를 일정 기간 완화하는 방안도 발표 내용에 포함한다. 펀드 조성을 통한 PF 투자에 제약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융사와 임직원에 대한 면책 범위도 확대한다. PF 지원 업무로 일부 부실이 발생해도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없으면 일부 부실이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금융업계의 건의사항 중 하나로 징계가 우려돼 투자를 꺼릴 것을 대비한 조치다.세제혜택도 거론하고 있다. 은행, 보험사가 PF 사업장을 인수하면 발생하는 취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부동산 취득 시 취득가 액의 12%를 세금으로 내고 보유 과정에서 종합부동산세도 발생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PF 정상화 펀드도 취득세 50%를 감면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이 같은 혜택을 민간 펀드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올리고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금융당국은 PF 사업장 구조조정을 위한 사업성 평가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행 사업성 평가는 ‘양호(자산건전성 분류상 정상)-보통(요주의)-악화우려(고정이하)’ 등 3단계로 나뉘는데 이를 ‘양호-보통-악화우려-회수의문’ 등 4단계로 세분화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업권별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신디케이트론 같은 공동대출 등 여러 인센티브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9 I 송주오 기자
해외 이름 난 '제로탄산' 속속 한국行…'코카콜라 체리' 출격
  • [단독]해외 이름 난 '제로탄산' 속속 한국行…'코카콜라 체리' 출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펩시코 ‘마운틴 듀 제로 슈거 블루’에 이어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체리’가 국내 시장 진출 초읽기에 돌입했다. 국내 ‘제로슈거’ 탄산음료 시장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자 세계적 탄산음료 업체들 역시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을 국내 들여와 주도권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코카콜라 글로벌 엠배서더 K팝 걸그룹 ‘뉴진스’.(사진=코카콜라)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카콜라 제로 체리’ 품목제조보고를 마치고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코카콜라 오리지널에 체리맛 시럽을 섞은 이른바 ‘체리 코크’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역사 깊은 탄산음료로 여기에 제로슈거 콘셉트까지 덧입었다.국내 탄산음료 시장이 제로슈거의 열풍에 힘입어 시장 구조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코카콜라 역시 검증된 제로슈거 탄산음료를 들여와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코카콜라 관계자는 “국내 제로슈거 탄산음료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은 맞다”며 “다만 해당 제품의 출시 여부 및 일정 등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코카콜라 제로 체리가 출시되면 현재 △제로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의 차별화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 라이트’ △제로슈거에 제로카페인을 더한 ‘코카콜라 제로제로’ △레몬 맛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 레몬’ 등 4종에서 5종으로 국내 코카콜라 제로 라인업이 확대된다.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국내 제로슈거 콜라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펩시코와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간 ‘펩시 제로슈거’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섰던 펩시코는 ‘마운틴 듀 제로슈거 블루’를 국내 출시하면서 새로운 전기 마련에 나선 터다. 이미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출시해 수요를 검증받은 마운틴 듀 제로슈거를 국내에 선보이는 전략으로, 공교롭게도 코카콜라와 유사한 행보가 펼쳐진 셈이다.마운틴 듀 제로슈거 블루는 이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선발매 됐으며 다음달 중순 온·오프라인 다양한 유통채널에 본발매될 예정이다.국내 음료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로 체리와 마운틴 듀 제로슈거 모두 해외에선 이미 이름만 대면 알만한 소위 ‘네임드’ 브랜드로 최근 확장세가 뚜렷한 국내 제로슈거 탄산음료 시장에서 즉각적인 호응을 얻기 좋은 제품들”이라며 양사의 전략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 179억2000만달러 수준인 전세계 제로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전세계 설탕 대체 감미료 시장 규모 역시 2022년 220억달러에서 2028년 338억달러로 연평균 7.4%의 높은 성장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 게임사에 배워라…‘멀티스튜디오’ 안정화 비결
  • 하이브, 게임사에 배워라…‘멀티스튜디오’ 안정화 비결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기획사) 어도어와 내홍을 겪고 있다. 멀티레이블 체제를 필두로 승승장구해 왔지만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으며 주가 또한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하이브가 일찌감치 멀티스튜디오 체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게임업계의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하이브)국내 엔터사 중 유일하게 멀티레이블 체제를 도입한 하이브는 그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적 성과는 물론, 방탄소년단·르세라핌·뉴진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발굴해내며 입지를 다졌다.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각 레이블 별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그룹을 배출한 점이 핵심이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은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이타카홀딩스 △QC미디어홀딩스 △빅히트뮤직 등 11곳이다. 국내 엔터업계 관계자는 “1인 기획 체제로 가수를 배출했던 대형 엔터사들은 차별화가 어렵다는 한계에 봉착했다. 하이브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멀티레이블 체제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를 주도한 인물은 바로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박지원 대표다. 2021년 7월 1일 방시혁 의장이 CEO자리에서 물러나며 당시 국내조직책임자(HQ CEO)였던 박 대표가 하이브를 이끌게 됐다. 박 대표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에 집중했다. 각 레이블들에게 독립성과 자율성을 주고 아티스트 배출과 활동을 맡기고, 본사인 하이브는 운영과 플랫폼·솔루션에 기반한 지원 업무만 맡는 방식이었다.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된 후 하이브의 실적은 우상향 흐름을 그렸고,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 또한 5조원을 넘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기준을 충족했다. 그러나 이번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으로 하이브가 채택한 멀티레이블 체제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운영·관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다. 동일한 구조의 멀티스튜디오 체제를 안착시킨 게임업계 또한 하이브와 유사한 문제를 겪어왔다. 일명 ‘스타 개발자’가 존재하는 독립 스튜디오가 본사와 개발 방향 등에서 갈등을 겪고 핵심 지식재산권(IP)을 가진 개발진 전체와 타사로 이직 또는 독립해 경쟁작을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이다.게임사들은 이 같은 문제를 △역할·책임·보상 기준 확립 △엄격한 독립성 보장 △물리적 독립 등 크게 세 가지 방안으로 해결하고 있다. 운영과 관리 외 업무에 대한 관여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시스템적·물리적인 독립 또한 보장한 점이 골자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각 스튜디오 별로 보상과 책임, 역할을 명확화 해뒀다”며 “A 스튜디오의 성과가 A에 귀속되고, 책임 또한 타 스튜디오로 전가되지 않는다. 역할 또한 개발을 담당하는 스튜디오와 본사(퍼블리셔)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대한 (스튜디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본사 차원에는 최소한의 관리만 이뤄진다”며 “본사와 지속적인 협의 또는 합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성과가 스튜디오에 귀속되는 형태기 때문에 본사 개입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물리적 독립 또한 중요한 지점이다. 시스템적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돼 있더라도 같은 건물에 사무실이 위치할 경우 개입 가능성이 커져서다. 어도어를 포함해 하이브의 국내 레이블들은 모두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위치해 있다.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엔터업계도 게임업계의 (멀티스튜디오 운영) 방정식을 차용할 필요가 있다”며 “게임업계에서는 이와 유사한 일들이 오래 전부터 있어왔기 떄문에 경험은 물론, 노하우도 많다.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하지만 타협을 통해 IP 자체가 공중분해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조언했다.
2024.04.29 I 김가은 기자
'개저씨·O발O끼' 민희진 기자회견 욕설 법적 처벌 가능한가요
  • '개저씨·O발O끼' 민희진 기자회견 욕설 법적 처벌 가능한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 (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죄송한데, 제 성격이 좀 이래요. 아니, 미안하지만 이 개저씨(개+아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O발O끼들이 너무 많아서(웃음). 이 표현이 아니면 죄송해요. 저도 스트레스 풀어야죠.”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Q. 가수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이 제기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화제입니다. 민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의 카카오톡 대화 등을 공개하며 자신이 받고 있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화를 이기지 못한 그는 막말과 비속어 등을 거침없이 쏟아냈는데요. 공식석상에서 민 대표가 한 발언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있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A.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이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이브(352820) 측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민 대표를 상대로 고발한 것은 차치하고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쓴 욕설, 비속어 등과 관련해서 ‘모욕’ 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모욕죄, 공연성은 성립…특정성 여부 의견 분분 우선 모욕죄를 보면, 모욕이란 사실 적시 없이 사람에 대해 경멸적 의사 또는 감정 표현을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형법 제311조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 민 대표의 발언이 모욕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요. 모욕죄가 성립되려면 일단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공연성이 인정돼야 합니다. 공연성은 전파가능성과 고의성을 요건으로 따지는데요, 민 대표의 발언은 기자회견 자리를 빌어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됐으므로 공연성 요건은 충족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O발O끼’, ‘개저씨’ 등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과 관련해서는 법조인들 사이에서도 모욕죄 성립 여부에 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유는 특정성 때문인데요.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피해자에 대한 특정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장에서 방 의장, 박 대표와 나눈 온라인 메신저 대화 내용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민 대표가 직접 ‘방시혁 O발O끼’, ‘방시혁 O밥’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발언에서 지칭하는 대상은 사실상 방 의장을 비롯한 하이브 고위임원을 겨냥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상훈 법무법인 에이시스 대표변호사는 “집단의 크기, 집단의 성격과 집단 내에서 피지칭자의 지위 등을 고려해 발언 상대방이 집단 내 개별구성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질 경우 모욕죄의 피해자로 특정됐다고 보는 대법원 판례를 고려하면 기자회견에서의 ‘O발O끼들’, ‘개저씨’ 등 일부 모욕적 표현이 하이브 특정 고위 인사 내지는 집단 표시에 의한 모욕죄 성립이 문제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모욕죄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모욕죄의 경우 계획적인 상황보다는 우발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단순한 감정 표현을 모욕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천호성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대표변호사는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말한 개저씨가 소위 개같은 아저씨인지 뭔지 정확한 의미를 알 수가 없는 만큼 발언을 하게 된 경위와 전체 맥락을 봐야 한다”며 “구체적 사실관계 표현 없이 단순 욕설을 반복했다면 피해자 특정 여부에 대해서도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모욕죄 관련 판단에서 대법원은 “‘아이 씨O!’이란 발언은 구체적으로 상대방을 지칭하지 않은 채 단순히 발언자 자신의 불만이나 분노한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흔히 쓰는 말로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하고 저속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피해자를 특정해 사람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만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모욕적 언사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또 대법원은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표현에 대해 “기레기는 모욕적 표현에 해당된다”면서도 “의견을 공유하는 인터넷 게시판 등에 작성된 단문의 글에 모욕적 표현이 있더라도 그 내용이 객관적으로 타당성이 있고 표현도 지나치게 악의적이지 않다면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개저씨란 혐오 표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어떠할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하이브 측 “업무상 배임죄 등 큰건 집중…추가 고발 계획 아직”다만 모욕죄와 달리 명예훼손죄 적용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명예훼손의 경우 공연성과 특정성 외에 ‘구체적 사실 적시’ 여부가 중요합니다. 민 대표 발언 내용이 단순한 의견표현이거나 의혹 제기일 때는 명예훼손죄가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날 민 대표 주장에 대해 하이브 측은 기자회견 내용을 전면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즉 이 부분은 증거를 통해 사실관계를 다퉈봐야 합니다.한편 하이브 측은 민 대표를 명예훼손 또는 모욕죄로 고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업무상 배임죄로) 고발한 더 큰 건이 있어서 당장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각각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이 사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4.04.29 I 백주아 기자
‘뮤비 1400만뷰’ 내홍 속 건재한 뉴진스…하이브 1.74%↑
  • [특징주]‘뮤비 1400만뷰’ 내홍 속 건재한 뉴진스…하이브 1.74%↑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주가는 1%대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와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지 닷새만에 시총이 1조2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지난 26일에는 주가가 장중 20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다만 하이브와 어도어 간 공방속에서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은 뮤직비디오는 27일 예정대로 공개됐고, 이날 현재까지 139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민 대표는 이날 하이브가 요구한 ‘30일 어도어 이사회’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 등을 이유로 어도어 감사를 통해 경영진 교체 등을 위해 30일 이사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이사회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임시 주총을 열어 민 대표를 해임하는 등 경영진 교체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는 서울서부지법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을 냈으며 법원이 심문기일을 정하고, 이로부터 통상 3주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법원이 결정이 나오면 당일 임시총 소집이 통지되고, 이로부터 15일 뒤 임시주총이 열린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아티스트 라인업 중 뉴진스가 배제되는 최악의 경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내 영향은 10% 언더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도 영향은 10%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브 내 민희진 대표의 배제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단기에 실적적인 부분에서 큰 영향이 확인되진 않겠지만 ‘민희진 없는 뉴진스’의 퍼포먼스에 대한 확인 과정 중 주가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봤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원다연 기자
고유가 시대 LPG차량이 뜬다...‘뉴 르노 QM6 2.0 LPe’
  • 고유가 시대 LPG차량이 뜬다...‘뉴 르노 QM6 2.0 LPe’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덜한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이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QM6’는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면서도 LPG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어 고유가 시대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 외관.(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QM6(new Renault QM6)의 전면에 새롭게 반영된 ‘로장주’ 엠블럼.(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QM6 2.0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 토크 19.7㎏·m로 가솔린과 거의 차이가 없다. 연비는 리터(L)당 8.9km로 가솔린(12.0km/L)에 비해 낮지만, LPG 자체의 연료비가 낮아 연간 유류비로 환산했을 시 가솔린보다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LPG 연료가 가솔린이나 디젤 연료에 비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적게 나오는 친환경 연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르노코리아는 특허 받은 LPG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로 뉴 르노 QM6 2.0 LPe의 안정성도 더했다. 뉴 르노 QM6 2.0 LPe는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고,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 더불어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 설계를 통해 소음진동까지 향상했다.운행 중 안전을 위한 보조 시스템도 뉴 르노 QM6의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뉴 르노 QM6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 △운전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등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뉴 르노 QM6에 추가된 다양한 기능은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LED 살균 모듈 △공기 청정 순환 모드·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도입됐으며, 뒷좌석에는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C-type USB 포트를 마련하여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뉴 르노 QM6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EASY LIFE(이지 라이프)’.(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QM6 인테리어.(사진=르노코리아)
2024.04.29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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