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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듀·DJ DOC·크라잉넛…'#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 다듀·DJ DOC·크라잉넛…'#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디 음악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 공연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가 3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는 롤링홀, 웨스트브릿지, 프리즘홀, 라디오가가, 드림홀 등 홍대 인근에 있는 라이브 공연장 5곳에서 펼쳐진다. 관객이 없는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며 7일간 다이나믹듀오, DJ DOC, 크라잉넛, 노브레인, 잔나비, 카더가든, 소란 등 등 약 70여 개의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중음악공연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인디 라이브 공연장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비영리단체, 뮤지션, 관련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획됐다.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금과 후원금은 공연장 대관료와 진행 스태프들의 실비로 쓰이게 된다. 뮤지션들에게도 소정의 출연료가 지급된다. 남은 수익은 참여 뮤지션들과 협의를 거쳐 인디 음악 생태계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코드 측은 “행사 진행, 수익 배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 아티스트 명단. 가리온, 갤럭시익스프레스, 까데호, 내귀에도청장치, 넋업샨, 넘버원코리안, 노브레인, 뉴클리어이디엇츠, 다이나믹듀오, 당기시오, W24, 동양고주파, 두억시니, DJ DOC, DJ 스킵, 딕펑스, 라이엇키즈, 레이지본, 로큰롤라디오, 롤링쿼츠, 바투, 밴이지, 뱃사공, 불고기디스코, 뷰렛, 브로콜리너마저, 블루파프리카, 406호 프로젝트, 45RPM, 소란, 솔루션스, 스모킹구스, 스트릿건즈, 신나는섬, 아디오스오디오, 아월, 악퉁, 애니멀다이버스, 에고펑션에러, ASDF, 오칠, 오프이, 워킹애프터유, 웨이스티드쟈니스, 육중완밴드, 이루리, 이정선, 잔나비, 잠비나이, 재달, 잭킹콩, 조문근밴드, 주석, 최고은, 최삼, 카더가든, 코토바, 쿤타, 크라잉넛, 크랙샷, 키코, 트랜스픽션, 피싱걸스, 피타입, 해리빅버튼, 해머링, 향니
2021.02.26 I 김현식 기자
'컨텐츠플라이', 군장병과 함께한 중소기업탐방 성료
  • '컨텐츠플라이', 군장병과 함께한 중소기업탐방 성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뉴미디어 다국어 자막 플랫폼 ‘컨텐츠플라이’의 운영사인 닐리리아와 군장병 약 120명이 함께한 비대면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닐리리아는 뉴미디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며 다양한 산업구조의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을 개척한 뉴미디어 자막 플랫폼을 만든 기업이다. 스스로를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라 규정하며 ‘컨텐츠의 브랜드와 오리지널리티를 누구보다 가장 잘 전달한다’는 핵심 가치와 미션으로 뉴미디어 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 ‘컨텐츠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닐리리아는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뉴미디어 산업 동향 - POST PRODUCTION’ 과 ‘실전 창업 스토리’ 등 두 가지 섹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뉴미디어 패러다임의 소개, 컨텐츠플라이의 탄생 배경과 소개 등을 전달한 ‘뉴미디어 산업 동향 - POST PRODUCTION’ 섹션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해당 섹션을 담당한 임완택 대표는 “뉴미디어를 대하는 Z세대의 온도와 관심 방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미 뉴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컨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우리 서비스의 미션과 비전, 가치에 대해 전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참여자들이 이미 매일매일 수 개씩의 글로벌 컨텐츠를 소비하며 컨텐츠의 맛과 향(맥락)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데에 아쉬움까지 느끼고 있음을 파악하게 돼 우리의 사업 방향과 사명에 대해 또 한 번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자막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컨텐츠 에셋을 잡을 수 있는 품질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량 공급이 주 가치일 수도 있지만 고객에게는 크리에이터가 하나하나가 브랜드로 작용하기에 우리 또한 고객을 각각의 브랜드라고 인식하며 해외에 전달되는 우리 고객의 브랜드 에셋을 자막을 통해 완성시키자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컨텐츠플라이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닐리리아가 참여한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취업준비생, 국군장병 등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 지역 운영 기관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0년도 한 해 동안 1년간 7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과정을 운영하며 소외되기 쉬운 군장병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본 프로그램은 벤처기업, 우수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의 90%가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코로나가 부른 직업교육 노마드시대..'기업가정신' 고취가 최우선
  • 코로나가 부른 직업교육 노마드시대..'기업가정신' 고취가 최우선
  • 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 교수[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 교수(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코로나와 같은 생태환경 변화로 인해 직업교육과 평생학습의 뉴노멀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다. 비대면 직업교육훈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1인 교육사이트 앱의 출현이 증가하고 있고, 직업훈련시장도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즈니스로 다양화되고 있다. 디지털 에듀테크의 급성장과 함께 훈련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직업교육의 노마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민관학 파트너십이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훈련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민·관·학(民官學)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직업교육 훈련의 공공성이 가진 한계를 넘어 민간 훈련기관의 자율과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변화하는 고용형태와 일자리 변화에 직업교육훈련이 발맞춰야 한다.첫째, 직업교육·훈련에 있어 공공이 지원해야 할 분야와 민간이 자율적으로 공급할 대상과 수요가 다름에 유의해 차별화되고 촘촘한 정책 설계가 요구된다. 2015년부터 싱가포르는 일자리 혁신을 위한 새로운 국가 아젠다로 ‘스킬스퓨처 운동(SkillsFuture Movement)’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스킬스퓨처 크레디트 과정(SkillsFuture Credit Course)’을 통해 디지털기술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직업훈련 총괄 장관과 주요 기업 대표, 노동조합, 전문가 중심 실무협의체 ‘스킬스퓨처 싱가포르(SSG)’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정부조직도 신설했다. 단순한 재정지원제도나 훈련 프로그램, 법적 기구가 아닌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장기적인 일자리혁신 프로젝트다. 둘째, 지금까지 거쳐 온 수많은 정책의 축적된 경험을 잘 활용하고 정부의 교체에 관계없이 독립성과 자율성으로 언제나 일관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거버넌스의 구축이 필요하다. 우리의 직업교육과 훈련 정책은 여러 정부의 정책기조와 철학을 담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이러다 보니 2015년에는 청년층을 위한 고용시책은 300개에 이를 정도였다. 한때는 선취업 후진학의 관심이 증대되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2010년 19%에서 2016년 47%로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으나 지금은 다시 30%대로 낮아졌다. 성공적인 직업교육 모델로 꼽히는 마이스터고는 2010년 20개교로 출발해 2022년 개교예정 학교를 포함하면 54개교에 이른다. 그러나 기업현장의 전문가를 초빙했던 초기와 달리 지금은 54개교 중 기업체 출신 교장은 7개교뿐이다.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학교 간의 유기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일관성이 필요하다.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기업가 정신 고취가 최우선 셋째, 외국 인력을 확대 고용하되 선제적으로 직업훈련을 제공해고숙련 형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뿌리산업과 같은 전통 제조업은 청년층 유입의 가뭄현상으로 현장 숙련인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다 보니 전통 제조업의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분야는 억지로 청년층을 보내려는 정책보다는 현실을 수용하여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기술 숙련 형성 중심이 아닌 직업경험과 경력을 축적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야 한다. ‘기업가정신’을 직업교육훈련의 근본 철학으로 두는 것을 의미한다. 몇 년 전 핀란드의 직업교육전문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 교육 철학이 무엇인지 질문하였을 때 서슴없이 돌아온 대답은 ‘기업가정신’을 모든 훈련에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 이자율이 정해지듯 개인의 학습이력 크래딧이 취업의 질과 가능성을 결정하게 될 것이고 결국 기업가정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단계별로 찾아가는 크래딧 형성의 촉매가 될 것이다. 이는 개인이 원하는 것(want to do)을 하고, 되고 싶은 것(want to be)이 가능하도록 하여 인간다운 삶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아울러 기술발전 속도가 가져오는 고용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비디오 대여시장을 장악했던 미국의 블록버스터는 한때 고용인원이 6만 명에 달했으나 고용인원이 불과 5400명인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제공업체 넷플릿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디지털 경제로의 산업재편에서도 기술적 실업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2016년 운송과 화물용 로봇을 도입한 아마존은 1만 5000명 고용인원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같은 기간 50%의 고용증가를 이루었고, 2025년까지 직원 10만 명의 재교육을 위해 8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든 성공한 정책 뒤에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다른 한편에선 연봉이나 사회적 잣대보다 자기만의 일의 가치와 보람을 찾아가는 명문대 출신 여주인공을 그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인간과 일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 교수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기계설계 석·박사 △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허브사업단장 △전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전 폴리텍대학 이사장
2021.02.26 I 김정민 기자
골프 시즌 돌아온다…'골린이' 겨냥하는 유통가
  • 골프 시즌 돌아온다…'골린이' 겨냥하는 유통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골프 시즌이 본격화하는 3월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새롭게 골프를 시작하는 ‘골린이’ 잡기에 한창이다. (사진=이마트)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2019년보다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는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용품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혀 골프·등산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새로운 소비 주체인 MZ세대와 여성 입문자가 골프에 발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진 점도 골프용품 판매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이마트의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요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골프 행사를 열고 할인 및 단독행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명 프로의 티칭을 준비하기도 했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연다. 이를 통해 이마트와 SSG닷컴이 미즈노 ST200 시리즈를 최초 가격 대비 50% 할인한다. 던롭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3는 최초가격 대비 40%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부담 없는 가격의 초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복잡한 고민 없이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터 가방까지 한 번의 선택으로 해결이 가능한 야마하 여성용 페미나 풀세트를 178만원에 판매하는 게 대표적이다.인기 골프용품 브랜드가 출시한 신상품도 선보인다. 50~60대 시니어의 선호도가 높은 던롭 젝시오 프라임 로얄 에디션4 시리즈와 20~30대 젊은 골퍼들이 사용하기 좋은 테일러메이드 SIM2 시리즈, 캘러웨이 뉴 에픽 시리즈 등이다.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골프웨어를 최대 80%, 골프용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는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연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내에서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외 골프 브랜드를 총 27개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본점에서는 오는 3월 1일까지 제이린드버그, 마크앤로나 등 18개 골프 브랜드에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 10%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영등포점에서는 28일까지 슈페리어, 레노마 골프, 까스텔바작 3개 브랜드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3월 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타이틀리스트의 사계절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TV쇼핑은 최근 20·30대 MZ세대가 골프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점을 겨냥, ‘라방’(라이브 방송)을 통해 골프용품 판매를 실시한다. 신세계TV쇼핑은 26일 저녁 7시 모바일 방송 ‘신세계TV쇼핑 라이브’를 통해 브리지스톤의 골프공 ‘콘택트 비’(Contact B)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콘택트 비는 지난해 타이거 우즈 볼로 품절 사태를 빚었던 브리지스톤골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공이다. 독자적 특허기술인 ‘콘택트 포스 딤플’(Contact Force Dimple)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딤플 중앙에 위치한 돌기가 공이 클럽에 닿는 면적을 38% 향상해 더 많은 마찰이 일어나고, 볼이 헛도는 현상을 방지해 골퍼가 의도한 샷을 최대한 구현한다.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50대 골프 교습가이자 해설가인 고덕호 프로를 초대해 차별화된 골프 콘텐츠도 준비했다. 고 프로는 ‘나에게 맞는 골프공 찾는 법’, ‘비거리 향상 노하우’ 등의 간단한 온라인 티칭과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준비한 만큼 처음 골프를 접하는 ‘골린이’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6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정’ 앞세워 성과 배분 따진 MZ 세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정’ 앞세워 성과 배분 따진 MZ 세대-“직업교육, 일자리 다양성 반영해야”-미국發 글로벌 공급망 재편…韓 기업, 새 기회 열리나-도시공원·그린벨트에 수소충전소 허용-[사설]노골화되는 당·정·청 엇박자, 국민 불안은 안중에 없나-[사설]백약이 무효인 인구감소, 근본적 발상전환 필요하다△2면 줌인&-‘믿을맨’ 김정태, 하나금융 1년 더…‘후계자 양성’ 과제로-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연소시험 통과…10월 본발사 ‘이상 無’△3면 성장통 겪는 빅테크 기업들-‘일방통행 관례’ 성과급·인사평가도 논의 테이블…전통 대기업과 달랐다-스타트업 CEO “파격적 연봉 인상, 인재 유인에 긍정적”-1억 스톡옵션, 보너스 1000만원 준다고 해도…개발자 구인난△4면 전문가와 함께쓰는 스페셜 리포트 - 일자리 해법은<下>-시행착오 겪어온 직업교육 정책…독립·자율성 갖춘 거버넌스 구축 필요-“고용 환경 급변하는데…직업교육 예산 고작 1%”-작년 3분기 2030 일자리 15만개↓…청년층 타격 커△5면 바이든, 공급망 검토 행정명령-반도체, 美 자국기업 지원할까 긴장…배터리, 전기차용 수요 확대 기대갑-동맹국 규합 통해 중국 고립 전략, 더 세진 바이든식 ‘대중 무역 공세’△6면 정치-논란의 가덕도 간 文…野 “노골적 선거 개입”-당청 ‘檢개혁 속도’ 엇박자에 野 “레임덕 본격화” 총공세-가덕도신공항특별법 법사위 통과…오늘 본회의 처리 예정-박용진 “코스피 3000시대,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박지원 “불법 사찰도 문제지만 정치 이용하는 게 더 옳지 못해”-나경원 “여론조사 역선택 우려” vs 오세훈 “토론평가 왜곡”-지난해 정당 후원액 정의당 18억 최다△8면 경제-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골든타임’ 잡는다-한은, 올 경제성장률 3% 유지, 상향조정 전망 빗나간 이유는-‘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1회 연장제한 규정 없애기로△9면 금융-고소득·고신용자 몰려…카드론 1년새 3.3조 ‘쑥’-열 중 둘만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 경험”-‘라임펀드 판매’ 제재심 시작…우리·신한은행 적극 소명△10면 산업&기업-쌍용차, 운명의 주말…‘기사회생이냐 법정관리냐’ 갈린다-“도심에 수소車 인프라 확충…적극 도울 것”-허창수, 5연임 확정…전경련 2년 더 이끈다-美 오스틴 반도체 공장 9일째 셧다운…삼성전자 1000억 손실-SK, 美 플러그파워 손잡고 亞 수소시장 본격 진출△12면 산업·바이오-‘가습공기청정기’ 트렌드 주도…코웨이 승승장구-주문량만 50억弗…러 백신 생산 韓기업 대박 꿈-쌍용양회 새 이름 ‘쌍용C&E’…“종합 환경기업 재탄생”-“제가 가고 싶습니다”…이마트 직원들, 야구단 지원 봇물△13면 Auto&Life-오프로드광 아빠부터 스피드광 딸까지…여기선 누구나 카레이서-부드러운 가속에 안정적 코너링…기본기 탄탄한 세단의 정석△14면 상생·협력 앞장서는 기업들-진단키트업체에 스마트공장 지원…국가대표 기업 ‘따뜻한 동행’ 계속-2500억 금융지원·R&D 지원…협력사와 동반 성장-장병 위한 청춘책방, 맘 편한 놀이터…복지 사각 챙겨-벤처 플랫폼 구축…10년간 114곳 발굴·투자-태양광부터 그린수소까지…‘친환경 경영’ 선도△15면 상생·협력 앞장서는 기업들-임직원들 16년간 한결같이 저소득가정 아동 후원-공부방 만들기, 노숙자 배식…‘찾아가는 나눔’ 실천-전 세계 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글로벌 인재 육성-‘인재’는 회사 경쟁력의 핵심…직급별 교육체계 강화-책 읽어주는 AI 조명 ‘클로바 램프’ 영어학습 필수템 등극-고객에 ‘봄’ 선물하고, 화훼농가 돕는 ‘일석이조 기부’△16면 손태호의 그림&스토리-달아 달아 헌 다리 줄게 튼튼한 다리 다오△18면 증권&마켓-금리 상승땐 성장株 매도?…“이익 느는 기업 되레 담을 때”-코스피 3.5% 뛴 날 개인, 사상 최대 매도-바이오 따라 출렁이는 코스닥…‘3월 반전’ 노린다△19면 증권-PEF 투자 규제 풀리면…‘한국판 엘리엇’ 나올까-국내외펀드에 분산 투자, 메리츠證 ‘마스터 랩’ 눈길-카카오, 5분의 1 액면분할…‘국민株’로 성큼-“1.5조원 기술 수출”…아주IB, 美바이오 투자 잇단 대박△20면 여행-유독 춥고 길었던 겨울의 끝…동백꽃 필 무렵, 봄마중 갑니다-색색이 담벼락 따라 구불구불 골목여행-고소한 전복죽·알싸한 갓김치 ‘천상의 조화’△22면 스포츠-“마음 찢어질 듯 아파”…“건강하게 돌아오길”김주형 “잠재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멀티골’ 메시,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중장년의 ‘고가 골프채’ 꼬리표 떼고…젊은 고객, 여성골퍼도 만족하는 브랜드 될 것”△24면 피플-“우수 인재 유입하고…규제개선 위해 노력할 것”-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발명진흥 회장에 “한국판 지식재산 뉴딜 새로운 판 짤 것”-亞시장 견인 위해 올해 K콘텐츠에 5500억원 투자“-윤선영 특허심판장 임용…첫 민간출신 여성-취약층 돕고 지역상원 살리고…SK E&S ‘상생’△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대학 새내기 진로지도 체계화하자-[정재욱의 이슈Law]암호화폐 과세 보완 서두르자-[기자수첩]예상보다 더딘 中 백신 접종의 교훈△26면 부동산-‘레고처럼 뚝딱’ 모듈러주택, 공공개발 임시 거처로 급부상-광화문·동대문·왕십리역 GTX 3개역 신설 요청-반대 동 빼고 재건축 추진…명일 삼익가든 초강수-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대후 든든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인기 쑥-인천 영종서 청약 1만건 넘겨 신기록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27면 사회-[팩트체크]獨·日·佛도 ‘檢 수사·기소권’ 인정…與 “한국만 檢 수사기관화”-與 주도 ‘검찰개혁’ 선긋는 공수처장-‘공식 1호’ 접종자 없이…오늘 전국 213개소서 백신 접종 시작
2021.02.25 I 김나리 기자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영종 청약시장 새기록
  •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영종 청약시장 새기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영종 지역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청약통장 1만건 이상이 접수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는 총 1만32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경기 청약통장이 총 4232건으로 파악됐다.DL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투시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3.67대 1(98㎡AT)을 기록했고, 84㎡A에서는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분양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동일 타입(8.62대 1) 대비 2배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예비당첨자 비율(300%) 충족을 위해 전용면적 84㎡C 주택형에 대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용면적 84㎡C는 잔여 예비당첨 115세대 모집에 총 2899건의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25.20대 1의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리뉴얼 e편한세상만의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의 적용을 피한 풍선효과 등 여러 요인들이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와 청약 기대감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의무거주기간 적용(최대 5년)을 골자로 한 전월세금지법 시행 이전에 분양되는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로 등기 이후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전매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수도권 미분양의 상징으로 외면 받았던 영종 지역에서 예상을 깬 역대급 성적을 일궈낸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오는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주어지며, 전 세대에는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지역 세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세대정원(일부 세대)을 비롯해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영종 지역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 리뉴얼 e편한세상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입지부터 상품까지 차별화를 뒀다. 인천영종초교, 인천영종초교 병설유치원을 품은 학세권 단지이며,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난 12월 착공된 제3연륙교(영종~청라, 2025년 완공 예정)의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기존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의 거리를 약 45분대로,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02.25 I 정두리 기자
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중앙회 사옥 매각·오송 이전
  • 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중앙회 사옥 매각·오송 이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5일 제56회 정기총회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 방식으로 개최하고 서울 사옥 매각과 충북 오송 이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충북 오송 사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40여 년간 전기 공사 업계 성장의 중심이 된 서울 중앙회 사옥을 매각하고 오송 사옥 건립 부지에 행정동을 신축해 중앙회의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 협회는 중앙회가 오송 사옥으로 이전하면 통합 운영에 따른 협회 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회원사 서비스 개선과 지방 이전으로 분산된 정부, 발주처 등 관계 기관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사업 비전을 ‘회원의 저력으로 만들어갈 뉴 패러다임! From 전기시공형(形) 뉴딜’로 정하고 전기공사 업계 발전을 위해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오송 사옥 착공을 시작한 만큼 기술 인재 양성과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업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옥 건립에 대한 모든 사항을 더 꼼꼼히 살펴 업계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협회 오송 사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중앙회가 이전할 행정동은 내년 4분기까지 따로 신축할 예정이다.
2021.02.25 I 문승관 기자
“금융부터 유통까지”…MS, 5대 산업군 특화 클라우드 발표
  • “금융부터 유통까지”…MS, 5대 산업군 특화 클라우드 발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석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5대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MS)◇사내 전문가 의견 반영한 맞춤형 특화 클라우드 MS는 24일(현지시간) 헬스케어와 유통에 이어 금융, 제조업, 비영리단체 등 5대 산업군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대거 발표했다.이날 공개된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는 공통 데이터 모델, 클라우드 간 커넥터, 워크플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각 산업의 구성 요소 및 표준을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해 구축했다.MS는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각 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미래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고 강조했다. 특화 클라우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당 솔루션을 설계하면서 의사, 금융 전문가, 비영리단체 리더 등 사내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알리사 테일러 MS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산업 특화 클라우드는 고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새로운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솔루”이라며 “MS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 거의 모든 시나리오와 기능을 포함하게 된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각 산업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이크로소프트 금융 클라우드. (사진= MS) ◇금융부터 유통까지…비영리단체 특화 클라우드도MS 금융 클라우드는 다중 보안 및 광범위한 컴플라이언스에 더해, 다양한 MS솔루션, 고유한 템플릿, API 및 업계 표준 등을 제공한다. 금융사들은 △고객 경험 차별화 △생산성 및 협업 효율 증대 △용이한 리스크 관리 △핵심 시스템 현대화 등을 실현하게 된다. 현재 ABN 암로은행, 보험사 매뉴라이프 등에서 일부 활용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퍼블릭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다.오는 6월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는 제조업 클라우드는 제조업의 핵심 프로세스와 업계 요구 사항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데이터 기반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인공지능(AI) 활용이 필수가 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인력에서 자산, 워크플로, 사업 프로세스 등을 매끄럽게 연결해 생산 효율성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현재 프라이빗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는 유통 클라우드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보다 관련성 높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통 회사들은 해당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권장 사항 및 알림 기능 구축 △이행 옵션 확장 △결제 처리 간소화 △포괄적 부정행위 방지 혜택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오는 3월 퍼블릭 프리뷰로 전환 예정이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산업 특화 클라우드로는 처음으로 공개한 헬스케어 클라우드는 오는 4월에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가상 모니터링, 케어 코디네이팅 등 원격 헬스케어 기능과 환자 셀프서비스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한국어를 포함 8개의 신규 언어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비영리단체 특화 클라우드는 연대,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자원봉사 관리, 모금 활동 등 해당 산업의 가장 일반적인 시나리오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MS에 따르면 인도주의 시민단체 ‘라이트 투 플레이’는 비영리단체 클라우드를 사용해 월간 기부자를 100명에서 30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오는 6월 프리뷰를 론칭한다.
2021.02.25 I 장영은 기자
LG그룹 5개 상장 계열사, 女 사외이사 선임…'전문성 확보나서'
  • LG그룹 5개 상장 계열사, 女 사외이사 선임…'전문성 확보나서'
  • (왼쪽부터)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각각 LG전자, LG하우시스, 지투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사진=LG)[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재계에서 능력 있는 여성 사외이사를 모시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등 LG그룹의 5개 상장사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25일 LG전자(066570), LG하우시스(108670), 지투알(035000)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강수진(사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수경(사진)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와 최세정(사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LG(003550), LG유플러스(032640)도 이사회를 열어 올해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사외이사 후보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로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심도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는 국내 교수 최초로 아시아 실내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고부가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LG하우시스의 경영 자문 역할을 할 것이다. 광고대행사 지투알의 경우, 자산 2조원 미만의 상장사로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및 뉴미디어 분야 전문가인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한다.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한 자본시장법(내년 8월부터 적용)을 준수하고,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정거래, 각 사업별 전문성 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LG와 LG유플러스는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 등을 향후 이사회를 열어 승인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 자산 2조원 이상 LG 상장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2.25 I 배진솔 기자
현대차그룹, 美 '가장 안전한 차'에 17개 차종 선정
  • 현대차그룹, 美 '가장 안전한 차'에 17개 차종 선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제네시스 G70 (사진=현대차그룹)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각각 49개 차종과 41개 차종 등 총 90개 차종을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은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은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 부여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7개 모델, 기아(기아차(000270))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70·G90 등 2개 차종과 현대차 팰리세이드·넥쏘 2개 차종, 기아 K5이다.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 텔루라이드 등 기아 7개 차종이 선정됐다.현대차그룹 북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본질의 한 부분”이라며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이거 우즈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다. 타이거 우즈는 다리에 중상을 입었지만 사고 당시 의식이 명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GV80의 안전성이 주목받기도 했다.
2021.02.25 I 손의연 기자
혼다, 가족 위한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 국내 출시
  • 혼다, 가족 위한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25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혼다의 2021년형 뉴 오딧세이 (사진=혼다코리아)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안전 및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 오딧세이의 강점을 업그레이드했다.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혼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가 적용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등급을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엔 저속 추종 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I)이 적용됐다.전방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됐다.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뒷좌석 시트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캐빈 와치와 연동되며 오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승하차 여부를 알려준다.공간 활용성도 좋아졌다. 2열 캡틴 시트에 폴딩 기능이 추가됐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앞뒤, 좌우로 움직여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열 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하단과 3열에 USB 단자를 추가했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시인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을 탑재했다. 2열 루프에 탑재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족 모두를 위한 장치다. 10.2인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USB 또는 HDMI로 연결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Blu-Ray, DVD 등 CD 형식의 멀티미디어도 재생 가능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서브우퍼가 포함된 11개 스피커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전 좌석에서 풍부한 음량을 느낄 수 있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3.5L 직분사 i-VTE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낸다.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ariable Cylinder Management),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연비 효율은 도심 7.7km/L, 고속도로 11.2km/L으로 복합 연비는 9km/L다.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안전성, 공간 활용성, 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로서 가족을 위한 완벽한 패밀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다가올 봄에는 2021년형 뉴 오딧세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25 I 손의연 기자
"무형유산 콘텐츠 풍성해진다"...‘휴(休), 무형유산’
  • "무형유산 콘텐츠 풍성해진다"...‘휴(休), 무형유산’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에서 ‘휴(休), 무형유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숨틔움, 얼을 비추다’영상 일부(사진=문화재청)‘휴(休), 무형유산’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국민들이 편안하게 무형유산 향유의 즐거움을 느끼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무형유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무형유산을 ‘뉴미디어아트’를 통해 역동적이고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한층 친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뉴미디어아트는 1980년대 이후의 과학기술 발전에 의해 생겨난 뉴미디어, 특히 전자 매체를 작품에 적용한 예술 장르다.무형유산의 움직임과 색감을 고속촬영으로 재해석한 ‘스며듦’ △처용무를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이음, 잇다’ △전통 가면극의 패턴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탈변주’ △모션그래픽 효과로 13개 탈의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숨틔움, 얼을 비추다(1)’ △‘숨틔움, 얼을 비추다(2)’ 등 총 5편으로 구성된다.새롭게 선보이는 영상은 온라인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 로비에서 TV를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휴(休), 무형유산’에서는 5편 외에도 무형유산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누리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02.25 I 김은비 기자
한화시스템, 해양위성통신 안테나업체 ‘인텔리안테크’와 MOU
  • 한화시스템, 해양위성통신 안테나업체 ‘인텔리안테크’와 MOU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해양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 글로벌 1위 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국방위성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오른쪽)과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사진=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 위성통신체계 통신 탑재체 국산화를 위한 중계기 핵심기술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위성단말기에 포함되는 위성통신 모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 위성통신체계-II사업 양산도 도맡아 진행할 계획이다.선박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인텔리안테크는 최근 육상용 및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제조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안테나 칩셋 기술에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기술 역량을 접목해 다양한 군전술 이동형(OTM) 위성통신 단말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군 위성통신체계의 위성통신 단말기 모뎀과 결합해 OTM 단말 분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OTM 단말은 차량에 탑재시켜 이동간에도 위성을 통해 양방향 음성·영상 및 데이터 전송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기존 고정형 위성통신 단말과는 달리 기동성이 보장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군 위성통신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 및 위성안테나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국내 대표적인 위성안테나 기업인 인텔리안테크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향후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의 체계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군 위성통신분야의 뉴 스페이스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도 “군 위성통신분야의 선도기업인 한화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리안테크가 보유한 혁신적인 위성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가 향후 군 위성통신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2.25 I 김정유 기자
뉴지랩, 아리제약 인수…GMP 시설 확보
  • 뉴지랩, 아리제약 인수…GMP 시설 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지랩(214870)이 국내 의약품 전문 제조 기업 아리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뉴지랩은 신약 직접 생산을 위한 GMP 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87개의 품목허가권과 제약 연구조직까지 흡수해 일거에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충하게 됐다.또, 신약 연구개발, 생산, 인허가, 마케팅, 의약품 운송(콜드체인)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사업 전체 프로세스에 관한 밸류체인을 확보해 종합 제약 기업의 체제를 구축했다.아리제약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K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87개 의약품에 대한 품목허가권을 확보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약회사다. 뉴지랩은 이번 인수로 자체 개발 중인 신약의 안정적인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뉴지랩은 차세대 대사 항암제 신약 KAT(Ko Anticancer Technology)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머크(Merck)와 영국 암리(AMRI) 등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KAT의 자체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KAT 외에도 이미 1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중인 비소세포성 폐암치료제 탈레트렉티닙도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연내 출시가 기대되는 후보 중 하나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정을 꼽은 바 있다. 뉴지랩은 이번 아리제약 인수로 뉴젠나파모정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뉴지랩은 이밖에도 앞으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복합제 의약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해 출시할 예정이다. 뉴지랩 관계자는 “아리제약 인수로 필수 생산시설을 확보해 신약 연구개발부터 생산 및 유통, 바이오 콜드체인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가능해졌다”며 “향후 다양한 신약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종합 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수 아리제약 대표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인 뉴지랩의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합류해 아리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리제약도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리제약이 뉴지랩의 신약 생산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고 덧붙였다.
2021.02.25 I 박정수 기자
  • 덱스터, 中 테마파크 콘텐츠 수주 '43억 규모'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가 24일 중국 하이난 헝다 그룹 테마파크에 43억원 규모의 신규 콘텐츠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18년 62억원 규모 ‘중국 신화’ 구역 테마에 이은 연속된 수주로 축척된 기술과 기업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덱스터스튜디오는 헝다 테마파크 외 광저우, 우시, 쿤밍 등 지역에 테마파크 콘텐츠를 잇따라 공급한 바 있고 중국 테마파크 콘텐츠 수주 누적액은 283억원에 이른다.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휴양지인 하이난에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헝다가 무려 27조원을 투입해 만든 ‘하이화다오(海花島:해화도)’는 3개의 인공섬에 여의도 3배에 이르는 면적에 호텔, 면세점 등을 비롯해 세계 5대 테마(중국 신화, 고대 그리스 신화, 남미 촌락 동화, 서유럽 동화와 고대 아라비아 동화)로 구성된 세계 동화 테마파크로 조성된다.금번 덱스터스튜디오가 수주한 테마는 ‘고대 그리스 신화’ 구역의 플라잉 시네마(Flying cinema/Dome Ride Theater)로 현재 가장 인기있는 체험 콘텐츠이다.김욱, 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기존 영화, 드라마에서는 고난도 샷 위주의 수주를 진행하여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며 “테마파크·VR·AR·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덱스터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원스톱 콘텐츠 제작사로 영화 기획부터 제작, VFX, 사운드, 색 보정(DI) 등의 후반작업을 도맡으면서 쌓은 기술적 노하우로 VFX를 필요로 하는 이종 산업의 게임시네마틱(NDA체결)영상 및 광고 영상까지 수주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02.24 I 박미애 기자
“지방 계신 부모님, 서울 병원 오실 필요 없어요”…의료 마이데이터 시동
  • “지방 계신 부모님, 서울 병원 오실 필요 없어요”…의료 마이데이터 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몸이 편찮으신 부모님, 지방으로 이사하셨는데 병원 때문에 매주 서울에 올라오신다. 부모님께서 사시는 집 근처 병원에서 서울 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을 이용해 편하게 진료받으실 수는 없을까. 병원을 옮겨도 의사가 바뀌어도 내가 과거에 어떤 약을 투약받았고 예방접종을 했는지 쉽게 파악할 순 없을까.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함께 24일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하는 대상에게 직접 제공하게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의료 마이데이터(마이 헬스웨이)’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하면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개인 동의를 전제로 의료기관 진료 정보, 개인 건강 정보, 공공기관 정보(건보공단의 건강검진이력·심평원 투약이력·질병청 예방접종이력 등)를 모아 주치의에게 전달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제도를 통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출현하고 있지만, 의료 분야는 처음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증명서 과금 체계 검토…법·제도도 바꿀 것복지부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자료를 전자적으로 보낼 경우 줄어드는 검진비 수입을 염려하는 병원을 달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추진한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에 많은 민간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기 인프리 개선 비용 지원, 각종 증명서 과금 체계 검토, 평가 사업 연계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 정보는 민감 정보인 만큼 철저한 식별 인증체계를 확립하고 활용기관 사전 심사 제도를 도입해 안전하게 개인 의료정보가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당장 이날 오픈한 것은 복지부가 주도하는 ‘나의건강기록’ 앱이지만,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마이데이터 활용기관에 대한 심사제도를 만들기로 했다. 강 차관은 “금융은 마이데이터 사업이 허가제이지만 의료 쪽은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있어 활용기관 심사는 해야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22년 전까지 법과 제도를 바꿀 예정이다.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전자적으로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동의 접종기록을 관리하거나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관리까지 자녀가 모니터링할 수 있으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강 차관은 “시스템 구축 시 실명 정보를 갖고 구축하고 운영할 때의 근거, 고유 식별번호나 주민번호,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전자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법적 근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KT, SKT 등 디지털 헬스케어 준비사업자들 기대감‘나의건강기록’ 앱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1단계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일단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웹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진료이력, 건강검진이력(건보공단), 투약이력(심평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이 담기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도 질병청의 시스템이 안정화되는 대로 연계할 예정이다. KT(030200), SKT(017670) 등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라이프시맨틱스 같은 전문업체들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는 KT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에서 미래가치추진실 아래에 ‘디지털&바이오헬스P-TF’를 신설했고, KT가 강점을 가진 AI와 빅데이터 사업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바이오헬스 플랫폼 사업에도 나서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에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2011년 헬스커넥트를 세웠지만 의료법 규제에 막혀 사업을 접은 뒤 지난해 3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한 SKT도 규제 개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하나로의료재단 및 서울의과학연구소를 운영하는 SCL헬스케어그룹이 합작한 회사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가 해소될 경우 헬스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대한 사업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 960억 달러에서 연평균 21%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1.02.24 I 김현아 기자
한샘, 프리미엄 욕실 겨냥한 '바스바흐' 출시
  • 한샘, 프리미엄 욕실 겨냥한 '바스바흐'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샘(009240)이 고가 욕실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BATHBACH)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한샘 측은 “지난 50년간 부엌과 가구, 리하우스 등 인테리어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과 상품 기획, 설계, 시공력 등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욕실 분야에서도 업계 최정상급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샘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특히 개인적인 공간인 욕실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바스바흐는 한샘이 지난 2006년 출시한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다.한샘은 국내외에서 엄선한 고급 자재를 바스바흐 브랜드에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바스바흐는 이탈리아 수입 타일을 적용한다. 또한 수전과 도기는 각각 미국 콜러와 이탈리아 스카라베오 제품을 활용한다. 아울러 수납장 힌지 등 하드웨어는 오스트리아 블룸 제품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욕실 공간도 구현한다. 일반적인 욕실에 더해 ‘샤워부스형’, ‘홈스파형’ 등과 함께 전실을 활용한 ‘파우더룸형’ 등을 제안한다. 매장에서는 3D(3차원)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한샘은 바스바흐 첫 제품으로 ‘바흐 5 프리모 화이트’를 출시했다. 프리모 화이트는 부엌과 거실 등에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는 ‘뉴클래식’ 스타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뉴클래식 스타일은 고전적인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방식이다. 프리모 화이트는 ‘한샘디자인파크’ 목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한샘디자인파크와 함께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등으로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평형과 옵션에 따라 1000만~3000만원 수준이다.장우순 한샘 이사는 “욕실은 가정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으로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는다”며 “바스바흐 출시로 차별화한 욕실 공간뿐 아니라 욕실과 부엌, 거실, 침실 등을 합친 전체 공간에서 프리미엄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4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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