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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노믹스, 게놈 블록체인 NFT 특허 기술 등록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게놈(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352770)는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게놈 기반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개발한 특허 5건을 최종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기술들은 향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의 불법 복제와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양질의 검증된 유전자, 건강 정보가 유통 될 수 있기 위한 디지털 미디어의 저작권 인증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등록된 특허기술은 게놈 기반 NFT 생성·유통·거래 플랫폼 구축 기술, NFT 기반의 검색 시스템, 디지털 미디어의 인증 기술, 다중오믹스 데이터 기반의 메타버스 온라인 장례 서비스 시스템, 게놈데이터를 활용한 NFT 기반의 익명 데이팅 서비스에 대한 것으로 미래 P2P 형태의 의료, 게놈정보의 유통에 관련된 기반 기술에 관한 것이다.게놈정보 분야는 보안이 철저하면서도 개개인이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미래 기술개발이 중요하다. 클리노믹스는 인간과 동물의 게놈 정보에서 도출된 개개인의 고유한 모든 정보를 NFT화 하고, NFT화 된 정보들의 생성·유통·거래에 필요한 핵심 알고리즘과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게놈 유래 모든 종류의(유전자, 후성유전자, RNA, 단백질 서열변이 등 다중오믹스 라고 표현되는) 데이터 조합을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화(DNA signature)함으로써 개인 식별이 가능한 인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클리노믹스 관계자는 “맞춤 정밀진단 상품을 병원에 제공하고, 환자들의 질병을 조기 예측진단하는 주력 상품에 추가했다”며 “개개인이 자신의 게놈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의 검색 시스템과 메타버스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까지 이용하는 미래 신산업영역에 선두가 되는 목표를 갖고 블록체인관련 기술 특허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 송지오(SONGZIO), 더스트(DUST) 매거진 커버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해외 유명 하이패션 매거진인 ‘더스트(DUST MAGAZINE)’의 24년 ‘NEO IDEALISM’호 표지를 장식했다.(사진=송지오)송지오(SONGZIO)는 22년 6월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더스트의 표지 브랜드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커버를 장식하며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들 사이 유일한 동양 브랜드로서 K-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보여줬다.더스트 매거진은 2010년 베를린에서 설립된 권위 있는 하이패션 매거진으로 매년 시즌 별로 단 두 번 발행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상업적인 컨텐츠 보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그리고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하이 패션, 컬트 문화, 디자인, 예술을 고루 다루며 감각적인 화보들과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화보는 23년 6월 파리 맨즈 패션위크에서 ‘PURE REBEL(퓨어레벨)’이라는 테마로 선보인 24SS 컬렉션을 담아냈다. SS시즌 답게 베이지, 아이보리, 크림 카멜 등의 화사하고 소프트한 색조들과 포인트 컬러인 페일 라임, 살몬 핑크를 더해 송지오의 정체성과도 같은 블랙과 상반되는 소년적이고 반항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24SS 컬렉션을 대표하는 테크니컬 디자인인 ‘PLATING(플레이팅)’과 송지오 특유의 우아한 레이어링과 아방가르드한 드레이핑으로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사진=송지오)‘ROOM THIRTEEN’이라는 주제로 발행된 이번 화보는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13명의 모델이 순수하지만 반항적인 컬트 무비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KITO MUNOZ와 스타일리스트 ALLY MACRAE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포토그래퍼 특유의 연극적인 미학을 살려냈다.1993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는 파리 프랭땅, 홍콩 하비 니콜스 등 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여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등 전국 7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성장 중이다. 특히 올해 서울 그리고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동시 오픈을 알리며 공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 '황야' 마동석, 新액션 자신감…"주먹에 총·칼, 상황마다 무기 바뀌어"
- 배우 마동석이 1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황야’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선 기존과 다른 새로운 액션들을 선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야’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헌트’ 등 히트작들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해온 허명행 감독이 처음 연출로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마동석이 주인공으로 함께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야’에서 주인공인 사냥꾼 ‘남산’ 역을 맡은 마동석은 영화 속 액션에 대해 “주로 복싱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범죄도시’ 등을 통해 복싱 관련한 액션들을 보여드렸었다”며 “반면 이번엔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가지를 믹스, 상황마다 무기가 계속 바뀌는 부분들이 재미있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러면서 “허명행 감독, 무술팀들이 이미 디자인을 잘 해왔지만 나는 디자인들이 좀 더 거칠고 세 보이게 부각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제가 자주 사용하던 주먹 액션에 권총, 산탄총, 칼 등 여러 무기들을 사용한다”며 “허명행 감독이 액션들을 다 디자인해 새롭게 선보이는 액션이 많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허명행 감독과의 오랜 호흡 및 의리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현했다고. 마동석은 “200% 맞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액션에 대한 케미는 허명행 감독과 나는 특별히 말을 안 해도 서로 너무 알아서 뭐가 불편하고 편하고 좋은지 다 안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현장에 오면 합이 맞춰진다. 배우들의 앙상블은 굉장히 다들 열심히 훌륭한 연기를 해줘서 ‘황야’에 나온 각각의 캐릭터들이 분명 다 재밌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허명행 감독 역시 “마동석 배우와는 너무 많은 작품을 같이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느끼는 다른 이질감은 전혀 없었다. 전에는 액션적인 부분만 공유했다면 이번에는 드라마적인 대사 부분도 같이 공유하고 있어서 새롭고 재밌었다”라고 전했다.‘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황야’는 오는 1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브브걸 민영·유정, 역주행 후 불안감 고백 "무기력증·수면장애 겪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브브걸 민영과 유정이 ‘역주행 신드롬’ 이후 오히려 불안해졌다고 털어놓는다.‘오은영의 금쪽상담소’1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브브걸 민영과 유정의 고민이 공개된다.‘롤린’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브브걸’ 민영과 유정은 “역주행 이후 불안해졌다”는 고민으로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상담 시작과 동시에 브브걸은 2021년 ‘롤린’ 역주행 당시, 멤버들끼리 “나 정신 차리게 한 대만 때려줘”라고 서로를 때려가며 정신을 붙잡고 24시간 쉬지 않아 바빴던 시절을 회상한다.뒤이어 민영은 당시 해보고 싶던 예능·광고 촬영을 하며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행복했지만,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유정은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들 덕분에 희망을 가졌다”는 말을 들으면 자신은 그렇게까지 괜찮은 사람이 아닌데 마냥 좋은 이미지로만 비치는 부분이 힘들면서 찔렸던 것 같다고 깊은 속내를 털어놓는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브브걸이 기적의 음원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힘든 원인 3가지를 분석한다. 그 중 중요한 부분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국민이 힘들던 시기에 브브걸의 역주행을 보며 희망을 느낀 대중들이 ‘희망돌’ 타이틀을 붙여줬지만 그 타이틀이 부담이 됐을 것 같다고 분석한다. 그러자 유정은 힘들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었고, 팬들에 대한 배신처럼 느껴졌다고 밝힌다. 민영 역시 각종 인터뷰에서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예요”라고 얘기 했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얘기할 수 없었다고 덧붙인다.브브걸 민영, 유정은 최근 무기력함도 느꼈다고 고백한다. 민영은 무기력하다 못해 수면장애까지 겪어 잠들기 위해 술의 힘을 종종 빌리기도 한다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구체적인 점검을 위해 ‘무기력증 체크리스트’를 진행, 민영과 유정 모두 만점을 기록하자 “무기력증은 우울증의 전조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두 사람에게 조언한다.민영은 조심스레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을 꺼내며 리더의 명분 때문에 좋은 척만 하고 싶었지만 가끔 다 놓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유정 또한 “예전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에게 솔직해지지 못한 것 같다. 심지어 부모님도 대중 대하듯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민영과 유정 뿐만 아니라 최근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게 어려워 SNS 익명 채팅방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설명한다. 이에 민영은 자신도 익명 채팅방을 찾은 적 있지만 익명 채팅방에서조차 자신의 얘기를 꺼내보지 못했다고 밝힌다. 이어 유정도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얘기하면 차라리 편할 것 같다”며, “엄마는 제가 답장이 없으면 꼭 집에 찾아와서 제가 자는 모습이라도 확인하고 간다” 설명한다. 또한 그간 부모님께 괜한 걱정을 끼쳐 드리기 싫어 밝은 척해왔다며 눈물을 보인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안타까워하며, 두 사람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외부와 단절시킨 ‘정서적 고립 상태’라고 분석한다. 이어 두 사람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물었고 유정은 술을 마시거나 잔다고, 민영은 작년 여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폭식과 먹토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스트레스 받으며 무기력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완벽 분석한다는 전언. 역주행의 성공 이후 목표는 이뤘지만 길을 잃고 위기와 공허함을 느끼는 ‘플라토 신드롬’을 겪고 있다고. 또한 오은영 박사는 운이 좋아 성공했다고 생각할수록 플라토 신드롬을 겪을 확률이 크다고 설명한다. 이를 듣던 MC 정형돈은 ‘주위에 더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무슨 운을 타고 나서 방송을 많이 하고 있지?’ 생각하며 개그맨 공채 시험 때부터 운으로 지금까지 개그맨을 하고있는 것 같다는 속내를 고백한다.오은영 박사는 ‘롤린’ 역주행 신화가 운이 좋아 이룬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브브걸 민영과 유정에게 불안한 마음을 보듬어 줄 위로와 팩폭 솔루션을 전한다. 과연 오은영 박사의 맞춤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해요"…'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 박민영에 고백 '시청률 7.4%'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박민영에게 드디어 마음을 고백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 5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 몰래 혼자 키워왔던 유지혁(나인우 분)의 마음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8.6%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4%, 최고 8.1%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수도권 평균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는 강지원은 기억하지 못하는 유지혁과의 진짜 첫 만남이 드러났다. 대학 시절 술에 잔뜩 취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강지원을 유지혁이 구해줬던 것.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서로의 가족사와 고민들을 터놓으면서 밤을 새웠다. 그러나 강지원은 유지혁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유지혁만 멀리서 강지원을 바라볼 뿐이었다.그런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회사였다. 유지혁은 첫눈에 강지원을 알아봤지만, 강지원은 역시나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게다가 박민환(이이경 분)과 알콩달콩한 한때를 보내는 강지원을 보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접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회차 인생에서 다시 눈을 뜬 유지혁은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말하며 강지원을 향한 직진을 예고했다.그의 결심처럼 유지혁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에 등장해 온 직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민환은 멋있어진 모습으로 나타난 유지혁이 강지원에게 말을 거는 모습에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강지원이 퇴근 후 연락이 되지 않자, 동네까지 찾아와 시비를 걸며 위협했다. 궁지에 몰렸던 강지원은 갑자기 나타난 유지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유지혁의 이런 행동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어서라고 생각한 강지원은 불편함을 드러내며 유희연(최규리 분)에게 이 사실을 다 말하겠다고 했다. 이에 유지혁은 유희연에게 전화를 걸어 커플이 아닌 남매임을 증명했고, 강지원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유지혁은 오해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내가 많이 좋아해요”라고 고백해 드디어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올렸다.한편, 정수민(송하윤 분)은 강지원에게 밀키트 기획안에 자신을 끼워달라며 끈질기게 빌며 압박했다. 설상가상으로 김경욱(김중희 분) 과장이 강지원의 기획안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려 하며 가로채려는 속셈을 드러내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과연 강지원은 자신의 밀키트 기획안을 지켜내고 회사 생활의 운명도 개척해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이미 오래전부터 얽혀 있었던 박민영과 나인우의 운명의 실타래가 점점 풀려나갈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회는 오는 16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패션은 무신사, 교육은 콴다가 1위[2023 AI앱 분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를 공개했다.이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 있어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해 채팅봇과 번역, 패션, 공부 등에서 AI기능이 들어간 앱을 분석한 건 처음이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지난해 12월 ‘무신사’ 월간 사용자 수는 약 447만 명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기간 ‘에이블리’는 385만 명의 MAU를 기록했다.사용량 분석 결과, 2023년 12월 무신사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는 6.71일, 사용시간은 0.64시간으로 나타났다.동일한 기간 에이블리 이용자들은 1인당 월평균 7.33일 앱을 활성화했고, 0.94시간가량 서비스를 사용했다.2023년 12월 사용자 페르소나 분석 결과, 두 앱 모두 패셔니스타 페르소나 관심도가 높았다.‘에이블리’는 학부모, 워킹맘 등과 관련된 페르소나가, ‘무신사’의 경우 아웃도어 액티비티 관심 유저 페르소나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한편 학습 관련 앱 분석 결과, ‘콴다’, ‘스픽’, ‘말해보카’, ‘듀오링고’ 중에서 월 사용자 수는 ‘콴다’가 제일 많았다.또, 앱 총 사용 시간은 ‘듀오링고’가 가장 길었다. 2023년 12월 기준 콴다 앱의 MAU는 약 62만 명이었으며, 말해보카(약 27만 명), 스픽(약 23만 명), 듀오링고(약 22만 명)에 비해 사용자 수가 크게 높았다.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앱 총 사용 시간은 듀오링고(882만 8270시간), 콴다(856만 8052시간), 말해보카(743만 6512시간), 스픽(224만 4244시간) 순으로 길었다..
- "소비자와 함께한 폐소재 수집"...남양유업, 지속가능경영 박차
- 남양유업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남양유업은 2023년 친환경 프로그램 ‘세이브 더 어스(Save the Earth)’ 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누적 기준 22만9289개의 폐소재 수집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함께 펼친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소형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활동과 함께 소재기부, 친환경 교육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했다.남양유업은 지난해까지 남산 N서울타워의 2배 높이를 쌓을 수 있는 병뚜껑 3만9507개, 잠수교 8배 길이의 빨대 4만2690개, 우면산 생태공원 저수지 2배 규모의 멸균팩 14만7092개를 모아 자원순환 기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소형 플라스틱은 소재 매칭을 통해 업사이클링 기업에 전달해 화분 키트, 교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특히 병뚜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위 ‘PLA-X(플라엑스)’는 분리수거, 스트로우프리 제품 개봉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고, 친환경 종이 소재 케이스를 분리수거함으로 디자인해 실용성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발간한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에 소개됐다.남양유업은 미래 지구지킴이를 육성하고자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교육을 실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분리배출 지식도 전달했다.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참여도를 모두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 창원 북성초를 시작으로 안양 달안초, 서울 종암초, 경기 동두천 지행초, 인천 단봉초 등 총 5개 학교를 찾았으며 올해도 이어간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지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에이피알, CES서 'K뷰티테크' 인기몰이...해외 개척 앞장
- 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창사 이래 첫 참가한 CES 2024에서 ‘K뷰티테크’ 인기몰이에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태국과 카타르 총판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해 글로벌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에이피알은 CES 2024 내 자사 부스에 4일간 약 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로 뷰티 및 유통, 플랫폼 업계 관계자인 이들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뷰티 테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관계자들 가운데 50여 명 이상은 명함을 남기며 추후 샘플 발주 및 제품 수입과 관련된 보다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에 부스를 차린 에이피알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의 기존 제품과 에이피알이 준비 중인 신형 뷰티 디바이스 및 고출력 전문 장비 등 신제품의 실물 모형 등을 전시했다.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역시 차세대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였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은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제품인 만큼, 관계자들 역시 피부 접촉 센서, 배터리 잔량 표시, 사용 시간 표시 등 고객 편의 기능에 만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드별로 변하는 LED 컬러 등 디자인 적인 부분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에이피알은 CES를 전후해 논의를 이어가던 태국과 카타르의 총판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추가적인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들 업체는 초도 발주된 물량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권한을 갖는다. 이에 해당 국가 별 필요 인증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판업체가 보유한 현지 유통망을 통한 제품 공급이 이어진다. 경기도 평택 소재에 기존 공장의 몇 배 이상의 생산력을 갖춘 제2공장을 준비 중인 만큼 국내외에서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테크를 향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전방위한 관심도 상승이 부스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혁신 제품 론칭과 제품 판로 개척,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뷰티테크 성공 경험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세찬도 유희열·유재석 품으로…안테나行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양세찬16일 소속사 안테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양세찬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세찬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좋은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양세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지난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양세찬은 현재 SBS ‘런닝맨’, MBC ‘구해줘! 홈즈’ 등 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위트 있는 입담과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양세찬은 라디오와 광고 등에서도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발군의 예능감을 인정받으며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2021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 모토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서진, 이상순, 이효리,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미주, 드류보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 KT DS, 이상국 신임 대표 선임, ‘열린 소통’ 강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의 이상국 신임 대표가 지난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취임했다.이상국 KT DS 신임 대표이사 이상국 KT DS 신임 대표(왼쪽 두 번째)가 사이버 종합상황실 구성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상국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메일로 취임인사를 전하며, ‘활발하고 막힘 없는 소통’을 강조했다.그는 취임 이전부터 현장을 찾아 토론하는 열린 소통을 실천했다. 새해 첫 날,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취임 전까지 각 조직별 업무 현안과 목표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구성원 한 명 한 명과 인사한 뒤 오찬 간담회를 통해, IT 관제와 사이버 보안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참석한 조윤정 KT DS 보안침해대응팀 사원은 “본사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다 보면 대표님을 만날 기회가 적은데 직접 대화도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했던 것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이상국 KT DS 대표는 “사이버 종합상황실은 IT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이자 정보보호의 첨병이기도 해 불철주야 긴장을 늦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KT DS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상국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고객과 BM, 역량, 문화의 완전한 변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경북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과 학·석사를 취득했다. SK C&C 사업구조혁신 TF장, DT추진담당 상무, BM혁신추진단 및 공유 인프라 추진단장, ICT Digital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이상국 KT DS 대표는1969년 출생1992.03 ~1994.02 경북대학교컴퓨터공학과석사(AI-NLP)1988.03 ~1992.02 경북대학교컴퓨터공학과학사2024.01 현재 KT DS 대표이사2011.04~2023.12 SK C&C Advisor/경영자문위원ICT Digital 부문장/부사장BM혁신추진단 및 공유 인프라 추진단장DT추진담당/상무, 사업구조혁신TF장
- "더 살아서 뭐하나" 폭행당한 경비원, 영상 올린 10대 고소한 이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60대 경비원이 10대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일었는데, 애초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던 경비원은 결국 학생들을 고소했다.지난 주말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60대 경비원 A씨가 10대 학생 B군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B군은 발길질 끝에 A씨를 넘어트리는 등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확산했다.영상에는 계속되는 B군의 폭행에 A씨가 잠시 기절하는 모습도 담겼다.B군의 친구인 다른 학생은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공유했고, 온라인에선 공분이 일었다.사진=SNSA씨와 B군이 몸싸움을 벌이기 전 상황도 알려졌다.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B군은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다가오는 A씨에게 “야, 왜 찍냐? 지워, 지우라고”라며 발길질을 했는데, 직전 A씨의 꾸중을 듣고 감정이 상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15일 JTBC에 따르면 “(상가 앞에) 파라솔을 세우는 홀더가 있다. 그걸 (B군과 함께 있던) 여자애들이 자빠뜨리고 장난을 치고 있더라. 다친다고,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결국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A씨는 “나도 이제 화가 나니까 스파링 하자(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두 사람은 서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경찰은 A씨가 잠시 기절한 장면을 근거로 B군은 상해죄로 입건했다. 상해죄는 당사자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하다.경찰은 영상을 SNS에 올린 학생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A씨는 “내 손자 같아서, 내 손자들 어디 가서 사고 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집에서 쉬는 사이 (영상이) 인터넷에 뜨고 난리가 난 거다. 창피하기도 하고 이거 더 살아서 뭐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A씨는 학생들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