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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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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투자 ETF 외면하는 개미, 채권 ETF에 몰리는 이유는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석 달 만에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면서 연말 산타랠리 기대가 커지고 있음에도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서는 자금 순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금리에 대한 기대에 채권형 ETF에 자금이 몰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성장주 위주의 전략 약발이 다 해가는 만큼 실적 개선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55%) 내린 2600.0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2600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이날도 2600선을 회복했다. 각국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경기 침체 우려가 이전보다 약해지며 증시가 힘을 받는 모습이다.하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최근 한 달간 1조4442억원 순유출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조6164억원 순유입됐다. 개별 ETF별로도 순유출 상위 10개 중 6개가 국내 주식형 ETF로 나타났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순유출 규모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로, 7086억원이 빠져나갔다. 2위 KODEX 200도 6612억원 순유출됐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품들이 최근 순유출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이외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내 상위 10개 종목을 담고 있는 TIGER TOP10 ETF(2695억원), KODEX Fn TOP10동일가중 ETF(2474억원)도 각각 순유출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최근 한 달간 순유입 규모 상위 11위가 모두 채권형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ETF 중 자금 유입 규모순위 1위는 2조5123억원이 들어온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나타났다. 상장 6개월 만에 조단위 자금이 유입됐다. 이 상품은 하반기 불안한 장세에 투자금을 넣어두는 파킹형 초단기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시가총액으로 치면 미국 주식형 ETF조차 넘어섰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 시가총액은 6조2636억원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2조5958억원) ETF를 웃돌고 있다. 2위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로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상품이다. 듀레이션(투자 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이 1일인 상품을 다루며, 시황에 상관없이 매일 이자수익이 확정되는 ETF다. 3위는 KODEX 24-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 ETF로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와 시중은행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에서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이 연말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형 ETF에서 자금을 회수한 결과라는 시각도 있다.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식시장 스타일은 개별 종목 장세 여파로 벤치마크를 앞서기에 녹록지 않았다”며 “성장주는 연초 이후 벤치마크를 상회하며 효력을 다 해가는 만큼, 성장주 스타일에 편승하기보다는 내년 실적 개선 업종 위주의 전략을 선호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2023.12.22
I
김보겸 기자
[美특징주]블랙베리, 예상치 밑도는 EPS·가이던스도 하향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블랙베리(BB)가 21일(현지 시각)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블랙베리는 이번에 2천 1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주당 5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은 1센트로, 예상치인 4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은 1억 7500만달러로, 예상치인 1억 652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블랙베리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지아마테오는 “주요 정부 기관과 전략적 대규모 계약을 체결해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다만, 4분기에는 1억 5천만~1억 5900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는데, 이는 예상치인 1억 856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예상치보다 낮은 주당순이익과 가이던스를 제공한 블랙베리의 주가는 13% 하락해 3.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3.12.22
I
최효은 기자
“소형주 장세 올것…빅테크 잊어라”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21일(현지 시각) 지금까지 대형주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은 소형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투자자들은 시총 3억달러 미만의 소형주를 접근하기엔 지금 시점이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로이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즈의 투자책임자인 프란시스 그라논은 소형주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형주에 비해 저렴하고, 아직 오지 않은 경기 침체를 이미 가격에 책정했다고 설명했다.매크로 리스크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존 콜로보스는 저점에서 시장은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배런스지는 소형주 가운데서도 레스토랑 운영업체인 블루밍 브랜즈, 다인 브랜드 글로벌,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원워터 마린, 힐렌브랜드를 매력적인 주식으로 꼽았다.
2023.12.22
I
최효은 기자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 내년 2월 출시 목표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애플(AAPL)이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비전 프로 혼합현실(MR) 헤드셋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 시설에서 빠르게 생산되고 있는 이 헤드셋은 하나에 3499달러로, 메타플랫폼즈(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공간형 컴퓨터’라고 불리는 헤드셋이다. 이는 지난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애플의 야심작이다. 애플은 내년 1월 말까지 고객용 제품을 준비하고, 오는 2월에는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만 우선적으로 비전 프로를 출시하고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22
I
장예진 기자
카바, 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 '시장수익률 상회' - 웨드부시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드부시가 지중해 레스토랑 체인 카바(CAVA)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카바의 주가는 3.28% 상승한 42.45달러를 기록했다. 닉 세트얀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카바의 보수적인 수익 전망을 언급하며 분기 실적에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세트얀 애널리스트는 “식료품 인플레이션 완화는 내년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에 점진적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카바는 상대적 가치와 시장 성숙기 진입으로 역풍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2
I
정지나 기자
치즈케익팩토리, 마진 과소평가 '시장수익률 상회' - 웨드부시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웨드부시가 치즈케익 팩토리(CAK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치즈케익 팩토리의 주가는 1.12% 상승한 35.09달러를 기록했다. 닉 세트얀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치즈케익 팩토리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 추정치는 현실적으로 보이는 반면 회사의 마진 궤도와 강력한 현금 환원 수익은 과소평가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금리인하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과도한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희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22
I
정지나 기자
금값, 상승세…"PCE 주목"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값이 미 국채수익률이 다시 하락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1일(현지시간) 현물 금은 온스당 2,042.79달러로 0.7% 상승했다.미국 금 선물은 0.33% 오르며 온스당 2054.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 가운데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는 연율 4.9%로 직전 발표된 5.2%보다 감소했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이 내놓은 예상치 5.1%보다 낮은 수준이었다.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5000건으로 전주(20만3000건)보다 늘었지만 월가 예상치 21만4000건에은 밑돌며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보여줬다.타이 웡 뉴욕의 인디펜던트 메탈 트레이더는 “이날 발표된 GDP결과가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변화(피봇)을 갈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내년 3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 85%로 예상하며 이전 79%보다 증가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2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로 이동했다고 월가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데이비드 메거 하이 리즈 선물의 트레이딩 책임은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기대감은 계속 금값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12.22
I
이주영 기자
이뮤노반트, 그레이브스병 2상 초기 결과 긍정적…주가 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뮤노반트(IMVT)가 면역체계 장애인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바토클리맙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왔다는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6.14% 상승한 38.4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항갑상선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제의 용량변화 없이 바토클리맙을 투여하고 호르몬 수치 정상화 여부를 측정한 결과 50% 이상의 치료 반응률을 나타냈다. 그레이브스병은 외부 이물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성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된다.
2023.12.22
I
정지나 기자
“실적발표 앞둔 나이키, 관전 포인트는”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나이키(NKE)는 21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런스지는 투자자들이 나이키 실적에 대해 비관하고 있지만, 주가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폴 레예즈는 거시 경제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나이키는 ‘회복’에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레예즈는 나이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까지 상향했다.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인 이케 보루총는 룰루레몬 보다도 나이키를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2023년 실적 쇼크에서 벗어나 2024년엔 회복세를 보이며 매력적인 장기적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톰 니키치는 다만 거시적 어려움으로 가이던스를 상향하지 못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팩트셋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번에 13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 성장세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12.22
I
최효은 기자
S&P500, 오전장 오름세…헬스케어 섹터 주도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상승 중인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다.21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오전 장 4743선까지 가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그 중 466개 종목이 S&P 500 지수보다 큰 상승으로 지수를 이끌고 있다.S&P 500 내 가장 큰 상승을 보여주는 종목은 중고차회사 카맥스(KMX)로, 개장 전 발표한 3분기 실적효과와 재구매 프로그램 재개 결정에 84달러 선을 넘으며 52주신고가(87.50달러)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헬스케어 섹터는 더글러스 C. 레인 & 어소시에이츠의 사라트 세티 운용 파트너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헬스케어 섹터를 내년에 주목하라”고 말하며 1% 가량 오르고 있다.
2023.12.22
I
이주영 기자
스포티파이, 견고한 성장 지속 기대…‘매수’ - 피보탈리서치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피보탈리서치그룹은 스포티파이(SPOT)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65달러로 높였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약 40%의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1일(현지시간) 낮 12시 5분 기준 스포티파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2.76% 상승한 193.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제프리 왈로다크 피보탈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는 디지털 오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앞으로도 견고한 단위 및 사용자당 평균 수익 성장을 지속적으로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강한 상승을 보이며 올해 들어서만 13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력한 가입자 및 수익 성장으로 인해 스포티파이가 첫 분기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우수한 가입자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재무 규정 등으로 스포티파이가 더 높은 중-장기적 전망 및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12.22
I
장예진 기자
올해 스톡트윗 최다 조회 종목은 멀른 오토모티브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해 미국 주식 정보 공유 플랫폼 스톡트윗(Stocktwits)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전기차 제조업체 멀른 오토모티브(MULN)였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올해 스톡트윗에서 전기차 제조업체와 밈 주식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용자들은 멀른 오토모티브에 이어 테슬라(TSLA)를 두 번째로 많이 조회했다고 전했다. 영화관 체인이자 밈 주식으로 유명한 AMC엔터테인먼트(AMC)와 엔비디아(NVDA)가 조회수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마케팅 서비스 업체 토리카 미디어(TRKAQ)가 5위를 기록했다. 멀른 오토모티브는 이날 개장 당시 스톡트윗 최고 인기 종목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멀른 오토모티브의 주가는 93% 상승한 15.44달러를 기록했다.
2023.12.22
I
정지나 기자
국제유가, 1% 하락…UBS "앙골라, OPEC 탈퇴여파 미미"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1%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선물은 1.09%밀리며 배럴당 73.4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99% 하락하며 배럴당 78.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아만티노 아제베노 앙골라 석유장관은 이날 OPEC 가입이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지난 11월 회의에서 앙골라는 OPEC의 2024년 생산량 감소 결정에 반대했었다.앙골라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기준 110만 배럴이다.이에 대해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UBS증권 연구원은 “석유시장 공급의 관점에서 봤을 떄앙골라의 원유 생산은 감소 추세였기에 이번 결정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2023.12.22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오토존, 자사주 환매 프로그램 승인…기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오토존(AZO)은 20일(현지 시각)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오토존의 이사회는 지속 환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식 20억달러의 환매를 승인했다. 오토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자메어 잭슨은 성명을 통해 “오토존은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을 지속해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투자등급 신용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누적 자사주 매입 승인을 늘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설명했다.오토존은 앞으로 적절한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 촉진을 위한 체계적 자본 배분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오토존의 주가는 1% 가깝게 상승해 261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3.12.22
I
최효은 기자
제이프로그, 견고한 성장·매력적 밸류에이션…‘비중확대’ - 모건스탠리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소프트웨어 기업 제이프로그(FROG)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42달러로 높였다.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5분 기준 제이프로그의 주가는 전일대비 7.74% 상승한 34.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제이프로그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으며 견고한 성장을 보여주는 복합 기업이라면서, 향후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몇 년간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프로그의 성장은 더 견고하게 나타났다”면서 특히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변화를 다시 추구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발전을 계획할 때,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도 다시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모건스탠리는 제이프로그가 2027년까지 2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영업 및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이 각각 21%, 26%에 도달해 총 40%의 FCF 성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3.12.22
I
장예진 기자
니오,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보도에도 주가 상승세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도 21일(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니오의 주가는 1.49% 상승한 8.04달러를 기록했다. 샤오펑(XPEV)의 주가는 0.11% 상승했으며 리오토(LI)의 주가는 0.54% 하락하는 등 중국에 본사를 둔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WSJ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그대로 유지한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팩,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니오, 샤오펑, 리오토가 창출한 모든 수익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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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
페이첵스, 2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주가 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적자원 서비스 업체 페이첵스(PAYX)가 회계연도 2분기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2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페이첵스의 주가는 5.95% 하락한 120.2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11월 30일 종료된 회계연도 2분기 페이첵스의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비용 및 노동 시장 문제로 인해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페이첵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3억6030만달러(주당 99센트)에서 3억9270만달러(주당 1.08달러)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08달러로 팩트셋 예상치인 1.07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5.7% 증가한 12억58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2억6800만달러를 밑돌았다. 페이첵스는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성장에 대한 가이던스를 기존 9~11%에서 10~11%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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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
세일즈포스, 잠재적 매출 성장 기대…‘비중확대’ - 모건스탠리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세일즈포스(CR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90달러에서 350달러로 높였다.이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5분 기준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99% 상승한 265.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낮은 기대와 가격 인상, 제품 구성 및 데이터 클라우드 도입과 관련된 잠재적인 매출 상승이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모건스탠리는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최근 상당한 수익성 전망 개선에 힘입어 올해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20% 이상 앞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넘어설 수 있는 세일즈포스의 잠재적인 매출 성장 요인들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최근 견고한 가격 인상 실현, 새로운 솔루션 구성에 따른 매출 촉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제공 등이 포함됐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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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기자
카니발, 4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주가 2.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사 카니발(CCL)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낙관적 연간 전망을 제시하며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이날 오전 거래에서 카니발의 주가는 2.88% 상승한 18.5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11월 30일 끝난 회계연도 4분기 카니발의 순손실은 전년 동기 16억달러(주당 1.27달러)에서 4800만달러(주당 4센트)로 크게 줄었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7센트로 팩트셋 예상치인 13센트 손실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53억97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인 52억9500만달러를 넘어섰다. 승객 티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35억1000만달러, 기내 및 기타 매출은 20.1% 증가한 18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시 웨인스타인 카니발 최고경영자(CEO)는 “강화된 수요 환경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카니발은 2024 회계연도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 전 조정수익이 5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 55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카니발의 주가는 올해들어 124.2% 급등해 1987년 7월 상장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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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
칼리다타스, IgA 신병증 치료제 FDA 완전 승인…주가 1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웨덴 제약사 칼리다타스 테라퓨틱스(CALT)의 면역글로불린 A(IgA) 신병증 치료제 타페요(Tarpey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완전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칼리다타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칼리다타스의 주가는 18.46% 상승한 26.63달러를 기록했다. FDA는 단백질이 신장에 축적돼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능력을 손상시키는 질병인 원발성 면역글로불린 A 신병증 성인 환자의 신장 기능 저하를 감소시키기 위해 이 약물을 승인했다. 칼리다타스는 타페요가 신장 기능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FDA 승인 면역글로불린 A 신병증 치료제라고 밝혔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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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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