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928건
- 식신 "P2P거래소에서 '트윈코리아' 디지털 땅 거래 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개인간거래(P2P) 거래소 ‘마켓메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의 셀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마켓메타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ERA코리아와 센츄리21코리아가 주축으로 설립한 메타거래소가 운영하는 P2P 거래소다. 이날 공식 론칭함과 동시에 트윈코리아의 ‘셀’을 거래할 수 있는 P2P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트윈코리아의 ‘셀’은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에 해당하는 약 3000평 규모의 현실 좌표 기반 ‘디지털 땅(공간)’이다. ‘셀 오너’는 셀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유저들의 맛집 리뷰 및 방문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으며, 3차원(3D) 가상 공간 개발 등을 통해 보유한 셀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다.트윈코리아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여러 상권에 대한 셀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에선 청약자가 몰리면서 을지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강남역, 삼성동, 한남동, 홍대, 청담동, 여의도, 용산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셀 오너들은 마켓메타에서 보유한 셀을 판매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구매자는 주요 입지의 셀을 구매할 수 있다. 별도로 구매 제한이 없으므로 여러 개의 지역을 선점하는 소위 장판을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메타거래소 회원 가입 시 트윈코리아와 같은 명의로 가입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셀 보유 정보가 연동된다.트윈코리아는 이번 마켓메타의 P2P 거래를 기점으로 셀 오너의 이익 확대를 위한 리뷰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셀 오너가 인증 등의 리뷰 관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포인트 수수료가 자동 적립되는 ‘자동 적립 프로모션’과 마켓메타에서 셀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 셀 분양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을 거래 개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식신 관계자는 “메타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땅 거래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현해 기쁘다”며 “셀 오너들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맛집 리뷰 등 연동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카사 이용자 56% “투자 선호도 1위 상업용 부동산 '강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가 하반기 신규 공모를 앞두고 ‘공모 건물 위치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카사 앱 이용자 21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투표 참여자의 56%가 ‘강남지역’에 투자하고 싶다는 응답을 보였다. 세부적인 응답률로는 압구정·청담·신사 지역이 31%로 1위를 차지했다.이 지역은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식음료 핫플레이스의 성지로 주목받는 등 MZ세대의 발걸음이 지속 증가하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곳이다. 압구정 지역에는 에르메스 도산 등 명품 스토어를 비롯 노티드, 런던베이글 등 최근 주목받는 식음료매장 또한 즐비하며 올해 1분기 임대가격지수 역시 107.58로 전년 동기(100.89·출처 : 한국부동산원)대비 대폭 상승한 바 있다.2위 또한 강남역·역삼역·삼성역 등 2호선 강남 핵심 지역이 25%로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은 토스, 쿠팡, 마켓컬리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테헤란로 밸리’라 불리며 최근 젊은 세대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힌 곳이다.카사 측은 “GBD(Gangnam Business District·강남업무지구)지역으로 불리는 범 강남지역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압도적인 투자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 라고 분석했다.3위는 역시 강남 인근에서 가까운 성수·서울숲이 꼽혔다. 해당 지역은 최근 유명 명품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와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되며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이어지는 곳이다. 과거 오래된 공장 등이 레트로 분위기를 입힌 힙한 음식점으로 변모하면서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곳 역시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국토교통부 발표 기준 평균 상업용부동산 매매가가 1년 사이 60%이상 껑충 뛴 바 있다. 이어 여의도·국회의사당 인근 및 광화문·을지로 등의 전통적인 업무지구 역시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홍재근 카사 대표는 “부동산 투자 불확실성 헷지를 위해 견지해야 할 핵심 가치는 입지”라면서, “복합적인 경제여건 속에서도 ‘강남불패’ 신화는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며 ”카사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우량한 입지에 있는 매력적인 부동산들을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금융위원회 최초의 조각투자 혁신금융서비스인 카사는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됐다. 카사는 강남, 여의도 등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 호텔, 물류센터 등 총 384억 7천만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하며 개인들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카사는 오는 10일 대신증권 계좌 개설 오픈을 시작으로 9월 중 공모를 재개할 방침이다. 신규 공모에 맞춰 오는 9일까지 카사의 새로운 공모 지역을 맞추는 SNS이벤트가 카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치킨·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 건설사 '만기 코앞' 회사채 2.3조인데 꽉 막힌 PF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분기까지 만기 도래를 앞둔 회사채 물량이 2조원이 넘는데다 그동안 벌여놓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우발채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높은 금리 수준으로 사모채 발행을 늘리면서 자금 조달 비용 부담도 커졌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도산 위기 중소형 건설사 암암리 존재해”30일 본드웹에 따르면 내년 1분기까지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는 10대 건설사의 회사채는 총 2조3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9060억원이다.부동산 PF 여파도 전 업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30조3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었다. 2020년 말 92조5000억원, 2021년 말 112조900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GS건설의 전면 재시공 결정,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등 시장 불안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들어가 있는 PF건들의 브릿지론(사업 초기 토지 매입 및 인허가용 단기 차입금)에서 본PF(브릿지론 상환 및 공사비)로의 전환이 사실상 올스톱됐다는 설명이다.증권사 부동산 IB 관계자는 “지방 사업장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의 법인대출을 끼고 있는 곳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업장의 상당수 사업 주체가 연체 상태이거나 사실상 부도 상태인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증권사 IB 담당 임원은 “올 초 한 중소 건설사에서 노조위원장이 직원들과 임금채권을 달라고 회사를 상대로 회생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기사화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채무불이행 상태나 도산 위기에 처한 중소형 건설사가 암암리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투심 악화에 ‘연 10%’ 고금리 사모채 발행건설사들은 공모채가 아닌 사모채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섰다. 올해 발행된 건설사 회사채 135건 중 공모채는 단 12건에 불과했다. 이중 DL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 전 발행을 취소하기도 했다.사모채는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시장의 수요가 있을 경우 기관투자자와 금리 조건과 채권 규모 등을 협의해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건설사들은 투심 악화에 최고 연 10% 수준의 고금리로 사모채 발행을 이어갔다.본드웹에 따르면 롯데건설(A+)은 지난 6월 29일 2년물 사모채 950억원어치를 연 6.7%에 발행했다. 지난해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11억여원의 사재를 들여 롯데건설의 주식을 매수한 바 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롯데케미칼(5000억원), 롯데정밀화학(3000억원), 롯데홈쇼핑(1000억원) 등 계열사에서 자금 지원도 이어갔다.시공능력평가 6위인 대우건설도 사모채 시장을 찾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1년 만기 20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연 7.2%에 발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채권담보부증권을 두차례 발행했는데 당시 연 4.99~6.11%대에서 이자율이 책정됐다는 점에서 1~2%포인트(p)가량 금리 부담이 커졌다.동부건설의 경우 자금 조달비용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사모채를 발행했다. 총 270억원 규모로 표면금리는 연 9~10%다. 짧은 만기의 6개월과 1년물 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3월 발행했던 사모채 2년물 금리(4.5%)보다 두배 높다.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눈을 돌리는 곳도 나왔다. 한양(BBB+)은 지난 5월 녹색채권1년물 180억원, 1년6개월물 15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연 7.5%, 7.8% 수준으로 일반 사모채(8.5%)보다 1%p 줄였다.이 외에도 KCC건설(A-), DL건설(A-), HL디앤아이한라(BBB+), 이수건설 등이 사모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현대건설, GS건설…신용도 높아도 ‘오버 발행’공모채를 통한 발행 시장도 신용등급별로 옥석 가리기가 이어졌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액을 웃도는 수준의 자금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채권평가기관 평균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오버금리’로 발행이 이어져 건설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보여줬다.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AA-)과 GS건설(A+)은 각각 1800억원,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200억원, 219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다만 모두 개별민평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주문을 받아 금리 수준은 4.4%, 6.5% 수준으로 오버 발행됐다.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목표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을 맞았다. HL디앤아이한라(BBB+), 한신공영(BBB+, BBB/등급 스플릿), 한양(BBB) 등이다. 부동산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A, A-/등급 스플릿)은 올해 두번의 공모채 발행에서 두번 모두 미매각에 처했다.반면 SK에코플랜트(A-)는 건설채임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에너지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다. 투자자들에게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어필한데다, 제한적인 PF우발부채 규모, SK그룹의 계열사라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금리 및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업 자금조달 여건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채권시장 신용경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부동산경기 하락으로 인해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건설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수익성 악화는 유동성 감소로 이어지고, 유동성 부족은 기업 파산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유동성 관리를 위한 효율적 자금조달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건설사 줄도산 공포…248곳 문닫자 1564곳 와르르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도 풀리지 않으면서 건설사들 자금사정은 여전히 빨간불이다. 건설업은 수주산업 특성상 원·하도급 관계로 여러 기업이 얽혀 있어 연쇄 부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종합건설사의 폐업 건수는 총 248건으로 집계됐다. 12년래 최고치다. 지난해 종합건설사의 총폐업 건수가 362건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 폐업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이 시작된 이후 중소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공능력평가(도급순위) 순위가 100위에 한참 못 미치는 중소건설사에 국한됐던 위기가 이제는 100위 전후 중견사까지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종합건설사의 경우 우석건설(202위), 동원건설산업(388위), 대우조선해양건설(83위) 등이 부도를 맞았다. 우석건설은 충남 지역에서 6위 규모의 건설사로 1200억원대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납부기한인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동원건설산업은 매출 500억원대의 경남 지역 18위권 중견 건설사로, 업력만 20년이 넘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절차 돌입은 지방 건설사가 아니라 상위 100대 건설사라는 점에서 업계 내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자체 아파트 브랜드 ‘엘크루’를 보유하고 있다.올해는 HN Inc(에이치엔아이엔씨·133위), 대창기업(109위), 신일건설(113위)이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범현대가(家) 3세 정대선 씨가 최대주주다. 어려워진 자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 IT 부문을 물적분할해 매각했으나, 결국 자금난을 해소하지 못했다. 아파트 브랜드 ‘줌(ZOOM)’으로 알려진 대창기업은 설립 71년차인 관록의 중견 건설사다. 신일건설은 전북 전주를 본점으로 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를 가지고 있다. 한때 시공능력평가 순위 50위까지 올랐을 정도지만, 미분양 증가로 인한 자금난을 견뎌내지 못했다.건설업계에서 사업의 주체는 발주자는 시행사다. 이어 건물을 짓는 일은 원도급자(종합건설사)와 하도급자(전문건설업체)가 담당하게 된다. 종합건설사의 폐업 증가는 전문건설업체의 폐업으로 연쇄적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폐업 신고를 한 전문건설업체는 154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263건)보다 22.4%가량 늘어난 규모다.건설업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 물량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 총 6만8865가구 가운데 84.3%인 5만8066가구가 지방에 몰렸다.자금 조달 여건도 좋지 않다. 연내 만기를 맞는 10대 건설사 회사채 물량은 1조원에 가깝다. 여기에 GS건설의 부실공사에 따른 전면 재시공 결정, 새마을금고발 PF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만기연장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건설사 회사채 금리도 끌어올리고 있다. 1군 건설사도 회사채를 발행하려면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보다 더 얹어줘야 가능한 상황이다. 공모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자 사모사채로 눈을 돌리는 곳도 나오고 있다. 물론 금리부담은 더 높아져 동부건설의 경우 2년새 발행금리가 두배 수준으로 올라갔다. 문제는 신용등급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이자부담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신평사 3사는 하반기 건설업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태영건설과 한신공영 정도가 등급강등을 당했지만 하반기에는 줄줄이 강등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현재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건설사만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일성건설, 벽산엔지니어링 등 네 곳이다. 홍석준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하반기 이후에는 BBB급 건설사뿐만 아니라 A급 건설사 중에서도 최근 업황 저하에 대한 대응 수준에 따라서 등급조정 범위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 충북 괴산 농가에 수해 복구 봉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덕신하우징(090410)은 희망봉사단이 큰 농가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덕신하우징)덕신하우징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은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15일 괴산댐 월류로 집과 농토가 물에 잠겼고, 주민들은 인근 학교와 공공시설 등으로 대피한 바 있다.서울과 천안공장에서 이른 새벽 출발한 봉사단은 침수된 인삼밭 그늘막 시설을 정리하고, 부유물을 제거했다.덕신하우징은 지난 2013년부터 사내 희망봉사단을 운영하며, 각종 재해지역에 봉사활동 및 물품 전달을 통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내 침수가구 환경정비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2014년강릉 폭설지역 제설작업, 2017년 청주 수해복구 봉사활동, 2018년 강원도 산불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전달 했다. 희망봉사단은 서울SOS어린이마을, 천안 신아원, 군산 나눔의 집 등 취약계층시설에 명절 물품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덕신하우징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며 지역을 초월한 애국 희망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