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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도약' 다짐
  • 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도약' 다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지난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은 환자들과 울고 웃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개원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은 2002년 당시 인천에서 첫걸음을 내디딘 힘찬병원의 시작과 관절·척추치료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 해외 진출과 종합병원 개원 등 발전사를 담았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차준택 인천부평구청장, 조은행 인천 남동구보건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정성우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관절·척추 센터 박승준 센터장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오프라인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글로벌 힘찬병원에서도 함께 했다.이수찬 대표원장은 “관절·척추 환자들에게 대학병원보다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려고 시작한 힘찬병원은 의사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로봇 인공관절수술에서 전례가 없는 실적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0년간 성장과 발전을 해 온 힘찬병원은 앞으로의 20년도 더 좋은 치료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라고 강조했다.20주년을 기념해 ‘The Himchan 2022’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힘찬병원은 직원들이 동참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 ‘힘찬 걸음 착한 걷기’를 연간 진행했다.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연중 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산출해 기부금을 조성,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걸음 수는 총 13억 9,217만 4,322보로, ‘우리가 걷는 길’이 ‘이웃을 돕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기부금 확대를 위해 부단히 걸었던 직원들의 결실을 전달했다. 측정된 직원들의 걸음을 100보당 1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포함한 총 6,000만원을 병원 소재지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 인천 지역의 경우 기념식에 참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에 직접 전달됐다. 서울 강북구청과 양천구청, 창원 의창구청 및 부산 동래구청에도 각 1,000만원이 전해진다.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병원마다 월별로 뽑은 힘찬 걷기왕 포상도 진행됐다. 개인 누적 걸음 수 2,088만 6,140보를 기록한 직원이 힘찬 걷기왕으로 뽑혔다. 또 힘찬병원의 시작부터 근무해 온 임직원 21명에 대한 장기근속 포상도 이뤄졌다.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인천힘찬종합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지금부터는 20년간 닦아온 힘찬이라는 놀라운 브랜드 파워를 발전시키고 더 든든한 종합병원이 되도록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휴일 수술과 의료진 증원, 직원 교육 등 단기 계획과 심뇌혈관센터, 신경계 재활치료센터 등이 들어설 신관 건립 등 중장기 계획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을 통해 튼튼한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힘찬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더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 이 이날 참석한 내외빈,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1.28 I 이순용 기자
로또 1043회 1등 17명, 14억원씩...자동 '명당'은?
  • 로또 1043회 1등 17명, 14억원씩...자동 '명당'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43회 로또 추첨 결과 ‘3, 5, 12, 22, 26, 3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9’이다.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4억6864만6956원씩 받는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6명으로 4838만5656원씩, 번호 5개를 맞힌 3등 3156명은 131만8494원 씩 받는다.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5만5087명, 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49만5858명이다.제1043회 로또복권 1등 배출점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서울 송파구 방이로또 △부산 동래구 화신상사 △인천 계양구 희망복권방 △인천 계양구 세븐일레븐 인천효성점 △울산 남구 대박명당 △경기 광주시 행복한사람들(흥부네) △경기 시흥시 로또명당 △경북 김천시 행복마트 △경북 포항시 남구 신라슈퍼 △경남 거제시 천하명당복권방 △경남 진주시 진양호 △경남 창원시 진해구 GS25(덕산제일점) 등 12곳이다.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동행복권 홈페이지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서울 중랑구 묵동식품 △울산 중구 옥교대박점 △경기 양평군 복권판매점(행복드림) △경기 화성시 한방복권방 등 5곳이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2022.11.26 I 박지혜 기자
예탁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 최대 규모 명상숲 조성
  • 예탁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 최대 규모 명상숲 조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4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가 4일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예탁원)이날 기념식에는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정현섭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장이 참석했다.예탁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본사가 위치한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에 숲을 조성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9개 학교에 조성한 바 있다.이번 학교 명상숲은 84년 전통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인 부산전자공고 내 교정에 1055㎡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이는 과거 5년간 조성한 학교 명상숲중 최대규모다.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학교명상숲 조성은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ESG 실천활동”이라며 “학교명상숲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탄소중립의 중요성 인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탁원 측은 “앞으로도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4 I 유준하 기자
장애인자동차 아닌데 표지 부착…대법 "단순 비치했다면 무죄"
  • 장애인자동차 아닌데 표지 부착…대법 "단순 비치했다면 무죄"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를 사용할 권한이 없는 사람이 단순히 이를 자동차에 비치한 것만으로는 공문서부정행사죄를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 관련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피고인 A씨는 지난 2020년 5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했다. A씨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아닌 장소에 승용차를 주차했지만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명의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보호자용)’를 전면에 비치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해당 표지는 실효된 상태였고 해당 승용차는 장애인사용자동차가 아니었다. 이로써 A씨는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1심은 A씨에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승용차를 주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사용권한이 없는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를 승용차에 비치해 마치 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동차인 것처럼 외부적으로 표시했으므로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를 부정행사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그러나 대법원은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사용권한자와 용도가 특정돼 있는 공문서를 사용권한 없는 자가 사용한 경우 그 공문서 본래의 용도에 따른 사용이 아닌 경우에는 공문서부정행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A씨는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를 비치했지만 이 문서의 본래 용도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문서부정행사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다.대법원은 “장애인 사용 자동차에 대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합리적으로 기대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단순히 이를 자동차에 비치했더라도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를 본래의 용도에 따라 사용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공문서부정행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번 판결은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가 실효된 이후에도 계속해 표지를 부착하고 운행하는 행위와 관련해 공문서부정행사죄의 처벌범위를 합리적인 범위 내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대법원 측은 설명했다.서울 서초구 대법원. 사진= 방인권 기자
2022.10.25 I 성주원 기자
'은퇴경기' 이대호 "내 야구선수 점수는 50점...우승 못해 죄지은 느낌"
  • '은퇴경기' 이대호 "내 야구선수 점수는 50점...우승 못해 죄지은 느낌"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8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은퇴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8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은퇴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만 남겨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0·롯데자이언츠)는 의외로 차분했다. 선수로서 하는 마지막 인터뷰였지만 평소대로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대호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끝으로 은퇴식을 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다. 물론 11월 열릴 MLB 월드투어 참가 가능성이 열려 있기는 하지만 프로야구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대호의 타격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이대호의 은퇴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은 새벽부터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온라인 예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됐다. 현장 판매분도 매진이 유력한 상황이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서 이대호는 화려했던 선수 인생과 작별한다.이대호는 이날 LG트윈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은퇴 기자회견에서 “떨리고, 기대되고, 아쉬운 점도 있다. 저를 보기 위해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받으며 떠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출근길에 야구장 주위에 가득한 팬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다”며 “모든 분에게 사인해 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출근길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했다. 첫째 딸이 감기에 걸려서 아침 일찍 병원에 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이대호는 “아빠 은퇴하니 딸도 긴장이 풀렸나 보다”며 “딸이 아빠 울지 말라고 대신 아픈 것 같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이대호는 은퇴 시즌인 올해도 펄펄 날았다. 은퇴를 앞둔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기록을 냈다.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32 23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단독 4위, 타점은 공동 4위, 홈런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렇게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뽐내다 보니 팬들은 물론 야구인들조차 은퇴를 번복해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했다.물론 이대호가 마음을 바꿀 리는 없다. 그는 “홀가분하게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그러면서도 한켠에는 미안함이 자리했다. 팀 성적이 안 좋은 상황에서 혼자 떠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이대호는 스스로 ‘야구 선수 이대호’의 성적을 매겨달라는 질문에 “50점”이라고 냉정하게 잘라 말했다. 그는 “개인 성적은 괜찮았지만 어릴 때부터 사랑한 롯데 우승을 못 하고 떠나는 게 감점 요인이 너무 크다”며 “죄를 짓고 떠나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한국에 돌아올 당시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켜서 후배들과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후배들이 더 노력해서 빨리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나도 알려줄 수 있는 기술이나 노하우는 언제든 전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은퇴 후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없다. 이대호는 “오늘 팬들께 나눠 드릴 사인을 준비하고, 딸의 기침 소리에 거의 잠을 자지 못해서 내일은 당장 쉬고 싶다”고 소박한 계획을 털어놓았다.그러면서도 롯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살짝 내비쳤다. 지도자 변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대호는 “기회가 된다면 롯데에 와서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 코치들과 함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2022.10.08 I 이석무 기자
2025년 입주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모집 시작
  • 2025년 입주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모집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첫 분양에 나서는 ‘양정자이더샵SKVIEW’가 내달 12일 1순위 청약을 모집을 시작한다.양정자이더샵SKVIEW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이 6개월 지난 부산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0월 11일에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 1순위 청약을 모집하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일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2025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양정자이더샵SKVIEW는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총 2276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단지, 22개 동으로 조성된다. 1162 가구는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46㎡ 20가구 △59㎡ 218가구 △72㎡A 297가구 △72㎡B 260가구 △72㎡C 97가구 △84㎡A 166가구 △84㎡B 87가구 △84㎡C 17가구를 분양한다.부산시청과 경찰청, 시의회, 부산국세청, 연제구청 등 행정타운과 인접한 1만 여 세대 신흥 주거타운의 중심에 공급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는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까지 도보 7분 만에 접근 가능하고, 서면권과 해운대권, 동래권의 중심에 있어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뛰어난 편의시설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도보로 인근 이마트 연제점과 부산 최대 다이소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서면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홈플러스 연산점, 코스트코 등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양동초와 양정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대, 동의대 양정캠퍼스 등이 밀집되어 교육 인프라도 갖추었다. 한편 양정자이더샵SKVIEW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있다,.
2022.10.04 I 이윤정 기자
새로운 100년 역사를 준비하는 대동병원의 비상
  • 새로운 100년 역사를 준비하는 대동병원의 비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오는 10월 1일 개원 77주년을 맞는 대동병원은 부산지역 민간병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병원이다. 독립유공자인 초대원장 박영섭 박사에 의해 1945년 10월 1일 부산 동래지역에 대동의원으로 개원한 현재의 대동병원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국경 없는 인술을 펼쳐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립자이자 초대원장을 맡았던 고 박영섭 박사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건립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유공자이다. 그는 대한독립을 이루고 대동의원을 개원하며 “독립을 이루었지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누구나 같은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25년간 인술을 베풀어 왔다.초대 병원장의 설립정신은 제2대 한갑석 병원장에 이어 현재 박성환 병원장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왔다. 특히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며 대동병원은 우리보다 어려운 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었다.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외의사연수를 실시하고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현지의 어려운 환자들을 초청하거나 방문하는 등 꾸준히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대동병원은 지난달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4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대동대학교와 함께 참여하고 부산광역시 의료관광 선도 의료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선도하며 부산의 우수한 의료를 해외에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대동병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부산지역 1호 확진자, 1호 사망환자가 모두 대동병원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처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감염병 대응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성환 대동병원 병원장 겸 대동대학교 이사장은 “850여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힘든 상황에서도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설립자의 설립이념을 지켜왔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보건당국과 부산광역시와 적극 소통하면서 대처했기에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대동병원은 고령화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병원장은 “대동병원은 인근 지역은 50여 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향후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가 필요하다”며,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응급환자가 왔을 경우에 긴급 대처 능력은 물론 다음날에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병원 경영을 책임지는 병원장을 맡으면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40여 년간 일선 현장을 지킬 정도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박 병원장은 “낮에는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야간에는 주 2회 당직 근무를 할 정도로 건강하다”며, “건강이 허락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예부터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일컬으며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백세시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인간의 수명이 100년에 이르렀고 백년을 내다보는 계획적인 건강관리가 교육만큼 중요해졌다. 대동병원은 77년이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늘 시대를 앞서가는 지역 의료계의 맏형으로서 백세시대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100년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09.29 I 이순용 기자
연달아 골목서 비명…등굣길 여고생 끌고간 '그 남자'의 행적
  • 연달아 골목서 비명…등굣길 여고생 끌고간 '그 남자'의 행적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부산 동래구에서 등교하던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가 범행 전날에도 여중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이날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8시쯤 부산 동래구 한 골목에서 등교하던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지난 20일에도 등교 중인 여중생 B양에게 성추행을 시도했으나 붙잡히지 않았고, 다음 날 해당 여고생에 똑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검거됐다고 전했다.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당시 B양은 골목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앉아있었는데 이를 본 A씨가 B양에게 말을 걸며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B양이 A씨를 피해 막다른 골목으로 도망가던 중 A씨가 B양의 어깨를 잡자, 주짓수를 배웠던 B양은 엎어치기로 A씨를 제압했다. B양은 A씨의 어깨를 손으로 눌러 길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A씨가 힘이 빠진 틈을 이용해 도망쳤다. B양은 이 사실을 학교에 알렸고, 학교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이후 A씨는 21일 오전 8시쯤 부산 동래구 한 골목에서 등교하던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가 여고생에게 접근한 장소는 전날 B양이 범행을 당했던 장소와 인접한 곳으로, 두 범행 장소는 모두 학교 인근의 좁은 골목길이었다. 피해 학생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고생은 A씨가 넘어진 사이에 달아났다.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 주변 CCTV(폐쇄회로화면)를 분석해 1시간여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고생과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을 말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2.09.26 I 이선영 기자
태양광대출, 상환불능 빠지나…"금리인상에 시한폭탄 될라"
  • 태양광대출, 상환불능 빠지나…"금리인상에 시한폭탄 될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5조6100억원 규모인 태양광사업 대출액의 90%가 변동금리인 것으로 나타나 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양광 수익성 악화도 겹쳐 상환불능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시중은행 태양광사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14곳에서 실행된 태양광사업 대출 5조 6100억원 중 90.5%(만18177개)가 변동금리로, 평균 이자율은 평균 3.4%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국민은행(1조8361억원), 전북은행(1조5315억원)은 조 단위의 대출이 실행됐는데, 이들의 변동금리 비율은 각각 83%, 98% 수준이다.반면 고정금리는 9.4%(1,895개), 혼합금리는 0.1%(20개)에 그쳐 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태양광사업 대출이 급증했던 문재인정부 당시는 저금리 상황으로, 금리변동 리스크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은 채 대출이 실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지난 21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3.00~3.25%로 올라서 한국 금리와 역전된 상황이다. 현재 2.5%인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태양광 대출 금리도 지금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단 얘기다. 더구나 최근 태양광 사업 수익을 좌우하는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 가격이 2016년 당시 1메가와트(MW)당 16만원에서 2022년 6만원대로 폭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다. 금리인상과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 자칫 대출 원리금 상환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희곤 의원은 “문재인정부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진 막대한 규모의 태양광사업 대출은 금리변동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며 “이들 대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26 I 정수영 기자
4살 어린이부터 68세 어른까지 "모두 함께 뛰어요"
  • 4살 어린이부터 68세 어른까지 "모두 함께 뛰어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실종 아동을 위한다는 취지도 좋고, 저희 학생들에게도 동기 부여를 해주기 위해 마음껏 달렸습니다.”25일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의 남자 11.19㎞ 부문에서 47분 1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체육교사 김성하(31)씨는 이렇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씨 외에도 부산에서 찾아온 참가자, 보육원에서 함께 온 초등학생들, 네 살배기부터 68세까지 그린리본마라톤에서 함께 달리며 가을을 만끽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는 총 2251명이 모여 함께 달렸다.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인 5월 25일을 의미하는 5.25㎞,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을 의미하는 11.19㎞ 두 개의 코스로 나누어 참가자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마라톤을 즐겼다.11.19㎞ 남자 1위를 차지한 김씨는 “학교의 동료 선생님이 아동 학대 근절,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마라톤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신청하게 됐다”며 “최근 초등학교에서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비만인 학생들도 많은데 그런 학생들에게 ‘너희도 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웃었다.같은 코스에서 여자 부문 1위는 직장인 이정연(27)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54분 33초의 기록을 냈다. 이씨는 “중학교 친구들에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먼저 제안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같이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며 “2년여간 달리기를 해왔고 이번이 첫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마라톤의 최연소 참가자는 2019년에 태어난 네 살배기 전지호 어린이다. 아버지 전세진(38)씨는 “날씨도 좋고 가끔 여의도공원에 놀러왔는데 이번에는 아기와 와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에는 완주를 목표로 다시 오겠다”고 웃음 지었다. 참가자 중 최연장자인 권천호(68)씨는 가족 모임을 겸해 가족 13명과 함께 달렸다. 권씨는 “평소 운동을 즐겨 왔는데 이번에는 아동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고, 내년에도 오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보육원 ‘신망원’의 초등학생 8명도 이번 마라톤을 함께 달렸다. 이들은 완주 후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물이 너무 마시고 싶었어요”면서도 “같이 뛰어서 재밌었다”고 했다. 박명희 신망원 원장은 “좋은 행사가 있다고 이데일리 측에서 알려주셔서 참여했는데 같이 재미있게 달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11.29㎞ 정식 코스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동래에서 이번 마라톤에 참여한 직장인 이혜린(32)씨는 ‘가장 먼 곳에서 온 참가자’다. 이씨는 “서울에 사는 친한 동생이 알려줘서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됐다”며 “회사 생활이나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등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2022.09.25 I 권효중 기자
대출·청약 기준 완화…지방 미분양 해소될까
  • 대출·청약 기준 완화…지방 미분양 해소될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미분양 경고등이 켜진 경남·북과 부산 지역 분양시장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지방 광역시·도 조정대상지역 규제 전면 해제 조치가 가라앉은 지방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주택자 및 대출 규제, 청약 기준 완화가 이어지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데다 가격 고점 인식이 여전한 상황인 만큼 지방 매수세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21일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지방에서는 부동산 규제가 거의 대부분 풀린다. 그래픽=이미나 기자.구체적으로 광역시는 부산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수성구,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대전 동·중·서·유성·대덕구, 울산 중·남구다. 도는 청주, 천안 동남·북, 논산, 공주, 전주 완산·덕진, 포항 남, 창원 성산이 대상이다. 다만 인천·세종 지역은 주택 가격이 높고, 하락 전환 기간이 길지 않아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다. 공급 과잉 경고등이 켜진 지방 분양시장에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 기준이 완화될 경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분양 물량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2년 전에는 6개월 내 완판을 목표로 잡고 분양 계획을 잡았지만, 최근엔 초기 분양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완공 전까지 분양을 마칠 수 있겠냐는 분위기”라며 “청약 규제가 완화되면 재당첨 기간 완화나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될 수 있어 시장 분위기는 나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방 예정 분양 물량은 2000년 이래 최다 수준이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 63개 단지에서 총 5만 4620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 예정 물량이긴 하지만 역대 9월 기준으로 2015년(5만 7338가구) 이후 가장 많다. 전체 물량의 63%인 3만 4508가구가 지방에 공급되고 수도권에는 2만 11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미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2021년 10월~올해 6월 중 전국 미분양 물량 증가분 1만 4000호 중 대구(4625가구), 경북 포항(2466가구)·경주(1168가구), 전남 광양(823가구)에서의 미분양 증가 비중이 약 65%를 차지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하락세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의 경착률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과거 규제 `풍선 효과`의 재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 지역에 묶인 지역들을 풀어주면서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가 여전해 매수심리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2022.09.21 I 신수정 기자
"지방 규제지역 전면해제..과열 가능성 낮다 판단"
  • [일문일답]"지방 규제지역 전면해제..과열 가능성 낮다 판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지방 광역시·도에 지정했던 조정대상지역을 전면 해제했다. 경기 지역은 안성, 평택, 동두천, 양주, 파주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했고, 인천·세종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했다.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대폭 줄었다. 정부는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붙은 급매매 안내문.(사진=뉴시스)다음은 주요 질의응답△서울은 규제지역 해제에서 제외되고, 수도권 역시 제한적으로 이뤄진 배경은?=이번에 규제 지역 조정을 하게 된 배경은 집값 하락세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 등 주택시장 내부적인 요인도 고려했고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는 거시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다만 수도권은 여전히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이 있고 미분양이라든지 청약시장이 여전히 경쟁률이 높다. 이는 수도권 주택에 대한 구매 심리가 여전하다는 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수도권은 당분간 좀 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수도권이나 서울은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 추가적으로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나?=그렇다. 기본적으로 규제지역 제도는 금리 한국은행에서 운영하는 기준금리 제도와 유사하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서 금리를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듯이 주택시장 여건과 국내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서 규제 지역을 지정을 하고 해지하는 것이다. 이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부산은 일률적으로 해제됐다. 다시 과열될 가능성은?= 부산에서 소위 말하는 ‘해수동(해운대, 수영동, 동래동)’ 지역의 경우 부산 전반적인 지역보다는 조금 주택 경기가 낫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시장 경기는 크게 차이가 난다고 보고 있다. 또 지난 6월에 일부 지역을 해제하고 그 이후에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했을 때 지방 주택시장의 경우 조정지역 해제로 인해서 다시 과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수도권 같은 경우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정량요건은 충족이 됐는데 다른 이유 때문에 안 된 것인가.=기존에 지정돼 있던 101곳의 지역 모두 정량요건을 다 충족했다. 다만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판단과 여러 지표를 봤을 때 금융시장이나 주택시장 청약시장의 전반적으로 여전히 불안 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것이다.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나?=현재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서 일부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경착륙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규제지역을 조정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거래 활성화라든지 인위적인 경기 부양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다. 다만 오랜 기간 거래량 감축 등을 고려했을 때 실수요자들의 정상적인 주택 거래까지 막아서면 안되겠다는 측면에서 규제 지역 조정을 한 것이다.△연말에 추가로 주정심 열릴 수 있나?=지금 현행 규정상은 반기별로 한 번씩 하기 때문에 상반기 6월에 했고 하반기에는 이번달에 했기 때문에 법적 요건은 이미 충족했다. 다만 추가 개최 여부는 시장 상황 등으로 봐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지 지금 연내에 추가적으로 개최한다는 건 확정적으로 얘기 드릴 수 없다.△세종은 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만 해제됐다. 배경은?=청약 시장을 한번 좀 고민을 했다.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봤을 때 최근에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 세종이지만 그건 반대로 하면 최근 2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기도 하다. 절대적인 집값 수준 자체가 많이 올랐고 그래서 많이 떨어진 것이다라고 보고 세종은 전국적인 청약이 가능한 곳이다. 그래서 청약에 미분양도 거의 없고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지역이다. 그런 측면에서 세종시에 적용돼 있는 세가지 지역 중에 모든 것을 다 풀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봤고 그중에 조정 대상 지역은 여러 가지 세제라든지 청약시장 규제가 있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하도록 했다.△인천도 투기과열지구만 해제됐다. 같은 이유인가?=인천은 서울과 부천과 연결돼 있어서 여전히 시장 불안 요인이 있다고 봤다. 인천은 3개구에 대해서는 투기과열지구만 해제하고 좀 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검토해 나가자는 것이 저희 실무진 판단이기도 하고 전문가들의 판단이기도 했다.
2022.09.21 I 하지나 기자
태풍 '난마돌' 피해 잇따라…부산서 부상 2명·수백명 대피
  • 태풍 '난마돌' 피해 잇따라…부산서 부상 2명·수백명 대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666가구 854명이 대피했다.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는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854명이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대피했다. 포항·부산·울산에서는 총 7065가구가 정전됐다가 현재 대부분 복구됐다.부상자는 부산에서 나왔다. 한 명은 동래구 지하철역 출구 화분이 쓰러져 종아리에 열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한 명은 아파트와 인도 사이 외벽이 떨어져 눈 주위에 열상을 입었다. 추북에서는 강풍 피해 신고가 2건 접수됐다.태풍 ‘힌남노’로 9명이 사망한 경북 포항에서도 큰 피해는 없었다. 대신 강풍에 따른 피해가 속출해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하수도 역류, 나무와 전봇대 쓰러짐, 유리창 파손 등 46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농작물 피해도 337㏊에 달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도로 장애물과 간판 및 가로수 쓰러짐 등 모두 37건이 신고됐다.학사일정은 이날 경상권을 중심으로 조정됐다. 울산 19개교, 경북 56개교 등 총 75개교가 휴업했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42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321개였다.
2022.09.19 I 황병서 기자
추석 연휴 95개 골프장 정상 영업..96곳은 추석 당일만 휴장
  • 추석 연휴 95개 골프장 정상 영업..96곳은 추석 당일만 휴장
  • 베어크리크 춘천CC 코스 전경.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국 95개 골프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장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95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정상 영업하고, 96개 골프장은 추석 당일인 10일에만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협회는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골프장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파악한 추석 연휴 휴·개장 현황이다. ◇휴장 없는 골프장(95개사)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 선산, 골프존카운티 선운,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클럽Q, 그린힐, 계룡대, 김포시사이드, 나인브릿지, 다산베아체, 담양레이나, 대유몽베르, 도고, 라데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루트52, 리베라, 마론뉴데이,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버치힐, 베뉴지, 베이사이드,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사이프러스, 서서울, 석정힐, 세라지오, 세레니티,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이지우드홍천, 세인트포, 센추리21, 센테리움, 소노펠리체,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안동리버힐, 알펜시아,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 오크밸리, 오크힐스,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용평, 우리들, 웰리힐리, 유성,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중문, 중부, 지산, 캐슬렉스, 캐슬렉스제주, 코리아, 크라운, 크리스탈밸리, 클럽비전힐스, 킹스데일, 타이거, 테디밸리, 파인비치, 파주, 포라이즌, 푸른솔장성,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플레이어스, 핀크스,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슬리나인브릿지,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순엘리체, 휘닉스평창, 휘슬링락, 힐드로사이◇추석 당일(9월 10일) 휴장 골프장(96개사)가야, 가평베네스트, 경주신라, 광주, 구니, 구미, 그랜드, 기흥, 김해상록, 남부, 남서울, 남여주, 남원상록, 남촌, 노벨, 노스팜, 뉴서울, 뉴스프링빌, 뉴코리아, 대구, 더스타휴,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레이크우드, 렉스필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밸리청평, 베아크리크춘천, 부곡, 부산, 블랙밸리,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비에이비스타, 사우스스프링스, 서경타니,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소피아그린, 솔모로, 송추, 수원, 스톤게이트, 신원, 썬밸리, 아난티중앙, 아난티클럽서울, 아시아나, 안성, 안성베네스트, 안양, 양산, 양산에덴밸리, 양주, 에이원, 여주, 오펠, 우정힐스, 울산, 웰링턴, 이스트밸리, 인터불고, 일동레이크, 잭니클라우스, 정산, 제이드팰리스, 제일, 창원, 천룡, 천안상록, 코스카, 클럽모우, 킹즈락, 태광, 티클라우드, 파미힐스, 팔공, 88, 페럼, 포천아도니스, 푸른솔포천,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한성, 한양, 한원, 해운대, 화산, 화성상록, 해비치서울◇기타(4개사)곤지암 : 9월 9일, 10일, 12일 휴장금강 : 9월 9일, 10일라비에벨 : 올드코스 9월 9일 휴장, 듄스코스 9월 10일 휴장블랙스톤이천 : 9월 11일, 12일
2022.09.07 I 주영로 기자
식신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국내 첫 부산지역 셀 분양
  • 식신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국내 첫 부산지역 셀 분양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식신(대표 안병익)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5일 11시부터 국내 처음으로 부산지역의 셀을 분양한다.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 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가 되면 셀 위 참여자들의 액티비티에 따른 수익 창출과 셀 위 리뷰 인증, 가상 공간 개발 등의 다양한 셀 오너십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트윈코리아는 지난 1월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를 분양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을지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강남역, 삼성동, 한남동, 홍대, 청담동, 여의도, 용산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 18개 상권이다. △해운대 △해운대 송정 △남구·대연·용호 △중구·광복·남포·중앙 △수영구·광안리·남천 △부산진구·서면 △부산진구-전포카페거리 △동구·부산역·초량 △연제구·연산동 △동래구·온천장·명륜 △영도구·태종대 △금정구·부산대·범어사 △기장군·정관 △서구·대신동·송도 △사상구·덕포 △사하구·감천동 △북구·덕천 △강서구·김해공항·가덕도 등이다.부산 셀 분양에 맞춰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부산 지역 동 단위 셀을 1개 이상 분양 받을 경우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오션뷰 숙박권, 다이닝룸 디너코스 2인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최근 시작된 ‘천원을 줄게’ 프로모션은 트윈코리아의 300포인트 적립 리뷰 기준을 만족한 선착순 1000개 리뷰에 기본 300포인트에 추가로 7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다. 서울, 수도권 신도시, 및 부산의 음식점, 카페 등 외식 상점을 이용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적립된 트윈코리아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트윈코리아의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들도 셀 위 상점들과 셀이 속한 상권 위 상점들에 대한 리뷰를 인증하면 셀 관리세로 리뷰 포인트의 10%에 해당하는 관리 포인트를 같이 적립 받을 수 있다.
2022.09.05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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