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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12일~5월18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12일~5월18일)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기념식에 방문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5월 12일~5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2일(일)-△13일(월)10:00 농수산물 수급 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 현장 설명(장관, 서울)10:00 여름철 재해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30 개혁TF 회의(차관, 세종)△14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2:00 농식품부 역대 장관 초청 간담회(장·차관, 서울)△15일(수)-△16일(목)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관, 인천)13:40 가루쌀 제품 개발·판매 현장 방문(장관, 서울)19:00 유튜브 삼프로TV 채널 ‘언더스탠딩’ 출연(생방송)(장관, 서울)△17일(금)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8일(토)10:00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관, 광주)◇보도계획△12일(일)11:00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행정예고11:00 고양이 사망 등 관련 사료 검사 및 부검 결과11:00 검역본부,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GMP 인증으로 수출촉진 발판 마련11:00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 결과 발표△13일(월)06:00 농촌관광시설 하절기 집중안전점검 실시06:00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보육생 모집 공고11:00 농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 현장 점검11:00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4개소) 지정11:00 아시아 개도국에 한국의 식물검역 기술 전수11:00 스마트농업 기술 집적화·규모화·민간 협력 강화…현장 확산에 온 힘12:00 농식품부, 태풍, 호우 등 여름재해 선제적 대응△14일(화)11:00 국내외 호우 피해 및 식품·외식물가 대응 상황(잠정)배포시 (동정자료) 역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자리에(잠정)△15일(수)11:00 농관원-배민, 통신판매 원산지 관리에 나선다△16일(목)11:00 개혁TF 청년반 및 청년농·청년기업 현장토론회 개최11:00 농식품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설명회 개최15:30 가루쌀로 만든 우유, 6월부터 맛볼 수 있어요△17일(금)17:00 노지봄감자 생육상황 현장점검
2024.05.11 I 김은비 기자
“집안일? 회사가 대신할게요…일에만 몰입하세요”
  • “집안일? 회사가 대신할게요…일에만 몰입하세요”[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회사에서 제공하는 가사 서비스를 이용한 후로 삶의 질이 대폭 상승했어요. 청소와 세탁을 맡기니 간편한 건 물론 개인 시간도 벌 수 있죠. 구성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회사가 다양하게 고민하는 게 느껴져요.” (엔라이즈 상품 디자이너 A씨)직원들의 집안일까지 책임지는 회사가 있다. 스타트업 엔라이즈는 청소와 세탁, 쓰레기 수거, 반려동물 돌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120만원 상당의 생활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엔라이즈 사무실 전경. (사진=엔라이즈)엔라이즈의 모든 제도는 구성원들의 몰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율 출퇴근제와 원격 근무를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각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엔라이즈 관계자는 “구성원이 일과 성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했다”며 “자율 출퇴근제나 원격 근무는 단순한 복지가 아닌 일을 잘하기 위한 제도인 셈”이라고 말했다.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의 상황과 정보는 투명하게 열어뒀다. 김봉기 대표는 분기별로 타운홀미팅을 열어 회사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조직 문화, 제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손익계산서를 바탕으로 월간리포트를 작성해 모든 구성원에게 공개한다. 직원들이 특정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요청하기도 하며 개별적으로 원온원(1on1, 일대일 면담)을 통해 대표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에게 대화를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엔라이즈는 새로운 구성원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다. 신규 직원 입사 첫날에는 기존 직원 4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점심과 티미팅을 지원한다.이밖에 엔라이즈는 △3년 근속 시 한 달 리프레시 휴가 △헬스장 등록 지원 △사내 안마의자를 갖춘 웰니스룸 운영 △인재 추천 시 채용 보상금 500만원 지급 △도서 구매 지원 △사내 무이자 주택자금대출 최대 3000만원 지원 △생일 외식 상품권 20만원 제공 등의 복지를 운영 중이다. 몰입을 위한 각종 제도는 고스란히 성과로 이어졌다. 엔라이즈가 운영하는 ‘위피’는 국내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사용자 수 680만명, 누적 매칭 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40.4% 증가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5%에 이른다. 엔라이즈의 또 다른 사업 분야인 구독형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콰트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기준 5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위피와 콰트의 성장세에 힘입어 엔라이즈 조직 규모는 2011년 설립 당시 20명에서 현재 120명(자회사 포함)으로 늘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회사뿐 아니라 구성원 개개인도 성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1 I 김경은 기자
“목줄은 생명줄” 개 잃어버린 유튜버에 동물단체 일침
  • “목줄은 생명줄” 개 잃어버린 유튜버에 동물단체 일침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한 동물단체가 최근 캠핑장에서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을 잃어버린 유튜버를 비판했다.(사진=sns 캡처)10일 유기동물 구조단체 ‘다온레스큐’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군가가 평소 자주 오프리쉬(목줄 미착용)를 하여 키웠던 개를 잃어버려 뉴스에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며 “오프리쉬로 개를 위험으로 몰아 넣은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면서 왜 자신이 위로를 받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앞서 반려견 유튜버인 ‘짜루캠핑’은 지난 4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반려견을 잃어버렸다. 당시 반려견은 목줄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인근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나면서 그대로 사라진 것이다. 현재 이 유튜버는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이에 대해 다온레스큐는 “진심으로 반려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눈 공간에서 지인의 개가 오프리쉬한 모습을 보고 보기 좋다며 친목 도모를 하며 좋아요를 누를 것이 아니라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는 것이 옳다”며 “우리 애는 콜백이 잘 된다는 오만한 자신감에, 또는 겁많은 아이의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리한 산책과 캠핑 등으로 차에 치여 죽고, 하반신 마비가 되고, 여전히 찾지 못해 어디선가 죽었을 아이들의 사건을 너무도 많이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오프리쉬한 sns를 보고도 친분에 의해 지적하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동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0 I 김혜선 기자
‘위암 4기’ 시한부 견주 “모찌야, 꼭 살아야 한다” 마지막 편지
  • ‘위암 4기’ 시한부 견주 “모찌야, 꼭 살아야 한다” 마지막 편지
  • 사진=엘씨케이디[이데일리 권혜미 기자]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견주가 키우던 반려견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달라는 편지를 남겼다.지난 9일 동물보호단체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인근 공영 주차장에서 발견된 유기견 ‘모찌’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료, 간식, 옷가지, 패드 등과 함께 발견된 모찌는 7살 암컷으로 14.6kg의 중형견이다.모찌의 견주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시한부 판정을 받아 반려견을 끝까지 키울 수 없게 됐다며 대신 가족이 되어줄 분을 구한다고 호소했다.견주 A씨는 “5년 전 가족들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내고 한순간 혼자 남겨진 삶이 너무 힘들어서 삶을 놓고 싶을 때도 저만 바라보는 모찌를 보며 버텨 왔다”며 “가족도 잃고 지옥 같던 저의 삶에 유일한 기쁨이자 행복이었던 아이”라고 말했다.사진=엘씨케이디이어 “모찌는 가족과의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고 저에게는 가족 그 이상으로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삶의 이유인 존재였다”며 “먼저 보낸 가족들 몫까지 다 해서 끝까지 품에 안고 지켜주고자 다짐했는데 제가 위암 말기에 이미 다른 곳까지 전이가 돼 시한부 판정을 받아 이 아이보다 먼저 가야 한다고 한다”고 토로했다.A씨는 “이 아이만큼은 저 없는 집에서 저만 기다리다 굶어 죽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가족을 만나 꼭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두고 간다”며 “착하고 순한 아이다. 겁이 많고 예민한 건 제가 더 사랑 주지 못한 탓일 거다. 그러니 제발 저희 모찌를 거둬달라. 살려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사진=엘씨케이디이어 모찌의 건강 상태, 성격, 좋아하는 음식 등 세부사항을 적은 A씨는 모찌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A씨는 “사랑하는 모찌야. 살아야 한다. 꼭 살아야 해. 말 잘 듣고 사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알았지? 사랑해 우리 딸”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9일부터 안락사에 있는 시보호소에 입소한 모찌의 입양 공고는 지난 9일까지였다. A씨는 모찌가 보호소에 들어온 날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엘씨케이디 측은 모찌의 입양 공고 기간이 이미 지났음에도 “귀한 딸로 공주님 처럼 살았던 모찌가 꼭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제발 한 번 더 눈여겨 봐달라”며 입양을 독려하는 중이다.
2024.05.10 I 권혜미 기자
입셀, 골관절염 치료제 뮤콘으로 日시장 진출 가속화
  • 입셀, 골관절염 치료제 뮤콘으로 日시장 진출 가속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업 입셀이 핵심 파이프라인인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뮤콘(MIUChon)의 일본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주지현 입셀 대표(왼쪽부터 두번째)가 일본 카마쿠라 종합병원 고바야시 병원장(왼쪽부터 세번째) 및 관계자들과 임상시험 추진 계획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입셀)입셀은 지난 9일 일본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 주최로 카마쿠라(Kamakura) 종합병원과 함께 일본 내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뮤콘 임상시험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일본은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개발한 국가이자 다양한 iPSC 유래 세포치료제에 대한 20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진행된 곳이기도 하다. 입셀은 뮤콘의 국내 임상 진입과 함께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셀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임상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고바야시(Kobayashi) 카마쿠라 종합병원장은 “골관절염 시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시장”이라며 “한국의 대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인 입셀의 뮤콘 임상시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주지현 입셀 대표는 “입셀은 쇼난 아이파크와 카마쿠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자”고 강조했다.입셀은 지난 8일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쇼난 아이파크가 공동 주최한 한일 바이오 매칭 데이에 참여해 일본 내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업 및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입셀은 연내 쇼난 아이파크 입주를 기반으로 일본 내 임상시험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주지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함께 한일 비즈니스 간담회에도 참석해 현지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입셀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뮤콘의 임상 결과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입셀은 유도 만능 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스타트업이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라는 차세대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정상인과 환자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주를 생산하고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질병 모델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셀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2024.05.10 I 신민준 기자
'춤추는 라쿤' 애플 이긴 삼성…숏폼 마케팅 승자 '우뚝'
  • '춤추는 라쿤' 애플 이긴 삼성…숏폼 마케팅 승자 '우뚝'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일명 ‘춤추는 라쿤’으로 온라인에서 ‘페드로 라쿤’이 유행하며 삼성전자가 숏폼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페드로 라쿤은 너구리 영상을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밈(meme·인터넷 유행어)으로 굳어져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들 사이에선 영상 원본이 ‘원형’인 만큼 갤럭시워치가 애플워치보다 페드로 라쿤 밈에 더 적합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싱가포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라쿤 페드로’ 밈 숏폼.(사진=삼성전자 싱가포르 인스타그램)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페드로 라쿤’ 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페드로 라쿤은 귀여운 너구리가 두 팔을 벌리고 원형으로 도는 영상에 남미풍 라틴 음악을 입힌 ‘숏폼’ 형식이다. 중독성 있는 리듬과 귀여운 동물 효과가 더해져 챌린지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밈은 2023년 9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시작됐다. 한 틱톡 사용자가 춤추는 너구리 영상을 올렸는데, 또 다른 사용자가 해당 영상에 Pedro(페드로) EDM(전자 댄스 음악) 음원을 합성해 게시한 것이 시초다. 해외 사용자를 중심으로 파생된 페드로 라쿤은 이달 초쯤 국내에 상륙했다. 너구리 대신 고양이, 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을 넣는가 하면 직접 사람이 등장해 너구리를 패러디하는 등 다양한 챌린지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애플워치9 제품으로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사진=애플)이번 페드로 라쿤의 승자는 삼성전자로 꼽힌다. 당초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워치를 중심으로 밈이 퍼진 데다 너구리 영상이 원형인 탓에 둥근 모양의 갤럭시워치가 더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애플워치 사용자들도 너도나도 밈에 동참하며 온라인상에선 ‘애플워치에 라쿤페드로 적용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게시글도 올라오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는 둥근 모양, 애플워치는 둥근 모서리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각각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다. 2018년 첫 갤럭시워치를 출시한 삼성은 아날로그 시계 감성을 유지하기 위한 측면에서 동그란 모양을 고수하고 있다. 과거 갤럭시워치의 사용자경험(UX)을 담당했던 한 수석 디자이너는 “시계의 원형은 원형이며 둥근 형태가 가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 공식 SNS에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패러디 영상을 게시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국, 싱가포르 인스타그램 계정엔 삼성 현지 직원들이 직접 등장해 영상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거나 다 함께 스마트워치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이 등장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외국인 사용자들은 페드로 라쿤 밈을 사용한 스마트워치를 두고 “삼성이 더 낫다(Samsumg did it better)”고 평가하거나 애플워치에 적용한 페드로 라쿤 영상에 “삼성의 최고의 느낌을 애플이 따라갈 수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영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라쿤 페드로’ 밈 숏폼.(영상=삼성전자 영국 인스타그램)
2024.05.10 I 조민정 기자
엔젠바이오, ‘여섯발자국’과 펫 헬스케어 전략적 사업 제휴
  • 엔젠바이오, ‘여섯발자국’과 펫 헬스케어 전략적 사업 제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염기서열분석)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닥터뮨(dr.mune)을 운영하는 ‘여섯발자국’과 펫 헬스케어를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엔젠바이오)이번 협약에 따라 엔젠바이오는 여섯발자국에 반려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인 ’Mendel’s Dog’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NGS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해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고 현재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반려견의 장 건강, 신체 건강, 영양상태는 물론 필요한 성분과 맞춤 영양제, 사료 정보까지 제공한다.여섯발자국의 닥터뮨은 반려동물 면역강화 조성물 특허를 바탕으로 면역에 중점을 둔 영양제를 제조·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엔젠바이오와의 협약을 통해 ‘닥터뮨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체크 KIT’ 서비스를 출시해 5개 카테고리 18항목 검사로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고 건강상태를 진단한 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윤태영 여섯발자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 영양제뿐만 아니라 홈케어가 가능한 반려동물용 의료기기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NGS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결합한 검사서비스로 반려동물 건강과 복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통해 펫 헬스케어 시장에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2022년 약 8조원에서 2032년 약 20조원 규모로 연 평균 9.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4.05.10 I 박순엽 기자
케이스티파이-NCT드림, 이달 13일까지 서울숲서 팝업 이벤트
  • 케이스티파이-NCT드림, 이달 13일까지 서울숲서 팝업 이벤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SM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NCT 드림’과의 첫 테크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서울숲에 위치한 인포멀스퀘어에서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팝업 이벤트에서는 ‘Dream Night Chit Chat’을 테마로 NCT DREAM과 팬들 간의 꿈과 추억을 담은 공간을 선보인다. 컬렉션 출시와 팝업 이벤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 첫 날 NCT DREAM이 현장을 방문해 그 열기를 더했다.케이스티파이는 팝업 이벤트를 통해 폰 케이스 5종, NCT DREAM 컬렉터 에디션 이어버드 케이스 등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 또한, 이번 팝업 이벤트를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DREAM MAP Kit(미션보드, 미니 UV 램프)’를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방문객들은 테마에 맞춰 조성된 곳곳의 공간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Dream Night Chit Chat’ 팝업 이벤트는 멤버들의 흔적과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발견할 수 있는 DREAM ROOM, 멤버들이 나누는 추억과 몽환적인 꿈 속을 거니는 듯한 DREAM CAPTURE, 히든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DREAM AGIT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션을 완수하고 나면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핸드폰 배경화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NFC칩을 리워드로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팝업 한정 미공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팝업 한정 이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현장에서는 멤버들을 상징하는 귀여운 동물 아트워크로 꾸며진 ‘NCT DREAM 임팩트 밴드’와 ‘NCT DREAM Snappy™ 링홀더‘를 한정으로 판매하며, 5월 16일 공식 발매 전 NCT DREAM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부풀게 한다.케이스티파이는 6월 중 스페셜 디자인과 함께 NCT DREAM 두 번째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05.10 I 한광범 기자
티카로스, '플랫폼 기술수출' 가능성 높인다…적용 범위 확대 연구 돌입
  • 티카로스, '플랫폼 기술수출' 가능성 높인다…적용 범위 확대 연구 돌입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의 ‘플랫폼 기술수출’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티카로스가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의 적용 범위를 기존 T세포에서 NK세포까지 확대하기 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티카로스는 파이프라인 개발 뿐 아니라 향후 비독점적 기술수출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의 이전도 고려 중인 만큼 플랫폼 기술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을 확인해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티카로스에 따르면 티카로스는 지난달 말 호주의 바이오 기업 카테릭스(CARtherics)와 티카로스의 플랫폼 기술 ‘클립’(CLIP) 활용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카테릭스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 개발기업이다.티카로스 CLIP은 세포 면역 시냅스를 강화해 항암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플랫폼 기술이다. 트랜스막 도메인 수정을 통해 면역 시냅스의 형성과 상호 작용을 강화해 항종양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CLIP은 티카로스의 메인 파이프라인이자 CAR-T 치료제로 개발 중인 ‘TC011’의 전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공동연구의 주된 내용은 카테릭스가 개발하는 CAR-NK 치료제에 티카로스의 CLIP 플랫폼을 적용해 종양살상능이 증진된 CAR-NK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다.티카로스는 카테릭스가 지정한 항원을 타깃하는 CLIP 기술 적용 CAR를 제작해 카테릭스에 제공하고, 카테릭스는 이것을 iPSC 유래 NK세포에 적용한 뒤 시험관 내(in-vitro) 및 생체내(in-vivo) 기능을 평가할 예정이다.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CLIP이 CAR-T뿐만 아니라 CAR-NK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플랫폼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CAR-T에선 효과 보인 CLIP, CAR-NK에서는?CLIP은 티카로스가 개발 중인 CAR-T 치료제 ‘TC011’에 적용된 기술로 전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TC011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한 CAR-T 치료제로, 국내 CAR-T 치료제 중에서는 세 번째로 본 임상을 허가 받은 물질이다. TC011은 현재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티카로스가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CLIP이 적용된 CAR-T는 시판 중인 CAR-T 보다 림프종모델에서 항암 효능과 생존율에 있어 크게 향상된 효과를 보였다.또 투여 용량을 1/5로 줄여도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다. 이는 부작용 측면에서 이상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T세포 발현률이 낮은 환자라도 CAR-T의 제작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티카로스 CLIP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CAR-T 치료제 동물실험 효능. (사진=티카로스)T세포는 특정 항원에 반응해 세포막 손상, 세포 사멸, 또는 다른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다양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반면, NK세포는 종양 세포 등 변형된 세포나 바이러스 감염된 세포를 탐지하고 파괴하는데 주로 관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이처럼 T세포와 NK세포가 대상 및 작용이 상이하지만 티카로스는 CLIP 기술이 NK세포 치료제에 적용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티카로스 관계자는 “CLIP 기술은 CAR 구조 세포 내 시그널 도메인 또는 세포외 바인딩도메인을 변화시킨 것이 아니고, 단지 세포막 도메인과 힌지 변화만으로 T세포와 암세포의 면역 시냅스를 증진시키는 기전”이라며 “따라서 현재 티카로스가 클립 플랫폼을 적용한 CAR-T 뿐 아니라 CAR-NK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CAR-T 치료제의 경우 B세포 림프종 등 혈액암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아직까지 고형암에 대한 효과에는 의문 부호가 붙는 등 적응증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서는 CAR-NK 치료제가 CAR-T의 한계를 보완할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아직까지 허가받은 CAR-NK 치료제는 없지만,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따르면 1000여개 이상의 CAR-NK 치료제가 개발 중에 있는 만큼 티카로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CLIP 플랫폼의 비독점적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 대표는 “티카로스와 카테릭스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체결 이후 라이센스 계약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LIP 기술이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에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진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0 I 김진수 기자
신테카바이오-QIMRB, ‘바이오코리아 2024’서 딥매처 활용 AI 신약개발 사례 발표
  • 신테카바이오-QIMRB, ‘바이오코리아 2024’서 딥매처 활용 AI 신약개발 사례 발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 콘퍼런스에 참가해 세션 발표를 마친 후 청중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이날 신테카바이오는 메인 세션 중 ‘AI 기반 신약개발’에 참가했다. 해당 세션에서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AI 신약개발의 경험과 전망: 신테카바이오의 예’라는 주제로 AI 신약개발 현황 및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한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자체 진행 중인 약물재창출 프로젝트를 포함해 암 신생항원 예측, 항체신약 발굴 플랫폼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또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를 활용한 신약개발 원스톱 서비스 ‘DDC(DeepMatcherⓡ Drug Candidate) 서비스’도 소개했다. DDC 서비스는 후보물질 발굴, 선도물질 생성, 독성·약동학(ADMET·PK) 예측, 유전자 바이오마커 예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초부터 국내외 컨퍼런스와 미팅을 통해 공개한 STB 런치패드(STB LaunchPad)의 개념도 설명했다. 수드하 라오(Sudha Rao) 큐아이엠알비(QIMRB) 교수는 비대면 방식으로 딥매처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QIMRB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신테카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호주 의학 연구 기관이다. 라오 교수팀은 신테카바이오의 딥매처로 발굴한 후보물질을 이용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라오 교수는 딥매처로 선별한 후보물질이 환자유래 COPD 세포 모델에서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감소를 유도해 염증 반응을 완화하며, COPD를 유도한 동물 모델의 폐 조직에서 나타나는 폐 손상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조 사장은 “바이오코리아 2024 메인 세션에 참여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AI 신약 플랫폼 기술과 경쟁력, 연구 사례 등을 발표했다”며 “이번 행사에선 호주 QIMRB와의 공동연구 사례 발표로 딥매처 성능의 우수성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부분들이 실질적인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메인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계약 수주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0 I 박순엽 기자
디앤디파마텍,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2상 美 FDA IND 제출
  • 디앤디파마텍,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2상 美 FDA IND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347850)은 자체 개발한 주사용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미국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디앤디파마텍 CI (사진=디앤디파마텍)디앤디파마텍은 지난 3월 미국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Central IRB)로부터 임상 계획 승인을 받음과 더불어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약물 지정을 받았으며, 이번 FDA 임상시험계획서 제출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본격적인 환자 모집과 투약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LD·MASH)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DD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수 임상시험 기관에서 48주간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임상 2상에서 지방간·간섬유화 감소 효과를 위약 대비 투약군의 MRI-PDFF 및 MASH 치료제 FDA 허가 기준인 간 조직생검 측정 결과를 통해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DD01은 GLP-1·글루카곤(Glucagon) 이중수용체 작용제로서 전임상 연구(동물 모델)에서 경쟁력 있는 지방간 감소 및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미국에서 당뇨 및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LD)을 동반한 비만·과체중 환자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4주간의 짧은 투약만으로 지방간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매우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DD01은 식욕억제 및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수용체와 지방을 빠르게 분해하는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의 신약이다. 특히, DD01과 같은 기전의 경쟁제품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를 개발 중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는 지난 2월 유의성 있는 MASH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서보두타이드는 임상에서 섬유화 단계 악화 없이 MASH에 따른 간 질환이 유의하게 개선된 환자 비율이 투약군에서 83%로 확인돼 위약군(18.2%) 대비 뚜렷한 반응 차이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간 섬유증 개선을 포함해 모든 2차 평가지표들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을 개발한 바이오텍인 질랜드파마의 주가는 2023년에 85%, 올해 들어서도 74% 추가 상승하며 GLP-1·Glucagon 이중 작용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의 대표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GLP-1·Glucagon 이중수용체 작용제들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로 해당 분야의 관심도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DD01은 FDA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받은 만큼 앞으로의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반드시 시장의 리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박순엽 기자
일본 유명 식빵서 쥐 몸통 발견…10만 4000개 리콜
  • 일본 유명 식빵서 쥐 몸통 발견…10만 4000개 리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유명 식품 브랜드의 식빵에서 쥐의 몸통 일부가 발견돼 10만개 이상의 제품이 리콜됐다. (사진=CNN방송)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일본의 제빵 업체 ‘파스코 시키시마’는 도쿄도 아키시마시 소재 도쿄다마 공장에서 제조한 ‘조주쿠’ 식빵에서 쥐의 몸통 일부가 발견됐다는 제보에 따라 10만 4000개의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CNN은 조주크 식빵은 쫄깃한 식감으로 잘 알려진 제품으로, 서양식 식사를 원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지난 5일과 7일 조주쿠 식빵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제품에 이물질이 혼입됐다고 파스코 시키시마에 연락하면서 사측이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식빵 안에서 약 5cm 크기의 검은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후 해당 이물질이 쥐의 몸통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파스코 시키시마의 관계자는 “작은 동물의 일부가 식빵 두 봉지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 중”이라며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해당 라인을 당분간 중단한 뒤 원인 파악과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 제품을 먹은 후 병에 걸린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CNN은 파스코 시키시마가 조주쿠 식빵에 ‘불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고 광고하고 있어 소셜미디어 등에서 일본 소비자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사태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또다른 식품 안전 사고”라고 짚었다. 이어 “식품 수출의 신뢰성으로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를 괴롭히는 수많은 식품 안전 스캔들에 추가됐다”고 평했다. 한편 일본에선 지난 3월에도 고바야시제약이 생산한 건강보조식품 3종을 섭취한 소비자가 100명 이상 병원에 입원하면서 리콜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또 작년 8월에는 도쿄 북부 사이타마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된 와라베야 니치요 주먹밥 안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된 사고가 2건 발생했다.
2024.05.09 I 방성훈 기자
나흘간 진행한 '2024 연천 구석기 축제' 7만여 명 다녀가
  • 나흘간 진행한 '2024 연천 구석기 축제' 7만여 명 다녀가
  • 연천군청 제공[이데일리 최지인 기자] ‘연천 구석기 축제’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틀 간 내린 세찬 비에도 7만여 명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명실상부 2024 문화관광축제임을 입증했다.올해로 31회째인 ‘연천 구석기 축제’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지는 구석기체험 축제로, 매년 전세계 원시체험의 장을 열며 현대인을 초대해왔다.축제는 구석기 유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세계구석기 체험마당’, ‘구석기 바비큐’, ‘선사체험 마을’, ‘전곡리안 의상실’, ‘실전활쏘기 시연·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30만 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 인기를 끌었다.또한 연천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무대는 신명나는 우리나라의 가무악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이번 연천 구석기 축제는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견 동반 쉼터를 운영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해 말 수도권 1호선이 동두천&sdot;소요산역에서 경원선 연천역까지 연장 개통하면서 관광객의 편리한 접근성 또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천 구석기 축제는 선사 문화 체험이 가득하고, 일자별 타깃을 달리한 야간 공연까지 이어져 모든 세대를 함께 만족시킨 풍성한 축제였다”고 밝혔다.
2024.05.09 I 최지인 기자
‘덜커덩’ 도로 위 단차 사라진다
  • ‘덜커덩’ 도로 위 단차 사라진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보행 및 차량 주행시 사고의 원인이 되는 함몰된 맨홀 단차를 빠르게 보수하는 평탄화 제품이 실증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9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알엠씨테크는 도로를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맨홀충격방지구’를 실증한다. 맨홀은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관리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설치 이후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도로 포장면과 높이 차가 발생되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맨홀충격방지구는 도로와 함몰된 맨홀 사이의 단차를 측량 후 맨홀 위에 설치하여 높이를 맞추는 방식이다. (자료=산업부)이번 특례를 통해 맨홀 수명의 연장 및 제품의 내구성을 실증한다. 맨홀 주변의 포장면 파쇄가 필요한 기존 보수 방식에 비해 빠른 공사가 가능하다. 때문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유지보수비 또한 기존시공 대비 절반 수준으로 경제성이 우수하다.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대상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확인 시스템을 실증한다. 여권을 발급받은 외국인이 모바일 앱을 통해 여권정보를 등록하면 사후면세점, 관광호텔, 의료기관 등에서 실물여권 소지없이 신분확인 및 세금환급이 가능해진다. 지난해부터 면세점과 카지노에서 외국인 출입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로드시스템 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례로 실증 영역이 호텔, 병원 등으로 확장된다. 여권 분실을 방지하고 환급서비스의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비금속 음이온 수전해설비, 소규모 태양광 거래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 편의증진에 기여하는 사업모델이 시장에 선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승인과제를 포함한 총 517개 승인과제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또한 실증 부가조건을 완화해 조기 사업개시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5.09 I 강신우 기자
현대바이오, 먹는 니클로사마이드 전립선암 치료제 전격 개발
  • 현대바이오, 먹는 니클로사마이드 전립선암 치료제 전격 개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가 경구용(먹는) 전립선암 치료제를 전격 개발한다. 현대바이오의 범용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주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가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와 병용할 경우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한 종양 감소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립선암의 경우 호르몬 치료제를 주로 활용하지만 내성이 생기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내성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AR-V7 돌연변이 남성호르몬 수용체 때문으로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를 갈아없애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업계는 현대바이오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립선암 치료 최대 장벽 거세저항성전립선암 9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바이오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사업을 에이디엠코리아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와 함께 엔잘루타마이드 등 2차 호르몬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거세저항성전립선 암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는 국내 전립선암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박문수 선릉탑비뇨기과 교수가 현대바이오에 임상시험 제안서를 제출하며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필요성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대바이오는 박문수 교수 제안서에 대해 임상전문가들과 상의한 뒤 신속한 임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문수 교수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태워 없애는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PVP)을 2004년 국내에 처음 도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니클로사마이드 관련 기술은 현대바이오가 가장 앞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는 구충제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지나치게 낮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범용항바이러스제로써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기술에 기반한 현대바이오의 제프티는 코로나19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이미 입증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전립선액을 주로 만든다. 정액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전립선액은 정자의 운동을 돕고 알칼리성을 띠어 나팔관의 산성 농도를 중화시켜 수정을 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으며 밤 열매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이러한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한 것이다.전립선암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전립선암 환자는 2020년 140만명에서 2040년 290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 전립선암 시장 규모는 내년 29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진행성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대부분은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초기 호르몬 치료(1차 호르몬 치료)는 주로 안드로겐 박탈 치료(ADT)를 포함한다. 이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이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많은 환자가 1~2년 내에 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1차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기면 2차 호르몬 치료로 전환된다. 이는 더 강력한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제(엔잘루타마이드, 아팔루타마이드)나 CYP17 억제제(아비라테론)를 사용한다. 이러한 치료들도 일반적으로 1~2년 내에 내성이 생긴다. 2차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은 화학항암제(도세탁셀)나 면역항암제(펨브롤리주맙) 그리고 필요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호르몬치료에 내성이 생겨 발생한 거세저항성전립선암(CRPC)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을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은 12개월 미만, 치료에 따른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3년 이내로 알려졌다. 이렇게 높은 치명률 만큼 치료제 수요도 많다.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의 지난해 전세계 치료제 시장 규모는 113억달러(약 15조6000억원)에서 2033년까지 280억달러(약 38조7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니클로사마이드, 기존 치료제와 병용 시 종양 감소율 ↑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의 경우 엔잘루타마이드, 아비라테론과 같은 2차 호르몬제가 개발됐지만 내성으로 치료효과가 짧다. 도세탁셀 등과 같은 화학항암요법은 효과가 떨어지고 고령의 환자에게 큰 부작용으로 널리 쓰이지 못한다. 따라서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현대바이오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 박문수 교수에 따르면 전립선암 호르몬치료 내성은 이상 호르몬수용체(AR-V7)에 의해 발생한다. 박 교수는 니클로사미이드가 AR-V7를 분해·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전립선암 호르몬치료에 저항하는 p53돌연변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호르몬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르몬치료 내성의 원인이 되는 AR-V7을 제거 함으로써 호르몬치료 내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면 고사(Apotosis)과정을 통해 사멸하는데 p53 돌연변이를 갖는 암세포는 호르몬치료에 저항성이 높다. 그러므로 P53 돌연변이 세포에 선택적인 세포독성을 보이는 니클로사마이드는 호르몬치료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니클로사마이드가 호르몬치료 내성의 원인이 되는 p53 돌연변이 암세포와 AR-V7 두 가지 표적에 동시 작용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대바이오가 전립선암 임상시험에 나설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확신해 현대바이오에 신속한 임상실시를 건의했다.실제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20.12 (2014))에 따르면 전립선암 2차 호르몬 치료제에 대해 내성이 생긴 종양을 지닌 동물모델에서 엔잘루타마이드는 종양을 약 5%밖에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니클로사마이드와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할 경우 종양이 약 72% 감소했다.박 교수는 “니클로사마이드는 AR-V7이라는 돌연변이 남성 호르몬 수용체를 갈아없앤다. 이것은 팩트다”라며 “니클로사마이드는 카소덱스, 엑스탄디, 얼리다 등 수십년동안 많은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를 구했던 블록버스터 신약들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5.09 I 신민준 기자
신진 작가 Rai(라이),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COEX) 참가
  • 신진 작가 Rai(라이),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COEX)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Rai(라이) 작가는 오는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COEX)’에 참가해 출품한다고 9일 밝혔다.Moment 30x30cm Acrylic on canvasRai(라이) 작가는 이번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0일 아트페스타 SETEC, 8월 8일 뱅크아트페어 SETEC, 12월에는 초대 개인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아트페어에서 선보일 RAI(라이) 작가의 작품들은 ‘Moments of Happiness’를 주제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RAI(라이) 작가는 “힘들고 지쳐가는 일상에 하루하루 나의 에너지가 소진되어만 가는 현실을 이겨내고 내 삶에 위안이 될 수 있고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고 싶어 어린 시절 놓았던 연필과 붓을 다시 잡았다”며 “나의 작품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행복을 주고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더불어 작품에 대한 열정도 커져만 가고 있어 올 한해 다양한 아트페어를 통해 그간 작업해온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AI(라이) 작가는 본래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과 자연 본연의 모습을 작품의 소재로 하였으나, 어느 순간 환경의 오염과 자연 훼손의 심각성을 느끼고 공존하는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훼손됨을 보며 자연(생명체)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품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작품 속에 동물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는다. RAI(라이) 작가는 킨텍스 아트페어(2023년), 공모전 다수 수상, 그룹전 및 단체전(20여 회), 개인전(3회) 등 꾸준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이번 아트페어는 ‘고아트갤러리’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되었다.RAI(라이) 작가는 “많은 분께 저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윤정 기자
고대안암병원 연구진, 대한중환자의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 고대안암병원 연구진, 대한중환자의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박훈성, 이한영, 이재명 교수팀이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학술대회(KSCCM-ACCC 2024)’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박훈성(1저자), 이한영(공저자), 이재명(교신저자) 교수는 논문 ‘Effect of Fluid Combination of Balanced Crystalloid and Albumin in Hypovolemic Shock: Analysis of Hemodynamics and Impedance using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in Hypovolemic Shock-induced Swine Model’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재명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저혈량성 쇼크를 유발한 동물 모델을 활용하여 세 가지 다른 수액 조합의 효과를 비교하고, 균형 정질액과 알부민을 혼합한 수액이 저혈량성 쇼크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연구팀은 체성분검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생체전기저항분석(Bioelectric Impedance Analysis : BIA) 및 혈류역학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여 세 가지 수액조합 중 균형 정질액과 알부민 조합 수액에서만 평균동맥압과 일회박출량이 유의하게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박훈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BIA를 통해 저혈량성 쇼크에서 소생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하며 “최종적으로 출혈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를 보이는 응급한 상황에서 수혈이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울 경우 균형 정질액과 20% 알부민을 조합한 수액이 소생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이재명 교수는 “인체와 유사한 생리학적 기전을 가진 동물 실험을 진행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연구에서 최상의 수액 조합 비율을 탐색하고 안정성을 입증하며 임상연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2024.05.09 I 이순용 기자
도심 속 공예공원을 만나다…'도시-일상-공예' 전
  • 도심 속 공예공원을 만나다…'도시-일상-공예' 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기획전시 ‘도시-일상-공예’를 개최한다. 조각가 김나리, 금속공예가 임종석, 도예가 정지숙, 가구디자이너 하지훈 등 총 4인의 중견 공예작가가 참여한다.이번 기획전시는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국내최대 공예축제 ‘2024 공예주간(Korea Craft Week)’과 연계해 기획됐다. 공예와 사람, 도시와 문화를 연결해 준다는 의미를 담은 공예주간의 표어 ‘산들바람 불어오는 공예나루터’에 착안해 도심 속 공예공원이라는 전시주제와 어울리는 작품을 선보인다.인간과 동식물, 나아가 모든 생명체와 공존하는 삶에 관한 작가의 문제의식을 담은 동물형상 조각품(김나리 작가), 세선세공 기법으로 곤충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금속장신구(임종석 작가), 내면을 관찰하고 탐구해 자아성찰에 대한 의미를 담은 도자설치품(정지숙 작가), 한국의 좌식문화를 재해석해 만든 야외용 예술가구(하지훈 작가) 등 아름다움과 재미, 실용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최재일 공진원 공예진흥본부장은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도심 속 공원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가 공예와 사람, 도시와 문화를 잇는 통로이자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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