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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열고 바로 지하철 탄다’… ‘직통 역세권 단지’ 인기
  • ‘현관문 열고 바로 지하철 탄다’… ‘직통 역세권 단지’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역세권 입지를 뛰어 넘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직통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여전히 인기다. 도심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높은 환금성까지 갖춘 역세권 직통 단지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일대에서 공급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평균 21.3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입지를 갖췄다. 같은 해 12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도 SRT 동탄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 단지는 총 5만443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7.5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B의 분양가는 4억6100만원이었지만 지난 3월 5억4041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3개월 사이 무려 8000만원 가량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가 높은 ‘스테디셀러’로 통한다”며 ‘그중에서도 단지와 바로 연결된 아파트는 한층 더해진 편리성과 희소성으로 향후 더욱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잎으로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총 864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어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기존 주안역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에는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본동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아파트 ‘한강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추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3~35층, 4개 동으로 이뤄지며 총 902가구 중 시프트 287가구, 조합 및 일반가구 615가구(전용면적 59㎡ 433가구, 84㎡ 1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5번 출구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대에 들어서는 ‘도원역 서희 스타힐스 크루즈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3~29㎡ 오피스텔 240실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 경인 지하철 1호선 동원역과 홈플러스가 연결돼 도원역 역세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2018.10.15 I 김기덕 기자
동탄 신도시 서쪽, 화성시 병점동 ‘대규모 개발’ 분주
  • 동탄 신도시 서쪽, 화성시 병점동 ‘대규모 개발’ 분주
  •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서쪽’인 병점동 일대가 개발로 분주한 모양새다. 그간 개발 불모지나 다름없던 곳이었지만 최근 다양한 택지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대는 교통과 상업, 주거, 교육 등이 압축된 콤팩트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1호선 병점역 서측으로 개발되는 병점복합타운은 약 37만 6000㎡ 규모로, 상업지구를 비롯한 업무 및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도로 개통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2009년 10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봉담~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말에는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 병점동은 인접해 있는 오산화성고속도로 안녕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추게 된다. 이와 더불어 병점동 서측으로 다양한 택지개발도 활발하다. 약 118만 8000여㎡ 규모의 대형 택지지구로 개발 중인 화성태안 3지구를 비롯해, 다양한 택지지구 및 지구단위계획 등의 사업들도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병점역 서측권역은 병점동 구도심을 대체하는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다.특히 병점역 급행열차 증편 계획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작년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 방안’에 따라 병점역에서 서울로 가는 급행열차를 현재 34회에서 향후 더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병점역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대규모 개발 붐을 타고 일대에서는 아파트 분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이달 병점동 일대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6층에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우방산업은 하반기 기안동 일대에서 ‘화성기안동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단지와 2단지로 나눠 공급되며 △1단지 전용면적 84㎡ 420가구, △2단지 전용면적 62~84㎡ 73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시티건설은 연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블록 일대에 ‘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를 총 869가구 규모로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가까이 비봉~매송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도 위치해 있다.
2018.10.02 I 박민 기자
실수요자 공략 나서는 비규제지역 분양단지 ‘눈길’
  • 실수요자 공략 나서는 비규제지역 분양단지 ‘눈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에 세금과 대출 규제가 더욱 강력해 짐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규제 영향에서 자유로운 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전역과 수도권(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신도시), 부산7개구(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세종시 등이다.이들 지역들은 2017년 6.19대책부터 2018년 9.13대책까지 발표된 여러 규제를 적용 받고 있다. 특히 양도세 중과를 비롯한 종합부동산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1주택자를 포함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신DTI, DSR, 전매제한 기간 강화 등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되면서, 주택 거래와 보유 모두 어렵게 됐다. 반면, 비규제지역에서는 이런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하반기 비규제지역에서는 전국 79개단지 9만6297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1만380가구 △대구 8,168가구(남구, 북구, 동구 등) △경기 6956가구(수원, 김포, 부천, 안양, 의왕, 양주, 화성, 평택 등) 순이다.이들 지역의 물량은 청약규제와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들 입장에서는 주택을 구입하기가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먼저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 ‘병점역 아이파크캐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조성되며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KTX·1호선·분당선의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도달이 가능하다.같은 달 호반산업도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개통 예정)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와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추진 중에 있다. 우미건설도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737가구로 구성되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1년말 개통 예정이다.
2018.09.25 I 김기덕 기자
철도 따라 새 아파트 쏟아지는 경기도, 유망 단지 어디?
  • 철도 따라 새 아파트 쏟아지는 경기도, 유망 단지 어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하반기 경기도에 5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철도 개통이 확실한 13개 노선 인근에 알짜 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말까지 경기도에서 71개 단지, 총 5만18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경기도에서 일반 공급된 3만829가구 대비 168%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 물량(16만5140가구)의 31.4%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물량이 경기도에 쏟아지는 가운데 철도 개통이 확실시 된 지역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확실하게 높여줄 수 있는 철도 개통은 부동산에서 가장 확실한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경기도 관련 철도 건설 계획은 모두 45개 노선(약 1만200㎞·사업비 64조 5000억원)이며, 그 중 13개 노선(356.3㎞, 사업비 16조 1384억원)은 민선 7기 내 개통할 예정이다.자료: 경기도가장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첫 개통 구간인 동탄역과 삼성역 구간은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77분에서 19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의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동탄역 인근에서는 유림E&C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조성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로 구성된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이 단지는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예정)가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에서 경기 김포시 양촌역까지 10개 역 23.7㎞를 잇는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7월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공항역에서 양촌역까지는 28분, 서울역과 강남역은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다.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인근에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3차’가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김포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전용면적 59~84㎡, 538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앞서 공급한 1,2차와 함께 총 4665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별내역으로 연결되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경춘선이 다니는 별내역은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1호선과 7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데,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별내선 복선전철 호재를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별내신도시에서는 마지막 개발 사업이 연내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C1블록에서 ‘별내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740가구와 오피스텔 156실을 갖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2018.08.24 I 김기덕 기자
'미운오리서 백조로' 은평구 집값 훨훨, 왜?
  • '미운오리서 백조로' 은평구 집값 훨훨, 왜?
  • 서울 은평구 일대 전경.[사진=은평구][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요즘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서울 변두리 지역에 속해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집값이 최근 고공행진을 하며 이달 서울 평균 상승률 보다 두배 가까이 훌쩍 뛰었다. 신분당선 연장, GTX-A 노선 등 개발 사업 가시화로 그동안 단점으로 지목됐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데다 수색·증산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년간 표류하던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색·증산뉴타운이 인근 마포구 상암동과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뛰어 넘은 ‘서북권 주거 1번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실수요자가 많고 서울에서도 비교적 집값이 싼 은평구 일대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서대문구와 마포구 지역과 ‘갭 메우기’를 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정비사업 호재가 많고,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몰린 만큼 주택시장 규제에도 당분간 국지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평균과 은평구 아파트값 상승률 비교.(단위:%)[출처=한국감정원]◇이달 아파트값 0.72%↑… 서울 평균 두배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은 7월 한달 간 0.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0.39%)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7월 셋째 주(16일 기준)와 넷째 주(23일 기준)에는 각각 0.22%, 0.24% 오르며,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4.91% 오르는 동안, 3.02% 상승에 그치며 부진했던 것과는 영 딴 판인 모습이다. 수색·증산뉴타운 사업 기대감이 은평구 전체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은평구 수색동 일대 총 9개 구역에 1만13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수년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증산5구역과 수색8구역이 연이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데 이어 수색1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색4구역(롯데캐슬 DMC더퍼스트)은 지난해 6월 가장 먼저 일반분양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에는 수색9구역과 증산 2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사업 구역별 속도와 위치, 규모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이 일대 조합원 입주권은 평균 3억원 안팍으로 보면 된다”며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DMC역 대로변에 붙어 있는 증산2구역 전용 84㎡형 입주권이 최근 4억2000만원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고 전했다. 증산2구역 전용면적 84㎡ 기준 조합원 분양가 5억1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 일대 30평대 아파트값은 10억원에 근접한 것이다. 이는 인근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값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이달 현재 상암동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2313만원으로, 30평대 아파트는 7억~8억원 수준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역세권 일대 전경.[사진=은평구 제공]◇수색역세권 개발 속도… 호가 뛰고 매물 자취 감춰 수색·증산뉴타운이 인기를 끄는 데는 수색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르면 다음달 수색역세권 종합개발 구상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색역 일대 준주거지역을 일반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문화·쇼핑·상업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경의 중앙선에 의해 단절됐던 마포구 상암 DMC와 은평구 수색재정비촉진지구를 연결할 지하차로를 신설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레일과 진행한 수색역 일대 종합개발 관련한 용역이 마무리된 만큼, 조만간 개발 계획을 내 놓을 것”이라며 “지하도로를 신설해 남북을 연결하면 은평구 지역 경제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통망 개선 기대감도 은평구 집값을 끌어 올리는 요인이다. 은평구는 서울에 속해 있지만 그동안 강남이나 도심 중심가로 연결되는 교통이 좋지 않아 직주근접 단지를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던 주거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서울 용산~은평뉴타운~경기 삼송지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고, 파주에서 동탄까지 연결되는 GTX-A 노선이 연신내역 경유가 확정되면서 교통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지지부진하던 서부 경전철(은평구 새절역~관악구 서울대입구) 사업의 적격성 조사 결과도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은평구 녹번동 G공인 관계자는 “교통망 개선 호재로 마포구와 서대문구 인접한 곳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뛰고 있다”며 “녹번역과 가까운 ‘북한산 푸르지오’ 전용 84㎡형은 두달 전보다 5000만원 가량 오른 8억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이 추가 가격 상승을 노리고 매물을 내 놓고 있지 않다. 인근 서대문역에 붙어있는 ‘경희궁자이’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가 13억~14억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최소 10억원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개발 이슈와 교통망 개선 기대감, 인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에 은평구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다만 교통망 개발이나 재개발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사업이 장기화될 변수도 많은 만큼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무리한 접근은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31 I 김기덕 기자
'세입자 구합니다' 입주물량 몰리자 8개월 전 전세 내놔
  • '세입자 구합니다' 입주물량 몰리자 8개월 전 전세 내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 2016년 7월 안양 호계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평촌더샵아이파크를 분양받은 손 모씨(43)는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부탁해놨다. 입주가 내년 3월이어서 8개월이나 남았지만 인근 전세시장 상황을 보니 세입자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제때 전세보증금 받아 잔금을 치르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조바심에 아직 골조만 올라간 상태인 아파트를 전세로 내놨다. 내년 입주 예정인 새 아파트 단지에서 벌써 전세매물이 나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 내 입주물량이 상당한 데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시기가 다가올 수록 전셋값이 떨어지기 마련이어서 미리 세입자 구하기에 나선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대단지는 입주 다가올수록 전셋값 하락”22일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에 전세매물이 28건 등록돼 있다. 중복 물건을 제외해도 20채가 넘는다. 전용 59㎡부터 105㎡까지 다양한 면적이 3억3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올라와 있다. 1783세대 대단지로 지어지는 아파트인 만큼 갈수록 세입자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 집주인이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달 경기도 안양시 평촌신도시에 입주하는 평촌더샵아이파크 역시 6가구가 전세 세입자를 찾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과 용인시 처인구에 짓는 양우내안에에듀퍼스트, 동탄2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 역시 내년 3월 입주 예정인데도 전세매물이 한두 채씩 나와 있다. 내년 1~2월에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는 더하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블레스티지는 등록된 전세매물이 75건에 달한다. 중복매물을 감안해도 전세매물이 60건 이상은 된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설명이다.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에 짓고 있는 2352가구 규모의 래미안 길음센터피스 역시 78채가량이 세입자를 찾고 있고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 아트리치에도 28건의 전세매물이 등록돼 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 파크자이와 영등포 신길뉴타운아이파크도 16~17건, 은평구 응암동에 짓는 백련산파크자이는 6건의 전세매물이 나와 있다. 이들 단지 모두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내년 1월 입주하는 답십리파크자이(34), 경희궁 롯데캐슬(35), 미사강변제일풍경채(7), 미사신안인스빌리베라(5), 평택자이더익스프레스3차(3) 등도 전세 살 이들을 구하고 있다. 입주 6개월 전부터 전세매물이 나오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그 시기가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다. 올해 연말 9510여가구가 입주하는 송파구 문정동 헬리오시티는 지난 2월부터 세입자 구하기에 나섰다. 입주물량이 미니 신도시급인 만큼 집주인들이 무려 10개월이나 먼저 움직인 것이다. 실제 입주시기가 다가올수록 전세금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올해 2월만 해도 9억원선이었던 전용 84㎡ 전셋값이 최근 6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최저 5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찾는 매물도 올라와 있다. 문정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시기가 다가올수록 세입자 구하지 못할까 불안해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며 “전세를 구하는 이들은 이들은 좀 더 기다리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서 지금은 세입자 우위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부담에 팔기보단 전세 많이 줘”이처럼 집주인이 서두르는 것은 과거 경험 때문이다.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시기가 다가올수록 전셋값이 낮아지고 세입자 구하기 전쟁을 치렀다. 과거 잠실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2008년 2만여가구 입주가 동시에 이뤄지자 극심한 역전세난을 겪었다. 당시 전용 84㎡ 전셋값이 강북과 비슷한 2억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올해와 내년 초까지 입주물량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시내 월평균 입주물량은 4400가구 수준이다. 특히 올해 12월에는 송파구 문정동 헬리오시티 입주 여파로 1만3941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내년 2월에는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입주물량이 7809가구로 늘어난다. 내년 1분기(1~3월) 서울과 경기지역 500가구 이상 주요 단지 입주물량만 4만3308가구 수준이다. 이렇게 입주물량은 넘치는데 전세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지난 16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이달 초 반등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광진·강남·노원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은평·서대문·구로·송파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내년 3월 입주 예정 단지가 있는 수원 영통구나 안양 동안구는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금 요인도 있다. 과거 분양권 전매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보유기간 1년 미만이면 50%, 2년 미만이면 40%, 2년 이상이면 6~38%의 기본 세율이 적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조정지역 내에서는 보유 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세 50%를 부과하기로 했다. 양도세의 10%를 부과하는 지방소득세까지 더하면 양도소득의 5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따라서 지금 분양권 전매제한이 가능해도 집주인들이 양도세 부담 때문에 팔기보다는 전세를 일단 주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세입자 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석관동의 R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분양권 매도할 것인지 전세 놓고 보유할 것인지 고민하다 세금 때문에 보유로 결정한 집주인은 하루라도 빨리 세입자를 정해놓고 싶어 한다”며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보다 높을 때 전세가격을 확정하고자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보통 입주때 물량충격이 있어서 입주 후 2~3개월 정도 지났을 때가 전셋값이 가장 싸다”며 “투자목적으로 분양받은 이들이 특히 대출 규제 때문에 전세금 낮춰서라도 빨리 세입자를 구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2018.07.23 I 권소현 기자
8.2대책 이후 청약자, 중소형 브랜드 단지로 몰렸다
  • 8.2대책 이후 청약자, 중소형 브랜드 단지로 몰렸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브랜드 단지의 청약 통약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지는 데다 입주 이후 가격 상승여력이 높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1년간(2017년 8월 2일~2018년 7월 18일)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청약자수 상위 10곳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이 브랜드 단지였다. 특히 이들 단지는 공급 가구의 절반(50%) 이상이 중소형 면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11만6009명이 몰려 청약자 수 1위를 기록한 ‘명지더샵퍼스트월드 3-1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가구 비중이 약 87%였다. 청약자 수 2위에 이름을 올린 이 단지의 2블록도 중소형 비중이 83%에 달했다.이외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단지 대부분 중소형 가구 비중이 70~100%에 달했다. △대신 2차 푸르지오(중소형 77%) △e편한세상 남산(중소형 100%) △평촌 어바인 퍼스트(중소형 100%) △동탄역 롯데캐슬(중소형 70%) △복현자이‘(중소형 100%)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중소형 91%) 등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보육시설이나 교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 가운데 중소형 가구는 가격 상승폭도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에 있는 ‘군포 대야미 e편한세상’(2008년 6월 입주) 아파트 전용 59㎡짜리 평균 매매가는 3억1250만원이다. 3년 전(2억7750만원)보다 12.6%나 올랐다. 반면 같은 대야미동에서 있는 ‘신안실크밸리’(2008년 8월 입주) 아파트 전용 59㎡ 평균 매매가는 같은 기간 동안 6.2%(2억4250만원→2억5750만원) 상승에 그쳤다.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현대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아파트 256가구·오피스텔 138실)을 분양한다. 아파트 경우 중소형 면적인 전용 78㎡·84㎡타입이 총 238가구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속초 시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들어서 있어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 등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이중 전체 약 65%를 전용 84㎡타입(635가구)이 차지한다. 청주제2순환로가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다.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중동’(아파트 999가구·오피스텔 4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타입이 886가구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2018.07.19 I 박민 기자
100대 1 흥행 예고?… '청약 대박' 바로 옆 단지 노려볼까
  • 100대 1 흥행 예고?… '청약 대박' 바로 옆 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지방선거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숱한 이슈를 남기며 청약 열기를 주도한 인기 단지들이 있다. 대구 ‘e편한세상 남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 파라곤’이 바로 그 주인공. 이 4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만 무려 22만1869개. 이는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분양한 194곳에 접수된 전체 청약 통장의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실제 당첨 기회를 얻은 수요자는 2645명에 불과해, 나머지 21만9281명의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순위자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 흥행 대박을 쳤던 각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상반기 이들 지역에서 당첨 기회를 놓쳤던 수요자들이 다시 한번 청약에 나설 경우, 청약 경쟁률이 100대 1 이상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인 346.5대 1을 기록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대구 중구 남상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191가구에 총 6만6184명이 청약을 접수한 바 있다. 올 7월에는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4-4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 남산’과 맞닿은 곳으로, 동일한 입지 조건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총 987가구로 지어지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전용 59~101㎡, 63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남산’에서 당첨 기회를 놓친 6만6000명이 몰린다고 가정하면, 이 단지의 예상 청약 경쟁률은 벌써 104대 1이다. 상반기 ‘로또 분양’으로 불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권에서도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개포주공4단지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4개 동, 총 3343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한다. 이 단지는 3만142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의 후속 분양으로 주목을 받는다. 개포그랑자이의 일반 분양 물량이 281가구에 불과해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저렴한 가격에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청약 당첨과 동시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물량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경기도 동탄2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시세 차익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아파트투유’ 사이트까지 마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몸 값을 높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에서 공급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369가구 모집에 총 3만9414명이 몰린 바 있다. 당첨 기회를 놓친 3만9000명의 수요자들을 흡수할 단지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꼽히고 있다. 7월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와 입지 조건이 비슷하고, 분양가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 관심이 높다.올 상반기 최대 이슈 단지였던 ‘미사역 파라곤’의 경우, 미사강변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총 8만4875명이 청약 접수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현재 미사강변도시는 이 단지를 끝으로 공급이 마무리 돼, 하남 감일지구가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일지구에서는 연말까지 B2블록 한양수자인 560가구와 B3블록에서 공공분양 8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8.07.09 I 김기덕 기자
롯데건설 '한국서비스대상'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
  • 롯데건설 '한국서비스대상'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
  • 하석주(왼쪽) 롯데건설 대표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9년 국내 주택업계에서 처음으로 ‘롯데캐슬’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연 롯데건설은 2014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생활의 품격(Prestige of life)’으로 재정립했다. 롯데건설은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입지선정, 상품개발, 디자인, 시공, 사후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서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달성하고려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롯데건설은 롯데캐슬과 주요 브랜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는 홈 비지트(home visit) 분석을 실시, 거주자의 생활 불편 사례와 주거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품질과 서비스에 보완·적용한다. 지난해엔 고객 접점 서비스 업무와 관련해서 관리부서 역할·기능을 개선하는 등 프로세스를 전면 수정했다. 브랜드 이미지의 경우 2014년 고급스러움과 클래식에 더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해 확대되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듬해엔 ‘Modern Legacy-Classic의 진화(進化)’란 디자인 정체성을 정하고 전반적으로 디자인을 새로 단장했다. 이뿐 아니라 롯데건설은 마케팅·디자인연구소 기능을 강화해 매년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외관,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대한 디자인을 새로 꾸몄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인구구조 등 빠르게 바뀌는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5년 자산운영부문을 신설해 ‘신동탄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등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자에게 장벽이 없는 상태)’를 적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초고령 사회 진입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지난 5월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홈서비스 ‘캐슬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단지내 정보 공유, 개인세대별 정보 확인·제어, 택배 확인, 보안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상반기엔 민간임대주택 관련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도 출시됐다. 이는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임대료·관리비 결제 등), 육아교육지원 (맘스카페, 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 (조식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단지내 이동이나 다른민간임대 단지로 주택교환이 가능한‘캐슬링크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외에도 세계 5위·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언제나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7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캐슬의 브랜드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2018.07.06 I 경계영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 고강도 규제에도… ‘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주택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도심에서도 중심 상업업무지구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서는 최고 69층으로 조성된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초고층 주상복합의 대명사로 꼽힌다. 2000년대 강남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대장주 역할을 했을 만큼 상징성이 크다. 이 단지는 도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 양재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강북권에서는 지난 2011년 준공한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가 대표적인 초고층 아파트에 꼽힌다. 단지는 최고 45층으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조망권과 서울숲 공원의 풍부한 녹지, 고급스러움을 갖춰 인기가 몰리며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입지가 확실한 곳에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부천시 ‘상동 스카이뷰 자이’(최고 45층)은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 6월 5억1160만원(24층)에 거래됐다. 2015년 6월 분양 당시 4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분양가에서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은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주상복합 단지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평균 106.8대 1, 최고 152.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 역시 청약 경쟁률도 평균 17대 1, 최고 172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지상 47층 높이로 조성되는데다 뉴욕 아르데코풍의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앞으로 40층 이상 조성되는 신규 주상복합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전용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단일면적 전용 84㎡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중동IC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8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19㎡ 1425가구(일반분양 125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0~30㎡ 52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바로 붙어있다.
2018.07.04 I 김기덕 기자
하반기 분양시장 개장… 7월 전국 1만5430가구 공급
  • 하반기 분양시장 개장… 7월 전국 1만543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 막이 오른 가운데 첫달인 7월 전국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알짜 분양단지가 속속 공급된다. 편리한 교통에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새 아파트가 많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31곳에서 2만330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만54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1만2950가구)보다 2480가구 증가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742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전월(6803가구) 대비 약간 늘었으며, 지방 역시 8010가구로 전월(6147가구)보다 소폭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5272가구(10곳, 34.17%)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2,828가구(5곳, 18.33%) △대전 1762가구(1곳, 11.42%) △서울 1489가구(4곳, 9.65%) △충북 1,210가구(2곳, 7.84%) △경남 711가구(3곳, 4.61%)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알짜 단지가 많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꿈의숲 아이파크’는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운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경기도 부천시 중동 신도시에서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중동’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안양씨엘포레자이’,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가 잇따라 분양될 계획이다.지방에서는 도보 거리 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와 ‘신구포 반도유보라’가 공급된다. 또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더펜트하우스 수성’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 여러 단지가 분양돼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2018.07.02 I 김기덕 기자
7월첫주 전국 1만가구 분양…‘힐스테이트 신촌’ 청약 개시
  • [부동산 캘린더]7월첫주 전국 1만가구 분양…‘힐스테이트 신촌’ 청약 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15 지방선거 이후 다시 불이 붙고 있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7월 첫주에도 활황을 이어간다. 다음 주에는 서울 ‘강북권 로또’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신촌’ 등 전국에서 1만여가구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30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9505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여주시 ‘여주아이파크’ 등 6424가구, 지방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등 3081가구가 분양한다.내주 청약접수 단지는 19곳이다. 7월2일에 △나인원 한남(민간임대) △현대썬앤빌 삼성역(오피스텔) △항동지구 3단지(공공분양) △수원 광교실버 따복하우스(영구임대) △거제시 문동동(국민임대)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를 피하고자 후분양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 2일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 구로구 연동로 항동지구에 짓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 59㎡, 74㎡, 84㎡로 구성된 분양주택 732가구와 국민임대 438가구, 총 1170가구 규모 단지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64가구로 전용면적별(59㎡, 74㎡, 84㎡) 각각 89, 55, 20가구다. 지구 내 유치원,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인접하고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이어지는 녹지공간이 풍부하다.3일에는 △어바니엘 한강(민간임대) △김포한강 롯데캐슬 Ab22블록(민간임대)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타운하우스)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도시형생활주택 · 오피스텔) △제주 라임힐 등에서, 4일에는 △고양삼송 A12블록(국민임대)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영무건설이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창리 대구국가산업단지 A8블록에 짓는 대구국사산단 영무예다음을 4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67~84㎡ 934가구 규모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를 통해 김천, 상주 등 인근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5일에는 △힐스테이트 신촌 △김포한강 AC-1a블록(공공임대) △여주 아이파크 △당진 수청지구 한라비발디 캠퍼스 △대구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민간임대) △부산 동대신역 비스타동원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현대건설(000720)이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신촌은 전용면적 37~119㎡ 총 1226가구 중 일반분양이 34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추계초, 중앙여중·여고 등을 도보 10분 이내로 통학 가능하다. 당첨만 되면 2억원 전후의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단순평균 시 2428만원 수준이다.HDC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짓는 여주 아이파크는 전용 84㎡ 526가구 규모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를 통해 양평 20분대, 충주 5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경강선 여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50분 걸린다. 동원개발은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1가 동대신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을 분양한다. 39~84㎡ 총 503가구 중 59~84㎡ 일반분양 343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이 도보 10분거리인 역세권이다.내주 여는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6일 △꿈의숲 아이파크 △안양 씨엘포레자이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도시형생활주택 ·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지제역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의숲(오피스텔) △대구 더펜트하우스 수성(타운하우스) △전주 인후 더샵 등 9곳이 개관한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3곳이다. 2일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3일 △화성향남2지구 B19블록(공공임대) △부산 동래 3차 SK뷰(오피스텔), 4일 △현대썬앤빌 삼성역(오피스텔) △분당 더샵 파크리버(오피스텔) △인천 힐스테이트 학익, 5일 △나인원 한남(민간임대) △김포 센트럴 헤센 1단지 · 2단지 △부산 동래 3차 SK뷰(주상복합) 6일 △분당 더샵 파크리버(주상복합)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1곳이다. 2일 △제주 아이린 5차, 3일 △신길파크자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5일 △현대썬앤빌 삼성역(오피스텔) △분당 더샵 파크리버(오피스텔) △부산 동래 3차 SK뷰(오피스텔) 등에서 계약이 이뤄진다.
2018.06.30 I 정병묵 기자
지방선거 주간 분양시장 침체…‘고덕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부동산 캘린더]지방선거 주간 분양시장 침체…‘고덕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13 지방선거 주간인 다음주 전국 분양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침체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일부 알짜 단지의 분양과 모델하우스 개관이 이뤄지면서 국지적으로 뜨거운 열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9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총 2141가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주보다 1400여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그러나 서울 영등포구 ‘신길파크자이’ 등 주목받는 단지가 청약을 받으며, 올 상반기 분양시장 대장주인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내주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단지는 7곳이다. 11일에 △서대전네거리역(도시형생활주택)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2일에 △빌리브 울산(주상복합, 민간임대) △제주 아이린 5차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4일에 △신길파크자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원주 봉화산 벨라시티 3차 △대구연경지구 A1블록(공공임대)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GS건설(006360)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는 전용면적 39~111㎡ 총 641가구 중 일반분양 59~111㎡ 253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도보 10분대다. 신림 경전철(2022년 개통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대방초 · 대길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오산세교1지구 B8블록에 짓는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용 67~84㎡ 596가구 규모.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걸어서 10분이내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북오산IC와 가까워 서울을 비롯해 수원, 안성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10곳이 문을 연다. 15일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주상복합 · 오피스텔) △삼송 더샵(오피스텔) △김포 센트럴 헤센 1단지 · 2단지 △김포 캐슬&파밀리에 시티 2차(A1블록)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8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0곳이다. 14일에 △힐스테이트 금정역(오피스텔) △빌리브 울산(오피스텔, 민간임대) 등 2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15일(금)에 △힐스테이트 금정역(주상복합)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 △서대전네거리역(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범어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 △전북 장수 장계면 에코르(공공임대) △광주하남 A1블록 (행복주택) △제주 산방산 코아루 아이비타운(공동주택) 등 8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5곳이다. 11일에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주상복합) △충남 장항 이테크 더리브 △음성감곡 대신리치빌 △대구 연경 대광로제비앙 △하동 진교 금강블레스 △남악 오룡지구 한국아델리움 위너스 △전주 평화 3차 골드클래스 등 7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2018.06.09 I 정병묵 기자
교통호재 업은 지역 신규 청약 마감 '속속'
  • 교통호재 업은 지역 신규 청약 마감 '속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새 도로나 건설되는 지역이나 역세권에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서 신규 공급에 나선 분양 단지들이 청약에서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데다가 일부 단지들은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등 열기가 뜨겁다.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실제로,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수혜 지역인 세종시에서 올해 공급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서 마감됐다. 지난 2월 공급한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는 평균 55.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4월 공급한 ‘세종 마스터힐스’와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각각 18.14대 1과 109.2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철도 개통 호재가 예정된 단지도 마찬가지다. 서울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GTX 노선이 예정된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수혜 단지로 꼽히는 ‘동탄역 금성백도 예미지 3차’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369가구 모집에 무려 3만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전매가 가능한 단지에서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2017년 6월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공급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96㎡의 분양권이 5억4779만원(10층기준)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인 4억9090만원 보다 5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서울에서 경기 파주시 문산읍을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호재(2020년 개통 예정)가 예정돼 있다.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이 새로 짓는 역세권 및 신규 도로 근처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산건설이 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서용인JCT를 진입하면 이천~오산 구간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말 준공 예정)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에서 분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김포한강 롯데캐슬’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인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분양하는 ‘꿈의숲 아이파크’는 오는 2019년 착공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GTX C노선 광운대역(가칭)도 인접해, 개발 후 수혜가 예상된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 투시도
2018.05.22 I 정병묵 기자
안정세지만 언제 뛸지 모르는 전세값…민간임대로 눈돌려볼까
  • 안정세지만 언제 뛸지 모르는 전세값…민간임대로 눈돌려볼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2년 단위로 계약하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언제 다시 전세가격이 뛸지 몰라 불안한 게 사실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됐을 때 전세값 급등으로 자칫 ‘전세난민’이 될까 걱정이라면 민간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려볼만 하다. 18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4억4850만원이다. 전세계약 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해 2년 전인 지난 2016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4억 408만원과 비교해보면 4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그보다 2년 더 전인 2014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515만원으로 2년 새 32.4%인 9893만원이 뛰었다. 하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소 4년 이상의 임대 의무기간이 주어지는데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을 받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민간 건설사가 짓는 만큼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의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일반 분양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무주택자 우선 공급, 초기 임대료 제한 등의 공공성이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도입되면서 실수요층의 안정적인 주거지에 대한 선택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경쟁률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1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 4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위례호반가든하임’은 699가구 모집에 총 4303명이 신청해 평균 6.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공급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청약 접수에서 761가구 모집에 2452명이 몰려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에도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을 전망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서울이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롯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계룡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동탄2신도시 계룡리슈빌(가칭)’을 공급할 예정이고 HDC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2018.05.18 I 권소현 기자
6월에도 '입주 폭탄' 계속된다…수도권 입주물량 90%가 경기도 단지
  • 6월에도 '입주 폭탄' 계속된다…수도권 입주물량 90%가 경기도 단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월에도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가 대거 입주에 나선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4만 2183가구가 집들이한다. 수도권은 작년 6월(9329가구)과 비교해 154% 증가한 2만 3671가구가, 지방은 작년 6월(1만 9712가구)보다 소폭 감소한 1만 85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의 90%가 경기도에 몰려 있다. 특히 경기 남부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다. 용인에서만 매머드급 대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6725가구)’를 비롯해 8800여가구가 입주한다.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용인시에 속하지만 위치는 동탄2신도시 쪽에 가까워 이 일대 전셋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화성시에서도 신동탄롯데캐슬(뉴스테이·1185가구), 동탄2금호어울림레이크 등 334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평택시에서도 소사벌더샵 81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 남부권은 이미 입주 물량이 쌓이면서 역전세난이 우려되고 있는 곳이다.서울은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595가구),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1034가구) 등이 입주한다. 인천은 서구 마전동 검단2차우방아이유쉘 380가구가 공급된다.지방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남(5184가구)이 가장 입주 물량이 많고 이어 부산(3276가구)·강원(2207가구)·울산(1793가구)·경북(1578가구)·전북(1277가구)·충남(875가구)·세종(849가구)·대전(778가구)·광주(341가구) 순이다.
2018.05.16 I 정다슬 기자
3주째 쉰 분양시장 ‘기지개’…전국 1만여가구 청약
  • [부동산 캘린더]3주째 쉰 분양시장 ‘기지개’…전국 1만여가구 청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개편으로 3주째 쉬어갔던 전국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편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분양 대행업체에 대해 대행업무를 금지시키자 모델하우스 오픈 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분위기다. 12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셋째 주는 전국에서 총 976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e편한세상문래’ 등 5239가구, 지방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신도시비스타동원(B1) 등 4530 가구가 분양한다. 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7곳이다. 14일에 △김포한강트루엘 리미티드 에디션(오피스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오피스텔) △동탄 에이스 케이씨티타워(오피스텔) △부산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오피스텔)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5일에 △e편한세상 문래 △항동지구 보금자리 3단지 · 8단지(국민임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일광지구 B11블록 대성베르힐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삼호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 짓는 e편한세상 문래는 전용면적 59~84㎡ 총 263가구 중 229가구(임대 34가구).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동남지구에 짓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는 전용 69~84㎡ 1016가구 규모다. 청주 제 1 · 2 순환도로를 통해 청주시내를 비롯해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16일에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강주택이 인천시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에 짓는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용 59~84㎡ 479가구. 가좌IC를 통해 서울 여의도 40분대, 서울역까지 6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17일에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주상복합)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59~149㎡ 2355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가깝다. 단지 1㎞내 효천초 · 송림초 · 수원동신초, 장안초중, 대평초중고 · 숙지초중고, 장안고 등이 있다.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92-1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는 전용 84~244㎡ 1094가구 규모로 신분당선 성복역이 도보 10분대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해 서울 양재와 경기 군포를 각각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내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13곳이다. 18일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신길파크자이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주상복합)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의왕 더샵 캐슬 등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 퍼스트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1차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대구 연경 대광로제비앙 △남악 오룡지구 한국아델리움 위너스 △전주 평화 3차 골드클래스 등 7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7일 △김포한강트루엘 리미티드 에디션(오피스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오피스텔) △동탄 에이스 케이씨티타워(오피스텔) △부산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오피스텔)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5일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더 맥심 험프리스(주상복합)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주상복합) 등이다.
2018.05.12 I 정병묵 기자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VS '지식산업센터' 분양 대결
  •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VS '지식산업센터' 분양 대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대출 및 청약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특히 수익형 부동산에 뛰어든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가 엇갈린 분양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대형건설사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앞세워 오피스텔 공급에 집중하는 반면, 중견건설사는 새 브랜드로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나서고 있다.한화건설은 이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일대에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다. 현대건설이 안양시 동안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당첨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7층~지상 43층, 총 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22실 규모다. 또한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청량리 롯데캐슬’ 오피스텔 52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오피스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한정적인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중견건설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분양에 나선다. 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에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 동과 기숙사 1개 동이며 연면적 28만7343㎡ 규모다. 반도건설이 내달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304실 규모. 또 IS동서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에서 ‘한강미사 아이에스비즈타워’를 분양한다.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시장 내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 등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아 임차인 수요가 풍부하다”며 “또 신도시 및 택지지구서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온 중견건설사가 지식산업센터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조감도
2018.05.06 I 정병묵 기자
3주째 쉬어가는 분양 시장…민영아파트 청약 ‘0’
  • [부동산 캘린더]3주째 쉬어가는 분양 시장…민영아파트 청약 ‘0’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이 3주째 쉬어 간다.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되고 모델하우스 개소가 지연되면서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민영 아파트가 없다. 5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총 122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시흥시 ‘시흥은계A2(공공실버)’ 190가구, 지방은 부산 기장군 ‘부산정관A4’(행복주택) 등 1034가구다.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4곳으로 우선 9일 △시흥은계 A2블록 공공실버(영구임대)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국민임대)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 A2블록에 짓는 공공실버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 190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야동, 신천동과 맞닿아있어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검바위초, 소래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LH는 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 물치강선지구 1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주택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를 공급한다. 전용 29~46㎡ 178가구 규모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를 이용하면 강릉까지 40분대, 삼척까지 70분대 도달가능하다. 전용 29㎡은 보증금 770만원(월 임대료 13만원), 37㎡은 1320만원(17만원), 46㎡ 2080만원(22만5000원) 선이다.10일에 △화성봉담2 S1블록(공공임대리츠) △부산정관 A4블록(행복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정관지구 A4블록에 짓는 행복주택은 16~36㎡ 856가구 규모. 부산외곽순환도로 기장철마IC를 통해 경남일대 이동이 용이하다.모델하우스는 11일에 11곳이 개소한다.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영등포 중흥S-클래스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의왕 더샵 캐슬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 7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청주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민간임대)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부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등 4곳이 문을 연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6곳이다. 8일 △미사강변 오벨리스크(오피스텔) △신진주역세권 줌테라스(오피스텔), 10일 △부천 하림골든뷰 △진도 골드클라우드(국민주택), 11일 △하남 포웰시티 B6 · C2 · C3블록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 △e편한세상 대전법동 △대구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대구 연경 금성백조예미지(C3블록) △대구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주상복합) △양산 두산위브2차 1 · 2단지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7일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8일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대구 범어 센트레빌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 △e편한세상 순천 1 · 2단지 등이다.
2018.05.05 I 정병묵 기자
‘귀한 몸’ 택지지구, 6월까지 2만7000가구 분양
  • ‘귀한 몸’ 택지지구, 6월까지 2만7000가구 분양
  •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이미지=금강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5~6월 전국 택지지구(도시개발 포함)에서 33개 단지,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2일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전국 택지지구 물량은 3만153가구로 이중 2만7404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026가구 △대구 3496가구 △충남 2112가구 △부산 1435가구 △인천 1059가구 △강원 966가구 △전남 310가구다.택지지구는 주거, 교통, 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정부 규제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희소성에 따른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올해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 성적은 우수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10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 55.38대 1,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B1 중흥S클래스’ 44.79대 1,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1BL’ 34.26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분양대행사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 환경이 우수한 택지지구는 규제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주요 택지지구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금강주택은 이달 인천 도화지구에서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84㎡ 479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와 약 15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같은 달 부산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택지지구로 불리는 일광신도시에서 동원개발이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 96~159㎡ 91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있어 이를 통해 해운대, 서면 등 부산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동 전용 67~84㎡ 912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장기역이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8.05.02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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